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이 태국 소재 증권지주사(증권, 자산운용, 리츠, 여신업 영위 자회사 보유)인 다올 타일랜드 지분을 늘렸다. 선제적인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매각을 진행하던 중 지분 확대다. 다올투자증권은 15일 제44기 영업보고서를 통해 자회사인 'Daol Securities (Thailand) PCL' 지분을 60.49%에서 78.86%까지 늘렸다고 밝혔다. 매입금액은 약 46억원이다. 다올투자증권은 "해외법인 경영관리 체계 강화를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다올투자증권은 다올 타일랜드 매각자문사에 삼일PwC를 선정하고, 매각을 진행해왔다. 이날 주주총회 시작을 앞두고 검사인이 위임장 적합성 유무를 검토하는 중에 SK증권, 케이프투자증권, 중원미디어가 다올투자증권 회사측에 의결권을 위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일한 방향이지만 의결권 공동행사 중은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증권과 케이프투자증권은 각각 다올투자증권 주식 285만주를 보유 중이다. 각각 지분율 4.7%다. 2023년 6월 중순께부터 매수에 나서 주주명부 폐쇄일 이후 매수를 멈췄고, 최종 주식 보유 수량이 동일하다는 점이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의 백기사로 추정되는 배경이다. 중소기업인 중원미디어도 다올투자증권 지분 4.8%(294만6309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KB자산운용이 다올투자증권 지분을 매각할 때 케이프투자증권과 함께 인수에 참여해 지분을 늘린 것으로 보인다. 다올투자증권 주요 주주 현황을 보면 이병철 회장 측 지분이 25.19%, 김기수 대표 측 지분이 14.34%다. 지분율 격차는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10.85%포인트(p)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15 08:54:21[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다올 타일랜드 매각절차를 추진 중에 있으나 매각과 관련한 세부 조건과 거래상대방, 매각일정 등은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8일 공시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2-08 16:17:22우리금융지주가 다올투자증권 태국법인 인수를 추진한다. 초기 단계이지만 인수에 성공할 경우 우리투자증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다올투자증권 태국법인 매각주관사 삼일PwC에 인수검토 의사를 밝히고, 초기 실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올투자증권은 태국에서 증권사, 자산운용사, 리츠 등을 거느린 지주회사 다올 타일랜드(Daol Thailand PCL) 지분 78.86%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 말부터 선제적인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매각을 진행해왔다. 다올 타일랜드는 다올투자증권이 2008년 인수한 현지 증권사 파이스트가 출발점이다. 자산은 약 1500억원으로, 현지 유통기업 K&K 슈퍼스토어 서던의 기업공개(IPO)를 주관하는 등 활발한 투자은행(IB) 플레이어로 평가받는다. IB업계 관계자는 "성장성이 높은 동남아에서 증권지주사 매물은 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을 통해 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괜찮은 인수합병(M&A)으로 판단했을 것"이라며 "최종 딜(거래)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지만 우리금융지주가 인수할 만한 매물"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검토 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전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21 18:28:36[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지주가 다올투자증권 태국법인 인수를 추진한다. 초기 단계이지만 인수에 성공할 경우 우리투자증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다올투자증권 태국법인 매각주관사 삼일PwC에 인수 검토 의사를 밝히고, 초기 실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올투자증권은 태국에서 증권사, 자산운용사, 리츠 등을 거느린 지주회사 Daol (Thailand) PCL의 지분 78.86%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 말부터 선제적인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매각을 진행해왔다. 다올 타일랜드는 다올투자증권이 2008년 인수한 현지 증권사 파이스트가 출발점이다. 자산은 약 1500억원으로, 현지 유통기업 K&K 슈퍼스토어 서던의 기업공개(IPO)를 주관하는 등 활발한 투자은행(IB) 플레이어로 평가받는다. IB업계 관계자는 "성장성이 높은 동남아에서 증권지주사 매물은 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을 통해 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괜찮은 인수합병(M&A)으로 판단했을 것"이라며 "최종 딜(거래)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지만 우리금융지주가 인수할 만한 매물"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검토 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전했다. 우리금융지주와 다올금융그룹 간의 M&A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3월 다올인베스트먼트 경영권 지분 52%를 2125억원에 사들여 계열사(우리벤처파트너스)로 편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향후 5년 내 자기자본이익율(ROE) 10%를 달성하고, 10년 안에 자기자본을 5조원까지 늘려 초대형 IB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어 글로벌 진출은 필수다.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도 "2~3년 내 2차 M&A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치기도 했다. 우리투자증권이 계열사 공동 펀드와 발행어음을 통해 운용 가능한 영업가용자본은 4조원 수준이다. 우리투자증권은 현재 고객예탁자산 12조6000억원, 자기자본 1조2000억원으로 업계 18위권의 중형 증권사다. 앞서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3월 취임 당시 “증권·보험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조속히 확대하고, 비금융 분야에서도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찾는 등 그룹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투자증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사적인 지원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비은행 강화로 종합금융그룹의 위상을 갖추고,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것이 임 회장의 포부다. 실제로 우리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기준 손태승 전 회장 체제에서 85%에 달했던 은행의 자산 비중이 78%까지 줄었다. 우리금융지주는 증권 이외에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 차원에서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21 07:48:28[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이 다올인베스트먼트를 인수했다. 인수가격은 지분 52%에 약 2125억원 규모다. 우리금융으로선 이번 인수를 통해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52% 전량을 2124억9020만원에 처분을 결정했다. 거래 상대방은 우리금융지주다. 최근 다올금융그룹은 사업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을 진행했다. 불투명한 금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그룹의 안정적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 위한 결정이다. 이번 거래가 종결되면 다올투자증권은 2125억원 규모의 유동성자금이 확보된다. 재무적 안정성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시장 대응력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올금융그룹 관계자는 “상호 협력적 자세로 협상을 진행한 결과 양측이 만족하는 조건으로 조기에 본계약을 체결을 할 수 있었다”며 “매각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회사의 사업 안정성 강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우리금융은 완전 민영화 후 증권사, 보험사 등 비금융 포트폴리오 강화가 숙원사업"이라며 "5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벤처캐피탈(VC) 계열사가 없었던 만큼 이번 인수전의 핵심 플레이어였다"고 덧붙였다. 앞서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에는 우리금융그룹을 비롯해 20개가 넘는 전략적투자자(SI), 재무적투자자(FI)들이 인수의향을 밝혔다. 다올인베스트먼트가 상장사인 점 등을 고려해 가격적 요소보다는 거래 종결성, 중장기적 성장전략 청사진과 사업적 시너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올인베스트먼트의 지난해 9월 말 연결기준(미국 다올벤처스 포함) 순자산 장부가액은 2865억원에 이른다. 본사 소재지인 판교테크노밸리 부동산의 실거래가 적용시 장부 대비 약 200억원의 평가이익을 반영하지 않았다. 순현금(무차입) 약 1100억원, 투자자산의 최근 펀딩 밸류 및 향후 매각차익 업사이드 등을 고려하면 거래 종결성에 비중을 높게 뒀다는 분석이다. 다올인베스트먼트는 1981년 정부가 설립한 한국기술개발(KTDC)이 전신인 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VC)이다. 지난해 12월 현재 운용자산(AUM)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21개 투자조합을 운용하고 있다. 그간 배달의민족, 토스(비바리퍼블리카), 해외 스타트업 등에 대한 트랙레코드(투자이력)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다올투자증권은 다올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해 태국 소재 증권지주사인 다올 타일랜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다올신용정보는 메이슨캐피탈, 리드캐피탈매니지먼트에 130억원 수준에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2-27 14:12:35우리금융그룹이 다올인베스트먼트를 인수한다. 인수가격은 2000억원대 초반이다. 우리금융으로선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인베스트먼트 인수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다올투자증권이 보유한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52%가 거래대상이다. 가격은 2100억~2200억원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우리금융은 완전 민영화 후 증권사, 보험사 등 비금융 포트폴리오 강화가 숙원사업"이라며 "5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벤처캐피탈(VC) 계열사가 없었던 만큼 이번 인수전의 핵심 플레이어였다"고 설명했다.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에는 우리금융그룹을 비롯해 20개가 넘는 전략적투자자(SI), 재무적투자자(FI)들이 인수의향을 밝혔다. 다올인베스트먼트가 상장사인 점 등을 고려해 가격적 요소보다는 거래 종결성, 중장기적 성장전략 청사진과 사업적 시너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분가치 기준 2000억원 중반으로 계산해도 최근 동종업계 내 순자산 멀티플(PBR) 1.7배 하회 수준에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다올인베스트먼트의 지난해 9월 말 연결기준(미국 다올벤처스 포함) 순자산 장부가액은 2865억원에 이른다. 본사 소재지인 판교테크노밸리 부동산의 실거래가 적용시 장부 대비 약 200억원의 평가이익을 반영하지 않았다. 순현금(무차입) 약 1100억원, 투자자산의 최근 펀딩 밸류 및 향후 매각차익 업사이드 등을 고려하면 거래 종결성에 비중을 높게 뒀다는 분석이다. 다올인베스트먼트는 1981년 정부가 설립한 한국기술개발(KTDC)이 전신인 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VC)이다. 지난해 12월 현재 운용자산(AUM)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21개 투자조합을 운용하고 있다. 배달의민족, 토스(비바리퍼블리카), 해외 스타트업 등에 대한 트랙레코드(투자이력)를 보유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다올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해 태국 소재 증권지주사인 다올 타일랜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다올신용정보는 메이슨캐피탈, 리드캐피탈매니지먼트에 130억원 수준에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1-17 18:24:48[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이 다올인베스트먼트를 인수하게 됐다. 인수 가격은 2100억~2200억원대다. 우리금융으로선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다올인베스트먼트 인수를 확정한다.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52%가 거래 대상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은 완전 민영화 후 증권사, 보험사 등 비금융 포트폴리오 강화가 숙원 사업"이라며 "5대 금융지주 VC(벤처캐피탈) 계열사가 없었던 만큼 이번 인수전에 핵심 플레이어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 측은 제한된 잠재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매각을 진행한 결과 우리금융지주 등 20여개 이상의 다양한 전략적투자자(SI), 재무적투자자(FI)들이 인수의향을 밝혔다. 금융지주사·증권사, 기업형벤처캐피탈(CVC) 신설을 검토중인 대기업, 외형 확장을 모색중인 메이저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이 대상이다. 다올인베스트먼트가 상장사인 점 등을 고려해 가격적요소 보다는 거래종결성, 중장기적 성장전략 청사진과 사업적 시너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규모는 거래 대상 52%의 지분가치 기준 2000억원 중반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동종업계 내 순자산 멀티플(PBR) 1.7배 하회 수준이다. 다올인베스트먼트의 2022년 9월 말 연결기준(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다올벤처스 포함) 순자산 장부가액은 2865억원이다. 현 본사 소재지인 판교테크노밸리 부동산의 최근 인근 실거래가 적용시 장부대비 약 200억원의 평가익을 반영하지 않았다. 순현금(무차입) 약 1100억원, 투자 자산의 최근 펀딩 밸류 및 향후 매각차익 업사이드 등을 고려하면 거래 종결성에 비중을 높게 두고 있다는 평가다. 다올인베스트먼트는 과거 정부가 1981년 설립한 한국기술개발(KTDC)이 전신인 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VC)다. 2022년 12월 현재 AUM(운용자산)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21개 투자조합을 운용 중이다. 배달의민족, 토스(비바리퍼블리카), 해외스타트업 등에 대한 트랙레코드(투자이력)를 보유하고 있다. 모회사인 다올투자증권은 다올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해 태국 소재 증권지주사(증권, 자산운용, 리츠, 여신업 영위 자회사 보유)인 다올 타일랜드 매각을 추진 중이다. 다올신용정보는 메이슨캐피탈, 리드캐피탈매니지먼트에 130억원 수준으로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1-17 15:28:24[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이 정규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신청 직원 중 경영 상황을 고려해 심사 후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희망퇴직 규모는 정해놓지 않았다"고 전했다.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 중 입사 1년 미만은 월 급여 6개월분, 1년 이상∼3년 미만은 9개월분, 3년 이상∼5년 이하는 12개월분, 5년 초과는 13∼18개월분을 보상한다. 신입사원은 희망퇴직 대상이 아니다. 영업을 제외한 경영 관련 직무에서는 상무급 이상 임원 전원이 경영상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조직 정비 후 경영에 필요한 임원을 재신임할 예정이다. 다올투자증권이 이미 태국 현지법인 매각까지 추진하고 있다. 태국 현지법인 ‘다올 타일랜드’ 지분 69.9%에 대한 매각을 추진하고 인수 희망 금융사를 찾고 있다. 국내 증권사 중 태국 현지법인을 보유한 건 다올투자증권이 유일하다. 국내외 거시경제 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해외법인 매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올투자증권은 매각가로 1000억원대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현재 유동성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선제적으로 추가 유동성 확보를 위해 매각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2-11-24 10:12:25[파이낸셜뉴스] 다올금융그룹이 태국 법인 매각을 추진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금융그룹이 보유한 ‘다올 타일랜드’의 지분 69.9%(증권 60.49%·운용 9.40%)에 대해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복수의 국내 금융사들과 접촉하고 있다. 매각가는 대략 1000억원대다. 다올 타일랜드는 국내 금융투자회사가 유일하게 운영 중인 태국 현지법인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다올 타일랜드는 자기자본 약 380억원 남짓의 지주사로 증권사·자산운용사·리츠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연결기준 85억원, 자산 규모는 1500억원 정도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매각 추진에 대해 “현재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유동성은 충분하지만 불안정한 향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선제적이고 추가적인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2-11-18 14:5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