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웰빙 열풍과 더불어 '고대 곡물'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예가 바로 호라산밀(사진), 상표명으로는 '카무트(Kamut)'로 알려진 고대 밀 품종이다. 호라산밀을 카무트라 부르는 이유는 호라산밀을 가장 많이 판매하는 업체의 상표명이 카무트이기 때문이다. 마치 굴착기를 포크레인이라고 불렀던 것과 같은 이유다. 호라산밀의 원산지는 중동 호라산 지역으로 일반 밀보다 크기가 두 배 이상 크고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영양학적으로 호라산밀은 일반 밀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아연, 마그네슘, 셀레늄 등 항산화 작용을 하는 미량영양소가 풍부하다. 미국의 유럽 임상영양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호라산밀을 섭취한 그룹은 일반 밀을 섭취한 그룹보다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혈당 수치가 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계 질환 예방 및 대사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의미다. 한의학적으로도 호라산밀은 비위(脾胃)를 튼튼하게 하고 기혈(氣血)을 보하는 곡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곡물은 인체의 중심인 비장 기능을 강화하고 소화를 도우며 면역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호라산밀은 성질이 따뜻하며 맛은 감(甘)해 체질적으로 허약하거나 만성 피로를 겪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또한 글루텐 함량이 낮아 소화가 상대적으로 잘 되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도 낮아 현대인의 만성 염증과 장 건강 문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물론 셀리악병과 같이 글루텐에 극도로 민감한 경우에는 섭취를 피해야 한다. 현대의학과 전통의학 모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호라산밀은 단순한 유행 식품을 넘어, 식이요법의 한 방편이자 건강 관리의 도구로서 가치가 크다. 식탁에 작은 변화 하나가 건강한 삶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고대 곡물의 지혜가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있다. 한진우 인산한의원 원장
2025-05-01 18:49:18[파이낸셜뉴스] 동아에스티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HK이노엔과 공동연구 중인 EGFR(표피 성장인자 수용체) 표적 단백질 분해제 ‘SC2073(IN-207039)’의 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AACR은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유럽 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손꼽힌다. 올해는 4월 25~30일 전 세계 암 연구 분야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항암 치료 및 신약 관련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학회에서 EGFR 내성 돌연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 중인 EGFR 표적 단백질 분해제 SC2073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EGFR 돌연변이로 인한 내성을 극복하기 위한 최신 연구 성과와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대한 SC2073의 새로운 가능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EGFR은 우리 몸의 세포 표면에 존재하며 세포 성장과 분화를 조절하는 단백질이다. EGFR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비정상적인 세포 증식이 일어나 비소세포폐암이 발생한다. 기존의 2세대 및 3세대 EGFR 저해제를 사용하더라도 T790M 및 C797S 등의 EGFR 내성 돌연변이에 의해 치료 효과가 감소한다. SC2073은 EGFR의 알로스테릭 결합부위에 작용하며 기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돌연변이 EGFR만을 선택적으로 분해한다. 정상 EGFR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1일 1회 경구 투여 방식으로 복용 편의성도 갖췄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SC2073은 EGFR 내성 돌연변이를 가진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SC2073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새로운 돌파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조속히 비임상 연구를 완료하고 다음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지난 2023년 9월 HK이노엔과 비소세포폐암 EGFR 변이를 타깃하는 차세대 EGFR 분해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의 단백질 분해 기반기술과 HK이노엔이 자체 개발 중인 EGFR 저해제를 공유해 혁신적인 EGFR 단백질 분해제 후보물질 도출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4-28 15:09:53[파이낸셜뉴스] 롯데칠성음료는 단백질을 더한 에너지 음료 '핫식스 더 프로' 355ml 2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핫식스 더 프로는 '오리지널 파인애플향', '멀티비타민 애플망고향' 2종으로 흡수가 빠른 분리유청단백질을 더했다. 카페인 120mg과 타우린 1000mg을 함유해 운동 시 기능성을 강화했다. 핫식스 더 프로 오리지널 파인애플향은 분리유청단백질 12g을 함유했다. 상큼한 파인애플 향을 담았으며 제로 슈거, 저칼로리 에너지 음료로 운동할 때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핫식스 더 프로 멀티비타민 애플망고향은 분리유청단백질 6g을 담았다. 비타민A, 비타민 E, 나이아신 등 비타민 9종을 함유해 일상 속 활력을 더했다. 저칼로리, 저당으로 달콤한 망고 퓌레 맛을 즐길 수 있다. 핫식스 더 프로 2종은 롯데칠성음료 공식 온라인몰 '칠성몰', 편의점, 대형마트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청량한 탄산감을 더해 기존 단백질 음료와 차별점을 강조했다"며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온라인 광고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핫식스 더 프로를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4-17 14:34:59[파이낸셜뉴스] 빙그레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수분과 단백질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워터타입 단백질 음료 신제품 ‘더단백 워터프로틴 2종을 출시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신제품 2종은 청사과, 백자몽 등 2가지 맛으로 달걀 4.4개 가량의 단백질 25g을 함유하고 있다. 최근 트렌드에 따라 당류는 없다. 체내 흡수가 빠른 단백질 원료를 사용해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으며, 타우린 500mg까지 함유한 에너지 부스터 단백질 음료다. 상온보관과 휴대성이 높은 용기 형태로 출시되어, 달리기나 자전거, 등산 등 유산소 운동 등에 휴대하기 편하다. 빙그레 관계자는 “더단백 워터프로틴은 가벼운 산책에서 고강도 운동까지 언제든 편하게 수분과 단백질을 채울 수 있도록 고안한 제품"이라며 "기존 더단백 드링크가 단백질과 근력보충에 초점을 맞춘 단백질 음료라면, 더단백 워터프로틴은 수분과 단백질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3-31 10:24:40[파이낸셜뉴스]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생명과학과·융합대학원 박승열 교수팀은 패혈증 환자의 혈액에서 특정 단백질에 당분자의 결합하는 방식의 변화로 과도한 면역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진은 패혈증을 겪고 있는 환자의 혈액 내 단백질 변화가 면역 반응을 어떻게 조절하는지를 규명한 최초의 연구라며, 새로운 치료 전략 개발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혈증은 단순한 감염을 넘어 면역 체계를 과도하게 자극하는 위험한 질병이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470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특히 패혈증 쇼크 치사율은 60%에 달한다. 그러나 이 질병의 정확한 메커니즘이 밝혀지지 않아 현재로서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연구진은 패혈증 환자 혈액에서 특이한 현상을 발견했다. 면역과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합토글로빈(haptoglobin)'의 '당분자 결합(당화)' 패턴이 정상인과 달랐던 것이다. 특히, '푸코실화(fucosylation)'라는 특정한 당화 과정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서 변형된 단백질이 마치 면역 시스템을 과도하게 자극하는 '알람'처럼 작용했다. 이 단백질은 '민클(Mincle)'이라는 면역세포의 수용체와 결합해 강력한 염증 반응을 일으켰다. 연구진은 푸코실화된 합토글로빈을 실험용 쥐에 투여한 결과, 여러 조직에서 염증 수치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해당 단백질이 패혈증의 위험한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핵심 요소임을 보여준 것이다. 박승열 교수는 "향후 푸코실화된 합토글로빈을 활용한 치료 전략이 패혈증 치료의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충남대 조은경 교수도 "이를통해 패혈증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고, 나아가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중요한 연구로 임상의학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진은 충남대 의대 조은경 교수팀, 강동성심병원 박소영 교수 연구팀과 함께 이같은 메커니즘을 밝혀내고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3-10 14:41:40[파이낸셜뉴스] 덴마크 단백질 이야기 판매가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이치피오와 롯데홈쇼핑 합자회사 ‘디에디션헬스’의 프리미엄 단백질 제품 ‘덴마크 단백질이야기’가 준비 물량을 모두 소진하는 전량 매진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론칭 방송 당시에도 완판을 달성한데 이어 두 번째 쾌거다. ‘덴마크 단백질이야기’는 덴마크를 비롯해 핀란드,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 각지에서 엄선된 원료만을 담아 생산된 덴마크 직수입 단백질 제품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락토프리(Lactose-Free) 기술을 개발한 핀란드 발리오(Valio)사의 농축 우유단백질을 사용해 차별화에 성공했다. 단순히 단백질 함량을 강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눌린, 치커리추출물을 함께 배합하여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면역력 향상과 에너지 증진을 위한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담았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락토프리 설계를 통해 유당이 제거되어 있어 유제품 소화가 어려운 소비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찬물에도 쉽게 녹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디에디션헬스 관계자는 “론칭 방송에서 전량 매진을 기록했던 데 이어 2차 방송에서도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또 한 번 전량 매진을 달성했다” 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건강과 편의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균형 잡힌 생활 습관을 지원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5-03-06 18:27:28불면증이라고 하면 밤에 잠들기가 어렵고 오래 뒤척이는 것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불면증은 잠들기가 어려운 입면 장애와 잠은 들지만 자는 도중 자주 깨거나, 너무 일찍 잠에서 깨어나는 수면유지 장애도 포함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수면 부족 상태가 되어 낮 동안 졸음, 피로감, 의욕 상실을 초래한다. 우리가 수면을 취하는 동안 뇌는 매우 활동적이다. 건강한 수면을 취하느냐 아니냐는 신체적 건강 외에도 정신적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건강하지 못한 수면은 △인지능력 저하 및 기억력 감퇴 △면역력 감퇴 △어지럼증과 두통 빈도 증가 △불안감, 우울감 증가 △정신착란 등을 초래한다. 반면 건강한 수면을 취하면 삶의 활력, 집중력 증가, 기억력 향상, 심리적 안정감이 유지된다. 불면증은 환경 변화와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겪으며 증상이 악화되며 불면증 자체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는 경우에도 신경계가 긴장해 불면증이 지속될 수 있다. 만성적 불면증은 적어도 1개월 이상 잠들기 어렵거나 잠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그로 인한 낮 동안의 피로감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때 진단한다. 대한수면연구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전체의 약 15~20%가 만성 불면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다른 질환과 동반되는 불면증을 '이차성 불면증'으로 부르는데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일주기성 수면장애와 같은 다른 수면장애, 우울증, 불안장애 등의 정신과 질환이 동반된다. 또한 렘수면 행동장애, 호흡기 질환, 심장 질환, 치매,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과 질환도 불면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하다. 관절염과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경우에도 잠을 자다가 자주 깬다. 불면증이 한 달 이상 계속되고 주간활동에 지장이 있다면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노인에게서 잠꼬대나 수면 중 이상행동이 많아진다면 치매나 파킨슨병 전조증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잠잘 때 코를 고는지, 숨을 멈추는 경우가 있는지 등에 대한 정보가 도움이 많이 되며 수면검사 등이 원인을 찾는데 필요하다. 수면검사는 하루 밤을 검사실에서 취침하는 검사로 수면 중 뇌파, 안구운동, 근육의 움직임, 호흡, 심전도를 포함한 신체기능을 종합적으로 측정한다. 수면무호흡증, 주간 졸음증, 아침에 발생하는 두통과 어지럼증이 이유 없이 지속되는 경우에도 필요시 시행한다. 김진희 세란병원 신경과 과장은 "불면증은 단순한 수면부족뿐만 아니라 뇌의 기능과 구조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치매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뇌에 쌓이는 것을 촉진한다는 연구도 있다"며 "또한 불면증은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의 만성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런 질환은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파킨슨병 환자도 불면증, 주간졸림증 등을 경험하며 항파킨슨병 약물의 부작용도 수면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야간 수면장애는 낮 동안 치매환자의 인지기능에 악영향을 미치고 시설 입소를 앞당기는 중요한 증상"이라며 "한달 이상 불면증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2-20 18:47:47당뇨병 인구가 점차 늘고 있고, 당뇨 전 단계 인구까지 빠르게 늘고 있어 당뇨에 관한 두려움과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국가정보 포털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당뇨병 환자는 600만 명을 넘었고, 당뇨병 고 위험 군에 해당하는 당뇨병 전 단계 인구는 약 1583만 명이라고 한다. 당뇨병 환자와 당뇨병 전 단계 인수를 합하면 2200만명으로, 10명 중 4명 꼴이다. 당뇨에 도움이 되는 곡물이 있으니 파로(Farro)라는 곡물이다. 파로는 이집트 유역에서 1만2000년 전부터 경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로마 제국이 이집트를 침공해 이탈리아로 가져와 현재 이탈리아에서 대량 생산되고 있다. 이 곡식의 이름인 파로가 이집트 지배자인 파라오에서 유래 했다고 한다. 파로는 밀과 보리의 중간 정도의 형태를 갖고 있으며, 파로는 세 가지 정도의 밀을 파로라고 부르나 대표 파로는 파로 엠머라는 종이다. 파로의 혈당지수(GI)는 45로, 흰 쌀밥의 GI지수 70보다 매우 낮고, 현미 GI지수인 55보다도 낮다. 따라서 파로는 혈당을 갑자기 올리지 않으며 천천히 분해되어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파로는 당뇨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변비에도 도움이 되는데 풍부히 함유된 섬유소가 변비 호전에 도움이 된다. 파로는 칼슘, 마그네슘, 철, 구리 등의 성분과 흡착하여 미네랄 흡수를 방해하는 물질인 피트산의 함량이 매우 낮아 각종 미네랄 흡수를 돕는다. 탄수화물 함량이 낮은 대신 단백질 함량이 높아 근육 생성에도 도움이 되며, 각종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해 면역력 증진 및 항노화에 도움이 된다. 밥을 지을 때 파로를 잡곡 넣듯 일정 비율로 넣고 먹는 방법이 좋다. 쌀과 파로의 혼합 비율을 4:1 또는 3:1로 지어 먹어 본 후 점차 비율을 높여가면 된다. 식감은 마치 보리쌀을 섞은 것과 매우 유사하며 맛도 고소하다. 파로 밥으로 당뇨병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 보자. 한진우 인산한의원 원장
2025-02-20 18:47:34[파이낸셜뉴스] CU가 맛과 건강을 추구하며 즐겁게 건강관리를 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겨냥해 저당·단백질·항산화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2000원대 파우치형 저당 가공유 2종(밀크티, 티라미수)은 일반 가공유 대비 당 함량을 80% 줄여 3.7g 이하로 낮췄다. 칼로리는 75kcal 이하이다. 저당 밀크티는 국내산 원유에 스리랑카산 홍차를, 저당 티라미수는 마스카포네 치즈와 커피, 코코아를 황금 비율로 혼합해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풍미를 높였다. 스파우트 파우치 용기로 빨대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보관도 용이해 휴대하기에도 좋다. 함께 선보이는 3000원대 프로틴 쉐이크 3종(초코, 인절미, 밀크티)은 단백질이 20g 이상 함유돼 있어 운동 전·후 식사대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파우치에 담긴 분말 형태의 상품으로 물이나 두유와 함께 쉽게 먹을 수 있다. 한의학 박사와 공동 연구·개발한 차음료 'T없이 맑은차'도 출시한다. 이 제품은 100% 국내산 양파 껍질을 원료로 만든 것이 특징으로 퀘르세틴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함유돼 근육통을 줄이고 회복력을 높일 수 있는 차음료다. CU는 보다 건강한 간식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건강 스낵 브랜드 'Get Balanced'에 이어 지난해에는 건강 견과 브랜드 'Get Natural'을 론칭하기도 했다. 해당 상품은 출시 후, 누적 40만개 이상 팔려나가며 지난해 CU 견과류 매출을 전년 대비 25.6%나 끌어 올렸다. 유선웅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건강 먹거리 라인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맛과 품질을 모두 갖춘 차별화된 건강 식품을 확대해 고객들이 보다 즐겁고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5-02-19 16:49:36[파이낸셜뉴스] 남양유업은 오는 23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맥스’를 활용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2024 남양을 빛낸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후, 테이크핏 맥스 관련 퀴즈의 정답을 이벤트 게시물 댓글로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테이크핏 맥스 ‘초코맛’, ‘바나나맛’, ‘호박고구마맛’ 중 1박스(24개입)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남양유업이 2022년 출시한 테이크핏 맥스는 뛰어난 맛과 성분으로 MZ 세대를 중심으로 단백질 음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근육 형성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한 ‘완전 단백질’을 사용했으며, 차별화된 저당∙저탄수화물∙고단백 콘셉트로 내세워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고단백 트렌드를 반영해 단백질 함량을 기존 21g에서 24g으로 증량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건강 관리와 운동을 위한 새해 다짐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테이크핏을 직접 경험해 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2-17 14: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