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일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뉴질랜드가 1962년 우리나라와 수교하기도 전에 한국전쟁에 참전해 준 고마운 우방국이라고 하고, 앞으로도 양국이 경제, 국방·방산, 과학기술·우주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럭슨 총리는 이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최근 뉴질랜드에서 한국 문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양국 간 문화와 인적 교류 확대에도 관심을 표명했다. 양 정상은 올해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올해 10월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양국이 APEC 창설멤버로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향후 적절한 계기에 직접 만나 양국 관계 심화를 위한 구체 방안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5-07-01 17:56:44[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26일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가 오는 9월4~5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해당 기간 중 럭슨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과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8-26 11:04:42[파이낸셜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15일 방한한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만났다. 이들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계기 IP4(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십,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의 후속 논의를 했다. 먼저 조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피터스 부총리와 오찬회담을 갖고 IP4 정상회의 직후 양국 외교장관회담 개최로 긴밀한 고위급 교류가 이어진 것을 함께 평가하고, 향후 양국 정상급 교류를 위시한 소통을 지속키로 했다. 양 측은 IP4 정상들이 공동성명을 통해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동맹에 준하는 조약을 맺은 데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하고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를 표명한 것을 재차 평가하고, 관련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러북 밀착은 한반도뿐 아니라 세계평화의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과 공조가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장 실장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피터스 부총리와 면담했다. 이들은 양국이 인태 지역 유사입장국으로 역내 평화와 안정 및 규칙 기반 질서 수호를 위해 협력해나가야 한다는 점, 북러 밀착에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했다. 장 실장은 특히 IP4 정상회의 관련, “뉴질랜드가 IP4 정상회동 의장국으로서 러북 협력 관련 공동성명 발표 등 중요한 역할을 해준 점에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7-15 18:44:08【베이징=이석우 특파원】 리창 중국 총리가 오세아니아 순방 첫 방문국인 뉴질랜드에 도착,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 등과 회담을 가졌다. 중국 총리의 뉴질랜드 방문은 7년 만이다. 13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리창 총리는 이날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도착해 크리스토퍼 럭슨총리 등과 회담을 갖고 경제 무역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양측은 남중국해 등에서의 전략적인 문제 등과 관련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리 총리는 도착 직후 성명을 내고 "중국과 뉴질랜드의 차이가 양국 간의 교류와 협력을 차단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뉴질랜드와 함께 양국 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의 격상을 위해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양측은 회담에서 무역 및 투자 확대 등에 합의했다. 리창 총리는 디지털 및 녹색 경제, 신에너지 자동차, 창조 산업 등의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을 발굴하고, 지역 경제 협력을 공동으로 추진하자고 말했다. 이어 경제 및 무역 관계에서 '비경제적 요인'의 간섭을 제거하고 기업의 비즈니스 발전에 대한 안정적인 기대와 좋은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미국을 염두에 둔 발언을 했다. 리창 총리는 또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중국 전기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율 인상 등을 의식한 듯 다자주의와 자유 무역 유지, 다자간 소통 등을 강조했다. 리창 총리는 중국은 뉴질랜드를 '일방적인 비자 면제 국가'의 범위에 포함시키기를 희망한다면서 조만간 이를 단행할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럭슨 총리는 중국 측과 고위급 및 모든 수준의 의사 소통과 대화를 강화하고 농업, 식품, 창조 산업, 환경 보호 및 기타 분야의 협력을 더욱 심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측과 법 집행 협력을 강화하고, 기타 다자 틀에서 기후 변화와 같은 글로벌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뉴질랜드 방문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주석은 지난 2014년 뉴질랜드를 방문했었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미국 등 5개국 정보 동맹인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회원국이다. 뉴질랜드는 '파이브 아이즈'의 일원이지만 비교적 중국에 대해 유화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중국이 뉴질랜드의 최대 무역 상대국이란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몇 년 사이 중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뉴질랜드 역시 이에 대한 견제 수위를 높여오고 있다. 리창 총리는 오는 15일에는 호주를 방문한다. 호주는 미국, 영국과 3국 안보 협의체 오커스(AUKUS)를 결성하고 있다. 뉴질랜드도 오커스에 가입할 예정이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06-13 16:15:05리창(李强) 중국 총리가 이달 13일부터 뉴질랜드·호주·말레이시아 순방길에 오른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리창 총리가 13~20일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의 초청으로 3국을 국빈 방문한다"라고 말했다. 호주 방문 기간 리창 총리는 앨버니지 총리와 제9차 중국-호주 연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호주 방문과 관련해 린 대변인은 "중국과 호주는 모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중요 국가로 경제의 상호 보완성과 협력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올해는 중국과 말레이시아 수교 50주년이기도 하다. 리 총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주요 회원국인 말레이시아도 방문할 예정이다. 자료 제공: CMG
2024-06-12 10:05:51[파이낸셜뉴스] 뉴질랜드 총선에서 노동당 6년 정권이 무너졌다. 제1야당 국민당이 39.0% 득표율로 1위 정당이 됐고, 2020년 총선에서 압승했던 노동당은 26.9% 득표율로 2위에 그쳤다. 뉴질랜드헤럴드 등 뉴질랜드 현지 언론에 따르면 14일(이하 현지시간) 끝난 이번 총선에서 노동당은 지난 압승에도 불구하고 이렇다할 개혁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 속에 참패했다. 이번 선거는 2일부터 시작됐다. 노동당 대표인 크리스 힙킨스 총리는 총선 뒤 선거 패배를 시인했다. 국민당은 50석, 노동당은 34석을 차지하게 된다. 전체 의석수는 120석이었지만 이번에 121석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국민당이 1위 정당으로 올라서면서 뉴질랜드항공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크리스토퍼 럭슨 국민당 대표가 차기 총리 자리를 꿰차게 됐다. 국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9.0% 득표율을 기록한 보수정당 액트당과 함께 연정을 구성할 것이 확실시된다. 국민당은 11석을 차지하게 된 액트당과 함께 61석 의석으로 의회를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선에서는 녹색당이 10.8% 지지율 속에 14석을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포퓰리스트 윈스턴 피터스의 NZ퍼스트당은 6.5% 지지율로 8석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원주민 마오리 정당인 테파티마오리 역시 약진해 2.6% 지지율과 함께 4석을 확보했다. 럭슨 국민당 대표는 뉴질랜드 국민들이 변화를 갈망했다면서 이번 선거로 변화의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53세인 럭슨은 초선 의원으로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끈 주요 배경 가운데 하나다. 정치 경력이 짧았던 것이 외려 이번 선거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렇다할 공과가 없어 변화를 갈망하는 뉴질랜드인들의 낙점을 받기 쉬웠다는 지적이다. 액트당의 도움을 받아 연정을 구성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국민당은 그동안 뉴질랜드 정계에서 사실상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던 포퓰리스트 피터스 대표의 NZ퍼스트 도움 없이 국정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이전 120석보다 1석 늘어나 121석이 될 이번 의회에서 61석으로는 부족할 수도 있어 NZ퍼스트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럭슨은 감세와 범죄 강력 대응을 약속했고, 노동당이 추진하던 인기 없는 정책들도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폐기되는 정책 중에는 마오리 원주민을 위한 별도의 보건기구 설립도 있다. 비록 국민당이 선거에서 승리하기는 했지만 이는 국민당의 승리라기보다 노동당의 패배로 봐야 한다는 지적들도 많다. 웰링턴 빅토리아대의 정치분석가 브라이스 에드워즈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 결과는 국민당 선거전략의 승리가 아니라 표심이 노동당을 떠났다는 것을 가리킨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노동당 정부가 6년 집권 기간 약속한 개혁을 실천하는데 실패했다면서 2020년 아던 전 총리 돌풍으로 노동당이 압승했던 것이 '축복이자 저주'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노동당 정부가 개혁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지만 그저 안주했고, 결국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2020년 저신다 아던 전 총리가 혜성처럼 등장하며 이른바 '저신다마니아'로 뉴질랜드를 휩쓸었던 노동당은 불과 3년 만에 다수 유권자들로부터 외면을 받는 정당으로 전락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10-15 01:33:57[파이낸셜뉴스] 이달 전격 사임을 발표한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의 후임으로 크리스 힙킨스(44) 경찰·교육장관이 제 41대 뉴질랜드 총리로 선출됐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질랜드 노동당은 22일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당대표 겸 총리를 선출했다. 앞서 노동당은 힙킨스를 당 대표로 단독 지명하였으며 이날 투표는 형식적인 찬반 투표로 진행됐다. 힙킨스는 투표 승리 이후 첫 연설에서 "뉴질랜드인들에게 어려운 시기에 이 일을 맡게 된다"며 경제 문제에 초점을 맞출 것을 약속했다. 그는 "코로나19와 세계적인 전염병은 건강 위기를 만들었고, 이제 그것은 경제 위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 정부의 초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힙킨스는 즉시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은 일부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통제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힙킨스는 2008년 처음 뉴질랜드 의회에 입성해 2020년 11월 첫 코로나19 대응 장관으로 임명되었다. 그는 뉴질랜드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지휘하며 인기를 누렸다. 그는 좌파 계열의 노동당 안에서 중도에 가깝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이날 힙킨스 정부의 부총리로는 카멜 세풀로니 사회개발장관이 뽑혔다. 세풀로니는 2008년에 뉴질랜드의 첫 통가 출신 하원의원에 당선되었으며 뉴질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태평양 섬 국가 출신의 부총리로 기록됐다. 세풀로니는 "나는 우리 태평양 공동체를 위한 이 일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싶다"며 "나는 자랑스럽게 사모아인, 통가인, 유럽계 뉴질랜드인이며 혼합된 유산을 가진 뉴질랜드인 세대를 대표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에 37세의 나이로 뉴질랜드 최연소 총리에 임명됐던 아던은 이달 19일 갑작스럽게 사임한다고 밝혔다. 아던의 마지막 집무는 24일이며 힙킨스는 다음날인 25일 아침에 차기 총리로서 공식 선서를 할 예정이다. 아던은 사임 발표 당시 “더는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며 "지난 5년 동안 성과가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당시 미국 AP통신은 아던의 지지도가 29%까지 내려갔다며 코로나19가 길어지고 물가 상승이 계속되면서 집권 노동당에 대한 민심이 흔들리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3-01-22 12:43:14뉴질랜드에 코로나 방역 강화 조치를 내린 저신다 아르던 총리가 자신의 결혼식 계획을 취소했다. 23일 BBC방송은 아르던 총리가 방송인 클라크 게이포드와 가지려던 결혼식을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뉴질랜드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 저지를 위해 백신 접종자 100명까지만 모이도록 허용하고 상점과 대중교통 시설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을 실시하고있다. 아르던 총리는 “결혼식 취소로 받을 아쉬움이 환자 곁에 가지를 못하는 가족들의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클랜드에서는 결혼식에 참석한 시민들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또 항공기 승무원도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2-01-24 08:12:59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한 슈퍼마켓에서 3일 괴한이 흉기 공격을 가해 6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저신다 아던 총리는 이번 사건을 테러 공격이라며 비난했다. BBC방송은 아던 총리의 말을 인용해 스리랑카 국적의 용의자가 현장에서 “60초만에 사살됐다”고 보도했다. 뉴린의 카운트다운 슈퍼마켓 매장에서 당시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바닥에 한 노인이 흉기에 찔려 쓰러진 것을 보고 사람들이 놀라 뛰쳐나오면서 비명을 지르는 등 공포감이 넘쳤었다고 밝혔다. 흉기로 공격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진 시민 중 6명 중 3명은 위태로우며 1명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IS) 추종자로 지난 2011년 뉴질랜드에 입국해 2016년부터 국가 안보 주의 대상자으로 지정돼 감시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던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공격은 테러라며 비열하고 혐오감이 넘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BBC는 용의자가 위험한 것을 알고도 미리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앤드루 코스터 경찰총감은 “현실적으로 항상 감시대상에 가까이 있을 수 없다”며 그러나 이번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이 추가 피해를 막도록 즉시 개입했다고 강조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1-09-03 15:26:16[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재선에 성공한 재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에게 축하하메시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아던 총리님, 압도적 재선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총리님의 공감, 배려, 소통의 리더십은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났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전 세계적 코로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며,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영어로도 축하메시지를 남겼다. 아던 총리의 노동당은 3년 임기 국회의원 120명을 뽑는 총선에서 단독정부 구성도 가능한 64석을 얻어 35석을 얻는 데 그친 국민당에 압승을 거두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20-10-18 15:4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