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경춘씨 별세· 정숙자 말숙 태금 일태(전 KBS 해설위원) 태분 인석씨(다이와증권 전무) 모친상· 김원태 홍완표 윤중호 남창현씨 빙모상· 김순미 이경미씨 시모상=14일 대구 경북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53)200-6145
2022-08-15 12:10:46금융위원회는 30일 제 20차 정례회의를 열고 다이와증권캐피탈마켓코리아의 금융투자업 인가 및 다이와증권캐피탈마켓 서울지점의 영업양수도 승인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BS투자증권의 투자매매업과 DBS은행 서울지점의 투자매매 및 중계업을 예비인가를 의결했다. /kiduk@fnnews.com 김기덕기자
2011-11-30 16:32:57다이와증권캐피탈마켓은 20일 김창록 전 산업은행 총재를 본사 고문(Senior Advisor)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김창록 신임 고문은 다이와캐피탈마켓의 아시아지역 비즈니스 전략과 투자은행(IB) 업무 발전에 대해 폭넓은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서울대 출신의 김창록 고문은 행정고시 13회로 공직에 들어선 뒤 재정경제부에서 국제금융과장, 경제협력국장, 관리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국제금융센터(KCIF) 소장, 금융감독원 부원장, 한국산업은행 총재 등을 지낸 국제금융과 IB영업 분야 전문가로 평가된다. 김 고문은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의 자본시장 발전과 IB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다이와캐피탈마켓 아시아 전략기획 담당 타카시 히비노 부사장은 “다이와캐피탈마켓은 1982년 서울지점 설립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현재 한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외국계 투자은행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면서 “금융업계에서 폭넓은 경험과 뛰어난 업적이 있는 김창록 고문의 영입으로 아시아 사업이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tar@fnnews.com김한준기자
2010-07-20 14:13:18테크노세미켐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홍콩에서 다이와증권 주최로 열리는 코리아 스몰캡 데이(Korea Small Cap Day)에 참가한다고 21일 공시했다. /always@fnnews.com 안현덕기자
2010-04-21 14:58:47일본 2위 증권사인 다이와증권그룹이 내년 대졸 사원 채용규모를 40% 이상 확대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다이와증권그룹은 4일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 그룹과의 제휴 관계 청산에 따른 공백을 메우기 위해 2011년 4월 1일자로 490명의 신입직원을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인뿐 아니라 일본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도 다이와증권그룹 신입 직원 채용에 응시할 수 있다. 오는 4월 1일자로 345명의 신입 직원을 채용한 다이와증권그룹이 신입직원 채용규모를 늘린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이다. 다이와증권그룹은 지난 연말 스미토모 파이낸셜과 그룹의 10년간 제휴를 청산한 이후 중개 및 투자 은행 사업부를 확대하고 있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
2010-03-04 16:51:06일본에서 두번째로 큰 증권거래업체인 다이와증권그룹의 지난해 10∼12월 최근 2년래 최고 수익을 올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다이와증권그룹은 29일 지난해 10∼12월 263억6000만엔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이와증권그룹은 지난 2008년 10∼12월에는 530억엔의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시게하루 스즈키 다이와 최고경영자(CEO)는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 그룹과의 10년 제휴 관계를 끝낸 후 아시아 지역에서 증권거래 사업이 확대되면서 수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다이와그룹은 지난해 11월 파생상품과 증권사업을 위해 오는 2012년 3월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300명의 직원을 새로 고용하고 인수합병(M&A) 부문에 100명을 새로 고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토카이 도쿄 파이낸셜 홀딩스의 타쓰오 마지마 애널리스트는 “다이와는 빨리 투자은행사업부문을 재정비해야 한다”면서 “아시아가 투자은행사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
2010-01-29 15:54:15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SHWOGOLF)'는 지난해 말 다이와증권그룹으로부터 가고시마에 위치한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사츠마리조트)'의 지분을 100% 인수하며 한국 골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사츠마리조트는 18홀 명문 골프장, 드라이빙 레인지, 숏게임 연습장을 갖춘 종합적인 골프 시설이다. 규슈 남단에 위치한 이 리조트는 겨울철에도 평균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유지돼 골프 라운드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또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천연 노천 온천을 보유하고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들을 위한 실내외 수영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쇼골프는 인수 후 채 1년도 되지 않아 쇼골프는 한국 고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업계 전문가들은 이를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쇼골프는 '10대 골프천왕 초밀착 4박 5일 집중레슨(사진)'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쇼골프는 '10대 골프천왕'을 통해 국내 유명 프로들의 집중 레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프로레슨으로 5타를 줄이고, 천연 온천으로 5년 젊어지며, 천혜의 환경에서 트래킹 및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5살 건강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프로는 각종 언론에서 활약 중인 현역 미디어 프로와 국내 톱 레슨 프로들로 구성됐고 참가자들이 캠프를 고를 수 있다. 1회차는 고윤성, 김솔비 프로, 2회차는 한진호, 박재호프로, 3회차는 김가형, 이현지프로, 4회차는 김혜연, 고경민프로가 캠프를 이끈다. 마지막 5회차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각 회차별로 프로의 특성을 살린 커리큘럼이 준비됐으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프로들과 함께 레슨과 스윙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다. 참가비에는 왕복 항공권, 전 일정 레슨, 골프, 숙박, 식사가 포함돼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쇼골프 해외사업실 본부장은 "매년 비슷한 컨셉의 동계 캠프와는 차별화될 수 있도록, 고객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집중했다"며 "일정 중 스윙에 대한 레슨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교육해 참가자들이 일반적인 캠프와 다르게 목표를 위한 긴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전상일 기자
2024-11-03 18:28:42[파이낸셜뉴스]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SHWOGOLF)'는 지난해 말 다이와증권그룹으로부터 가고시마에 위치한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사츠마리조트)'의 지분을 100% 인수하며 한국 골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사츠마리조트는 18홀 명문 골프장, 드라이빙 레인지, 숏게임 연습장을 갖춘 종합적인 골프 시설이다. 규슈 남단에 위치한 이 리조트는 겨울철에도 평균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유지돼 골프 라운드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또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천연 노천 온천을 보유하고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들을 위한 실내외 수영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쇼골프는 인수 후 채 1년도 되지 않아 쇼골프는 한국 고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업계 전문가들은 이를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쇼골프는 '10대 골프천왕 초밀착 4박 5일 집중레슨'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쇼골프는 '10대 골프천왕'을 통해 국내 유명 프로들의 집중 레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프로레슨으로 5타를 줄이고, 천연 온천으로 5년 젊어지며, 천혜의 환경에서 트래킹 및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5살 건강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프로는 각종 언론에서 활약 중인 현역 미디어 프로와 국내 톱 레슨 프로들로 구성됐고 참가자들이 캠프를 고를 수 있다. 1회차는 고윤성, 김솔비 프로, 2회차는 한진호, 박재호프로, 3회차는 김가형, 이현지프로, 4회차는 김혜연, 고경민프로가 캠프를 이끈다. 마지막 5회차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각 회차별로 프로의 특성을 살린 커리큘럼이 준비됐으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프로들과 함께 레슨과 스윙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다. 참가비에는 왕복 항공권, 전 일정 레슨, 골프, 숙박, 식사가 포함돼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쇼골프 해외사업실 본부장은 “매년 비슷한 컨셉의 동계 캠프와는 차별화될 수 있도록, 고객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집중했다"며 "일정 중 스윙에 대한 레슨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교육해 참가자들이 일반적인 캠프와 다르게 목표를 위한 긴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1-03 14:40:33지난 5일(현지시간) 전 세계 증시에 '검은 월요일'을 안겼던 폭락 사태의 핵심 원인이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일본을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폭락을 거들었다는 지적에 대해 침체 위기가 아니라며 긴급 진화에 나섰다. ■저렴한 엔으로 투자하다 '날벼락'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 전후로 발생한 국제적인 증시 폭락의 원인이 복합적이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일단 코로나19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던 미국 경제가 부진한 지표를 내놓으며 시장 불안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1일 발표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8개월 만에 가장 낮았으며 2일 공개된 같은달 실업률은 4개월 연속 올랐다. 미국 매체들은 또 3일 보도에서 미국 증시를 이끌던 대형 기술주 7개(매그니피센트7) 가운데 2·4분기 실적이 나오지 않은 엔비디아를 제외한 6개 기업의 연간 순이익 성장률이 29.9%로 전 분기(50.7%)에 크게 못 미친다고 분석했다. 불안으로 가득 찬 시장에 불씨를 당긴 것은 일본 엔으로 구성된 선물 상품의 무더기 '마진콜'이었다. 일본 엔의 가치는 코로나19 이후 미국 등 서방 은행들의 금리 인상에도 초저금리를 유지하던 BOJ의 정책에 힘입어 지난달 초 기준 약 37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내려갔다. 이에 다국적 투자자들은 금리가 저렴한 일본에서 엔으로 자금을 조달해 금리가 높은 미국 등에 투자하는 이른바 '엔 캐리 트레이드' 수법을 이용했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일본 시중은행들이 해외 차입자에게 빌려준 엔은 약 1조달러(약 1373조원)로 2021년 대비 21% 늘었다. 그러나 BOJ는 지난 4월과 7월 31일에 연속으로 금리를 올려 15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0.25%)까지 인상했다. 엔 가치는 7월 인상 이후 약 1주일 동안 7.5% 가까이 급등했다. 이 영향으로 선물 계약으로 엔을 조달했던 투자자들은 중개사에서 추가 증거금 요구(마진콜)를 받았고 시장에서 엔을 사들여 이를 막았다. 그 결과 엔 가치는 더 올라갔다. 결국 지난주 쏟아지는 마진콜을 막지 못해 전 세계적으로 다량의 선물 계약이 강제 청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누구 책임인가?일본 전문가들은 갑자기 금리를 올린 BOJ를 향해 불만을 쏟아냈다. 일본 라쿠텐증권 경제연구소의 아타고 노부야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5일 미국 매체들을 통해 "BOJ는 경제 지표와 시장에 대해 겸손해야 한다"면서 "지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를 인상했다는 것은 통계자료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비난했다. 일본 다이와증권의 이와시타 마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은 금리 인상이었다"면서 "이제 BOJ는 다음 조치를 취하기 전에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에 진입할지, 연착륙할지 지켜봐야 한다. 적어도 9월이나 10월의 금리 인상 논의는 힘들게 됐다"고 말했다. 라쿠텐의 아타고는 "정치적 요인이 배경에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엔 가치 하락에 대처하기 위해 정치권과 BOJ가 소통한 결과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이 물가 억제와 환율 방어를 위해 금리를 올렸지만, 일본의 소비와 생산 지표가 금리 인상을 감당하기에는 너무 미약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집권 자민당의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은 지난달 22일 강연에서 "단계적인 금리 인상 검토를 포함해 금융정책을 정상화할 방침을 더욱 명확히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차기 총리 후보로 꼽히는 고노 다로 디지털상도 외신 인터뷰에서 "엔이 너무 저렴하다"며 기준금리 인상을 요구했다. 박종원 기자
2024-08-06 18:16:30[파이낸셜뉴스] 지난 5일(현지시간) 전 세계 증시에 '검은 월요일'을 안겼던 폭락 사태의 핵심 원인이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일본을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폭락을 거들었다는 지적에 대해 침체 위기가 아니라며 긴급 진화에 나섰다. 저렴한 엔으로 투자하다 日 금리 인상 '날벼락'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 전후로 발생한 국제적인 증시 폭락의 원인이 복합적이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일단 코로나19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던 미국 경제가 부진한 지표를 내놓으며 시장 불안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1일 발표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8개월 만에 가장 낮았으며 2일 공개된 같은달 실업률은 4개월 연속 올랐다. 미국 매체들은 또 3일 보도에서 미국 증시를 이끌던 대형 기술주 7개(매그니피센트7) 가운데 2·4분기 실적이 나오지 않은 엔비디아를 제외한 6개 기업의 연간 순이익 성장률이 29.9%로 전 분기(50.7%)에 크게 못 미친다고 분석했다. 불안으로 가득 찬 시장에 불씨를 당긴 것은 일본 엔으로 구성된 선물 상품의 무더기 '마진콜'이었다. 일본 엔의 가치는 코로나19 이후 미국 등 서방 은행들의 금리 인상에도 초저금리를 유지하던 BOJ의 정책에 힘입어 지난달 초 기준 약 37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내려갔다. 이에 다국적 투자자들은 금리가 저렴한 일본에서 엔으로 자금을 조달해 금리가 높은 미국 등에 투자하는 이른바 '엔 캐리 트레이드' 수법을 이용했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일본 시중은행들이 해외 차입자에게 빌려준 엔은 약 1조달러(약 1373조원)로 2021년 대비 21% 늘었다. 그러나 BOJ는 지난 4월과 7월 31일에 연속으로 금리를 올려 15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0.25%)까지 인상했다. 엔 가치는 7월 인상 이후 약 1주일 동안 7.5% 가까이 급등했다. 이 영향으로 선물 계약으로 엔을 조달했던 투자자들은 중개사에서 추가 증거금 요구(마진콜)를 받았고 시장에서 엔을 사들여 이를 막았다. 그 결과 엔 가치는 더 올라갔다. 결국 지난주 쏟아지는 마진콜을 막지 못해 전 세계적으로 다량의 선물 계약이 강제 청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자료에 따르면 이달 초 헤지펀드 및 기타 투자자들이 엔 가치 하락에 베팅한 선물 계약 규모는 60억달러(약 8조2410억원) 수준으로 7월 초(140억달러)에 비해 크게 줄었다. 금리 올린 日, 금리 안 내린 美...누구 책임? 일본 전문가들은 갑자기 금리를 올린 BOJ를 향해 불만을 쏟아냈다. 일본 라쿠텐증권 경제연구소의 아타고 노부야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5일 미국 매체들을 통해 "BOJ는 경제 지표와 시장에 대해 겸손해야 한다"면서 "지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를 인상했다는 것은 통계자료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비난했다. 일본 다이와증권의 이와시타 마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은 금리 인상이었다"면서 "이제 BOJ는 다음 조치를 취하기 전에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에 진입할지, 연착륙할지 지켜봐야 한다. 적어도 9월이나 10월의 금리 인상 논의는 힘들게 됐다"고 말했다. 라쿠텐의 아타고는 "정치적 요인이 배경에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엔 가치 하락에 대처하기 위해 정치권과 BOJ가 소통한 결과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이 물가 억제와 환율 방어를 위해 금리를 올렸지만, 일본의 소비와 생산 지표가 금리 인상을 감당하기에는 너무 미약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집권 자민당의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은 지난달 22일 강연에서 "단계적인 금리 인상 검토를 포함해 금융정책을 정상화할 방침을 더욱 명확히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차기 총리 후보로 꼽히는 고노 다로 디지털상도 외신 인터뷰에서 "엔이 너무 저렴하다"며 기준금리 인상을 요구했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8회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23년 만에 최고 수준의 금리(5.25~5.5%)를 유지하고 있는 미국 연준은 지난 1~2일 불안한 경제 지표 공개 이후 금리를 빨리 내리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4-08-06 09:4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