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제약 ◇경영기획부 총괄 △피터 트랭
2024-09-19 11:06:13[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2020년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인수한 아시아태평양지역 '프라이머리 케어' 사업권을 3년 만에 성공적으로 매각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문의약품(ETC)와 일반의약품(OTC)까지 사업권 분할 매각 규모는 2471억원에 달한다. 이로써 셀트리온그룹은 사업 구조 개편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됐다. 셀트리온은 지난 18일 동화약품과 약 370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케어 OTC 제품에 대한 사업권 매각 계약을 체결하고, 종합감기약 ‘화이투벤’,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등 4개 제품에 대한 사업권을 이전하기로 했다. ETC 부문은 지난해 말 싱가포르 소재의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사모펀드인 CBC 그룹과 2099억원 규모에 매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두 건의 분할 매각으로 3년만에 누적 1412억원의 매각 수익을 확보했다. 매각 수익은 그동안의 판매 강화 및 사업 효율화를 통해 꾸준히 사업 가치를 높여온 결과다. 셀트리온그룹은 사업 부문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적정 수요자를 빠르게 확인하고 신속한 매각 절차를 단행함으로써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향후 그룹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분할 매각에서 국내 ETC 제품은 제외해 해당 제품들에 대한 사업권은 계속 유지하는 데다,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 ‘네시나’(당뇨병 치료제), ‘이달비’(고혈압 치료제)를 아태지역에 독점 공급할 수 있는 권리까지 확보해 매각 수익 외에도 지속적인 부가 수익 창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ETC 사업권을 포함한 다케다 프라이머리 케어 사업권 매각 결정은 투자 이익을 조기 회수해 그룹의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신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1-19 09:21:31셀트리온그룹이 지난 2020년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인수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 사업권리 중 국내 전문의약품을 제외한 사업권을 3년만에 분할 매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권 매각은 국내를 제외한 아태지역 전문의약품(ETC)과 아태 전체지역 일반의약품(OTC)을 각각 분할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 중 ETC 사업권 계약이 우선 체결됐다. 사업권은 싱가포르 소재의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사모펀드인 CBC그룹에 매각된다. 이번 사업권 인수를 위해 CBC그룹은 'HP Bidco 2 Limited'라는 해외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해 인수를 진행한다. 따라서 ETC 사업권 양수도계약은 셀트리온APAC과 CBC그룹의 특수목적회사인 HP Bidco 2 Limited 간에 체결한다. 이번에 매각되는 ETC 사업권의 인수 당시 가치는 전체 인수 자산의 46%에 해당하는 약 1380억원으로 책정된 바 있다. 사업권에 대한 총 매각금액은 약 2099억원 규모다. 이 금액은 셀트리온 인수 이후 아태지역 3년 평균 지역 매출 성장률 13%, 생산 내재화를 통한 주요 제품들의 원가절감 실현 등 셀트리온그룹의 사업 시너지에 따른 사업가치 상승 결과를 반영하고 제품들의 개량신약 개발 잠재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셀트리온APAC은 계약에 따라 매각 절차를 오는 3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인수 후 3년간 아태지역의 판매 강화 및 사업 효율화를 통해 꾸준히 사업 가치를 높여온 결과로 투자 대비 상당한 수익을 남기고 해당 사업권을 매각하게 돼 통합 셀트리온이 핵심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셀트리온그룹은 프라이머리 케어 사업권 중 핵심 자산인 당뇨병 치료제인 '네시나', '액토스', 고혈압 치료제인 '이달비'의 국내 사업권은 이번 매각대상에서 제외하고 해당 사업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업권 매각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경영 원칙과 투자이익 조기 회수에 따른 자금 유동성 확보 등 통합 셀트리온 출범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성장을 앞둔 상황에서 내린 전략적 판단"이라며 "확보된 매각대금은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등 셀트리온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데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중모 기자
2024-01-02 18:25:43[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그룹이 지난 2020년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인수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 사업권리 중 국내 전문의약품을 제외한 사업권을 3년만에 분할 매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권 매각은 국내를 제외한 아태지역 전문의약품(ETC)과 아태 전체지역 일반의약품(OTC)을 각각 분할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 중 ETC 사업권 계약이 우선 체결됐다. 사업권은 싱가포르 소재의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사모펀드인 CBC그룹에 매각된다. 이번 사업권 인수를 위해 CBC그룹은 'HP Bidco 2 Limited'라는 해외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해 인수를 진행한다. 따라서 ETC 사업권 양수도계약은 셀트리온APAC과 CBC그룹의 특수목적회사인 HP Bidco 2 Limited 간에 체결한다. 이번에 매각되는 ETC 사업권의 인수 당시 가치는 전체 인수 자산의 약 46%에 해당하는 약 1380억원으로 책정된 바 있다. 사업권에 대한 총 매각금액은 약 2099억원 규모다. 이 금액은 셀트리온 인수 이후 아태지역 3년 평균 지역 매출 성장률 13%, 생산 내재화를 통한 주요 제품들의 원가절감 실현 등 셀트리온그룹의 사업 시너지에 따른 사업가치 상승 결과를 반영하고 제품들의 개량신약 개발 잠재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셀트리온APAC은 계약에 따라 매각 절차를 오는 3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인수 후 3년간 아태지역의 판매 강화 및 사업 효율화를 통해 꾸준히 사업 가치를 높여온 결과로 투자 대비 상당한 수익을 남기고 해당 사업권을 매각하게 돼 통합 셀트리온이 핵심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셀트리온그룹은 프라이머리 케어 사업권 중 핵심 자산인 당뇨병 치료제인 ‘네시나’, ‘액토스’, 고혈압 치료제인 ‘이달비’의 국내 사업권은 이번 매각대상에서 제외하고 해당 사업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업권 매각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경영 원칙과 투자이익 조기 회수에 따른 자금 유동성 확보 등 통합 셀트리온 출범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성장을 앞둔 상황에서 내린 전략적 판단”이라며 "확보된 매각대금은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등 셀트리온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데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1-02 10:28:00【도쿄=조은효 특파원】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단히 유연성이 풍부하고 도량이 넓다는 인상을 받았다." 지난달 윤 대통령의 취임식 참석차 방한 후 일한의원연맹 간부들과 윤 대통령을 예방했던 다케다 료타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전 총무상)이 윤 대통령과의 당시 첫 만남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7일 자 마이니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당초 윤 대통령과의 면담은 20분으로 예정돼 있었지만, (윤 대통령이)30분이나 연장해 매우 격의 없이 대응했다"며 "이분이라면 솔직히 의견을 교환하고 한일관계의 정상화를 위해 대화할 수 있다고 저를 포함한 모든 일한의원연맹 멤버가 느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역사 문제 등 한일 현안을 절대 (한국의) 내정에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힌 대목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기억했다. 다케다 간사장은 윤 대통령의 한일관계 개선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한일 관계 건전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일) 정상회담 실현이 본격적인 관계 개선으로 이어졌으면 한다"며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달 29~30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검토, 현지에서 별도의 정상회담을 가질 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한일 정상 회담은 지난 2019년 12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가 중국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담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열린 이후 2년 반 동안 성사되지 않고 있다. 그는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일본 측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한국 측의 입장에 대해서는 "일본 측에 협력을 요구하고 싶은 것을 전달해오면 유연히 대응할 용의가 있다"며 "일본 측도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일한의원연맹은 한일의원연맹의 일본 측 파트너다. 총무상 등을 역임한 다케다 중의원(7선)은 작년 12월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으로 취임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2-06-07 11:47:00한국다케다제약은 문희석 대표(사진)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안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있다. 문 대표는 "이번 챌린지를 통하여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하여 경각심을 갖고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9-06 18:46:41한국다케다제약은 문희석 대표( 사진)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안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해 12월부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있다. 어린이의 '횡단 중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사진을 촬영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문 대표는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챌린지를 통하여 어린이 교통 안전에 대하여 경각심을 갖고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성석제 제일약품 사장의 지명으로 이번 챌린지에 동참한 문 대표는 이승윤 베텍코리아 대표, 안희경 한국산도스 대표를 다음 주자로 지정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9-06 15:05:42[파이낸셜뉴스] 제일약품은 한국다케다제약의 만성변비치료제 '아미티자 연질캡슐(성분명 루비프로스톤)'을 발매한다고 1일 밝혔다. 아미티자는 △성인에서 만성 특발성 변비의 치료제 △만성 비암성 통증 성인 환자에서 마약성 진통제 유발성 변비 치료제로 지난 2019년 5월, 식약처 품목 허가를 받았다. 제일약품은 '아미티자' 출시를 맞아 지난 19일 '아미티자 온라인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 좌장을 맡은 아주의대 소화기내과 이광재 교수(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이사장)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기전의 변비 치료제인 만큼, 일상에서 불편을 겪는 성인 만성 변비 환자들에게 1차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미티자(주성분 루비프로스톤)'는 일본을 포함한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지난 해에만 약 6882억원을 판매했다. 장의 끝에 있는 '막'의 염화물 채널 활성제에 국소 작용해 염화물이 풍부한 장액 분비를 증가시켜 장의 운동성을 증가시키고 이에 따라 배변을 용이하게 한다. 한편, '아미티자'는 다케다제약이 미국 수캠포 파마슈티컬스로부터 일본과 미국을 제외한 판권을 획득해 지난 200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1-02-01 16:54:16[파이낸셜뉴스]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 25일 탑 임플로이어 인스티튜트 주관하는 ‘2021 최우수 고용기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수상으로 한국다케다제약은 5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고용 기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올해는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38개국, 아태지역 12개국에서 최우수 고용 기업 인증을 받아, 글로벌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최우수 고용 기업’으로 선정돼 3관왕을 달성했다. 글로벌 부문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글로벌 본사를 포함해 4개 지역 20개국 이상의 지사에서 최우수 고용 기업으로 인증을 받아야 한다.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이사는 “구성원 모두가 스스로의 잠재력을 꽃피우고 성장하면서 한국다케다제약의 목표인 인류를 위한 보다 건강한 삶과 전 세계를 위한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2016년에 이어 지난 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재인증을 받았다. 2018년에는 대한민국코치대회가 주관하는 ‘2018 코칭문화 확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01-26 14:13:19셀트리온이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품군에 대한 권리 자산 인수를 마무리 짓고 글로벌 케미컬의약품 사업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싱가포르에 새로 설립한 자회사 '셀트리온 아시아태평양'(셀트리온APAC)을 통해 다케다제약 아태지역의 18개 '프라이머리 케어' 제품 자산을 총 2억7830만달러(약 3074억원)에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셀트리온APAC은 한국,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 9개 시장에서 판매 중인 18개 제품의 특허, 상표, 허가, 판매에 대한 권리를 직·간접적으로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인수에 포함된 18개 제품군에는 글로벌 개발 신약인 네시나, 액토스(이상 당뇨병 치료제), 이달비(고혈압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과 화이투벤(감기약) 등 일반의약품도 포함됐다. 특히 네시나와 이달비는 각각 2026년, 2027년경까지 물질 특허로 보호돼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시장 판매는 셀트리온제약이 주도적 역할을 맡고, 글로벌시장 판매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다케다와 생산 및 공급 계약을 맺고 기존 다케다 제조소를 활용할 계획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0-12-01 18: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