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다이슨이 연말을 앞두고 주력 헤어 케어 제품으로 구성된 '스트로베리 브론즈 & 블러시 핑크' 한정판 기프트 에디션 3종을 선보였다. 5일 다이슨에 따르면 제품 색상과 마감재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연말마다 독창적인 색상을 반영한 기프트 에디션을 공개한다. 올 연말에는 빨간색과 복숭아색, 주황색 등이 어우러져 분홍 색조를 띠는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 에디션 색상은 다이슨 영국 농장에서 재배하는 딸기에서 영감을 얻었다. 다이슨은 2012년부터 친환경 에너지 공정으로 운영하는 유리 온실에서 사계절 내내 딸기를 생산한다. 특히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재배 방식을 통해 농산물을 재배한다. 이번 에디션은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 등 주요 헤어 케어 기기 3종으로 구성된다. 버튼에는 분홍색과 대비되는 채도 높은 파란색을 적용해 기기 핵심 기능을 강조했다. 다이슨 관계자는 "한정판 기프트 에디션 3종은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와 다이슨 스토어, 전국 백화점 다이슨 뷰티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이슨은 이날부터 18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한정판 기프트 에디션을 비롯해 최근 출시한 다이슨 헤어 에센셜 케어 등 다이슨 뷰티 전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이슨 뷰티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05 10:19:58[파이낸셜뉴스] 다이슨코리아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오는 30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일 다이슨코리아에 따르면 '다이슨 휴미디파이+쿨 가습 공기청정기 PH2 De-Nox'를 최대 35만원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K카본 필터를 탑재한 이 제품은 이산화질소(NO2)를 50% 더 많이 제거한다. 넓은 공간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다이슨 빅+콰이엇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는 20% 이상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마찬가지로 K카본 필터를 적용한 이 제품은 이산화탄소 센서를 적용해 권장량 초과 시 적절한 환기 시점을 알 수 있다. 또 소음 수준을 56dB로 유지한 채 공기 정화가 가능해 소음에 민감한 소비자에 적합하다. 다이슨 무선청소기 주력 제품인 '다이슨 디지털 슬림'은 기존 가격에서 20만원 할인한 3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9kg 무게와 얇은 디자인, 액정표시장치(LCD) 스크린까지 효과적인 사용자 편의성이 특징이다. '다이슨 WashG1 물청소기'는 10% 할인한 80만원대에 판매한다. 1ℓ 물탱크 기준 최대 290㎡ 면적을 청소할 수 있으며 세 가지 물 공급 모드와 맥스(MAX) 모드를 통한 사용자 맞춤 청소가 가능하다. 다이슨 관계자는 "수량 소진 시 행사는 사전 종료된다"며 "할인 대상 품목 및 추가 정보는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01 15:54:36[파이낸셜뉴스] 다이슨이 더 많은 이산화질소(NO₂)를 제거할 수 있는 '다이슨 휴미디파이+쿨 가습 공기청정기 PH2 De-Nox'를 선보인다. 11일 다이슨에 따르면 신제품은 적정 습도를 관리해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 다이슨 연구 결과 신제품 사용 후 3시간 동안 피부 보습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건조한 대기 환경에 노출된 피부일수록 효과가 두드러졌다. 또 제품 사용 3시간 동안 피부 수분 함량과 각질층 두께가 증가해 피부 보습이 향상됐다. 신제품에 적용된 다이슨 에어 멀티플라이어 테크놀로지는 정화되고 가습된 공기를 실내 전체에 분사하고 순환시킨다. 효율적인 물 관리 시스템과 5ℓ 탱크를 탑재해 물을 자주 보충하지 않고도 최대 36시간 동안 위생적으로 가습할 수 있다. 신제품은 탄산칼륨(K₂CO₃)을 포함해 가정 내 오염 물질이자 잠재적 유해 물질인 NO2를 50% 더 많이 제거하는 K-카본 필터도 새롭게 탑재했다. 다이슨 휴미디파이+쿨 가습 공기청정기 PH2 De-Nox는 화이트/골드와 니켈/골드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129만원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10-11 09:58:36[파이낸셜뉴스] 다이슨은 자사 최초의 앱 연동형 헤어 기기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무선 블루투스 기술을 새롭게 탑재, 앱을 연동해 나의 헤어 프로필을 설정하면 개인별로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 다이슨' 앱에서 자신의 △모발 타입 △모발 길이와 굵기 △스타일 지속 시간 △스타일링 숙련도 △스타일링 목표 등을 입력하면 맞춤형 컬 모드인 i.d curl™을 활성화할 수 있다. i.d curl™ 모드는 사용자의 헤어 프로필에 최적화된 컬 루틴을 자동으로 생성해 버튼 하나로 감아주기, 스타일링, 마무리까지 간편히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개인 스타일링 선호도에 따라 온도 및 공기 흐름도 직관적으로 제어 가능해 하나의 기기만으로도 드라이, 컬, 볼륨 등 완성도 높은 스타일링을 수월하게 연출할 수 있다. 제품의 필터 청소 시점 및 고장 조치에 대한 안내도 제공한다. 신제품은 총 6가지의 다양한 툴로 구성돼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그중 새로운 스타일링 툴인 콘 배럴은 위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원뿔 구조로 모발 뿌리까지 밀착해 더욱 선명한 컬을 만들어낸다. 배럴을 교체하지 않고 하나의 배럴로 양방향 컬과 웨이브를 연출할 수 있다. 한편 다이슨 최초의 헤어 스타일링 제품인 프리 스타일 크림, 포스트 스타일 세럼도 국내 정식 출시했다. 키토산 성분을 바탕으로 구현된 다이슨 자체 트라이오데틱 기술이 뭉침 없이 자연스러운 찰랑거림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일링 전 젖은 상태의 모발에 도포하는 프리 스타일 크림은 열로부터 모발을 보호하고 높은 습도에서도 스타일링을 더 오래 유지 시켜준다. 포스트 스타일 세럼은 스타일링 후 건조한 모발에 바르는 제품으로 수분감과 스무딩 효과를 제공해 보다 완성도 높은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23 11:24:14[파이낸셜뉴스] 다이슨 에어랩을 반값에 판다며 소비자를 현혹, 배송도 환불도 안 해주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25일 JTBC에 따르면 딸 취업 선물을 고르던 A씨는 다이슨 에어랩을 싸게 판다는 네이버 광고를 보고 한 사이트에서 상품을 구매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상품은 오지 않았고, 불안한 마음이 들었던 A씨는 환불을 요청했다. 하지만 그마저도 거부당했다. B씨도 상황은 비슷했다. 이에 항의 댓글을 달자 바로 삭제됐고, 급기야 아이디까지 없애버렸다. 같은 피해를 당한 사람은 400여명으로, 현재까지 해당 사이트에서 판매된 다이슨 에어랩은 2억원어치, 라면은 6000만원어치로 추산됐다. 사이트는 지난해 말 개설,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 운영 미숙이로 인한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주소지 관할 지자체가 시정 권고를 하자, 사이트는 라면 같은 소액결제 위주로 일부만 환불해주고 있는 상황. 서울시는 해당 사건이 2년 전 수십만명을 상대로 라면값을 먹튀한 '스타일브이' 사건과 비슷하다고 판단,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6-26 09:18:29[파이낸셜뉴스] SSG닷컴이 다이슨의 신제품을 전세계 이커머스 플랫폼 중 최초로 선보인다. 최근 수 년간 해외 명품 패션/뷰티 브랜드의 신상품 단독 선출시를 확대해 온 SSG닷컴은 프리미엄 디지털가전 분야의 선두 주자인 다이슨의 신상품도 온라인에서 가장 먼저 판매하게 됐다. 20일 쓱닷컴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하는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는 헤어 스타일링에 필요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판매가격은 59만9천원이다. 모발에 가까워질수록 열을 줄여주는 '두피 보호 모드'를 비롯해 자주 사용하는 온도 및 바람 속도를 기억해 자동 전환해주는 '스타일링 노즐 러닝 기능', 비사용시 자동으로 온도 설정이 비활성화되는 '일시 정지 감지 기능' 등이 탑재됐다. 다이슨 신제품 선출시를 기념해 쓱닷컴은 오는 24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하면 SSG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하며,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구매 고객에게는 6만4900원 상당의 전용 스탠드를 증정한다. 이화현 SSG닷컴 디지털가전MD팀 바이어는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다이슨의 혁신적인 신제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쓱닷컴에서 가장 먼저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3-20 09:21:56"두피 보호 모드를 켜고 드라이기를 머리 가까이 가져다대면 저절로 온도가 55도로 낮아집니다.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거리를 인식해 온도를 알아서 조절해 주기 때문에 두피와 모발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다이슨의 창업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은 1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XYZ서울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열고 직접 무대에 올라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제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다이슨이 내놓은 신제품은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Dyson Supersonic Nural hair dryer)'으로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하는 '두피 보호 모드' △적외선 빔으로 모발까지의 거리 측정하는 불빛 △마지막 설정을 기억하는 스타일링 노즐 러닝 △내려놓았을 때 저전력모드로 바뀌는 일시 정지 감지 등 다이슨의 스마트한 기술이 집약됐다. 그는 "열로 인한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면 보다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이슨의 새로운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에는 물체와 사람의 거리와 동작을 인식하는 ToF(Time of Flight) 센서가 내장돼 있어 모발에 가까워질수록 열을 줄여 두피와 모발의 열로 인한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소비자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 근본 원인을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집념이 세계적으로 정밀한 헤어 연구소들을 구축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의 두피 보호 모드에서는 기기가 모발에 가까워질수록 열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이는 두피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효율적인 건조를 위한 최적의 온도이다. ToF 센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 빔을 투사해 기기와 모발 사이의 거리를 측정함으로써 편안하고 일관된 두피 온도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두피 보호 모드를 사용하면 기기와 모발 사이의 거리에 따라 LED 조명의 색상이 자동으로 노란색(낮은 온도), 주황색(중간 온도), 빨간색(높은 온도)으로 변화해 현재 온도 설정을 보여준다. 스타일링 노즐 러닝 기능은 각 노즐에 따라 사용자가 가장 마지막으로 설정한 온도 및 바람 속도를 기억하고 다음 사용 시 이에 맞춰 자동으로 전환함으로써 사용자의 스타일링 루틴을 더욱 간편하게 만들어준다. 또 움직임을 감지하는 모션 감지 센서를 사용해 사용자가 스타일링을 하지 않을 때는 자동으로 온도 설정을 비활성화하고 바람 속도와 소음을 감소시킨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18 19:24:39[파이낸셜뉴스] "두피 보호 모드를 켜고 드라이기를 머리 가까이 가져다대면 저절로 온도가 55도로 낮아집니다.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거리를 인식해 온도를 알아서 조절해 주기 때문에 두피와 모발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다이슨의 창업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은 1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XYZ서울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열고 직접 무대에 올라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제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다이슨이 내놓은 신제품은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Dyson Supersonic Nural hair dryer)’으로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하는 ‘두피 보호 모드’ △적외선 빔으로 모발까지의 거리 측정하는 불빛 △마지막 설정을 기억하는 스타일링 노즐 러닝 △내려놓았을 때 저전력모드로 바뀌는 일시 정지 감지 등 다이슨의 스마트한 기술이 집약됐다. 그는 “열로 인한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면 보다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이슨의 새로운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에는 물체와 사람의 거리와 동작을 인식하는 ToF(Time of Flight) 센서가 내장돼 있어 모발에 가까워질수록 열을 줄여 두피와 모발의 열로 인한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소비자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 근본 원인을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집념이 세계적으로 정밀한 헤어 연구소들을 구축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의 두피 보호 모드에서는 기기가 모발에 가까워질수록 열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이는 두피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효율적인 건조를 위한 최적의 온도이다. ToF 센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 빔을 투사해 기기와 모발 사이의 거리를 측정함으로써 편안하고 일관된 두피 온도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두피 보호 모드를 사용하면 기기와 모발 사이의 거리에 따라 LED 조명의 색상이 자동으로 노란색(낮은 온도), 주황색(중간 온도), 빨간색(높은 온도)으로 변화해 현재 온도 설정을 보여준다. 스타일링 노즐 러닝 기능은 각 노즐에 따라 사용자가 가장 마지막으로 설정한 온도 및 바람 속도를 기억하고 다음 사용 시 이에 맞춰 자동으로 전환함으로써 사용자의 스타일링 루틴을 더욱 간편하게 만들어준다. 또 움직임을 감지하는 모션 감지 센서를 사용해 사용자가 스타일링을 하지 않을 때는 자동으로 온도 설정을 비활성화하고 바람 속도와 소음을 감소시킨다. 이날 숀 림(Shawn Lim) 다이슨 연구 총괄은 “다이슨이 진행해 온 헤어 사이언스 연구를 통해 건강해 보이는 머릿결과 건강한 두피 사이에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두피 조직은 여러 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가장 바깥 층은 외부 환경에서 두피를 보호해주는 장벽 역할을 한다. 두피가 손상을 입게 되면 수분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의 ‘두피 보호 모드’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18 12:34:41[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의 한 고급 신축아파트 여성 사우나에 비치된 고가의 헤어드라이어 7개가 도난당해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강남 신축 아파트 커뮤니티 다이슨 드라이어 도난 사건'이라는 내용의 글이 확산했다. 해당 글에 첨부된 한 아파트 커뮤니티 공지사항에는 "우리 아파트 여자 사우나에 비치한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도난으로 인해 많은 불편 끼쳐드려 사과 말씀 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도난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는 지난해 입주한 신축 아파트로 알려졌다. 내부에는 사우나와 키즈카페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공지사항에 따르면 아파트 남녀 사우나에는 각각 33개, 44개의 헤어드라이어가 있었다. 헤어드라이어는 개당 50만 원 상당의 고가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남자 사우나엔 33개가 전부 그대로 있었지만, 여자 사우나에서는 44개 중 7개가 사라졌다고 한다. 남은 헤어드라이어 6개는 수리 중이다. 커뮤니티 측은 도난 방지를 위해 여자 사우나에 남아 있는 헤어드라이어 31개 대신 보다 저렴한 제품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다만 남성 사우나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고가의 제품을 그대로 두기로 했다. 커뮤니티 운영자 측은 "사우나 내부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 도난 안내문을 부착했으나 도난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조금 더 세밀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기존에 설치된 다이슨 및 유닉스 헤어드라이어에 일련번호를 부착하고, 사우나 미화 근무자와 협력해 재발방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서울 서초의 한 아파트 여성 사우나에서도 비누가 지속적으로 분실돼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12월부터 비누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2-14 21:09:19[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가전기업 다이슨 창업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 자서전 '제임스 다이슨: 5126번의 실패에서 배운 삶'이 국내 출간됐다. 14일 다이슨에 따르면 이번 자서전에는 제임스 다이슨이 영국 노퍽주에서 예술을 사랑하며 자라온 유년 시절부터 런던 왕립 예술학교에 입학해 디자인 매력에 빠지게 된 청소년기, 대학을 졸업한 뒤 고속 상륙정인 시트럭 개발을 계기로 엔지니어링 세계에 입문한 스토리를 담았다. 이어 1993년 싸이클론 기술을 적용한 진공청소기로 첫 성공을 거두기까지 숱한 실패 경험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다. 책에서는 마구간에서 출발한 다이슨이 대중들에 잘 알려진 다수 혁신 제품들을 선보이고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거듭나는 일련의 과정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농업과 교육 등 사회적 문제까지 확장된 제임스 다이슨 관심사를 소개하며, 미래 세대를 향한 열정과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고 엔지니어링 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제임스 다이슨은 자서전에서 교육과 멘토링, 자신에 대한 신뢰, 현 시대 엔지니어와 과학자의 중요성에 대해 서술하며 끊임없이 배우고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태도와 불굴의 기업가 정신에 대해 역설한다. 저자 제임스 다이슨은 "이 책이 젊은이들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세상은 그들의 독창성을 절실히 필요로 하며,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과학 등 다양한 분야 젊은이들이 함께 모여 창의성을 발휘할 때 우리가 직면하는 어려운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2-14 14:4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