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는 9일부터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밤바다 풍경과 함께 음악이 어우러지는 '나이트 뮤직 캠크닉'(캠핑+피크닉)을 운영한다고 7월 31일 밝혔다. 나이트 뮤직 캠크닉은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가 오는 10월까지 부산 전 지역에서 개최하는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의 하나로 열린다. MZ세대에서 유행하는 캠크닉(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을 야간 콘텐츠에 반영한 음악과 어우러진 도심 속 캠핑 콘셉트의 감성 피크닉이다. 시는 국내 최고 야간관광도시라는 명성에 걸맞은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만의 밤 매력을 다양한 형태로 선보인다. 개최 장소인 다대포해수욕장은 부산의 대표 선셋 명소이자 핫플레이스로 부상 중인 휴양지다. 이번 행사는 8월 9~10일, 16~17일, 23~24일 총 6회 진행된다. 매주 크로스오버, 인디음악, 감성보컬 등 여러 장르의 가수 공연이 준비돼 있다.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유료 티켓 구매 시 현장에서 맥주, 타월을 제공받으며 테이블을 빌릴 수 있다. 이와 함께 행사장 옆 제1잔디광장에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가 진행하는 '썸머 트래블쇼'가 동시 운영된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7-31 18:25:15[파이낸셜뉴스] 부산관광공사는 8월 9일부터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밤바다 풍경과 함께 음악이 어우러지는 '나이트 뮤직 캠크닉'(캠핑+피크닉)을 운영한다고 7월 31일 밝혔다. 나이트 뮤직 캠크닉은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가 오는 10월까지 부산 전 지역에서 개최하는 '2024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의 하나로 열린다. MZ세대에서 유행하는 캠크닉(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을 야간 콘텐츠에 반영한 음악과 어우러진 도심 속 캠핑 콘셉트의 감성 피크닉이다. 시는 국내 최고 야간관광도시라는 명성에 걸맞은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만의 밤 매력을 다양한 형태로 선보인다. 개최 장소인 다대포해수욕장은 부산의 대표 선셋 명소이자 핫플레이스로 부상 중인 휴양지다. 이번 행사는 8월 9~10일, 16~17일, 23~24일 총 6회 진행된다. 매주 크로스오버, 인디음악, 감성보컬 등 여러 장르의 가수 공연이 준비돼 있다.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유료 티켓 구매 시 현장에서 맥주, 타월을 제공받으며 테이블을 빌릴 수 있다. 이와 함께 행사장 옆 제1잔디광장에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가 진행하는 '썸머 트래블쇼'가 동시 운영된다. 부·울·경 관광기업 지원센터 입주기업과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제품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도 진행된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7-31 14:16:56[파이낸셜뉴스]부산 다대포 개발사업(다대 마린시티)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다대 마린시티에 3700억원 규모의 브릿지론을 대출한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전국 새마을금고 90개 지점, 하나·교보·BNK증권 등으로 구성된 대주단이 시행사에 더 이상의 만기 연장이 불가능하다고 통보해서다. 다대 마린시티 시행사는 지난 1년 동안 브릿지론 이자를 미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대마린시티 사업장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주단은 최근 시행사에 브릿지론 만기 연장 불허를 통보했다. 시행사가 일으킨 브리지론은 3700억원으로 이 중 2000억원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전국 90개 지점이 공동 대출했다. 나머지 1700억원은 하나증권과 교보증권, BNK투자증권 등이 조성했다. 다대마린시티는 17만8757㎡에 달하는 옛 한진중공업 부지에 미니신도시급 해양복합타운을 건설하는 개발 사업이다. 해당부지는 한진중공업 공장이 폐쇄된 후 10년 이상 방치됐다. 대주단은 공사비 인상과 부동산 경기 한파로 시행사가 지속해서 원리금을 상환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금융당국도 지난 5월 상호금융권의 PF 모범규준을 개정하면서, 연체가 6개월을 넘길 경우 지체 없이 분기마다 경공매를 실행하라는 기준을 마련했다. 침체된 지역 부동산 시장의 신속한 재구조화 즉, 구조조정을 위한 조치다. 다대 마린시티의 시행사가 받아간 브리지론의 금리는 연 8.1~11% 수준으로 알려졌다. 시행사는 지난 1년여동아 이미 수백억원의 이자를 연체했다. 새마을금고는 현재 이 사업장에 대해 440억원 규모의 충당금을 적립했다. 해당 시행사는 오는 10월 중 본PF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다대 마린시티의 경우 지난해 2월에도 브리지론 만기 도래 당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 금융당국이 적극적인 부동산 PF 사업장 구조조정에 나선만큼 다대마린시티는 경공매 대상으로 분류될 전망이다. 시행사가 브리지론 만기 연장을 받으려면 외부전문기관의 평가를 기반으로 대주단의 75%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문제는 3700억원 중 2000억원을 빌려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만기 연장 불허를 결정한 만큼 대주단 75% 동의를 받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시행사 측에서 브릿지론 만기연장을 요청했으나 불가 통보했다”며 “해당 사업장에 대해 신중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사업장 담보물의 환가성 즉 토지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충분한 채권 확보가 가능하다”며 “이번 사업 건으로 새마을금고의 건전성이 악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7-29 17:34:53[파이낸셜뉴스] 서부산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로 꼽히는 다대포해수욕장이 올해 여름밤을 달굴 축제의 장이 된다. 부산 사하구는 26일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제28회 부산바다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대포 일대에서 한 달 동안 ‘다대포 썸머 페스타’가 펼쳐진다고 25일 밝혔다. 페스타 첫날인 26일부터 3일간 열리는 부산바다축제는 개막일 오후 8시 다대포의 일몰 풍경을 살린 불꽃쇼로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바다축제 기간, 대형 인공풀장에서는 축제 열기를 더해줄 ‘나이트 풀파티’가 열린다. 풀파티 라인업에 ‘스윙스’ ‘비오’ ‘한요한’ ‘폴 블랑코’ 등 유명 뮤지션들이 합류해 공연을 선보인다. 또 내달 4일부터는 ‘워터락 콘서트’가 열려 오는 18일까지 3주간 주말마다 전문 예술공연의 장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오는 9일은 ‘별바다 부산 나이트 뮤직 캠크닉’ 행사가 다대포 해변공원 1·2 잔디광장 일대에서 개막해 오는 24일까지 3주간 매주 금·토요일 진행된다. 구 문화관광홍보과 관계자는 “다대포는 국제단체 환경교육재단의 ‘블루 플래그(지속가능한 해변 충족 인증)’와 ‘그린 키(친환경 보존지 인증)’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이라며 “축제 기간을 겸해 다대포를 찾으면 지난 2016년 장관상을 받은 아름다운 해변공원과 산책하기 좋은 ‘동측해안’. 세계 최대높이 바닥분수인 ‘낙조분수’ 등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갑준 구청장은 “많은 방문객이 다대포해수욕장의 매력을 만끽하며 특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다대포해수욕장에서 펼쳐질 화려한 불꽃쇼와 다채로운 축제를 통해 다대포가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다대포 썸머 페스타 기간 진행되는 축제들은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도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7-25 09:36:48서부산권의 대표 해수욕장인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여름바다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부산시는 오는 26~28일 3일간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8회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바다축제에선 석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다대 불꽃쇼'와 젊음과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나이트 풀파티'를 시작으로 한여름 다대포 바다의 매력에 첨벙 빠져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26일에는 이번 바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로 다대 불꽃쇼와 나이트 풀파티가 열린다. 다대 불꽃쇼는 일몰 명소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일몰 황금시간대에 진행된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이자 미래로 나아가는 힘, '추억(Memories)'을 주제로 저녁 8시부터 약 22분간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또 바다축제의 킬러 콘텐츠인 나이트풀파티가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다대포 해수욕장의 인공풀장을 활용해 올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된다. 다대포에서 처음 열리는 이 행사엔 힙합 뮤지션 스윙스, 한요한, 비오, 폴블랑코가 출연해 다대포 해수욕장을 뜨거운 힙합의 열정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백사장 한쪽에서는 다대포 해변포차인 '다대포차'에서 낭만 가득한 부산 밤바다를 배경으로 맥주, 하이볼 등 다양한 주류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공모를 통해 선정한 '부산·여름·바다'를 주제로 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다대포 해수욕장을 구석구석 누비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도 축제 기간인 3일 내내 운영된다. 26일에는 장애인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장애인 한바다축제'가, 27일에는 전 세대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열린바다 열린음악회'와 해변에서 펼쳐지는 춤의 향연 '다대포해변 살사댄스페스티벌'이 열린다. 28일에는 다대포 낙조를 배경으로 어우러지는 음악 힐링 공연 '다대포 포크락(樂)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선셋 요가와 선셋 서핑, 반려견과 함께하는 '별바다부산 댕댕서핑', DJ 분수 파티, 워터 스테이지, 캠크닉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한편 개막행사가 열리는 26일에는 관람객 안전을 위해 다대포 해수욕장을 총량제로 운영하고 다대로 1개 차로 및 공영주차장을 통제할 예정이다. 해수욕장 내 밀집 방지를 위해 백사장 내 관람인원을 약 3만2000명으로 제한하고, 인원이 초과되면 불꽃 조망이 가능한 고우니 생태길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올해 부산바다축제는 떠오르는 일몰 지역이자 부산의 숨은 휴양지인 다대포 해수욕장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면서 "서부산권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모든 관람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16 18:20:09[파이낸셜뉴스] 서부산권의 대표 해수욕장인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여름바다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부산시는 오는 26~28일 3일간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8회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바다축제에선 석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다대 불꽃쇼’와 젊음과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나이트 풀파티’를 시작으로 한여름 다대포 바다의 매력에 첨벙 빠져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26일에는 이번 바다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로 다대 불꽃쇼와 나이트 풀파티가 열린다. 다대 불꽃쇼는 일몰 명소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일몰 황금시간대에 진행된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이자 미래로 나아가는 힘, ‘추억(Memories)’을 주제로 저녁 8시부터 약 22분간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또 바다축제의 킬러 콘텐츠인 나이트풀파티가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다대포 해수욕장의 인공풀장을 활용해 올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된다. 다대포에서 처음 열리는 이 행사엔 힙합 뮤지션 스윙스, 한요한, 비오, 폴블랑코가 출연해 다대포 해수욕장을 뜨거운 힙합의 열정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백사장 한쪽에서는 다대포 해변포차인 ‘다대포차’에서 낭만 가득한 부산 밤바다를 배경으로 맥주, 하이볼 등 다양한 주류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공모를 통해 선정한 '부산·여름·바다'를 주제로 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다대포 해수욕장을 구석구석 누비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도 축제 기간인 3일 내내 운영된다. 26일에는 장애인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장애인 한바다축제’가, 27일에는 전 세대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열린바다 열린음악회’와 해변에서 펼쳐지는 춤의 향연 ‘다대포해변 살사댄스페스티벌’이 열린다. 28일에는 다대포 낙조를 배경으로 어우러지는 음악 힐링 공연 ‘다대포 포크락(樂)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선셋 요가와 선셋 서핑, 반려견과 함께하는 '별바다부산 댕댕서핑’, DJ 분수 파티, 워터 스테이지, 캠크닉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한편, 개막행사가 열리는 26일에는 관람객 안전을 위해 다대포 해수욕장을 총량제로 운영하고 다대로 1개 차로 및 공영주차장을 통제할 예정이다. 해수욕장 내 밀집 방지를 위해 백사장 내 관람 인원을 약 3만 2000명으로 제한하고, 인원이 초과되면 불꽃 조망이 가능한 고우니 생태길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올해 부산바다축제는 떠오르는 일몰 지역이자 부산의 숨은 휴양지인 다대포 해수욕장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면서 "서부산권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모든 관람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16 09:46:41부산관광공사(이정실 사장)는 지난달 30일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서부산 생태관광 야간 걷기대회' 행사를 성황리에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야간에 걷는 벚꽃길이 로맨틱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면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면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관광산업을 지속해서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주섭 기자
2024-04-02 18:31:32[파이낸셜뉴스] 부산관광공사가 오는 30일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서부산 생태관광 야간 걷기대회’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새로운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코스는 다대포를 출발해 대저 생태공원까지 낙동강 생태공원 보행로를 걸을 예정이다. 이날 오후 5시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시작되는 행사는 ‘풀코스 22㎞’ ‘해넘이 코스 7㎞’ ‘맨발걷기 코스 3㎞’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맨발걷기는 다대포의 탁 트인 해변 경관을 맨발로 파도를 따라 걸으며 풍경을 즐기는 코스다. 다대포 해수욕장을 한 바퀴 돌게 된다. 또 해넘이 코스는 참가자들이 서부산 해안도로를 따라 노을 지는 풍경을 즐기며 걷는 코스다. 다대포 해변을 출발해 고우니 쉼터, 장림포구, 신평역 입구를 지나가는 경로를 걷게 된다. 풀코스는 참가자들에 낙동강 생태공원의 벚꽃을 만끽하며 오래 걸을 수 있도록 마련한 코스다. 이 또한 다대포에서 출발해 낙동강 하굿둑, 맥도생태공원을 지나 대저생태공원까지 걸을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야간에 걷는 벚꽃길은 더 로맨틱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며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관광 산업을 지속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3-21 12:47:05[파이낸셜뉴스] "열악한 사하구 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해 가덕신공항 건설과 연계해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가덕신공항을 연결하는 연장 13km, 사업비 약 2조3000억원 규모의 '가덕신공항고속도로' 신설을 추진하겠습니다." 정호윤 국민의힘 부산 사하을 예비후보는 15일 부산시의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공약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가덕신공항 고속고도로가 건설되면 부산 사하구에서 가덕신공항,부산 신항, 경남 거제까지 접근성이 뛰어난 광역도로망이 형성되면서 다대포 일원이 서부산 교통의 요충지이자 신(新) 거점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사하구 미래비전 발표에서 정 예비후보는 "부산의 동서 불균형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서부산권역에서 가장 낙후되고 급격한 인구감소, 거주 만족도 최하위 수준에 있는 사하구에 대한 특단의 대책 없이는 청년이 떠나고 철새와 바다만 남는 도시로 전락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 예비후보는 "사하구 지도를 다시 그릴 정도의 대변혁이 필요하다."면서 신산업 창조와 인구유입을 위해 정책자문단과 함께 마련한 사하구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사하구 미래비전에는 △다대포-가덕신공항 간 연장 13㎞ '가덕신공항고속도로' 건설 △가덕신공항의 배후에 있는 다대포해수욕장·몰운대·두송반도 등 천혜희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한 '서부산 신해양광관단지' 조성 △'감천화력발전소 재창조'를 통한 복합쇼핑몰과 수변공원 조성 △공공키자니아로 불리는 국내 최대규모의 '한국잡월드 부산점' 유치 △'신평장림공단 친환경 스마트 특화 산단' 재생·'한국폴리텍대학 서부산 캠퍼스' 유치, '어묵특화 산단' 조성 △'용도변경·규제해소를 통한 장림, 신평, 구평, 감천의 신속한 재개발' 추진 등 핵심 정책공약이 포함됐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20여년간 대통령실과 청와대, 국회, 정당 등에서 다양한 국정경험을 쌓아왔다"며 "힘있는 젊은 일꾼, 준비된 국회의원 정호윤이 사하구민의 염원을 모아 사하구를 관광, 산업, 교육, 주거의 명품도시이자 서부산의 중심도시로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든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 출생인 정 예비후보는 대동중, 동아고를 졸업한 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당선인 보좌역,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 부단장,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1-15 11:43:19부산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다대포해변공원 중앙광장 일원에서 '물빛 고우니, 정원에 노닐다'를 주제로 '2023년 부산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부산정원박람회는 박람회 참여업체와 관람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로 함께 소통하며 정원조경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정원전시에는 정원조성에 관심 있는 참가자를 모집해 진행한 손바닥정원 공모의 공모작품 등 다양한 정원작품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사하구 등에서 조성한 자치정원 3곳과 해운대수목원, 부산 제1호 지방정원인 삼락생태공원을 주제로 한 초청작가정원이 2곳에 조성된다. 행사장 일원에는 아름다운 꽃 장식거리를 조성하며 물빛정원, 별빛정원 등 아름다운 정원 전시품도 감상할 수 있다. 산업전시에서는 정원 분야 우수기업들이 정원 분야의 새로운 소재와 추세를 소개하고 관련 상품의 상담과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기획·체험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유도한다. 올해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 수상작을 비롯한 역대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는 사진전도 마련된다. 한편 행사 첫 날인 26일 오후 2시 다대포해변공원 중앙광장 상설무대에서 2023년 영국 첼시플라워쇼에서 쇼가든부문 금상을 수상한 황지해 정원디자이너의 특별초청 강연이 열린다. 미래 정원디자이너, 조경사를 꿈꾸는 학생,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세계 유수의 가든쇼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황지해 작가의 작품세계와 활동에 대해 직접 듣고 질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2023년 부산정원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0-15 19:5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