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커머스 특화 유아동 패션 전문기업 뉴키즈온이 KB제28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앞서 뉴키즈온은 지난 3월 20일 한국거래소(KRX)로부터 상장 예비 심사를 승인 받았으며, 같은 달 2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뉴키즈온과 KB제28호스팩의 1주당 합병가액은 각각 1만915원과 2000원으로, 양사 간 합병비율은 1대 0.1832341이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799만7049주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5월 22일 진행되며, 합병기일은 6월 24일, 상장예정일은 7월로 예정돼 있다. 뉴키즈온 주춘섭 대표는 “출산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아동 1인당 지출액이 증가하고, 일-육아 병행 추세에 따라 유아동을 위한 소비가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면서 당사의 사업 기회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합리적인 가격대로 디자인, 안전성, 기능성까지 갖춘 고품질 제품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해 글로벌 유아동 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뉴키즈온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유아동 제품을 온라인 판매하는 이커머스 특화 유아동 전문기업이다. 젤리스푼(JELISPOON), 밀크마일(milkmile), 몰리멜리(mollimelli) 등을 비롯해 총 10개의 유아동 패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영유아 대상 오가닉 스킨케어 브랜드 ‘오가본(ORGABON)’을 론칭해 사업 영역을 화장품으로 확장했다. 뉴키즈온은 케어베어(Carebears), 디즈니(Disney), 에스더버니(Esther bunny), 라인프렌즈(LINE FRIENDS), 산리오(Sanrio) 등 글로벌 캐릭터 IP(지식재산권)와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시장 내 인지도를 높여왔다. 쿠팡, 카카오, 무신사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해 고객 접점을 최대화하고 했으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자사 브랜드 통합몰인 뉴키키(newkiki)를 통해서도 제품을 판매 중이다. 뉴키즈온의 2024년도 실적은 매출액 504억원, 영업이익 45억원, 당기순이익 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73%, 57%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키즈온은 이번 합병 상장을 통해 유입될 115억원 규모의 자금을 △물류센터 신축 △자사몰 뉴키키(newkiki) 해외 플랫폼 전환 및 해외 마케팅 강화 △유아용품 신규 브랜드 론칭 등에 활용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07 15:02:161990년대 초 전세계를 뜨겁게 달군 보이 그룹 뉴키즈 온 더 블록이 돌아온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캐주얼 브랜드 디자인 유나이티드는 이달 20일 국내 패션 브랜드 최초로 미국의 인기 그룹 ‘뉴키즈 온 더 블록’과 협업한 라인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뉴키즈 온 더 블록은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초까지 전세계를 열광시킨 미국의 남성 팝 그룹이자 K-pop의 원형이 된 보이밴드라는 개념을 정립한 시초이기도 하다. 디자인 유나이티드는 뉴키즈 온 더 블록 협업을 통해 이번 가을·겨울 시즌에도 어김없이 돌아온 복고 열풍에 가세했다. 20여년 전 국내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보이밴드를 통해 이전 세대에게는 반가움과 친숙함을,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줄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인다. 뉴키즈 온 더 블록 협업 라인은 90년대를 떠오르게 하는 그래픽과 레터링, 뉴키즈 온 더 블록의 전성기 시절 이미지 등이 프린트 된 티셔츠, 후드티, 맨투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채도가 낮은 레드, 블루,퍼플 등을 사용해 강렬하지만 과하지 않은 단색의 제품들을 위주로 선보인다. 이런 후드티나 맨투맨은 디자인 유나이티드의 체크 패턴 셔츠, 터틀넥 스웨터 등과 겹쳐 입으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완벽한 복고 느낌을 완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 유나이티드는 이번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추석맞이 브랜드 데이를 진행한다. 뉴키즈 온 더 블록 컬래버레이션 라인을 비롯해 2018년도 가을신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17일부터는 디자인 유나이티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공식 오픈과 함께 브랜드의 전속모델인 봉태규, 하시시박이 함께 한 뉴키즈 온 더 블록 화보 이미지와 촬영 현장을 담은 비하인드 메이킹 컷, 독점 인터뷰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한국 의류 브랜드 최초로 뉴키즈 온 더 블록과 함께 한 이번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은 전국 디자인 유나이티드 매장과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 몰 SI 빌리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09-18 09:34:52▲ 샤이니 동방신기샤이니 동방신기 샤이니 동방신기가 미국 롤링스톤지의 ‘역대 최고의 보이밴드 송 50’에 선정됐다. 2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미국 유명 매체 롤링스톤지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전세계 보이 밴드들이 현재까지 발표한 곡들 중 최고의 50곡을 뽑은 ‘역대 최고의 보이밴드 송 50’을 발표했다. 해당 순위에는 샤이니가 2012년 발표한 미니앨범 5집 타이틀 곡 ‘셜록(Sherlock)’과 동방신기가 2008년 발표한 정규앨범 4집의 타이틀 곡 ‘주문(MIROTIC)’이 포함돼 미국 내 한류 파워를 가늠케 했다. 이번 ‘역대 최고의 보이밴드 송 50’에는 샤이니와 동방신기 외에도 백스트리트 보이즈, 엔 싱크, 원 디렉션, 뉴키즈 온 더 블록등 전세계 최고 뮤지션들이 포함돼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샤이니 동방신기의 롤링스톤지 선정에 대해 네티즌들은 "샤이니 동방신기, 너무 멋있다" "샤이니 동방신기, 좋겠네요" "샤이니 동방신기, 대박이다 정말"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9-25 23:59:15엠블랙이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tvN ‘SNL 코리아’ 제작진은 1일 생방송에 앞서 야외 촬영한 콩트 컷을 미리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속 엠블랙 멤버들은 90년대 초반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보이그룹 ‘뉴키즈 온 더 블록(New Kids On The Block)으로’ 깜짝 변신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당시 유행했던 헤어 밴드와 청 멜빵바지, 과도하게 세운 헤어 스타일 등 섬세한 포인트를 재현한 모습이 눈에 띈다. 제작진은 “엠블랙 멤버들이 인기 있는 여자(김슬기 분)를 가운데 놓고 서로 경쟁하며 벌어지는 콩트의 일부분”이라며 “그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져진 탁월한 예능감과 연기력을 바탕으로 SNL 코리아 특유의 가감 없는 셀프 디스와 함께 패러디, 병맛 유머가 속 시원하게 펼쳐질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당부했다. 한편 엠블랙이 호스트로 나서는 ‘SNL 코리아’는 1일 밤 11시 생방송으로 만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6-01 22:45:38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시장을 찾는 기업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올해 4·4분기 공모주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은 데다가 증시마저 연저점으로 주저앉자 스팩을 통한 우회상장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4·4분기(10월1일~12월9일) 들어 스팩합병 상장을 신청한 기업은 총 9곳으로 집계됐다. 지슨, 스카이칩스, 영구크린, 우양에이치씨, 뉴키즈온, 비젼사이언스, 바이오포트코리아, 케이지에이, 티씨머티리얼즈 등이다. 이는 직전 분기인 3·4분기(6건)와 비교해 50% 늘어난 수치다. 올해 1·4분기(4곳)와 비교하면 무려 2배가 넘게 증가했다. 지난해 4·4분기에도 스팩합병 상장 신청은 4곳에 그쳤다. 아직 12월이 20여일 남은 것을 고려하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공모주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고, 증시마저 침체되자 우회상장 통로인 '스팩'에 기업들이 몰리고 있다는 평가다. 스팩 상장은 증권사에서 미리 상장시킨 페이퍼컴퍼니인 스팩을 비상장기업과 합병해 증시에 우회상장하는 방식이다. 직상장과 달리 수요예측을 포함한 공모절차를 밟지 않아 흥행 실패에 대한 부담이 적고, 빠른 상장이 가능하다. 자본시장연구원 황세운 연구위원은 "증시가 부진하고, 공모주 시장이 위축되면 기업공개(IPO) 기업들의 공모가격 산정은 더욱 불리해진다"며 "직상장의 경우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산정한다면 스팩상장은 스팩과 기업 사이의 합병 비율과 가액을 정하는 방식으로 가치가 정해지기 때문에 요즘 같은 침체기에서는 스팩 상장이 더 유리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스팩 상장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계엄령 사태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직상장 기업들이 줄줄이 상장 일정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는 만큼 스팩 상장으로 눈을 돌리는 기업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평가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IPO 시장은 주식시장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며 "현재 주식시장이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무너지고 있고, 당분간 여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보다 빠른 상장을 원하는 기업들은 스팩 상장으로 눈을 돌릴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스팩이 부실 기업의 우회상장 통로로 이용될 소지도 있는 만큼 투자 시 합병 비율과 기업을 잘 살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실제로 최근 스팩 상장 기업들의 주가 추이를 살펴보면 부진한 흐름이 목격되고 있다. 지난 9월 30일 스팩합병을 통해 상장한 아이비젼웍스는 이날 기준가(3280원) 대비 69.54% 하락한 999원에 거래를 마쳤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기준가(1만7130원) 대비 47.11% 떨어졌으며 알에프시스템즈는 기준가(8280원) 대비 반 토막이 났다. 황세운 연구위원은 "스팩 상장이 부실기업의 우회상장 통로로 사용되는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합병 대상이 되는 기업의 건전성과 수익성을 잘 살펴야 하고, 합병 비율 역시 적절한지 따져보고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2-09 18:13:51#OBJECT0# [파이낸셜뉴스]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시장을 찾는 기업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올해 4·4분기 공모주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은 데다가 증시마저 연저점으로 주저앉자 스팩을 통한 우회상장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4·4분기(10월1일~12월9일) 들어 스팩합병 상장을 신청한 기업은 총 9곳으로 집계됐다. 지슨, 스카이칩스, 영구크린, 우양에이치씨, 뉴키즈온, 비젼사이언스, 바이오포트코리아, 케이지에이, 티씨머티리얼즈 등이다. 이는 직전 분기인 3·4분기(6건)와 비교해 50% 늘어난 수치다. 올해 1·4분기(4곳)와 비교하면 무려 2배가 넘게 증가했다. 지난해 4·4분기에도 스팩합병 상장 신청은 4곳에 그쳤다. 아직 12월이 20여일 남은 것을 고려하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공모주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고, 증시마저 침체되자 우회상장 통로인 '스팩'에 기업들이 몰리고 있다는 평가다. 스팩 상장은 증권사에서 미리 상장시킨 페이퍼컴퍼니인 스팩을 비상장기업과 합병해 증시에 우회상장하는 방식이다. 직상장과 달리 수요예측을 포함한 공모절차를 밟지 않아 흥행 실패에 대한 부담이 적고, 빠른 상장이 가능하다. 자본시장연구원 황세운 연구위원은 "증시가 부진하고, 공모주 시장이 위축되면 기업공개(IPO) 기업들의 공모가격 산정은 더욱 불리해진다"며 "직상장의 경우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산정한다면 스팩상장은 스팩과 기업 사이의 합병 비율과 가액을 정하는 방식으로 가치가 정해지기 때문에 요즘 같은 침체기에서는 스팩 상장이 더 유리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스팩 상장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계엄령 사태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직상장 기업들이 줄줄이 상장 일정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는 만큼 스팩 상장으로 눈을 돌리는 기업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평가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IPO 시장은 주식시장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며 "현재 주식시장이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무너지고 있고, 당분간 여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보다 빠른 상장을 원하는 기업들은 스팩 상장으로 눈을 돌릴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스팩이 부실 기업의 우회상장 통로로 이용될 소지도 있는 만큼 투자 시 합병 비율과 기업을 잘 살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실제로 최근 스팩 상장 기업들의 주가 추이를 살펴보면 부진한 흐름이 목격되고 있다. 지난 9월 30일 스팩합병을 통해 상장한 아이비젼웍스는 이날 기준가(3280원) 대비 69.54% 하락한 999원에 거래를 마쳤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기준가(1만7130원) 대비 47.11% 떨어졌으며 알에프시스템즈는 기준가(8280원) 대비 반 토막이 났다. 황세운 연구위원은 "스팩 상장이 부실기업의 우회상장 통로로 사용되는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합병 대상이 되는 기업의 건전성과 수익성을 잘 살펴야 하고, 합병 비율 역시 적절한지 따져보고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2-09 15:21:02군조크루가 '쇼킹나이트' 3라운드에서 압도적인 무대로 1등을 거머쥐었다. 지난 1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 MBN 예능프로그램 '국내 유일 땐-스 가요제, 쇼킹나이트(제작 스페이스래빗, 열린미디어, 이하 '쇼킹나이트')' 7화에서는 3라운드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반전에서 292점이라는 고득점으로 1위를 차지한 하이큐티를 뛰어넘기 위한 8팀의 치열한 자리 밀어내기 싸움이 펼쳐졌다. 가장 첫 무대는 프리패스가 선곡한 지큐 '젊은 남자'였다. 프리패스는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를 선보였고, 윤일상은 "뉴키즈 온 더 블록 같았다. 4명의 장점이 가장 돋보인 무대"라고 평가했고, 프리패스는 총 244점이라는 안정적인 점수를 얻었다. 두 번째 무대는 육각수의 '흥보가 기가 막혀'로, 이짜나언짜나가 나섰다. 이특은 "확실히 이상한데, 이상하게 끌린다. 요새 MZ 감성"이라 평가했고, 결과는 관객 177점에 쇼킹메이커 40점으로 총 217점을 획득했다. 이어 하늘의 '웃기네'는 4인조 걸그룹 삐삐엔젤이 소화했다. 삐삐엔젤의 커다란 전화기를 들고 등장하는 등 독특한 스타일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총 171점을 받았다. 네 번째 무대는 장하온이 부르는 이재영의 '대단한 너'였다. 라틴풍의 화려한 리듬에 맞춰 댄스 스포츠를 배워 준비했다는 장하온. 긴장한 탓에 초반 음정을 잡지 못해 쇼킹메이커들을 불안하게 했지만, 이내 장하온은 시원한 고음을 뽑아내며 라이브 실력을 선보였고, 쇼킹메이커 80점, 관객 179점으로 25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신진영은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를 선곡했다. 신진영은 유연함을 바탕으로 눈이 휘둥그레질 만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채리나는 "오늘 무대 중 가장 완성도 있게 춤을 추신 분이다. 춤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높게 평가한다"고 극찬했고, 총 179점을 얻었다. 코요태 '파란'은 리틀 신지로 불리는 오민영이 포함된 3인조 걸그룹 슬러시의 차지였다. 신지는 "후렴구에서 전조가 되는 어려운 노래다. 이 부분을 날리고 안 부를 줄 알았는데 그걸 하더라"라며 감탄했다. 뛰어난 라이브 실력에 슬러시는 쇼킹메이커 만점인 100점, 관객 192점, 총 292점으로 1등 하이큐티와 동점을 만들었다. 순위 지각변동이 일어난 가운데, 다음 무대는 김미소의 이정현 '반' 무대였다. 카우걸 콘셉트에 야광 채찍 퍼포먼스를 선보인 김미소에게 김호영은 "끼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전체적인 구성 자체가 쫀쫀하다. 몰입을 잘해서 자기화시켰다"고 평가했고, 윤일상은 "어떤 부분에서 이정현을 뛰어넘었다"고 극찬했다. 총 282점을 획득한 김미소는 따따블과 동점으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마지막 팀은 군조크루가 선보이는 듀크 'Party tonight'이었다. 시작하자마자 순식간에 흥을 끌어올리며 축하 공연 분위기를 만든 군조크루는 쇼킹메이커 100점, 관객 195점, 총 295점으로 1등 자리에 올라섰다. 이현도는 "군조는 울랄라 세션 때부터 나와 인연을 맺었다. 성장한 모습을 보게 돼 뿌듯하다. 10점만 줄 수 있는 게 아깝다. 20점을 주고 싶다"며 감격했다. 15위, 16위로 밀려난 삐삐엔젤과 에이쁠은 최종 탈락했다. 삐삐엔젤은 "보여드릴 게 많은데 아쉽다. '쇼킹나이트'를 하면서 너무 재밌었다. 좋은 경험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고, 에이쁠은 "저희끼리 으쌰으쌰 했던 순간이 기억난다. 이 프로그램을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앞으로 더 많이 성장하겠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한편, '쇼킹나이트'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MBN에서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MBN '쇼킹나이트'
2023-09-02 09:17:20[파이낸셜뉴스]15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온 이태원 참사가 국내 압사 피해 중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사고로 기록됐다. 최다 인명 피해(67명)를 낸 1959년 부산 공설운동장 사고의 두 배를 훨씬 초과하는 수치다. 전세계적으로도 해외 주요 압사 사고에 비견될 정도로 많은 희생자가 나온 상태다.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국내 압사 피해는 1959년 7월 18일 부산 공설운동장 사고였다. 시민들을 위로하는 야간 행사가 진행되던 도중 별안간 폭우가 쏟아지자 이를 피해 운동장을 빠져나가려는 시민들이 출입구로 몰려 67명이 숨지고 150명이 다쳤다. 1960년 서울역에서도 큰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설 명절을 앞둔 그해 1월 26일 오후 11시 45분쯤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이 열차를 타기 위해 좁은 계단에 가득 들어찼는데, 그 과정에서 일부가 넘어져 31명이 숨지고, 41명이 부상했다. 1992년 2월에는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미국 팝 그룹 '뉴키즈 온더 블록' 내한공연을 관람하던 관객들이 무대 앞으로 몰려, 여고생 1명이 인파에 깔려 사망하고 60명이 다쳤다. 또 2001년 1월 1일 0시쯤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보려고 서울 종각역에 대기하던 인파가 보신각 쪽으로 쏠리면서 어린이 1명이 숨졌다. 가장 최근에는 2005년 경북 상주시 시민운동장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했다. 그해 10월 3일 오후 5시 30분쯤 상주자전거 축제 행사의 하나로 열린 가요콘서트 녹화 무대를 보기 위해 5,000명이 한꺼번에 무대 쪽으로 다가가 11명이 숨지고, 109명이 다쳤다. 특히 앞줄에 서있던 노인과 어린이의 피해가 컸다. 해외에서도 압사 사고로 수천명의 희생자를 내기도 했다. 1990년 7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사고는 전 세계 역대 압사 참사 중 공식 통계상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연례 성지순례 ‘핫즈’에 이어 열리는 이슬람 최대 명절 ‘이드 알아드하’ 기간에 성지 메카로 향하는 폭 10m가량의 알무아이셈 터널에 수천 명이 몰려들면서 1426명이 압사했다. 2005년 8월 이라크 바그다드 티그리스강 다리에서는 행진하던 순례자들 사이에 “자살 폭탄 테러가 벌어진다”는 괴소문이 돌면서 순식간에 인파가 몰려 1005명 이상이 깔려 죽는 참사가 발생했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선 2010년 11월 물 축제 ‘본 옴 뚝’ 기간 보트 경기를 관람하려 좁은 다리에 몰려들다 최소 350명이 숨졌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州) 힌두교 사원에선 2005년 1월 순례자 265명이 압사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2-10-31 10:57:36위메프가 올해 상반기 하루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1억딜' 건수가 1364건으로 2년전 대비10배 이상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71.8% 증가했다. 이 가운데 2억원 이상을 기록한 상품은 681개로, 전년 동기 대비 2.52배가 늘었다. 위메프는 2016년 10월 특가데이를 시작으로 가격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는데, 2018년에는 일 매출 1억과 2억원 돌파 사례를 빠르게 늘려왔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인지도와 유통채널이 튼튼하지 못한 신생·중소 패션 브랜드들과의 협력이다.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중소 브랜드들이 위메프 MD와 세밀하고, 끈끈한 호흡을 바탕으로 성공을 이끌었다. 일례도 직원 40명으로 구성된 아동복 전문기업 뉴키즈온(젤리스푼)은 입점 후 지난 5월까지 일 매출 1억원 이상을 총 10번 달성했다. 지난 3월과 4월에는 일 매출 2억원을 훌쩍 넘기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어린이들을 위해 소금과 밀가루 등을 주원료로 만든 컬러도우인 '플레이도우'를 판매하는 '온힘', 미세먼지 마스크로 이틀 연속 일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옐로우마켓'과 '제너럴네트' 등 중소 기업들의 의미 있는 성공 사례들이 이어지고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위메프라는 단일 유통 채널에서 일 매출 1억원이라는 숫자를 기록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며 "특가 프로모션을 중심으로 중소 파트너사들이 성공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9-07-25 15:07:45홈플러스 오는 25일부터 문화센터 가을학기 회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오는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가을학기는 온 가족이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놀이 체험강좌를 비롯해 타 브랜드와 연계한 상품 컬래버레이션 강좌,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강좌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홈플러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문화특강을 진행하며 수강료를 50% 할인 제공한다. 이는 문화센터 업계 최초로 진행하는 것으로 △쉽고 재미있는 예술 이야기 △쉼이 있는 건강 △감성 팝업공방 등을 테마로 전국 123개점에서 총 1200여개 강좌를 진행한다. 업체와 연계한 컬래버레이션 강좌는 6개 테마로 확대해 마련했다. 인기 가전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활용 팁을 공유하는 ‘국민 가전 큐레이션’부터 아이들을 위한 ‘키즈 장난감 빌리지’, ‘쿠킹 클래스’, ‘맥주 살롱’, ‘올어바웃 미트 클럽’, ‘뷰티&리빙 스튜디오’로 운영한다. 먼저 맥주 살롱 강좌로는 전국 120개 점포에서 ‘테라 맥주와 함께 비어 피트니스’ 강좌가 개설돼 비어 요가, 비어 필라테스, 비어 댄스 등 몸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 수업이 마련됐으며, 뷰티&리빙 스튜디오에서는 ‘불스원 여성운전자 차량 관리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강좌도 열린다.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수강할 수 있는 단독 강좌 'Only One'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술과 누룩 만드는 방법을 배워 우리나라 전통 술을 직접 담궈보는 ‘음식디미방 주국방문’과 영유아 대상의 ‘신체놀이 플레이짐 아만타타’, ‘뉴키즈 체육놀이’ 강좌를 새롭게 론칭해 총 34개 업체의 4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7-24 09:2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