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오는 9월 7일 가을 시즌 축제인 '다크 문 월드(DARK MOON WORLD)'를 오픈하며 강력한 호러 판타지의 세계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다크 문 월드'는 어드벤처가 웹툰 '다크 문: 달의 제단'과 콜라보로 선보인 지난해 가을 시즌 축제 '다크 문 위드 엔하이픈 인 롯데월드'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한 IP 콘텐츠다. 어드벤처는 보다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구축해 더욱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다크 문' 시리즈는 그룹 엔하이픈과 협업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의 모험을 그렸다. 이번 시즌에는 '다크 문: 달의 제단' 주인공들의 천 년 전 과거부터 현재까지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는 확장된 서사를 보여준다. 이번 '다크 문 월드'는 두번째 다크 문이 매직아일랜드 위로 떠오르고, 이상 현상에 의해 알 수 없는 힘이 어드벤처에 이르러 마침내 어둠 속에서 두 개의 세상이 깨어난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다. 매직캐슬, 메인 브리지, 어트랙션 등 매직아일랜드의 곳곳에 '다크 문' 속 판타지의 세계가 구현될 예정이다. 실내 공간인 어드벤처는 인형의 집으로 변신한다. 낮에는 평범했던 인형들이 밤이 되면 기이한 모습으로 깨어나 어드벤처를 공포로 물들이는 반전을 보여준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독창적인 콘셉트와 외부 IP를 결합한 '다크 문 월드'를 통해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호러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27 08:55:50[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는 오는 9월 1일부터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와의 콜라보로 탄생한 신규 축제 ‘다크 문 위드 엔하이픈 인 롯데월드'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엔하이픈’과 협업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다크 문: 달의 제단' 웹툰 IP를 접목시켰다. 축제 기간 매직아일랜드에서는 ‘다크 문’의 세계가 펼쳐진다. 낮에는 드셀리스 아카데미의 평범한 학생이지만, 밤이면 인간을 해치는 하급 뱀파이어를 소탕하는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웹툰 '다크 문: 달의 제단'으로부터 축제는 시작된다. 웹툰 속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은 어느날 매직캐슬 위로 붉은 달 ‘블러드 문’이 떠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매직아일랜드로 향해 ‘다크 문’의 세계를 연다. 매직아일랜드로 향하는 길인 오버브릿지는 ‘다크 문’의 세계가 시작되는 ‘다크 문 게이트’가 된다. 드셀리스 아카데미의 로고와 함께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의 배너가 걸려있어 발을 들이는 순간 마치 웹툰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와 함께 매직캐슬 1층 매직캐슬 트레져스에는 다크 문 공식 머치 팝업스토어 ‘드셀리스 아카데미 기프트숍’이 열린다. 드셀리스 에코백, 티켓홀더, 키링, 스티커, 노트 등 다양한 종류의 머치가 준비돼 있다. 또한 매직캐슬 외부에는 ‘다크 문 포토월’이 설치돼 있어 웹툰 속 한 컷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 기간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다크 문 패키지’도 마련됐다. 종합이용권, 다크 문 캐릭터 포토카드, 다크 문 심볼 타투로 기본 구성된 패키지로, 두 가지 옵션의 특전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첫번째는 자이로 시리즈 중 2종에 사용 가능한 매직패스가 제공되는 '다크 문 매직 패키지'이며, 두번째는 드셀리스 아카데미의 로고 패치가 부착된 교복을 대여할 수 있는 ‘다크 문 교복 패키지’다. 한편, 롯데월드와 스노우가 협업해 9월 출시 예정인 ‘다크 문’ 필터를 활용하면, 모바일 기기에서도 현실에 구현된 ‘다크 문'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다크 문 필터를 적용해 전면 카메라를 사용하면 드셀리스 아카데미 학생증 프레임이 나타난다. 또한 후면 카메라로 전환 후 매직캐슬을 비추면 AR 효과가 적용돼 붉은 달이 뜬 매직캐슬 주위로 박쥐들이 날아다니는 판타지 세계를 볼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8-28 14:58:16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위치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가을밤 오싹한 동화 속 왕국으로 초대하는 공연을 마련,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가을을 맞아 한층 더 강렬한 공포와 즐거움을 선사할 공연을 펼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되는 가을 시즌 축제 '다크 포레스트'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공포를 즐길 수 있는 스테이지쇼 공연과 오싹하면서도 깜찍 발랄한 야간 퍼레이드 공연을 통해 손님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공포 '몬스터 로얄 가든 파티' 공연 이번 시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몬스터 로얄 가든 파티' 스테이지쇼는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포와 흥미로운 스토리로 찾아왔다. 매일(화요일 휴연) 저녁, 가든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25명의 연기자와 거대 몬스터 3종이 등장해 드라마와 댄스를 결합한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빛의 요정 아일라가 마녀가 되어 매직포레스트를 위협한다는 스토리로, 주간 거리공연 '트롤 판타지(오후 3시30분)'부터 '몬스터 로얄 가든 파티(오후 7시·주말 기준)', '다크 포레스트 퍼레이드(오후 8시·주말 기준)'까지 이어지는 스토리 전개가 특징이다. 이런 전개는 스테이지쇼의 긴장감이 그대로 퍼레이드로 연결돼 더욱 강렬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한 3.5m 높이의 신규 거대 몬스터는 무대 반대편에서 등장해 긴장감을 배가시키며, 연기자들의 특수분장과 의상은 손님들에게 잊지 못할 스릴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싹한 스테이지쇼 뒷이야기, 말미엔 반전 재미 가을 시즌을 맞아 새롭게 리뉴얼된 야간 퍼레이드 '다크 포레스트 퍼레이드'는 이번 시즌 절대 놓쳐서는 안될 핵심 콘텐츠다. 앞선 스테이지쇼의 스토리 라인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마녀로 변한 '아일라'가 다시 빛의 요정으로 돌아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퍼레이드에는 30명의 연기자와 4대의 퍼레이드 차량이 등장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인 로티와 로리가 이번 퍼레이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의상을 착용하고 손님들과 함께한다. 퍼레이드 후반부에는 손님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공포스러운 분위기에서 깜찍하고 발랄한 분위기로 전환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근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22 18:30:31롯데월드 가을 시즌 축제인 '다크 문 월드'가 입소문을 타면서 입장객 수가 전년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21일 밝혔다. '다크 문 월드'는 하이브 소속 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과 협업한 어드벤처 호러 콘텐츠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의 모험을 소재로 하고 있다. 관람객들로부터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콘텐츠는 신규 호러 공연 '스트리트 호러쇼: 더 마리오네트'다. 매일 오후 8시20분 시작하는 ‘스트리트 호러 쇼'는 '인형의 집’ 콘셉트의 공연으로 극강의 공포 체험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는 평가다. SNS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주인공 3인방을 생동감 있게 소개한 포스터를 비롯해 공연 하이라이트 등 공연 관련 영상 조회수가 이미 200만 뷰를 넘어섰다는 게 롯데월드 측의 설명이다. 롯데월드 곳곳에 마련된 공포 포토존도 인기다. 저녁이 되면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 뒤편은 호러존 '통제구역A'로 모습이 바뀌고, 주변 화단 등에 놓인 의문의 박스에선 삐에로 인형이 불쑥 튀어나오기도 한다. 야외 공간인 매직아일랜드에서도 호러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워크스루형 호러 메이즈 '귀담(鬼談): 폐가의 비밀'은 지난해 첫 오픈 후 올해도 재개장해 롯데월드를 찾은 관람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내달 3일까지 ‘인형의 집’ 콘텐츠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자 중 베스트 리뷰를 작성한 10명에게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종합이용권 2매를, 추첨을 통해 40명에게는 롯데모바일상품권 5000원권 등을 증정한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0-21 14:34:52[파이낸셜뉴스] 하이브가 기획 개발한 스토리 IP가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된다. 19일 하이브에 따르면 보이그룹 엔하이픈을 소재로 한 '1억9000만뷰' 인기 웹툰 '다크 문(DARK MOON): 달의 제단'이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하이브가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스토리 IP가 애니메이션화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16일 일본에서 유튜브로 생중계된 ‘애니플렉스 온라인 페스트 2024’에서 일본 소니 뮤직 계열의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애니플렉스가 '다크 문: 달의 제단'의 애니메이션화를 발표했다. 애니플렉스는 이날 '다크 문: 달의 제단' 애니메이션의 티저 이미지와 타이틀 로고,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애니플렉스 관계자는 하이브를 통해 “K-팝 아티스트와 연계성을 가진 스토리 IP이자 흥미진진한 전개,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조합이 뛰어난 '다크 문: 달의 제단'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을 때, 기존 애니플렉스가 추진해오던 작품들보다 다양한 시청 층에게 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의 웹툰과 하이브 아티스트 그리고 일본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형태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를 탄생시킬 이번 협업은 애니플렉스에게도 도전의 영역이자 흥미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상우 하이브 스토리사업본부 사업 대표는 “이번 애니플렉스와의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은 하이브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스토리 IP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일 뿐 아니라, 웹소설, 웹툰에 이어 애니메이션까지 무한한 확장성을 가진 슈퍼 IP로서 오리지널 스토리의 가능성을 발견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브는 자사가 직접 기획 및 개발한 고유의 스토리 IP를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라고 명명한다. ‘다크 문: 달의 제단’은 그룹 엔하이픈과 컬래버레이션 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다. 드셀리스 아카데미에 전학 온 여학생 ‘수하’와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로맨스 장르물이다. 전 세계 1억 9000만뷰를 달성한 웹툰의 인기로 의류 브랜드 ‘스파오’와 테마파크 ‘롯데월드’와의 오프라인 협업 마케팅까지 이어졌다. 지난해 9월 스파오는 ‘다크 문’ 컬렉션을 출시했고, 롯데월드는 매직캐슬을 비롯해 곳곳에 ‘다크 문’ IP를 적용한 축제를 선보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19 09:20:053월은 본격적인 나들이의 계절이다. 바깥 활동에 좋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서울 도심 속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어드벤처도 봄 시즌을 맞아 1일부터 새로운 축제로 고객을 맞이한다. 인기 네이버웹툰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과 콜라보한 콘텐츠로, 1999년 세기말 아날로그 감성이 충만한 그 시절의 공간과 무드를 실감나게 구현했다. 또 새 학기를 맞은 초중고 학생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포토존과 오락실, 공연 등 볼거리, 즐길거리로 가득 채웠다. 성장기의 풋풋함을 간직한 웹툰 속 주인공들이 맞이하는 롯데월드에서 설렘 가득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현실판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롯데월드의 봄 시즌 축제인 '애프터 스쿨 레슨스'(After School Lessons)는 오는 5월 26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롯데월드가 지난가을 시즌 선보인 '다크 문 위드 엔하이픈 인 롯데월드'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한 웹툰 IP 콘텐츠다. 인기 웹툰 작가인 순끼의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스토리가 축제의 주요 테마로 활용됐다. 웹툰의 세계관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덕에 고객들은 기존 어트랙션과 테마파트 내 시설들을 더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치즈 인더 트랩'으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순끼 작가의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은 2020년 12월부터 연재된 레트로풍의 학원·로맨스 웹툰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백제중학교 3학년인 김철과 황미애다. 1992년 데뷔한 혼성 듀오 '철이와 미애'에 빗대 놀림받는 두 사람이 겪는 첫사랑과 좌충우돌 성장기가 갖가지 에피소드와 함께 펼쳐진다. 뉴 밀레니엄을 앞둔 1999년이 작품의 시간적 배경인 만큼 롯데월드 내 곳곳이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금은 보기 어려운 공중전화와 오락실, 포크댄스를 활용한 에피소드로 옛 시절을 섬세하게 연출했다. 90년대 후반 중고교 시절을 보낸 이들에겐 향수를, 그 시절을 경험하지 않는 어린 세대에게는 신선한 흥미를 안겨준다. 철이·미애와 인증샷 찍고 문구점 구경 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드림캐슬 포토존'을 만나게 된다. 롯데월드 어트랙션 투어를 시작하기 전 국내외 방문객들이 가장 먼저 휴대폰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공간이다. 이번 봄 시즌에는 노란 개나리꽃을 배경으로 롯데월드 캐릭터 로티·로리가 철이·미애와 어울려 노는 풍경으로 포토존이 꾸며진다.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주인공들과 어울려 이색적인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기회다. 드림캐슬 포토존 맞은편 만남의 광장에는 기념 영상을 촬영하기에 좋은 인터랙티브 트리가 마련돼 있다. 시즌별 다양한 테마의 미디어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는 곳으로, 방문객들이 직접 키오스크를 눌러가며 다채로운 영상 효과를 즐길 수 있다. 3월부터는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콜라보 테마에 맞춰 웹툰 주인공들과 함께 통통 튀는 풋사과가 쏟아지는 장면이 연출된다. 모바일 기기 화면에서만 보던 웹툰 속 상징적인 공간도 실제로 둘러볼 수 있다. 어드벤처 1층 위니비니 광장은 철이가 미애의 명찰을 구매하는 '세모 문구'로 조성된다.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문방구 오락기부터 캡슐뽑기, 캐릭터 등신대 등이 설치돼 1999년으로 시간여행을 떠난 듯 이색적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 광장은 주인공들이 우정을 다지는 '꿈돌이 오락실'로 꾸며진다. 캐릭터 포토존은 물론 실제로 이용이 가능한 게임기가 마련돼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게임을 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오락실 옆에 설치된 공중전화를 이용하면 오디오코믹스에서 제작한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오디오 드라마의 명대사를 청취해볼 수 있다. '세기말 라떼' 공연 보고, 미션투어! 매직아일랜드의 메인브릿지 담벼락에는 등굣길에 나선 주인공들의 모습이 네 컷 이미지들로 채워져 걷는 동안 그들과 함께 어울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다리를 건너 도착한 매직캐슬 3층에는 주인공들이 다니는 백제중학교 3학년 12반 교실 공간이 구현돼 있다. 교실에서는 1999년 당시의 유행어를 맞추는 등 세기말 콘셉트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모의고사도 응시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주인공들이 춤추는 모습을 보여주는 '세기말 라떼' 공연도 선보인다. 교복을 입고 철이와 미애로 변신한 연기자들이 웹툰 속 포크댄스와 체육대회 장면을 재현한다. 공연은 9일부터 22일까지 어드벤처 1층 가든 스테이지 객석 뒤편에서, 23일부터는 매직아일랜드에서 매주 주말 및 공휴일 오후 5시에 펼쳐진다. 방문객들에게 더 큰 몰입감을 선사할 '모바일 미션 투어'도 진행한다. 웹툰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온오프라인 결합형 체험 콘텐츠로, 곳곳에 마련된 안내 QR 스캔 후 연결되는 URL에 접속해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퀘스트를 모두 수행하면 매직캐슬 3층에서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웹툰 필름지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롯데월드는 이번 봄 시즌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웹툰 IP 적용 공식 굿즈를 90여종 가까이 선보인다. 이와 함께 벚꽃, 네잎클로버 콘셉트의 신규 상품과 '청송사과 요거트', '그린애플 에이드' 등 웹툰 소재인 사과를 활용한 식음 메뉴도 준비했다. 또 굿즈숍에서는 이번 시즌 최초로 공개하는 콜라보 상품은 물론, 문구류, 일상에서 쓰임이 많은 잡화류까지 구비돼 고객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2-29 18:18:05올 추석엔 그 어느 해보다 즐거운 분위기와 낭만적인 설렘이 가득하다. 엔데믹 이후 일상의 자유를 되찾은 국내외 여행객들이 거리마다 삼삼오오 넘쳐나기 때문이다. 총 6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 동안 다채로운 이벤트가 가득한 테마파크에서 야외활동을 실컷 누려보자. 나이 지긋하신 부모님과 어린 자녀들,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려 추억을 만들며 행복한 한때를 보낼 수 있다. 슈퍼문을 주제로 한 테마존부터 붉은 장미가 만발한 가을 정원, 흥겨운 음악과 댄스가 어우러진 페스티벌에 민속놀이까지. 선선한 바람과 화창한 가을햇살 속에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한가위 놀이마당이 테마파크 곳곳에 펼쳐지고 있다. '해피 땡스기빙' 가을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경기 용인 에버랜드는 풍요롭고 넉넉한 분위기의 가을 테마 콘텐츠로 연휴 기간 고객을 맞이한다. 약 2만㎡ 규모 야외정원에서 펼쳐지는 가을 장미축제와 세계 바비큐 축제, 민속놀이 체험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10월 22일까지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진행되는 가을 장미축제에서는 세계 각국의 장미와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에버로즈 등 수백만 송이의 장미가 만발한 장관을 볼 수 있다. 가을꽃을 활용한 행잉 화분과 장미 꽃멍존 등을 연출해 차별화된 장미 정원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아기 판다 푸바오를 기념하는 '푸바오 장미 테마존'도 마련돼 판다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SNS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면 갤럭시 워치6, 플로레비다 바디케어세트, 푸바오 이모티콘 등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장미원에서는 10월 9일까지 세계 각국의 바비큐를 오감으로 즐기는 '레드 앤 그릴' 축제도 열린다. 한국, 독일, 미국 등 세계 6개국 콘셉트의 바비큐를 포함해 30여종의 특별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경험해보는 한가위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연휴기간 카니발광장에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존이 마련된다. 이외에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개장시간에 맞춰 방문객들에게 인사하고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도 매일 오전 10시부터 약 20분간 진행된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는 어드벤처,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에 각각 다른 '달'을 띄워 온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먼저 롯데월드 어드벤처 실내공간에서는 마법의 보름달 '슈퍼문'을 테마로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공연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추석맞이 민속 농악대'의 흥겨운 공연이 열리고 공연 후에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를 진행해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가든스테이지에서는 아이와 어른 모두가 관람하기 좋은 퓨전 국악 서커스 '달과 별주부전'을 하루 2회 공연한다. 고수의 장단과 소리꾼의 재치 넘치는 재담으로 진행되는 아트서커스로, 전래동화 '별주부전'을 각색해 제작됐다. 이와 함께 민속박물관에서는 추석맞이 '맷돌 커피 만들기' 체험 행사가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오후 1~5시에 진행된다. 야외 공간인 매직아일랜드는 '다크 문 위드 엔하이픈 인 롯데월드' 시즌 축제가 한창이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엔하이픈'과 협업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다크 문: 달의 제단' 웹툰 IP를 접목시킨 축제로, 붉은빛의 블러드 문과 함께 가을밤을 수놓는 '다크 문 캐슬' 매핑쇼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 10월 2일부터는 웹툰 속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의 능력과 매직아일랜드 내 스팟들을 연계한 스탬프투어 '다크 문 생일파티' 이벤트가 열린다. 이외에 서울스카이와 아쿠아리움에도 대형 달 조형물이 설치돼 추석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경기 과천 서울랜드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서울랜드 내 삼천리동산 일대에서 '한가위 달마당 놀이터'를 열어 참여형 이벤트와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중 '커져라! 소원 뻥튀기'는 핀볼 복불복 게임에 참여해 익살스러운 뻥튀기 장수에게 경품과 뻥튀기를 받을 수 있는 행운 기원 이벤트다. 체험행사로는 우리나라 전통 굴렁쇠 굴리기, 딱지치기, 투호놀이 등 골목길 놀이와 콩주, 깃털제기 등 일본과 중국의 해외 전통놀이, 관람객이 직접 대형 윷을 던져 운세를 알아보는 윷점풀이 등이 마련된다. 한가위 보름달에 운수대통을 기원하며 소원을 빌어보는 소원문 쓰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풍요로운 명절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다. 서울랜드는 가을 시즌 선보이는 '옥토버 페스티벌'도 진행 중이다. BBQ 메뉴와 수제맥주, 거리 악사들이 들려주는 이색적인 음악과 떠들썩한 댄스 페스티벌 등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아코디언과 바이올린을 켜는 거리악사들이 관객 밀착형 공연인 '옥토버 앙상블'과 '루나 판타스틱 뮤직쇼'를 펼쳐 독일 옥토버페스트 현장에 온 듯한 감성을 선사한다. 강원 춘천 레고랜드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레고랜드 전통놀이 한마당'과 민속놀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놀이의 제왕' 이벤트를 파크 내 레고시티 테마 광장에서 진행한다. 전통놀이 한마당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투호놀이와 제기차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놀이의 제왕은 4인 1조로 구성된 10개 팀을 선착순 모집해 민속놀이 우승자를 가려내는 토너먼트 방식의 행사다. 투호놀이, 제기차기 2개 종목으로 진행하며 종목별 1등 팀에는 레고랜드 1일 이용권을, 2등 팀에는 인기 레고 경품을 증정한다. 해가 저물어 밤하늘에 아름다운 별이 떠오르는 야간에는 낭만적인 기쁨을 한가득 누릴 수 있는 불꽃놀이쇼가 펼쳐진다. 불꽃쇼는 29일과 30일 오후 7시45분부터 5분간 진행되며 레고랜드 전역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 레고랜드 호텔에서는 아이들이 전통문화를 쉽게 배워볼 수 있도록 한복이나 전통 무드등, 익선관 등의 전통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연휴기간 한정으로 운영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9-27 15:59:01[파이낸셜뉴스] 덱스터스튜디오가 버추얼 프로덕션 기업들과 MOU 동맹을 맺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동맹엔 AI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아트테크기업 비브스튜디오스 △국내 최초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기업 엑스온스튜디오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이자 디지털 창작 생태계를 위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에픽게임즈코리아와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4자간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협력사간 결속력을 강화하고 긴밀한 실무적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비브스튜디오스는 AI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아트테크기업으로 올 초 BTS 소속사 하이브와 컬래버레이션 한 오리지널 스토리 ‘7FATES: CHAKHO(세븐 페이츠: 착호)’ 스토리 필름을 비롯, ENHYPEN 오리지널 스토리 ‘DARKMOON: 달의 제단(다크 문:달의 제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오리지널 스토리 ‘별을 쫓는 소년들’ 스토리 필름 등을 비브스튜디오스의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엑스온 역시 국내 최초로 설립된 버추얼 스튜디오로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 광고 '현대자동차 스타리아 월드프리미어' 등 다양한 장르의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해 내며 성과를 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이고 진보적인 리얼타임 3D 기술을 제공하는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은 프리비즈에서부터 최신 제작 기술인 인카메라 VFX까지 영화, 드라마, 광고 등의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혁신적인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얼라이언스 체결로 4개사 대표들은 “향후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방식을 통한 협업을 전개,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버추얼 콘텐츠 개발에 있어 이정표가 될 새로운 혁신적 성과를 만들어내고자 한다” 며 “이를 통해 본격적인 멀티버스 시대에 걸맞는 한층 진화된 K콘텐츠의 위력을 선보이고 그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데 다시 한번 힘을 보탤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덱스터스튜디오는 자체 보유한 D1스튜디오에서 더블 천만 관객 스코어를 기록한 김용화 감독 신작 '더문'촬영을 마쳤다. 이 회사가 메가박스플러스엠, 투유드림과 공동제작하는 여러 콘텐츠 및 실사화를 진행중인 만화 원작의 '머털도사'와 '황제의 외동딸'에도 4개사의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는 2022년 실감형 콘텐츠 국내 시장규모를 11조 7000억원으로 예상하며 2020년 대비 약 5배가량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도 2030년 메타버스 세계 시장규모가 1조 7500억달러(한화 2267조 65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2020년 113조원 대비 연평균 32% 이상 증가한다고 내다봤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7-21 08:40:47[파이낸셜뉴스] 어떤 사건, 혹은 사회적 현상이 얼마만큼 뜨거운 이슈인지 가늠하는 국회만의 잣대가 있다. 대표적인 기준은 관련 내용의 법안 발의 숫자다. 나머지 하나는 그 주제로 개최되는 토론회의 빈도수이다. 트렌디한 아이템이라거나 언론에서 자주 다뤄지는 주제가 생기면 의원실들이 약속이나 한 듯이 관련 토론회들을 주최한다. 비트 코인 광풍이 불기 시작했던 2~3년 전 당시에는 가상화폐를 주제로, 스포츠 선수들의 폭력 문제가 불거졌을땐 스포츠 폭력 근절을 화두로, 그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4차산업혁명에 대한 담론까지 여러 이슈들이 ‘국회 토론회 트렌드’를 점령해 왔다. 최근 들어서는 국회에서 ‘메타버스’ 주제의 토론회가 자주 열리고 있다. 사실, 굳이 국회 토론회 트렌드를 설명할 것도 없다. 과장 한 스푼 섞어 말하자면, 요즘 어느 자리를 가도 메타버스가 화두로 자주 오른다. 가상의 공간과 현실 생활이 어떤 방식으로 접목되고 있는지, 미래엔 어떻게 융합될 것인지 장밋빛 미래가 그려진다. 그런데 가만 얘기를 듣고 있다 보면 고개가 갸우뚱해질 때가 많다. ‘이미 오래 전부터 게임에서 했던 플레이들인데??’ 블리자드사의 게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예로 들어보자. 한 유저가 있다. 그는 게임 캐릭터로 ‘주문각인’이라는 전문기술을 익히고, 숙련도를 올려 ‘다크문 카드’를 만든다. 이렇게 만든 카드 한 벌을 경매장에 팔아서 돈을 벌고, 그렇게 번 돈으로는 다른 유저가 제작·판매하는 속칭 ‘호토바이’라는 이동 수단을 산다. 호토바이 제작자는 그 수익으로 또다른 누군가의 아이템을 구매한다. 즉, 게임내 경제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펄어비스의 자회사로 알려진 아이슬란드의 CCP게임즈가 제작한 ‘이브 온라인’이라는 게임도 좋은 예다. 특이하게도 게임사에서 경제 관리 부서를 별도로 두고 있고, 여기에는 여러 명의 경제학자들까지 근무하고 있다. 이 부서는 게임내 물가와 통화량조절, 자금 흐름 관리를 전담하고 있는데, 높은 전문성 덕에 게임내 경제 시스템이 굉장히 현실적이다. 그래서인지, 거의 20년째 글로벌 서비스를 하면서도 게임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거슬러 올라가면 수십 년 전 게임들도 메타버스라고 할 수 있다. 게임을 넘어 일종의 역할극에 가깝다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높은 자유도를 자랑하던 ‘울티마 온라인’과 ‘에버퀘스트’도 가상의 게임 공간에서 현실에 가깝게 생활 할 수 있었다. 거기서 더 거슬러 올라가면 87년에 제작된 ‘넷핵’같은 게임도 자유도가 높았다. 멀리 갈 것 없이, 우리나라 게임에서도 메타버스를 찾아볼 수 있다. 게임내 권력 집단 유저들의 독재, 이에 항거한 일반 유저들의 민중 봉기, 혁명 집단의 권력화, 내분, 분열 등 왠만한 실제 역사를 능가하는 서사인 ‘바츠 해방 전쟁’을 남긴 ‘리니지2’, 전투가 아닌 생활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초창기 시절의 ‘마비노기’등이 그것이다. 긴 분량을 할애해서 게임을 통해 메타버스를 설명한 이유가 있다. 메타버스는 빅뱅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다. 메타버스는 무에서 유가 창조된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우리 생활 가까이서 발전해왔다. 그러나 최근 메타버스는 ‘여태까지 없던 새로운 그 무언가’로 포장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메타버스주가 각광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는 공동으로 메타버스 전담 조직까지 만들었다. 걱정된다. 실체가 없거나 과하게 포장된 사업에 예산이 편성되면 소위 ‘꾼’이 몰려들기 때문이다. ‘꾼’들은 그럴듯한 사업으로 예산을 배정받지만, 성과는 정부의 기대에 턱없이 못 미치기 일쑤다. ‘메타버스 정부’추진 사업이 그렇게 끝나지 않길 바란다. 한동안 시간의 흐름에 맡겨두자. 억지로 밀어붙이지 않아도 된다. 가상의 세계가 현실의 삶을 대체할 수 있는 날이 자연스럽게 도래할 것이다. 99년 출간된, 지금은 ‘팔란티어’라는 제목으로 바뀐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이라는 소설이 있다. 가상현실 게임를 주제로 가상공간과 현실 세계를 오가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소드 아트 온라인’이라는 라이트노벨 원작의 유명 애니메이션도 있다. 이 역시 현실의 삶을 가상의 세계에서 대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이들 이야기가 소설과 애니메이션이 아닌 현실로 가까워져 올 때, 그때 메타버스 지원사업과 예산편성에 본격적으로 나서도 된다. 정리/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7-02 14:38:53미국1세대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 ‘구스아일랜드(Goose Island)’의 디저트 스타우트(Dessert Stout)가 국제 맥주 대회 ‘월드 비어 어워드2019(World Beer Award)’ 플레이버드(Flavoured)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13회째를 맞는 ‘월드 비어 어워드(WBA)’는 세계적으로 까다롭고 권위 있기로 유명한 국제 맥주 대회로,매년 총9개 부문(다크비어,플레이버드,라거,페일,사워&와일드,스페셜리티,스타우트&포터,윗비어, IPA)에서 올해의 최우수 맥주를 선정한다. 구스아일랜드는'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 서울'이 자체 개발·양조한 독창적인 하우스맥주 ‘디저트 스타우트’를 출품,최우수 플레이버드 스타우트·포터(Flavoured Stout/Porter)로 선정되며,심사단의 호평을 얻었다. 플레이버드 부문 세계 최우수 맥주 타이틀을 얻은 ‘디저트 스타우트’는 베리가 올려진 진한 초코 케이크에서 영감을 얻은 페이스트리 스타우트(Pastry Stout)로,높은 도수,진득한 풍미 그리고 강렬한 달콤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브라우니를 한 입 베어 문 듯한 달달함과 바닐라의 풍미가 흑맥주의 쌉싸름한 맛을 기분 좋게 상쇄시켜 식사 후 디저트처럼 가볍게 즐기기에 제격이다. 구스아일랜드 브랜드 담당자는"이번 수상은 월드 비어 어워드(WBA)개최 이래 처음으로 한국의 하우스맥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세계적인 대회에서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 서울의 양조 기술력과 맛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더욱 창의적이고 만족도 높은 맥주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19-08-23 10: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