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김포아트빌리지에서 펼쳐진 ‘제1회 다담축제’가 지난 23일 시민 3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4일 김포시에 따르면 '다담축제'는 '김포예술제, 김포통진두레놀이 12마당 시연, 한가위 추석축제'를 한 자리에 담아내 올해 첫 선을 보인 통합축제로, 오전 10시부터 김포아트빌리지 일원 곳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개최됐다.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가득 담아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가을의 풍성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추석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그네타기, 짚신던지기 등 민속놀이 체험과 농촌의 정겨움과 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전통 가마솥 밥짓기 대회, 그리고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지역예술인단체, 예총협회의 공연과 전시로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아름다운 9월의 가을밤을 선사했다. ‘누가 더 맛있게 지었나~’, 김포통진두레놀이 전통 가마솥 밥짓기 대회전통 가마솥 밥짓기 경연 대회는 김포아트빌리지 잔디광장 옆에서 펼쳐져, 아이들에게는 전통 농경문화 체험을, 어른들에게는 옛 밥상의 향수를 자아냈다. 대회는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에서 사전 모집된 15팀이 참가했으며, 각 참가팀 별 김포금쌀과 조리기구를 제공해 정해진 시간 내에 밥을 짓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전기밥솥에 익숙한 아이들은 난생 처음보는 가마솥을 신기해했으며, 부모님은 걱정반 기대반으로 아이들과 함께 가마솥밥을 지어냈다. 특히, ‘대형 비빔밥 만들기’는 이 축제에서만 볼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장관이었다. 이날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누구나 영양과 맛을 고루 갖춘 영양 비빔밥을 무료로 시식하며 농촌의 정겨움과 김포쌀의 진미를 느낄 수 있었다. 오후에는 한해의 벼 추수 과정을 담은 김포통진두레놀이(경기도 무형 유산)의 12마당 시연과 홍성 결성면의 농요와 두레를 옛 모습대로 재현한 홍성결성농요(충청남도 무형유산)의 초청공연이 시민들의 흥을 한껏 돋우며 향토성 짙은 순수한 우리 가락과 농경문화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었다. 제22회 김포예술제, ‘시원한 가을밤, 문화예술 향기가 솔솔~’ 올해로 22회를 맞은 김포예술제에서는 김포지역예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문화적 역량을 뽐내며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지역예술인단체 공연 △타악그룹 락 △경기민요 △선소리산타령과 초청공연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으며, 예총협회의 시낭송, 사물놀이, 큰 태평소 등의 공연이 이어져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한편, 전시행사로는 미술협회, 문인협회의 각양각색의 방패연 작품 250여 점이 전시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예술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았다. 체험부스에 마련된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무대 한편에서는 가오리연 만들기, 캐리커처, 타로, 가족사진 촬영, 비눗방울 등 다양한 체험이 운영됐으며, 행사장 내 푸드트럭에서는 커피와 음료, 그리고 닭꼬치, 소고기불초밥, 탕후루, 아이스크림 등의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해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와 더불어 먹는 즐거움도 함께 제공했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김포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시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감동이 무대를 선사했으며, 깊은 가을밤 예술제를 찾은 400여 명의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추석 한가위! 오늘만 같아라!’ 한가위 추석 축제김포문화재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민속놀이 만들기, 송편 만들기 등의 세시풍속 체험과 40여 개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체험 부스를 운영에 주력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행사 화폐인 엽전을 얻을 수 있었고, 획득한 엽전은 먹거리 장터에서 사용돼 시민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여 행사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축제의 묘미를 극대화한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 남사당놀이는 무대를 중심으로 관람석이 가득 매울 정도로 시민들의 발길을 잡았으며, 풍물놀이와 줄타기, 대접돌리기 등 다양하고 흥겨운 묘기를 선보여 관객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안전관리 최우선'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 협조...축제 성공의 밑거름김포시는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안전 관리에도 철저히 대비했다. 김포경찰서, 김포소방서,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 등과 협력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뿐 아니라, 해병대전우회, 모범운전자회, 의용소방대원, 자율방범대, 기동대를 배치해 사고 없는 축제를 이루어냈다. 축제장 내 각 행사별 총괄부스를 설치·운영하였으며, 시 단위 안전점검, 관계자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수시로 축제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축제장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9-24 09:45:11[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가 23일 김포아트빌리지 일원에서 '제1회 다담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 기존 개별적으로 개최되던 다양한 축제·행사를 체계적으로 정비, '통합축제 추진단'을 구성해 통합·재편을 추진한 바 있다. 이에 올 하반기부터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열어 온 행사와 축제를 몇 개의 단위로 통합해 시민들에게 질적으로 더욱 알찬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담축제는 '김포예술제·김포통진두레놀이 12마당 시연·한가위 축제'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통합축제로 올해 첫선을 보이게 됐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사)한국예총 김포지부에서 주관하는 김포예술제에서는 △지역예술인단체 공연(민요, 치어리딩, 시낭송, 모둠북) △예총협회의 공연·전시(국악, 무용, 연극, 사진, 미술, 김포문인협회 대형 방패연 전시) △초청가수 공연(유리상자 등) △난타공연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분야 김포 예술인들의 풍성한 공연과 전시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의 12마당 시연에서는 한해의 농사 과정을 놀이로 표현한 △통진두레놀이 12마당 시연 △홍성결성농요(충청남도 무형유산) 초청공연 김포 쌀을 씻어 장작불을 이용해 가마솥에 밥을 짓는 △전통 가마솥 밥짓기 대회도 만나볼 수 있다. 대회는 지난 11일부터 참가팀을 접수하여 총 15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를 통해 사전 접수 가능하다. 이날 경연대회에서 지은 밥은 대형 비빔밥 만들기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시식하는 이색 먹거리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계현)에서 준비한 한가위 축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세시풍속 놀이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등 40여 개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즐겁고 풍성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세시풍속 및 입주공방체험 △남사당놀이(탈춤, 마당씻이, 줄타기, 풍물놀이, 대접돌리기 등) △전통놀이대회(코스프레 그네타기, 짚신던지기, 한가위 삼행시) △체험전시 △김포버스킹 △8090발라드 포크 콘서트(여행스케치)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첫 단추를 채우는 이번 통합축제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하고 축제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김포시 대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9-19 11:41:48CJ제일제당 찌개양념 브랜드 '백설 다담'은 지난 30일 경기도 가평 햇살고요오토캠핑장에서 '신년맞이 복 요리축제' 캠핑행사를 진행했다. CJ제일제당 찌개양념 브랜드 '백설 다담'은 지난 30일 경기도 가평 햇살고요오토캠핑장에서 '신년맞이 복 요리축제' 캠핑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약 300명의 캠핑족들을 대상으로 국가대표 셰프 2명과 함께 제품을 활용한 된장찌개와 캠핑용 간식을 시연했다. 또 새해를 맞아 제품과 다양한 경품을 담은 복주머니를 캠핑족들에게 증정했다. CJ제일제당 백설 다담 관계자는 "국내 캠핑식품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주력했다"면서 "전년 대비 20% 이상의 매출 성과를 보이며 캠핑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백설 다담은 요리를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갖은 양념이 다 들어간 프리미엄 찌개양념 브랜드다. 백설 다담은 현재 정통된장찌개와 부대찌개, 바지락 순두부, 냉이된장, 뚝배기 청국장, 쇠고기우렁 강된장, 얼큰 매운탕 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백설 다담은 올 3월말부터 캠핑 마케팅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2-12-31 10:07:57【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시의 다담축제가 전국 유일무이의 '도끼' 축제로 브랜딩에 성공했다. 축제에 담긴 전통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거듭난데다, 형형색색 빛나는 도끼모양의 야광봉이 밤이 특별한 김포의 축제로 업그레이드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23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1일 김포의 전통과 문화, 예술을 담은 ‘다담축제’를 개최, 시민 4만명이 참여하면서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는 김포의 전통문화 콘텐츠를 확대해 기념 축하공연 및 퍼포먼스 4개, 체험 공연 전시 등 68개를 대폭 구성해 한층 더 다양해진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김포를 대표하는 절개와 호국 의병의 상징인 중봉 조헌 선생을 기리는 중봉문화제를 다담축제에 담아, 도끼로 브랜딩한 것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축제에서는 '도도한 도끼 콘테스트'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이 '나만의 도끼'를 만들고 꾸며 인기투표를 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중봉 선생이 굳은 결의로 도끼로 목이 베일 각오로 임금께 상소를 올린 지부상소 스토리를 모티브로 한 도끼 콘테스트와 지부상소 퍼포먼스는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시는 김포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시민에게 야광 도끼봉을 선물로 증정하면서 축제에 참여도를 높이는 한편, 밤이 아름다운 축제 분위기로 나아갔다. 저녁이 되자 시민들은 공연에서 야광 도끼봉을 응원봉 삼아 흔들며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교통이든 문화든 확실히 달라진 김포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지난해 통합 축제로 풍성한 즐길거리가 있는 시민이 주인공된 축제로 변모한 데 이어, 올해는 시민이 즐거운 축제에서 나아가 김포만의 독특한 콘텐츠로 전국에 김포를 알릴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그래서 김포가 궁금한 도시, 오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김포 브랜드 형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이 주인공된 다담축제, 볼거리·놀거리·먹거리 모두 만점현대적인 방식으로 조명한 중봉 조헌 선생의 얼이 시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갔다는 목소리다. 김포문화원(원장 박윤규)은 중봉문화제 외에도 민속예술제를 통해 대명항 배띄우는 소리, 통진두레놀이 12마당, 조강치군패놀이, 지경다지놀이 등 시민들이 평상시 접하기 힘든 전통놀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축제에 참여한 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계현)은 한가위 행사를 통해 김포의 역사와 예술을 실감케 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김포의 역사를 알아보는 김포역사 퀴즈대회, 민속체험인 한복입고 튀어, 놀부의 고무신 던지기, 햇님달님 떡받기, 빨래터 다듬이질 등에 참여하며 풍성한 즐길거리에 호응을 보냈다. 김포예술제에서는 사)한국예총 김포지회 주관으로 예총협회의 공연, 화분 시화전, 11개 아트체험과 오케스트라 재즈 협연, 초청가수 정동하 공연도 진행됐다. 특히 축제의 묘미를 극대화한 하이라이트 공연에는 무대를 중심으로 관람석을 가득 메울 정도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김포통진두레놀이보존회에서는 김포쌀을 이용해 가마솥에 밥을 짓는 ‘전통 가마솥 밥짓기 대회’를 열어 시민들과 함께 시식하는 이색 먹거리 이벤트를 개최했다. 풍물연합회에서는 풍물경연대회로 대곶풍물회, 노나메기, 울림소리, 찾아가는 풍물단, 울림터, 두레농악단 등이 참여하는 전통 농악놀이 한마당이 펼쳐졌고, 시민들은 공연에 눈길을 사로잡으며 김포의 전통문화에 푹 빠지는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 한편, 김포시는 오는 9월 29일에 김포한강중앙공원에서 제17회 세계인 큰잔치를, 10월 12일에는 김포한강중앙공원 및 라베니체 일원에서 김포 대표축제인 ‘김포 라베니체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23 14:40:06"한국 고유의 음색을 가진 국악이 이제 세계인에 관심 받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K팝 흐름에 발맞춰 한국 전통음악인 국악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주목 받고 있다. 한국 음악에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국립국악원이 '한국의 멋을 알린다'는 취지로 올여름 굵직하고 시원한 공연들을 펼친다. 27일 국립국악원에 따르면 황제국 위엄을 갖춘 '사직제례악' 공연이 내달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사직제례악'은 조선시대 땅과 곡식의 신을 모시는 '사직대제(社稷大祭)'에 쓰이는 음악과 노래, 무용을 의미한다. '사직대제'는 1908년 일본의 강압에 의해 폐지된 이후 1988년 전주이씨대동종약원(현 사직대제보존회)에 의해 복원됐지만 '사직제례악'은 제대로 복원되지 못한 실정이었다. 이에 국립국악원은 지난 2014년 '사직서의궤'(1783년)와 일제강점기 왕실 음악기구였던 '이왕직아악부'의 음악 자료 등을 토대로 '사직제례악'의 복원 결과를 발표했고, 10년 만인 올해 대표 공연으로 '사직제례악'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또 대한제국 시기 자주국가로서의 위상에 적합한 예법을 기록한 '대한예전'(1898년)의 내용을 토대로 왕의 복식을 구현했다. 아울러 '악학궤범'(1743년)을 바탕으로 복원한 악기인 관(管), 화(和), 생(笙), 우()를 연주하며, 더 나아가 특종과 특경 등의 악기도 추가해 자주국가의 위용을 담은 음색을 들려준다. 658석 규모의 국악 전용 공연장인 예악당에 총 120여명의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무용단이 올라 웅장한 음악과 화려한 무용을 선보이고, 무대 위 천장과 바닥면에 LED 스크린으로 제례의 절차를 소개하는 등 '사직대제'의 특별한 정서를 그려낸다. 황제국으로서의 위엄을 보여주는 '사직제례악'뿐만 아니라, 국악의 진수를 선보이는 특별한 공연들도 오는 8월까지 포진해 있다. 우선, 국립남도국악원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춤&음악극 '따님애기'가 내달 25~26일 오후 7시30분 예악당 무대에 펼쳐진다. '따님애기'는 꿈을 깊게 심는 진도 여인들의 강인한 생명력과 생산성, 대를 이어 계속되는 생에 대한 숭고한 의지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이번 작품은 안무와 협력연출로 참여한 국립남도국악원 박기량 안무자의 원안을 토대로, 뮤지컬 '명성왕후' '바람의 나라' 등의 제작에 참여한 국내 최고의 뮤지컬 연출가 유희성이 무대를 연출했다. 또한, 무더운 여름 밤, 더위를 한방에 날릴 야외 공연 '우면산 별밤축제'도 주목해야 할 기획 공연이다.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국립국악원 연희마당에서 5회에 걸쳐 선보이는 '우면산 별밤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무대로, 탄탄한 음악성과 대중성으로 무장한 국악 단체들이 출연해 바쁜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통 국악을 최적의 공간에서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국립국악원의 대표 주말 공연 '토요명품'도 국내외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한국의 전통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내달 6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펼쳐지는 '토요명품'은 한민족의 흥과 신명이 살아 숨 쉬는 노래와 음악, 춤을 비롯해 세계가 인정한 유네스코 등재 무형문화유산까지 전통 공연 예술의 진수를 선사한다. 이밖에 황수경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국악 브런치 콘서트 '다담(茶談)'은 오는 내달 31일과 8월 28일 오전 11시 우면당에서 열린다. '차와 이야기, 그리고 우리음악으로 행복해지는 시간'이라는 부제를 단 '다담'은 명사들의 국악 이야기와 함께 국립국악원 소속 연주단이 출연해 전통 국악과 무용, 창작 국악 등 다양한 우리 소리를 들려준다. 박성범 국립국악원 장악과장은 "올 하반기에는 대표공연 사직제례악을 비롯해 성악, 기악, 무용, 연희 등 전통의 깊이를 품은 다양한 장르의 국악 무대를 준비 중"이라며 "국악원 공연장은 물론, 전국의 문화소외지역 및 문화예술공간 등을 찾아가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국악의 아름다운 가치를 적극 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6-27 18:05:44[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통합'으로 업그레이드된 경기 김포시의 다양한 축제가 연일 이어지면서 12만여명의 시민을 동원하는 등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4일 김포시에 따르면 민선8기 김포시는 그동안 분산돼 열렸던 소규모 축제들을 콘텐츠별로 묶어 규모있고 즐길거리가 다양한 통합축제를 선보이고 있다. 시는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 총 25개 축제를 8개로 통합했고, 통합된 축제에 총 12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면서 성황을 이뤘다. 공공기관 중심에서 시민 중심의 축제로 방향을 전환하고 축제의 본질을 극대화한 ‘통합축제’가 제대로 성과를 내고 있다는 반응이다. '진정한 소통'의 힘 협업으로 시너지 극대화한 '통합축제'민선8기 김포시는 올해 9월부터 매년 열리던 소규모의 축제들을 유사성을 기준으로 통합했다. 형식과 절차를 최소화하고 놀거리 볼거리가 풍부한 축제 본질을 추구하기로 하면서 통합화·테마화·스토리화를 통한 전략적 축제로 선택과 집중키로 한 것이다. 이번 통합축제건은 기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시각을 전환하고 협업과 소통을 통해 축제 성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년도까지 김포에서는 9월에 김포예술제와 한가위추석축제, 통진두레놀이가 각각 열렸다. 다만 규모가 작고 기간 및 장소가 모두 다르다보니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지 못했고 지역주민들의 참여도 저조했다. 이에 김포시는 '다담축제'라는 이름으로 3개 축제를 통합했고, 결과적으로 다양한 축제콘텐츠로 인해 방문객이 행사장에 지속적으로 머무르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냈다. 김포아트빌리지 일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된 다담축제는 ▲그네타기와 짚신던지기, 세시풍속 체험 등 40여개 체험 ▲전통 가마솥 밥짓기 대회와 대형비빔밥 만들기 ▲김포통진두레놀이 12마당 시연과 홍성결성동요 초청공연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지역예술인단체의 공연과 전시 등으로 구성돼 참여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인들에게 통합축제는 '사막의 단비'올해 10월 개최된 라베니체축제에는 6만여명이 찾아 축제를 즐기면서 상인들도 반색했다. 라베니체에서는 ▲배움누리길과 친환경체험부스, 문화전시를 포괄한 평생학습박람회 ▲사이언스 매직쇼와 뮤지컬 공연, 출판업계가 함께 하는 부스로 구성된 도서관책축제 ▲국내 최초 불꽃 수상극 공연을 선보인 제1회 라베니체 수상불꽃공연 페스티벌 축제가 열렸다. 통합축제로 인해 낮에는 책축제와 평생학습박람회가 통합된 축제를 즐기고, 저녁에는 불꽃공연을 비롯한 라베니체 도심축제를 즐기면서 하루종일 라베니체에서 보냈다는 이들이 다수였다. 주로 가족단위로 찾은 시민들은 라베니체에서 점심과 저녁을 모두 채우며 축제에 참여했고, 이날 라베니체 상가는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상인 A씨는 "라베니체에 이토록 많은 사람이 몰린 것은 처음"이라며 "경기가 어려워 힘든 상인들에게 이번 축제는 사막의 단비다. 이런 축제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전했다. 김포농업 대축제 즐기러 동작구에서 놀러왔어요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린 김포농업 대축제도 통합으로 인해 풍성하고 다양한 농업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경험해 볼 수 있었다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농업인의 날과 김포인삼축제, 우수농산물판매행사 등 김포농업에 관한 주요 행사를 한 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는 시민과 소통하는 김포농업이라는 취지에 맞게 ▲금쌀가공품과 인삼, 미래농업 등 전시체험 ▲우수농축산물 직거래 판매와 시식, 홍보 ▲시민과 함께 하는 김장체험과 나눔행사, 인삼레시피 경진대회, 김포농업 알리미 릴레이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김포농업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우수농업인 시상과 김포농업 발전 및 화합을 기원하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이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축제의 본질을 살리는 통합축제를 추진해왔다. 몇 차례에 걸친 통합축제를 통해 보다 다양한 참여와 지역상권 활성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축제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더욱 체계적으로 축제를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축제를 통한 김포시의 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1-03 16:22:03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식재단이 주관해 대한민국 대표 한식 행사로 자리매김할 '2016 월드 한식 페스티벌(World Hansik Festival)'이 '한식,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조선호텔, 한식문화관 등 서울 일대에서 5일간 개최된다. '2016 월드 한식 페스티벌'은 그동안 개최하였던 한식 행사의 우수성과 경험을 살려 한식의 새로운 매력과 미래 가치를 세계인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통 한식부터 모던 한식 트렌드까지 다양한 한식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2015년 한류 실태 조사 보고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문화 콘텐츠로 K-pop과 드라마를 제치고 한식이 1위에 올라 새로운 한류 아이콘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에 한식 주무부처인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우리 한식을 국내외로 더욱 더 널리 알릴 계획이다. '2016 월드 한식 페스티벌'에서는 스타셰프 한식 쿠킹쇼, 코리아고메, 한식 전문가 포럼, 한식 토크 콘서트, 한식문화 특별전시회, 한식 쿠킹클래스 등으로 가을의 넉넉함과 한식의 멋을 서울 시내 곳곳에서 알릴 계획이다. 먼저, 9월 28일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한식홍보를 위해 에릭 남(가수)이 참여하며, 에드워드 권, 강민구 스타셰프가 비빔밥 샐러드 등 한식의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메뉴를 개발하여 현장에서 직접 시연할 예정이다. 개막식에 이어 '한식,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국내외 한식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호서대 정혜경 교수의 기조강연과 김혜준 교수 및 롯데호텔 한식당 이병우 총주방장의 주제발표 후 분야별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한식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시내 50개 한식 레스토랑에서는 행사 기간 내내 한식의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식 다이닝 '코리아 고메' 행사가 진행되며, 다섯 곳의 레스토랑에서는 셰프와 식품 장인 5인이 함께 개발한 특별 디너도 선보인다.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는 박광희 장인의 발효 채소를 이용한 메뉴를, '다담'의 정재덕 셰프는 대안스님의 발효액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등 식품 장인들이 전통 방식 그대로 제조한 우수한 재료들을 셰프들의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한식의 새로운 스타일을 5일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한식에 문화를 입히기 위한 다양한 한식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9월28일 수요일 저녁 7시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는 사전신청을 받아 전석무료 초청공연인 '가을밤의 한식 하모니'가 진행한다. 스타 쉐프 에드워드 권, 유현수와 국악인 이진우, 가수 에릭 남이 한식을 주제로 한 토크와 이에 어울리는 노래를 선보이며 관객에게 한식의 매력을 음악으로 선물하고, 한남동 네모갤러리에서는 '아름다운 한국의 후식 문화'를 주제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통차, 전통주, 다과 등 다양한 후식상차림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계기로 선정된 세계인이 좋아하는 한식메뉴 톱(TOP)10, 대한민국 한식사진 공모전 수상작 등 한식문화 콘텐츠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한식문화 특별전이 진행된다. 또한, 한식문화관(청계천 소재)에서는 주한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이 참여하여 불고기, 채소전, 삼계탕 등 '오감 만족 한식' 쿠킹클래스를 통해 한국의 식재료와 조리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16 월드 한식 페스티벌에서 코리아 고메, 포럼, 전시, 콘서트 등 다양한 한식 콘텐츠를 통해 내외국인들이 함께 즐기며 느끼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점차 해외 한식 축제와도 연계해 세계인들이 동시에 한식의 새로운 매력과 미래 먹거리로서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6-09-21 10:17:51CJ제일제당 '백설 다담'이 매주 주말 이동식 밥차(다담카)로 전국 주요 캠핑장을 돌며 찌개요리 및 제품을 제공하는 '게릴라 다담투어'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게릴라 다담투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행사로 연말까지 총 2억원 상당의 제품 20만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CJ제일제당 '백설 다담' 담당 박현웅 부장은 20일 "올해도 캠핑과의 연계고리를 이어가며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매출 확대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제품 샘플링과 더불어 다양한 찌개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이동식 밥차에서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부대찌개 등을 직접 끓여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백설 다담'은 지난 3월 말 식품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단독 캠핑행사를 진행했고, 이번에는 식품 브랜드 최초로 이동식 밥차를 운행하는 이색적인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백설 다담'은 더불어 오는 6월부터 캠핑행사를 준비하는 여러 업체들과 손잡고 국가대표급 쉐프들이 직접 '백설 다담'을 활용한 다양한 캠핑음식을 선보이는 차별화된 요리축제를 준비 중에 있다. 또, 캠핑족들이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쿠킹클래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백설 다담'은 요리를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갖은 양념이 다 들어간 프리미엄 찌개양념 브랜드다. 캠핑마케팅, 1~2인 가구 공략 효과로 2011년 매출 180억원에서 지난해 250억원으로 크게 성장했으며 올해 4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13-05-20 11:42:57지난 주말 경기도 가평 '휴림 캠핑장'. CJ제일제당 백설다담이 개최한 'Thank 休(휴) 캠핑행사' 열기가 뜨거웠다. 국가대표 셰프들이 다양한 캠핑요리를 시연하고, 캠핑족들도 본인만의 캠핑요리를 선보여 다같이 어울리는 '다담 요리축제의 장'을 비롯해 살림장만 퀴즈대회, 룰렛게임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요리를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갖은 양념이 다 들어간 '백설다담'을 캠핑장에서 직접 사용하면서 '맛과 간편함'을 동시에 충족시켰다"고 입을 모았다. 국내 대표 찌개양념 브랜드 CJ제일제당 '백설 다담'이 '캠핑 시즌'을 적극 공략, 올해 매출액 400억원을 달성하기로 목표를 세웠다. 백설다담은 1일 본격적인 캠핑 시즌인 4월 중순에 앞서 캠핑 대표식품으로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선제적 마케팅 공세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설다담은 캠핑마케팅, 1~2인 가구 공략 효과로 2011년 매출 180억원에서 지난해 250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백설 다담은 지난달 30~31일 진행한 단독 캠핑행사를 시작으로, 이달부터는 전국 캠핑장 게릴라 샘플링,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에 들어간다. 캠핑 관련 시장이 지난해 4000억원 수준에서 올해 8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기때문이다. 백설다담은 정통된장찌개와 부대찌개, 바지락 순두부, 냉이된장, 뚝배기 청국장, 쇠고기우렁 강된장, 얼큰 매운탕 등 총 7종으로 구성돼 있다. 전용기 기자
2013-04-01 17:23:52국내 대표 찌개양념 브랜드 CJ제일제당 '백설 다담'이 '캠핑 시즌'을 적극 공략, 올해 매출액 400억원을 달성하기로 목표를 세웠다. 백설다담은 1일 본격적인 캠핑 시즌인 4월 중순에 앞서 캠핑 대표식품으로의 인지도를 높이고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선제적 마케팅 공세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설다담은 캠핑마케팅, 1~2인 가구 공략 효과로 2011년 매출 180억원에서 지난해 250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이같은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백설 다담은 지난달 30~31일 진행한 단독 캠핑행사를 시작으로, 이달부터는 전국 캠핑장 게릴라 샘플링,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에 들어간다. 이는 지난해 불기 시작한 '캠핑 열풍'으로 올해 캠핑 관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 지난해 4000억원 수준에서 8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특히 최근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야외활동을 즐기는 방송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캠핑에 대한 관심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백설 다담'이 지난달 말 경기도 가평 '휴림 캠핑장'에서 개최한 'Thank 休(휴) 캠핑행사'의 참가자 반응은 기대 이상으로 뜨거웠다. 국가대표 셰프들이 다양한 캠핑요리를 시연하고, 캠핑족들도 본인만의 캠핑요리를 선보여 다같이 어울리는 '다담 요리축제의 장'을 비롯해 살림장만 퀴즈대회, 룰렛게임, 가족 사진 촬영, 가족 체조 프로그램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준비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참가자들이 요리를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갖은 양념이 다 들어간 '백설다담'을 캠핑장에서 직접 사용하면서 '맛과 간편함'을 동시에 충족시켰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백설다담은 정통된장찌개와 부대찌개, 바지락 순두부, 냉이된장, 뚝배기 청국장, 쇠고기우렁 강된장, 얼큰 매운탕 등 총 7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CJ제일제당 '백설 다담' 브랜드 매니저 박현웅 부장은 "그동안 '백설 다담'이 캠핑과의 연계 고리를 만들고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다양한 소비층 확대를 위한 이색적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며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 또는 레시피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13-04-01 14: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