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이달 1일자로 신임 대표이사에 안토니오 란다조(51) 다임러 트럭 동남아시아 지역 본부 세일즈&마케팅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란다조 신임 대표이사는 "다임러 트럭 코리아 팀과 함께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이루어온 발전 가도를 이어갈 것"이라며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다임러 트럭 코리아를 다음 단계로 이끄는데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란다조 신임 대표이사는 2018년 4월부터 싱가포르에 위치한 다임러 상용차 동남아시아의 최고경영진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다임러 트럭의 후소(FUSO) 브랜드의 세일즈, 마케팅 및 고객 서비스를 담당했으며 2020년 11월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 후소, 바라트벤츠 브랜드의 세일즈&마케팅을 총괄해왔다. 다임러 트럭 해외 사업 부문의 안드레아스 폰 발펠트 대표는 "안토니오 란다조는 인정받는 세일즈&마케팅 전문가로 급변하는 업계 환경 속에서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보다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7-11 15:45:54다임러트럭코리아는 신임 고객서비스 부문 총괄에 장성윤 상무(사진)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1975년생인 장 상무는 국민대 기계공학부(자동차공학 전공)를 졸업했으며 국민대 산업기술대학원에서 자동차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20여년 동안 수입 상용·승용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최종근 기자
2022-02-03 18:24:07다임러트럭코리아는 신임 고객 서비스 부문 총괄에 장성윤 상무 (사진)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1975년생인 장 상무는 2002년 국민대학교 기계공학부(자동차 공학 전공)를 졸업했으며 2005년 국민대 산업기술대학원에서 자동차 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20여년 동안 수입 상용 및 승용 분야에서 신모델 상품 기획, 인증, 서비스 상품 기획, 고객 서비스 등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는 평가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2-03 10:01:12【베이징=정지우 특파원】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모회사인 다임러그룹의 최대주주 자리를 2년 전부터 중국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이 차지하고 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베이징자동차가 베이징시 정부 소유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중국 정부의 입김이 강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독일에선 정보와 인력 유출을 우려하고 있다. 15일 외신에 따르면 베이징자동차는 최근 다임러그룹 지분 9.98%를 보유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다임러그룹이 화물차 회사 다임러 트럭을 분할 상장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이전까지는 중국 최대 민간 자동차 업체인 지리자동차가 최대주주였다. 지리자동차는 2018년 지분 9.69%를 90억달러(10조7000억원)에 사들이면서 쿠웨이트 국부펀드를 제치고 한 때 1대 주주가 됐었다. 국영기업인 베이징자동차는 당초 다임러의 지분 5%를 보유했었지만 추가로 지분을 취득한 사실이 2년 만에 공개됐다. 이로써 드러난 사실만으로 단순 계산해도 다임러 지분의 19.67%를 중국 국영·민간 기업이 가지고 있는 셈이 됐다. 베이징자동차는 2010년 9월 설립된 국영기업이다. 베이징시 인민정부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가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이 회사는 홈페이지 소개란에 베이징시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으며 베이징 벤츠, 베이징 현대, 푸젠 벤츠 등의 완성차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적어 놨다. 독일 정치권과 업계에선 지리자동차가 최대주주인 시절부터 중국 기업들으로 정보와 인력 유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었다. 독일은 당시 중국기업의 자국 첨단기술 기업 인수를 저지하기 위해 수십억 유로 규모의 기금을 설치하고 외국기업이 독일기업의 지분을 25% 미만 취득하는 경우에도 당국 심사를 받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베이징자동차는 “다임러와 합의로 지분을 더 확대할 계획은 없다”면서 “상호 간의 산업협력, 기술혁신과 경제·사회적 발전을 불러온 독일과 중국간 협업의 우수한 사례”라고 주장했다. 기술유출 우려를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반면 다임러도 베이징자동차의 지분 9.55%와 베이징자동차의 전기차제조회사인 블루파크의 지분 2.46%를 보유하고 있다. 다임러와 베이징자동차는 조인트벤처를 통해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61만1000대를 판매, 237억 유로(약 32조원)의 수익을 거뒀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1-12-15 15:24:05[파이낸셜뉴스] 영화테크가 강세다. 유럽연합의회가 배터리 재활용 원료 사용을 의무화 하면서 폐배터리 재활용 테마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대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후 2시 14분 현재 영화테크는 전일 대비 650원(+3.74%) 상승한 1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독일 IT매체 일렉트리브(Electrive)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다임러는 2023년 가동을 목표로 독일 쿠펜하임에 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짓는다. 배터리 재활용 관련 기술 확보에도 나섰다. 이는 유럽의 친환경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럽연합의회에는 배터리 주재료의 일정 부분을 재활용 원료로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2030년에는 배터리에 사용하는 코발트 12%, 리튬 4%, 니켈 4%씩 반드시 재활용 원료를 써야 한다. 2035년부터는 코발트 20%, 리튬 10%, 니켈 12%로 강화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사용 후 배터리 관련 시장은 2019년 기준 1조6500억원에서 2030년 약 20조2000억원을 넘어 2050년 6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테크는 전기차의 고전압 폐배터리를 산업용 ESS(Energy Saving Storage)로 재사용하는 사업을 주진 중이다. 또한 전기차 부품, 자동차 전장부품 등 연구, 설계, 개발 등을 영위하고 있다. 자동차용 정선박스 등 전장품, 컨버터·차량 탑재형 충전기 등 전기차 핵심 전력 변환 및 전력전자 분야 부품, 모듈 등을 개발해 국내외 자동차 OEM사 및 전자회사 등에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과거 다임러의 전기차 공급을 수주한 이력이 부각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관측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11-25 14:15:44[파이낸셜뉴스] 다임러 트럭 AG가 올해 순수 배터리 전기트럭 양산에 돌입한다. 또 2027년에는 수소 연료전지트럭 양산차량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9일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등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들을 보유한 다임러 트럭 AG에 따르면 2039년까지 세계 3대 시장(유럽, 일본, NAFTA)에서 판매하는 라인업의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단거리 운송을 위한 순수 전기 배터리 트럭과 장거리 운송을 위한 수소 기반 연료전지 트럭, 두 가지 전기차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대형 순수 배터리 전기 트럭 메르세데스-벤츠 e악트로스의 양산을 시작하는 한편 2024년에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약 500km로 확대된 양산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소 기반 연료전지 트럭 개발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모델은 총 300kW 연료전지 시스템과 항속 출력 230kW(순간 출력 330kW) 전기모터(eMotor) 2기를 탑재해 630마력 이상의 항속 최대 출력을 발휘하며 재충전 없이 하루 최대 1000km 이상의 범위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소 기반 연료전지 트럭의 경우 2020년 11월에 메르세데스-벤츠 GenH2 컨셉 트럭을 처음 공개한 후 지난 4월에 첫 프로토타입 모델을 제작해 엄격한 주행 테스트를 시작했다. GenH2 트럭의 트랙 주행을 시작으로 2021년 연내에 일반 도로에서도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GenH2 트럭을 실제 운송 업무에 투입하는 고객 시범 운영은 2023년에 시작할 계획이며 첫 양산 차량은 2027년경부터 고객에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다임러 트럭 AG 상용차 (환경 및 안전) 법규 대응 전략 총괄 만프레드 슈커르트 박사는 지난 26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에너지 기술에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스트롱 코리아(STRONG KOREA) 포럼 2021에 발표자로 참여했다. 만프레드 슈커르트 박사는 "다임러 트럭 AG의 전기차 기술은 순수 배터리와 수소 기반 연료전지의 듀얼 트랙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며 "오늘날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시범 운영 사례들을 보면 순수 배터리 전기 트럭의 경우 하루 500km 정도의 중단거리 주행, 수소는 재충전 없이 하루 1000km또는 그 이상의 주행 거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05-29 09:55:59독일 자동차 업체 다임러가 내연기관차의 생산을 서둘러 중단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 최고경영자(CEO)가 미래 전기차 개발에 필요한 자금 확보를 위해서라도 휘발유와 디젤차량은 계속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포드가 유럽에서 2030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볼보도 같은 기간내 모든 차종을 전기화한다는 계획이다. 다임러 계열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가 2039년까지 탄소 중립차량을 약속했는데 불구하고 언제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날짜를 밝히지 않고 있다. 칼레니우스 CEO는 지역에 따라 다른 수요와 충전 인프라로 인해오는 2030년에 자동차 시장이 어떠할지 예상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이날 닛산의 유럽 법인 회장 잔루타 드 피키도 2023년까지 유럽시장에서 팔리는 닛산 차량의 절반이 배터리로 달리는 것이겠지만 내연기관차의 판매 중단 날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전기차로의 대체는 생산업체나 소비자가 아닌 충전 시설과 규제, 청정 에너지원 같은 요소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1-02-19 15:53:56[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다임러AG(Daimler Automotive Group)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차량 내부의 정보를 다른 차량에 공유할 수 있는 정보공유 플랫폼 '무브X(Move X)'를 개발한다. 우선 차량 안에 설치해 둔 음악 재생정보나 좌석 셋팅, 조명 등의 정보를 다른 차량으로 동일하게 옮길 수 있는 '웰컴 홈' 기능을 첫 서비스로 선보였다. 2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다임러AG는 블록체인 분산형 신원인증(DID) 전문업 온톨로지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차량내 정보 공유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다임러는 이 협력을 통해 나온 첫 서비스 '웰컴 홈'은 차량 이용자의 음악, 좌석, 조명 정보를 다른 차량에 동일하게 옮길 수 있도록 해 렌터카 이용등에 편리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임러 모빌리티의 블록체인 팩토리 책임자 헤리 베렌스(Harry Behrens)는 "'웰컴홈'은 자동차와 SNS를 연결한다"며 “차량 이용자가 무엇을 먹었는지, 어떤 종류의 여정을 가지고 있었는지, 프로필 중 하나에 저장하고 친구와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U집행위, 첫 가상자산 입법 제안 채택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디지털금융 패키지 플랜을 채택했다. 이 플랜은 디지털금융, 소액 결제, 가상자산 입법 제안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EC는 "유럽내 가상자산에 대한 최초의 입법 사례인 디지털금융 패키지 플랜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 패키지 플랜 안에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인은 자본, 투자자 권익, 각국 규제당국의 규정을 준수하도록 하면서, 발행액이 500만 유로(약 68억원)를 초과할 경우 정부 당국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더불어 가상자산 발행인은 의무적으로 백서를 공개해야 한다. 단 연간 가상자산 발행액 100만 유로(약 13억원) 이하 중소기업은 의무대상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EC는 유럽 전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블록체인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EC는 유럽 블록체인 파트너십(EBP)과 협력해 유럽 블록체인 서비스 인프라(EBSI)내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사용 사례를 테스트하고 2022년까지 블록체인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시행한다. 앞서 EU는 2018년 블록체인에 대한 통합적 접근 방식을 마련하기 위해 '유럽 블록체인 파트너십(EBP)'을 맺고, 국경 간 디지털 공공 서비스를 지원할 '유럽 블록체인 서비스 인프라(EBSI)'를 구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BSI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유럽 내 디지털 공공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0여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세계 가상자산 이용자 1억명 이상 전세계에서 1억명 이상의 인구가 가상자산을 사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캠브리지 대체금융센터의 연구 보고서를 인용, 전세계 1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비트 코인(BTC)을 포함한 기타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캠브리지 대체금융센터는 지난 2018년 전세계에서 신원이 확인된 가상자산 사용자 수를 약 3500만 명으로 추정한 바 있다. 2년간 가상자산 사용자가 185% 가량 늘었다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에는 자체 호스팅 지갑을 제외하고, 최대 1억 9100만개의 계정이 개설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북미와 유럽의 가상자산 계정의 40%는 실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16%, 라틴아메리카는 10% 가량의 실제 활동 사용자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美 의회, 가상자산 거래소 법적 지위 인정 법안 제출 마이클 코너웨이(Michael Conaway) 미국 하원의원이 가상자산 거래소의 법적 지위를 인정하는 내용의 '디지털 상품 거래소 법안 2020년(DCEA)'을 제출했다. 2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 법안은 디지털 상품 거래소에 대해 정의를 내리고, 연방 법틀 안으로 포함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다. 법안이 통과되면 디지털 통화에 대한 새로운 규정이 마련되고, 상품 교환법에 따라 상품과 유사하게 취급된다. 이에 거래소는 향후 미 연방 관할권 내에서 인정되며, 49개 주에서 별도로 화폐 전송 인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법안이 정의하는 거래소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감독을 받게 된다. 또한 디지털 상품 거래소 법안에 따라 명확한 유형의 토큰의 경우 가상자산공개(ICO)가 허용된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법안이 통과되면 가상자산 규제가 효율적으로 통합되고, 토큰 발행자들에게 법적 명확성을 부여해, 법을 준수하는 거래소의 진입 장벽이 낮춰질 수 있다"고 해석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0-09-25 06:54:03[파이낸셜뉴스] 알루미늄 압출전문기업 알루코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회사인 폭스바겐과 다임러그룹에 '배터리 팩 하우징'을 공급한다. 배터리 팩 하우징은 전기차용 배터리의 셀을 보호하기 위한 핵심 부품이다. 배터리 셀의 열 방출을 위해 열전도율이 우수한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지며 정밀 압출, 가공 등 첨단 기술이 필요하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폭스바겐그룹으로부터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팩 하우징을 수주해 지난 6월부터 배터리 팩 하우징 납품을 시작했다. 폭스바겐과는 추가 계약도 추진 중이다. 알루코는 SK이노베이션이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양산하는 다임러그룹, 포드자동차 전기차용 배터리의 팩 하우징도 수주해 하반기부터 본격 납품할 계획이다. 아울러 알루코는 삼성SDI와 신제품 개발을 위한 샘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계약이 성사될 경우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주도하는 국내 빅3 업체 모두에 배터리 팩 하우징을 공급하게 된다. 알루코 관계자는 "현재 확정된 LG화학, SK이노베이션 계약 물량은 4억달러 상당이며, 향후 계약 예정 물량도 최소 3억달러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최근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여서 기존 계약 물량 이상으로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1956년 설립된 알루코(구 동양강철)는 한국과 베트남에 총 18대, 연산 15만톤규모의 압출 설비를 보유한 국내 최대 알루미늄 압출회사다. 일반 창호 제품과 커튼월은 물론, 삼성전자, 파나소닉, 소니 등 세계적 전자업체의 TV용 메탈 탑 샤시, 삼성전자 갤럭시 휴대폰 케이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알루코는 최근 전기자동차의 급성장과 관련해 고강도, 초경량 부품소재인 전기차 배터리 팩 하우징 분야를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삼고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며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0-08-10 16:06:04[파이낸셜뉴스]IBM과 다임러가 양사간 협력을 확대한다. 그 일환으로 다임러는 지능형 클라우드 솔루션을 구현하고, 글로벌 애프터서비스 포털을 IBM 퍼블릭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할 것이라고 10일 발표했다. 다임러는 이번 결정으로 혁신에 속도를 낼 뿐 아니라 업계 최고 수준의 개방성과 보안을 자랑하는 비즈니스용 퍼블릭 클라우드를 십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소매 부문의 정비 및 수리 공정을 지원하는 글로벌 애프터서비스 포털은 다임러의 시장 활동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동안 다임러는 포털 핵심 제품에 대한 늘어나는 수요를 해결하고자 민첩성과 확장성을 강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엄격한 보안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플랫폼을 찾고 있었다. IBM 클라우드 쿠버네티스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IBM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은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확장 가능한 최신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 전환하도록 지원한다. 다임러는 IBM 퍼블릭 클라우드에 포털을 호스팅해 필요에 따라 확장하고 새로운 오퍼링도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어 사용자의 니즈를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도움을 받게 되었다. 동시에, IBM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송 및 저장되는 데이터는 IBM 하이퍼 프로텍트 서비스와 같은 통합 보안 기능을 통해 보호를 받아 최고 수준의 다임러의 주요 데이터 보호 규정 요건도 충족한다. 하워드 보빌 IBM 클라우드 수석 부사장은 "기업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채택해 운영 환경을 재정립함으로써 혁신을 추진하고 인프라를 현대화하는 동시에 보안도 우선시 할 수 있다"며 "IBM 퍼블릭 클라우드는 고객이 각자의 키와 데이터를 독점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업계 선도적인 암호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중요 데이터 보호를 위해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높은 수준의 규제를 받는 모든 업종에서 반드시 갖춰야 하는 필수 조건”이라고 말했다. IBM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여러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뛰어난 확장성을 발휘하도록 디자인 되었으며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서비스 관리로 추후 비용의 경제적 부담까지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IBM 클라우드의 멀티존 리전 내 주요 서비스의 경우 99.99%의 플랫폼 가용성을 달성하고 있어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0-08-10 08:3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