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경기 동두천시 거주 다섯쌍둥이의 부모인 김준영(31)·사공혜란씨(30)에게 2025년형 카니발 9인승을 증정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전날 동두천시청에서는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준영·사공혜란 부부가 자리한 가운데 카니발 증정식 및 성금 기탁식이 열렸다. 사공혜란씨는 자연임신으로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을 지난 9월 20일 출산했다. 정원정 부사장은 "다섯 생명의 탄생이라는 큰 축복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가족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카니발을 선물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공씨는 "남편이 운전하고 제가 뒷자리에서 아기들을 보살피며 카니발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아는 경기북부 공동모금회를 통해 총 3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동두천시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김준영·사공혜란 부부를 비롯해 동두천시의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차량 관련 물품 및 육아용품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10-31 18:06:28[파이낸셜뉴스] 기아는 경기 동두천시 거주 다섯 쌍둥이의 부모인 김준영(31)·사공혜란씨(30)에게 2025년형 카니발 9인승을 증정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전날 동두천시청에서는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준영·사공혜란 부부가 자리한 가운데 카니발 증정식 및 성금 기탁식이 열렸다. 사공혜란씨는 자연임신으로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을 지난 9월 20일 출산했다. 정원정 부사장은 "다섯 생명의 탄생이라는 큰 축복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가족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카니발을 선물하게 됐다"며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안전 기능을 갖춘 카니발이 일상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공씨는 "카니발 9인승을 선물 받아 다섯 아이들을 안전하게 돌보며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며 "남편이 운전하고 제가 뒷자리에서 아기들을 보살피며 카니발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아는 경기북부 공동모금회를 통해 총 3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동두천시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김준영·사공혜란 부부를 비롯해 동두천시의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차량 관련 물품 및 육아 용품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10-31 14:46:59[파이낸셜뉴스] 매일유업은 오는 10일 '임산부의 날'을 앞두고 지난달 자연임신으로 탄생한 다섯쌍둥이 가족에게 1년 동안 분유를 무상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다섯쌍둥이의 출산을 축하하는 의미로 1년간 '앱솔루트 프리미엄 산양' 분유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인공은 경기도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김준영·사공혜란 부부다. 이들 부부는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을 지난달 20일 출산했다. 다섯쌍둥이 자연임신과 출산은 국내에서 최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다섯쌍둥이의 탄생을 축하하고 김준영·사공혜란 부부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1년간 분유를 후원하기로 했다"며 "우리 사회가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새로운 생명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0-08 17:36:30【파이낸셜뉴스 동두천=노진균 기자】 동두천시에서 최근 다섯 쌍둥이가 태어나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됐다. 국내 자연임신으로는 처음 있는 일로, 동두천시는 인구 감소 추세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4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박형덕 시장은 이날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해 다섯 쌍둥이 아버지 김준영 씨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동두천에서 일어난 이례적 출산을 축하하고, 시민들과 함께 경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다섯 쌍둥이 탄생은 우리 동두천시의 미래를 밝혀줄 특별한 기적"이라며 "시 전체가 감동과 희망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다섯 쌍둥이 출산의 주인공은 동두천시 고교 물리 교사 김준영(31) 씨와 양주시 학교 교육 행정직 사공혜란(30) 씨 부부다. 지난 20일 이들 사이에서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이 태어났다. 동두천시는 2016년 이후 지속적인 인구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9월 19일 기준 인구는 8만7113명으로,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출생아는 175명에 불과했다. 노인 인구 비율은 25.26%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다섯 쌍둥이 탄생은 동두천시 인구정책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박 시장은 "이번 다섯 쌍둥이 출산 소식이 동두천시 발전을 위한 새 희망과 발전의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 중이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60억원의 인구소멸 기금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출산장려금 지원, 임산부 임차 택시 운영, 보건소 원스톱 방문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 시장은 "아이들은 동두천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양육과 돌봄 지원을 강화해 나가며, 동두천시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준영 씨는 "동두천 시민으로서 다섯 아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두천시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24 14:50:20[파이낸셜뉴스]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부부가 출산장려금과 부모 급여 등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1억7000만원 이상의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동두천시는 이들 부부에게 동두천시 조례로 제정된 출산장려금 1500만원을 동두천 사랑카드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지역 화폐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동두천시 조례는 출산장려금으로 첫째 100만원, 둘째 150만원, 셋째 250만원을 주고 넷째부터는 500만원을 주도록 하고 있다. 또한 동두천시의 산후조리비 100만원과 경기도에서 주는 산후조리비 250만원도 동두천 사랑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다. 정부 지원인 첫 만남 이용권 1400만원도 국민행복카드로 받는다. 첫째는 200만원이고 둘째부터 300만원씩 지급돼 총 1400만원이다. 이 외에도 아동 1인당 11개월까지 100만원, 12∼23개월까지 아동 1인당 50만원의 부모 급여와 0∼95개월 1인당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한다. 아동 수당은 어린이집 등원 여부에 따라 지급 형태가 달라진다. 이들 현금성 지원금과 향후 매월 지급되는 각종 수당을 합치면 1억700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금과 국가장학금 추가 지원,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 등 혜택을 포함하면 지원 액수는 더 커질 수 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시에 경사가 났다. 앞으로 시장 이하 각 관련 부서가 다섯쌍둥이 부모의 어려움을 수시로 청취하고,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공적 자원을 동원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김준영·사공혜란 부부는 자연임신으로 잉태된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을 지난 20일 서울 성모병원에서 건강하게 출산했다. 김씨는 동두천 지역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며, 사공씨는 경기 양주의 한 학교에서 교육 행정직으로 근무 중이다. 자연임신으로 다섯쌍둥이가 생겨 건강하게 태어난 것은 국내에서 최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9-24 06:50:41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지난 20일 태어난 다섯 쌍둥이에게 축하 편지와 선물을 전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유혜미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을 통해 서울성모병원에 전달한 축하편지에서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다섯쌍둥이가 우리나라에서 건강하게 태어난 건 우리 모두의 기쁨"이라며 "엄마, 아빠, 다섯 아기들이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축하선물로 다섯가지 색의 아기 옷과 산모의 빠른 회복을 위해 자연산 미역을 전했다. 또 정부 차원에서 상당한 지원도 제공된다. 대통령실에 의하면, 다섯쌍둥이에게는 △신생아 가정에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바우처 프로그램인 '첫만남이용권' 1400만원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500만원 △신생아 수에 맞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 △신생아 집중치료실 퇴원 이후 3세까지 건강 지속관리 서비스 △국가장학금 추가지원 △학자금 대출이자 면제 혜택 등이 주어진다. 김윤호 기자
2024-09-22 18:10:45[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지난 20일 태어난 다섯 쌍둥이에게 축하 편지와 선물을 전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유혜미 대통령실 저출생대응수석을 통해 서울성모병원에 전달한 축하편지에서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다섯쌍둥이가 우리나라에서 건강하게 태어난 건 우리 모두의 기쁨”이라며 “엄마, 아빠, 다섯 아기들이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축하선물로 다섯가지 색의 아기 옷과 산모의 빠른 회복을 위해 자연산 미역을 전했다.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 산모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의미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또 정부 차원에서 상당한 지원도 제공된다. 대통령실에 의하면, 다섯쌍둥이에게는 △신생아 가정에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바우처 프로그램인 ‘첫만남이용권’ 1400만원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500만원 △신생아 수에 맞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 △신생아 집중치료실 퇴원 이후 3세까지 건강 지속관리 서비스 △국가장학금 추가지원 △학자금 대출이자 면제 혜택 등이 주어진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9-22 17:35:44[파이낸셜뉴스] 몇 년 전 국내에서 34년 만에 다섯 쌍둥이가 태어나 화제가 된 가운데, 서울성모병원에서 또 하나의 오둥이가 탄생했다. 다섯 쌍둥이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홍수빈·소아청소년과 윤영아·신정민 교수팀은 지난 20일 30대 산모의 다섯 신생아 다태아 분만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자연임신으로 생긴 다섯쌍둥이를 분만한 국내 첫 사례다. 산모는 결혼 후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 찾은 산부인과에서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진단 받고 치료를 시작했다. 작은 난포가 동시에 발생하는 것을 치료해 정확한 배란을 유도하는 첫 치료 후 바로 자연임신이 됐다. 대학생때부터 커플로 지내다 막 신혼이 된 30대 부부는 다행히 빨리 찾아온 아가에게 태명을 ‘팡팡이’로 지어줬다. 다섯 쌍둥이라는 얘기에 첫 손주를 기다렸던 양가 어른들도 오둥이라는 소식에 걱정이 앞섰지만, 다섯 생명 모두를 지키기로 결심했다. 태명도 다섯으로 구성된 파워레인저에 빗대어 ‘팡팡레이저’가 됐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9-22 13:57:16[파이낸셜뉴스] 서울성모병원에서 세계적으로도 드문 다섯쌍둥이가 태어났다. 20일 낮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의 ‘오둥이’가 세상 밖에 나왔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1년 34년 만에 다섯쌍둥이가 태어나 화제가 된 바 있다. 다시 3년 만에 5명의 쌍둥이가 세상의 빛을 보는 경사가 생긴 것이다. 부부는 신혼 시절 빨리 찾아온 아기들에게 ‘팡팡이’라는 태명을 지어줬는데, 다섯쌍둥이인 것을 확인한 뒤에는 태명을 멤버가 5명인 일본 캐릭터인 ‘파워레인저’에 빗대 ‘팡팡레인저’로 바꿨다. 이날 태어난 다섯명의 아기들은 자연임신으로 생겼다. 국내에서 다섯쌍둥이가 자연임신으로 생겨 건강하게 태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기들의 모친은 결혼 후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 찾은 산부인과에서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했는데, 정확한 배란을 유도하는 첫 치료 후 바로 자연임신이 됐다. 병원에 따르면 쌍둥이들 부모는 대학생 때부터 커플로 지내다 작년 10월 결혼해 막 신혼이 된 30대 초반 부부다. 경기 동두천에 거주하며 남편은 고등학교 교사, 부인은 교육공무원으로 알려졌다. 다섯쌍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첫 손주를 기다렸던 양가 어른들도 걱정이 앞섰지만, 다섯 생명 모두를 지키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체구가 작은 편인 산모는 예정일인 12월이 되기 훨씬 전부터 만삭처럼 배가 불렀다. 결국 임신과 합병된 고혈압성 전자간증 진단이 나오자 더는 출산을 미룰 수 없게 돼 27주에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했다. 병원 측은 개원 후 처음 있는 다섯쌍둥이 분만을 위해 산부인과는 물론 마취통증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의사와 분만실 전담간호사 등 여러 과목의 의료진이 참여해 출산 계획을 짰다. 쌍둥이 제왕절개 수술은 각 태아의 위치와 상태를 고려하면서, 태아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생아 한명당 소아청소년과 교수, 신생아집중치료실 간호사, 분만실 간호사 등 3명씩 팀을 꾸렸다. 순차적으로 세상에 태어난 아기들은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인큐베이터로 옮겨졌다. 분만을 담당한 홍수빈 산부인과 교수는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인 고위험 산모의 분만이라 걱정도 됐지만, 여러 의료진이 힘을 모아 산모가 계획대로 출산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윤영아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첫 아가가 세상에 나오고 난 후 네명의 아가가 연달아 나오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신속한 처치가 필요했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퇴원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9-20 21:27:04[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ROTC중앙회과 ROTC장학재단은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영남대 ROTC 52기 동문 부부 김진수대위와 서혜정 소령에게 각각 500만원씩 모두 1000만원의 양육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재단 등에 따르면 전달식은 지난 27일 ROTC중앙회관 5층 명예의 전당에서 ROTC장학재단 진철훈 이사장과 김재완 상임이사와 김진수·서혜정 부부, 다섯 쌍둥이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재단 관계자는 28주 만에 태어나 몸무게가 1kg 남짓, 모두 합쳐서 4.9kg에 불과했던 오둥이들이 어느새 38개월이 지나 각각 13kg이 넘는 건강하게 성장한 모습이 대견하다며, ROTC중앙회를 방문해 비눗방울 놀이와 간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진철훈 이사장은 “다섯 쌍둥이는 전례 없는 초저출생 위기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또 다른 의미로 나라를 지키고 있는 애국자”라고 격려하고 “국민 오둥이로 자라나 미래의 ROTC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자라나 “ROTC에 지원하면 꼭 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7-30 17: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