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출산율 반등과 인구감소 문제를 해소하고자 다자녀 출산 장려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남지역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는 지난 2021년 9만2680가구에서 2023년 8만5815가구로 7% 이상 줄었다. 특히 20~30대의 다자녀 비선호 성향이 뚜렷해 다자녀 출산을 위한 종합 대책이 절실하다. 이에 전남도는 다자녀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지원 사업 52건(도 5·시·군 47), 시설 할인 74건(도 8·시·군 66) 등 총 126건의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다자녀 가정이 주택을 구매하면 월 최대 25만원의 대출이자를 3년간 지원하고, 다자녀 행복카드를 통해 도내 가맹점에서 다양한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 육아용품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의 70% 감면,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자녀 출산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시·군에서도 별도로 다자녀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출산 장려금, 수도요금 감면, 공영주차장 이용료 감면 등을 지원 중이다. 18개 시·군은 둘째아 이상 출산 시 더 많은 출산 장려금을 차등 지급하며, 8개 시·군에서는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한다. 이외에도 시·군별로 장학금, 병원비 지원 등 다양한 다자녀 출산 장려 정책이 시행 중이다. 다자녀 출산가정의 시설 할인 혜택 역시 폭넓게 제공된다. 자연휴양림, 체육시설, 박물관, 체험시설 등의 입장료·사용료를 최대 100% 감면하고 있으며, 순천시·광양시 등은 각종 문화·복지 프로그램의 수강료를 절반 수준으로 낮추거나 전액 면제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면서 다자녀 출산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장흥에서는 40대 부부가 일곱째 아이를 출산하고, 광양에선 4년 만에 세쌍둥이가 태어나 눈길을 끌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최근 출산율 증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다자녀 출산가정이 우선적으로 실질적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계속 보완하고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출산과 양육에 있어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을 목표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전남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남지역 합계출산율은 전년(0.97명)보다 0.06명 증가한 1.03명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출생아 수는 8226명으로 전년 대비 398명(5.1%) 증가해 9년 만에 반등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02 10:15:17【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출산 장려를 촉지하기 위해 상수도요금 감면을 다자녀가정으로 확대해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하 자녀 셋 이상을 둔 가정으로 약2750세대가 감면 혜택을 받을 것이란 예측이다. 감면금액은 세대당 월 10㎥ 이하에 해당(가정용 상수도 최대 4400원)하는 요금이다. 이에 해당하는 가정으로 감면혜택을 받으려면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안양시는 현재 관내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8635세대에 대해 상수도 요금을 감면해주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저출산 극복 차원에서 다자녀가정에 상수도 요금 감면을 시행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취약계층 삶이 더욱 팍팍해졌는데 세제와 관련한 감면 혜택을 더 찾아보라고 각 부서에 주문했다. 한편 안양시는 상수도 요금 감면과 함께 7월1일부터 ARS를 활용한 상수도 요금 자동납부 신청도 받을 계획이다. 기존엔 은행과 상하수도 누리집에서만 자동납부 신청이 가능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6-13 12:18:32코오롱글로벌이 이달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일원에 공급 예정인 ‘연산 하늘채 엘센트로’가 ‘아이맘 부산 플랜’의 혜택을 적용 받는 단지로 부각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맘 부산 플랜’을 적용 받으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마련을 할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이맘 부산 플랜은 부산시의 출산장려 정책 중 하나로, 아이맘 부산 플랜이 적용되는 단지의 경우 다자녀,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 중 일부 세대의 경우 공급금액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분양 받을 수 있어 미적용 단지와 비교해 입주 후 더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단, 입주 전 분양권을 전매하는 경우에는 할인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연산 하늘채 엘센트로는 아이맘 부산 플랜의 분양가 할인혜택을 누리는 것에 더해, 부산시 내 탁월한 주거 인프라를 품은 입지환경과 코오롱글로벌의 우수한 상품성을 동시에 갖춘 단지로 주목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6층, 4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총 458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되며, 조합원분 196세대, 일반분양 172세대, 오피스텔 90실로 구성된다. 아파트 경우 전 세대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6㎡, 72㎡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된다. 연산 하늘채 엘센트로는 부산지하철 1, 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과 1호선, 동해선 환승역인 교대역, 3호선과 동해선이 지나는 거제역을 가깝게 이용가능한 트리플 역세권의 압도적인 교통환경을 바탕으로 대규모 일자리가 밀집된 서면과 센텀시티 일대를 비롯, 부산 전지역으로의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도로교통망도 좋다. 거제대로와 반송로가 인접해 부산 시내를 향한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며, 원동IC를 통해 부산외곽순환도로, 경부고속도로를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어 울산, 대구 등 주요도시로의 접근성도 좋다. 북구 덕천동에서 연제구 거제동까지 닿는 만덕3터널도 이달 말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황령3터널과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도 현재 공사 진행 중으로 향후 도로교통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홈플러스(연산점), 메가마트(동래점) 등 대형쇼핑시설을 비롯해 CGV 아시아드, 부산의료원, 동의대병원, 사직종합운동장, 부산시청, 부산 법조타운 등 다채로운 편의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연서초, 연산중, 이사벨고 등 반경 1km이내에 8개의 학교가 위치해 통학여건도 우수하며, 배산, 화지산, 온천천 수변공원, 화지공원, 부산시민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의 방문도 용이하다. 국내 대표건설사인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해 뛰어난 상품성도 갖춘다. 먼저 단지는 아이와 어르신이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할 수 있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부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등 실속형 공유 커뮤니티도 들어서 단지 밖에 나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대부분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으며, 소비자가 직접 수납과 동시에 공간을 변형할 수 있는 하늘채만의 모듈 시스템인 칸칸스마트시스템과 스마트홈 IoK 등 최신 설계로 한층 더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층간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60mm 완충재도 적용하는 등 입주민을 먼저 생각한 각종 설계도 더해졌다. 연산 하늘채 엘센트로의 견본주택은 부산지하철 1호선과 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 인근에 마련되며,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
2022-06-08 09:40:36농협문화복지재단은 셋째 이상 자녀를 낳는 농업인 가정에 출산 축하금 100만원을 지원하는 ‘농촌 다자녀 출산 장려 사업’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내년에 셋째 이상의 자녀를 새로 출산한 가정 중 농촌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서 출산일 기준 영농 기간이 3년 이상이고, 출산일 전월 기준으로 지역건강보험료 월납부액이 5만원 이하인 가정이 대상이다. 재단은 이 사업에 6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모두 6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관할 지역농협으로 하면 된다. 상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jaedan.nonghyup.com)를 참고하거나 전화(768-5078)로 문의하면 된다. /blue73@fnnews.com윤경현기자
2009-12-23 13:50:09【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역점 추진 중인 저출생과 전쟁 시즌2가 순항 중이다. 경북도는 저출생과 전쟁 시즌2, 저출생 대전환 150대 실행 과제에 대한 1분기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점검 결과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의 6대 분야 150대 과제의 1분기(1~3월) 사업 진도율은 평균 34%로 98개 과제가 정상 추진 중이다. 또 전체 예산 3600억원의 집행률은 43.3%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우 지사는 "저출생 극복 사업은 도민들의 피부에 와닿을 수 있도록 신속하고 충분히 지원하도록 하겠다"면서 "또 공동체 회복까지 고려한 전 세대가 함께 아이를 키우고 교육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공동체 마을도 조성해 장기적인 인구 감소 대응에도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만남 주선 분야는 포항, 경주, 안동, 문경, 청송, 영덕 등 6개 시·군에서 지역 특색에 맞게 미혼남녀 만남 주선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5월부터 20대 결혼 가구당 100만원 혼수비용 지원 사업이 시·군별 차례대로 진행 중이다. 행복 출산 분야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2628건, 임신 사전 건강관리지원 2515건,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249건,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지원 2439건, 초보 엄마·아빠 책 선물 사업 4000건,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 4388건 등이 신속히 현장에 집행됐다. 완전 돌봄 분야는 어린이 식생활 영양 안전관리 지원 4149회, 아이 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비 지원 2778명,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1만320명, 아픈 아이 긴급 돌봄센터 12개소 운영, 24시 시간제 보육 지원 28개소 운영, 늘봄학교 비상벨 471개교 전체 설치 완료, 늘봄학교 등하교 안전 인력 236개교 지원 등을 추진했다. 안심 주거 분야는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 107세대,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 3405명,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621세대, 청년 부부 주거환경 개선 15가구, 5개 시·군 매입임대 주택 250호 공급을 위한 제반 사항을 마무리했다. 일·생활 균형 분야는 전국 최초로 작년 문을 연 구미 일자리 편의점 1호점에 이어 예천, 포항 등 2·3호점 개소, 다자녀 축산농가 도우미 지원 118명, 결혼 이민 여성 이중 언어 강사 취업 92명, 육아기 부모 단축 근로 시간 급여 보전 및 초등 맘 10시 출근제도입 중소기업 장려금 지원 등도 지원하고 있다. 양성평등 분야는 여성 친화 도시 4개 시·군 및 아동 친화 도시 11개 사업이 추진 중이며 세 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 지원 900가구,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매 지원 5만8431가구, 우리 동네 아빠 교실 운영 22회가 진행됐다. 한편 도는 150대 사업 부서가 추진 성과를 분기별로 점검하고 도민 모니터링단, 저출생 정책평가센터, 전문가 연구그룹 등 다양한 계층에서 저출생 사업을 평가하고 피드백을 주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5-08 09:35:01[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이앤씨가 28일부터 '더샵 당리센트리체'의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5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당리센트리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21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중 35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59㎡ 124가구 △73㎡ 121가구 △84㎡ 112가구 △84㎡D 1가구 등이다. 분양 일정은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5월 9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지난 25일 오픈한 더샵 당리센트리체 견본주택에는 주말까지 사흘간 약 1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하구 첫 더샵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모이는 양상이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부산광역시(당해) 또는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에 거주(기타)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며,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까지다. 계약금은 5%로 낮추고,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도입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 2차 계약금은 계약 후 15일 이내 납부하면 된다.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청약자는 부산광역시 출산장려정책인 '아이·맘 부산플랜' 혜택을 통해 분양가의 5%를 잔금에서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단지는 차별화된 설계가 돋보인다. 남향 위주 배치와 4bay 구조로 채광 및 통풍 효과를 높였다. 내부는 광폭 다이닝 공간과 동평형 대비 더 넓은 서비스 면적으로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타입에 따라 현관 창고, 알파룸, 드레스룸, 욕실 특화(케어룸) 등 실용적인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차별화된 조경도 입주민의 삶을 풍성하게 해준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테마놀이터와 스플래시 가든(유아 물놀이장), 텃밭으로 활용 가능한 팜가든,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플로우 가든과 네이처테라스 가든 등 다양한 조경시설이 조성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는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등의 운동시설과 학습특화 공간인 에듀라운지, 북카페 등 다채롭게 구성해 일상의 풍요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당리역 역세권에 위치해 입지도 우수하다. 부산시에 따르면, 현재 1호선 대티역에서 하단역까지 이르는 구간에서는 크고 작은 12개 정비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이 일대는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부산시 도시철도망 확충계획에 따라 사상~하단선(2026년 개통 예정), 하단~녹산선(2029년 개통 예정),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2029년 개통 예정) 등이 개통하면 향후 교통 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 낙동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당리중, 사하중, 부산여고, 건국고, 부산일과학고, 동아대 등 다수의 학교가 인근에 모여있어 교육 환경도 좋다. 아울러 당리시장, 하단오일상설시장, CGV, 사하구청 등이 인접하고, 지하철역 주변 다수의 병원 이용이 용이하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일대에 마련돼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4-28 15:12:26[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이앤씨가 오는 25일 부산광역시 사하구에서 '더샵 당리센트리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5월 9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5월 20일부터 22일지 3일간 진행한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부산광역시(당해) 또는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에 거주(기타)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며,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까지다. 계약금은 5%로 낮추고,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도입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 2차 계약금은 계약 후 15일 이내 납부하면 된다.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청약자는 부산광역시 출산장려정책인 '아이·맘 부산플랜' 혜택을 통해 분양가의 5%를 잔금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5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당리센트리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21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중 35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59㎡ 124가구 △73㎡ 121가구 △84㎡ 112가구 △84㎡D 1가구 등이다. 더샵 당리센트리체는 포스코이앤씨가 부산광역시 사하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인 만큼 브랜드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4bay 구조로 채광 및 통풍 효과를 높였다. 내부는 광폭 다이닝 공간과 동평형 대비 더 넓은 서비스 면적으로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타입에 따라 현관 창고, 알파룸, 드레스룸, 욕실 특화(케어룸) 등 실용적인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테마놀이터와 스플래시 가든(유아 물놀이장), 텃밭으로 활용 가능한 팜가든,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플로우 가든과 네이처테라스 가든 등 다양한 조경시설도 도입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는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등의 운동시설과 학습특화 공간인 에듀라운지, 북카페 등 다채롭게 구성해 일상의 풍요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포스코이앤씨만의 스마트홈 서비스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해 입주민들에게 최첨단 라이프를 선사할 계획이다. 단지 안전·보안과 관련된 '더샵 특화 지키미',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나 편리하게 조명,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더샵 홈제어', 항균 황토덕트와 청정환기 시스템(유상옵션) 등 단지 곳곳 쾌적한 공기를 관리하는 '더샵 클린에어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입지도 우수하다. 먼저 부산도시철도 1호선 당리역 역세권에 위치한다. 부산시에 따르면, 현재 1호선 대티역에서 하단역까지 이르는 구간에서는 크고 작은 12개 정비사업이 추진 중에 있어 이 일대는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부산시 도시철도망 확충계획에 따라 사상~하단선(2026년 개통 예정), 하단~녹산선(2029년 개통 예정),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2029년 개통 예정) 등이 개통하면 향후 교통 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 낙동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당리중, 사하중, 부산여고, 건국고, 부산일과학고, 동아대 등 다수의 학교가 인근에 모여있어 교육 환경도 좋다. 국립 부산 치유의 숲이 있는 승학산이 가깝고, 낙동강철새도래지, 을숙도생태공원 등도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다. 아울러 당리시장, 하단오일상설시장, CGV, 사하구청 등이 인접하고, 지하철역 주변 다수의 병원 이용이 용이하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4-24 08:06:35[파이낸셜뉴스] 서울 서대문구가 최근 진행한 서대문구 미혼남녀 만남 행사 '썸대문 with 벚꽃'에서 13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썸대문 with 벚꽃" 행사는 남녀 각각 10명씩 20명을 모집해 진행됐다. 남자 89명, 여자 65명 등 총 154명이 신청해 약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구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리며 당초 1회 20명에서 2회 40명으로 회차와 인원도 확대했다. 신청자들은 무작위 추첨과 재직증명서 및 혼인관계증명서 등을 통한 자격요건 검증을 거쳐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벚꽃이 만개한 안산(鞍山) 벚꽃책방 일대에서 오픈데이트, 자기소개, 레크리에이션, 커플게임, 랜덤산책데이트, 일대일 저녁식사데이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가자 40명 가운데 총 26명이 짝을 이루는 성과를 올렸다. 구는 또 매칭 커플에 10만원 상당 공방(工房) 데이트권을 지원했다. 구에 따르면 참가자 중 55%는 "랜덤 산책 데이트와 저녁식사 데이트가 이성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참가자의 93%는 '기회가 된다면 프로그램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답했고, 95%는 '주변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프로그램 참가를 권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서대문구는 커플 매칭 뿐 아니라 인구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각종 사업에 나서고 있다. 인식 개선을 위한 초중고·대학교 인구교육부터 공공예식장 조례 제정과 웨딩·만삭·돌 축하 스냅촬영 지원 등 결혼까지 지원을 지속한다. 임신한 부부에게는 임신축하금을 지급하고 출산 시에는 서울 서북권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품애(愛)가득’ 운영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양육 과정에서도 서대문형 아빠육아휴직장려금을 지원하고 전국 최초 통반장 아이돌보미를 양성해 돌봄 서비스도 지원한다. 다자녀가구에는 입학축하상품권 지원 등의 사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서대문구의 잠정 합계출산율은 0.62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7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3단계 상승한 결과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실시한 ‘저출생 정책 수립 연구용역’을 토대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생애주기별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 청춘남녀들의 자연스러운 만남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4-18 14:11:23[파이낸셜뉴스]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가 두 달 연속 1900만원대를 기록한 가운데 부산지역의 분양가도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905만원이다. 1월(1901만원)에 이어 두 달 연속 1900만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1908만원을 기록했지만 12월 잠시 주춤(1889만원) 했다가 다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부산지역도 분양가가 계속 오르는 모습이다. 2023년 5월 역대 최초로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2000만원(2013만원)을 돌파한 후 2024년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2100만원대를 빠르게 지나 올해 2200만원대 분양가를 견고하게 다지고 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6~9% 정도는 매년 오르고 있는 셈이다. 최근 공사비 인상을 두고 시공사와 사업주체(조합·시행자 등)가 갈등을 빚어 공사가 중단되거나 시공사가 교체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부산 부산진구 시민공원 주변 촉진4구역은 지난해 기존 시공사였던 현대엔지니어링과 공사비 협상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국 시공계약을 해지, 새로운 시공사 선정에 나서고 있다. 울산의 한 정비 사업 현장도 시공사가 공사비 인상을 요구하고 조합과 대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비 증가는 시멘트, 레미콘, 철근 등 아파트를 짓는 핵심 자재와 공사 인부들의 인건비 등이 최근 몇 년간 크게 오른 영향이다. 시멘트 가격은 2021년 톤당 7만5000원에서 2023년에는 49.3% 상승한 11만2000원을 기록했다. 공사 인부의 인건비도 매년 3~4%씩 상승했다. 이렇게 오른 공사비가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은 매번 1년 전 보다 높은 분양가로 새 아파트를 만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4월 사하구 당리동에서 분양하는 ‘더샵 당리센트리체’는 부산 출산장려 정책인 아이·맘 부산플랜 혜택 적용단지로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청약자는 분양가의 5%를 잔금에서 할인 받을 수 있다. 전용 59·73·84㎡, 총 821가구 중 358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당리역 역세권에 위치하며, 낙동초와 국립 부산 치유의 숲이 있는 승학산이 가깝다. 쌍용건설은 5월 부산진구 부전동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을 분양한다. 전용 84㎡, 아파트432가구, 오피스텔 36실, 총 468가구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부암역 역세권 단지며, 인근 도심권 단지들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6월 해운대구 재송동 옛 한진 컨테이터 야적장(CY) 부지에 짓는 ‘르엘 리버파크 센텀’을 분양할 예정이다. 대형 면적 위주의 총 2070가구 대단지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센텀시티 일대 대형 상업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4-16 08:03:58[파이낸셜뉴스] 조기 대선 날짜가 오는 6월 3일로 확정되면서 그간 분양을 미뤘던 대형 건설사들이 2만가구 이상의 아파트를 쏟아낼 예정이다. 약 4개월간 이어진 탄핵정국이 마무리되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변화가 나타나는 양상이다. 1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과 내달 10대 대형건설사(작년 도급순위 기준)의 분양계획 물량은 총 2만1745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과 비교하면 총 가구는 소폭 증가하는 한편,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일반분양 가구는 줄어든다. 4월에는 1분기에서 미뤄졌던 물량들이 포함되면서 5월보다 많은 물량이 나온다. 다만 이들 물량이 계획대로 공급될지는 미지수다. 그간 건설사들은 선거에 관심이 쏠리면 분양 성적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선거 이후로 분양 시기를 미루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선거가 임박하면 지면 광고나 홍보 창구들이 선거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분양 홍보가 잠시 중단되기도 한다"며 "건설사들이 선거 이후로 일정을 조정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관심을 갖고 있던 현장들은 수시로 일정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지방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부산에서 '더샵 당리센트리체'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1호선 당리역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사하구 내 첫 더샵 브랜드 아파트로 기대가 높다. 전용면적 59·73·84㎡, 총 821가구 규모로 이중 35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 출산장려 정책인 '아이·맘 부산플랜' 혜택을 적용받아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청약자는 잔금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포스코이앤씨는 5월 옛 대구 MBC 부지 자리에 '어나드 범어'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136~242㎡, 604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대구에서 희소성 높은 대형 평형의 고급 아파트로 구성되며 대구 최초로 입주민 전용 단지 내 영화관과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용인 은화삼지구에 대우건설이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2043가구 규모며, 앞서 완판된 1단지와 합쳐 총 3724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이룬다. 용인 남사(아곡)지구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82㎡, 총 660가구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4-14 10:3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