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아트센터인천의 7층 다목적홀이 최근 새롭게 단장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당초 가변석으로 구축된 아트센터인천의 다목적홀에 계단식 관람석(345석)을 설치하고 조명·음향 등 기존 무대 시설을 재배치하는 등 환경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아트센터인천은 활용도가 적었던 7층 다목적홀을 활성화하고 관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공연 환경을 제공키 위해 지난 4월 착공, 최근 완공했다. 다목적홀은 재즈, 인디밴드 등 장르의 한계 없이 공연을 펼칠 수 있으며 소규모 공연부터 예술교육, 하우스콘서트, 파티·이벤트, 컨퍼런스·워크샵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트센터인천은 그동안 메인 공간인 콘서트홀을 근간으로 명품 공연장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면 이번 다목적홀의 환경 개선을 통해 더욱 대중적인 프로그램을 적극 유치해 관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견인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아트센터인천은 이번 다목적홀 새 단장을 계기로 본격적인 하반기 공연을 준비 중이다.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콘서트홀 공연을 재개할 예정이며 특히 7층 다목적홀에서는 국내 우수 재즈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옥탑재즈(Octav Jazz)’(연 6회) 시리즈가 펼쳐진다. 공연 관람과 악기 체험을 동시에 경험하는 색다른 형식의 렉처콘서트 등도 준비 중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다목적홀을 활용해 지역 관객과 대중들의 수요를 한층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7-21 10:38:08【파이낸셜뉴스 무주=김도우 기자】 전북 무주군의 문화·예술·체육의 산실인 예체문화관이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변모된다. 19일 무주군은 예체문화관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12월 시설개선 사업(리모델링)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예체문화관 시설개선 사업은 사업비 40억(국비 8억, 군비 32억)원을 들여 수영장과 다목적홀 등 건물 주요시설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을 펼치고 있다.또 노후배관을 정비하고 여과기 설치, 공조기를 설치하는 등 노후된 시설에 대한 리모델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예체문화관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노후화된 수영장을 군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영장 천장과 바닥을 정비하고 있는 중이며, 락커룸과 샤워실의 환경 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밖에 군은 다음달 15일까지 시설사업소 반디랜드 물놀이장 인공폭포 조형물에 대한 보수에 나섰다. 반디랜드 물놀이장의 노후된 인공폭포를 보수하고 조형물과 소품을 설치해 경관이미지 개선과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앞서, 군은 군민들의 이용도를 높이고 눈높이에 맞는 시설로 만들기위해 실시설계 용역을 토대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이상형 시설사업소장은 “예체문화관의 노후화로 시설에 필요한 유지 및 관리비용이 증가하면서 이용자들의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설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01년 12월 문을 연 무주 예체문화관은 문화예술체육 공간의 복합타운으로 아름다운 소나무와 쉼터, 분수대 등 아름다운 조형물이 설치돼 군민들의 문화 및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06-19 09:06:26전자랜드프라이스킹의 지주사이자 용산 전자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SYS홀딩스는 용산 전자랜드 신관 2층에 ‘전자랜드 다목적홀’을 11일 개관하고, 이를 기념해 11일부터 16일까지 오디오쇼를 연다. 전자랜드 다목적홀은 87평 규모로 음악회, 미술 전시회, 연극 공연 등을 할 수 있는 종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공간 및 시연공간이 필요한 곳에 공간을 임대해 줄 계획이다. 11일부터 6일간 진행되는 오디오쇼에서는 고가 오디오 시연회 및 발표회와 다양한 공연을 진행한다. △11일 오후 4시에는 네트워크 오디오에 대한 강연, 오후 7시에는 플레이백 디자인스의 Dream System 제품 발표회 △12일 오후 4시에는 음원 관리 소프트웨어 ROON에 대한 강연, 오후 7시에는 매지코의 A1 스피커와 씨에이취 프리시즌의 올인원 인티 앰프 I1의 제품발표회 △13일 오후 4시에는 새로운 음원 압축 기술 MQA에 대한 강연, 오후 7시에는 모바일 피델리티 사운드 랩의 턴테이블과 빔베르그의 스피커 제품 발표회 △14일 2시와 4시 2회에 걸쳐 포컬의 플래그십 스피커 Grande Utopia EM과 골드문트의 NextGen의 앰프 시연회, 오후 6시에는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 △15일에는 오후 1시와 3시 2회에 걸쳐 매지코의 스피커 M6와 씨에이취 프리시즌의 플래그십 풀 시스템의 시연회, 오후 5시 30분에는 포크그룹 동물원의 공연 △16일에는 오후 1시와 3시 2회에 걸쳐 아발론의 플래그십 스피커 SAGA가 국내 첫 공개 시연회, 오후 5시 30분에는 마술과 사물놀이를 융합한 ‘사물놀이 얼른쇠’ 공연을 진행한다. 시연회 참가 및 공연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전자랜드프라이스킹 온라인 쇼핑몰 메인 페이지의 오디오쇼 배너를 클릭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당첨자가 선발되며, 모두 무료다. 또한 참석자에게는 간단한 다과와 음료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이어폰 및 헤드폰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09-11 08:54:38서울시 환경상 시상식이 5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이날 서울 환경상 수상자 21명과 서울환경작품공모전 수상자 77명의 전시회도 열린다. 전시회는 신청사 로비 1층에서 23일까지다. 올해 19회쩨인 서울시 환경상은 서울의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 개인, 단체, 기업을 발굴해 격려하는 취지로 1997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녹색기술, 에너지절약, 환경보전, 조경생태, 푸른마을 등 5개 분야에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5명 등 총 21명을 시상한다. 대상은 도봉구 우리천로 일대 골목길 환경개선 사업에 앞장선 '참다운 자연, 미래를 생각하는 모임'이 선정됐다. 올해 20회를 맞은 서울환경작품공모전은 '에너지살림도시, 서울'이란 주제로 공모한 결과 4개 분야에 총 1037점이 접수됐으며 이 중 수상작은 사진 11점, 포스터 48점, 일러스트 10점, UCC 8점 등이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5-06-04 16:40:00[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6년 수시 입학정보 박람회 및 설명회 '서울런 현실 조언, 수시:로 물어봐' 에 참석해 수험생들의 진로를 상담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박람회에는 연세대, 경희대 등 4년제 대학 27곳의 입학사정관들이 참석해 ‘서울런’ 참여 수험생 등 600명에게 맞춤형 상담과 개인별 전형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서울런’ 이용자에게 우선적으로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 시장은 행사장을 직접 찾아 상담 중인 수험생들을 만나 격려하고, 서울런 학생들의 수시입학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 행사장 한쪽에 마련된 ‘꿈을 위한 다짐 쓰기’ 부스에 들러 ‘여러분의 노력이 꼭 결실을 맺기 바랍니다’라고 작성 후 나무에 달았다. ‘서울런’에 참여 중인 고3 수험생들과는 1대 1 진로상담을 진행했다. 오 시장은 "뜻대로 공부가 안될 땐 자신만의 동기 부여 방식을 찾아 다시 한번 스스로 다잡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자필 메모에는 ‘꿈을 꼭 이루세요’라고 작성해 수험생들에게 전달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놓은 교육 사다리 ‘서울런’을 딛고 원하는 대학합격이라는 꿈을 꼭 이루길 바란다”며 “아울러 도움받은 만큼 사회에 기여하는 선순환을 통해 우리 사회를 좀 더 살맛 나는 나라로 만들어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응원했다. 서울시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힘든 취약계층에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약자동행사업이다. 현재 3만5000여명이 참여 중으로 202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서울런을 수강한 응시자 1154명 중 782명이 대학에 합격했다. 서울 11개 주요 대학과 의약학, 교대·사관학교 등 특수목적 계열 진학인원은 173명으로 전년(122명)보다 41.8% 늘었다. 현재 ‘서울런’은 서울시는 물론 충청북도, 평창군, 김포시, 인천시, 태백시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다자녀가구를 위한 서울런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중위소득 100% 이하, 3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자녀 수 제한 없이 교육 콘텐츠와 교재를 1년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총 800명(초등학생 400명, 중학생 150명, 고등학생 및 검정고시 준비생 2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8-10 13:02:58서울시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서울광장'을 시민축제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6m 높이의 '태극기 언덕'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직접 위에 올라 사진촬영·조망 감상 등을 체험하도록 한다. 광복절 전후로는 경축식을 비롯해 콘서트, 뮤지컬 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광복주간을 운영하고, 서울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태극기 언덕'은 서울도서관 앞 광장에 300개의 태극기 바람개비로 장식한 가로 45m, 높이 6m 규모의 설치 작품이다. 시민들이 직접 올라 꿈새김판에 걸려 있는 안중근 열사 '단지동맹 혈서 태극기' 가까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서울광장에 펼쳐지는 다양한 전시와 행사도 조망할 수 있다. 언덕 정상에서는 태극기 모양 스티커 소원 붙이기 등도 진행한다. 해방 이후 우리 기술력으로 만든 첫 열차인 '해방자호'와 현존하는 최신 열차인 'KTX-청룡'으로 구성한 '광복열차' 전시회도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두 대의 열차는 역사전시관으로 꾸며 대한민국의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경험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해방자호는 '경성에서 서울로-해방의 시대를 달리는 열차'를 주제로 서울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을 도운 외국인 등 대한민국 독립과 관련된 스토리와 자료를 전시한다. 특히 서울시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서울 출신 독립 유공자 발굴 사업을 추진하면서 새롭게 확인한 자료들도 공개하기로 했다. KTX-청룡에는 '서울에서 미래로-현재와 미래를 잇는 고속열차'를 주제로 한 서울의 변천사와 주요 독립운동 유적지를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리포토그래피(Rephotography) 전시도 눈길을 끈다. 서울 대표명소를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변화하는 렌티큘러 기법을 활용해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한 장의 사진 속에 담았다. 일제 식민지하에서 동물원으로 개방했던 창경원과 복원된 현재의 창경궁 모습, 과거 판자촌이던 청계천과 현재 아름다운 청계천의 야경 등을 좌우 각도에 따라 같은 장소, 다른 시대의 모습을 함께 보는 등 21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행사를 기획한 조정국 광복 80주년 서울시 기념사업 총감독은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느껴보시고, 서울광장을 조망하면서 선조들의 광복에 대한 염원을 한번 떠올려 보시며 관람을 마무리 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광복절 전날인 14일에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시 경축식'을 개최한다. 광복회 등 주요 보훈단체와 해외 독립운동가 후손, 일반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하며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 광복을 축하할 예정이다. 당일인 15일 오후에는 서울광장에서 광복 80주년 서울시 기념콘서트 '우리는 대한민국'이 열린다. 다음날인 16일에도 세종문화회관 뮤지컬 공연단의 '8.15 Seoul, My Soul' 콘서트를 진행한다. 국내 대표 뮤지컬 배우들이 오케스트라가 뮤지컬 '영웅', '레미제라블'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세대간 공감을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우리의 역사의 가치를 미래에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며 "시민들이 축제 속에서 광복의 의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8-07 18:18:36[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서울광장’을 시민축제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6m 높이의 '태극기 언덕'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직접 위에 올라 사진촬영·조망 감상 등을 체험하도록 한다. 광복절 전후로는 경축식을 비롯해 콘서트, 뮤지컬 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광복주간을 운영하고, 서울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태극기 언덕'은 서울도서관 앞 광장에 300개의 태극기 바람개비로 장식한 가로 45m, 높이 6m 규모의 설치 작품이다. 시민들이 직접 올라 꿈새김판에 걸려 있는 안중근 열사 '단지동맹 혈서 태극기' 가까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서울광장에 펼쳐지는 다양한 전시와 행사도 조망할 수 있다. 언덕 정상에서는 태극기 모양 스티커 소원 붙이기, 포토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해방 이후 우리 기술력으로 만든 첫 열차인 '해방자호'와 현존하는 최신 열차인 'KTX-청룡'으로 구성한 '광복열차' 전시회도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두 대의 열차는 역사전시관으로 꾸며 대한민국의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경험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해방자호는 '경성에서 서울로-해방의 시대를 달리는 열차'를 주제로 서울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을 도운 외국인 등 대한민국 독립과 관련된 스토리와 자료를 전시한다. 특히 서울시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서울 출신 독립 유공자 발굴 사업을 추진하면서 새롭게 확인한 자료들도 공개하기로 했다. KTX-청룡에는 '서울에서 미래로-현재와 미래를 잇는 고속열차'를 주제로 한 서울의 변천사와 주요 독립운동 유적지를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리포토그래피(Rephotography) 전시도 눈길을 끈다. 서울 대표명소를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변화하는 렌티큘러 기법을 활용해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한 장의 사진 속에 담았다. 일제 식민지하에서 동물원으로 개방했던 창경원과 복원된 현재의 창경궁 모습, 과거 판자촌이던 청계천과 현재 아름다운 청계천의 야경 등을 좌우 각도에 따라 같은 장소, 다른 시대의 모습을 함께 보는 등 21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행사를 기획한 조정국 광복 80주년 서울시 기념사업 총감독은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느껴보시고, 서울광장을 조망하면서 선조들의 광복에 대한 염원을 한번 떠올려 보시며 관람을 마무리 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광복절 전날인 14일에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시 경축식'을 개최한다. 광복회 등 주요 보훈단체와 해외 독립운동가 후손, 일반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하며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 광복을 축하할 예정이다. 당일인 15일 오후에는 서울광장에서 광복 80주년 서울시 기념콘서트 '우리는 대한민국'이 열린다. 다음날인 16일에도 세종문화회관 뮤지컬 공연단의 '8.15 Seoul, My Soul' 콘서트를 진행한다. 국내 대표 뮤지컬 배우들이 오케스트라가 뮤지컬 ‘영웅’, ‘레미제라블’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세대간 공감을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우리의 역사의 가치를 미래에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며 "시민들이 축제 속에서 광복의 의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8-07 13:56: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 부평구에 있는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할 입주기업 13개 사를 신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입주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인 콘텐츠 기업으로 선정 후 30일 이내에 본사를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로 이전할 수 있어야 한다. 입주기업은 연중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독립된 사무공간과 센터 내 회의실, 다목적홀, 공용사무기기, 휴게실, 스튜디오 등 비즈니스 공간과 콘텐츠 제작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인천콘텐츠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전문 역량 강화 교육, 콘텐츠 개발·제작, 사업화, 엑셀러레이팅, 투자유치, 시장진출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신청 시 가산점도 받을 수 있다. 입주 신청은 8월 27일 오후 5시까지 비즈오케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비즈오케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인천TP 콘텐츠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7-30 08:41:15[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90일간 ‘손목닥터 9988’앱을 통해 '저당 식생활'을 실천할 가족들을 모았다. 100여명의 어린이들은 가족과 함께 간식 내 당을 줄이고 건강 간식을 찾는 등 챌린지를 수행한다. 서울시는 '덜 달달 원정대' 등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를 계속해서 전파해나갈 방침이다. 서울시는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초등학생과 가족이 함께하는 당류 과잉 섭취 관리 프로그램‘덜 달달 원정대’의 전격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최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서울 청소년의 음료 섭취 당류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의 44%에 달하고 있다. 주 3회 이상 당 음료를 마시는 비율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덜 달달 원정대’는 전국 최초로 모바일을 활용해 어린이의 당류 섭취 실태를 점검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아이들의 당 섭취 인식을 개선하고, 실천 중심의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가 지난 16일부터 시작한 ‘덜 달달 원정대’의 참여자 모집에는 일주일 만에 1만명이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얻었다. 참여 가족들은 90일 동안 ‘손목닥터 9988’ 앱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사전 모집된 100명의 어린이와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원정대 가족은 실천 다짐을 직접 글로 적으며 도전 의지를 다지는 한 편, 오세훈 서울시장과 ‘저속노화’ 개념을 대중화한 정희원 박사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덜 달달 원정대'는 90일간 ‘손목닥터 9988’ 앱을 통해 매일 당류 섭취 확인과 3단계로 구성된 저당 식생활 실천 미션을 수행한다. 먹은 간식의 당 함량 확인, 영양성분표를 통한 건강 간식 찾기, 실생활 속 저당 실천 체크 등이다. 참여 가족은 매주 자녀의 평균 당 섭취량과 참여 전·후 비만도 백분위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리포트를 제공받는다. 또래 평균과 비교해 보는 데이터 기반 피드백도 함께 받을 수 있다. 계절별 건강정보, 식생활 퀴즈, 서울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를 통한 온라인 상담 등도 함께 제공한다. 과제를 달성하면 모바일 도서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기부에 활용할 수 있는 최대 2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시는 모바일 기반의 참여형 프로젝트 ‘덜 달달 원정대’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를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강화할 계획이다. 중도에 포기하는 참여자가 없도록 이들의 멤버십을 다지고, 의지를 북돋기 위한 대면 오프라인 챌린지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의 작은 결심이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바꿔줄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며 “덜 달달 원정대원으로 시작한 여러분이 ‘건강 마스터’가 되는 그날까지, 서울시가 늘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7-29 15:26:02[파이낸셜뉴스] 유한양행이 2026년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옛 사옥 리노베이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옛 사옥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지금의 본사 사옥 바로 옆에 있다. 리노베이션이 이뤄지는 옛 사옥은 건축면적 4492㎡와 총면적 1만1948㎡ 규모로 현재보다 1층씩 증축된 3층, 4층의 두 건물이다. 옛 사옥은 1962년부터 1997년까지 약 35년간 사무실 및 생산공장으로 사용돼 역사적 가치가 높다. 이에 외벽은 최대한 보존하고 내부는 현대식으로 리노베이션을 진행한다. 옛 사옥 리노베이션 공사는 내년 창립기념일인 6월 20일 전에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중이다. 옛 사옥 건물의 한 동은 전시동으로 유한양행의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의 생애와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기념관, 회사 역사관 등의 전시관과 유한양행의 현재와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홍보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유일한 박사의 독립운동가, 기업가, 교육가, 사회공헌가 적인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다. 다른 한 동은 상생동으로 다목적홀, 파빌리온, 카페 등으로 조성되며, 유한양행 임직원과 지역사회 주민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지역주민 친화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양행의 100년 역사를 기념하는 이번 리노베이션은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 세대와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창출하는 뜻깊은 작업”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공간도 구상 중으로 유한양행의 철학과 가치를 더 많은 이들이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7-24 10:4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