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근 온라인 쇼핑몰에서 성인용 공갈젖꼭지(쪽쪽이)가 스트레스 해소와 다이어트, 수면 보조 효과 등이 있다며 인기를 끌고 있다. 31일 중국 봉면신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성인용 쪽쪽이가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온라인 쇼핑몰에선 많은 제품이 월 1000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A(27)씨는 "최근 198위안(약 3만8000원)을 주고 세 번째 쪽쪽이를 구매했다"며 "직장에서 스트레스가 심할 때 쪽쪽이를 물고 있으면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매체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성인용 안정 쪽쪽이’를 검색하면 10~500위안(1920원~9만6000원)의 다양한 가격대 제품이 있다”면서 “월 2000개 이상 판매하는 매장도 있다”고 전했다. 실제 성인용 쪽쪽이를 써본 이들은 “금연에 성공했다” "불면증이 없어졌다" “폭식증에서 벗어났다”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등의 후기를 SNS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성인용 쪽쪽이, 실제 효과 있을까 성인용 쪽쪽이는 발달장애와 관련된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위해 개발됐다. 독일의 연구진은 코콜이 해결법으로 성인용 쪽쪽이가 효과 있다고 전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실험에 참가한 이들 가운데 70%가 효과를 봤다고 한다. 자폐증, ADHD, 불안, 우울, 강박장애 등을 앓고 있는 경우 안정감을 주는 행위에 집착하는데, 이때 쪽쪽이가 보다 건강하고 긍정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다. 실제 성인이 된 후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진단받은 경우 '빠는 행위'에 집착하게 되며, 그 해소를 위해 쪽쪽이를 사용한다는 사례도 있다. 불면증의 경우에는 더 빨리, 더 깊이 잠이 들 수 있다. 치매 환자들의 섭식 관련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도 사용된다. 과식이나 음식에 집착하는 치매 환자의 경우, 성인용 쪽쪽이를 사용해 가짜 식욕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코골이, 이갈이 등 치과적 문제에도 사용된다. 코골이의 경우 수면 중 혀의 위치가 목구멍 뒤쪽으로 빠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쪽쪽이를 빨면 혀의 위치가 앞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코골이가 완화될 수 있다고 한다. 유소아용 쪽쪽이로는 효과를 볼 수 없다. 유소아용은 길이가 잛아 더 큰 힘으로 발아야 해서 턱 근육의 피로도만 심해질 수 있다. 구강 건강에 악영향 준다는 의견도 다만 구강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다. 쓰촨대 화시구강의학원의 탕차오민 박사는 “쪽쪽이를 오래 사용하면 턱관절 장애를 일으켜 입을 벌리기 어려워지거나 씹을 때 통증이 생길 수 있다”면서 “1년 이상 하루 3시간 이상 사용하면 치아 교합에도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면 중 사용하면 자세가 바뀌면서 기도를 막거나 실수로 떨어져 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쪽쪽이 재료의 안전성이 제대로 확인되지 않는 부분도 문제다. 구입할 때는 산업용이 아닌 의료용 실리콘을 사용했는지 여부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7-31 16:09:43[파이낸셜뉴스] 국립산림과학원은 과학원이 신품종으로 연구·개발한 ‘썸머퀸’ 꽃송이버섯에서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지방 분해와 열 발생을 유도하는 항비만 효능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경국대학교 산림과학과 정진부 교수 연구팀이 3T3-L1 지방세포에 꽃송이버섯 추출물(SL30E)을 다양한 농도로 투여한 결과, 중성지방 축적이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현재 시중에서 다이어트 보조제로 활용되고 있는 시서스 추출물(CQR-300)과 비교했을 때, 꽃송이버섯 추출물은 같은 농도(100μg/mL)에서도 지방 축적을 70%정도 억제해 3배 이상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꽃송이버섯 추출물은 지방세포 분화를 촉진하는 주요 전사인자의 발현을 억제해 지방세포 생성을 차단했다. 이 과정은 β-카테닌 단백질을 매개로 이뤄지며, β-카테닌이 제거되면 지방 억제 효과가 사라지는 것으로 확인돼 해당 경로가 핵심 작용경로임이 입증됐다. 이와 함께 꽃송이버섯 추출물이 지방분해 관련 단백질의 발현을 증가시키고 세포 내 지방 저장 및 분해를 조절하는 페리리핀(perilipin)-1의 발현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방 생성 차단, 지방 분해 촉진, 열 발생 촉진의 3중 기전을 밝혀낸 것으로, 국제학술지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에 게재됐다. 이경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이용연구과 박사는 “이번 연구는 꽃송이버섯이 다이어트 소재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라며 “안전성 및 기능성 검정과 유효성분 구명 연구를 통해 기능성 식품이나 의약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7-31 09:23:18[파이낸셜뉴스] GLP-1계열 다이어트약인 위고비로 제약업계에 돌풍을 몰고왔던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 주가가 29일(현지시간) 폭락했다. 위고비와 같은 성분의 당뇨병약 오젬픽으로 한때 유럽 시가총액 1위에 오르기도 했던 노보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미국 경쟁사들과 복제약에 밀려 올해 전체 매출 성장률이 급격히 둔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보는 지난 5월 전망에서 13~21%로 내다봤던 올해 매출 증가율을 이날 8~14%로 대폭 낮췄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노보 주가는 약 21% 폭락했고, 사라진 시가총액만 600억유로(약 96조원)에 이른다. 노보의 최대 경쟁자인 세계 최대 제약사 미국 일라이릴리의 다이어트약 젭바운드와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 또 노보 다이어트약 성분을 합성한 복제약 업체들과 경쟁에 밀려 위고비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경고가 주가를 대폭 끌어내렸다. 노보는 위고비가 미국에서 고전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합성성분 약들이 팔리고, 시장 확대가 예상보다 둔화된 와중에 경쟁은 심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보는 아울러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의 미 시장 점유율이 낮아지고, 위고비는 일부 해외 시장에서 매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비관했다. 노보는 올 상반기 매출이 환율 변동을 감안할 때 18% 증가했고, 같은 기간 순익은 29% 늘었다고 밝혔다. 노보는 아울러 이날 새 최고경영자(CEO)도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제영업 부사장인 마지아르 마이크 두스트다르를 CEO로 선임했다. 두스트다르는 다음 주 라스 프루어가드 예르겐센 후임으로 그가 회사를 이끌게 된다. 예르겐센은 앞서 지난 5월 회사에서 쫓겨났다. 1년 동안 주가가 50% 넘게 폭락한 데 따른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두스트다르는 오스트리아계 이란인으로 노보의 첫 외국인 CEO다. 그는 외국인이지만 노보에서 평생을 일한 정통 노보맨으로 미국을 뺀 모든 시장을 다룬 경험이 있다. 미국에서 릴리에 밀려 시장점유율이 낮아지고 있는 노보가 미 시장 탈환을 위해 그를 임명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보가 이번에 실적 전망을 낮추면서 밝힌 미국 내 복제약 문제는 2022년에 비롯됐다. 당시 위고비와 오젬픽, 또 릴리의 젭바운드 공급 부족이 문제가 되자 미 식품의약청(FDA)이 복제약 생산을 허가했다. FDA의 복제약 허가가 올해 만료됐지만 노보는 이들 대체약 공급을 막지 못하고 있다. 노보는 29일 복제약을 대상으로 특허권 소송을 하겠다고 밝혔다. 노보는 지난달에는 미 원격의료 업체 힘스앤드허스와 협력 종료를 선언하기도 했다. 이 업체가 노보를 속이고 위고비 복제약을 마케팅했다고 노보는 주장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5-07-30 03:31:14[파이낸셜뉴스] 학창 시절 고도 비만 체형으로 일명 '고래'라 놀림받았던 영국 여성이 약 52kg을 감량한 사연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제시카 터너(20)는 중고등학교 시절 폭식과 운동 부족으로 체중이 105kg까지 증가했다. 키가 160cm였던 터너는 같은 반 친구들로부터 "고래 같다" "계단을 너무 느리게 올라간다" 등 조롱을 받았다. 그러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자 터너는 집에 있는 동안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 터너는 매일 홈트레이닝으로 운동했다. 그는 "매일 최소한 다섯 가지 이상의 과일과 채소를 먹었고 정크푸드를 끊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굶지 않고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며 "운동을 즐기다 보니 결과도 따라왔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피트니스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혼자서도 자유롭게 운동하는 홈트레이닝 터너가 매일 했다는 홈트레이닝은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혼자서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홈트레이닝은 전문가의 도움이 없다 보니 잘못된 자세를 지속해 취하면서 관절이나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부상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 전후 최소 20분 이상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야 한다. 운동 전 스트레칭은 몸의 유연성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 운동 중 부상 위험도를 80%까지 줄인다. 식이섬유 풍부한 과일 채소로 다이어트 터너가 매일 먹었다는 과일과 채소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식이섬유는 체내에 오래 머무르면서 포만감을 줘 과식을 막는다. 여기에 대장 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완화하고 노폐물을 흡착해 밖으로 배출한다. 특히 과일에는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어 부족한 영양 공급을 보완할 수 있다. 특히 염증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기도 하다. 다만, 과도한 당 섭취로 이어져 비만이나 고지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정크푸드는 비만으로 이어지기 쉬워 피하는 게 좋다. 피자, 치킨 같은 정크푸드는 지방이 많고 설탕, 소금이 많이 첨가돼 열량이 높다. 정크푸드를 과도하게 먹으면 고혈압, 고지혈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이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7-17 19:32:25[파이낸셜뉴스] 여름철 체중 관리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단순한 열량 제한이나 고강도 운동보다는 체내 대사 기능과 소화 작용의 효율성에 주목한 다이어트 방식이 건강한 체중 감량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체형 변화에 민감해진 이들이 체중 감량을 목표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례가 늘어난다. 그러나 식사량을 급격히 줄이거나 단기간 체중 감소에만 집중하는 방식은 건강을 해치거나 요요현상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여름철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로는 식사량만 줄이거나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는 데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다이어트는 단순히 먹는 양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대사 기능을 최적화하고 체내 순환을 정상화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운동 역시 방향 설정이 중요하다. 무리한 고강도 유산소 운동보다, 꾸준한 걷기나 수영처럼 관절에 부담을 덜 주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여름철에는 적합하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계절인 만큼, 수분 보충과 장내 균형 관리도 병행돼야 체중 감량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진짜 다이어트, 기초 대사와 소화력을 함께 챙겨야 다이어트를 시도할 때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이 바로 소화력이다. 아무리 좋은 운동과 식단을 병행해도 몸 안에서 음식물을 잘게 분해하고 흡수하는 과정이 원활하지 않으면 다이어트 효과는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소화력은 다이어트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아무리 규칙적인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더라도 체내에서 영양소가 제대로 분해·흡수되지 않으면 지방 연소나 에너지 대사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소화 작용은 주로 효소의 작용에 의해 이뤄지며, 나이가 들수록 체내 효소 분비량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효소 부족으로 인해 음식 섭취 후 더부룩함, 복부 팽만감, 가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지방이 쉽게 축적되는 대사 환경이 조성되기도 한다. 이는 체중 감량을 시도해도 복부 지방이 줄어들지 않는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효소 섭취가 주목받고 있다. 효소를 외부에서 보충하면 체내 소화와 대사를 돕고 장내 환경을 개선해 배변 활동까지 원활하게 만들어 체중과 체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외로 많은 이들이 효소를 꾸준히 섭취함에도 불구하고 체감 효과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섭취한 효소 대부분이 장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위에서 파괴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런 현상을 개선한 이른바 장까지 살아서 가는 캡슐레이션 효소가 선보여지기도 했다. 장까지 도달하는 효소, 다이어트 효율까지 높여 일반적인 먹는 효소는 위산에 의해 대부분 파괴되고 장까지 도달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막상 우리의 장이야말로 음식물의 최종 분해와 영양소 흡수, 노폐물 배출이 이뤄지는 핵심 부위이기 때문에 효소가 장까지 살아서 도달해야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바로 캡슐레이션 기술이다. 이 공법은 효소 입자 하나하나에 특수 보호막을 씌워 위산과 같은 강한 산성 환경에서도 효소가 파괴되지 않도록 돕는다. 캡슐레이션을 적용한 효소는 위를 안전하게 통과해 장까지 도달하고 그곳에서 단순한 소화 보조를 넘어서 복부 컨디션 개선과 대사 촉진,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돕게 된다. 그 결과로 자연스럽게 체중 감량의 속도가 높아지고 정체기 없이 지속적인 감량을 이어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단식, 초절식, 혹독한 운동과 식단 등 단기간 체중 감량에만 집착하는 다이어트는 지속 가능성이 낮다. 몸무게보다 중요한 것은 내부 기능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작동하느냐다.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효소의 힘을 활용한 다이어트는 체내 순환과 배출 시스템을 활성화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체내 대사력을 높여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감량을 달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여름철을 맞아 체중 감량에 나선다면, 단식이나 초절식보다는 체내 작용 원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
2025-07-17 16:06:23[파이낸셜뉴스] 코스닥 글로벌 라이프케어 전문기업 뉴온이 ‘여름 휴가비 지원 다이어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이날부터 8월 10일까지다. 이번 프로모션은 △포인트 적립 △리뷰 이벤트 △신규 가입 혜택 △사은품 증정 △쿠폰 할인 등 다양한 구성으로 뉴온몰과 스마트스토어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스마트스토어에서는 알림받기 설정한 고객을 대상으로 1만5000원 이상 구매시 사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재구매 고객에게는 3000원 할인쿠폰과 장바구니 3%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제품 구매 시 최대 20% 포인트 적립과 함께 리뷰 이벤트를 통해 4명에게 5만p도 증정한다. 뉴온몰에서는 신규 가입 고객에게 9만원 상당의 쿠폰팩과 가입 축하 적립금 1만원을 제공한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뉴온의 대표 제품인 ‘시서스 스포츠 버닝워터’ 1박스(2주분)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서스 추출물과 에너지 대사 및 활력에 필요한 비타민B1, B2를 함유한 스포츠 전용 다이어트 제품이다. 자몽 맛 파우더 형태로 하루 2포씩 간편히 섭취가 가능하다. 뉴온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과 야외 활동으로 체지방 관리뿐만 아니라 활력 보충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휴가 전 건강한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7-14 09:14:57[파이낸셜뉴스] KGC인삼공사는 배우 유재명이 출연하는 ‘GLPro 더블컷’ 신규 광고 캠페인을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빠지는 것이 ‘건강’이 아닌 ‘체지방’이어야 한다는 점을 위트있게 풀어내며 나잇살, 뱃살 문제로 고민하는 중년 소비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GLPro’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급하게 빼는 다이어트가 아닌 ‘핏’과 ‘폼’, 그리고 건강을 지켜주는 체지방 중심 다이어트를 제안한다는 설명이다. 이달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 정관장은 ‘GLPro 더블컷’, ‘GLPro 코어’ 제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준다. 특히 ‘GLPro’ 3주 패키지 제품을 2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쇼퍼백을 증정한다. 정관장 ‘GLPro’는 혈당∙체지방 관리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누적 매출액 100억을 돌파했다. 지난해 10월 출시후 7개월 만에 1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정관장 스테디셀러 ‘에브리타임’보다 빠른 판매 속도다. ‘GLPro’는 식약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을 주원료로 한다. 기존 기능성 원료와 다르게 홍삼이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감소, 그리고 GLP-1 증가를 통한 인슐린 저항성 및 당대사 조절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혈당을 조절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7-09 17:01:19[파이낸셜뉴스] 한국 1세대 인기 패션모델로 활동한 이희재씨가 향년 7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지난 9일 오후 8시6분께 담도암 투병 끝에 고인이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10일 전했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2022년 1월 담도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으나 2023년 암이 재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 중앙여고와 건국대 의상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이던 1971년 대한방직협회가 주최한 '목화아가씨'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뒤 패션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197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국제모델콘테스트에서 3위에 올랐고, 루비나, 김동수 등과 패션모델이라는 직업을 대중에게 알렸다. '1세대 패션모델'로 불린 고인은 1983년 모델라인 아카데미를 창립했고, 1990∼2002년에는 차밍스쿨 '와이낫'(WHY NOT) 원장으로 활동했다. 특히 1993년 저서 '아름다운 여자 : 이희재 차밍스쿨'을 베스트셀러로 만들며 '이희재 다이어트' 신드롬을 일으켜 화제가 됐다. 1996년 동덕여대 여성사회교육원 메이크업디자인 과정 주임교수로 강단에 섰고, 1998년 평택공업전문대 모델학과 교수로도 활동했다. 2002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 2010년 첫 개인전 '루이와 레이'를 열고 화가로 데뷔했다. 2015년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고인은 평생 결혼을 하지 않았으며, 유족은 언니 이순재씨와 동생 이복재·이은숙씨, 형부 김낙현씨, 제부 임산씨(성악가)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2일 오전 8시.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6-10 10:48:29체중 조절에 다시 한번 박차를 가하는 시기가 왔다. 건강하게 체중 조절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레몬 올리브유 입맛 리셋법'이다. 최근 '단짠' 음식을 접할 확률은 매우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런 현상에는 특정 프렌차이즈 업체 대표의 유명세도 한몫했다.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설탕을 들이붓고는 이것도 많이 넣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하며 설탕에 대한 경계를 허물었다. 설탕 폭탄은 짠 음식을 땡기게 해 속칭 '단짠' 음식에 길들여지도록 만들기도 했다. 짠 음식은 수분을 저류시켜 혈압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고, 단맛은 칼로리가 높아 체중이 늘고 당뇨병을 유발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단맛과 짠맛에 길들여진 우리 입맛을 바로잡을 맛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신맛이다. 신맛은 뇌에 작용해 입맛을 리셋하는 기능이 있으며, 한의학에서 신맛은 오행(五行) 중 목(木)에 해당해 단맛인 토(土)를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단맛·짠맛 중독에서 빠져나와 건강한 입맛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레몬과 올리브유를 1대 1로 섞어 먹는 레몬 올리브유 혼합 주스다. 레몬은 신맛 외에도 비타민C,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리미노이드 등이 풍부히 들어있어 피로 회복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여기에 저온에서 압착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함께 섞으면 올리브유의 영양까지 한 번에 흡수할 수 있다. 올리브유는 레몬즙의 자극으로부터 위와 장을 보호할 수 있는 장벽이 되면서 포만감도 유지할 수 있게 해 준다. 레몬과 올리브유는 변비도 해결해 주는데 같은 이유로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소화기가 약한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다가올 여름 아침 공복 레몬즙 올리브유 혼합 쥬스로 건강한 체중 조절을 해보자. 이때 건강한 운동 병행은 필수다. 한진우 인산한의원 원장
2025-06-05 18:43:13[파이낸셜뉴스] 직장에 출근할 때면 도넛을 가져가던 50대 영국 남성은 병원에서 '당뇨' 전단계 진단을 받은 뒤 결심했다. 도넛은 끊고 녹차를 마시기 시작했다. 9개월 뒤 놀라운 변화가 왔다. 혈당은 내려갔고 덤으로 다이어트가 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더 미러 등 외신은 그레이엄 로우(59)가 2형 당뇨병 전 단계를 진단받은 뒤 체중을 감량하고 건강을 되찾은 사연을 소개했다. 로우는 “아버지가 당뇨병을 앓으셔서, 그게 얼마나 힘든 질환인지 잘 알고 있었다. 혈액 검사에서 당뇨병 전단계라는 진단을 받고 건강 상태를 되돌려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그의 건강을 위한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있었다. 영국의 공공보건의료체계인 국민보건서비스(NHS) 잉글랜드가 진행 중인 '더 건강한 당신 프로그램(Healthier You Programme)’이었다. 더 미러에 따르면 건강한 식습관과 신체 활동의 방법을 찾기 위해 지난해에만 16만6360명의 사람들이 NHS잉글랜드의 이 프로그램에 등록해 도움을 받았다. 특히 2016년 해당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래 2형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성인 9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로우는 프로그램에 따라 식단에 변화를 줬다. 평소 직장에 도넛을 가지고 다니며 간식으로 먹던 걸 중단했다. 과자도 끊었다. 대신 허기를 느끼면 녹차를 마셨다. 식단과 운동을 꾸준히 지속한 로우는 9개월 만에 25㎏ 감량에 성공했고 혈당 수치 역시 정상으로 돌아왔다. 더 미러는 또 로우가 과거 즐겨 먹은 도넛이나 과자에 대한 경고도 했다. 이들 식품은 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지수가 높은 대표적인 음식으로 꼽힌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하는데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급증,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로우가 다이어트 중 즐겨 마신 녹차는 반대로 체지방을 분해하고 체중 감량을 돕는 효과가 있다. 녹차에 함유된 식물 화합물인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 성분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열량 소모량을 늘리고 지방 세포를 분해해 체지방을 태우는 건 물론 식후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녹차 한 잔에는 카페인이 30~50㎎ 들어 있어 하루 두세 잔을 넘지 않는 게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하는 성인 기준 카페인 섭취 권고량은 최대 400㎎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5-29 10:5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