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방부와 함께 병영식당 컨설팅을 추진 중인 더본코리아가 시범부대에 특식과 빽다방 커피차를 제공했다. 7일 국방부는 김선호 차관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이날 육군 7포병여단 758대대를 방문해 특식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특식은 시범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급식 경험을 제공하고, 고생하는 조리병들에게 휴식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더본코리아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지난 1월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병영식당 운영 방식 개선과 군부대에 적합한 간편식 레시피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국방부는 더본코리아와 협력해 군 급식질을 높이고, 조리병 업무부담 경감을 위한 군 최적화 급식 신메뉴 10여 종을 다음 달 선보일 예정이다. 시범부대에 신메뉴를 적용해 본 뒤 내년엔 3~4개 대대급 부대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할 방침이며, 조리병 업무부담 경감효과 및 장병 만족도를 분석·보완해 전 부대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군 급식 혁신을 위한 더본코리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장병들에게 맞춘 더 건강하고 맛있는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1-08 08:42:34[파이낸셜뉴스] 손님에게 수면제가 든 음료를 먹인 뒤 카드를 훔쳐 사용한 40대 종업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홍은표 부장판사)는 강도상해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40대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의 한 다방 종업원이었던 A씨는 지난 5월2일 손님으로 온 남성 B씨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몰래 섞은 음료를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현금과 카드를 훔쳐 금 목걸이와 옷 등 250여만원 상당을 구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B씨에게 '육지에서 왔다. 혼자 살 집을 알아봐야 하는데 도와 달라'고 말하며 함께 다방을 나섰으며, 한 카페에 들러 음료를 주문하고 사전에 준비한 수면제를 섞어 B씨에게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가 길거리에서 점점 의식을 잃어가자 인근 숙박시설로 부축해 옮긴 뒤 지갑에 있던 현금과 체크카드를 훔쳐 달아났다. 그는 훔친 체크카드를 이용해 인근 금은방에서 21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결제했으며, 40만원 어치의 의류와 신발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같은 달 24일 강원도 소재의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12월에도 주거지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피해자 C씨를 상대로 현금과 신분증, 신용카드를 훔쳐 290만원을 사용했으며, 제주국제공항 내 카페에서 손님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외투와 지갑 등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A씨는 지난 2006년부터 2022년까지 사기, 절도, 횡령 등의 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유사한 범행으로 징역형 집행유예 등의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재차 동종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1-01 09:29:17[파이낸셜뉴스] 경기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다방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영복(57)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고양·양주에서 60대 여성 잇달아 살해하고 도주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합의1부(김희수 부장판사)는 강도살인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강간 등 살인)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신상정보 공개 고지 10년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20년 등을 함께 명했다. 이영복은 지난해 12월30일과 올해 1월5일 고양시와 양주시 다방에서 홀로 영업하는 60대 여성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하고 현금을 뺏어 달아난 혐의와 이 중 1명에 대해서는 성폭행까지 시도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영복은 대부분의 공소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성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재판 내내 부인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해자의 신체에서 발견된 DNA의 위치와 정액 등을 근거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검찰이 이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이씨 또한 최후 진술에서 "이번 사건으로 사형 선고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며 "피해자와 유가족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으나 재판부는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 "사형 폐지국.. 속죄하며 살아라" 무기징역 선고 재판부는 "대한민국은 사실상의 사형 폐지국"이라며 "사형은 극히 예외적인 형벌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범행에 대한 책임의 정도와 형벌의 목적에 비추어 누구라도 그것이 정당하다고 인정할 수 있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만 허용된다는 것이 대법원의 판례"라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을 엄중한 형으로 처벌해야 할 사정이 충분하다고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피고인을 사형에 처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인정할 수 있을 만큼의 사정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보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고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손쉽게 제압할 수 있다고 판단한 여성을 대상으로 무고한 생명을 빼앗는 범죄를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크고 작은 범죄를 저질러 왔던 터라 교화의 가능성이 있다거나 인간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기 어렵다"며 "피해자들의 유족에게 아무런 피해 회복의 노력도 하고 있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무고한 사람의 생명을 침해한 범죄는 반드시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해서 재발하지 않도록 할 필요성이 크다"며 "기간의 정함이 없이 사회로부터 격리된 상태에서 수감생활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진정으로 참회하고 사망한 피해자들에게 속죄하는 마음을 갖고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판부는 체포과정서 압수된 현금 10여만원은 피해자의 상속인에게 전달하라고 명령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0-18 13:31:45[파이낸셜뉴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운영하는 카페 브랜드 빽다방의 음료에 과자의 비닐봉지가 갈려 들어가 이를 먹은 고객들이 복통을 앓았다. 빽다방은 그러나 고객 치료비 보상에 소극적으로 나섰다가 고객의 반발을 사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모양새가 됐다. 2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북 익산에 사는 A씨는 지난 7일 낮 주말을 맞아 16살 딸, 12살 아들을 데리고 군산 쪽으로 놀러 가면서 빽다방에서 쿠키크런치빽스치노 등 3잔의 음료를 주문해 마셨다. 그런데 아이들이 초콜릿 쿠키를 갈아 넣어 만든 쿠기크런치빽스치노를 80%가량 먹었을 때 음료에서 까칠하고 잘 안 씹히는 이물질을 발견했다. A씨는 차를 돌려 빽다방으로 가서 점주에게 남은 음료와 아이들이 뱉어낸 이물질을 보여주었다. 확인 결과 이물질은 음료에 들어가는 초콜릿 쿠키의 비닐봉지였다. 점포 직원의 실수로 과자 봉지가 믹서기 뚜껑에 달라붙어 있다 다른 재료들과 함께 갈린 것이었다. 음료 속 비닐 조각은 맨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정도로 많았다. 점주는 A씨에게 몸에 이상이 있으면 병원 치료를 받고 영수증을 주면 보험으로 처리해 주겠다고 말했다. A씨의 딸과 아들은 8일부터 배에 가스가 차고 9일엔 미열과 복통까지 생겨 아동병원에 입원했다. 하지만 병실이 부족해 아이 한명은 사흘간 특실에 입원해 병원비가 100만원가량 나오게 됐다. 문제는 이때부터 불거졌다. 점주가 병원 특실 입원비는 보험처리가 안 된다며 지원이 어려움을 알렸고 A씨와 연락도 잘 안됐다고 한다. 빽다방 본사 담당자도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의 뜻을 표시했지만, 보상 방안에 대해서는 명확히 언급하지 않고 사건을 무마하는 데 급급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A씨는 화가 나서 익산시 위생과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하고 언론에도 제보했다. 그는 "백종원 대표를 믿고 찾은 카페였고 문제가 생긴 후 치료를 받으라고 해서 병원에 갔다. 보상금도 필요 없고 치료비만 내주면 됐는데 빽다방 점주와 본사의 대처가 너무 무책임하고 고객을 무시하는 듯했다"고 지적했다. 익산시는 즉시 현장 조사에 나서 매장의 주방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돌려보고 점주와 직원의 실수로 음료에 비닐이 갈려 들어갔음을 확인받았다. 해당 점포는 시정명령의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라고 한다. 사태가 악화하자 빽다방은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점주는 A씨에게 전화를 걸어 특실료를 주겠다고 말했다. 본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유를 막론하고 이물질로 인해 고객님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다만 병실 부족 문제로 고객님의 입원실이 특실로 배정되어, 손해사정사가 원칙상 보험 처리가 어려운 점을 안내해 드렸다. 하지만 점주도 이번 사안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특실 입원비를 모두 보험처리 하는 것으로 합의를 보았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매장에는 시정 요구서를 발송하고 메뉴 제조 관리 수준을 높이는 교육을 진행했다. 비닐 포장재의 경우 개봉해 밀폐용기에 보관 후 사용하거나, 눅눅해질 수 있는 식재료는 개별 포장재를 개봉해 반드시 위생장갑을 착용한 손으로 제조 용기에 넣도록 하는 등 제조 매뉴얼을 다시 한번 전 매장에 공지하고 위생 교육을 재시행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지난 2018년 상장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연기한 후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시 상장에 도전하고 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9-25 08:15:12[파이낸셜뉴스]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은 현대자동차와 협업해 신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 3월에 현대자동차 ‘캐스퍼’와 진행한 이벤트가 폭발적인 관심을 얻은 바 있어 추가로 성사됐다. 이번에는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를 기념해 다시 기혹됐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빽다방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의 시그니처 컬러인 ‘버터크림 옐로우 펄’을 연상시키는 메인 협업음료 ‘꿀밤라떼’, ‘고구마라떼’ 등 프로모션 음료를 주문하면 된다. 빽다방 공식 앱 주문 또는 멤버십 적립 시 자동으로 참여되며, 음료 1잔당 1회씩 중복 응모가 가능해 구매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이벤트 경품으로는 △현대자동차의 신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1명) △네이버페이 3만 원권(100명), △빽다방 1만 원권(300명)이다. 빽다방 관계자는 “지난 3월 첫 협업 당시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2차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9-24 15:15:30[파이낸셜뉴스] 경기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다방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영복(57)에 대해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희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씨에 대해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신상정보 공개 고지 명령, 취업제한 명령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0년 및 준수사항 부과도 요청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기각할 경우 보호관찰 명령 5년을 내려달라고 했다. 이영복은 지난해 12월30일과 올해 1월5일 고양시와 양주시 다방에서 홀로 영업하는 60대 여성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하고 현금을 뺏어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유전자 감정 결과 등 보완 수사를 통해 이영복이 양주시 다방의 업주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밝혀내 강간살인 혐의도 적용했다. 이영복은 대부분의 공소 사실에 동의하면서도 성폭행을 계획하거나 시도하지 않았다며 성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재판 내내 부인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아무런 연고도 없었던 피해자들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살해했고, 강간에 대해서는 DNA 검출 결과조차 부정하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범행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시민들에게 극도의 불안감과 공포심을 안겨주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범행 전 은신처를 마련해두고 미리 준비했던 옷으로 갈아입는 등 계획적인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들이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느꼈을 두려움과 고통을 상상하기 어렵고, 갑작스럽게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과거에도 혼자 가게를 운영하는 여성 피해자들을 상대로 범행하는 등 더는 교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피고인의 반사회적인 성향에 비추어 재범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이영복은 최후 진술에서 "이번 사건으로 사형 선고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곳에서 죽는 날까지 사형이라는 무게감을 갖고 살다가 떠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야 피해자와 유가족께 조금이라도 용서를 비는 것이라 생각하며,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영복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8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9-11 14:07:47[파이낸셜뉴스] 손님에게 수면제가 든 음료를 먹인 뒤 카드를 훔쳐 금목걸이 등을 산 40대 다방 종업원에게 중형이 구형됐다. 22일 제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홍은표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강도상해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동종 전력이 다수 있고, 이번만 해도 여러 사건이 병합돼 있다. 죄질이 좋지 않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다방 종업원이던 A씨는 지난 5월 2일 손님으로 온 남성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섞은 음료를 몰래 먹여 정신을 잃게 했다. 이후 현금 20만원과 카드를 훔쳐 금목걸이와 옷 등 250여만원 상당을 구입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2월 함께 술을 마시던 다른 피해자가 잠든 틈을 이용해 휴대전화와 카드를 훔치고, 훔친 카드를 사용해 29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도 있다. 또 제주공항 카페에서 사람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외투와 외투 안 지갑, 이어폰 등을 훔친 혐의도 있다. A씨는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변호인은 최후변론을 통해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가족 도움을 받아 합의도 진행 중이다. 양육해야 할 어린 자녀도 있다"며 선처를 구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8-23 10:34:07[파이낸셜뉴스] 미디어로그의 알뜰폰(MVNO) 브랜드 U+유모바일은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과 협업해 '빽다방 100잔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빽다방 100잔 요금제는 매월 빽다방 아메리카노 쿠폰을 4장씩 25개월 간 총 100장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출시된 요금제는 롱텀에볼루션(LTE) 유심 요금제 4종,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 2종으로 총 6종이다. 구간은 기본 데이터 1GB(월 1만1400원)부터 71GB(월 3만5400원)까지 이뤄져 있다. 모든 LTE 유심 요금제는 월 제공량이 모두 소진될 시 1~3Mbps 속도로 초과 과금 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5G 수요를 고려해 5G 요금제도 함께 출시했다. U+유모바일은 이번 신규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다이렉트몰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6월 중 빽다방 100잔 요금제를 개통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3명에게 네이버페이 100만원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선착순 1000명에게 요금제 사용 일수에 비례해 네이버페이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요금제 출싱리인 3일에 해당 요금제에 가입하면 최대 2만8000원의 네이버페이를 받을 수 있다. 조용민 미디어로그 MVNO사업담당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실속 있고 합리적인 이미지로 알려진 알뜰폰의 대명사 유모바일과 가성비 커피 브랜드 빽다방이 함께 출시한 상품인 만큼 많은 혜택과 프로모션을 함께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커피를 자주 마시는 분들이라면 통신비에 커피값을 더해 고정비를 절감할 수 있는 빽다방 100잔 요그멪가 현명한 소비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6-03 10:04:34[파이낸셜뉴스] 다방 손님에게 마약성 수면제가 든 음료를 마시게 한 뒤에 지갑을 훔쳐 달아난 40대 여성이 구속됐다. 28일 SBS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발생했다. 이날 공개된 폐쇄회로(CC)TV에는 음료를 마시며 길을 걷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갑자기 비틀거리더니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 남성이 마신 음료는 함께 걷고 있던 여성이 준 것이었다. 카페 CCTV에는 여성이 주문한 음료를 들고 화장실로 향하는 모습이 찍혔다. 향정신성 의약품인 마약성 수면제 졸피뎀을 몰래 섞은 것이다. 이 40대 여성 A씨는 비틀거리는 남성을 데리고 숙박 시설로 향했다. 남성이 쓰러지자 현금, 카드를 훔쳐 달아났다. 이후 25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와 옷을 구입한 뒤 강원도로 도주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다방에서 일하다 손님으로 찾아온 남성에게 집을 알아봐 주겠다며 밖으로 유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졸피뎀을 불면증 등의 이유로 병원에서 처방받았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를 강도상해와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추가 여죄 등에 대해 수사 중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5-29 06:44:51하이브IM이 커피전문점 빽다방과 손잡았다.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빽다방과 제휴를 맺고 자사가 서비스하고 플린트에서 개발한 2D 액션 MO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사진)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월 전 세계 120여 개 국가에서 동시 출시한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하루 만에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며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이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로부터 높은 평가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제휴로 빽다방 전국 매장에서 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빽다방 쿨라임 에이드와 빽다방 쿨라임 스무디 컬래버레이션 음료가 출시된다. 오는 16일부터 6월 12일까지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 내에서도 두 음료를 만나볼 수 있다. 게임 안에 한정 등장하는 콜라보 음료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재료를 모아 제작할 수 있다. 빽다방 쿨라임 에이드는 파티 내 딜러 직군 캐릭터의 치명타와 피해량을 증가시키고 빽다방 쿨라임 스무디는 모든 파티원의 받는 피해량과 재사용 대기 시간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높은 활용도가 예상된다. 전국 빽다방 매장에서 빽다방 쿨라임 에이드와 빽다방 쿨라임 스무디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스크래치 쿠폰을 음료 당 1매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조윤주 기자
2024-05-15 19: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