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단한 목청(수영방광)을 가진 물고기가 화제다. 최근 독일과학자들은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를 통해 '다니오넬라 세러브럼' 이라는 물고기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 물고기는 2021년 미얀마의 탁한 하천에서 발견됐다. 지금까지 알려진 척추동물 가운데 뇌가 가장 작다. 몸 길이는 1cm 남짓. 특히 소리는 무려 140데시벨로 사이렌과 맞먹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자들은 작은 몸체에서 어떻게 큰 소리는 내는지 연구했다. 그 결과 수컷만 소리를 내고, 계층 구조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3-07 14:4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