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신제약이 지난해 사상 첫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경피 약물전달 플랫폼 기업 신신제약은 3·4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3% 상승한 81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4.23% 증가한 57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1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이번 신신제약의 호실적은 주력 제품과 신제품 판매량 증가에 따른 것이다. 경피 약물전달 체계(TDDS) 기술 기반 기존 ‘아렉스’, ‘아렉스 플러스’, ‘노스엣’ 등 핵심 제품과 올해 출시된 ‘디클로맥스 플라스타’, ‘세나트리플’ 등 신규 품목의 매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신신제약은 핵심 제품들의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매출과 이익이 동반 성장하는 데 성공했다. 일부 제품의 단가 인상으로 인해 이익률이 상승했으며, 수출용 제품의 마진율 개선도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법인세 환급 효과를 감안하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신제약은 향후 신제품 및 해외 수출을 통해 실적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신신제약은 최근 프리미엄 제품군인 플렉스 시리즈 두 번째 제품인 ‘신신파스 한방 카타플라스마’를 출시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글로벌 공급망 파트너 확보를 위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박람회 ‘CPHI Worldwide 2024(이하 CPHI)’에 참가, 글로벌 제약사들과 사업 논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핵심 제품인 첩부제 매출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자체 생산시설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이익 극대화에도 성공했다”며 “기존 제품뿐 아니라 프리미엄 라인업 플렉스 시리즈도 이미 시장 내 포지셔닝이 완료된 상황으로 향후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뿐 아니라 수출 실적도 최근 2년간 43% 이상 급상승 중이며, 최근 글로벌 박람회에서 다수의 해외 제약사들과 미팅을 진행한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해외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본원사업 외에도 마이크로니들 의약품과 신약 개발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신제약은 국내 최초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상용화를 위해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허가를 추진하고 있다. 니코메디칼과 협력해 파일럿 제품 생산 공정 세팅을 마치고 식약처 허가 가이드라인을 충족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14 09:36:53[파이낸셜뉴스] 코스닥 경피 약물전달 플랫폼 기업 신신제약이 상반기 기준 4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 경신에 성공했다. 신신제약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한 542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 상승한 39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31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신신제약은 주력 제품과 신제품 판매가 동시에 상승하면서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신신파스아렉스’, ‘노스엣’ 등 기존 제품뿐 아니라 ‘아렉스플렉스’, ‘디클로맥스’ 등 신제품도 지속적으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주력 제품의 마진율이 높아 이익 기여도가 크게 나타났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지난 4월 제조업무정지 처분에도 불구하고 판매물량 사전 확보를 통해 상반기 실적 성장에 성공했다“며 ”특히 이익률이 높은 주력 제품 매출 확대로 2·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5%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해 법인세 환급 효과를 고려하면 순이익도 상승한 셈“이라고 말했다. 신신제약은 '경피 약물전달 체계(TDDS)' 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니들, 신약 개발을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마이크로스피어’ 기술을 개발한 후 자체 연구설비를 세팅하면서 연구 역량을 강화했다. 마이크로스피어는 마이크로니들에 탑재하는 약물의 전달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이다. 신신제약은 최근 녹는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니코메디칼과 협력을 통해 생산공정 세팅을 마치고 파일럿 제품 생산에 착수했으며,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신제약은 첫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출시 후 시장 규모가 큰 비만, 탈모 치료제 등으로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올해 식약처의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가이드라인이 제정됨에 따라 국내 최초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출시를 목표로 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준비 중”이라며 “파일럿 제품에 대한 식약처 허가 요건 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연내 허가 신청도 차질 없이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14 10:12:50[파이낸셜뉴스] 신신제약이 국내 최초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을 가속화한다. 신신제약은 마이크로니들 생산 전문기업 ‘니코메디칼’과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의 파일럿 제품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신제약은 이번 MOU를 기점으로 니코메디칼을 통해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허가 취득을 위한 파일럿 제품을 확보할 예정이다. 니코메디칼은 1000~2000개의 파일럿 제품을 생산하며, 신신제약은 상반기 중 생산된 마이크로니들의 안정성 테스트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니코메디칼은 국내 하이드로콜로이드 제조 선도기업으로 마이크로니들에 대한 정밀 공정 기술과 품질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8건의 국내 특허를 등록해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을 뿐 아니라 미국, 중국 등 총 10여개의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신신제약은 확보한 파일럿 제품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출시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발표한 ‘국소 적용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 가이드라인’에 맞춰 하반기 관절염을 적응증으로 하는 마이크로니들 치료제에 대한 비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식약처의 가이드라인이 제정됨에 따라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을 상용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기 때문에 국내 최초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마이크로니들 전문업체와 신속한 파일럿 제품 생산을 진행할 계획이며, 최종 상용화까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이크로니들 관련 다양한 기술을 이미 확보했기 때문에 식약처 허가 절차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첫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출시 후 비만, 탈모 치료제까지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신제약은 TDDS(경피 약물전달 체계) 기술을 확대 적용해 마이크로니들 관련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약물 전달 속도 조절 기술인 ‘마이크로스피어’ 기술을 자체 개발했으며, 다양한 조성물 특허도 출원한 상태다. 여기에 자체 연구설비 구축을 통해 마이크로니들 치료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성공했다. 코팅형에 이어 올해 초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연구설비 세팅도 완료했다. 식약처 가이드라인이 나온 용해성 마이크로니들부터 의약품 개발을 진행한 후 향후 코팅형으로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10 09:38:21[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25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2018년도 상반기 일자리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근로자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도내 44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들 우수기업은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면제 등 23가지 혜택을 받게 된다. 인증기간은 2년이며, 일자리 증가율 요건을 충족할 경우 1회에 한해 2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 복지 향상에 노력하는 도내 중소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제도다. 대상 기업은 도내에서 운영 중인 중소기업으로 본사 또는 주 공장이 도내 3년 이상 소재하고, 최근 2년간 고용 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이면서 고용증가율이 10% 이상이어야 한다. 단, 최근 1년 간 고용증가 인원이 10명 이상인 기업은 고용증가율과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56개사가 신청했으며, 이 중 일자리 증가율, 근무환경, 기업 성장성 등이 우수한 총 44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5월 열린 심의회에서 최종 선정된 일자리 우수기업은 △팸텍㈜ △㈜하이브랩 △제이씨앤엠㈜ △㈜에이비솔루션 △대산지오텍㈜ △㈜케이탑시스템 △㈜진보아이앤디 △㈜내담씨앤씨 △지에스알㈜ △㈜위너스오토메이션 △㈜제이디 △㈜아이씨케이 △㈜비알인포텍 △케이비엔텍㈜ △㈜디오셈 △㈜동방파스텍 △㈜다마요팩 △㈜천문 △㈜이시스코스메틱 △㈜윈텍오토메이션 △㈜피앤이솔루션 △엠에이티플러스㈜ △㈜비티씨 △이노6㈜ △㈜동원파츠 △㈜에프씨아이 △㈜드림 △㈜디알젬 △㈜니코메디칼 △㈜이엔에스코리아 △㈜에이씨에스 △써멀마스터(주) △㈜케이알시스 △아이씨티웨이(주) △㈜금성보안 △㈜비올 △㈜웨트러스트 △㈜에이티유 △㈜에프피에이 △㈜고그린라이프 △다인바이오(주) △㈜스노우라인 △㈜그린코스 △㈜한국미라클피플사 등 총 44개사다. 이들 업체는 최근 1년 간 677명(업체당 평균 15명↑)을 신규 채용해 고용시장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이 중 ㈜동원파츠는 47명을, 이노6㈜은 46명을, 엠에이티플러스㈜는 45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냈다. 뿐만 아니라 우수사원 해외연수, 안식휴가제도, 기혼여성 순환 조기퇴근제, 취약계층(북한이탈주민, 장애인, 고령자) 40% 이상 채용 등을 도입해 ‘사람 중심’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서 및 현판 수여,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신청할 경우 가점 부여와 금리우대,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면제 등 23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이며, 일자리 증가율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은 1회에 한해 2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용환경 개선’ 지원 예산을 전년 1억원에서 3억원까지 증액했으며, 1개사당 지원금액도 최고 20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확대했다. 아울러 기업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홍보할 수 있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의 ‘탐나는 기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 이재영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사람 중심의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내는 것이 경기도의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만들기에 힘쓰는 기업을 적극 지원해 고용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증 수여식에는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박근철 도의원, 이재영 일자리경제정책과장, 일자리우수기업 인증 업체 대표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6-25 09:16:24이대동대문병원은 16일 오후 1시 서울 창신동 이대동대문병원 옆 대한성결교회 중앙교회에서 ‘배뇨장애·전립선비대증’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50대 이후 남성에게 자주 나타나는 배뇨장애에 대해 이대동대문병원 비뇨기과 심봉석 교수가 강의하며 참가자는 배뇨장애와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 암 등 무료검진도 받을 수 있다. (02)760-5136 메디파트너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5일 오후 1시30분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해외의료시장 진출을 위한 성공노하우를 공개한다. 이번 세미나는 중소병의원의 해외 의료시장 진출가능성을 예측하고,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민관이 함께 모여 바람직한 경영모델과 성공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예메디칼센터 상하이, 중국 SK-아이캉, 차병원, GF소아과병원의 해외진출 성공사례를 듣고 보건복지부 주요 관계자과 중소병의원 해외진출 지원방안을 위한 해외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참석하려면 홈페이지(www.medipartner.com)를 통해 사전등록해야 한다. 한림제약은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아주대학교, 신촌 세브란스 병원 등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고혈압 신약의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만 18세 이상 75세 이하의 고혈압 환자로 약 10주동안 진행된다. 지원자는 참여기간 동안 고혈압 치료제와 각종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달 말까지 각 병원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 시험에 사용되는 약제는 국내에서 고혈압 치료제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암로디핀’ 성분 중, 부작용을 나타내는 R-암로디핀을 제거하고 효능을 나타내는 S-암로디핀에 ‘니코티네이트염’을 적용한 암로디핀의 개량신약이다. 한림제약은 S-암로디핀 니코티네이트 성분과 그 제법에 관한 국내 특허를 획득했으며 국제특허(PCT)를 통해 미국,유럽,일본 등 해외 다수 국가에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이 신약은 이번 국내 임상 3상으로 안전성, 유효성을 재검증되면 올 하반기에 출시된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5-14 14:5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