【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해외 5개 대학이 입주해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에 교수 아파트가 확충된다. 2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최근 인천글로벌캠퍼스 교수 아파트 증축 공사를 착공했다. 인천경제청은 235억원을 투입해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부지 3300㎡에 지하 1층, 지상 16층 규모(연면적 7030㎡)로 오는 2024년까지 60세대를 건립한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그동안 대학 교수들의 기숙사가 부족, 교수들이 학교 밖에서 거주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교수 기숙사는 144세대, 학교 밖 25세대 등 총 169세대에 불과하다. 한편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SBU),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FIT) 등 5개 외국 대학이 입주해 있으며 현재 외국인교수 166명을 포함해 278명의 교수가 재직 중이며 재학생수는 3712명이다. 정경원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교수 아파트가 신축되면 외국인 교수들의 불편함이 해소돼 학생들의 교육 지도에 더욱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2-20 15:18: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외국대학의 확장 캠퍼스인 인천글로벌캠퍼스(IGC)에 학생 기숙사와 교수 아파트가 증축되고 광장·커뮤니티공간·생활체육시설이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IGC 1단계 사업 유휴부지에 광장·공원·체육시설을 설치하고 학생 기숙사 및 교수 아파트 증축 등의 교육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IGC 학생과 교수진 증가에 따라 정주여건 확대와 대학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학생 기숙사와 교수 아파트를 증축하고 부족한 휴게·체육·녹지 공간을 확충하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사업비 78억원을 들여 IGC 내 1단계 사업의 유휴 부지 2만8372㎡에 광장, 커뮤니티 공간, 풋살 경기장 등 생활체육시설과 교내도로를 오는 2024년 착공, 2025년 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학생 기숙사 증축의 경우 273억원을 들여 IGC 내 부지 8180㎡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의 학생 기숙사 2인실 200호실을 추가로 건립한다. 내년 9월 착공해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경제청은 지난 5월 공기업 위탁에 따른 대행 관리비 40억원 가량의 예산 절감과 신속한 행정 등을 위해 학생 기숙사 증축 사업을 직접 발주키로 했다. 교수 아파트 증축은 181억원을 들여 IGC 내 부지 3300㎡에 지하 1층 지상 16층 규모의 60호실(25평형) 아파트 1개동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오는 8월 착공해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앞서 IGC운영재단은 학생들의 교육 환경 향상을 위해 지난 5월 인천글로벌캠퍼스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개관했다. 기존의 열람석을 400석에서 800석으로 2배 확충하고 다양한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그룹 스터디룸을 마련했다. 현재 IGC에는 해외 명문대학인 뉴욕주립대(SBU),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FIT 등 5개 외국대학과 스탠포드 스마트시티 연구소가 입주해 있다. 김태권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이번 유휴부지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캠퍼스 경관이 향상되고 부족 시설이 확충되는 것은 물론 입주대학 학생들의 만족도가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7-11 13:35:2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위치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가 개교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뉴욕주립대는 국제심포지움과 총장 취임식, 졸업생과의 만남, VIP 라운드테이블 토의 및 패션쇼 등을 열 예정이다. 국제심포지움은 15~16일 양일간 대강당에서 개최되고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역사와 비전’라는 주제로 김춘호 명예총장과 이민 카오 박사가 기조연설을 한다. ‘공학과 패션 : 협력과 상승작용의 미래’라는 주제로 존 링턴 SBU 공대 학장과 새넌 마허 FIT 학장이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글로벌 고등교육, 지속가능발전, 산학협력, 기술의 미래 등을 다루는 5개의 전문분과에 산학연 전문가 23명의 연사가 발표를 하게 된다. 15일 오후에 열리는 졸업생과의 만남 행사는 삼성전자, 한국전력, Tren:Be 및 SSENSE에 취업한 졸업생들이 직접 출연,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교육의 장점과 직장생활과의 관계 등에 대해 재학생들과 격의 없는 의견을 나눈다. 16일 오전에 열리는 라운드테이블 토의는 다니엘 링컨 SUNY 총괄 부총장 등 미국 뉴욕캠퍼스 참가자와 안도현 인천경제청 과장 등이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 지역사회의 상호 교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17일 오후 8시에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패션쇼 ‘2002 인천 패션 페스타 The Runway’는 그 동안 코로나로 인해 여행길이 닫혀 있었던 인천시민들에게 다양한 나라의 패션을 통해 세계여행을 가는 듯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16일에 10주년 축하 공식만찬, 17일 3대 아써리 총장 취임식, 17일 2022년도 봄학기 졸업식이 진행된다. 지난 2012년 3월에 개교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SUNY Korea)는 대학원생 33명으로 시작해 봄학기 현재 스토니브룩대학교(SBU)의 5개 학과와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의 2개 학과에 1298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한국뉴욕주립대는 학부와 석박사를 모두 갖춘 국내 최초의 미국 대학교로 지난 2012년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교(SBU)를 시작으로 2017년 가을학기에 세계적 명문 패션 교육기관인 FIT를 개교했다. 두 학교 모두 홈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 및 학위를 제공하며 졸업생은 홈캠퍼스인 스토니브룩 또는 FIT 학위를 받으며 이미 졸업생들은 구글, 메타 아마존, 삼성, 엘지 등 유수한 글로벌 기업에 진출한 바 있다. 현재 SBU는 기술경영학과, 컴퓨터과학과, 응용수학통계학, 기계공학과, 경영학과 등 5개, FIT는 패션디자인학과와 패션경영학과 등 2개, 모두 7개가 있고 올해 가을학기부터는 전기컴퓨터공학과가 신설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6-14 14:03:3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아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교육 허브로 도약을 추진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IGC가 경영발전, 브랜드 인지도 강화, 캠퍼스 시설 활성화,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재정자립도 향상 등 5대 전략을 골자로 하는 종합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IGC는 먼저 경영 발전을 위해 오는 4월까지 재단 발전전략용역을 실시, 오는 2030년까지의 중장기 전략과 이에 대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내·외부 고객만족 서비스를 위한 관리체계를 수립, 설문조사·모니터링 등을 통해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개교 10주년 기념 행사를 통해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발자취를 돌아보고 IGC 입주 5개 대학의 역할과 성장방향, 선진고등교육 확산 및 인재양성, 인천시민·유관기관과 함께 하는 지속가능 상생발전을 위한 IGC의 역할을 모색한다. 이와 함께 캠퍼스 시설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열린공간, 협력공간, 토론공간 등 이용자 중심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올해 6억원의 예산을 들여 장서도 확충한다. 특히 지역사회 협력 체계의 구축을 위해 산학협력 연구행정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입주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을 확대 지원하고 입주대학의 강점을 살린 영어교육 멘토링 프로그램과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 및 시민과 함께 하는 IGC로 거듭난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해 FIT(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학교) 패션쇼, 기념 영화제, 뮤직페스티벌, 본교 지역 먹거리 축제 등도 개최하고 의류제작, 영상촬영, 코딩 등 시민들이 IGC 대학들의 전공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과 분기별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 올해 중점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산학협력, 지역사회 공헌, 시설활성화 등에 대한 추진 방안도 논의한다. IGC는 우수한 교수와 교육 인프라를 갖춘 해외대학 확장캠퍼스로 글로벌 교육 허브 조성을 목표로 운영재단이 지난 2012년 2월 설립됐고 한 달여 뒤 뉴욕주립대가 첫 번째로 IGC에 입주했다. 재학생들이 외국 본교 학위 제공 및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받고 있고 재학기간 중 1년은 본교에서 수업을 수강할 수 있다. 현재 IGC에는 해외 명문대학인 뉴욕주립대(SBU),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FIT 등 5개 외국대학이 입주해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국비 확보와 학생 충원율 등에서 지난해 IGC가 많은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올해에는 5대 전략에 따른 캠퍼스 경영발전 및 활성화를 집중 추진해 IGC의 경쟁력을 강화, 글로벌 교육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3-07 09:22:1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내년 운영재단 설립과 개교 10주년을 맞아 캠퍼스 시설 활성화와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IGC 활성화 및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IGC 운영재단은 지난 2012년 2월 설립됐고 한 달여 뒤 한국뉴욕주립대가 첫 번째로 IGC에 입주했다. 간담회에서 IGC재단은 캠퍼스 유휴공간 최소화 및 수입 증대, 캠퍼스 통합 지원시스템 구축 등 시설관리 효율화를 통한 예산절감으로 재정건전화를 도모키로 했다. 특히 재단은 도서관 중장기 마스터 플랜에 따라 내년도 예산 6억원을 투입, 장서를 확충하고 스터디룸 및 좌석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도서관 운영을 활성화해 대학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재단은 또 내년 국비 확보를 통해 ‘산학협력 연구행정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양해각서 체결을 통한 유관기관 협력 기반 마련, 산학협력 워크숍 개최 등 입주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 체제 조성도 적극 지원한다. 캠퍼스 시설 확충과 관련 우수 교수인력 정주여건 마련을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하 1층 지상 16층, 1개동 60세대 규모의 교수 아파트를 증축키로 하고 내년 상반기 공사 발주 및 계약 등을 거쳐 착공, 오는 2023년 10월 완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1646실에 수용인원 1994명 규모인 학생 기숙사를 재학생 증가 추세에 맞춰 1개동 200호실을 증축키로 하고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3년 9월 착공, 2025년 6월 준공키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운영재단에 대해 △도서관 장서 확충 및 시설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캠퍼스 시설 활용 극대화로 수익 증대 및 운영비 절감 △입주대학 특성에 맞는 지역사회 공헌사업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입주대학들이 산학협력을 통해수익성 연구용역, 제품 개발 등 활발한 수익사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재단이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서 줄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IGC는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 형태로 재학생들이 외국 본교 학위 제공 및 동일한 수준의 교육과정을 받고 있다. 해외 명문대학인 뉴욕주립대(SBU),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학교(FIT) 등 5개 외국대학이 입주해 있으며 현재 학생 3500여명이 재학 중이다. 유병윤 IGC운영재단 대표이사는 “내년도 주요사업을 적극 추진, 캠퍼스 활성화 및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 캠퍼스 활성화 등에 집중,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령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사회와 교육 환경 변화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01 16:40:3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학교-스토니브룩(SBU)에 내년 봄학기부터 전자정보공학과가 신설되고 한국뉴욕주립대학교-패션기술대학(FIT)의 정원도 늘어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한국뉴욕주립대학교가 요청한 학과 신설 및 정원 증원과 관련해 최근 교육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SBU는 학과 정원 조정을 통해 총 정원인 1207명 범위 내에서 전자정보공학과를 오는 2022년 봄 학기부터 신설할 수 있게 됐다. FIT는 현재 패션경영학과 패션디자인학 등 2개 학과가 있으며 정원 140명에서 올해 9월 학기부터 70명을 늘려 총 210명(패션경영학과 150명, 패션디자인학과 60명)의 신입생을 뽑을 수 있게 됐다. 한국뉴욕주립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글로벌 연구 능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 11월 학과 신설과 증원을 교육부에 요청했다. 교육부는 학생 충원율 현황, 교사·교지 확보, 기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승인했다. SBU는 지난 2012년 3월 외국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개교했으며 FIT는 지난 2017년 9월 입주했다. SBU와 FIT 등 2개 대학으로 구성된 한국뉴욕주립대에는 지난달 말 현재 34개국 12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한편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2012년 SBU를 시작으로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FIT가 차례로 문을 열었으며 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 및 교수진을 갖춘 확장형 캠퍼스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한국뉴욕주립대의 학과 신설과 증원은 인천글로벌캠퍼스의 경쟁력 강화와 우수 인재 영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24 09:48:2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오명 전 부총리로부터 총 5만여 권의 ICT 정책자료를 기증받아 ‘오명 ICT정책자료 전시실’을 조성해 개관했다고 19일 밝혔다. 오 전 부총리가 기증한 ICT 정책자료는 전문도서 총 5만220권, 국내·외 훈장 12점, 국내·외 최초 우표 7점으로 한국의 IT분야 발전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 오 전 부총리는 한국이 정보통신 강국으로 발돋음하는데 밑거름이 됐던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한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1981년부터 1987년까지 체신부 차관, 1988년까지 체신부 장관을 지냈다. 이후 1993년 교통부 장관, 1994년 건설교통부 장관을 지냈고, 2003년 말부터 2006년까지 과기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했다. 또 2012년 인천글로벌캠퍼스 최초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유치와 인천글로벌캠퍼스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고 현재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 명예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오 전 부총리는 “평생 수집해 소장한 ICT분야 전문서적 및 박물자료가 보다 더 의미 있게 쓰이기를 바라는 뜻에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기증했다”고 말했다. 백기훈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는 “입주대학 학생들을 비롯한 관련 분야의 모든 연구자들을 위해 자료를 유용하게 활용할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등 5개 대학이 운영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19 14:35:1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24일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입주 대학의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교(SBU)와 패션기술대학교(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등 5개 대학이 운영 중이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으나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IGC 입학에 관심 있는 학생 및 학부모들이 원거리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기획됐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5대 혁신기술인 AICBM(AI, IoT,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모바일)에 최적화된 STEA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 분야로 특성화된 교육과정의 설명과 2021년 봄학기 입시를 위한 맞춤형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미국대학 입학전형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재학생과 교수가 설명회에 참석해 학교생활 및 경험담을 직접 소개한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역시 재학생이 설명회에 참여하여 캠퍼스생활에 대한 이야기 및 대학교 합격 노하우 등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IGC 내에서 유일한 유럽(벨기에) 대학인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양성분야로 지목되는 환경공학, 식품공학, 분자생명공학 학과 소개와 유럽 교과과정, 진로, 진학을 중심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재학생들이 참여하여 IGC 및 벨기에 본교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전달할 예정이다. IGC 입주 대학교들은 미국·벨기에 본교에서 설정한 유학 입학전형에 따라 학생들을 선발한다. IGC는 분교가 아닌 확장 캠퍼스로써 IGC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외국 명문대학을 국내에서 다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본교와 동일한 교육과 학위를 받을 수 있다. IGC에서는 본교와 동일한 교수진들이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은 한 학기 내지 1년간 본교에서 수학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백기훈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정부의 방역지침 준수하고 강의실, 도서관, 학생식당, 기숙사 등의 안전한 접근·이용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0-23 09:55: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해외 유명 대학을 유치하는 인천글로벌캠퍼스 2단계 사업에 착수한다. 인천경제청은 ‘인천글로벌캠퍼스 2단계 조성 사업 예비 타당성 사전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인천글로벌캠퍼스 1단계 조성 사업에 대한 성과 평가와 함께 인천글로벌캠퍼스에 대한 미래 수요 분석 등을 통해 2단계 조성사업의 적정 사업규모를 산출하는 등 사업의 예비 타당성을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용역은 이달 초 계약을 체결한 (재)한국종합경제연구원이 맡아 오는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구체적인 과업 내용은 △1단계 조성사업 성과 평가 △인천글로벌캠퍼스의 미래 수요 분석 △2단계 조성사업의 필요성 및 적정 사업규모 분석 △2단계 조성사업에 따른 시설 관리 등 운영비 분석 △2단계 조성사업의 타당성 분석 △인천글로벌캠퍼스 중장기 발전방향 제시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언택트(비대면)’시대 도래에 따른 사업여건 변화 등을 반영한 인천글로벌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초 중앙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신청에 참여, 국비 지원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인천글로벌캠퍼스 2단계 유치와 관련해 글로벌 랭킹 우수 대학, 음대와 디자인대 등 예술대, 호텔·관광·인공지능 등 전문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유치 대학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종합대학보다는 분야별 강점을 가진 특성화 및 전략학과를 중심으로 대학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된 인천글로벌캠퍼스는 1단계 조성을 통해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등 5개 대학이 운영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인천글로벌캠퍼스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글로벌 교육 허브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9-25 15: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