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어서울이 일본 요나고(돗토리)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요나고는 겨울 설산과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인기 여행지다. 평균 기온은 겨울에도 영상으로 비교적 온화하지만, 서울보다 평균 강설량이 약 50% 많아 겨울철 여행지로 오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리틀 후지산'으로 불리는 다이센 산의 설경은 요나고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꼽힌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요나고 항공권을 편도 총액 4만97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돗토리현과 협업해 마련한 4만원 상당의 쿠폰북도 함께 제공된다. 쿠폰북에는 △공항리무진 왕복 승차권 △돗토리 지역 100여개 관광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돗토리 3일 패스권' △택시 할인권 등이 포함돼 여행객의 비용 부담을 줄인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요나고의 겨울은 아름다운 자연 뿐 아니라 온천, 대게 등 즐길거리가 어느 곳보다 많아 매력적인 곳"이라고 말했다. 한편, 요나고는 에어서울이 주 3회 단독 운항하는 노선이다. 인천공항에서 약 1시간 30분이면 도착해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일본 대표 소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27 09:14:42[파이낸셜뉴스] 에어서울이 일본의 인기 골프 여행지인 요나고와 다카마쓰를 대상으로 골프 여행 패키지를 재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에어서울 요나고·다카마쓰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요나고 3박 상품은 75만원, 다카마쓰 3박 상품은 최저 69만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패키지에는 △그린피 △카트비 △전 일정 숙박 △조식·석식 △공항 및 골프장 이동 비용 등이 모두 포함된다. 요나고와 다카마쓰는 겨울철에도 따뜻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해 일본 내에서도 골프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요나고에서는 '리틀 후지산'으로 불리는 다이센 산을 배경으로 라운딩을 즐길 수 있고, 다카마쓰에서는 온천에서 라운딩 후의 피로를 풀 수 있어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최근 엔화 환율이 다시 안정되는 흐름 속에 한국보다 따뜻한 일본 골프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이라며 "지난번 선보였던 요나고와 다카마쓰 골프패키지 재출시에 대한 고객들의 요청이 꾸준했기 때문에 늦가을과 겨울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을 다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19 11:09:09하나투어가 해외에서도 라이딩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특별한 자전거 여행을 추천했다. 자전거가 대표적인 건강 취미로 자리 잡으면서 자전거 여행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다. 하나투어 내부 통계에 의하면 자전거 여행 수요는 3년 사이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따뜻한 계절을 맞아 해외 자전거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하나투어의 단계별 맞춤 상품을 참고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해외 자전거 여행이 처음이라면 자전거를 가지고 출국하는 것부터 막막할 터, 그럴 땐 ‘라오스 5일 - 비엔티엔/방비엥 라이딩투어’ 상품이 제격이다. 현지 자전거 대여가 포함되어 있어서 자전거를 수화물로 부칠 필요도 없고, 라이딩 코스도 비교적 쉽다. 블루라군을 지나 비포장길을 따라 달리면 라오스만의 한적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방비엥과 비엔티엔 관광도 포함되어 있어 여행과 라이딩의 조화가 적절하다. 웬만큼 자전거 여행에 익숙해졌다면 이제 전문가의 코칭으로 실력을 껑충 키울 차례다. 6월 13일 출발하는 ‘다이센 자전거 라이딩투어 4일-전문가 나상훈 코치동반’ 상품은 전 국가대표 나상훈 코치가 전 일정 동행하며 전문가의 라이딩 노하우를 전수한다. 강원도 동해항에서 크루즈 페리를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자전거를 분리할 필요가 없어 부담이 적고 다이센산, 나카우미 호수, 마츠에성 등 유명 관광지를 자전거로 여행할 수 있다. 특급 온천호텔에서 운동의 피로도 풀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그동안 키워온 라이딩 실력을 검증해보고 싶다면 해외 자전거 대회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다. 7월 5일 출발하는 ‘UCI 그란폰도 니세코 클래식 4일’ 상품은 일본의 UCI 그란폰도 월드 시리즈의 예선 격인 ‘니세코 클래식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이 예선전을 통해 세계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할 기회를 얻게 된다. 각 연령 그룹의 상위 25%는 월드챔피언십 참가 자격을 부여하기 때문에 전 세계 사이클 선수들이 등록을 마쳤고 아마추어와 일반인 라이더들도 등록을 서두르고 있다. 대회 공식 사이트에서는 참가 신청이 마감됐지만, 아직 하나투어 상품을 통해서는 신청 기회가 열려있다. 대회장까지 하나투어 전용 버스로 이동하고 전문인솔자가 동행하여 대회 현장 접수와 통역을 도와주니 오직 자신의 라이딩에만 집중할 수 있다. 한편 하나투어는 지난 4년간 자전거 여행상품을 꾸준히 운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8 GBA 고성 DMZ 그란폰도 대회' 및 ‘하나투어 자전거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자전거 여행을 넘어 라이더들과 소통하는 건강한 자전거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03-25 11:23:05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이 올 여름 바캉스 여행지로 일본 돗토리현의 '요나고'를 추천했다. 에어서울이 여름 추천 여행지로 요나고를 추천하면서 운항하고 있는 인천~요나고 노선은 주 3회(화·금·일요일) 스케줄로 운항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요나고(돗토리현)는 인천국제공항에서 70~8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일본의 해안 도시다. 맑은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는 게 에어서울 측의 설명이다. 요나고가 소속된 돗토리현은 일본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지역이자 일본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이는 곳 가운데 하나다. 또 후지산을 닮은 산으로 유명한 ‘다이센 산’에서는 자연과 별하 늘이 어우러진 절경을 관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일본 최대의 사구 ‘돗토리 사구’에서는 밤하늘 아래에서 요가를 체험할 수 있다. ‘사지 아스트로 파크(Saji Astro Park)’ 천문대에는 대형 망원경과 플라네타륨(천체 투영관)이 구비돼 있어 밤하늘을 더욱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별을 감상하며 숙박할 수 있는 코티지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7-07-27 14:48:49▲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돗토리 모래언덕. 거센 바닷바람에 시시각각 변하는 사구를 보며 이곳 사람들은 ‘살아있는 모래언덕’이라 부른다. 【돗토리(돗토리현)=글·사진 송동근기자】 서울에서 비행기로 불과 1시간 10분여이면 닿을 수 있는 돗토리(鳥取). 이 곳은 일본 주고쿠지방 최고봉(해발 1709m)을 자랑하며 신성한 산으로 숭배돼 온 다이센산과 일본 제일의 돗토리 사구(砂丘·모래언덕), 만화로 유명한 미쓰키 시게루, 그리고 가이케 온천 등 관광 명소가 곳곳에 숨어 있다. 이 중에서도 돗토리에서 대표격인 명소는 일본 최대의 모래밭인 돗토리 사구. JR돗토리역에서 버스로 약 20분 내닫으면 광활한 자태를 드러낸다. 3만년에 걸쳐 사구가 형성됐다니 초입에서부터 세월의 더께를 물씬 느끼게 한다. 규모도 엄청나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정도. 동서로 16㎞, 남북으로 2㎞에 달한다. 끝간데 없이 눈 앞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사구를 한참 바라보고 있노라면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한다. 그래서일까. 그 웅장함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 수만도 한해 130만여명에 육박한다. 특히 일렁이는 바람결에 의해 자연히 생겨난 풍문(風紋)과 비가 그친 후 경사면에 흘러내리는 사렴(砂簾)은 황홀한 신비경에 젖게 한다. 돗토리 사구의 근원은 주고쿠 산악지대. 암석이 갖은 풍화작용을 거쳐 모래가 된 뒤 센다이천에서 거슬러올라와 모래 언덕을 형성했다고 한다. 돗토리 사람들은 이 언덕을 ‘살아있는 모래언덕’이라 부른다. 자연과 함께 갖은 변화를 거듭하는 모습이 마치 살아 있으면서 삶을 영위하고 있는 생물처럼 보여서다. 어쩌다 바람 한 점이 살랑 불양이면 모래 언덕은 호수에서 번지는 물결처럼 출렁이며 금세 표정을 바꾼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노을진 모래언덕 너머로 붉게 타오르는 석양의 일몰 광경은 가히 감탄사를 자아낸다. 돗토리 사구는 석양이 지고나면 기억에 남을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사한다. 모래 언덕 너머 수평선 저 편에 두둥실 떠 있는 불밝힌 고기잡이배는 한 폭의 정물화를 그려낸다. 많은 문인들이 이곳을 작품 무대로 주옥같은 시를 남겼을 정도. /돗토리(돗토리현)=dksong@fnnews.com ■여행메모 -항공·철도·자동차 서울(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로 요나고공항까지 1시간 10분 소요 도쿄(하네다공항)에서 ANA로 돗토리공항까지 1시간 15분 나고야(주부국제공항)에서 요나고공항까지 1시간 10분(ANA) 열차로/ 간사이 방면(오사카)에서 특급 '슈퍼 하쿠토'로 돗토리역까지 약 2시간 20분 도쿄 방면에서 신칸센 '노조미'를 신오사카에서 갈아타고 특급 슈퍼 하쿠토로 돗토리역까지 약 5시간 나고야에서 신칸센으로(오카야마환승) 요나고까지(슈퍼야쿠모) 4시간 30분 차로/간사이 방면에서 주고쿠도 '사요'IC에서 373호, 53호를 타고 북상. 사요IC에서 약 1시간 30분 소요. 고속버스로/도쿄, 산요, 시코쿠, 규슈 방면에서/ 도쿄에서 약 10시간 30분(캬멜호·심야버스). 오카야마에서는 약 2시간 45분(일본교통, 시모쓰이덴테쓰), 히로시마에서 약 4시간 소요(일본교통) -관광안내 돗토리현 관광연맹(www.tottori-guide.jp) (0857)39-2111 돗토리시 관광안내소 (0857)22-3318 낙타유람/한바퀴 도는데 약 15분. 어른 1000엔, 어린이 600엔 돗토리 사구 어린이나라/ 돗토리역에서 차로 20분. 어른 500엔(초교생무료) (0857)24-2811 돗토리현 문화관광국 관광과 (0857)26-7238 요시오카온천여관조합 (0857)57-0800 돗토리시 경제관광부 관광컨벤션추진과(www.city.tottori.tottori.jp) (0857)20-3227 사구, 돗토리항 관광버스(토, 일, 공휴일) 요금 100엔(0857)22-3318※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2008-10-09 16:01:25【돗토리(돗토리현)=글·사진 송동근기자】서울에서 비행기로 불과 1시간10분여이면 닿을 수 있는 돗토리(鳥取).이 곳은 일본 쥬고쿠지방 최고봉(해발 1709m)을 자랑하며 신성한 산으로 숭배돼 온 다이센산과 일본 제일의 돗토리 사구(砂丘·모래언덕), 만화로 유명한 미츠키 시게루, 그리고 가이케 온천 등 관광 명소가 곳곳에 숨어 있다. 이 중에서도 돗토리에서 대표격 명소는 일본 최대의 모래밭인 돗토리 사구. JR돗토리역에서 버스로 약 20분 내닫으면 광활한 자태를 드러낸다. 3만년에 걸쳐 사구가 형성됐다니 초입에서부터 세월의 더께를 물씬 느끼게 한다. 규모도 엄청나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정도. 동서로 16km, 남북으로 2km에 달한다. 끝간데 없이 눈 앞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사구를 한참 바라보고 있노라면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한다. 그래서일까. 그 웅장함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 수만도 한해 130만여명에 육박한다. 특히 일렁거리는 바람결에 의해 자연 생겨난 풍문(風紋)과 비가 그친후 경사면에 흘러내리는 사렴(砂簾)은 황홀한 신비경에 젖게 한다. 돗토리 사구의 근원은 쥬고쿠 산악지대. 암석이 갖은 풍화작용을 거쳐 모래가 된 뒤 센다이천에서 거슬러올라와 모래 언덕을 형성했다고 한다. 돗토리 사람들은 이 언덕을 ‘살아있는 모래언덕’이라 부른다. 자연과 함께 갖은 변화를 거듭하는 모습이 마치 살아 있으면서 삶을 영위하고 있는 생물처럼 보여서다. 어쩌다 바람 한 점이 살랑 불양이면 모래 언덕은 호수에서 번지는 물결처럼 출렁이며 금새 표정을 바꾼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노을진 모래언덕 너머로 붉게 타오르는 석양의 일몰 광경은 가히 감탄사를 자아낸다. 돗토리 사구는 석양이 지고나면 기억에 남을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사한다. 모래 언덕 너머 수평선 저 편에 두둥실 떠 있는 불밝힌 고기잡이배는 한 폭의 정물화를 그려낸다. 많은 문인들이 이곳을 작품 무대로 주옥같은 시를 남겼을 정도./dkso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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