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미국과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인기 화이트 와인 2종을 하나의 세트로 구성한 ‘캔달잭슨 X 오이스터베이 화이트 와인 세트’를 GS25 편의점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캔달잭슨 X 오이스터베이 세트는 미국 샤르도네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르도네와 뉴질랜드 소비뇽블랑을 대표하는 오이스터베이 소비뇽블랑으로 구성되어 여름 시즌을 위해 한정 세트상품으로 준비했다. 캔달잭슨과 오이스터베이는 각기 다른 생산 지역과 와인 스타일, 포토 품종이지만 두 와인 모두 1등 화이트 와인으로 통한다. 미국의 올타임 넘버원 와인이자 오바마의 와인으로 유명한 캔달잭슨은 미국의 국민 와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오이스터베이는 뉴질랜드 소비뇽블랑 하면 바로 떠오르는 스테디 셀러로 소비뇽블랑 특유의 풀내와 상큼함으로 대중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아영FBC는 이번 출시를 통해 무더운 여름 화이트와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편의점 채널 내 와인 소비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세트가는 6만 9000원으로 현재 GS25 편의점에서 단독 판매중이다. 아영FBC 관계자는 “이번 캔달잭슨 X 오이스터베이 세트는 누구나 한 번쯤 접해봤을 만큼 잘 알려진 인기 화이트 와인 두 가지를 함께 구성한 제품”이라며 “와인을 좋아하는 분들께는 익숙함에서 오는 만족을 드리고 처음 접하는 분들께는 부담 없는 입문용 와인을 제안하고자 기획했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6-23 10:31:00[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헬스케어 기업 현대바이오랜드가 '고헬씨'의 인기 건강기능식품 상품 10여종을 헬스케어 전문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고헬씨는 뉴질랜드 약국 판매 1위 천연성분 기반 건기식 브랜드로 현대바이오랜드가 글로벌 톱 10 건강기능식품 제조 전문 기업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손잡고 국내에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고 오이스터+아연 원 어 데이 △고 크릴오일 1500MG △고 프로폴리스 △고 스쿠알렌 1000MG 등이 있다. 현대바이오랜드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위치한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에서 인기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6-05 10:44:29[파이낸셜뉴스] 이랜드킴스클럽이 '모두의 와인 플러스' 시리즈 신제품으로 뉴질랜드 말보로 지방의 화이트 와인 '마운트 버논 소비뇽 블랑(사진)'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8일 선보이는 마운트 버논 소비뇽 블랑은 잘 익은 과일과 싱그러운 시트러스 향, 은은한 허브 향의 산뜻한 풍미가 돋보이는 여름철에 마시기 좋은 와인이다. 청량한 식전주로 즐기기에도 좋고, 해산물, 샐러드, 치즈 등 다양한 요리와 잘 어울려 데일리 와인으로도 손색이 없다. 세계적인 와인 평가 사이트인 비비노(Vivino)에서 상위 3%에 해당하는 4.1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한 우수한 품질의 와인이다. 1만원대로 가격도 합리적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근 몇 년간 국내 와인 수입액은 다소 감소하고 있으나 뉴질랜드 와인은 소비자의 선호에 힘입어 수입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랜드킴스클럽은 이에 발맞춰 자사의 가성비 와인 브랜드인 '모두의 와인 플러스'를 통해 이번 뉴질랜드 화이트 와인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여 소비자들의 다변화된 취향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더위가 시작되는 초여름을 맞아 산뜻한 풍미의 소비뇽 블랑 와인으로 고객들께 더욱 풍요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두의 와인 플러스' 시리즈는 높은 가성비로 인기를 얻으며 국내 와인 시장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포르투갈 와인 4종을 출시한 데 이어 11월 선보인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2종 초두 물량 1만 병을 출시 한 달 만에 완판했다. 지난 1월 출시한 스페인 리오하 와인 2종 중 '로얄 크리안자 리오하'는 2025년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5-27 10:01:25'말보로'란 말을 들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붉은 패키지의 담배를 떠올린다. 말보로 담배의 영문명은 'Marlboro'인데 영문의 앞 글자를 따 "맨 얼웨이즈 리멤버 러브, 비코즈 오브 로맨스 오버"라는 이야기로 잘 알려졌다. 가난한 남자에게 이별을 고하는 여성, 남자는 다른 남자와 결혼을 앞둔 그녀에게 한 마디를 남긴다. "내가 담배 한 대 태우는 동안만 내 곁에 마지막으로 있어줘". '사랑이 끝나도 남자는 언제나 그 사랑을 기억한다'는 서사로 말보로 담배는 오랜 기간 흡연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올해 5월을 기점으로 말보로란 말을 들으면 떠오를 단어가 담배 외에 하나 추가됐다. 바로 뉴질랜드 최대의 와인 산지인 '말보로(Marlborough)' 지역의 소비뇽 블랑으로 만든 화이트 와인이다. 소비뇽 블랑은 화이트 와인용 청포도 품종으로 자연 환경이 좋은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은 '5월의 초록'맛이 났다. '뉴질랜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반지의 제왕'이었는데 앞으로는 말보로도 함께 떠오를 듯싶다. ■'반지의 제왕'도 반한 말보로 와인 "뉴질랜드는 반지의 제왕 촬영지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자연환경, 번지점프, 럭비, 요트, 마오리족 문화로도 잘 알려졌다. 특히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토양이 좋아 품질 좋은 '소비뇽 블랑'으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뉴질랜드 대사관저에서 열린 '소비뇽 블랑 데이' 행사에서 리처드 던시스 주한 뉴질랜드 무역참사관은 "뉴질랜드는 11개 지역에서 총 731개의 와이너리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뉴질랜드는 총 11개 지역, 731개 와이너리에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된 와인 80%는 해외로 수출한다. 뉴질랜드 와인 생산량은 전세계 생산량의 약 1% 정도지만 한국은 뉴질랜드산 수입 와인 점유율이 8%에 달한다. 통계를 통해서도 한국인의 뉴질랜드 와인 사랑은 드러난다. 한국무역협회(KITA) 와인 수입 통계에 따르면 올 2월까지 뉴질랜드 와인 누적 수입액은 1년전보다 77% 증가했다. 우리나라 와인 수입국 상위 10개 국가 중 가장 큰 증가세다. 리처드 무역참사관은 뉴질랜드 와인이 특별한 이유로 4가지를 꼽았다. △순수한 자연 환경 △세로로 긴 영토로 인한 다양한 기후와 포도 품종 △지속가능성 △혁신적인 와인 생산 기술 등이다. 뉴질랜드 와인의 역사는 1819년 선교사 사무엘 마스든이 노스랜드에 100그루의 포도나무를 심으며 시작됐다. 1970년대 말보로 지역이 중심지로 떠오르며 소비뇽 블랑 품종이 널리 수출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부터다. 뉴질랜드 중앙부에 위치한 말보로 지역에서는 전체 와인 생산량의 82%가 생산된다. ■천혜의 자연환경, 합리적인 가격까지 뉴질랜드는 남반구에 위치해 일교차가 크고, 바다의 영향으로 서늘하고 청량한 기후를 갖는다. 세로로 긴 영토를 보유해 북쪽의 아열대 기후부터 남쪽 산악지대까지 다양한 기후적 환경과 포도 품종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다. 인구 밀도가 낮고 공기질이 좋으며 강수량도 고르다. 뉴질랜드는 전력의 84%가 재생에너지, 와인의 96%가 지속가능성 인증을 받을 정도로 친환경 생산지이기도 하다. 인구 500만의 작은 국가이지만 전 세계 4000만명의 사람들에게 과일, 와인, 육류, 해산물, 유제품 등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뉴질랜드 와인은 2만~4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나온 제품이 많아 와인 입문자에게 적합하다. 화이트 와인을 대표하는 소비뇽 블랑, 레드 와인은 피노 누아 품종이 대표적이다. 던 베넷 주한 뉴질랜드 대사는 "뉴질랜드 와인의 성장은 말보로 지역의 소비뇽 블랑이 이끌었지만 다양한 지역에서 개성있는 와인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역 따라, 와이너리 따라 골라먹는 재미 이날 행사에서는 뉴질랜드 총 11개의 와인생산 지역 중 5곳의 와인을 맛볼 수 있었다. △말보로 △혹스 베이 △센트럴 오타고 △와이라라파 △오클랜드 등이었다. 말보로 와인은 긴 일조시간과 큰 일교차로 과일 풍미가 강하고 산도가 있다. 소비뇽 블랑이 81%를 차지해 화이트 와인이 중심이다. 대표 와이너리는 △코하 △테 파 △OTU △시로 △리틀 뷰티 등이 있다. '시로'는 '새털구름'이라는 뜻으로 상공 2만5000피트에 만들어지는 청량한 구름이라고 한다. 혹스 베이는 뉴질랜드에서 두 번째로 큰 와인 생산지역이다. 우아한 레드 와인과 스파이시한 쉬라 와인이 중심이다. 대표 와이너리로는 △크래기 레인지 △테 마타 등이 있다. 테 마타는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 언어로 '거인'이라는 뜻이다. 세계적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와이너리 다섯 곳을 꼽으면서 테 마타를 최고로 선정했다. 센트럴 오타고는 세계 최남단에 위치한 와인 생산지다. 수많은 마스터오브 와인이 극찬한 곳으로 젠시스 로빈슨은 피노누아의 성배가 발견된 곳이라고 말했다. 대표 와이너리는 △러브블록 △머드 하우스 등이 있다. 러브블록 와인의 라벨은 다양한 꽃으로 장식돼 기억에 남고, 밸런스가 잘 잡힌 소비뇽 블랑이다. 와이라라파는 뉴질랜드에서 최초로 피노 누아를 재배한 지역이다. △팰리서 에스테이트 △크래기 레인지 테 무나 등이 대표 와이너리로 화이트 와인이 강한 뉴질랜드에서 레드 와인으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크래기 레인지의 스파클링 와인은 이날 시음하는 와인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높여줬다. 오클랜드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로 '쿠뮤 리버' 와이너리가 유명하다. ■뉴질랜드 마누카꿀, 살살 녹는 양고기까지 이날 행사에서는 뉴질랜드 와인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음식과 특산품 등을 같이 맛볼 수 있었다. 뉴질랜드에서 생산되는 마누카꿀은 산뜻하고 청량한 화이트 와인을 즐기는 사이사이 즐기기 좋았다. 더불어 뉴질랜드는 양고기로도 유명하다. 뉴질랜드 청정 고산지대에 자란 루미나 양고기는 자연방목 환경에서 목초사육으로 자란다. 현장에서 제공된 루미나 양고기는 누린내가 전혀 없이 소고기나 돼지고기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부드럽고 맛있었다. 나중에 뉴질랜드에 간다면 그날 먹을 와인과 메뉴는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5-15 18:35:53불경기 영향으로 국내 와인 수입액이 줄어든 가운데 뉴질랜드, 스페인, 포르투갈 등 가성비를 앞세운 신흥국 와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뉴질랜드 와인이 한식과의 조화가 확산되면서 수입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29일 한국무역협회(KITA) 와인 수입 통계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올들어 2월까지 와인 누적 수입액과 수입량이 1년 전과 비교해 49%, 77% 증가하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2월까지 뉴질랜드 와인 수입액은 475만달러로 전년 317만달러 대비 49% 증가했다. 수입량도 지난해 45만 케이스에서 80만 케이스로 77% 늘었다. 1케이스는 750㎖ 와인 12병으로 총용량은 9L다. 뉴질랜드는 우리나라 와인 수입국 상위 10개국 중 수입액과 수입량 모두 가장 크게 늘어난 국가다. 뉴질랜드 와인은 지난해 전체로도 수입액과 수입량이 각각 55%, 78% 증가하며 호주를 제치고 6위에 오르며 대세 와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와인 수입 상위 10개국 중 올 2월 기준 수입액과 수입량이 모두 늘어난 국가는 뉴질랜드, 스페인, 독일, 포르투갈 등 4개국 뿐이다. 반면, 우리나라 와인 수입액 상위 톱3인 프랑스(-4%), 미국(-33%), 이탈리아(-2%)는 감소했다. 국내에 수입되는 와인 시장 전체 규모도 올해 2월 기준 수입 가격은 4% 줄어든 반면, 수입량은 23% 증가했다. 고가 와인보다 저렴한 와인을 즐기는 소비층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와인 업계 관계자들도 뉴질랜드 와인의 급성장 이유로 뛰어난 가성비와 한식과의 조화로운 페어링을 꼽고 있다. 뉴질랜드는 '소비뇽 블랑'이라는 품종으로 만드는 화이트 와인 강국이다. 소비뇽 블랑은 프랑스 보르도가 원산지지만 뉴질랜드 토양에서는 프랑스 와인과 다른 특징을 보인다. 다채로운 열대 과일 향과 꽃 향기, 상쾌하고 기분 좋은 산도를 지녀 와인 입문자들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또 화이트 와인인 만큼 육식보다 해산물을 즐기는 우리나라에 적합하다.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1인당 해산물 소비가 가장 많은 국가다. 실제로 와인 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이 수입하는 뉴질랜드 와인 '라파우라 스프링스'는 가성비와 품질 모두 잡으며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라파우라 스피링스 소비뇽 블랑 2023 빈티지는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93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스펙테이터 밸류 와인 톱10에서 3위에 오르며 전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와이너리는 2007년 설립된 비교적 신생 와이너리다.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2022년 첫 수입을 시작한 뒤부터 라파우라 스프링스 와인은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왔다"며 "특히 지난해는 전반적인 와인 시장 침체 속에도 124%나 성장하며 뉴질랜드 대표 와인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4-29 18:26:08[파이낸셜뉴스] 동물용 의약품 전문업체 우진비앤지가 뉴질랜드 피닉스팜(Phoenix Pharm Distributors Ltd)에 반려동물용 유산균을 정식 공급한다. 우진비앤지는 자사가 신사업으로 자체 개발한 반려동물 유산균 '닥터터미(Dr. Tummy)‘를 뉴질랜드 동물의약품 및 건강제품 전문 회사인 피닉스팜에 납품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피닉스팜은 1983년에 설립돼 4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의약품 관련 업체 중 하나로, 현재 뉴질랜드 전역의 동물병원과 농장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납품 계약을 체결한 닥터터미는 우진비앤지가 국내 최초 강아지 유래균주 분리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반려동물 유산균이다. 앞서 우진비앤지는 지난해 싱가포르 업체와 손을 잡고 닥터터미 수출에 나서면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11일엔 카자흐스탄 농림부에 정식 등록 허가를 받으면서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러시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에 제품 수출이 가능해졌다. 현재 러시아 동물용 의약품 유통 업체와도 수출 협의 중으로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납품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우진비앤지가 닥터터미를 통해 기대하는 예상 수출액은 올해 10만달러 수준으로, 이중 이번 피닉스팜사의 납품이 절반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우진비앤지는 지난해 매출액 263억원 가운데 수출이 90억원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도 지속적인 외형 성장에 해외 납품국가 다변화로 100억원이상의 수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500만명, 국민 3명 중 1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 가고 있다는 점에서 동물의약품 이나 영양제 관련 시장의 성장세도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해외 시장 확대 측면에서 유의미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닥터터미를 비롯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앞세워 수출 판로를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9 08:38:42[파이낸셜뉴스] 뉴질랜드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는 뉴질랜드 청정 자연의 농가에서 재배한 제스프리 키위를 한국에 본격 출하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스프리 키위는 20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고루 포함한 ‘영양소 밀도’ 높은 과일로, 일상 속 균형 잡힌 영양을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건강 간식으로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양소 밀도란 일정한 열량 기준으로 다양한 영양소를 얼마나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같은 열량을 섭취하더라도 더 많은 영양소를 얻을 수 있는 식품일수록 영양학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된다. 제스프리 썬골드키위는 100g당 비타민C가 152mg 함유돼 있어 성인 일일 권장 섭취량(100mg)을 키위 한 개만으로도 충분히 충족할 수 있다. 제스프리는 지난 18일부터 ‘20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담은 제스프리 키위’를 주제로 한 2025 시즌 광고 캠페인을 런칭했다. 키위 한 개에 담긴 영양 가치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이번 캠페인 영상은 TV를 비롯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제스프리 인터내셔널 한국지사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영양 균형을 고려한 식품 선택이 중요해지는 만큼, 20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포함해 높은 영양소 밀도를 자랑하는 제스프리 키위가 일상 속 영양 간식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4-21 14:37:52[파이낸셜뉴스] 종합주류기업 아영FBC은 뉴질랜드 와인 브랜드 '오이스터베이 샤르도네(750ml)'를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오이스터베이 샤르도네는 첫 물량이 수입된 직후 주요 판매처에서 빠르게 소진되며 2차 수입 물량을 사전 예약 중이다. 샤르도네 특유의 풍부한 아로마와 부드러운 질감은 소비뇽 블랑과 또다른 매력으로 '화이트 와인 열풍' 속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오이스터베이 샤르도네는 향기로운 하얀 복숭아, 라임 향이 오래 지속되는 활기찬 시트러스, 크리미한 질감이 특징이다. 프랑스산 오크 배럴과 스테인리스 탱크를 각각 50%씩 활용한 발효 및 숙성을 통해 깊고 균형 잡힌 바디감을 느낄 수 있다. 해산물, 닭고기, 크리미한 파스타 등과 잘 어울린다. 세계적으로 뉴질랜드 와인의 돌풍을 일으킨 오이스터 베이는 1947년 설립된 델레가트 와인 에스테이트의 와이너리이다. 뉴질랜드 해양의 서늘한 기후와 고대 충적토로 축복받은 오이스터 베이는 과일 풍미와 특유의 우아함이 특징이다. 아영FBC 관계자는 "샤르도네는 소비뇽 블랑과는 또다른 깊이와 풍미를 전하는 매력적인 와인이다"이라며 "이번 오이스터베이 샤르도네로 뉴질랜드 샤르도네의 색다른 매력에 푹 빠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4-17 09:29:05[파이낸셜뉴스] 와인 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은 뉴질랜드 말보로의 싱그러운 떼루아를 잡은 ‘타카 소비뇽 블랑’을 출시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타카’는 뉴질랜드 마오리어로 낚시 갈고리를 고정하는 실을 뜻한다. 수세기 동안 남태평양의 신선한 해산물을 잡았던 것처럼 뉴질랜드 말보로 와인의 신선함을 잡았다는 의미를 담았다. 뉴질랜드 최상급 생산지에서 자란 포도로 빚어져, 시원한 해양성 기후와 이상적인 포도밭 토양이 조화를 이루는 떼루아에서 탄생한 소비뇽블랑으로 만들어졌다. 타카 소비뇽 블랑은 생동감 넘치는 아로마, 농축된 과일 풍미 그리고 산뜻한 산미가 균형을 이룬다. 한 모금마다 뉴질랜드의 순수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소비뇽 블랑으로 밝고 생동감 넘치는 열대 과일과 시트러스향이 가득한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모든 종류의 해산물, 샐러드, 부드러운 치즈 및 허브를 곁들인 요리와 이상적인 페어링을 이룬다. 유명 와인정보제공 사이트 ‘비비노’와 ‘와인서처’에서 5점 만점 중 4.5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가격대비 퀄리티가 높은 와인으로 데일리 소비뇽블랑으로 마시기 좋은 와인이다. 전국 할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금양인터내셔날은 뉴질랜드 와인 높은 인기에 힘을 실어 신제품 출시 및 오세아니아 와인 프로모션 ‘어메이징 오세아니아’를 진행하고 있다. 어메이징 오세아아니아는 프로모션 품목 구매 후 영수증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등에게 호주 또는 뉴질랜드 왕복항공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이다. 해당 프로모션은 전국 백화점, 할인점에서 참여할 수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3-31 16:20:44[파이낸셜뉴스]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동물로 불리는 '블롭피시'(Blobfish)가 뉴질랜드에서 '올해의 물고기'로 선정됐다. 19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한 해양생물 보호 기관(Mountain to Sea Conservation Trust)이 최근 주최한 '올해의 물고기' 투표에서 블롭피시가 5500여 표 중 1300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3년 처음 발견된 블롭피쉬는 주로 호주 남동부 해안과 태즈메이니아 근처에서 발견되며, 수심 600m에서 1200m의 깊은 바다에 서식하고 있다. 블롭피쉬는 심해에서는 높은 수압으로 일반적인 물고기 형태를 유지하지만 물 밖으로 나오면 흐물흐물한 모습으로 변하는 게 특징이다. 또 블롭피시는 단단한 뼈대와 발달된 근육이 없어 자체적으로 형태를 유지할 수 없으며, 지난 2013년 '못생긴 동물 보전협회'는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동물 1위로 블롭피시를 선정했다. 그러나 블롭피시는 심해 트롤링으로 인해 개체 수가 줄어들면서 현재 취약종으로 분류된다. '올해의 물고기' 2위는 심해어 오렌지 러피(Orange Roughy)가 선정됐다. 오렌지 러피는 주로 뉴질랜드, 호주, 남아프리카 등지에서 발견되며 수심 180~1800m의 심해에서 서식한다. 기관은 "올해 후보에 오른 10종 중 9종이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행사는 뉴질랜드의 해양 생물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3-21 09:5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