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가 미국의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2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약보합 마감했다. 그러나 시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지난달 30일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편 뉴욕 증시는 미 국경일인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3일에는 오후 1시(한국시각 4일 새벽 2시)에 거래를 끝낸다. 독립기념일인 4일에는 장이 열리지 않는다. 사상 최고 다우는 전장 대비 10.52 p(0.02%) 밀린 4만4484.42로 약보합 마감했다. 반면 7월 첫 날인 전날 이틀 연속 사상 최고 행진을 멈췄던 S&P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 행진을 다시 시작했다. S&P500은 29.41 p(0.47%) 오른 6227.42, 나스닥은 190.24 p(0.94%) 뛴 2만393.13으로 올라섰다. 이날 뉴욕 증시는 미국이 베트남과 무역 합의에 이르렀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언에 힘을 얻었다. 상호관세 유예 마감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합의를 통해 관세 전쟁을 피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테슬라·엔비디아 강세 테슬라, 엔비디아 등 M7 빅테크들은 대체로 강세였다. 특히 테슬라는 2분기 출하가 전년동기비 13.5% 급감하면서 창사 이래 최악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지만 되레 주가는 급등했다. 2분기 출하가 시장 일부에서 예상한 최악을 피한 데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에 부합했고, 1분기에 비해서는 늘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수요 감소세가 이제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 속에 투자자들은 지난 엿새를 내리 떨어졌던 테슬라 매수에 나섰다. 테슬라는 14.94달러(4.97%) 급등한 315.65달러로 마감하며 이레(7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엔비디아는 시가총액 4조달러를 향한 행진을 재개했다. 엔비디아는 3.95달러(2.58%) 뛴 157.25달러로 올라섰다. 비록 지난달 30일 사상 최고가 157.99달러에는 못 미쳤지만 시총 4조달러 달성을 위한 164달러 주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엔비디아와 함께 시총 4조달러 돌파가 유력한 마이크로소프트(MS)는 0.96달러(0.20%) 내린 491.09달러로 마감했다. MS가시총 4조달러를 뚫으려면 주가가 538.4달러는 돼야 한다. 지금보다 9% 가까이 더 올라야 한다. 애플은 4.62달러(2.22%) 뛴 212.44달러로 올라섰다. 베트남 관련주 강세 베트남이 미국과 무역 합의에 이르면서 베트남에서 재화를 생산해 미국에 들여오는 소매 업체들 주가가 강세였다. 미국은 무관세로 베트남에 수출하고, 베트남은 상호관세 46% 대신 20% 관세율로 미국에 수출하게 됐다. 베트남에서 의류, 신발 등을 만드는 나이키는 2.98달러(4.06%) 급등한 76.39달러, 룰루레몬은 1.18달러(0.48%) 오른 246.30달러로 마감했다. 또 베트남에서 고무 밑창 운동화를 만드는 온홀딩은 1.49달러(2.86%) 뛴 53.70달러로 올라섰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5-07-03 05:48:50[파이낸셜뉴스] 임진희와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우승을 합작하며 한국 선수 최초로 이 대회 2인 1조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30일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임진희-이소미 조는 4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몰아치며 8언더파 62타를 기록, 최종 합계 20언더파 260타로 렉시 톰프슨-메건 캉(이상 미국) 조와 동타를 이뤘다. 연장 첫 홀인 18번 홀(파3)에서 임진희가 버디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우승은 임진희와 이소미 모두 LPGA 투어 2년 차에 거둔 첫 승리라 더욱 의미가 깊다. 임진희는 KLPGA 투어에서 6승, 이소미는 5승을 기록한 바 있다. 우승 상금은 80만5381달러(약 10억9000만원)로, 두 선수가 절반씩 나눠 갖게 된다. LPGA 투어 유일의 2인 1조 경기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 우승은 김아림(2월), 김효주(3월), 유해란(5월)에 이어 임진희, 이소미가 네 번째다. 16번 홀까지 톰프슨-캉 조에 1타 뒤져 있던 임진희-이소미 조는 17번 홀(파4)에서 이소미의 버디 퍼트로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4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경기하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연장전은 두 명이 공 하나로 경기하는 포섬 방식으로 치러졌다. 144야드 18번 홀에서 열린 1차 연장에서 톰프슨의 티샷이 홀에 더 가까웠지만 먼저 퍼트한 임진희가 약 2.5m 거리에서 침착하게 버디를 성공시켰다. 캉의 버디 퍼트가 홀 왼쪽으로 빗나가면서 임진희(신한금융그룹 후원)와 이소미는 우승을 확정짓고 기쁨을 나눴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확신으로 평소 스마트폰도 없이 생활하며 누구보다 성실하게 훈련에만 집중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임진희에게 이번 우승은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 지난해 미국에 처음 진출해 신인왕 2위에 오르며 더 큰 도약을 준비하던 그에게 올해 초 기존 스폰서의 경영 악화로 후원이 갑작스레 중단돼 어려움이 닥쳤다. 이에 신한금융은 남자 선수만 후원해온 기존 방침을 바꿔 지난 4월 ‘여자 골프선수 첫 공식 후원’을 결정했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올해 꼭 1승을 해 내겠다"고 약속했던 임진희는 이달 초 샵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공동 5위에 오르고, 마침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도전 정신과 자기 관리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임진희 선수의 진정성에 주목했다"며 "후원 이후 첫 우승은 신한금융의 상생 철학과 노력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수가 만나 이룬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6-30 09:03:41[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20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경일인 노예해방기념일(준틴스)을 맞아 전날 하루를 쉬고 이날 다시 문을 연 뉴욕 증시 투자자들은 이란과 이스라엘 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다음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움츠러들었다. 반도체 종목들은 미국이 미국제 반도체 장비 중국 공장 반입을 불허할 것이란 보도로 약세를 기록했다. S&P500, 3일 연속 하락 3대 지수는 다우존스산업평균만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을 뿐 약세였다. 다우는 전장 대비 35.16 p(0.08%) 오른 4만2206.82로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거래일 기준으로 17일 이후 사흘을 내리 밀렸다. 이날은 13.03 p(0.22%) 내린 5967.84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은 반도체 종목들이 고전하면서 98.86 p(0.51%) 하락한 1만9447.41로 떨어졌다. 3대 지수는 주간 단위로도 혼조세였다. 다우와 나스닥은 지난 1주일 동안 각각 0.02%, 0.21% 올랐다. 그러나 S&P500은 0.15% 주간 하락률을 기록했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55 p(6.99%) 하락한 20.62로 1주일을 마감했다. VIX는 1주일 동안 20.82에서 20.62로 1% 가까이 내렸다. 반도체 약세 미 상무부의 수출통제 부서 책임자가 한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만 TSMC에 미국산 반도체 장비 중국 공장 반입 규제 면제를 취소하려 하고 있다고 통보했다는 보도로 반도체 종목들은 약세를 기록했다. 이렇게 되면 반도체 공급에 차질이 생길 뿐만 아니라 최근 반도체 종목 주가 상승세의 발판 역할을 했던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다시 좌초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작용했다. 미국은 아니라고 하지만 중국은 이를 중국에 대한 보복으로 간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충격에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는 1.63달러(1.12%) 하락한 143.85달러로 미끄러졌다. 인텔은 0.41달러(1.91%) 하락한 21.08달러, 퀄컴은 2.31달러(1.50%) 내린 151.32달러로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39.55 p(0.75%) 내린 5211.48,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는 1.45달러(0.64%) 하락한 225.11달러로 떨어졌다. 테슬라 강보합 오는 22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자율주행 택시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테슬라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강보합 마감했다. 테슬라는 0.11달러(0.03%) 오른 322.16달러로 장을 마쳤다. 텍사스 주의회의 민주당 의원 7명이 테슬라 로보택시의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관련 법안이 발효되는 9월 1일로 서비스 출범 시기를 연기하라고 주장한 것이 주가 상승세 발목을 잡았다. 장중 3% 넘던 주가 오름세가 막판에 약세로 돌아섰다가 간신히 강보합 마감에 성공했다. 스테이블코인 강세 지속 암호화폐 업계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는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업체 서클과, 서클 협력사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동반 급등했다. 상원에서 17일 밤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에 편입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고, 하원에서는 자체 법안을 상정한 가운데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코인베이스는 13.09달러(4.43%) 급등한 308.38달러, 서클은 40.69달러(20.39%) 폭등한 240.28달러로 치솟았다. 앞서 코인베이스와 서클은 18일에도 각각 16%, 34% 폭등한 바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5-06-21 05:54:52[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정보기술(IT) 전문기업 다우기술과 '중소기업 디지털 경영지원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본 협약을 토대로 △다우오피스 내 NH임베디드플랫폼 기반 금융API 연계 서비스 제공 △다우오피스 사용자 맞춤형 금융솔루션 공동 개발 △양사 기업고객 데이터 기반 신사업 모델 발굴 △기업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 등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농협은행은 'NH임베디드플랫폼'을 연내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다우기술의 경영지원 플랫폼인 '다우오피스' 내에 API를 연계해 계좌조회, 환율조회, 이체, 결제, 집금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NH임베디드플랫폼은 전사적자원관리(ERP)사 등 비금융 제휴사의 플랫폼 내에 API 기반 뱅킹서비스를 탑재해, 기업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없이 자체 플랫폼에서 손쉽게 기업뱅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농협은행이 임베디드금융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과 연계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올해 임베디드금융국을 신설하고 비금융사 등 외부기업과 협업해 상품, 서비스 측면의 BaaS 및 특화사업을 발굴,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임베디드금융 모델 확대에 본격 나섰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5-30 14:13:28[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가 15일(현지시간) 혼조세를 이어갔다. 이틀을 내리 떨어졌던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이번에는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이 약세로 방향을 틀었다. M7 빅테크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만 소폭 상승세를 지속했다. 기술주 숨 고르기 뉴욕 증시의 기술주는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나스닥은 전장 대비 34.49 p(0.18%) 내린 1만9112.32로 마감했다. 반면 다우는 271.69 p(0.65%) 상승한 4만2322.7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4.35 p(0.41%) 오른 5916.93으로 장을 마쳤다. 중소형주 2000개로 구성된 러셀2000도 10.89 p(0.52%) 뛴 2084.69로 올라섰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79 p(4.24%) 하락한 17.83으로 떨어졌다. 추가 상승하나 증시가 앞으로 추가 상승할 것이란 낙관 전망도 나왔다. CNBC는 팩트세트 자료를 인용해 S&P500이 25거래일 동안 18% 넘게 급등했다면서 이런 경우 앞으로 250거래일 동안 지수는 평균 30% 뛴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1970년 이후 이 지수가 25거래일 동안 18% 넘게 뛴 경우는 단 다섯 차례에 불과했고, 250거래일 뒤에는 평균 30% 급등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전쟁에서 무역협상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어 증시 전망도 나쁘지 않다. 다만 JP모건은 여러 시장 지표들이 추가 상승 기대를 약화시킨다면서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개미 투자자들이 추가 매수를 꺼리고 있고, 공매도 계약 이행을 위한 매수도 이미 끝난 데다 외국 투자자들은 미 주식에 거리를 두고 있어 추가 상승을 위한 동력이 약하다는 것이다. M7, MS만 상승 최근 뉴욕 증시 상승을 주도했던 M7 빅테크는 일제히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M7 가운데 시가총액 1위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만 1.02달러(0.23%) 오른 453.13달러로 마감해 체면치레를 했을 뿐이다. 메타플랫폼스는 15.48달러(2.35%) 떨어진 643.88달러, 아마존은 5.08달러(2.42%) 급락한 205.17달러로 미끄러졌다. 애플은 0.88달러(0.41%) 내린 211.45달러, 알파벳은 1.41달러(0.85%) 하락한 165.40달러로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는 0.51달러(0.38%) 밀린 134.83달러, 테슬라는 4.86달러(1.40%) 하락한 342.8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코어위브, 2.5% 급락 AI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는 전날 장 마감 뒤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했지만 막대한 투자 부담 속에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급락했다. 기업들에 AI 데이터센터를 빌려주는 코어위브는 1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420% 폭증한 9억816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8억5700만달러를 압도했지만 대규모 투자를 예고했다. 올해 월스트리트 예상보다 많은 200억~230억달러 투자지출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막대한 투자 지출로 인해 주당손실은 1년 전 0.62달러에서 이번에 1.49달러로 불어났다. 막대한 투자는 다 빚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 규모가 79억달러, 올해에는 2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이자 비용만 3억6100만달러로 추산됐다. 코어위브는 순수 AI 클라우드 종목으로 AI 테마 향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월마트는 기대 이상 분기 실적과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지만 트럼프 관세에 따른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단서를 달아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월마트는 0.48달러(0.50%) 내린 96.35달러로 마감했다. 월마트 주가 낙폭은 크지 않았지만 관세 충격으로 미 경제, 기업 실적이 악화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투자자들에게 심어줬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5-05-16 05:48:18[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가 13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술주와 중소형주는 상승 흐름을 지속했지만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은 0.6% 내렸다. 민간의료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이 18% 폭락하고, 제약사 머크가 5% 가까이 급락하는 바람에 다우만 약세를 기록했다. 엔비디아가 5.6%, 테슬라가 4.9% 급등하는 등 기술주들은 강세였다. S&P500, 올해 0.3% 상승 전환 기술주 비중이 높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강세를 이어갔다. S&P500은 전장 대비 42.36 p(0.72%) 오른 5886.55로 마감했다. 올해 전체로는 0.28% 상승했다. 나스닥은 1.6% 넘게 뛰며 1만9000선을 회복했다. 나스닥은 301.74 p(1.61%) 급등해 1만9010.09로 올라섰다. 중소형주 2000개로 구성된 러셀2000도 10.15 p(0.49%) 오른 2102.35로 장을 마쳤다. 다우만 유일하게 약세였다. 다우는 269.67 p(0.64%) 내린 4만2140.43으로 마감했다. 전날 20 p 밑으로 떨어진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VIX는 0.17 p(0.92%) 내린 18.22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장중 시총 2위 엔비디아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엔비디아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하면서 급등했다. 사우디 국부펀드가 돈을 대는 사우디 업체 휴메인과 협력해 우선 블랙웰 반도체 1만8000개를 공급하기로 했다. 그 덕에 엔비디아는 장중 6% 넘게 뛰며 시총이 3조2000억달러를 돌파해 애플을 제치고 시총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6.93달러(5.63%) 급등한 129.93달러로 마감했다. 마감가 기준 시총은 3조1700억달러로 애플의 3조1800억달러에 약간 못 미쳤다. 애플은 2.14달러(1.02%) 상승한 212.93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우디 순방길에 동행해 사우디에서 로보택시 사업 구상을 내놓은 데 힘입어 5% 급등했다. 테슬라는 15.69달러(4.93%) 급등한 334.07달러로 올라섰다. 이날 직원 3%, 약 6000명 감원 계획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는 0.12달러(0.03%) 밀린 449.14달러로 마감해 M7 빅테크 가운데 유일하게 약세를 기록했다. 알파벳은 1.31달러(0.82%) 오른 160.89달러, 아마존은 2.73달러(1.31%) 상승한 211.37달러로 마감했다. 메타플랫폼스는 16.60달러(2.60%) 뛴 656.03달러로 장을 마쳤다. 코인베이스, SMCI 폭등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49.68달러(23.97%) 폭등한 256.90달러로 치솟았다. 코인베이스가 오는 19일 캐피털 원 파이낸셜에 흡수돼 사라지게 될 디스커버 파이낸셜 대신 S&P500 편입이 확정됐다. AI 서버 제작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는 투자은행 레이먼드제임스의 낙관 전망에 힘입어 16% 폭등했다. SMCI는 5.37달러(16.02%) 폭등한 38.89달러로 뛰어올랐다. 이날 레이먼드제임스는 SMCI를 분석 대상에 편입하면서 첫 추천의견으로 실적상회(매수)를, 목표주가로 41달러를 제시한 덕을 봤다. 레이먼드제임스는 SMCI가 “AI 최적화 인프라의 시장 선도업체”라고 평가했다. 보잉은 4.89달러(2.46%) 뛴 230.42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과 관세전쟁 속에 중국 항공사들에 보잉 항공기 인도를 중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당국이 한 달 만에 이 조처를 철회했다는 보도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민간 의료보험사들 폭락 유나이티드헬스를 비롯해 민간 의료보험사들이 이날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유나이티드헬스는 CEO 교체와 더불어 올해 실적 전망을 철회하면서 경쟁사들 주가에도 심각한 충격을 줬다. 유나이티드헬스는 67.37달러(17.79%) 폭락한 311.38달러, CVS헬스는 4.31달러(6.65%) 급락한 60.50달러로 미끄러졌다. 엘러번스 헬스는 41.29달러(9.91%) 폭락한 375.40달러, 휴매나는 23.97달러(9.48%) 폭락한 228.89달러로 주저앉았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5-05-14 05:52:52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일자리 이슈 버블 차트 05/12 10:30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지금 핫이슈 : 일자리 일자리 연관 종목 : 원티드랩, 아이비김영, 오픈놀, 다우데이타, 다우기술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원티드랩 9.74% [보유중] #아이비김영 6.3% [보유중] #오픈놀 6.01% [보유중] #다우데이타 3.87% [보유중] #다우기술 3.75%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일자리 내용 요약 : 기업하기 좋은… 핵심 내용: 일자리 창출이 주요 공약 트렌드로 부상 위기 극복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이 함께 강조됨 공약 경쟁 과정에서 내부 민주적 절차도 조명받음 교체 관련 이슈는 드문 사례로 평가되며 관심 집중 다양한 인물과의 협력 및 연합 움직임 나타남 조직 내 책임 정리는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받아들여짐 통합과 확장 전략이 막판 선거 분위기를 이끄는 중 요약 내용: 일자리 창출이 이번 대선의 핵심 키워드로 부각되고 있다. 국민 삶의 질과 위기 대응이 함께 논의되며, 공약 과정에서의 내부 민주성도 주목받는다. 일부 이례적 사례와 책임 정리 등이 이어지며, 통합과 연대를 강조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일자리] 이슈 관련 종목 오전 이슈 [일자리] : 원티드랩, 아이비김영, 오픈놀, 다우데이타, 다우기술 ※ AI 관심 종목 : 현대백화점, DL, GS피앤엘, 롯데쇼핑, 제이에스코퍼레이션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일자리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일자리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5-12 11:14:42[파이낸셜뉴스] 한국다우는 오는 9~11일 충북 청주시 생명누리공원에서 열리는 '2025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에 참가해, 순환경제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기업기부정원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은 청주시가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축제로, 올해는 씨앗을 모티브로 생태계 순환을 형상화했다. 다우는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조혜진 작가와 협업해 기업기부정원 부문에 '화수분 같은 화수분 정원(다우 청주 가든)'을 선보인다. 정원 곳곳에는 다우의 재활용 플라스틱 솔루션인 '레볼루프(REVOLOOP)' 기술이 적용된 화분이 배치된다. 해당 기술은 국내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고품질 소재로 재활용한 것으로, 산업용 포장재나 카트리지 등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될 만큼 뛰어난 물성과 품질을 자랑한다. 한국다우는 이번 정원을 통해 재활용 기술과 순환경제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성된 정원은 축제 종료 후에도 생명누리공원 내에 유지돼 시민 누구나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다우 청주 가든에는 생물촉매 기반의 이산화탄소(CO₂) 생화학 전환기술이 적용된 탄소포집토양과, 무기질 소재로 만든 우드스톤 등이 활용됐다. 다우는 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 회복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이창현 한국다우 대표이사는 "이번 참여는 다우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과 순환경제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다우는 1897년 설립된 글로벌 소재 과학 기업 다우(Dow)의 한국지사로, 1967년 국내에 진출해 올해로 58주년을 맞았다. 현재 서울·진천·여수·울산 등에 사무소와 생산시설, 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07 16:38:06[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가 29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이 인도와 무역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무역전쟁 봉합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다우존스산업평균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2일 이후 거래일 기준으로 엿새를 내리 올랐다. 나스닥도 전날 약세를 딛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업체들의 관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등 일부 관세를 면제하고, 자동차 부품 관세도 서서히 부담을 늘리는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하면서 테슬라를 포함한 자동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6일 연속 상승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와 시황을 폭넓게 반영하는 S&P500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는 전장 대비 300.03 p(0.75%) 상승한 4만527.62, S&P500은 32.08 p(0.58%) 뛴 5560.83으로 올라섰다. 나스닥은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해 95.18 p(0.55%) 오른 1만7461.32로 장을 마쳤다. 자동차 강세 전기차를 포함한 자동차 종목들이 강세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소식통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오후에 미 자동차 본산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를 방문해 취임 100일 기념행사를 연다며 이 자리에서 자동차 관세 완화 조처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철강과 알루미늄에 물리는 관세를 면제하는 등 자동차 업체들의 중복 관세 문제를 해소하고, 미국에서 자동차를 조립할 경우 올해와 내년에는 부품 관세 일정비율을 상쇄하는 방안이다. 이날 실적 발표에서 올해 실적 전망을 철회한 제너럴모터스(GM)를 제외한 자동차 업체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테슬라는 6.15달러(2.15%) 뛴 292.03달러, 포드자동차는 0.13달러(1.30%) 상승한 10.15달러로 마감했다. 미국과 이탈리아, 프랑스 3국 합작 자동차 업체인 스텔란티스는 0.23달러(2.46%) 급등한 9.59달러로 올라섰다. 리비안은 0.11달러(0.83%) 오른 13.30달러, 루시드는 0.03달러(1.19%) 상승한 2.56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GM은 0.30달러(0.64%) 내린 46.94달러로 미끄러졌다. M7 혼조세 테슬라가 2% 넘게 뛰었지만 M7 빅테크는 이날 혼조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0.29달러(0.27%) 오른 109.02달러, 5월 1일 장 마감 뒤 실적을 발표하는 애플은 1.07달러(0.51%) 상승한 211.2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모건스탠리는 애플 목표주가를 220달러에서 235달러로 높이고, 비중확대(매수) 추천의견을 유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하루 만에 반등해 2.88달러(0.74%) 오른 394.04달러, 메타플랫폼스는 4.70달러(0.85%) 뛴 554.44달러로 올라섰다. 반면 알파벳은 0.36달러(0.22%) 밀린 162.06달러, 아마존은 0.31달러(0.17%) 내린 187.39달러로 마감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5-04-30 05:44:35[파이낸셜뉴스] 한국다우는 경남·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만달러(약 2900만원)를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생필품 △임시 거주지 마련 등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창현 한국다우 대표이사는 "예기치 못한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한국다우는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다우는 지난 2022년 수도권 집중호우 당시에도 2만달러를 기부했고,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위기 가정 및 의료진 지원에 2800만원을 후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4-10 16: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