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홈바’, ‘혼술’ 문화가 급부상하면서, 위스키와 하이볼 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최근 LG전자에서는 국내최초 냉동보관 기능을 갖춘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 이번 출시된 얼음정수기는 고품질 얼음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 19이후 변화된 생활 방식과 젊은 세대의 주류 문화 변화로 위스키와 하이볼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하이볼의 경우 새로운 주류 문화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폭음에서 벗어난 음주 문화의 변화를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등장을 의미한다. 하이볼은 위스키를 베이스로 탄산수를 섞은 간단한 칵테일로 위스키 특유의 깊은 맛을 즐기면서도 낮은 도수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4년 3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발표한 ‘2023년 주류시장 트렌드’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하이볼의 기반이 되는 위스키와 리큐르 수입액은 각 13.1%, 63.2%로 전년 동기 대비 총 76.3% 증가했다. 하이볼은 특히 2030 세대의 선호도가 높은데, 트렌드조사기관 오픈서베이에 따르면 2024년 20대와 30대의 하이볼 음용률은 각 36.8%, 35.5%로 하이볼의 인기를 짐작해 볼 수 있다. 편의점과 마트 등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하이볼의 판매량 역시 매년 그 수치가 증가하고 있다. LG전자에서는 지난 가을 ‘첼시스 하이볼 팝업’을 통해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와 같이 하이볼 팝업, 생년 빈티지 등 사회적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하이볼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고 있다. 하이볼의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얼음’이다. 적당한 크기와 모양 그리고 천천히 녹는 얼음은 하이볼의 맛과 질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하이볼 매니아들 사이에선 천천히 녹는 고품질 얼음을 사용해야 하이볼의 풍미를 오래 유지하고 시각적으로도 더욱 매력적인 음료로 만들어준다고 입을 모은다. 그만큼 깨끗하고 단단한 얼음을 사용해야 풍미를 해치지 않을 수 있다는 것. 냉동보관 기능을 통해 깨끗하고 단단한 얼음을 제공해주며 집에서도 바와 같은 퀄리티의 하이볼 제조가 가능한 LG전자의 얼음정수기는 하이볼 애호가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의 얼음정수기는 영하의 온도에서 얼음을 보관해 처음 상태 그대로 단단한 얼음을 추출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고른 얼음 모양과 크기의 단단하고 퀄리티 높은 얼음을 제공하며 가정에서도 수준 높은 하이볼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LG전자 관계자는 “하이볼 열풍과 함께 얼음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며, “LG전자의 혁신적인 얼음정수기로 가정에서의 음료 문화를 한 단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0-04 12:03:04[파이낸셜뉴스] 에이피알의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카카오 인기 캐릭터 니니즈(NINIZ) 죠르디와 콜라보를 통해 여름철 스킨케어 에디션 2종을 선보인다. 에이피알은 7일 메디큐브 공식몰을 통해 '제로 모공 죠르디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번에 콜라보를 진행한 제품은 메디큐브를 대표하는 제로 라인의 '제로 모공 패드'와 '제로 블랙헤드 머드팩'이다. 죠르디는 젊은 세대에서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는 캐릭터다. 이번에 콜라보를 진행한 제로 라인 2종은 모공 및 피지 케어에 특화된 제품이며, 특유의 산뜻한 마무리감으로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제로 모공 패드'는 피지, 각질 등을 정돈해 모공 타이트닝에 도움을 주며, '제로 블랙헤드 머드팩' 역시 블랙헤드 등 각종 노폐물을 흡착하여 쿨링 및 모공 타이트닝 효과를 선사한다. 특히 '제로 모공 패드'는 지난 6월 미국 아마존 '토너&화장수' 부문 베스트셀링 제품 1위에 올랐고, 일본 메가와리 행사에서도 2만1000개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번 에디션은 '죠르디의 해피 포어(모공) 케어'라는 컨셉 아래 제품이 디자인됐다. 먼저 두 제품의 본품 패키지에는 제로 라인 제품을 사용하는 죠르디의 모습들이 새겨졌다. 증정품으로 제공되는 '죠르디 페이스 모공 패드'에는 패드 표면에 죠르디 얼굴을 그려 넣어 흥미 요소를 더했으며, 머드팩 구매 시 제공되는 모공 브러쉬에도 죠르디를 연상시키는 디자인 요소를 삽입했다. 이번 '제로 모공 죠르디 에디션'은 메디큐브 공식몰에서 단독 공개한다. 콜라보를 기념하는 특별 할인 프로모션도 오는 12일까지 공식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죠르디 캐릭터를 통해 제로 라인을 통한 여름철 산뜻한 스킨케어를 강조했다"며 "향후에도 제품의 기능성과 소장의 재미까지 드릴 수 있는 특별한 콜라보 및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07 09:48:03[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고객 자산관리 니즈에 적합한 종합자산관리솔루션을 제공하는 '포트폴리오를 부탁해!' 프로그램을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금융공학 및 경영햑 박사, MBA, 공인회계사, CFA 등 분야별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신한투자증권 투자상품솔루션부에서 진행한다. 투자상품솔루션부는 “Investment Excellence, Tailored Solution!”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리서치본부의 하우스 뷰에 기반한 회사의 상품전략 수립뿐 아니라 모델 포트폴리오, 맞춤형 포트폴리오 컨설팅 제공 등 고객의 자산관리 니즈에 따른 종합자산관리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포트폴리오 리뷰 프로세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액자산가들의 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분석, 진단해 종합적인 포트폴리오 솔루션을 얻도록 돕고 있다. 박근배 신한투자증권 투자상품솔루션부 상무는 "지난해 10월 퇴직연금 고객들을 위한 1:1 포트폴리오 컨설팅 Day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포트폴리오 리뷰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기에 전 영업점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과 고객 자산 증대를 이루겠다는 취지"라고 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신청은 영업점에 내방해 확인할 수 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6-13 10:12:39[파이낸셜뉴스] 식자재 관리 자동화 서비스 '미리(MIRI)'의 개발사인 ㈜니즈는 치킨 패스트 캐주얼 브랜드 칙바이칙(CHICK by CHICK)을 운영하는 에프엔어니스티가 최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패스트 캐주얼 의미는 패스트푸드와 캐주얼 레스토랑의 중간 개념이며, 칙바이칙은 패스트푸드처럼 빠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이다. '미리'는 메뉴 및 레시피 등록을 통해 판매에 따라 자동으로 재고가 차감되는 기능을 토대로, 발주가 필요한 재고를 알려주는 등 외식업 프랜차이즈 기업 및 자영업자에게 필수적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각 매장에서는 '미리'를 이용하여 식자재 로스 및 인건비 감소, 매장 운영 효율 증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칙바이칙 본사는 '미리'의 재고 관리와 소비기한 알림 기능을 사용하여 식자재 폐기량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칙바이칙은 환경친화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니즈의 박상호 대표는 “이번 MOU은 칙바이칙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양사 간 협력을 굳건히 다지기 위해서이다”고 밝혔다. 또한 “’미리’를 사용해 인건비 상승과 물가 상승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가맹점 사장님들의 운영비를 혁신적으로 줄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11 21:16:12이번 MOU는 골프, 리조트와 관련한 VIP 고객 맞춤 상품 및 VIP 세미나와 행사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업무 협업을 진행하기 위해 체결됐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 경기 안산시 대부도에 있는 럭셔리 리조트인 더헤븐리조트와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제휴를 통해 VIP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디테일한 맞춤상품 구성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차 분양중인 ‘한국의 페블비치’ 더헤븐 리조트는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고품격 레지던스로 가치 위에 머무는 하이엔드 리조트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연면적 5만4575㎡ 에 지하 1층~지상 11층, 6개 동, 총 228 객실이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27홀 골프코스와 아름다운 서해바다의 석양을 즐길 수 있는 럭셔리 리조트다. 더헤븐 리조트가 프리미엄 레지던스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117~418㎡)이 여러가지라 용도에 맞춰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가장 큰 장점은 모든 객실이 탁 트인 바다와 골프장 페어웨이 조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골프장 중앙 언덕에 위치해 골프코스를 앞마당처럼 품고 바라볼 수 있다. 또 객실의 위치에 따라 영흥도, 선재도, 구봉도 등 대부도 인근 주요 섬과 인천대교, 송도 등을 조망할 수 있다. 한편 더헤븐리조트와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2일 더헤븐리조트에서 협약식을 진행하였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부문대표, 신윤주 본부장, 김수영 본부장, 안지민 센터장, 이형우 부서장, 더헤븐리조트 이성덕 이사장, 이창희 대표, 전장헌 감사, 박세훈 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창희 대표는 "이번 제휴로 신한투자증권 VIP 고객들에게 좋은 혜택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6 11:08:47[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총선 참패와 관련, “국민께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다만 현 국정기조는 유지하고, 대국민소통 강화로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마무리발언과 이어진 참모진회의에서 “국민들께 죄송하다. 무엇보다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며 “대통령인 저부터 잘못했고 소통을 더 많이 더 잘 해나가겠다”면서 국무위원과 참모진에 소통 강화를 여러 번 강조해 주문했다고 대통령실 고위관계자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총선 결과는 국정운영에 대한 매서운 평가를 받은 것으로 받아들인다"면서 "매서운 평가의 본질은 더 소통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도 ‘유연한 태도’를 언급하며 소통 강화 방침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다양한 국민의 수요를 감안하겠다는 것으로, 주식·부동산시장 활성화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주요 정책들의 성과와 함께 반대급부로 미흡한 부분을 짚기도 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다양한 니즈를 세밀하게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의미”라며 “정부 정책은 보편성을 가져야 해서 모든 국민을 만족시킬 순 없지만, 어떤 문제의 해결이 왜 어려운지와 어떤 대안을 만들지를 다 설명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소통 방식은 24차례 진행해온 민생토론회를 다시 이어가고, 야당을 비롯한 국회와의 협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언론과의 소통은 기자회견이나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회담) 재개 등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 국정기조는 지켜나간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정방향은 옳지만 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게 국민 절대다수 의견”이라며 “국정방향은 지난 대선을 통해 응축된 국민의 총체적 의견을 따르는 것이라 선거 때문에 방향을 바꾼다면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특히 강하게 의지를 표명한 국정방향은 건전재정이다. ‘재정 중독’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국민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게 됐다는 인식이다. 윤 대통령은 “무분별한 현금 지원과 포퓰리즘은 나라의 미래를 망치는 마약과 같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의료개혁과 노동·연금·교육 3대 개혁은 필수적인 구조개혁인 만큼, 국회를 비롯해 의견수렴을 더하더라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구조개혁은 멈출 수 없다. 3대 개혁과 의료개혁을 계속 추진하되 합리적 의견은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입장을 두고 여야 반응은 엇갈렸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 삶을 더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는 다짐과 도움 되는 정책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진 것"이라고 평가한 반면,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불통의 국정 운영을 반성하는 대신, 방향은 옳았는데 실적이 좋지 않았다는 변명만 늘어놨다”고 지적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4-16 15:57:15[파이낸셜뉴스] “초고액자산가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섬세하고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사장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8일 ‘GWM 패밀리오피스 고객 환영 만찬’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GWM(Global Wealth Management) 패밀리오피스는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가문 단위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다.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사장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GWM 패밀리오피스 신규 가입 고객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찬과 함께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소개한 뒤, 미국 부동산 전문 플랫폼인 ‘코리니’의 문태영 대표가 ‘2024년 글로벌 부동산 트렌드와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GWM 패밀리오피스는 연 단위로 고객을 선정해 글로벌 투자, 자산승계, 세무와 절세, 부동산 시장 등 패밀리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연간 자산 리뷰’ 서비스와 ‘아트 앤 컬처’ 행사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전용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2-29 10:17:38[파이낸셜뉴스] 인슈어테크 법인보험대리점(GA) 굿리치가 재무설계 전문기업인 엔에프피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건전한 재무설계 시장 활성화에 포커스를 맞춰 양사가 보유한 강점을 결합하는 등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보조를 맞춰나가기로 했다. 엔에프피는 전 세계 금융인 중 0.05%에 해당하는 TOT(Top Of the Table) 종신회원이자 재무설계 20년 경력의 최윤선 대표를 비롯, 오랜 경험과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한 재무상담사들로 구성된 전문 조직이다. 굿리치에 따르면 현재 국내 보험 시장의 대부분이 보장 분석 위주로 고착돼 왔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 재무설계에 대한 관심과 니즈는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굿리치는 대고객 브랜드 파워와 마케팅 및 IT개발 능력, 지속적인 시장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온 자사가 재무설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엔에프피와 제휴하며 재무설계 관련 시장 활성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승표 굿리치 대표는 “오랜 기간 재무설계 분야에서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쌓으며 확고한 영역을 구축한 엔에프피와 협력하게 돼 의미 깊게 생각한다”며 “거시적 관점에서 양사가 공통적으로 취하고 발전시켜나갈 부분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명확한 역할 분담을 토대로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2-07 10:07:32[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80mg/0.8mL(이하 80mg) 용량제형을 미국에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유플라이마 80mg은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된 40mg과 동일한 고농도(100mg/mL) 제형으로 오토인젝터 및 프리필드시린지-S(PFS-S)의 두 가지 제품으로 출시됐다. 80mg 가격은 환자, 의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고자 40mg과 동일하게 책정했다. 이와 함께 올 1·4분기에는 소아 환자를 위한 유플라이마 20mg 용량제형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의 용량별 활용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판매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40mg을 두 번 이상 투약해야 하는 첫 처방 환자 및 치료 효과 감소로 투약 용량을 늘려야 하는 환자, 주사공포증으로 고통받는 환자에 적용되게 된다. 유플라이마 80mg로 투약 횟수가 줄어들게 되는 만큼 환자의 치료 편의성이 개선돼 제품 선호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유플라이마 80mg은 40mg과 동일하게 환자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구연산염) 및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을 제거했다. 실온(25℃)에서 31일 동안 안전성이 유지되는 등 유플라이마만의 제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유플라이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2022년 기준 약 212억3700만달러(약 27조608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토마스 누스비켈 미국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용량 다양화를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로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유플라이마의 치료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1-17 09:58:22[파이낸셜뉴스] 7일 일본 유명 연예기획사 ‘자니즈 사무소’의 후지시마 주리 게이코 사장이 과거 회사 창업자에 의해 벌어진 남성 연습생에 대한 성폭력 문제를 인정하고 사임했다. 후지시마 사장은 창업자 고 자니 기타가와의 조카로 알려져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창업자의 성폭력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의 뜻을 밝혔다. 후지시마 사장이 사임함하면서 후임 사장은 과거 자니즈 소속 아이들 그룹 ‘소년대’ 멤버 출신 연예인 히가시야마 노리유키가 맡았다. 기자회견장에 함께 나온 히가시야마 신임 사장은 “보고서 내용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며 철저한 재발방지책을 약속했다. 앞서 ‘자니즈 사무소’의 창업자가 남성 연습생을 성폭력했다는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구성한 외부 전문가 조사단은 지난 8월 29일 “장기간에 걸쳐 광범위하가 성착취가 반복됐다는 사실이 인정된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자니즈가 설치한 ‘재발 방지 특별팀’은 전날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5월말부터 3개월동안 조사를 진행했다. ‘재발 방지 특별팀’은 성폭력 피해를 호소한 자니즈의 옛 연습생과 연예인, 자니즈 관계자 등 41명을 대상으로 관련 의견을 확인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앞서 자니즈 창업자인 고 자니 기타가와는 1962년 자니즈를 설립해 ‘스마프’와 ‘아라시’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을 배출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사망한 그는 생전에 다수의 동성 아이돌 지망생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왔다. 조사단은 자니 기타와가 1950년대 이후부터 사망하기 직전인 2010년대 중반까지 성폭력을 저질렀으며 피해자는 적어도 수백명에 이른다는 증언을 여러명에게 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누나는 남동생의 범죄 행위를 오랫동안 알고 있었지만 은폐하고 방치한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누나의 딸이자 현 자니즈 사장인 후지시마 주리 게이코는 취임 당시에 성착취 의혹을 인식하고 있었으나 조사에 나서지 않는 등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장을 교체해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자니즈 측은 “조사 결과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앞으로 개최할 기자회견에서 대응책을 성의있게 설명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자니즈 창업자의 성폭력 문제는 지난 3월 영국 BBC가 ‘J팝의 포식자’라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전세계 알려졌다. 다큐에서는 ‘하야시’라는 가명을 쓴 남성이 10대 시절 기타가와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타가와가 나에게 목욕을 하라고 했다”며 “그는 내가 인형인 것처럼 온몸을 닦아줬다”고 증언했다.이어 나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09-07 20: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