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은 우수고객(VIP) 전용 온라인 플랫폼인 '더 쇼케이스'에서 컬러 다이아몬드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컬러다이아몬드는 천연 다이아몬드의 0.1% 미만에 불과해 희소성을 인정받는다. 더 쇼케이스에선 색상과 캐럿 크기, 자르기(커팅) 모양 등을 고객 취향에 맞게 주문 제작해준다. 80년 업력을 지닌 글로벌 다이아몬드 도매사와 협업해 나석을 직접 들여와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신세계백화점은 설명했다.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고급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 매장(강남·대구점)에서 전문가와 일대일 상담할 수 있다. 최대 3개월 이내에 원하는 다이아몬드의 실물을 확인하고 구매를 결정한 시점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더 쇼케이스는 지난해 첫 상품으로 스웨덴 고급 전기차 폴스타4를 선보였고 올 초에는 두 번째로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가운데 하나인 롤랑가로스(프랑스 오픈) 티켓을 판매한 바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11 13:23:55[파이낸셜뉴스] 미국의 한 공원에서 산책하던 남성이 다이아몬드를 발견한 사실이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미네소타주 출신 데이비드 드쿡은 가족과 함께 아칸소주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을 산책하던 중 다이아몬드를 발견했다. 드쿡은 처음에 햇빛에 반짝이는 사탕 포장지인 줄 알았다고 한다. 며칠 뒤 다시 해당 공원을 찾은 드쿡은 다이몬드라는 것을 확인한 뒤 다이아몬드 정보를 등록했다. 드쿡이 발견한 다이아몬드는 3.81캐럿 갈색빛 다이아몬드로 드쿡은 반려견의 이름을 따서 '듀크 다이아몬드'라는 이름을 붙였다. 공원 관계자는 "드쿡이 방문하기 전날 공원에 비가 내렸는데 땅이 씻겨 나가면서 표면 가까운 곳에서 다이아몬드를 발견하기 좋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은 독특한 지질학적 특성으로 인해 다이아몬드, 자수정, 석류석 등 보석이 다수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72년 주립공원이 되기 전 이 땅을 소유한 농부 존 허들스턴이 1906년 처음 다이아몬드를 발견한 이후 총 7만 5000여개의 다이아몬드가 발굴됐으며, 올해 공원에 등록된 다이아몬드는 220여개, 총 중량은 약 32캐럿으로 이 중 1캐럿을 넘는 다이아몬드는 5개뿐이다. 공원 방문객은 입장료를 내고 공원에 들어온 뒤 이곳에서 발견한 보석은 가져갈 수 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3캐럿의 흰색 다이아몬드가 4만 달러(약 5600만원)에 판매된다. 같은 크기의 갈색 다이아몬드는 1만 달러(약 1400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드쿡이 발견한 듀크 다이아몬드의 가치는 최소 3810달러(약 530만원)에서 최대 1만 9050달러(약 2700만원)로 추정된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5-08 19:54:33[파이낸셜뉴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한 쇼핑몰에서 명품 브랜드 티파니의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훔친 용의자가 체포 직전 귀걸이를 삼켜 화제다. 현지 경찰은 뱃속의 귀걸이를 무사히 ‘회수’했는지에 대해 대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미국 NBC 뉴스 등 복수의 현지 매체는 올랜도의 고급 쇼핑몰에 있는 티파니앤코 매장에서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훔친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용의자는 지난달 26일 오후 1시45분께 해당 매장을 방문해 올랜도 매직 농구팀 선수의 대리인으로서 다이아몬드 귀걸이와 반지를 구매하려 한다고 속였다. 매장 직원은 용의자를 VIP룸으로 안내해 보석을 보여줬고, 이 과정에서 용의자는 귀걸이와 반지를 들고 도주하려다 직원의 저지로 반지는 놓치고 귀걸이만 들고 도망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쇼핑몰 CCTV에서 용의자의 차량을 확인하고 추적한 끝에 약 6시간 뒤 검거했다. 용의자는 체포되는 과정에서 자신이 훔친 77만달러(약 11억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삼킨 것으로 밝혀졌다. 올랜도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체포될 때 경찰차 안에서 “차라리 창문 밖으로 던져버려야 했다”고 후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구치소에서는 “내 뱃속에 있는 것 때문에 기소될 수 있냐”고 질문하기도 했다. 실제로 올랜도 경찰이 공개한 엑스레이 사진에는 용의자의 소화기관 내부에 하얀 덩어리가 선명하게 찍혀 있다. 경찰은 “해당 이물질은 용의자가 훔친 다이아몬드 귀걸이로 추정되며, 배출된 뒤 회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귀걸이의 회수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용의자는 2022년에도 텍사스의 티파니앤코 매장에서도 비슷한 절도를 저질렀으며, 콜로라도에서는 48건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습범인 것으로 알려졌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3-07 07:21:48[파이낸셜뉴스] 다이아몬드 가격이 급격히 떨어진 이유로 중국의 혼인 감소가 지목되고 있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짐니스키 다이아몬드 원석 지수는 2022년 사상 최고치를 찍은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리서치는 다이아몬드 도매가격이 지난 2년 동안 약 40%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700만쌍’ 무너진 中 혼인 인구, “영향 뼈저리게 느껴” 업계에서는 가격 하락의 주요인을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다이아몬드 시장이었던 중국에서 찾는다. 중국 내 인구구조 변화와 경제 둔화, 취업난 등으로 혼인신고 건수가 가파르게 감소함에 따라 다이아몬드 수요가 급감하면서 글로벌 시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짐니스키 다이아몬드 원석 지수 운영자이자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다이아몬드 업계 전문 애널리스트인 폴 짐니스키는 "단적으로 말하면 지난 한 해 동안 중국의 다이아몬드 수요는 벼랑에서 떨어진 것과 같다. 업계에서는 그 영향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S&P글로벌과 IHS마킷의 수석이코노미스트 출신인 라지브 비스와스는 중국의 결혼 감소와 전반적인 경기 둔화가 다이아몬드 시장을 얼어붙게 했다고 분석하며 "다이아몬드 판매와 결혼 사이의 연관성은 상당하다"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연간 혼인신고 건수는 2013년에는 1346만건에 달했으나, 2014년부터 9년 연속 감소해 2022년 683만건을 기록, '700만쌍' 선이 무너졌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기간 미뤘던 결혼이 몰리며 768만건으로 다시 증가했으나 올해는 660만건 이하로 다시 떨어져 2013년 수치의 절반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대량 생산도 가격 하락 요소 실험실에서 인공적으로 만드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랩다이아몬드)가 중국에서 대량 생산되는 점도 가격 하락을 부추기는 요소로 손꼽힌다. 중국은 미국, 인도와 함께 랩다이아몬드 최대 생산국으로 꼽힌다. 랩다이아몬드는 탄소를 고온·고압 환경에 노출해 키워낸 다이아몬드로 광학적·화학적·물리적 특성이 천연 다이아몬드와 같고 맨눈으로는 구별이 안 되지만 가격은 천연석과 비교해 최대 90% 저렴하다. 약 10년 전 주얼리용으로 시장에 본격 출시되기 시작해 현재는 15∼20%를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시장 규모가 153억달러에 이른다. 상하이에서 다이아몬드 사업을 하는 비비안 우는 최근에는 신혼부부 고객들이 줄어든 예산에 맞춰 더 작은 보석을 찾거나 천연 다이아몬드보다 저렴한 인공 다이아몬드를 찾는다면서 "그들이 꼭 티파니가 필요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2-24 13:47:28[파이낸셜뉴스] 최근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윤리적 선물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다이아몬드 시장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다이아몬드 채굴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오염과 비윤리적 노동 문제를 해결하려는 대안으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크리스마스와 연말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디네치는 24일 공식 온라인몰에서 오는 2025년 1월 13일까지 신제품을 포함한 홀리데이 기프트 아이템과 인기상품인 랩다이아 캐럿반지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홀리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디네치 관계자는 "우아한 곡선을 티어드롭 쉐입으로 형상화한 '구뜨 네크리스'와 '구뜨 이어링'은 10만원 초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크리스마스 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번 이벤트 기간에는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레디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네치 제품은 공식 온라인몰을 비롯해 SSG, Hmall, 인천국제공항 현대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JTO) 및 신라, 신세계 온라인 면세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2-24 13:15:37[파이낸셜뉴스] 300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경매에서 426만 스위스프랑(약 67억원)에 낙찰됐다. 14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스위스 제네바 소더비 경매에서 약 500개의 다이아몬드가 술이 달린 세 개의 줄 모양으로 연결된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426만 스위스프랑(약 67억원)에 팔렸다. 이 목걸이는 18세기 후반 프랑스 루이 16세와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몰락시킨 스캔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스캔들은 1785년 앙투아네트를 사칭한 프랑스의 잔 드 발루아 라 모트 백작부인이 호화 목걸이를 빼돌려 앙투아네트의 평판을 떨어뜨린 사건이다. 앙투아네트는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프랑스 국민 사이에서 왕비가 사치스러운 생활을 한다는 이미지는 더욱 강해졌고, 마리 앙투아네트는 1793년 처형됐다. 이 스캔들은 프랑스 혁명의 도화선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당시 이 목걸이는 분해돼 암시장에서 팔려 추적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는 다이아몬드의 품질이나 연대로 미뤄 이번에 경매에서 낙찰된 목걸이에 당시 보석이 포함됐을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이 목걸이는 영국 앵글시 후작 가문이 1960년대까지 소유했고, 후작부인이 1937년 조지 6세의 대관식과 1953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 때 이를 착용했다. 목걸이의 디자이너나 제작자, 정확한 제작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소더비 측은 목걸이에 사용된 다이아몬드가 가장 순도가 높고 눈부신 다이아몬드가 채굴되는 인도 골콘다 광산에서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 목걸이가 프랑스 혁명 10년 전에 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1-15 10:42:32[파이낸셜뉴스] 유진그룹 계열 유진홈센터가 운영하는 집수리 브랜드 에이스하드웨어가 미국 툴벨트 브랜드 '아틀라스46', '다이아몬드백'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30일 유진홈센터에 따르면 에이스하드웨어가 국내 공식 수입원을 맡은 아틀라스46, 다이아몬드백은 국내외 전문가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툴벨트 브랜드다. 아틀라스46은 40년 군용장비 제작 노하우를 가진 수제 명품 툴벨트 브랜드로 평생보증 혜택, 우수한 기능성 원단으로 유명하다. 미국 목공 장인이 탄생시킨 다이아몬드백은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작업자 허리부담을 줄이는 등 편안함 착용감이 강점이다. 두 브랜드 모두 사용자 편의에 따라 도구와 장비를 수납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으로 뛰어난 작업 효율성과 함께 고기능성 소재로 제작해 현장에서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 아틀라스46, 다이아몬드백은 에이스하드웨어 용산점과 에이스하드웨어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에이스하드웨어는 국내 출시를 기념해 내달 30일까지 에이스하드웨어 용산점과 온라인몰에서 아틀라스46, 다이아몬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틀라스46, 다이아몬드백을 구매하면 10만원 상당 티셔츠 증정, 에이스하드웨어 회원 10% 리워드 등 혜택을 제공한다. 에이스하드웨어 관계자는 "국내 최대 건자재·공구 전문 매장으로서 전문가를 위한 다양한 상품과 브랜드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30 08:23:52[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1억원대의 시계를 판매한다. 2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트럼프 시계' 출시를 알렸다. 가장 비싼 모델인 '뚜르비옹'(회오리) 모델은 10만 달러(1억 3000만원)다. 122개의 다이아몬드와 200g의 18K 금으로 제작됐다. 147개 한정 판매다. 고가 모델 외에 '싸우자'라는 모델은 499달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운동을 하면서도 자신의 이름과 이미지를 각종 제품에 사용하도록 허락하고 돈을 받는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수입을 올리고 있다. 트럼프 시계도 한 회사가 '트럼프'라는 이름을 빌려서 벌인 사업이다. CNN은 트럼프 시계 출시에 대해 "이는 역대 어떤 대통령 후보도 해본 적이 없는 방식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돈을 챙기는 전직 대통령의 행보 중 가장 최신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초에는 아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공동 창립한 출판사를 통해 '트럼프 황금 운동화'를 399달러(약 52만원)에 판매해 '완판' 시켰고, 트럼프를 주제로 한 성경책을 팔기도 했다. 지난달부터는 자신의 이미지를 담은 NFT 형태의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를 99달러(약 13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카드를 15장 이상 구입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TV토론 때 입은 양복 조각을 넣은 실물 카드 한 장을 받을 수 있고, 75장을 사면 플로리다 마러라고에서 열리는 만찬에 초청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 밖에 골프화, 향수, 아이스박스, 샌들 등 다양한 제품이 트럼프의 이름을 달고 판매되고 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4-09-27 09:27:14'대한민국 높이뛰기의 간판스타' 우상혁(28·용인시청)이 세계 3대 대회 중 하나인 2024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3위에 올랐다. 우상혁은 15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5를 넘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2연패를 노렸던 우상혁은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톱3'에 오르면서 상금 7000달러를 챙겼다.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은 육상 선수들이 올림픽, 세계선수권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국제대회다. 경기를 마친 뒤 우상혁은 "2024년 마지막 국제대회가 끝났다. 파리올림픽의 아쉬운 결과를 만회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었지만 3위로 마무리하게 돼 아쉽다"면서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9-15 17:27:31신세계백화점이 다이아몬드 사업 확대에 나선다. 자체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인 아디르(Addir)의 상품 경쟁력 제고에도 큰 탄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일 신세계는 글로벌 다이아몬드 도매업체인 라흐미노프(A.A Rachminov)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흐미노프는 1940년에 설립해 2대에 걸쳐 다이아몬드 원석 도매와 커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매출액의 60% 이상이 글로벌 명품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들과의 거래로 수준 높은 퀄리티를 인정받고 있다. 팬데믹 이후 명품 시장의 성장세는 둔화되는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의 럭셔리 주얼리 장르는 올해 1~8월까지 18.4% 신장률을 보이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는 상품 기획과 디자인은 물론 원석을 직접 구입해 제작, 판매, 브랜딩에 이르는 자체 브랜드다. 정상희 기자
2024-09-12 18:2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