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산업용 자율주행 스타트업 서울로보틱스, 믹스오디오 플랫폼을 운영하는 뉴튠 등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8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서울로보틱스는 기업 가치 2800억원을 인정 받아 티케인베스트먼트로부터 브릿지 투자를 완료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2017년 설립된 서울로보틱스는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서울로보틱스는 현재 복수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본 계약 체결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서울로보틱스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산업용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레벨5 컨트롤 타워' 기술 도입을 추진 중이다. 서울로보틱스의 자율주행 기술은 폭설·폭우 등 혹독한 기상 조건에서도 운전석 혹은 조수석에 안전요원이 없어도 자율주행 구현이 가능하다. 서울로보틱스가 주목하고 있는 사업은 탁송이다. 생산라인에서 주차장으로, 주차장에서 배와 차로 이동할 때 서울로보틱스의 레벨5 컨트롤 타워 기술이 사용될 수 있어서다. 서울로보틱스는 탁송이 한번 이뤄질 때마다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로 계약을 맺는다. 뉴툰은 인터베스트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뉴튠은 콘텐츠 크리에이터, 영상 제작자, 게임 개발자, 등을 위한 맞춤형 음악 제작 서비스 '믹스오디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자체 개발한 생성 엔진 '블록뮤직 AI'를 활용해 마치 레고 블록처럼 음악의 악기 및 구성을 자유롭게 조합·편집할 수 있다. 특히 저작권으로부터 안전한 생성형 AI 음악 유통 모델을 구축한 점이 이번 투자 요인으로 꼽힌다. 서비스 정식 출시 8개월 만에 믹스오디오는 전 세계적으로 220여개국 사용자들이 약130만 곡 이상의 음악을 생성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 AI 음악 서비스 트래픽 순위에서 국내 1위, 글로벌 순위 6위의 성과를 이뤄냈다. 뉴튠은 내년 초까지 글로벌 순위 5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음원 정보를 분석해 음원 내 악기를 개별 트랙 단위로 분리하고, 미디(MIDI) 파일을 추출할 수 있는 툴즈(Tools) 기능 추가로 런칭할 예정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2-05 17:16:42산업용 자율주행 스타트업 서울로보틱스, 믹스오디오 플랫폼을 운영하는 뉴튠 등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8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서울로보틱스는 기업 가치 2800억원을 인정 받아 티케인베스트먼트로부터 브릿지 투자를 완료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2017년 설립된 서울로보틱스는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서울로보틱스는 현재 복수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본 계약 체결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서울로보틱스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산업용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레벨5 컨트롤 타워' 기술 도입을 추진 중이다. 서울로보틱스의 자율주행 기술은 폭설·폭우 등 혹독한 기상 조건에서도 운전석 혹은 조수석에 안전요원이 없어도 자율주행 구현이 가능하다. 서울로보틱스가 주목하고 있는 사업은 탁송이다. 생산라인에서 주차장으로, 주차장에서 배와 차로 이동할 때 서울로보틱스의 레벨5 컨트롤 타워 기술이 사용될 수 있어서다. 서울로보틱스는 탁송이 한번 이뤄질 때마다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로 계약을 맺는다. 뉴툰은 인터베스트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뉴튠은 콘텐츠 크리에이터, 영상 제작자, 게임 개발자, 등을 위한 맞춤형 음악 제작 서비스 '믹스오디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자체 개발한 생성 엔진 '블록뮤직 AI'를 활용해 마치 레고 블록처럼 음악의 악기 및 구성을 자유롭게 조합·편집할 수 있다. 특히 저작권으로부터 안전한 생성형 AI 음악 유통 모델을 구축한 점이 이번 투자 요인으로 꼽힌다. 서비스 정식 출시 8개월 만에 믹스오디오는 전 세계적으로 220여개국 사용자들이 약130만 곡 이상의 음악을 생성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2-08 18:20:18[파이낸셜뉴스] AI(인공지능) 음악 생성 플랫폼 ‘믹스오디오’를 운영하는 뉴튠은 인터베스트로부터 20억 원 규모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저작권으로부터 안전한 생성형 AI 음악 유통 모델을 구축한 점이 투자 요인으로 꼽힌다. 뉴튠은 콘텐츠 크리에이터, 영상 제작자, 게임 개발자, 등을 위한 맞춤형 음악 제작 서비스 ’믹스오디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생성 엔진 ‘블록뮤직 AI’를 활용해 마치 레고 블록처럼 음악의 악기 및 구성을 자유롭게 조합·편집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를 입력해 원하는 음악을 제작할 수 있는 멀티모달 방식으로, 3초만에 4곡을 생성한다. 뉴튠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AI 음악 생성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더욱 강화하고, 세계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내년 초까지 글로벌 순위 5위 진입을 목표로 음원 정보를 분석해 음원 내 악기를 개별 트랙 단위로 분리하고 미디(MIDI) 파일을 추출할 수 있는 툴즈(Tools) 기능 추가로 런칭할 예정이다. 뉴튠은 초기 단계에서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은 바 있다. 현재 멀티 클로징 형태의 추가 투자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인터베스트는 ICT, 바이오 등 다양한 혁신 분야에서 투자 경험을 보유한 벤처캐피탈(VC)이다. AI 기술 기반 스타트업 성장을 적극 지원해왔다. 이번에는 AI 음악 생성 카테고리에서 뉴튠에 투자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인터베스트 관계자는 “급속하게 확대 되는 AI 음악 생성 시장에서 생성형 AI를 위한 저작권 유통 모델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투자의 이유”라며 “앞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포함하여 엣지 디바이스에서 실행 가능한 스트리밍 서비스 개발 협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필 뉴튠 대표는 “음악 생성 도구를 넘어 유통과 저작권 관리까지 음악 창작에 대한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AI 음악 서비스로 믹스오디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기술 개발과 서비스 확장을 가속화해 AI 음악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2-04 09:10:48[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 주관하는 뮤직·엔터테인먼트 페어 ‘뮤콘 2023’이 오는 9월 5~9일 서울 한남동과 홍대 일대에서 열린다. 국내 유일의 글로벌 뮤직 마켓인 뮤콘은 올해 처음으로 개별 진행되던 ‘서울국제뮤직페어’와 ‘엔터테인먼트산업박람회’를 통합해 ‘뮤직·엔터테인먼트 페어’로 탈바꿈했다. 음악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마켓까지 범위가 확대된 만큼 △오픈세션 △워크숍 △비즈니스 미팅 등 B2B 프로그램부터 △글로벌 뮤직 쇼케이스와 같은 일반 관람객 대상의 B2C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준비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K팝 유망주부터 일본·태국 등 국내외 뮤지션 총집합 먼저 쇼케이스는 9월 8일과 9일 양일간 △홍대 신한 pLay 스퀘어 라이브홀 △무신사 개러지 △롤링홀 등 3곳에서 진행된다. 팝부터 록, 힙합,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참가 뮤지션 40팀과 게스트 뮤지션 8팀, 해외 뮤지션 3팀 등 총 51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첫날(8일)에는 △트렌드지 △글렌체크 △쏜애플 △죠지 △홍이삭 △기수 △실리카겔 △김뜻돌 △유다빈밴드 등 21팀, 둘째날(9일)에는 △아도이 △터치드 △케빈오 △솔루션스 △지셀 △러브엑스트레오 등 뮤지션 19팀이 무대에 올라 쇼케이스의 대미를 장식한다. 게스트 뮤지션으로는 △비비지 △자우림 △비오 △권진아 △샘김 △이무진 등이 나서 쇼케이스를 빛낼 예정이다. 글로벌 음악문화 교류를 위한 ‘뮤콘 익스체인지 스테이지’에는 일본 래퍼 챤미나와 싱어송라이터 아스미를 비롯해 태국의 아이돌 그룹 PERSES 등이 쇼케이스 무대를 함께한다. 뮤콘 쇼케이스는 현장 공연 외에도 KOCCA 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하이라이트 편집 영상은 9월 22일부터 업로드될 예정이다. 글로벌 음악·엔터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다 글로벌 음악·엔터산업의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오픈 세션과 워크숍은 9월 5~7일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개최된다. 오픈세션은 △빅데이터 활용전략 △대중음악의 힘 △아시안 뮤직 네트워크를 주제로 진행되며, BTS와 존 레전드의 마케팅을 담당한 스포티파이 마케팅 관리자 소이 킴, 미국 대형 음반사 컬럼비아레코드 부사장 니콜 킴, 힙합 전문 레이블 엠파이어 아태지역 부사장 타에코 사이토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비즈니스 워크숍’과 ‘국내외 협회 스페셜 세션’에서는 국내 뮤지션과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한다. 특별세션에서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 NOMEX(Nordic Music Export),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일본공연라이브프로모션협회(A.C.P.C)가 참여해 국내 음악시장 내 스웨덴 음악의 영향력부터 코로나 이후 일본 음악시장 동향까지 다양한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뮤직테크 프로그램 역시 올해에도 이어진다. 콘진원의 ICT-음악 콘텐츠 제작 지원 우수 기업 △루나르트 △뉴튠 △네모즈랩 △버시스 △크리에이티브마인드 등 5개사가 비즈매칭에 참여하며, 오는 10월 미국 LA에서 열리는 글로벌 뮤직·테크 전문 마켓 ‘뮤직테크토닉스(Music Tectonics)’에도 참가해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8-29 15:07:35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은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이는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3, 서울'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보인 콘텐츠 스타트업 전시 공동관과 콘텐츠 전문 피칭 행사인 케이녹(KNock) 스페셜라운드에서도 여실히 확인됐다. 넥스트라이즈는 KDB산업은행 등 5개 기관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페어다. 콘진원은 지난 4월 산업은행과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협업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콘진원은 이번 행사에서 참가 기관 중 단일로는 최대 규모인 3993㎡ 크기에 콘텐츠 스타트업 15개사의 전시와 체험관,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했다. 참가사는 기존 콘진원의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우수 기업 13개사와 콘텐츠 전문 피칭 플랫폼 케이녹 추천 2개사로 구성됐다. '케이녹 스페셜라운드'는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부터 투자사·금융권 관계자가 참석해 열띤 분위기를 띄었다. K팝의 인기를 증명하듯 이날 IR행사에 선발된 10개사 중 절반이 뮤직 테크·엔터테인먼트 분야 스타트업이었다. 2021~2022년 콘진원과 사업한 인터랙티브 음악서비스 '뉴튠'부터 글로벌 '덕질' 비서 앱 '블립'을 서비스 중인 스페이스오디티, 콘텐츠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에 탄력받은 'K댄스의 성지'원밀리언, AI 작곡 서비스 '뮤지아'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티브마인드 그리고 누구나 가수로 데뷔할 수 있는 모바일 AI녹음스튜디오 앱 '마이뮤직스튜디오'를 개발한 폰에어가 대표적이다. 일명 '라스(라이브스트리밍서비스)'의 선두주자로 중국의 티몰, 미국의 아마존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고성장 중인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플랫폼 라라스테이션도 눈길을 끌었다. 라라스테이션의 이철호 대표는 "한국어로 제작된 라이브커머스가 실시간으로 AI통번역되어 글로벌 시청자와 만날 수 있는 23개국어 실시간 상호번역 기술 라이브 플랫폼을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콘진원 담당자는 "올해 3년차인 케이녹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콘텐츠 메인 투자사 6곳과 협약을 맺어 그들이 뽑은 스타트업들을 멘토링하면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라라스테이션은 지난해 케이녹을 통해 엑셀러레이팅한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조현래 원장은 "콘텐츠 벤처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은 국내 콘텐츠 산업계의 선순환 체계 조성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라며 지속적 지원을 다짐했다. 신진아 기자
2023-06-05 18:10:55[파이낸셜뉴스] 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은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이는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3, 서울’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보인 콘텐츠 스타트업 전시 공동관과 콘텐츠 전문 피칭 행사인 케이녹(KNock) 스페셜라운드에서도 여실히 확인됐다. 넥스트라이즈는 KDB산업은행 등 5개 기관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페어다. 콘진원은 지난 4월 산업은행과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협업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콘진원은 이번 행사에서 참가 기관 중 단일로는 최대 규모인 3993㎡ 크기에 콘텐츠 스타트업 15개사의 전시와 체험관,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했다. 참가사는 기존 콘진원의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우수 기업 13개사와 콘텐츠 전문 피칭 플랫폼 케이녹 추천 2개사로 구성됐다. ‘케이녹 스페셜라운드’는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부터 투자사·금융권 관계자가 참석해 열띤 분위기를 띄었다. K팝의 인기를 증명하듯 이날 IR행사에 선발된 10개사 중 절반이 뮤직 테크·엔터테인먼트 분야 스타트업이었다. 2021~2022년 콘진원과 사업한 인터랙티브 음악서비스 ‘뉴튠’부터 글로벌 ‘덕질’ 비서 앱 ‘블립’을 서비스 중인 스페이스오디티, 콘텐츠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에 탄력받은 ‘K댄스의 성지 ’원밀리언, AI 작곡 서비스 '뮤지아'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티브마인드 그리고 누구나 가수로 데뷔할 수 있는 모바일 AI녹음스튜디오 앱 ‘마이뮤직스튜디오’를 개발한 폰에어가 대표적이다. 일명 ‘라스(라이브스트리밍서비스)’의 선두주자로 중국의 티몰, 미국의 아마존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고성장 중인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플랫폼 라라스테이션도 눈길을 끌었다. 라라스테이션의 이철호 대표는 “한국어로 제작된 라이브커머스가 실시간으로 AI통번역되어 글로벌 시청자와 만날 수 있는 23개국어 실시간 상호번역 기술 라이브 플랫폼을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콘진원 담당자는 “올해 3년차인 케이녹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콘텐츠 메인 투자사 6곳과 협약을 맺어 그들이 뽑은 스타트업들을 멘토링하면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라라스테이션은 지난해 케이녹을 통해 엑셀러레이팅한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조현래 원장은 “콘텐츠 벤처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은 국내 콘텐츠 산업계의 선순환 체계 조성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라며 지속적 지원을 다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6-05 07:49:18[파이낸셜뉴스] 지난 5월 빅히트뮤직 1호 가수 이현이 ‘미드낫’이라는 이름으로 신곡을 한국어·영어·스페인어 등 6개 언어로 동시 발매해 눈길을 모았다. 하이브가 올 초 인수한 인공지능(AI) 오디오 기업 수퍼톤의 다국어 발음 교정 기술을 활용해 미드낫의 노래를 각국 청취자가 모국어로 즐기게 한 것이다. 앞서 이를 ‘프로젝트L’로 명명했던 방시혁 의장은 “음악과 기술의 만남이 음악 산업의 경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은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이는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3, 서울’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보인 콘텐츠 스타트업 전시 공동관과 콘텐츠 전문 피칭 행사인 케이녹(KNock) 스페셜라운드에서도 여실히 확인됐다. 넥스트라이즈는 KDB산업은행 등 5개 기관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페어다. 콘진원은 지난 4월 산업은행과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협업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콘진원은 이번 행사에서 참가 기관 중 단일로는 최대 규모인 121평 크기에 콘텐츠 스타트업 15개사의 전시와 체험관,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했다. 참가사는 기존 콘진원의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우수 기업 13개사와 콘텐츠 전문 피칭 플랫폼 케이녹 추천 2개사로 구성됐다. 이날 공동관에서는 두 명의 여성이 손에 스마트밴드를 차고 TV화면 속 댄스 강사의 춤을 따라하고 있었다. 기존의 DDR과 같은 리듬댄스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즐길 수 있게 개발한 K팝 커버댄스 게임앱 ‘즐링’(키네틱랩)을 체험 중이었다. 브랜드 맞춤형 가상 얼굴 제작 ‘버추얼 페이스 AI 솔루션 기업인 플립션 코리아 부스에는 몇몇 관람객이 줄을 서 있었다. 이들은 여러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는데, 5초 만에 중년 남성을 3040대 혼혈 여성으로 만들어 눈을 휘둥그레지게 했다. ‘케이녹 스페셜라운드’는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부터 투자사·금융권 관계자가 참석해 열띤 분위기를 띄었다. K팝의 인기를 증명하듯 이날 IR행사에 선발된 10개사 중 절반이 뮤직 테크·엔터테인먼트 분야 스타트업이었다. 2021~2022년 콘진원과 사업한 인터랙티브 음악서비스 ‘뉴튠’부터 글로벌 ‘덕질’ 비서 앱 ‘블립’을 서비스 중인 스페이스오디티, ‘K댄스의 성지’로 알려지며 지난해 투자금이 쏠려 콘텐츠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에 탄력받은 원밀리언, AI 작곡 서비스 '뮤지아'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티브마인드 그리고 누구나 가수로 데뷔할 수 있는 모바일 AI녹음스튜디오 앱 ‘마이뮤직스튜디오’를 개발한 폰에어가 대표적이다. 일명 라스(라이브스트리밍서비스)의 선두주자로 중국의 티몰, 미국의 아마존, 일본의 라쿠텐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고성장 중인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플랫폼 라라스테이션도 눈길을 끌었다. 라라스테이션의 이철호 대표는 “패션, 뷰티와 식품, 게임·레저까지 다 커버한다”라며 “한국어로 제작된 라이브커머스가 실시간으로 AI통번역되어 글로벌 시청자와 만날 수 있는 23개국어 실시간 상호번역 기술 라이브 플랫폼을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콘진원 담당자는 “올해 3년차인 케이녹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콘텐츠 메인 투자사 6곳과 협약을 맺어 그들이 뽑은 스타트업들을 멘토링하면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라라스테이션은 지난해 케이녹을 통해 엑셀러레이팅한 기업으로 작년부터 얘기가 오가던 투자사가 오늘 최종 투자를 확정했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스페이스엘비스(신기술융합콘텐츠 분야)와 오렌지풋볼네트워크·더브이플래닛·위아트(이상 문화·콘텐츠 서비스 분야) 등이 투자자와 금융권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조현래 원장은 “콘텐츠 벤처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은 국내 콘텐츠 산업계의 선순환 체계 조성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K콘텐츠 기업들의 성공적 비즈니스를 위한 지원을 꾸준히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6-02 21:24:37"원천 기술을 만들고 서비스 소프트웨어를 만든 뒤 무엇으로 돈을 벌까?... 질문의 답은 콘텐츠, 결국 콘텐츠에 방점이 찍혔다."지난 2일 'CES 2023'의 이슈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닷의 김지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같이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주식회사 닷, 뉴튠, 딥브레인AI, 플라스크 등 신기술 융합콘텐츠 기업과 인공지능(AI), 가상현실,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에 관심 있는 15개 투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계 최초 점자 스마트워치인 '닷 워치'를 개발한 닷은 올해 CES에서 시각장애인용 촉각 디스플레이 '닷 패드'로 3관왕에 올랐다. 특히 접근성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닷 패드는 도형, 기호 등 시각 그래픽을 2400개 핀의 촉각 그래픽으로 표시한다. 이러한 기술이 적용된 전시 안내용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와 인터렉티브 데스크가 지난해 9월 경북 상주박물관에 설치돼 배리어프리 관람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지호 CSO는 이날 '혁신의 최전선에서 전하는 신기술 융합콘텐츠의 힘' 발표에서 "지난 3년간 상주박물관 베리어프리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콘진원의 과제를 차근차근 수행하면서 우리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다 만들었다"며 출발은 디바이스를 만드는 것이었으나 결국 그 디바이스를 통해 어떻게 돈을 벌지는 콘텐츠에 답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회사의 기술이 독보적이다보니 구글, 애플 등 세계적 기업에서 협업을 제안해왔다"며 "지난해 미국 교육부와 300억원 규모 닷패드 공급계약도 체결했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CES에 참가한 복합문화공간 디자인 업체 엑스오비스 역시 콘텐츠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채정우 부사장은 "용역 중심 회사라 우리 만의 상품이 없었지만 CES 참가를 결정하고 어떤 것을 전시할지 고민했다"며 "로봇을 사서 딥러닝을 거친 뒤 현장에서 관람객의 초상화를 즉석에서 그리게 했는데 첫날부터 당황스러울 정도로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판매로도 연결됐다"며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융합한 것이 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엑스오비스는 또 세계 최초 360도 홀로그램 파노라마 영상 기술인 '홀로 파노라마 X'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VR·AR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도 관람객이 가상공간에 들어온 것 같은 경험을 선사해 박물관이나 테마파크 등에 적용 가능하다. ■0.4%의 기적 "후속지원 통해 사업 성과 극대화" 올해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중소기업 중 콘진원 지원을 받은 기업의 비중은 13%가량 된다. 조현래 원장은 "연간 정부 R&D 예산 규모 대비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이 0.4%임을 고려해 봤을 때 괄목할만한 성과"라며 "콘진원은 기업 의견을 반영해 우리 기술과 콘텐츠가 국제적 위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콘진원 연구개발기획단 김기헌 단장은 "인간의 삶과 연계된 기술이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것을 미뤄볼 때 향후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은 더욱 확장될 것"이라며 "미래 콘텐츠 산업 또한 기술 경쟁력 없이는 창작, 소비, 유통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며 '2023년 신기술 융합 콘텐츠 산업 활성화 추진전략'를 통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콘진원은 먼저 내년도 CES 2024의 참가 규모 및 지원 혜택을 확대한다. CES의 스타트업 전용관인 유레카파크 부스의 참여 기업을 기존 4개사에서 15개사로 확대하고, 전년도 혁신상 수상기업에게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2023년도 문화기술 연구개발 자유공모 선정과제 중 상위 30%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지원프로그램 '론치패드'의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문화기술 연구개발 사업의 2022년 종료 우수과제 대상자에겐 신기술융합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서류전형을 면제하는 혜택도 추진할 계획이다. 뉴튠의 이종필 대표는 앞서 수상 후 가진 '우수기업 후속지원 방안 논의' 간담회에서 "콘진원 내 다양한 제작 지원사업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업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요소를 두루 갖추게 됐다"며 "특히 콘진원의 연구개발사업을 통한 인건비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닷의 김지호 CSO는 이날 "시각장애인 교육계의 숙원사업인 촉각 사전 편찬 예산 편성"을 희망했다. 또 펄스나인 박지은 대표는 "올해 버츄얼휴먼 춘추전국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버추얼 크리에이터 1만명 양성사업"을 제안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2-06 18:13:04[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R&D) 지원과제 중 7개 과제가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했다. 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주식회사 닷, △뉴튠(주), △(주)딥브레인AI, △(주)에어딥, △(주)이모티브, △주식회사 플라스크, △프링커코리아(주) 총 7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ES 2023 혁신상’은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에서 매년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5일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중소기업 중 콘진원 지원을 받은 기업 비중이 13%이다”며 “연간 정부 R&D 예산 규모 대비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이 0.4%임을 고려해 보았을 때 괄목할만한 성과다”라고 평했다. 주로 인공지능(AI) 부문에서 두각을 보였다. 각 기업은 게임, 음악, 애니메이션 분야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디지털치료제, 공조 시스템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콘텐츠·엔터테인먼트 산업군을 ‘일상’의 영역으로 확대했다. 먼저 주식회사 닷은 세계 최초 점자 스마트워치인 ‘닷 워치’를 개발한 소셜벤처이다.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은 시각장애인용 촉각 디스플레이인 ‘닷 패드’로 접근성, 모바일, 증강현실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접근성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했다. 뉴튠㈜은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출신 공학박사들을 중심으로 미디어 아티스트, 데이터 엔지니어링, 현역 뮤지션 등이 모여 다원적인 맨파워를 자랑하는 조직이다. 미래형 음악향유 플랫폼 ‘믹스오디오(Mix.audio)’는 청취자 중심의 음악향유 모델에 AI 기술을 접목한 음악서비스로 소프트웨어&모빌 애플리케이션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앞서 음악 기술 분야 세계적인 학회인 ISMIR에서 2020, 2021년 2년 연속 튜토리얼 발표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가상·증강현실(Virtual & Augmented Reality)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주)딥브레인AI는 연로한 부모의 건강한 모습을 AI휴먼으로 구현하여 평생 간직할 수 있는 AI 추모서비스 ‘리메모리(Re;memory)’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STT 및 챗봇 기술을 적용하여 사용자와 실시간 소통을 가능케 했다는 점이 높게 인정받았다. 딥브레인AI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문화/예술/관광 콘텐츠 서비스를 위한 대화형 챗봇 프레임워크 기술을 개발하여 콘진원으로부터 연구개발사업을 지원 받았으며,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아동 ADHD의 확률적 진단(스크리닝)용 모바일 게임 프로그램을 개발한 (주)이모티브는 모바일 게임 ‘스타 루커스 Star Ruckus’로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인지구조를 모델링한 ‘스타 루커스’를 활용하여 아동의 인지상태를 진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손쉽고 지속적인 디지털 치료제로 활용가능하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밖에도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프링커코리아(주),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기질 진단제어 기술을 개발한 주식회사 △에어딥, AI 모션 캡쳐 기술을 활용하여 3D 캐릭터의 애니메이션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한 △ 플라스크 등이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뉴튠의 이종필 대표는 수상 후 가진 콘진원의 '우수기업 후속지원 방안 논의' 간담회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 있어 인력관리가 가장 까다로운 부분인데, 콘진원의 연구개발사업의 경우 인건비의 전폭적인 지원이 큰 도움 됐다”며, “연구개발(R&D) 뿐만 아니라 콘진원 내 다양한 제작 지원사업과 교육프로그램 등으로 기업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요소를 골고루 갖추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1-05 10:48:50【실리콘밸리(미국)=홍창기 특파원】 "미국 시장에 도전하는 한국 및 아시아계 스타트업 종사자들이 효과적으로 초기 팀을 구축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 (유레카 클럽 리더 케빈 김) 21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위치한 KIC(한국혁신센터). 자신들의 회사를 알리려는 한국계 스타트업 대표들과 행사장을 꽉 채운 청중들로 행사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 행사장은 지난 6월에 첫 모임 개최 후 약 4개월 만에 열린 '제2회 유레카 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자리였다. '유레카 클럽'(Eureka Club) 네트워킹은 한국계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엔젤투자 모임이다. 2회째를 맞은 이번 '유레카 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는 팀 빌딩을 주제로 스타트업들의 피칭과 자유로운 아이디어 발표가 1시간이 넘게 이어졌다. 구인의 기회, 머릿속으로만 구상하고 있던 사업 아이디어를 나누는 장이 마련된 것이다. 발표에는 총 12개 팀이 참여했다. 로로젬(Lolozem)의 김한울 CEO(최고경영자), 마키나락스(MakinaRoks) 전영 글로벌 사업개발 이사, 드림에이스(DRIMAES) 이세연 창업자 겸 최고크리에이티브 오피서(CCO), 프런트로우 글로벌의 이혜림 CEO, 판타지(Fantasy) VC의 이안 박, 픽큐레이트(Pikurate) 송석규 CEO, 뉴튠(Nutune) 이종필 CEO, 부업(Bu-up)의 토마스 한, 안토니오 멘디에타 세일즈 마케터, 스팍랩스(Spock Labs)의 이건창 이사, 도깨비어(Dokkaebier)의 이영원 CEO, 프로젝트 캡처(Project Kapture) 노태승, 닷닷츠(Dotdots)의 변형환 CEO 등이 그들이다. 이날 스타트업의 피칭에서 패션 가상 착용 서비스인 로로젬의 김한울 대표는 "미국 내 의류 반품 액수가 미국 국방비보다 많다"며 가상착용 서비스 사업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드림에이스의 이세연 CEO는 "전기차 시장에 통합 칩을 공급하고 있다"고 회사를 소개했다. 영국에서 K팝 아이돌을 육성하는 스타트업인 프런트로(FrontRow) 글로벌의 이혜림 대표는 "케이팝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한국에 실제로 오는 전 세계 팬들은 1%도 안된다"면서 "한류 콘텐츠 플랫폼인 '더디렉터'를 론칭해 시장을 공략할 것이다"고 말했다. 판타지VC의 이안 대표는 "벤처캐피털을 위한 가상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고 수제 맥주 스타트업 도깨비어의 이영원 대표는 "아시아의 풍미로 미국 수제맥주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KDB 실리콘밸리 김민지 변호사(Compliance Officer)는 "이번 행사는 팀 빌딩을 주요 테마로 구직을 하고 있는 창업자들과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들을 연결해 주려는 취지로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변호사는 "유레카 클럽의 행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계속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유레카 클럽의 리더 케빈 김은 "미국시장에 맞는 팀과 그 팀을 지원하는 투자자들(스타트업 파트너), 미국 시장을 이해하고 있는 비즈니스 멘토링 등 3단계로 방식으로 한국계와 아시아계 스타트업들의 실리콘밸리에서의 성공을 위해 유레카 클럽이 함께 하겠다"고 설명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10-23 07:4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