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다문화 결혼이 1년 전보다 2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막혔던 하늘길이 열리면서 외국인과의 결혼이 다시 늘고있다. 작년 결혼한 부부 10쌍 중 1쌍은 다문화 결혼이었다. 남편이 10세 이상 많은 다문화 부부의 비중이 특히 높았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다문화 인구동태'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은 1만7428건으로 전년 대비 25.1%(3502건) 증가했다. 작년 전체 결혼 건수는 19만2000건으로 1년 전보다 0.4% 감소했지만, 다문화 혼인은 증가폭이 컸다. 전체 혼인에서 다문화 결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9.1%로 전년보다 1.9%p 늘었다. 유형별로 보면 외국인 아내와 결혼한 부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작년 다문화 혼인은 외국인 아내(66.8%), 외국인 남편(20.0%), 귀화자(13.2%) 순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아내의 혼인은 전년 대비 34.7%, 외국인 남편은 13.7% 각각 증가했다. 다문화 혼인을 한 남편의 경우 45세 이상의 비중이 31.2%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초반(19.3%), 30대 후반(17.1%) 등으로 나타났다. 아내의 다문화 혼인 연령은 30대 초반이 24.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20대 후반(24.0%), 30대 후반(14.9%) 순이다. 다문화 결혼을 한 남편의 평균 초혼 연령은 36.6세로 전년보다 1.6세 증가한 반면, 아내의 평균 초혼 연령은 29.9세로 전년보다 0.5세 낮아졌다. 다문화 혼인 남녀 간의 평균 초혼 연령차는 6.7세로 전년보다 2.1세 많아졌다. 부부의 나이차는 10세 이상 남편 연상이 35.0%로 가장 많았다. 1년 전보다 10.2%p나 늘었다. 작년 외국인 및 귀화자 아내의 출신 국적은 베트남(23.0%), 중국(17.8%), 태국(11.1%) 순으로 많았다. 외국인 또는 귀화자 남편의 출신 국적은 미국이 8.0%로 가장 많고, 중국(6.5%), 베트남(3.4%) 등으로 조사됐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3-11-29 18:27:37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비전홀에서 4개국 10쌍의 다문화 부부가 참여한 '제12회 우리웨딩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2013년 처음 시작해 올해 12번째를 맞이한 '우리웨딩데이'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부부에게 결혼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7-12 18:15:40[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비전홀에서 4개국 10쌍의 다문화 부부가 참여한 ‘제12회 우리웨딩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2013년 처음 시작해 올해 12번째를 맞이한 ‘우리웨딩데이’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부부에게 결혼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120쌍의 부부가 ‘우리웨딩데이’를 통해 결혼식을 올렸다. 또한, 결혼식 지원뿐만 아니라 웨딩촬영, 가족여행과 더불어 의사소통법 등 맞춤형 부부교육을 제공해 안정적이고 행복한 부부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결혼식에는 총 10쌍의 신혼부부와 해외 거주가족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고,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과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가 축가를 통해 다문화부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7-12 10:31:07[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부부 결혼식 ‘우리웨딩데이’에 참여할 부부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우리웨딩데이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개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부부에게 결혼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총 110쌍의 다문화 부부가 재단 지원을 통해 결혼식을 올렸다. 우리웨딩데이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음 달 19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10쌍의 부부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다문화 부부에게는 10쌍이 함께하는 결혼식과 함께 웨딩촬영, 가족여행 등이 지원되며, 다문화가족 특성에 맞춘 부부교육도 지원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우리웨딩데이의 모든 비용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부담하며, 주례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손태승 이사장이 맡아 다문화부부의 결혼을 축하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우리웨딩데이를 통해 다문화 부부가 더욱 행복하고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꾸려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하고 아낌없는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4-25 14:19:16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다문화부부를 위한 결혼식 '제11회 우리웨딩데이'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우리웨딩데이'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개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에게 예식과 웨딩촬영, 가족여행 등 일체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베트남, 몽골, 그리스 등 6개국 10쌍의 부부가 선정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다문화가족 약 400명이 참석해 다문화부부의 출발을 함께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이사장이 주례를,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과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가 축가를 준비해 더욱 뜻깊은 예식이 진행됐다. 특히 손 이사장은 결혼식을 마치고 10쌍의 커플과 개별로 사진촬영을 했고, 신혼여행 상품권과 가족외식상품권을 직접 전달했다. 이어 피로연장에 참석해 오찬을 함께하며 축하를 전했다. 또한 올해는 용산구 가족센터와 연계한 행복 부부 아카데미를 신설했다. 이달 중 부부 대화법, 가족 재무관리 등 다문화부부에게 필요한 교육을 지원해 안정적 결혼생활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손 이사장은 "서로 살아온 나라와 문화가 다른 두 사람이 '우리'라는 이름으로 부부가 되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결혼식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행복한 결혼생활을 만들어가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10-17 18:44:14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금융 본사에서 다문화부부를 위한 결혼식 '제11회 우리웨딩데이'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우리웨딩데이'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개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부부에게 예식과 웨딩촬영, 가족여행 등 일체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베트남, 몽골, 그리스 등 6개국 10쌍의 부부가 선정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다문화가족 약 400여명이 참석해 다문화부부의 출발을 함께 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이사장이 주례를,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과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가 축가를 준비해 더욱 뜻깊은 예식이 진행됐다. 특히, 손태승 이사장은 결혼식을 마치고 10쌍의 커플들을 위해 개별로 사진촬영을 했고, 신혼여행 상품권과 가족외식상품권을 직접 전달했다. 이어 피로연장에 참석해 결혼식이 끝날때까지 오찬을 함께하며 축하의 마음도 나눴다. 또한, 올해는 용산구 가족센터와 연계한 행복 부부 아카데미를 신설했다. 이달 중 부부 대화법, 가족 재무관리 등 다문화부부에게 필요한 교육을 지원해 안정적인 결혼생활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손태승 이사장은 "서로 살아온 나라와 문화가 다른 두 사람이 '우리'라는 이름으로 부부가 되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결혼식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행복한 결혼생활을 만들어가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10-17 11:37:02[파이낸셜뉴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부부 합동결혼식 '제11회 우리웨딩데이'에 참여할 부부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열한 번째 진행되는 우리웨딩데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의 예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총 100쌍의 다문화부부가 재단의 지원을 통해 결혼식을 올렸다. 우리웨딩데이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 사연과 소득수준, 부양 가족수 등을 고려해 총 10쌍의 부부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리웨딩데이는 최근 2년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직계가족 중심의 소규모 결혼식과 비대면 결혼식으로 진행됐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올해는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합동결혼식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이 직접 주례를 보고 다문화부부 결혼을 축하할 예정이다. 또한 혼인예식, 웨딩촬영, 가족여행, 부부교육 등의 모든 비용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부담한다. 손태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우리웨딩데이가 다문화부부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아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영위하는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올해부터는 부부교육도 지원해 다문화가족의 유대감 및 가족소통이 확대되는 기회를 만드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8-26 14:38:34[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오는 10월 9일에 진행하는 남산골 전통혼례 특별판 '혼인잔치:신랑신부편'에 참여할 다문화 부부를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남산골 전통혼례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혼인잔치를 만들고자 상·하반기 각 1회씩 이벤트 혼례로 준비됐다. 지난 6월 25일 진행한 상반기 이벤트 혼례 '하객편'에서 남산골 전통혼례에 시민들을 하객으로 초대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에 무더운 날씨에도 16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했다. '혼인잔치:신랑신부편'은 혼례를 치르지 못한 다문화 부부 1쌍을 모집해 진행할 계획이다. 사회적 상황과 여타의 이유로 미뤄뒀던 다문화 부부의 혼례를 전통혼례로 치러줄 계획이다. 한편 남산골 전통혼례는 사대부가 전통예법에 따라 진행한다. 신랑·신부는 각각 사모관대와 활옷을 갖춰 입고 40분간 혼례의식을 치른다. 최종 선발된 다문화 부부 한쌍에게는 전통혼례 진행과 더불어 미용, 혼례음악, 사진·동영상 촬영, 청첩장까지 혼례에 필요한 사항들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월 4일까지이며, 서울시 거주민으로 2021년 12월 31일 이전에 혼인신고를 하고 혼례를 치르지 못한 다문화 부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자 발표는 9월 8일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8-19 15:03:24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부부를 위한 결혼식 '우리웨딩데이'에 참여할 부부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열 번째 진행되는 우리웨딩데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의 예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총 90쌍의 다문화부부가 재단 지원을 통해 결혼식을 올렸다. 참여 신청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6일까지 받으며, 신청 사연과 소득 수준, 부양 가족수 등을 고려해 총 10쌍의 부부가 선정될 예정이다. 결혼식은 그간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합동결혼식 형태로 진행됐으나,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계가족 중심의 소규모 결혼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하객 초청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이 영상을 통한 비대면 주례를 할 예정이며, 혼인예식, 웨딩촬영, 가족여행 등 모든 비용을 재단에서 부담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2021-08-16 18:13:12[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부부를 위한 결혼식 ‘우리웨딩데이’에 참여할 부부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열 번째 진행되는 우리웨딩데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의 예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총 90쌍의 다문화부부가 재단 지원을 통해 결혼식을 올렸다. 참여 신청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6일까지 받으며, 신청 사연과 소득 수준, 부양 가족수 등을 고려해 총 10쌍의 부부가 선정될 예정이다. 결혼식은 그간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합동결혼식 형태로 진행됐으나,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계가족 중심의 소규모 결혼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하객 초청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이 영상을 통한 비대면 주례를 할 예정이며, 혼인예식, 웨딩촬영, 가족여행 등 모든 비용을 재단에서 부담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2021-08-16 14: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