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양유업은 다음달 2일까지 자사몰 '남양몰'에서 제로 슈거·단백질 커피믹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산양유 단백'의 첫 '반값'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양몰 S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총 1만개 한정으로 진행된다.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50% 할인, 20입 추가 증정 혜택이 제공된다.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지난 2월 출시된 프렌치카페 산양유 단백질은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 스테비아를 사용해 당류는 '제로(0)' 이지만 커피믹스 특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은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미국산 농축 산양유 단백 분말과 저분자 피시 콜라겐을 배합해 맛과 단백질 보충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커피믹스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콘텐츠·채널·프로모션을 연계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 소통과 제품 경험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7-04 14:03:50"혁신적인 단백질 구조 검색도구 '폴드시크(Foldseek)'는 일주일 걸리던 검색작업을 5초로 단축시켰다." 미롯 미르디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박사후연구원은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서울국제신약포럼에서 '알파폴드 시대의 단백질 구조 예측 및 분석' 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폴드시크는 서울대 마틴 스타이네거 연구원팀이 개발한 초고속 단백질 구조 검색엔진이다. 기존 검색도구 'TM-align'보다 1만배, 'DALI'보다 10만배 속도를 향상했다. 미르디타 연구원은 "폴드시크는 단백질 구조를 매우 빠르고 민감하게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된 도구"라며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1차원 서열로 표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중앙처리장치(CPU) 대신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이용하면 속도는 더 빨라진다. 미르디타 연구원은 "최대 8개의 GPU를 사용할 경우 폴드시크 CPU 버전에 비해 최대 27배 빠르다"며 "이렇게 빠른 분석이 가능한 이유는 우리가 비교하는 대상이 단백질 구조 자체가 아니라 폴드시크에서 변환된 3Di 구조 서열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검색 민감도는 기존 도구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췄다. 미르디타 연구원은 "단백질 구조 검색방법의 민감도는 '원거리 상동성'을 더 잘 찾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이는 단백질 서열의 진화적 기원을 더 멀리까지 추적할 수 있게끔 한다"고 말했다. 원거리 상동성이란 진화의 기간이 길거나 돌연변이가 축적되는 속도가 빠를수록 변화가 많이 축적돼 상동 단백질 사이의 유사성이 점점 희미해지는 현상이다. 단백질 구조는 진화 과정에서 더 잘 유지되기 때문에 단백질 구조를 비교하면 원거리 상동성을 효과적으로 밝혀낼 수 있다. 특별취재팀 강중모 팀장 강경래 서지윤 신지민 기자
2025-06-18 18:40:49[파이낸셜뉴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셀렉스 신제품 음료 ‘프로핏 딸기초코’가 무신사 단독 런칭 이후 판매량 1위를 달성하는 등 고객 반응이 뜨겁다고 18일 밝혔다.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은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 ‘셀렉스 단백질 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최초로 성인영양식 시장을 개척했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브랜드와 제품을 빠르게 제안하는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와 협업해 이달 3일부터 무신사 단독으로 신제품 ‘셀렉스 프로핏 딸기초코’를 선보였다. '셀렉스 프로핏 딸기초코’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한 100% 완전단백질 20g을 함유하면서 유당 0%로 유제품 섭취에 민감한 소비자들도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락토프리 단백질 음료 제품이다. 지난해 ‘셀렉스 프로핏 모카초콜릿’이 ‘2024 무신사 뷰티 어워즈’ 헬스 부문 1위로 선정되었던 인기에 힘입어, 이번 신제품 ‘셀렉스 프로핏 딸기초코’도 선 런칭 직후 무신사 랭킹 전체 1위에 올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는 25일 수요일까지 무신사에서 진행되는 ‘무진장 2025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 기간 동안 ‘무신사 뷰티10 브랜드’로 선정되어 ‘셀렉스 프로핏 딸기초코’를 할인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다. 여론조사 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작년 한 해 동안 국내 주요 단백질 음료 브랜드의 온라인 정보량을 분석한 결과, 셀렉스가 총 3만6343건을 기록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또 국내 마켓 데이터 플랫폼 기업 마켓링크 POS 데이터 판매액 점유율 기준 올해 2월 편의점 단백질 음료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6-18 09:56:31[파이낸셜뉴스] 롯데칠성음료가 식물성 음료 '오트몬드'에 단백질 함량을 높인 '오트몬드 프로틴' 3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3종은 오트몬드 프로틴 쿠키앤크림, 초코, 고소한 맛이다. 오트몬드 프로틴은 제로 슈거 단백질 음료로 소비자가 당에 대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한 팩당 달걀 약 3개 분량에 해당하는 단백질 21g을 함유했다. 신제품은 근육 성장과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BCAA(가지사슬아미노산) 3200㎎과 아르기닌 1400㎎을 담았다. 운동 전, 후나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으며 칼슘, 인, 마그네슘 등 미네랄 3종을 함유했다. 오트몬드 프로틴은 편의점, 공식 직영몰 ‘칠성몰’을 포함한 온라인몰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칠성몰에서는 오트몬드 프로틴을 구매할 경우 신제품 체험팩을 증정하고, 상품 리뷰와 설문 조사를 통해 칠성몰 포인트를 제공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운동을 하며 건강을 관리하는 소비자의 니즈와 제로 슈거 음료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제로 슈거 단백질 음료 오트몬드 프로틴을 출시했다"라며 “높은 단백질 함량과 다양한 맛으로 영양뿐만 아니라 맛까지 갖춰 음용하는 소비자가 단백질을 편리하고 맛있게 섭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6-09 10:44:03한때 단순한 기호였던 매운맛이 이제는 하나의 트렌드이자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맵부심', '맵덕' 같은 신조어까지 등장하며 매운 라면, 떡볶이, 불닭, 족발 등 매운 음식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자극적이고 강렬한 경험을 선호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매운맛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작은 도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매운 음식이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으나 과도하게 섭취 시 염증성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럼에도 매운맛을 포기할 수 없다면 체질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적정량을 즐기고 다양한 영양소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매운맛의 주요 성분은 캡사이신이다. 캡사이신은 구강 내 통각 수용체를 자극해 실제 통증은 아니지만 통증과 유사한 신호를 뇌에 전달한다. 이때 뇌는 통증을 완화하고 쾌감을 유도하는 엔돌핀을 분비하게 되며, 이는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게 하고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캡사이신은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시켜 일시적 각성을 일으키고 집중력이 강화된다. 강한 자극을 통해 스트레스 상황에서 주의를 분산시키는 효과도 있다. 이러한 신경생리학적 메커니즘은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매운맛을 찾게 되는 배경이 된다. 그러나 과도하게 매운맛을 섭취할 경우 소화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캡사이신은 위산 분비를 자극해 위 내 산성 환경을 강화시키며, 이로 인해 속 쓰림, 복통,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유발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변화는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에게 치명적이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산과 위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가슴에 통증과 쓰림을 일으키는 질환인데, 심해지면 식도염, 식도궤양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캡사이신은 위 점막을 직접 자극해 염증을 유발하거나 기존의 염증성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위 점막이 약한 사람, 또는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 기저 소화기 질환이 있는 경우 매운 음식 섭취는 복통, 위경련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장운동 항진으로 설사가 유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우에 따라 매운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해 구급차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례도 목격된다. 그래도 매운 음식이 당긴다면 섭취 시 공복 상태를 피해야 한다. 또한 소량부터 천천히 섭취해 위장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채소나 단백질 등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과 함께 섭취해 영양 균형을 유지하고 위장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 매운 음식을 먹었다면 3일 정도는 자극적인 음식으로부터 거리를 두는 것이 권장된다. 김재한 대동병원 내과 과장(전문의)은 "건강한 성인이 적당히 매운 음식을 즐기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과도한 섭취는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다"며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 과장은 "미각은 단순한 맛의 경험을 넘어 신체적·정신적 건강과도 밀접한 감각"이라며 "매운맛뿐만 아니라 다양한 맛을 균형 있게 즐기며 영양을 고루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6-05 18:43:11[파이낸셜뉴스] 매일유업 관계사 매일헬스뉴트리션은 근력 단백질 식품 ‘셀렉스’가 누적 매출 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2018년 식품업계 최초로 근감소증 전문연구소인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를 설립하며 국내 성인영양식 시장을 개척한 셀렉스는 그동안 건강기능식품, 마시는 프로틴, 프로틴 바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대표 단백질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출시 이후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며 다양한 제품 개발에 힘써온 셀렉스는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근력 개선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근력 단백질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Plus'는 유당과 지방이 없는 덴마크산 프리미엄 분리유청단백질(WPI)을 기본으로, 자체 개발한 근력 단백질 소재 '저분자 유청단백 가수분해물'을 추가해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저분자 유청단백 가수분해물'은 매일헬스뉴트리션이 네오크레마와 2018년부터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우유 유래 단백질 소재로 지난해 7월 식약처로부터 근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우유 유래 단백질 소재가 ‘근력 개선’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승인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근력 단백질’이 포함된 제품도 국내에서는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Plus가 유일해 출시 이후 홈쇼핑 매진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방송된 현대홈쇼핑의 대표 프로그램 ‘왕영은의 톡 투게더(왕톡)’에서도 매진 신화를 이어갔다. 셀렉스는 왕톡과 함께한 지난 5년 동안 모든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했음은 물론이고, 지난해 현대홈쇼핑 1등 단백질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고객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매일헬스뉴트리션은 누적 매출 5000억 원 돌파 기념 이벤트를 6월 22일까지 진행한다. 셀렉스 공식몰과 네이버 셀렉스 직영스토어에서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Plus' 제품 구매 후 리뷰를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신상인 셀렉스 프로틴 음료 락토프리를 선물로 증정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5-22 10:07:32도미노피자는 한국 진출 35주년을 맞아 저속 노화 및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겨냥해 '하이프로틴 도우'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프로틴 도우는 라지 도우 기준 2조각으로 계란 2개분의 단백질(약 13g)을 섭취할 수 있는 고단백, 고식이섬유 도우다. 7가지 영양 곡물의 풍미까지 더해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도미노피자는 오는 23일부터 미션 H를 테마로 한 TV 광고를 론칭하는 등 소비자들과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션 H는 하이프로틴 도우를 소개한 도미노피자의 캠페인이다. 고단백, 고식이섬유, 7가지 곡물을 담은 것으로 하이프로틴 도우의 우수성을 강조한다. 도미노피자는 또 하이프로틴 도우와 잘 어울리는 피자 3종을 소개했다. 피자 3종은 도미노피자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 메뉴인 블랙 타이거 슈림프 피자,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피자, 포테이토 피자다. 김서연 기자
2025-05-21 18:24:39[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는 단백질 식품 브랜드 '랩노쉬'와 손잡고 프로틴 빵 4종을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오는 22일 랩노쉬 프로틴도넛(플레인·초코) 2종을 출시한다. 8G 단백질이 들어간 고함량 프로틴 도넛으로, 수분 함량을 높여 촉촉한 식감을 살렸다. 단백질 8G은 두부 100g, 계란 1.3개 평균 단백질 함량과 비슷한 수치다. 오는 29일에는 랩노쉬 휘낭시에(플레인·모카초코) 2종을 선보인다. 역시 8G 단백질이 들어간 상품으로 고소한 풍미에 꾸덕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이번 상품 출시는 증가하는 단백질 빵 수요에 맞추기 위해서다. GS25에 따르면 올해 4월 단백질 빵 관련 매출은 본격적으로 라인업을 전개한 시점인 지난해 8월보다 6.4배 상승했다. 단백질 간식 매출도 지속 신장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관련 상품군 매출 신장률은 2023년 45.8% 2024년 45.5% 2025년(1월 1일~5월 19일) 52.1% 등이다. GS25는 랩노쉬와 협업해 연내에 스낵, 초콜릿, 빵, 젤리, 간편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저당 및 고단백 상품을 출시해 관련 수요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장한솔 GS25 베이커리 MD(상품기획자)는 "성분에 민감하고 선호하는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헬스디깅족의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단백질 전문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20 10:17:07[파이낸셜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기술 학회인 '단백질·항체 공학 서밋(PEGS) 보스턴'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농도 제형 의약품 개발 및 후보물질 개발 가능성 평가 등 우수한 위탁개발(CDO) 역량을 알렸다. PEGS 보스턴은 24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여 최신 바이오의약품 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백질·항체의약품 학회다. 매년 5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리며 올해는 12~16일(현지시간) 닷새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용 미팅룸을 마련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주요 고객사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신약개발 효율화: 개발 가능성 평가부터 고농도 제형 개발까지'를 주제로 오찬 프레젠테이션을 마련해 CDO 기술력을 알렸다. 임헌창 CDO개발센터 제형개발그룹장이 고농도 제형 의약품 개발 플랫폼인 '에스-하이콘'과 개발 가능성 평가 플랫폼 '디벨롭픽' 등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요 CDO 서비스들을 소개했다. 에스-하이콘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다양한 제형 개발 경험을 활용해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고객사의 초고농도 제형 물질 개발을 돕는 플랫폼이다. 고농도 제형 의약품은 기존 저농도 제형 의약품보다 환자의 투약 부담이 적고 보관 및 운반 비용도 줄일 수 있어 최근 시장 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디벨롭픽은 2022년 10월 첫 출시 이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3.0버전까지 개발된 개발 가능성 평가 플랫폼이다. 신약 후보물질 발굴 단계에서 소량의 단백질만으로도 물질의 특성을 평가해 최적의 물질을 도출할 수 있게 돕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9종의 CDO 관련 기술 플랫폼을 확보했다. 초기 개발부터 임상시험계획(IND)까지 맞춤형 CD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글로벌 콘퍼런스에 참가하며 글로벌 고객 및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 3월 디캣 위크(DCAT Week)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다. 이어 다음달에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박람회인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해 수주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5-13 09:16:41[파이낸셜뉴스] 앳홈이 운영하는 단백질 식품 브랜드 프로티원이 저당과 함께 고단백, 고식이섬유 설계로 균형 잡힌 한끼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단백질바 2종(초코맛·피넛버터맛)을 올리브영을 통해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시중 초코바와 비교해 당함량을 13분의 1 수준인 2g으로 낮춰 당류 섭취 부담을 줄였다. 혈당을 급격히 높일 수 있는 말티톨과 소르비톨, 아스파탐과 수크랄로스 등 합성 감미료는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혈당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알룰로스, 스테비아, 에리스리톨 등 대체당을 최소한으로 사용했다. 또한 프로티원 단백질바는 1개(55g) 기준 단백질 17g(계란 3개 분량)과 식이섬유 7600mg(사과 4.2개 분량)를 함유해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섭취할 수 있다. 식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단백질 등 복합 단백질 구조로 영양 밸런스를 최적화했다. 풍미와 식감에도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 우선 '초코맛'은 깊고 진한 초콜릿이 달콤함을 제공한다. 저당 에리스리톨 초콜릿에 볶은 현미와 아몬드 등 견과류를 더해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또 '피넛버터맛'은 쫀득한 식감과 함께 볶음 땅콩과 피넛 버터 조합으로 짭짤하면서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앳홈 관계자는 "1년 2개월 동안 레시피 수정과 테스트를 거쳐 맛과 식감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저당과 고단백, 고식이섬유 설계로 균형 잡힌 영양을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식단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5-12 10:3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