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단국대학교는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사업의 '미래성장산업 선도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사업 선정에 따라 단국대는 5년간 200억원을 지원받아 '지·산·학·연을 넘어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초격차 대학'을 목표로 경기도 미래성장산업(G7/GX) 인재 육성에 매진한다. '미래성장산업 선도형'은 산학연협력 중심의 지역 미래성장산업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반대학에 연간 40억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단국대 죽전캠퍼스는 강남대, 용인대와 컨소시엄을 구축해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첨단모빌리티, 디지털전환(DX), AI·빅데이터, 반도체 등 미래성장산업(G7/GX) 분야 인재 3만2000여명을 오는 2030년까지 양성한다. 이어 G유니콘기업 육성, 기술이전, 해외 특허 등 산학협력 R&D 활성화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지식 수출 전진기지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G7/GX 특화 실무인재 양성(융복합 교육과정 신설, G-MOOC개설, 지역기업 연계 특화 트랙제) △G7/GX 지산학협력 공동연구 체계 구축 및 기술이전 성과 창출 △초격차 기술 선도를 위한 글로벌 DB-GAIA센터 구축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 및 창업혁신생태계 구축 △'온경기대학' 플랫폼 기반 산업 맞춤형 평생교육 확산 △'Zoom In Center' 플랫폼 기반 상생형 지역혁신 거버넌스 구축 등을 추진한다. 안순철 총장은 "지역·산업·인재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과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촉진해 지역 혁신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할 것"이라며 "경기도가 보유한 첨단산업 및 인재 양성 역량을 적극 활용해 사람 중심의 경제, 휴머노믹스 구현에 단국대가 핵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6-02 14:31:28【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아들의 희귀병을 8년간 치료해 온 단국대 병원에 전 재산을 기부한 어머니의 사연이 알려졌다. 이 어머니는 전 재산 기부와 함께 "8년간의 긴 투병 동안 우리 아들이 아빠보다 주치의인 이순일 교수님을 더 많이 봤다고 이야기할 정도"라며 "단국대는 우리 가족에게 특별하다"고 전했다. 14일 단국대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은 단국대병원에서 8년째 치료를 받고 있는 김대건군의 어머니 최정민씨. 최씨는 지난 9일 희귀병 치료와 의료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단국대에 자신의 전 재산을 기부할 것을 약속했다. 최씨가 유산 기부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자녀의 투병 기간 동안 단국대병원에서 맺은 의료진과의 각별한 인연에서 시작됐다. 8년간 단국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순일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을 지켜보며, 희귀병 치료와 연구의 기틀을 다지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 최정민씨는 "이순일 교수님을 비롯한 의료진이 아들을 마치 친자식처럼 아껴주시고 정성껏 치료해 주셔서 8년이라는 긴 투병의 시간을 견딜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처럼 희귀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살리는 일에 뜻있게 써주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 이에 대해 안순철 총장은 "김대건군의 빠른 회복을 위해 의료진을 비롯한 모든 단국인이 한마음으로 함께할 것"이라며 "기부자님의 숭고한 뜻이 희귀 질환 연구와 의료 인재 교육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14 10:27:48【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단국대학교는 죽전캠퍼스 단국역사관에서 '중재아트갤러리'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충식 명예이사장, 장호성 이사장, 안순철 총장, 어진우 법인 상임이사, 이상배 ㈜대양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박명선 예술전시기획위원장 등 교내외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재아트갤러리'는 지역사회의 힐링 명소로 자리 잡은 폭포공원 산책로 인근 단국역사관 2층에 조성됐으며, '중재(中齎)'는 장 명예이사장의 아호로, 중도와 중용의 가치를 담고 있다. 장 명예이사장은 문화예술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재능있는 예술 영재와 젊은 예술가를 발굴하고 후원해 왔다. 우리나라 대표 구족화가인 오순이 교수(단국대 미술학부)를 키워냈으며, 무명이었던 캐나다의 여류화가 바바라 브룩스를 발굴해 국내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문화예술에 남다른 사랑을 보여왔다. 또 문학가로서 10여 권의 소설과 수필집을 펴내기도 했다. 갤러리는 학생,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시민과 문화예술 애호가들이 서로 소통하며 동서양 예술의 융합을 이루어가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의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수익금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과 장학금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개관을 기념해 열리는 첫 전시는 '단국 30인의 예술 헌정'으로, 구족화가 오순이 교수의 동양화를 비롯해 회화, 조각, 도예, 미디어아트, 공예 등 단국대학교 소속 교수 30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는 6월 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안순철 총장은 "중재아트갤러리는 예술가들이 중재 선생의 통찰력과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에서 영감을 얻어 문화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기 바라는 마음이 담긴 공간"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현대 미술의 흐름을 이끄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07 15:00:21▲ 류인수씨(전 단국대 생명자원과학대학 학장) 별세· 류시현(배재대 교수) 선정(단국대 교수) 은석씨(성균관대 교수) 부친상=1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1일. (02)2258-5940
2024-12-19 09:05:21【 홍성=김원준 기자】충남도와 단국대가 공동 참여한 컨소시엄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도 제2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충남도와 단국대는 이번 사업 공모에 민간 전문기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 '지역사회 기반 로봇·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중재 플랫폼 개발' 분야에 지원했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충남도는 해당 사업에 연간 2억원의 추가 예산을 지원하기로 약속하고, 15개 시군 보건소장으로부터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서 제출해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충남도와 단국대 컨소시엄은 앞으로 4년간 연간 24억원(1차년도 12억원), 총 8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한다. 사업 목표는 최신 기술을 활용해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정신질환 예방 및 조기 치료를 통한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 충남도와 단국대는 오는 22일까지 선정 확정을 위한 필수 서류를 제출하고 이달 말 최종 확정 및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동유 충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가 정신건강 관리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혁신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2024-07-16 18:14:58【홍성=김원준 기자】충남도와 단국대가 공동 참여한 컨소시엄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도 제2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충남도와 단국대는 이번 사업 공모에 민간 전문기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 ‘지역사회 기반 로봇·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중재 플랫폼 개발’ 분야에 지원했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충남도는 해당 사업에 연간 2억원의 추가 예산을 지원하기로 약속하고, 15개 시군 보건소장으로부터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서 제출해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충남도와 단국대 컨소시엄은 앞으로 4년간 연간 24억원(1차년도 12억원), 총 8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한다. 사업 목표는 최신 기술을 활용해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정신질환 예방 및 조기 치료를 통한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 충남도와 단국대는 오는 22일까지 선정 확정을 위한 필수 서류를 제출하고 이달 말 최종 확정 및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동유 충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가 정신건강 관리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혁신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16 08:51:06▲ 최진일씨(단국대 신소재공학과 명예교수) 별세· 김계자씨 상부· 최윤희(흥국증권 종합금융팀 부장) 민수(LG이노텍 DM개발팀) 윤영씨(서울 중구 피아노앤공감 원장) 부친상· 서동희씨(서울 같은마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정신과 전문의) 빙부상· 김유경씨 시부상=27일 국립중앙의료원, 발인 29일 오전 5시40분. (02)2262-4820
2024-06-27 10:01:29가수 제시가 단국대학교 축제 출연료 전액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공연 주관사 케이스바이케이스에 따르면 제시는 단국대 축제 '단페스타(DANFESTA)' 출연료 전액을 단국대의 어려운 학생이나 학교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했다. 제시는 지난달 22일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단페스타'에 출연해 '줌', '어떤X', '눈누난나' 무대를 꾸몄다. 제시는 완벽한 라이브는 물론, 남다른 무대 매너로 학생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축제 무대에서 보낸 시간이 기억에 남은 제시는 학생들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출연료 전액 기부를 확정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제시는 그간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독보적인 퍼포먼스 퀸으로서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 특히 ‘눈누난나’, ‘줌’ 등 발매하는 곡마다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6-20 10:44:52[파이낸셜뉴스] 뷰티&헬스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그룹이 단국대학교와 코스메슈티컬(화장품+의약품) 분야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비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경기도 용인시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 최경 코스맥스 대표(부회장)과 장호성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 안순철 단국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코스맥스그룹과 단국대는 지난 1월 처음으로 공동 연구소 설립에 합의하고 DCIC 개소 준비에 나섰다. DCIC는 단국대 내 유관 학과와 코스맥스그룹 연구진들이 모여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중심으로 바이오-의학 분야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소다. 단국대 △의과대학 피부과 △미생물학과 △코스메디컬소재학과 등이 동참한다. 코스맥스그룹은 향후 5년간 총 1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핵심 효능 성분 발굴, 탈모 개선 물질 발굴, 임상 검증 및 제품화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코스맥스그룹은 이날 개소식에서 단국대에 장학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코스메디컬소재학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최경 코스맥스 대표는 "바이오 테크 분야의 우수 인재 육성은 대학과 기업 모두에게 중요한 책무다"라며 "단국대와 코스맥스의 성과가 미래 화장품 산업을 이끌어 갈 바이오-코스메틱 분야의 새로운 장을 구축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05 09:30:17[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를 배우는 대학 정규 강의가 처음으로 단국대에서 개설된다고 26일 밝혔다.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선 김희곤 임시정부기념관장과 전은화 단국대 교육혁신원장이 대한민국임시정부사 정규강의 개설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단국대는 올해 2학기부터 정규 2학점을 인정받는 교양 강의로 대한민국임시정부사를 개설할 예정이다. 김희곤 임시정부기념관장은 "임시정부의 역사와 가치, 임시정부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대학생들이 수학할 수 있도록 정규 강의로 처음 개설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 내실 있는 강의가 될 수 있도록 단국대 측과 적극 협력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대학교에서 임시정부사에 대한 강의가 개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의는 총 15주로 구성되며 임시정부사 연구자 10여 명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적 가치'를 비롯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계승한 정부 수립' 등을 주제로 강단에 선다. 단국대는 향후 죽전(용인)과 천안 캠퍼스 학생들도 수강할 수 있도록 온라인 수업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3-26 10:4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