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주도하는 'LG와 함께하는 위기동물 보호 캠페인'에 미국 명문 프로야구단 뉴욕 양키스도 동참한다.LG전자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의 홈 구장인 양키스타디움에서 멸종위기동물의 '상징적 입양'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지난 1일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흰머리수리의 강렬한 존재감을 3D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7-04 18:52:53[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주도하는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에 미국 명문 프로야구단 '뉴욕 양키스'도 동참한다. LG전자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의 홈 구장인 양키스타디움에서 멸종 위기 동물의 '상징적 입양'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상징적 입양'은 야생 서식지 복원 및 연구에 기부하면 동물 인형과 입양 증명서 등을 보내주는 자선 활동이다.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에게 LG전자의 ‘상징적 입양’ 인증서를 제공했다. 미국 내 흰머리수리를 관찰할 수 있는 지역을 표기한 지도와 망원경도 증정했다. 이번 행사에서 마련된 기부금은 연내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이 미국 전역에서 나무 심기 활동을 펼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지난 1일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흰머리수리의 강렬한 존재감을 3D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처음 공개되어 온라인 상에서 300만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한 '눈표범' 테마에 이은 두 번째 영상으로, 뉴욕 상공을 배회하던 ‘흰머리수리’가 새로운 서식지를 찾아 그랜드 캐니언으로 향하는 모습을 담았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7-04 14:00:17[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억만장자 구단주 스티브 코언이 직접 자택으로 불러 식사까지 했다. 일본으로 건너가 야마모토와 가족을 만나기도 했다. 양키스는 에런 분 감독이 직접 야마모토에게 일본 에이스의 상징과도 같은 등번호 18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전달했다. 금전적인 조건도 전혀 뒤지지 않았다. 물심양면으로 지극정성을 쏟았건만, 공개적으로 차였다. 이렇게 비참할 수가 없다. '자존심이 크게 상한' 뉴욕에 류현진이 잘 어울린다는 주장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사실, MLB도 선발 투수가 부족하다보니 여러 팀에서 류현진을 주목하고 있다. 류현진이 마음만 먹는다면 미국에 잔류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다. 대부분의 매체에서 류현진을 평가할 때 “안정적인 제구를 보유한 선수" , “부상의 우려가 있어 확실히 로테이션을 지켜줄지 알수 없는 선수”, “커리어는 훌륭한 선수”, “단기적으로 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대체적인 류현진의 평가가 이렇다. 그리고 이러한 류현진의 특성에 잘 맞는 팀이 뉴욕의 두 팀이라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양키스보다는 뉴욕 메츠가 조금 더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기는 하다. 뉴욕 메츠는 당장 페이롤을 줄여야 한다. 현재 메츠는 가장 많은 사치세를 내는 팀이다. 사상 최고액인 약 1억100만 달러의(약 1316억원) 사치세를 지불하게 되었다. 총 연봉도 3억7470만 달러(약 4882억원)를 기록했다. MLB 사상 최고다. 거기에 메츠는 작년 규정이닝을 채운 선발 투수가 고작 센가 코다이(166.1이닝 12승 7패 2.98) 딱 한 명 뿐이다. 당장 야마모토가 온다고 해도 지구 우승을 향해 달릴 수 있는 여력은 되지 않는다. 그런 측면에서 류현진이 부담 없이 쓰일 수 있다. 북미 스포츠매체 디애슬래틱은 “메츠는 야마모토없이 어떻게 로테이션을 채울 수 있을까”라는 기사에서 “류현진과 같은 베테랑은 지난 겨울 호세 퀸타나처럼 메츠의 단기 옵션으로 계속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 언론 sny tv는 '뉴욕 메츠가 FA시장에서 노려야할 선수 투수 5명'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기재하기도 했다. 류현진보다 두 살이 어린 왼손 투수인 킨타나는 지난해 12월 메츠와 2년 총액 2600만달러에 계약했다. 사실, 양키스는 메츠보다는 더 부담이 있고, 가능성도 다소 떨어진다. 그리셤과 후안 소토에 야마모토까지 영입을 고려하면서 이번 시즌 소위 달릴 준비를 했던 팀이기 때문이다. 뉴욕 양키스는 아메리칸 리그에서 선발 투수 WAR 11위를 기록했다.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는 야마모토에게 투수 최고액 타이틀을 빼앗긴 에이스 게릿 콜 뿐이다. 이러한 정황을 뉴욕 포스트가 강하게 뒷받침했다. 해당 매체는 12월 23일(한국시간) “가장 자극적인 자유 계약 선수는 아니지만 36세의 류현진은 10시즌 동안 MLB 커리어를 통해 일관성을 유지해 왔다”라며 “지난 8월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와 블루제이스에서 11번의 선발 등판에서 3.4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019년처럼 올스타가 되지는 못하겠지만, 1~2년 동안은 확실한 중간 로테이션 옵션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아직 미국 언론의 동향은 드러나지 않지만, 샌디에이고도 후보가 될 수 있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몸집 줄이기에 한창이다. 후안 소토와 트렌트 그리셤을 뉴욕 양키스로 보낸데 이어 내년 연봉 700만달러의 김하성과 728만5714달러의 크로넨워스까지 내보낼려고 하고 있다. 실제로 크로넨워스는 토론토와 이야기가 있었다는 루머가 있고, 김하성 또한 꾸준하게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와 이야기가 되고 있다. 미 언론에서는 어떻게해서든 페이롤을 2억달러 밑으로 줄이려 한다고 말하고 있다. 다른 쪽에서는 마쓰이 유키와 5년 2800만달러에 계약을 했다. 기조는 확실하다. 싸고 가성비 좋은 선수의 영입해서 전력을 유지하면서 페이롤을 줄인다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아시아선수들의 가치를 매우 잘 알고 있는 샌디에이고에게 류현진은 꽤 좋은 투자처다. 치열한 경쟁이 붙는 최대어급들의 행선지가 어느정도 정해졌다. 이제부터는 경쟁 구도라기보다 각 팀의 수요에 따라서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한 선수들이다. 거대 매물들이 모두 팔렸으니, 안정적이고 싸면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선수들에 대한 접근이 이뤄지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류현진의 행선지도 마음만 먹는다면 곧 나타날 전망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2-24 10:36:35[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이제는 이정후에게 관심이 없는 팀을 찾는 것이 더 빠르지 않을까 싶다. 이정후의 미국일주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뉴욕 메츠다. 미국 언론 ‘인사이드 메츠’가 뉴욕 메츠 또한 이정후에게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언론은 “ 현재 뉴욕 메츠의 외야 포지션은 놀라울 정도로 얇아 보인다. 스탈링 마르테, 브랜든 니모, 알렉스 라미레즈, DJ 스튜어트는 12월 현재 메츠의 40인 로스터에 등록된 유일한 외야수 네 명이다”라며 이정후의 영입이 필요하다는 뉘앙스로 기사를 시작했다. . 그러면서 “메츠는 여러 보도에 따르면 12월 초에 MLB 팀에 포스팅될 예정인 한국인 외야수 이정후에게 관심을 보인 20개 MLB 팀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팀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양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까지 세 팀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정후는 18세 때부터 KBO에서 뛰었다. 키움 히어로즈에 합류하기 전 넥센에서 2년을 보냈다. KBO에서 7시즌 동안 매번 .300이상의 타율을 기록했고, 통산 타율은 .340에 달할 정도의 정교한 타자였다”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의 분위기는 일관적이다. 이정후의 행선지로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팀을 확률적으로 따지면 양키스와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높다. 그중에서도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FA 시장에서 “All-In”을 선언한 만큼 이정후 쟁탈전에서 조금 더 우위를 점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양키스 또한 애런 저지 외에는 외야가 취약한데다, 다른 팀들과 달리 페이롤의 영향으로 오타니나 야마모토 등 대형 FA에는 관심을 갖기 않아 오히려 이정후의 영입에 더 적극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여기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뉴욕 메츠 등 빅클럽 등이 가세하면서 이정후의 MLB 진출은 거의 미국 일주 형태를 띄고 있다. 물론, 언론에서 기사가 많이 나온다고 그것이 이정후의 가치를 증명해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정후를 향한 미국의 반응이 예상보다 뜨겁다는 것이고, 보라스를 통한 홍보가 잘 되어있다는 점이다. 이제 MLB에 관심이 있는 팬이라면 한국에서 온 중견수 이정후의 이름을 절대 모를 수가 없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1-27 22:03:29[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이제 본격적으로 이정후(25)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시리즈가 끝난 지금 한국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이정후와 류현진의 행선지다. 그런데 현재 美 언론에서 이정후의 양키즈행을 시사하는 기사들이 몇개나 등장해 화제다. 특히 계약기간과 구체적인 계약금액을 언급하는 언론도 생겨났다. 아직 기간이 남아서 예상이라고는 하지만, 자꾸 연결이 된다는 것은 해당 팀의 관심이 분명히 있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도 있다. 미국 언론들의 예상이 쏟아지는 것은 '사실 여부' 를 떠나서 양키즈가 젊은 외야수 이정후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잘 맞아 떨어지는 면이 많기 때문이다. 일단, 미국 언론 justbaseball에서는 2023-2024 MLB Free Agent의 계약과 예상팀을 예상하는 기사를 올렸다. 해당 언론은 구체적인 기간과 금액까지도 함께 예상을 했는데 이정후의 예상 계약기간은 5년이었고 6,000만 달러의 대우를 받고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이정후를 소개하는 대목에서 “올해 자유계약선수 중에서 가장 큰 와일드카드 중 한 명이다. 이정후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7시즌 동안 .340/.407/.491의 타율과 .898의 OPS를 기록했다. 2023년에는 86경기로 출전이 제한되었지만, 2022년에는 142경기에 출전해 23개의 홈런과 113득점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 가지 외야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중견수로서 평균 이상의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언론은 이정후를 신인 와일드카드로 소개하며 신인왕 후보 중 외야수 부문 2위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해당 언론은 “이정후를 풀타임 중견수로 생각하는 팀이라면 꾸준히 출루할 수 있는 능력과 25세에 불과한 나이를 감안할 때 매우 매력적인 FA가 될 것이다”라며 이정후에 대한 평가를 마무리 지었다. 그런데 이정후의 양키즈 행을 예상한 언론은 justbaseball뿐만 아니다. 더 있다. 이틀전 MLB닷컴에서도 이정후의 양키즈행을 예상하는 기사가 나왔다. Anthony Castrovince는 대략 13개 팀의 오프시즌을 예상하면서 “양키스는 벨린저, 이정후, 루르드 구리엘 주니어 및 기타 외야수에게 매우 적합한 팀이다. 전반적으로 뉴욕 양키스는 더 젊고, 더 균형 잡히고, 더 민첩해지기 위해 여러 가지 움직임을 보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는 그들이 해당 FA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것임을 의미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찬호가 선수생활 말년에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적이 있기는 하지만 뉴욕 양키스는 한국 선수와 인연이 깊은 구단은 아니다. 하지만 한국선수가 없다고 하더라도 MLB를 대표하는 알동부의 최고 명문팀으로 한국에도 익히 알려져 있다. '부자 구단' 혹은 '명문 구단'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곳이 바로 뉴욕 양키스다. 아직은 기간이 많이 남아 그냥 예상에 불과하지만, 만약에 이정후가 양키스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면 그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할 전망이다. 과연, 이정후가 뉴욕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미국 무대를 누빌 수 있을 것인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1-14 21:52:38[파이낸셜뉴스] 미국 프로야구 팀 뉴욕 양키스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인 AC밀란 소수 지분을 인수했다. AC밀란이 미국 투자사에 12억유로(약 1조6100억원)에 매각되는 과정에서 뉴욕 양키스도 발을 담갔다. AP에 따르면 AC밀란은 8월 31일(이하 현지시간) 미 투자회사인 레드버드캐피털파트너스가 12억유로에 팀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프로야구팀 양키스는 이 과정에서 AC밀란 소수지분을 인수했다. 양키스의 축구팀 지분 인수는 이번이 두번째다. 양키스는 미 메이저 축구리그 소속인 뉴욕시FC 지분도 갖고 있다. 2014년 레드버드를 설립한 게리 카디널은 앞서 6월 미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로부터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카디널은 이날 AC밀란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레드버드와 뉴욕양키스 구단주 가문인 스타인브레너가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아 소수지분 참여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카디널은 레드버드가 뉴욕양키스, 스타인브레너 가문과 수십년간 관계를 맺어왔다면서 그 결과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가장 성공적인 협상을 이끌어냈다고 자평했다. 카디널은 AC밀란 인수를 마무리함에 따라 오는 3일 열리는 밀라노의 양대 축구팀 AC밀란과 인터밀란 간 경기에 AC밀란 구단주로 모습을 드러낼 수 있게 됐다. AC밀란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7차례 우승한 명문 팀이다. 1899년 창단해 123년의 전통을 갖고 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1부)에서는 19차례 우승했다. 세계 최고 수비수 가운데 한 명으로 이름을 날린 파올로 말디니는 프로선수 생활 24년 내내 AC밀란 소속으로 뛰었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구단주였던 시절이 전성기였다. 베를루스코니는 약 30년 동안 AC밀란 구단주로 있었지만 2017년 중국인 사업가에게 7억4000만유로에 구단을 매각했다. 중국인 구단주 리융훙은 그러나 AC밀란 인수 자금 절반 가까이를 댄 엘리엇에 구단을 넘겨줘야 했다. 빌린 돈을 갚지 못해 결국 엘리엇에 구단을 넘긴 것이다. AC밀란은 이번에 레드버드에 매각되면서 지난 5년간 네 번째 구단주를 맞게 됐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2-09-01 04:01:05[파이낸셜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시즌 4승 달성에 실패했다. 홈런을 3방이나 허용하며 평균자책점도 3점대로 높아졌다. 류현진은 미국 뉴욕주 버펄로 살렌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양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류현진은 5이닝 6피안타(홈런 3개) 2볼넷 5탈삼진 5실점(5자책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2대 5로 뒤진 6회초 교체됐다. 5이닝동안 5자책점을 내주면서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51에서 3.19(48이닝 17자책)로 높아졌다. 류현진은 양키스와 악연을 끊지 못했다. 류현진은 오늘 경기 전까지 통산 양키스전 2경기에서 2패를 기록했다. 양키스전 통산 평균자책점은 8.71였다. 류현진은 1회초부터 홈런 2방을 허용했다. 이날도 토론토 야수들도 류현진을 돕지 못했다. 트래비스 쇼는 1회 실책을 기록했다. 2회에도 조나단 비야의 실책이 나왔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0-09-08 10:36:15‘악의 제국’ 뉴욕 양키스가 처음으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양키스는 18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서 9회 말 지오 울세라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탬파베이에 4-3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27승 16패를 기록한 양키스는 26승 16패의 탬파베이를 반 게임차로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양키스가 1위에 오른 것은 올 시즌 들어 처음이다. 양키스는 선발 C.C 사바시아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오타비오 등 5명의 투수가 효과적으로 이어 던졌다. 9회 초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조나단 홀더가 행운의 승리를 따냈다. 올 시즌 3승 1패. 레이스는 선발 라인 스타넥 등 5명의 투수를 투입하며 선두 자리를 지키려 했으나 9회 말 무너졌다. 양키스는 1-3으로 뒤진 9회 말 3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보이트가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산체스의 안타, 토레스의 2루타, 프레이저의 볼넷 등으로 1사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상대 투수의 폭투로 동점을 만든 양키스는 2사 3루서 울세라의 중견수를 넘기는 안타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texan509@fnnews.com 성일만 기자
2019-05-18 13:45:34뉴욕 양키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꺾고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에 진출했다. 양키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ALWC) 결정전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7-2로 누르고 마지막 남은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지구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디비전시리즈 5연전이 성사됐다.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포스트시즌에서 만나는 건 지난 2004년 챔피언십 시리즈 이후 14년 만이다. 당시 양키스는 시리즈 전적 3승으로 앞서다가 내리 4경기를 내주고 탈락한 바 있다. 5전 3승제로 열리는 디비전시리즈 승자는 클리브랜드 인디언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승자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서 만난다. 한편, 내셔널리그에서는 LA 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밀워키 브루어스와 콜로라도 로키스가 디비전시리즈서 맞붙는다. texan509@fnnews.com 성일만 기자
2018-10-04 14:15:18두산그룹이 미국 프로야구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 공식 후원에 나선다. 또 두산은 메이저리그(MLB) 후원도 2020년까지 지속하기로 했다. 두산밥캣 등 북미지역에 사업장을 둔 두산 계열사들은 미국 메이저리그(이하 MLB) 구단인 뉴욕 양키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2020년까지 홈구장 펜스 로고 노출과 경기장 고객 초청 행사 등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두산은 지난해 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부터 미국 프로야구와 인연을 맺었다. 올해는 MLB 전 시즌에 걸쳐 리그 후원과 뉴욕 양키스 구단 후원을 병행하게 됐다. 두산 관계자는 "지난해 MLB 후원을 통해 브랜드 가치 제고 효과를 체감했으며, 올해는 정규시즌 동안에도 브랜딩 활동을 효과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해 구단을 후원하게 됐다"며 "전국적으로 높은 인지도와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뉴욕 양키스를 후원하면서 북미 지역에서 고객 소통과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두산 브랜드를 더욱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수 기자
2018-04-24 17:0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