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19일 크라우드웍스에 대해 멀티모달 AI시대에 LLM(거대언어모델)개발 수주 증가에 따른 AI데이터 수요 증대 등으로 올해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조정현 연구원은 "크라우드웍스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1억원, 영업적자 1.4억원을 기록했는데, 2023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239억원(+101.6%, YoY), 영업적자 15억원(적지, YoY)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대폭 축소됐다“라며 ”외형 성장의 주요 요인은 LLM 모델 개발 수주 증가에 따른 AI 데이터 수요 증대 및 AI 교육 플랫폼 성장에 기인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4년에도 데이터 부문과 맞춤형 LLM 사업의 동반 성장이 예상된다“라며 ”오픈AI가 보여준 ‘달리-3’(text-to-image) 및 ‘소라’(text-to-video)와 같은 멀티모달 AI의 등장으로 파운데이션 모델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판단되며, 고품질 텍스트 데이터는 물론 이미지·음성·비디오 데이터에서도 수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부연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동사와 같은 생성형 AI 학습에 필수적인 데이터 가공 플랫폼과 기술력을 갖춘 업체들의 구조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데이터 부문 매출은 22년 58억원23년 132억원24년F 261억원으로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봤다. 동 사의 경우 올해 기업들의 생성형 AI 도입이 본격화되는 시점으로, 신규 사업인 맞춤형 LLM서비스 또한 순항 중에 있다는 설명이다. 조 연구원은 “현재 금융권 고객사를 중심으로 약 60건의 생성형 AI 도입 PoC 및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가운데, LLM 데이터셋 구축과 동시에 거대언어모델 개발 프로젝트 레퍼런스를 보유한 동사의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언급했다. 여기에 크라우드웍스의 자회사인 닥터웍스가 의료전문 LLM 솔루션 글로벌 출시를 앞 둬 호재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실제 크라우드웍스의 자회사인 닥터웍스는 국내 유일 의료 전문 LLM 솔루션 업체다. 2020년 11월 국내 최초 의료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을 출시하며, 약 1200명의 전문의가 26개 분과의 고품질 의료 데이터를 직접 수집 및 가공하고 있다. 닥터웍스는 텍스트·이미지·생체신호·음성 등 전 의료 데이터 부문을 아우르는 멀티모달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현재 약 260만건의 의료 데이터 가공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조 연구원은 “이를 통해 동사는 LLM 기반 의료 AI 솔루션 ‘닥터웹’을 개발 완료, 올해 국내 제품 출시 및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최근 구글, 오픈AI 등 글로벌 업체들의 멀티모달 AI가 의료 산업에 적용되고 있는 만큼, 자회사 닥터웍스의 행보에도 주목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크라우드웍스의 2024년 실적과 관련, 매출액 367억원(+53.0%, YoY), 영업이익 73억원(흑전, YoY)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실적 성장은 텍스트·이미지·영상·음성 등 멀티모달 AI 데이터 수요증대 및 신규 사업인 맞춤형 LLM 서비스 매출 가시화에 기인한다”라며 “또한 동사는 네이버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 Azure 클라우드 파트너사(MSP)로 2025년부터는 클라우드 서비스 진출을 통해 외형 성장세는 더욱 가파라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19 09:02:56영화 ‘서울의 봄’ 흥행 덕에 중앙그룹의 투자배급 브랜드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이하 플러스엠)가 지난해 투자배급사 전체 1위에 올랐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연도별 박스오피스 기준 플러스엠은 지난해 누적 관객수 2702만3162명을 동원하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1976만3063명)와 롯데컬처웍스(1685만6544명)를 꺾고 1위에 올랐다. 특히 영화 ‘서울의 봄’과 ‘범죄도시3’ 두 편을 2023년 1, 2등 영화에 나란히 올렸다. ‘서울의 봄’은 누적 관객수 1304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11월에 개봉한 한국영화로는 첫번째 천만 영화에 오른 작품으로, 비수기와 위축된 극장 분위기라는 악조건을 뚫고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장기 흥행한 사례로 남게 됐다. 하반기가 ‘서울의 봄’의 시간이라면 상반기는 ‘범죄도시3’의 시간이었다. 2022년 ‘범죄도시2’에 이어 천만 영화 신화를 재창출한 ‘범죄도시3’는 한국형 프랜차이즈 영화의 진수를 선보이며 팬데믹으로 얼어붙었던 영화시장에 활력을 불러 일으켰다. 이밖에 385만명을 극장으로 이끌며 2023년 한국영화 누적 관객수 4위에 오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SLL의 레이블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제작했다. 영화 ‘거미집’과 ‘화란’은 흥행 대신에 명예를 얻었다. 지난해 4월 SLL의 레이블인 ‘앤솔로지 스튜디오’가 제작한 작품 ‘거미집’과 플러스엠의 투자배급작품 ‘화란’이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각각 ‘비경쟁부문’과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그리고 SLL의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제작한 드라마 시리즈 ‘몸값’은 같은 달 개최된 제6회 칸국제시리즈페스티벌에서 한국 작품 최초로 각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SLL이 밀고 JTBC가 당기고, 주말드라마 흥행 신화 방송가에서도 중앙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연초 ‘대행사’(17.3%)로 시작한 2023년 JTBC 드라마 라인업은 최고 시청률 19.4%를 기록한 ‘닥터 차정숙’을 비롯해 ‘킹더랜드’(14.5%), ‘나쁜 엄마’(13.6%), ‘힘쎈여자 강남순’(11.1%) 등을 연속 흥행시키며 ‘드라마 명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특히 연초 ‘대행사’부터 연말 ‘웰컴투 삼달리’까지 일년 내내 이어진 주말 드라마 라인업이 모두 두 자리 시청률 달성과 기복 없는 100% 흥행이라는 진기록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OTT에 공개한 시리즈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SLL이 직접 제작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의 경우 프라임비디오 글로벌 종합 순위 2위를 비롯해 해외 71개국에서 톱10에 올랐다. 앞서 방영한 ‘킹더랜드’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 부문 영어 비영어 통합 1위에 올랐고, SLL 레이블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해 디즈니플러스에서 서비스한 ‘악귀’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월요일도 야구보는 날’로 만든 JTBC 예능 ‘최강야구’, 다채로운 색을 가진 가수들의 무대가 진한 감동을 선사한 ‘싱어게인 시즌3 무명가수전’ 등 예능 프로그램의 활약도 눈부셨다. ■올해 ‘범죄도시4’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2 제작 2024년 라인업을 살펴보면 먼저 영화는 앞선 시리즈가 쌍천만 영화에 오른 마동석의 ‘범죄도시4’, 황정민·염정아의 ‘크로스’, 이제훈·구교환의 ‘탈주’가 관객들을 찾는다. 조진웅·김희애의 ‘데드맨’과 전도연·지창욱·임지연의 ‘리볼버’, 강하늘·김고은의 ‘대도시의 사랑법’도 올해 개봉을 준비 중이다. 드라마는 박형식·박신혜의 ‘닥터 슬럼프’, 이보영·이무생·이청아의 ‘하이드’, 천우희·고두심·수현의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이지아·강기영의 ‘끝내주는 해결사’, 임지연·추영우의 ‘옥씨부인전’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다채로운 작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환승연애’를 기획 연출한 이진주 PD가 선보이는 새로운 예능 ‘연애남매’도 3월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2024년 제작에 돌입한 작품들도 눈에 띈다. 넷플릭스 한국 콘텐트 중에서 ‘오징어 게임’ 다음으로 많은 시청자를 기록하며 아직도 전세계 가장 인기있는 TV 시리즈 부문 8위에 올라있는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2가 올해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고, ‘추격자’, ‘황해’, ‘곡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 ‘호프’도 조인성·황정민·정호연 등 초호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상반기 촬영에 돌입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1-30 09:46:22[파이낸셜뉴스] 6월 극장 전체 매출액이 158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두배 이상(236.3%), 2020년 대비 세배 이상(38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한때 침체기를 겪었지만 올 들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인해 극장가를 찾는 발길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6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1000만 관객을 모은 ‘범죄도시 2’가 537억원의 매출액으로 전체 매출의 33.9%를 차지하며 5월에 이어 흥행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탑건: 매버릭’ 등 국내외 기대작이 1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며 전체 매출액 상승에 기여했다. '범죄도시 2' 537억, 전체 매출액의 34% 6월 전체 매출액은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 대비 19.0%(371억 원) 감소했으나, ‘범죄도시 2’가 흥행하며 한국영화 매출액은 2019년 대비 12.4%(105억원) 증가했다. 같은 달 전체 매출액과 관객 수도 전년 동월 대비 두 배 이상, 2020년 동월 대비 세 배 이상 증가했다. 6월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36.3%(1111억원) 증가했고, 전체 관객 수는 213.9%(1054만명) 늘었다. 6월 전체 매출액은 2020년 동월 대비 382.8%(1254억원), 전체 관객 수는 300.3%(1161만명) 상승했으며, 2019년 동월 대비 매출액은 19.0%(371억), 관객 수는 32.3%(738만명) 감소했다. 한국영화 매출액은 952억원으로 전월 대비 20.0%(159억원) 늘었고 관객 수는 935만명으로 전월 대비 20.9%(162만명) 증가했다. ‘범죄도시 2’가 537억원,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가 250억원, ‘브로커’가 123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액의 57.5%를 차지했다.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60.4%, 외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39.6%이었으며, 전월에 이어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이 외국영화 관객 점유율을 상회했다. 한국영화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410.0%(889억원),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동월 대비 293.4%(710억원)로 코로나 발발 이전이던 2019년 동월 대비 12.4%(105억원) 증가했다. 반면 외국영화 매출액은 629억원으로 전월 대비 11.9%(85억 원) 줄었고, 외국영화 관객 수는 612만명으로 전월 대비 10.3%(70만 명) 감소했다. 전월 외국영화 흥행 1위였던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618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나, 6월 외국영화 흥행 1위인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29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그쳤다. (주)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가 매출액 304억원, 매출액 점유율 19.2%로 전체 배급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주)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는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250억 원), ‘극장판 포켓몬스터DP: 기라티나와 하늘의 꽃다발 쉐이미’(54억원) 등을 배급했다. 2위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291억원) 등을 배급한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 코리아(유)로 매출액 291억원, 매출액 점유율 18.4%를 기록했다. ‘범죄도시 2537억원)를 공동 배급한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과 주식회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각각 매출액 269억원, 매출액 점유율 17.0%를 보였다. '탑건: 매버릭’(232억원) 등을 배급한 롯데컬처웍스(주)롯데엔터테인먼트가 매출액 233억원, 매출액 점유율 14.7%로 5위였다. ‘그대가 조국’이 매출액 12억 4630만원(관객 수 13만 6975명)으로 6월 독립·예술영화 흥행 1위를 차지했다. 내용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지명된 날부터 장관직을 사퇴하기까지의 67일간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7-13 10:32:23배우 마동석이 주연한 액션영화 '범죄도시2'가 개봉 5일째 누적관객수 350만명을 돌파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지난 주말 3일간(20~22일) 전국 2498개관에서 253만4225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5일째 누적 관객수는 355만903명이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전인 2019년 개봉작 '겨울왕국2' 이후 최고 수치다. 앞서 개봉한 마블 시리즈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개봉 첫주 성적(349만7393명)보다 높을뿐만 아니라 지난 2019년 개봉해 1626만명을 동원한 한국영화 '극한직업'이 개봉 첫주 동원한 313만9563명보다 더 많다. '범죄도시2'는 지난 2017년 개봉해 688만명이 본 '범죄도시'의 후속작이다.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역대급 범죄자 강해상(손석구) 일당을 잡는 과정을 그렸다.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등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손석구가 새로운 빌런으로 등장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메가폰은 '범죄도시' 조연출 출신인 이상용 감독이 잡았다. 한편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던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같은 기간 32만8000여명을 불러모으며 2위로 순위가 내려앉았다. 누적관객수는 547만2112명이다. 또 3~5위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배드 가이즈'(3만5946명·누적 37만5407명),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엉덩이 탐정: 수플레 섬의 비밀'(8007명·누적 14만7178명), 다큐멘터리 영화 '아치의 노래, 정태춘'(6798명·누적 1만4336명)이 각각 차지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5-23 09:42:05극장 나들이의 묘미 중 하나는 팝콘 먹으며 영화보기다. 지난달 25일을 기점으로 영화관 영업시간 및 취식 제한이 풀리고 국내외 대작이 줄줄이 개봉을 확정하면서 5월 극장가가 눈에 띄게 활기를 찾고 있다. 구원투수의 면면은 화려하다. 악당 타노스에 맞서 우주를 구한 마법사 '닥터 스트레인지'부터 배우 톰 크루즈, 마동석의 신작에 가족의 달을 겨냥한 가족 애니메이션까지 볼만한 신작이 풍성하다. 김형호 영화산업분석가는 "올 1분기에도 작년보다 관객수가 늘었지만 회복세가 더디게 느껴졌다면, 5월에는 대형 개봉작이 예고돼 있어 가파른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300만 이상 흥행작이 2편 이상 배출되면 반전의 계기가 마련돼 여름시장도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며 "2019년 극장관객수가 연간 2억명을 찍고 속절없이 쪼그라들었는데, 대작을 포함한 신작 개봉 편수가 뒷받침되면 5월은 예전으로 돌아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닥터 스트레인지2''범죄도시2' 대작 봇물 5월 극장가 부활의 신호탄은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4일 개봉)가 쏘아올린다. 개봉을 이틀 앞둔 2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서 예매 관객수만 66만명을 훌쩍 넘겼다. 이 영화는 4DX, 스크린X, 4DX스크린, 아이맥스 등 특수포맷으로도 개봉해 오직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CJ CGV 황재현 팀장은 "예매 오픈 하루도 안된 시점에 개봉일 CGV용산아아이파크몰의 새벽 2시10분 IMAX 회차까지 거의 매진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며 "매진이어도 좌석의 60~70%만 판매된 '스파이터맨:노 웨이 홈'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 극장가에 숨통이 트였다"고 열기를 전했다. 이번 시리즈는 마블의 전작인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에서 실수로 멀티버스(평행우주)의 문을 열게 된 닥터 스트레인지의 성장담과 활약상을 그린다.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무대로 공포 장르의 대가, 샘 레이미 감독이 마블 시리즈 최초로 '초자연적인 스릴러 블록버스터'에 도전한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2일 화상간담회에서 "어마어마한 재미를 느낄 것"이라며 "아름다운 영상미와 철학적 질문들을 품은 대서사시와 같은 작품이자 동시에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 중 가장 무서운 영화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동석표 맨주먹 액션이 빛났던 '범죄도시'의 속편 '범죄도시2'는 5년 만에 돌아온다. '범죄도시2'(18일 개봉)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악당 강해상(손석구)을 소탕하는 범죄 액션물. 'D.P' '나의 해방일지'의 손석구가 전작 윤계상을 잇는 악당으로 합류했다. 마동석은 최근 '범죄도시2' 제작발표회에서 "속편에선 매운맛 캐릭터가 더해졌다"며 "손석구가 어마어마한 액션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마동석의 바통은 60세가 무색하게 액션 연기를 직접 소화하는 톰 크루즈가 받는다. 그를 스타덤에 올린 '탑건' 속편이 36년 만에 귀환한다. '탑건:매버릭'(25일 개봉)은 교관으로 돌아온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젊은 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후 쥬라기월드 시리즈를 마무리지을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6월 1일 개봉)'이 전 세계 최초 한국 개봉을 확정하며 화려한 라인업을 채운다. ■가족영화까지 가세, 팝콘 매출은 벌써 UP 어린이 동반 가족을 겨냥한 애니메이션도 눈에 띈다. 지난달 22일 북미에서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배드 가이즈'(4일 개봉)는 '슈렉', '보스 베이비' '드래곤 길들이기' 등을 선보인 드림웍스의 신작으로, '드림웍스표 오션스 일레븐의 탄생' 등의 호평을 받았다. 프랑스·독일·벨기에 합작 애니메이션 '토르:마법 검의 전설'(4일 개봉)과 어린이 팬덤이 두터운 '극장판 엉덩이 탐정: 수플레 섬의 비밀'(5일 개봉)도 개봉한다. 장르영화로는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가 주연한 한국형 샤머니즘 스릴러 'UMMA: 엄마'(11일 개봉)가 주목된다. 한국 고유의 정서 '한'을 강압적인 모녀 관계에 접목시킨 색다른 공포 영화다. 또 '킹스맨'으로 유명한 콜린 퍼스가 주연한 '민스미트 작전'(12일 개봉)은 제2차 세계대전의 판도를 뒤집은 세기의 작전을 담아낸 실화 기반 첩보 전쟁물이다. 앞서 4월 25일 1년여 만에 취식제한이 풀리면서 극장가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황재현 팀장은 “극장 관객이 늘면서 자연스레 이벤트 참가자가 늘고 매점 매출도 신장했다”며 “지난 4월25일~5월1일 극장을 찾은 전국 총 관객수가 96만8722명으로 1주전(70만4440명)보다 37.5% 늘었다”고 설명했다. “상영관 내 취식이 해제된 4월25일~5월1일 매점 매출은 1주전 대비 약 2.3배 신장했고 팝콘 판매 비중 또한 동기간 24.9%에서 56.9%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메가박스 관계자 역시 “취식 제한 해제를 기념해 진행한 올팝위크 이벤트 1주일 판매 실적이 2021년 실적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부연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팝콘과 스낵이 극장 나들이의 즐거움을 채워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되어 ‘닥터 스트레인지2’를 기점으로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영화 관람 생활이 다시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5-02 18:48:07극장 나들이의 묘미 중 하나는 팝콘 먹으며 영화보기다. 지난달 25일을 기점으로 영화관 영업시간 및 취식 제한이 풀리고 국내외 대작이 줄줄이 개봉을 확정하면서 5월 극장가가 눈에 띄게 활기를 찾고 있다. 구원투수의 면면은 화려하다. 악당 타노스에 맞서 우주를 구한 마법사 ‘닥터 스트레인저’부터 배우 톰 크루즈, 마동석의 신작에 가족의 달을 겨냥한 가족 애니메이션까지 볼만한 신작이 풍성하다. 김형호 영화산업분석가는 “올 1분기에도 작년보다 관객수가 늘었지만 회복세가 더디게 느껴졌다면, 5월에는 대형 개봉작이 예고돼 있어 가파른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300만 이상 흥행작이 2편 이상 배출되면 반전의 계기가 마련돼 여름시장도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며 “2019년 극장관객수가 연간 2억명을 찍고 속절없이 쪼그라들었는데, 대작을 포함한 신작 개봉 편수가 뒷받침되면 5월은 예전으로 돌아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닥터 스트레인지2’‘범죄도시2’‘탑건2’ 대작 봇물 5월 극장가 부활의 신호탄은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4일 개봉)가 쏘아올린다. 개봉을 이틀 앞둔 2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서 예매 관객수만 66만명을 훌쩍 넘겼다. 이 영화는 4DX, 스크린X, 4DX스크린, 아이맥스 등 특수포맷으로도 개봉해 오직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CJ CGV 황재현 팀장은 “예매 오픈 하루도 안된 시점에 개봉일 CGV용산아아이파크몰의 새벽 2시10분 IMAX 회차까지 거의 매진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며 “매진이어도 좌석의 60~70%만 판매된 ‘스파이터맨:노 웨이 홈’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 극장가에 숨통이 트였다”고 열기를 전했다. 이번 시리즈는 마블의 전작인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에서 실수로 멀티버스(평행우주)의 문을 열게 된 닥터 스트레인지의 성장담과 활약상을 그린다.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무대로 공포 장르의 대가, 샘 레이미 감독이 마블 시리즈 최초로 ‘초자연적인 스릴러 블록버스터’에 도전한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2일 화상간담회에서 “어마어마한 재미를 느낄 것”이라며 “아름다운 영상미와 철학적 질문들을 품은 대서사시와 같은 작품이자 동시에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 중 가장 무서운 영화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동석표 맨주먹 액션이 빛났던 ‘범죄도시’의 속편 ‘범죄도시2’는 5년 만에 돌아온다. ‘범죄도시2’(18일 개봉)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악당 강해상(손석구)을 소탕하는 범죄 액션물. ‘D.P’ ‘나의 해방일지’의 손석구가 전작 윤계상을 잇는 악당으로 합류했다. 마동석은 최근 ‘범죄도시2’ 제작발표회에서 “속편에선 매운맛 캐릭터가 더해졌다”며 “손석구가 어마어마한 액션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마석도를 “마라탕 같은 인물”이라고 비유하면서 “속편에도 애드립 같은 대사, 대사 같은 애드립이 많다. 악당은 결국 정의의 심판을 받는다”는 말로 관객의 속을 뻥 뚫어주는 통쾌한 액션과 재미를 예고했다. 마동석의 바통은 60세가 무색하게 액션 연기를 직접 소화하는 톰 크루즈가 받는다. 그를 스타덤에 올린 ‘탑건’ 속편이 36년 만에 귀환한다. ‘탑건:매버릭’(25일 개봉)은 교관으로 돌아온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젊은 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후 쥬라기월드 시리즈를 마무리지을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6월 1일 개봉)’이 전 세계 최초 한국 개봉을 확정하며, 화려한 라인업을 채운다. ■가족영화까지 가세, 매점 매출은 벌써 UP 어린이 동반 가족을 겨냥한 애니메이션도 눈에 띈다. 지난달 22일 북미에서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배드 가이즈’(4일 개봉)는 ‘슈렉’, ‘보스 베이비’ ‘드래곤 길들이기’ 등을 선보인 드림웍스의 신작으로, ‘드림웍스표 오션스 일레븐의 탄생’ 등의 호평을 받았다. 프랑스·독일·벨기에 합작 애니메이션 ‘토르:마법 검의 전설’(4일 개봉)과 어린이 팬덤이 두터운 ‘극장판 엉덩이 탐정: 수플레 섬의 비밀’(5일 개봉)도 개봉한다. 장르영화로는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가 주연한 한국형 샤머니즘 스릴러 ‘UMMA: 엄마’(11일 개봉)가 주목된다. 한국 고유의 정서 ‘한’을 강압적인 모녀 관계에 접목시킨 색다른 공포 영화다. ‘킹스맨’으로 유명한 콜린 퍼스가 주연한 ‘민스미트 작전’(12일 개봉)은 제2차 세계대전의 판도를 뒤집은 세기의 작전을 담아낸 실화 기반 첩보 전쟁물이다. 앞서 극장가는 1년여 만에 풀린 취식 제한을 기념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황재현 팀장은 “극장 관객이 늘면서 자연스레 이벤트 참여자가 늘고 매점 매출도 증가했다”며 “4월 25일~5월 1일 극장을 찾은 전국 총관객수가 96만8722명으로 1주전(70만4440명)보다 37.5% 늘었고 매점 매출도 약 2.3배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팝콘이 극장 나들이의 즐거움을 채워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면서 4일 개봉하는 ‘닥터 스트레인지2’를 기점으로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영화 관람 생활이 다시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5-02 11:56:42미디어 콘텐츠 제작 펀딩 및 배급 플랫폼 블린튼(blintn)이 지난 6월 30일, 7월 1일에 걸쳐 개최된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에서 미디어 세션을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팬데믹으로 인해 글로벌 OTT 산업이 성장를 보임에 따라 글로벌 콘텐츠 산업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은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블린튼은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된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에서 다채로운 미디어 세션들을 준비했다. 블린튼은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원작으로 잘 알려진 ‘닥터 포스터’의 BBC 스튜디오, 영화 ‘존윅’, ‘헝거 게임’의 라이온스게이트(Lionsgate),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스카이댄스(Skydance), 영화사 드림웍스를 인수한 인도 최대 미디어 기업인 릴라이언스 엔터테인먼트, 아시아 최대 OTT인 뷰 티비(Viu TV) 등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의 경영진들을 대거 스피커로 섭외하여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했다. 이들은 콘텐츠와 OTT의 관계에 대한 예측부터 콘텐츠의 제작 전략과 유통 방식까지 미디어 산업 전 범위를 아우르는 전문적이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글로벌 미디어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스카이댄스의 비즈니스 및 법률 분야 준 오 대표는 “OTT는 무한히 많은 사람에게 다가가며 콘텐츠 수요를 더욱 높이고 있고 결국 콘텐츠가 왕인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 라이온스게이트의 마크 로버 수석 부사장의 경우 “지역적인 특색이 강한 콘텐츠도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왔다”며 콘텐츠의 세계화를 강조했다. 또한 BBC 스튜디오의 안드레 르노 수석 부사장은 콘텐츠의 세계화를 제작 단계가 아닌 판매 단계에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전달하였다. 그는 콘텐츠 소비 방식의 다양화에 따른 콘텐츠 수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 나라의 특성과 취향에 맞게 포맷(리메이크 판권)을 각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해당 세션의 기획, 연사 섭외, 운영을 담당한 블린튼(blintn) 관계자는 “전 세계 각지에서 미디어 시장을 이끌고 있는 전문가들의 귀한 인사이트를 전할 수 있어서 상당히 유익했고 한편 글로벌 미디어 산업의 정보 비대칭 이슈에서는 여전히 해소되어야 할 부분이 많다는 점을 느낄 수 있어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07-05 17:01:15#OBJECT0# 우리정부와 민간기업이 만든 인공지능 정밀의료 서비스 '닥터앤서'가 소아희귀유전질환·심뇌혈관·치매 3대 질환 관련 8개 소프트웨어(SW)로 전국 11개 병원에서 질환별로 나눠 임상을 시작한다. 조직, 세포 등의 검사에서 의사간의 편차를 줄이고 구체적 수치를 제시해 의사가 환자 진단을 객관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AI 기반 정밀의료 솔루션(닥터앤서)'의 임상 적용 선포식을 가졌다. 과기정통부는 3대질환 이외에도 심장질환,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뇌전증 등 나머지 5대 질환 관련 13개 SW도 임상적용을 목표로 2020년까지 개발 완료키로 했다. 닥터앤서는 2018년부터 3년간 정부예산 280억원, 민간자금 77억원을 들여 총 357억원을 투입했다. 진단정보, 의료영상, 유전체정보, 생활패턴 등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연계·분석해 개인 특성에 맞춰 질병 예측·진단·치료 등을 지원해주는 서비스로 8대 질환 대상 21개 SW를 개발 중이다. 사업추진단은 총괄주관병원인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수도권 및 권역별 거점 병원 등 총 26개 의료기관과 뷰노, 제이엘케이인스펙션, 라인웍스, 3Billion 등 22개의 정보통신기술·SW 기업이 개발에 참여했다. 서울아산병원 김종재 사업추진단장은 "동일질환이라도 개인의 건강상태, 생활습관, 유전체정보 등에 따라 증상이 다르므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형 정밀의료의 해법을 찾고 개인 맞춤형 의료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재 단장은 이어서 의료현장에서 많은 환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닥터앤서의 지속적인 고도화 필요성을 제시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과기정통부 민원기 제2차관은 "닥터앤서는 보건의료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국민건강 증진을 대표하는 성공사례로 기대하며, 의료SW의 신시장 창출 및 의료비 절감의 해법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19-07-26 14:35:31부산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해변가에 위치한 도심형 휴양 리트리트호텔 힐튼부산(Hilton Busan)이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랑신부를 위해 '2018 웨딩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힐튼부산은 웨딩이 가능한 모든 공간에서 파노라마 바다 전망과 함께 품격있고 특별한 리조트 웨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규모 채플 웨딩부터 대규모 웨딩, 야외 웨딩 등 힐튼 부산만의 다양한 웨딩 콘셉트와 디자인을 제안함으로써 '웨딩 커스티마이즈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웨딩 쇼케이스는 'The journey of our destination' 이라는 웨딩 슬로건과 함께 품격있는 웨딩의 장을 마련, 각 연회장의 웨딩 디자인 소개와 웨딩 클래스, 럭키 드로우의 순서로 진행된다. 연말 파티 분위기에 어울리는 재즈 연주와 카나페, 와인 등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돼 보다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웨딩 쇼케이스는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1층 볼룸에서 개최된다. 내년 힐튼부산의 웨딩 데코레이션 콘셉트가 공개될 웨딩 공간은 볼룸, 웨딩채플, 오션가든, 신부대기실 등이다. 국내 셀러브리티와 VVIP 웨딩을 다수 진행한 '세인트 웍스(Saint Works)' 플라워 전문가팀의 현대적인 감각이 빛나는 플라워 데코레이션은 실내외 연회장에 꾸며져 보는 순간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넓은 리셉션 공간과 높은 천고를 자랑하는 볼룸은 웅장함과 함께 탁 트인 오션뷰를 마주할 수 있어 더욱 아름다운 공간 연출을 보여준다. 볼룸 바로 앞 연결 가능한 야외 오션가든은 자연 바람을 느끼며 더욱 내추럴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분위기로 꾸며진다. 별관처럼 단독 홀로 이뤄진 '웨딩 채플'은 이미 많은 신랑 신부의 로망처럼 로맨틱한 결혼을 연출하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으로 호텔에서도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더욱 이국적이고 멋스럽다. 고급스런 외관과 아늑하고 차분한 실내분위기, 오션뷰를 볼 수 있는 공간적인 묘미 등이 '저니 오브 데스티네이션' 콘셉트의 하이라이트로 그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프리미엄 코스메틱 '시슬리(Sisley)', 프랑스 모던 주얼리 크리에이터 '프레드(Fred)', 프랑스 럭셔리 크리스털 '바카라(Baccarat)'등이 참여해 예비 신랑신부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에어부산'의 왕복 항공권, '콘래드 오사카' 숙박권, '신세계 면세점' 등의 협찬으로 신혼 여행을 위한 럭키드로우 상품이 푸짐하게 마련돼 행운의 당첨자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국내외 연예인들로부터 유명한 '닥터오&아난티 프라이빗 클리닉', '유니초이' 밀리너리, '로드앤테일러' 턱시도와 '소유' 드레스 등이 참여한다. 이번 웨딩 쇼케이스는 방문을 희망하는 예비 신랑신부를 위해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2일까지 힐튼부산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벤트에 응답하고 설문지를 작성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커플을 선정,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8-11-21 10:21:59교보문고는 '작가에게는 꿈을, 스토리에는 날개를'이란 슬로건으로 '제6회 스토리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SBS 더스토리웍스, 안전가옥,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SM C&C, 롯데엔터테인먼트, 투유드림, 홍당무, 월간 그래픽노블,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이 후원한다. 응모 부문은 소설(단편/중장편)과 동화로, 기성작가를 포함한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2인 이상의 공동창작도 가능하며 장르와 내용에 제한은 없다. 접수 기간은 6월 7일까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신청서와 원고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분량은 A4용지 기준으로 소설 단편 12~40매, 소설 중장편 50매 이상이며, 동화는 30~50매이다. 1인당 출품하는 작품 수의 제한은 없지만 수상은 한 작품만 가능하다. 심사는 예심과 본심, 최종심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소설 부문은 독자투표도 심사과정에 포함된다. 심사위원은 작가, 편집자, 평론가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활동하는 현직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최종 수상작은 9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스토리공모전의 총 상금은 5600만원으로 대상(1명) 2500만원, 우수상(중장편/3명) 각 500만원, 우수상(단편/5명) 각 200만원, 동화부문 우수상 (창작/2명) 각 300만원이 지급된다. 수상작에게는 상금과 함께 종이책 출판, 자문위원 멘토링, 교보문고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한 마케팅 지원, OSMU(One Source Multi Use) 연계사업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가능성이 있는 입선작에 대해서는 전자책 계약, 닥터링 등 우수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지원이 더해질 예정이다.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은 지난 5년간 37명 이상의 역량 있는 신인 작가를 배출했다. 제4회 대상 수상작인 '시프트'는 출간 직후 한국소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부산국제영화제 '북투필름'에 선정되기도 했다. 제2회 우수상 수상작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드라마로 결정되는 등 스토리공모전 수상 콘텐츠의 다양한 발전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교보문고 박동옥 스토리사업팀장은 "지금은 스토리의 시대로, 우리가 매일 접하는 모든 미디어와 콘텐츠의 중심에는 언제나 스토리가 있다"며 "현 시대의 감성에 맞는 차별화된 주제와 아이디어가 있는 작품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상품화를 통해 스토리에 날개를 달아주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8-04-16 09: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