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첫 워케이션 센터 '온앤오프'가 19일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 문을 열었다. 워케이션은 일(Work·워크)과 휴가(Vacation·베케이션)의 합성어로, 직장인이 원하는 곳에서 일하면서 휴가를 보내는 새로운 업무 형태다. 울산에서 워케이션 센터가 운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구는 행정안전부 공모 '고향 올래'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4억 5000만원 등 총사업비 9억 5000만원을 들여 이 센터를 조성했다. 센터는 일산해수욕장과 대왕암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상가 건물 5층에 총면적 265㎡ 규모로 들어섰다.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개인 업무공간, 1인 부스, 다인 회의 공간, 40명 규모 메인홀, 휴게시설을 갖췄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센터 명칭 '온앤오프'는 완전한 일(ON)과 완벽한 쉼(OFF)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구는 지역 호텔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워케이션 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타지역 직장인과 기업 관계자들의 센터 이용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동구는 이날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과 박경옥 동구의장, 시 구의원 및 지역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김종훈 구청장은 "워케이션 센터 '온앤오프'는 산업도시 동구에 산업과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를 선보이는 공간이다"라며 "이곳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 및 관광업계와 협조해 생활인구 증대와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6-19 11:31:10식물성 플랑크톤의 하나인 해양 미세조류로 만든 '대체해조육'을 소재로 만든 연어 스테이크, 소시지 등이 시장에 선보일 전망이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김영목 교수 연구팀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도 대체해조육 및 수산배양육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총 62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대체해조육을 개발하는 '미세조류 기반 대체해조육 상용화 기술개발' 과제 수행에 나선다. 대체해조육이란 해조류와 미세조류에서 유래한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육고기와 유사하게 제조한 식품을 말한다. 최근 기후변화,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 위기와 지속 가능한 소비 추세에 따라 영양학적, 환경적 가치가 높은 수산식품 관련 융복합 기술인 '블루푸드테크'가 떠오르면서 미래 글로벌 수산식품 시장을 이끌 기술 개발에 나선 것이다. 대체해조육은 최근까지 개발된 육상생물 유래 대체 단백질 소재들이 안전성이나 알레르기 유발, 영양 불균형 등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국립부경대 연구팀의 이번 사업 목표는 미세조류를 활용한 대체해조육 소재·제품 개발 등 상용화 기술을 개발해 미래 식품산업 시장 선점과 식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국립부경대가 주관기관으로 한국식품연구원, 성신여대, 전북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학계와 연구기관은 물론, ㈜동원F&B, ㈜다인소재, ㈜삼진식품 등 산업계와 함께 팀을 꾸렸다. 연구팀은 앞으로 △미생물 발효를 이용한 클로렐라와 스피룰리나 유래 단백질 추출 △수산물 기반 친환경 결착제 개발 및 이를 활용한 미세조류 조직 단백 개발 △육류의 식감과 향미를 구현할 수 있는 감각소재 개발을 위한 감각평가 시스템 개발 △감각평가 시스템을 이용한 관능 구현 지표 설정 및 감각소재 개발 등에 나선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30 18:45:13[파이낸셜뉴스] 식물성 플랑크톤 하나인 해양 미세조류로 만든 '대체해조육'을 소재로 만든 연어 스테이크, 소시지 등이 시장에 선보일 전망이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김영목 교수(식품공학전공·사진) 연구팀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도 대체해조육 및 수산배양육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총 62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대체해조육을 개발하는 '미세조류 기반 대체해조육 상용화 기술개발' 과제 수행에 나선다. 대체해조육이란 해조류와 미세조류에서 유래한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육고기와 유사하게 제조한 식품을 말한다. 최근 기후변화,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 위기와 지속 가능한 소비 추세에 따라 영양학적, 환경적 가치가 높은 수산식품 관련 융복합 기술인 '블루푸드테크'가 떠오르면서 미래 글로벌 수산식품 시장을 이끌 기술 개발에 나선 것이다. 대체해조육은 최근까지 개발된 육상생물 유래 대체 단백질 소재들이 안전성이나 알레르기 유발, 영양 불균형 등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국립부경대 연구팀의 이번 사업 목표는 미세조류를 활용한 대체해조육 소재·제품 개발 등 상용화 기술을 개발해 미래 식품산업 시장 선점과 식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립부경대가 주관기관으로 한국식품연구원, 성신여대, 전북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학계와 연구기관은 물론, ㈜동원F&B, ㈜다인소재, ㈜삼진식품 등 산업계와 함께 팀을 꾸렸다. 연구팀은 앞으로 △미생물 발효를 이용한 클로렐라와 스피룰리나 유래 단백질 추출 △수산물 기반 친환경 결착제 개발 및 이를 활용한 미세조류 조직 단백 개발 △육류의 식감과 향미를 구현할 수 있는 감각소재 개발을 위한 감각평가 시스템 개발 △감각평가 시스템을 이용한 관능 구현 지표 설정 및 감각소재 개발 등에 나선다. 특히 △대체해조육 시제품(분쇄형 대체해조육 패티/대체해조육 소시지/대체새우육 활용 HMR 간장새우장/구이용 대체해조육/식물성 대체 어육 및 모사 어육가공품/대체 연어스테이크) 개발 및 상품화 △소비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한 국내외 대체육 시장 진출 전략 확보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연구 책임자인 김영목 교수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인 해양바이오닉스융합기술센터(센터장 정원교 교수)와 식품연구소(소장 양지영 교수) 소속으로 미생물 발효를 이용한 수산물 유래 단백질 소재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블루푸드테크 기반 고부가 수산식품 개발 연구 분야를 이끌어왔다. 김 교수는 "미래 수산식품산업 시장 선점을 위한 첫걸음인 이번 사업을 통해 클로렐라와 스피룰리나를 활용한 대체해조육 개발 원천 기술 확보하고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대체해조육이 수산업 분야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30 09:25:00[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올해 1∼3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김선태 제타 대표, 이수영 포스텍 대표, 정우돈 다인안전산업 대표를 각각 선정하고 11일 시상했다고 밝혔다. 김선태 대표는 반도체공정 장비의 전기제어 분야 전문기술인이다. 탁월한 기술력을 토대로 세계 4대 반도체장비 제조업체에 납품하는 등 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이수영 대표는 정보통신 네트워크 분야에서 광통신 제품을 개발·제조해온 전문가다. 국내 최초로 빔 확장 응용기술을 접목한 비접촉식 광커넥터를 개발·양산해 K방산의 도약에 기여했다. 조선공사 비계 시공 분야 숙련기술인인 정우돈 대표는 비계 시공 연구개발에 평생을 헌신해 국내 최초로 건축형 시스템 비계를 선박에 도입한 성과 등을 인정받아 3월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됐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기술인이 인정받는 사회를 만든다는 취지로 2006년 8월 선정을 시작했다. 직업계고나 전문대를 졸업하고 산업현장에서 10년 이상 경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 대표가 대상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4-11 14:42:05국내 최대 로봇산업 유공자 시상 행사인 '2023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식'에서 사람과 함께 한공간에서 작업하는 협동로봇, 부품·소프트웨어(SW) 국산화에 성공한 로봇기업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의 박종훈 대표가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위한 포상식에서 올해의 대상 격인 산업포장을 받았다. 나우로보틱스의 이종주 사장이 제조산업의 로봇 도입을 활성화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로봇기술 국산화로 매출 확대 11일 경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3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식'이 진행됐다. 우선 산업포장을 받은 뉴로메카는 지난 2018년 협동로봇 '인디(Indy)' 양산을 시작으로 자율이동로봇과 산업용 로봇을 만드는 종합 로봇 제조기업이다. 뉴로메카의 협동로봇은 사람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작동하며, 프로그래밍을 통해 다양한 산업과 작업에 적용할 수 있다. 즉 로봇 전문인력이 없어도 안전하게 로봇 자동화를 도입·운용할 수 있도록 협동로봇 중심의 서비스형 로봇(Robot as a Service, RaaS) 플랫폼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내 32건, 해외 2건의 특허를 획득했으며 20건의 국책과제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나우로보틱스 역시 로봇 핵심요소기술을 100% 내재화, 지식재산권(IP) 출원 및 등록을 완료했다. 산업용 로봇과 지능형 로봇을 제작하면서 2016년 창업 후 꾸준히 흑자 성장을 이어온 나우로보틱스는 2020년 81억원, 2021년 83억원, 2022년 97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AI와 로봇 접목…산업화 기여 국무총리표창은 고경철 고영테크놀러지 전무, 최광용 시스콘 대표, 경진호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강기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본부장이 받았다. 고 전무는 뇌수술로봇 개발·임상·보급 사업화는 물론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 접목을 통한 산업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최 대표는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개발해 로봇자동화 시스템 상용화를 주도했다. 경 책임연구원은 첨단제조로봇 연구 기반으로 총매출 264억원 규모의 중소제조업용 로봇을 보급했다. 총 213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특허·출원 126건과 10억8000만원 상당의 기술료 계약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능형로봇산업 비전과 발전전략'을 집필한 강 본부장은 국가 로봇산업 정책 수립 및 기반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은 "18회째를 맞이한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식'은 매년 국내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면서 기술혁신과 도전정신을 고양시키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국내 로봇산업도 어려운 여건 속에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조사기준으로 5조6000억원 시장규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중기 로봇 세계화 '청신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기관장상은 총 13명에게 주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안성대 아이로보 전 대표이사 △최대성 로보티즈 부사장 △이성직 라온테크 전무 △임우철 두산로보틱스 수석 △구성모 다인큐브 상무이사 △김태형 트위니 본부장 △김곤우 충북대학교 교수 △정구봉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수석연구원 △강민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인증원 과장 △최미영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책임 △박상수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받았다. 안성대 전 아이로보 대표는 기술혁신을 통한 품질경영으로 수출 증대와 고용 창출을 이뤄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최대성 로보티즈 부사장은 스마트로봇 액추에이터 설계와 로봇용 소형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개발을 맡았으며, 사업총괄 등 대규모 공급계약을 수주한 인물이다. 이성직 라온테크 전무는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인 지능형 로봇 산업 발전과 기반 구축에 기여한 것은 물론 반도체용 로봇의 국산화를 적극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다. 임우철 두산로보틱스 수석은 협동로봇 제어시스템 설계에 참여했으며, 안전기능 기획과 안전 제어기 설계를 주도하며 국내외 표준 제·개정과 협동로봇 작업장 안전인증 컨설팅 등을 담당했다. 구성모 다인큐브 상무이사는 산업용 로봇 기술 개발과 사업화 관련해 정부, 기업, 대학, 연구소 등 협업을 통해 중대형 연구개발(R&D) 사업을 수행했다. 김태형 트위니 본부장은 자율주행로봇을 개발하면서 관련 특허 등록과 출원으로 기술경쟁력을 강화했다. 박영환 티라로보틱스 부사장과 고동욱 코가로보틱스 대표는 각각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상과 파이낸셜뉴스 회장상을 받았다. 티라로보틱스는 자율주행로봇(AMR) 제품을 100% 국내 기술로 개발했으며, 코가로보틱스는 AI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 변동식 파이낸셜뉴스 사장은 "대기업들의 참여는 중소 로봇기업들의 위기가 아니라 로봇시장 파이가 확대되고 시장이 급성장한다는 신호로 봐야 한다"며 "한국 로봇이 지금까지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때가 됐다"고 말했다.특별취재팀 김만기 팀장 김미희 구자윤 김준혁 임수빈 기자
2023-10-11 18:32:30[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로봇산업 유공자 시상행사인 '2023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식'에서 사람과 함께 한 공간에서 작업하는 협동로봇, 부품·소프트웨어(SW) 국산화에 성공한 로봇기업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의 박종훈 대표가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위한 포상식에서 올해의 대상격인 산업포장을 받았다. 나우로보틱스의 이종주 사장이 제조산업의 로봇 도입을 활성화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로봇기술 국산화로 매출 확대 1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3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식'이 진행됐다. 우선 산업포장을 받은 뉴로메카는 지난 2018년 협동로봇 ‘인디(Indy)’ 양산을 시작으로 자율이동로봇과 산업용 로봇을 만드는 종합 로봇 제조기업이다.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뉴로메카는 제조업 등 스마트팩토리 분야 협동로봇 솔루션은 물론 물류, 서비스, 푸드테크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선도하고 있다. 뉴로메카의 협동로봇은 사람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작동하며, 프로그래밍을 통해 다양한 산업과 작업에 적용할 수 있다. 즉 로봇 전문 인력이 없어도 안전하게 로봇 자동화를 도입·운용할 수 있도록 협동로봇 중심의 서비스형 로봇(Robot as a Service, RaaS) 플랫폼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내 32건, 해외 2건의 특허를 획득했으며 20건의 국책과제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나우로보틱스 역시 로봇 핵심 요소 기술을 100% 내재화, 지식재산권(IP) 출원 및 등록을 완료했다. 산업용 로봇과 지능형 로봇을 제작하면서 2016년 창업 후 꾸준히 흑자 성장을 이어온 나우로보틱스는 2020년 81억원, 2021년 83억원, 2022년 97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AI와 로봇 접목..산업화 기여 국무총리표창은 고경철 고영테크놀로지 전무, 최광용 시스콘 대표, 경진호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강기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본부장이 받았다. 고 전무는 뇌수술로봇 개발·임상·보급 사업화는 물론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 접목을 통한 산업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최 대표는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개발해 로봇자동화 시스템 상용화를 주도했다. 자율주행 로봇 주행 소프트웨어(SW) 관련 매출도 2021년 50억원에서 2022년 150억원으로 끌어올렸다. 경 책임연구원은 첨단제조로봇 연구 기반으로 총 매출 264억원 규모의 중소제조업용 로봇을 보급했다. 총 213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특허·출원 126건과 10억8000만원 상당의 기술료 계약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능형로봇산업 비전과 발전전략’을 집필한 강 본부장은 국가 로봇산업 정책 수립 및 기반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강철호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은 “18회째를 맞이한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 포상식’은 매년 국내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면서 기술혁신과 도전정신을 고양시키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국내 로봇산업도 어려운 여건 속에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조사기준으로 5조6000억원 시장규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중기 로봇 세계화 '청신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과 기관장상은 총 13명에게 주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안성대 아이로보 전 대표이사 △최대성 로보티즈 부사장 △이성직 라온테크 전무 △임우철 두산로보틱스 수석 △구성모 다인큐브 상무이사 △김태형 트위니 본부장 △김곤우 충북대학교 교수 △정구봉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수석연구원 △강민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인증원 과장 △최미영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책임 △박상수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받았다. 안성대 전 아이로보 대표는 기술혁신을 통한 품질경영으로 수출 증대와 고용 창출을 이뤄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최대성 로보티즈 부사장은 스마트로봇 액츄에이터 설계와 로봇용 소형 싸이클로이드 감속기 개발을 맡았으며, 사업총괄 등 대규모 공급계약을 수주한 인물이다. 이성직 라온테크 전무는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인 지능형 로봇 산업 발전과 기반 구축에 기여한 것은 물론 반도체용 로봇의 국산화를 적극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다. 임우철 두산로보틱스 수석은 협동로봇 제어시스템 설계에 참여했으며, 안전기능 기획과 안전 제어기 설계를 주도하며 국내외 표준 제·개정과 협동로봇 작업장 안전인증 컨설팅 등을 담당했다. 구성모 다인큐브 상무이사는 산업용 로봇 기술 개발과 사업화 관련해 정부, 기업, 대학, 연구소 등 협업을 통해 중대형 연구개발(R&D) 사업을 수행했다. 김태형 트위니 본부장은 자율주행로봇을 개발하면서 관련 특허 등록과 출원으로 기술경쟁력을 강화했다. 박영환 티라로보틱스 부사장과 고동욱 코가로보틱스 대표는 각각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상과 파이낸셜뉴스 회장상을 받았다. 티라로보틱스는 자율주행로봇(AMR) 제품을 100% 국내 기술로 개발했으며, 코가로보틱스는 AI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 변동식 파이낸셜뉴스 사장은 “로봇기업들은 고진감래라는 말처럼 힘겨운 과정을 거치면서 더 단단해지고 더 성장했다”며 “로보월드 전시장에 참여한 기업들만 봐도 활용도가 높아진 로봇산업의 현주소를 실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변 사장은 “대기업들의 참여는 중소로봇기업들의 위기가 아니라 로봇시장 파이가 확대되고 시장이 급성장한다는 신호로 봐야 한다”며 “한국 로봇이 지금까지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때가 됐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2023-10-11 14:08:39다인누리는 산업 현장 안전 용품·생활용품 등을 공급하는 전문 생산 기업이다. 안전성과 편의성이 검증된 자체 상품 개발에 주력하며 전국 지점 개설, 온라인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설립 9년차인 다인누리는 연평균 25%의 성장률을 이어가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 210억원을 달성했다. 우수한 품질의 일회용 작업복과 면장갑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인 '가드맨' 제품들은 사용성을 고려한 설계로 좋은 호응을 얻으며 각종 산업현장에서 인기다. 지난 2019년부터는 해외 시장 진출에 역점을 두고 미국, 두바이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가고 있다. 이 외에도 다인누리는 조달청 입찰 공사, 수의 계약 등을 진행하는 관공서 사업, 전시·컨벤션 사업을 운영하며 국내와 해외의 바이어 정보 교류를 위한 상담회, 전시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또 쇼핑몰, 복지몰 등 사용자별 온라인 스토어 및 시스템 구축 사업을 운영한다. 다인누리는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업체 견학 기회 제공, 연 2회 해외여행을 지원한다. 장기 근속자 포상 제도, 팀빌딩을 위한 팀 운영비 등을 제공하며 경조사비, 명절 선물 등을 지원한다. 상시 채용을 진행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11-27 19:13:54[파이낸셜뉴스] 다인누리는 산업 현장 안전 용품·생활용품 등을 공급하는 전문 생산 기업이다. 안전성과 편의성이 검증된 자체 상품 개발에 주력하며 전국 지점 개설, 온라인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설립 9년차인 다인누리는 연평균 25%의 성장률을 이어가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 210억원을 달성했다. 우수한 품질의 일회용 작업복과 면장갑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인 ‘가드맨’ 제품들은 사용성을 고려한 설계로 좋은 호응을 얻으며 각종 산업현장에서 인기다. 지난 2019년부터는 해외 시장 진출에 역점을 두고 미국, 두바이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가고 있다. 이 외에도 다인누리는 조달청 입찰 공사, 수의 계약 등을 진행하는 관공서 사업, 전시·컨벤션 사업을 운영하며 국내와 해외의 바이어 정보 교류를 위한 상담회, 전시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또 쇼핑몰, 복지몰, 폐쇄몰 등 사용자별 온라인 스토어 및 시스템 구축 사업을 운영한다. 다인누리는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업체 견학 기회 제공, 연 2회 해외여행을 지원한다. 장기 근속자 포상 제도, 팀빌딩을 위한 팀 운영비 등을 제공하며 경조사비, 명절 선물 등을 지원한다. 상시 채용을 진행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다인누리 관계자는 “다인누리의 사명은 ‘세상의 많은 사람을 위한’이란 뜻으로, 이러한 가치를 실천하고자 자율적인 근무 문화와 다양한 복지제도를 마련해 임직원이 즐겁게 근무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취업 준비생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11-26 20:20:06【파이낸셜뉴스 부천=강근주 기자】 유한대학교가 25일 유재라관 5층 컨퍼런스실에서 ‘2022학년도 유한대학교 가족회사 융합산업협의회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업간담회는 김현중 유한대 총장과 채희철 ㈜디에이치라이팅 대표이사 등 30여명 대학 관계자 및 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위원 위촉과 함께 산학협력의 지속적인 상생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을 다짐했다. 신규 위촉된 위원은 이승수 ㈜탑에어 대표이사, 임재학 ㈜비바코리아 대표이사, 모상현 ㈜바이오에프디엔씨 대표이사, 조영득 ㈜씨와이 대표이사, 이제현 다인바이오㈜ 대표이사, 김기수 실버컴 대표, 이기범 인천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 센터장 등 7명이다. 유한대는 올해 기계전기전자학부, IT학부, 디자인학부, 지식서비스학부, 지식서비스학부, 건강생명학부 등 5개 학부를 개편하고, 가족회사 융합산업협의회에도 학부별 산업 분야별 10개 분과를 새롭게 조직화했다. 특히 웰니스 바이오헬스, 웰니스 리빙, 웰니스 안전 등 웰니스 ICC를 구축해, 3개 분과를 신설했다. 웰니스 ICC구축은 LINC 3.0 사업을 위해 만들어진 분과로 IT융합 웰니스 서비스 분야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통한 혁신적 4C(협업-창의-신뢰-도전)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역량 기반을 마련했다. 김현중 총장은 “가족회사 융합산업협의회와 협력을 통해 산학협력과 평생교육 분야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바탕으로 유한대가 수도권 서남부 IT 융합 웰니스 서비스 분야 산학협력 선도 대학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족회사 융합산업협의회장이자 채희철 디에이치라이팅 대표이사는 “가족회사 융합산업협의회의 활발한 산학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가족회사 간 상호 방문을 추진하는 등 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강화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대는 최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2022~2024) 선정, 신사업 분야 특화 선도 전문대학 지원사업 선정, 고숙련일학습병행 운영기관 선정,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 운영기관 선정, 국무총리 표창 3회 수상 등 각종 정부지원 사업에 선정돼 명실상부 대내외적으로 실무중심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27 08:54:18【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 건설교육원은 13일 남양주캠퍼스 충효관에서 ‘2022년 상반기 외래 강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번 외래 강사 위촉은 2022년 상반기 건설기술인 기본교육, 설계-시공, 건설사업관리, 품질관리 분야 등 실무 강의에 참여하는 총 45명으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소수 인원만 위촉식에 참여했다. 경복대 건설교육원은 2021년 4월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기술인 교육-훈련 대행기관으로 전국대학교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대학 교육시설과 4차 산업을 반영하는 스마트 교육과정을 강점으로 신규 종합교육기관으로 선정돼 2021년 11월부터 현재까지 단계적으로 집체교육 및 원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외래 강사인 한현규 다인코퍼레이션 대표는 인사말에서 “4차 산업 융합기술과 스마트 건설교육으로 글로벌 건설시장을 주도하는 경복대 건설교육원에서 미래 지향적 건설기술인 실무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종태 경복대 건설교육원장은 “작년 4월 교육훈련 대행기관으로 선정돼 짧은 기간 내에 내실 있는 교육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건설기술진흥법에 의한 건설기술인 법정직무 교육을 더욱 알차게 실시해 최상의 종합교육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기술인 집체교육은 매월 주차별로 기본교육, 건설정책 역량 강화(건설드론, 건설BIM), 품질관리, 해외시장 지원(계약관리)가 개설 운영 중이다. 교육 참여 신청자격은 건설기술 업무를 처음 수행하는 기술인이나 건설기술 업무에 종사하면서 계속교육이나 승급교육을 필요로 하는 기술인으로 교육비는 1인당 28만원이다. 수강 신청은 경복대 건설교육원 누리집에서 교육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팩스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건설기술인 원격교육은 현재 건설정책역량강화(건설BIM), 설계-시공(건축, 토목, 안전, 조경, 환경)분야 온라인 수강이 가능하며, 세부사항은 건설교육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6-16 07:5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