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반다이남코 그룹의 한국 법인 반다이남코코리아는 다마고치의 28주년을 기념하여 성수동 토로토로 스튜디오에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방문객들은 다마고치의 초기 버전부터 최신 제품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과 추억의 포토존을 통해 레트로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다마고치의 세계관과 매력을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올해로 출시 28주년을 맞는 다마고치는 1996년 일본에서 출시된 계란 형태의 장난감으로, 가상의 애완동물을 키우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기로 한국에서는 1997년에 처음 발매됐다.이후 다양한 기능과 시리즈가 추가되면서 점차 진화된 놀이와 사용자간 교류가 가능해졌고, 전 세계적으로 9,400만 개 이상 판매되어 현재까지도 마니아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사랑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더에러 등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도 많아 패션 아이콘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반다이남코코리아의 성수동 팝업스토어는 다마고치의 생일인 11월 23일에 맞춰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열린다.다양한 체험 공간과 상품들이 선보이며 팝업스토어 입장 사전등록시 얼리버드 특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팝업 기간동안 한정 판매 상품과 국내 최초 판매 상품, 예약 판매 상품 등의 실물 전시와 판매가 이루어진다. 한정 판매 상품으로는 '다마고치 썸', 국내 최초 판매 상품으로는 '다마고치 커넥션', "다마고치 오리지널', '키티 다마고치' 등이 판매된다. 여기에 다마고치 캐릭터 문구류와 키링, 인형과 같은 팬시 상품도 최초로 판매될 예정이며, 현장 미션과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포토카드와 스티커 등도 증정한다. 체험 공간은 ▲히스토리존 ▲다마고치 리빙존 ▲마메치 포토존 ▲생일파티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다. 히스토리존에서는 초기 다마고치 디바이스부터 콜라보 상품까지 다마고치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다마고치 리빙존은 다마고치의 메인 대기화면을 테마로 한 공간으로, 마치 다마고치 속 세상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마메치 포토존에서는 다마고치 캐릭터 중 하나인 마메치의 약 1미터 크기 모형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다마고치의 생일인 11월 23일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생일파티 포토존에서는 대형 생일 케이크 모형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응가 청소 이벤트 공간에서는 다마고치 돌보기의 주요 요소 중 하나인 '응가 청소'를 하듯 응가를 빠르게 던지며 놀 수 있다. 반다이남코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아날로그 장난감의 매력을 경험한 세대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귀여운 캐릭터와 레트로 감성을 좋아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현재의 젊은 세대에게도 새로운 즐거움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마고치 팝업스토어 입장 사전 예약등록은 11월 15일 오후 2시부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300명까지 가능하다. 사전예약자들은 희망하는 시간대에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으며, 얼리버드 특전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2024-11-15 10:32:49[파이낸셜뉴스] 어린 시절 가지고 놀았던 추억의 장난감과 게임 등이 다시 인기를 끌면서 값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10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90년대 장난감과 게임이 현재 수천 달러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보도하며 관련 사례를 소개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비디오 게임으로 알려진 '슈퍼 마리오 64'는 미개봉 제품 기준 156만달러(약 21억7000만원)에 판매됐다. 1990년대를 대표하는 게임기 '다마고치'는 가장 인기 있는 오리지널 모델이 2500달러(약 350만원), 다른 희귀한 모델들도 10만원에서 50만원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 1999년에 출시돼 121개만 만들어진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리자몽' 카드는 현재 경매 사이트 이베이 등에서 최대 30만달러(약 4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켓몬 카드 중에서 가장 비싼 카드는 1998년 홀로그램으로 인쇄된 피카츄 카드로, 600만달러(약 83억원)에 거래됐다. 냉동식품 브랜드 키드 퀴진(Kid Cuisine)과 콜라보해 지난 1998년에 출시된 로봇 인형 장난감 퍼비도 가격이 치솟아 2500달러(약 347만원)에 판매됐다. 배우 잭 블랙이 한 TV 프로그램에서 사용해 인기를 끈 어린이용 장난감 악기 'Sax-A-Boom'의 경우 출시 당시 20달러(약 2만8000원)정도에 판매됐는데, 현재는 700달러(약 97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장난감과 게임 뿐 아니라 전자제품도 과거 출시 당시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디오테이프와 DVD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된 레코더는 새로 구입하는 게 불가능해 200달러(약 28만원)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데일리 메일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제품이 많은 사람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6-17 07:50:32요괴워치 일본서 요괴워치가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10일 한 매체는 최근 SNS에서는 일본 부모들이 마트 앞에서 줄을 서서 ′요괴워치′를 사는 모습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요괴워치는 한 평범한 초등학생이 기묘한 생물체에게 받은 시계를 통해 요괴를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게임이 원작이다. 지난해 7월 게임이 출시된 후 올해 1월 방영된 애니메이션도 인기를 끌자 곧바로 '요괴워치 1탄'이 발매됐고, 지난 8월 '요괴워치 2탄'이 출시됐다. 또 요괴워치에 넣으면 요괴 캐릭터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요괴메달′도 함께 인기를 얻고 있다. 2개들이 1봉지에 200엔(약 1900원)이지만 1명당 3봉지 이내로 판매 제한을 하고 있어 부모들에게 ′더 사달라′는 자녀들의 요구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심지어 인터넷에서 웃돈을 얹어 고가에 거래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작사인 반다이남코홀딩스는 요괴워치 열풍에 힘입어 올 3분기 판매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2593억엔, 순이익은 8.5% 증가한 212억엔인 것으로 밝혔다. 이시카와 슈쿠오 사장은 지난 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마고치에 이은 히트"라며 "내년 1월에는 요괴 메달을 스캔하는 '요괴 패드'를 발매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요괴워치 애니메이션은 이미 한국에서도 방송 중이며, 반다이 측은 이달부터 한국에서 요괴 워치의 프라모델을 발매한 뒤 12월에는 요괴워치와 요괴메달을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그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11-10 13:01:00일본 ‘요괴워치’가 화제가 되면서 제 2의 다마고치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요괴워치는 평범한 초등학생이 어느 날 요괴로부터 신기한 시계 요괴워치를 받은 후 마을 곳곳에서 요괴들을 보게 되면서, 이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게임이 원작인 이 애니메이션은 올해 1월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요괴워치 1탄’이 발매됐고 지난 8월에 ‘요괴워치 2탄’이 출시됐다. 이후 일본 내 요괴워치 돌풍을 일으키면서 판매점마다 품절 사태가 벌어지는 등 불티나는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실제 제작사인 반다이남코홀딩스 측은 올 3분기 판매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5% 증가한 2593억엔으로, 순이익은 8.5% 증가한 212억엔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가운데 이달부터 한국에서 요괴 워치의 프라모델을 발매한 뒤 내달 요괴 워치와 요괴 메달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 요괴워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 애들 쓸 것도 부족하다면서 뭘 한국까지 오니”, “3만 원어치 그냥 과자를 사달라고 해라”, “우리나라에는 오지 마라 겁난다”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사진출처= 투니버스 ‘요괴워치’ 방송 캡처)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11-10 10:48:14요괴워치에 네티즌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요괴워치가 일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인기를 끌자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마치 과거 다마고치가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구사하던 당시를 재현하듯 요괴워치는 없어서 못판다는 말이 나오는 상황이다. 요괴워치는 앞서 1탄이 발행됐고 최근 2탄이 나왔다. 줄서서 요괴워치를 사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요괴워치의 가격대는 대략 2000원 선이다. 요괴워치에 넣으면 요괴 캐릭터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요괴메달'도 함께 인기를 얻고 있다. 2개들이 1봉지에 200엔(약 1900원)이지만 1명당 3봉지 이내로 판매 제한을 하고 있다. 심지어 인터넷에서 웃돈을 얹어 고가에 거래되는 경우도 있다고 알려졌다.
2014-11-10 09:51:35황현희가 추억의 놀이문화를 소개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위대한 유산'에서는 황현희가 우리 옛것을 찾는 전문가로 출연하며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황현희는 연신 "우리 옛것 어디갔어~"를 외치며 20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놀이문화로 다마고치, 제믹스, 남극탐험, 서커스를 말했고 관객들은 황현희의 재치와 옛 추억에 젖어 환호를 보냈다. 또한 사라진 우리의 언어로 '따봉', '왕입니다요' 등을 언급했고 관객들은 황현희의 이 말들을 따라하며 즐거워했고 황현희에게 박수를 보냈다. 더불어 옛 훈계 방법으로 오토바이, 고속도로 등 다양한 추억들을 무기로 삼은 개그가 관객들에게 박수를 받으며 코너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사마귀유치원'의 최효종이 지나친 사교육 열풍을 꼬집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문지애 착시의상에 시청자들 깜놀 ‘너무 절묘해’ ▶ 신하균 의대생 시절, 짧은머리+캐주얼의상 “풋풋해!” ▶ 유현상 매너손, 김나영 노출위기 재빨리 방어 '기사도 정신' ▶ 전원주 과거사진 공개, 이휘재 깜짝 “원조 베이글녀다!” ▶ 김신영 허리사이즈, “허리둘레 26인치, 콤플렉스 없어졌다”
2011-12-11 23:09:39요괴워치 열풍, 일본이 제작한 요괴워치 열풍이 심상치 않다. 최근 일본에서는 요괴워치가 큰 인기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일본 부모와 아이들은 요괴워치를 구매하기 위해 발매 전날부터 밤새 줄을 서기도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요괴워치'는 한 초등학생이 요괴에게 받은 시계를 착용한 뒤부터 요괴를 보게 돼 벌어지는 헤프닝을 다룬 게임 원작 애니메이션으로 이 만화는 어린이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으며 해당 시계가 발매되자 아이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요괴워치는 요괴메달을 넣으면 요괴 캐릭터 목소리가 재생되기도 한다. 요괴메달 2개가 들어있는 1봉지에 200엔(약 1900원) 정도로 판매되고 있고 폭발적 인기에 따라 1인당 3봉지 이내로 구입을 제한하고 있다. 이에 제작사 '반다이남코홀딩스'는 올해 3분기 판매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3.5% 증가한 2593억엔, 순이익은 8.5% 증가한 212억엔이었다고 전했다. 반다이는 해외시장 진출에 나서 이달부터 한국에 요괴워치의 프라모델을 발매하고 다음 달 요괴워치와 요괴메달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시계 요괴워치 열풍, 대박인데?", " 시계 요괴워치 열풍, 한국에서도 먹힐까?", " 시계 요괴워치 열풍, 아이들 또 난리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11-11 08:01:25[파이낸셜뉴스] 오전오후로 선선해진 날씨에 온천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호반호텔&리조트가 운영하는 스플라스 리솜은 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온천하라 2021’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스플라스 리솜 로비라운지는 7080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추억소환 특별전 ‘그땐 그랬지~’ 포토존으로 꾸며진다. 난로 위 양은도시락, 초록색 나무 의자와 책상 등으로 꾸민 추억의 교실과 오락실 게임기, 만화방 등 각종 소품으로 꾸며진 로비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이동한 듯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객실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체크인 고객에게는 ‘추억의 뽑기‘ 도전기회가 주어진다. 로비라운지에서는 어른들을 위해 장난감 경주마 레이싱 게임이 펼쳐진다. 우승자와 당첨자에게는 아폴로, 다마고치, 별뽀빠이 등 추억의 장난감과 간식 경품이 제공된다. 온천워터파크 입구에는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체험공간 ‘달려라 미니카랜드’를 오픈했다. 아이들과 함께 키덜트 브랜드 타미야의 미니카를 직접 만들고 118.6m 길이의 트랙에서 레이싱 체험이 가능하다. 미니카를 구매하면 무료로 트랙 이용이 가능하다. 온천 객실과 추억의 먹거리를 포함한 실용적인 ‘추억소환 패키지’ 상품도 선보였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11-07 09:39:48[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3만달러 저지선 밑으로 하락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최근 한달간 300% 이상의 급상승을 기록한 가상자산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가상자산이 활용되는 게임 서비스가 올해 2·4분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토큰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이다.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기 위해 자연스레 가상자산을 서비스에 투입, 시중에 유통되는 가상자산 물량을 줄이고 이것이 가상자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NFT 캐릭터 인기에 토큰 가격도 '점프' 21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업비트 거래지원 종목 중 하나인 엑시인피니티(AXS)는 지난 1개월간 총 31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대표 가상자산을 비롯해 대부분의 업비트 상장 종목들이 마이너스를 나타낸 반면 엑시인피티니티 가치는 한달간 4배가 뛰어오른 것이다. 가상자산 엑시인피니티(AXS)는 다마고치와 유사한 캐릭터에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 기술을 접목한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 블록체인 게임 엑시인피니티에 쓰이는 토큰이다. 일례로 엑시라는 NFT 캐릭터를 구매하거나, 서로 다른 엑시 NFT 캐릭터를 교배시켜 새로운 엑시 NFT로 만들때 엑시인피니티(AXS) 토큰이 쓰이는 것이다. 게임 이용자들이 엑시 NFT를 만드는 이유는 개인끼리 엑시 NFT를 사고팔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NFT로 발행된 엑시를 이용자가 게임 플레이 과정에서 레벨을 높이게 되면 더 비싼값에 매매가 가능하다. 업계는 올해 엑시인피니티 토큰의 이례적 가격 상승 배경으로 엑시 NFT의 매출 확대를 꼽고 있다. 이달 엑시 NFT 캐릭터 마켓을 통해 일주일간 발생한 매출은 1억달러(약 1150억원)에 육박한다.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분석 사이트 댑레이더는 "7월 초 엑시 NFT 마켓엔 5만명의 신규 투자자와 8000만달러(약 919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글로벌 대표 NFT 마켓인 오픈씨와 크립토펑크 규모를 넘겼다"고 분석했다. "저소득국가 수입창출 수단으로 부상" 올해 엑시 NFT 거래가 특히 활발히 일어난데는 동남아시아 쪽 수요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필리핀에선 작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실직률이 70% 가까이 치솟으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엑시인피니티 이용을 독려하는 국민적 캠페인도 진행됐다. 필리핀 이용자들은 엑시인피니티에서 엑시 NFT를 키우고 매매하는 과정을 통해 매달 70~100만원의 수익을 창출하는 등 NFT 게임의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혜택의 직접적 수혜를 입었다는 후문이다. 엑시인피니티의 주요 투자사 중 하나인 해시드는 "최근 엑시인피니티 측에서 공개한 게임 서비스 이용 현황을 보면 이용자가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고, 일일활성이용자(DAU, Daily Active User) 수는 45만명을 기록했다"며 "서비스 매출 역시 올해 5~6월 크게 확대되며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NFT 게임 서비스 인기를 바탕으로 가상자산 엑시인피니티(AXS) 가격은 6월을 기점으로 급등했다. 가상자산 시황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6월 22일 3800원대였던 엑시인피니티는 이달 중순 3만 2000원대까지 상승하며 한달이 채 안되는 기간 8배 넘게 뛰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07-20 16:55:43[파이낸셜뉴스] 다마고치와 유사한 캐릭터에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 기술을 접목한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게임 엑시 인피니티가 80억원대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13일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는 엑시 인피니티 개발사 스카이마비스의 시리즈A 라운드 후속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해시드는 지난 2019년 자사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해시드 랩스를 통해 엑시 인피니티에 처음 투자한바 있다. 이번 스카이마비스의 시리즈A 후속 투자 라운드엔 해시드 외에도 500 스타트업, 블록타워 캐피탈, 디파이 얼라이언스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를 통해 스카이마비스는 총 750만 달러(약 84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 엑시 인피니티는 지난 2018년에 설립된 NFT 수집형 블록체인 게임으로, 게임 이용자는 엑시(Axies)라는 게임 캐릭터들을 키워가면서 NFT 형태로 소유할 수 있고 이를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거래할 수 있다. 또, 게임 내 가상의 땅과 아이템에 대한 NFT 거래도 가능하다. 현재 엑시 인피니티는 이더리움 기반의 NFT 게임 중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3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엑시 인피니티에서 발생된 월 최대 NFT 거래액은 120억원에 육박하며 지난 2월엔 엑시 인피니티의 가상의 부동산 랜드가 150만달러(약 17억 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스카이마비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개발자 채용, 마케팅 등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이더리움 확장성 플랫폼 로닌의 출시를 위해 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스카이마비스는 로닌을 통해 이더리움의 높은 수수료와 확장성 문제점을 해결하겠다는 목표다. 해시드 김균태 파트너는 “스카이마비스가 개발한 엑시 인피니티는 프로토콜 경제를 게임으로 구현해 지난 3년간 커뮤니티에서 검증을 받아온 탈중앙화 게임"이라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실직률이 치솟았던 필리핀에서 엑시 인피니티를 통해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하기도 하는 등 블록체인 게임의 순기능을 훌륭하게 보여준 사례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스카이마비스 알렉산더 라센 공동창업자는 “이번 라운드에 해시드가 다시금 투자자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엑시 인피니티를 더욱 발전시켜 사용자들이 게임을 통해 단순한 재미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인센티브를 누릴 수 있는 진정한 메타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05-13 10:5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