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주변은 도심 속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단풍 핫플'로 이미 이름이 나있다. 석촌호수를 둘러싼 1000여그루의 단풍나무와 은행나무, 잣나무, 왕벚나무 등이 이맘때 쯤이면 가을빛으로 물든다. 이에 맞춰 롯데월드가 실외 어트랙션(놀이기구)을 타면서 단풍으로 물든 테마파크 전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23일 공개했다. 롯데월드는 먼저 매직아일랜드를 한 바퀴 돌면서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월드모노레일'과 석촌호수를 부유하는 '문보트'를 추천했다. 또 짜릿한 스릴과 함께 단풍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아트란티스'나 '자이로스윙'을 선택하라고 권유했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인 서울스카이에서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서울을 조망하는 방법도 있다. 360도 파노라마 전망을 자랑하는 서울스카이 전망대는 관람 방향에 따라 각기 다른 서울의 가을을 볼 수 있어 이색적이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서울스카이는 단풍놀이객을 위해 최대 43% 할인해주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이달 말까지 어드벤처는 3~4인권을 최대 37%, 서울스카이는 2~4인권을 최대 25% 할인가로 제공한다. 또 내달 17일까지 카카오 톡학생증을 인증하는 고객에겐 최대 43%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0-23 10:39:28단풍 시즌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며 수강신청만큼이나 치열한 '뷰강 신청'(전망을 의미하는 'View'와 '수강신청'의 합성어)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아름다운 단풍 전망으로 이름난 국내 호텔들도 북적이는 인파를 피해 경치와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뷰캉스' 상품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나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단풍 명소로 유명한 '화담숲'의 단풍 축제 사전 예약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뷰캉스 시즌에 돌입했다. 단풍시즌 인기가 많은 대표적인 호텔로는 경기도 화성의 롤링힐스 호텔이 꼽힌다. 이곳은 50여종의 꽃과 나무로 가꿔진 호텔 정원이 가을이면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한층 여유롭게 단풍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하다. 롤링힐스 호텔은 야외 정원에서 가을 감성 가득한 나들이와 그림 채색을 즐겨볼 수 있는 '드로잉크닉 패키지'를 선보였다. 투숙객들에게 호텔 산책로 도안과 물감, 색연필 등으로 구성된 '드로잉 키트'와 샌드위치, 커피, 피크닉 매트 등으로 구성된 '피크닉 세트'가 제공된다. 또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실내 수영장 이용 등의 혜택도 포함해 아늑한 호캉스를 할 수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가을이면 객실은 물론 산책로를 따라 알록달록 단풍이 물든 남산의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명소다. 반얀트리 서울도 가을을 맞이해 릴렉세이션 풀이 구비된 객실과 반얀트리 스파를 모두 경험하며 오롯이 휴식에 집중할 수 있는 '센스 오브 레주버네이션' 패키지를 내놨다. 반얀트리 스파의 개별 트리트먼트 룸에서 숙련된 테라피스트의 전신마사지를 받을 수 있으며 객실 내마련된 릴렉세이션 풀에서는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근 채 가을색으로 물든 남산을 바라보며 아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서울 아차산의 아름다운 경관에 둘러싸인 그랜드 워커힐은 '어텀 브리즈(Autumn Breeze)' 패키지를 내놨다. 한강 또는 아차산 전경을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는 그랜드 딜럭스 룸 숙박과 더뷔페 2인 조식이 기본 제공된다. 또 야외 피크닉 공간인 '포레스트 파크'에서는 켈리 생맥주 2잔과 팝콘 세트를, 로비 라운지 '더파빌리온'에서는 비엔나 또는 흑임자 아인슈페너를 선택할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반짝이는 봉은사의 야경과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컬러풀 어텀 패키지'를 오는 11월 12일까지 선보인다. 봉은사 전망의 객실로 업그레이드 1박을 제공해 단풍으로 물든 봉은사의 고즈넉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일리야 밀스타인의 첫 대규모 회고전인 '일리야 밀스타인: 기억의 캐비닛' 전시 VIP 티켓 2매와 홍차의 향을 가미한 '타바론' 홍차 맥주 2캔, 조식 뷔페 2인 및 '아시안 라이브' 레스토랑에서 준비한 오색채담 테이크아웃 도시락 15% 할인권 등의 혜택도 포함됐다. 강원도에 위치한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는 가을이면 주변 산 전체가 단풍으로 붉게 물들어 가을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파크로쉬는 정선의 자연을 담은 자체 제작 상품들과 함께 '더 센트 오브 웰니스' 패키지를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통창에 투영된 가을의 색감을 감상하며 피로를 풀기 좋은 아쿠아 클럽 및 요가·명상·테라피 등 웰니스 프로그램이 준비된 웰니스 클럽 이용이 포함된다. 또 객실 1박과 여행을 오랫동안 추억할 수 있도록 시그니처 향 디퓨저, 쁘띠 스카프 & 손수건도 제공한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아름다운 단풍 전망을 지닌 호텔들은 좋은 전망을 차지하기 위해 일찍부터 예약에 나서는 경우가 많아 여행 계획이 있다면 서두를 필요가 있다"면서 "호텔들 역시 가을 풍경 속에서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들에게 선택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9-21 18:28:08[파이낸셜뉴스] 단풍 시즌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며 수강신청만큼이나 치열한 '뷰강신청'(전망을 의미하는 'View'와 '수강신청'의 합성어)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아름다운 단풍 전망으로 이름난 국내 호텔들도 북적이는 인파를 피해 경치와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뷰캉스' 상품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나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단풍 명소로 유명한 ‘화담숲’의 단풍 축제 사전 예약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뷰캉스 시즌에 돌입했다. 단풍시즌 인기가 많은 대표적인 호텔로는 경기도 화성의 롤링힐스 호텔가 꼽힌다. 이곳은 50여종의 꽃과 나무로 가꿔진 호텔 정원이 가을이면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한층 여유롭게 단풍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하다. 롤링힐스 호텔은 야외 정원에서 가을 감성 가득한 나들이와 그림 채색을 즐겨볼 수 있는 '드로잉크닉 패키지'를 선보였다. 투숙객들에게 호텔 산책로 도안과 물감, 색연필 등으로 구성된 '드로잉 키트'와 샌드위치, 커피, 피크닉 매트 등으로 구성된 '피크닉 세트'가 제공된다. 또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실내 수영장 이용 등의 혜택도 포함해 아늑한 호캉스를 할 수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가을이면 객실은 물론 산책로를 따라 알록달록 단풍이 물든 남산의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명소다. 반얀트리 서울도 가을을 맞이해 릴렉세이션 풀이 구비된 객실과 반얀트리 스파를 모두 경험하며 오롯이 휴식에 집중할 수 있는 '센스 오브 레주버네이션' 패키지를 내놨다. 반얀트리 스파의 개별 트리트먼트 룸에서 숙련된 테라피스트의 전신마사지를 받을 수 있으며 객실 내마련된 릴렉세이션 풀에서는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근 채 가을색으로 물든 남산을 바라보며 아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서울 아차산의 아름다운 경관에 둘러싸인 그랜드 워커힐은 '어텀 브리즈(Autumn Breeze)' 패키지를 내놨다. 한강 또는 아차산 전경을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는 그랜드 딜럭스 룸 숙박과 더뷔페 2인 조식이 기본 제공된다. 또 야외 피크닉 공간인 '포레스트 파크'에서는 켈리 생맥주 2잔과 팝콘 세트를, 로비 라운지 '더파빌리온'에서는 비엔나 또는 흑임자 아인슈페너를 선택할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반짝이는 봉은사의 야경과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컬러풀 어텀 패키지'를 오는 11월 12일까지 선보인다. 봉은사 전망의 객실로 업그레이드 1박을 제공해 단풍으로 물든 봉은사의 고즈넉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일리야 밀스타인의 첫 대규모 회고전인 '일리야 밀스타인: 기억의 캐비닛' 전시 VIP 티켓 2매와 홍차의 향을 가미한 '타바론' 홍차 맥주 2캔, 조식 뷔페 2인 및 '아시안 라이브' 레스토랑에서 준비한 오색채담 테이크아웃 도시락 15% 할인권 등의 혜택도 포함됐다. 강원도에 위치한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는 가을이면 주변 산 전체가 단풍으로 붉게 물들어 가을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파크로쉬는 정선의 자연을 담은 자체 제작 상품들과 함께 '더 센트 오브 웰니스' 패키지를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통창에 투영된 가을의 색감을 감상하며 피로를 풀기 좋은 아쿠아 클럽 및 요가ㆍ명상ㆍ테라피 등 웰니스 프로그램이 준비된 웰니스 클럽 이용이 포함된다. 또 객실 1박과 여행을 오랫동안 추억할 수 있도록 시그니처 향 디퓨저, 쁘띠 스카프 & 손수건도 제공한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아름다운 단풍 전망을 지닌 호텔들은 좋은 전망을 차지하기 위해 일찍부터 예약에 나서는 경우가 많아 여행 계획이 있다면 서두를 필요가 있다"면서 "호텔들 역시 가을 풍경 속에서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들에게 선택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9-21 13:41:48가을이 깊어지며 전국에 단풍이 절정에 이르면서 수많은 시민들이 단풍놀이를 떠나고 있다. 이에 호텔들은 단풍놀이 나들이객을 겨냥해 다채로운 객실 패키지와 미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3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인 서울(in Seoul)' 단풍으로 유명한 소월길과 남산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은 지난 2년간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단풍놀이를 더 풍성하게 해줄 프로모션들로 나들이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통유리창으로 되어있는 호텔 객실에서는 단풍으로 물든 남산 절경이 침실에서 바로 보이는 편리함을 자랑한다. 이 호텔은 배상면주가와 협업한 ‘칠링 어텀(Chilling Autumn)’ 객실 패키지를 오는 30일까지 선보인다. 배상면주가 느린마을 약주 1병(700ml)과 한국형 아이스 버킷인 빙주기 및 잔이 들어 있는 세트 1개, 김부각 2봉지가 안주로 같이 포함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아차산과 한강을 조망하며 편안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오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워커힐의 가을 패키지는 미식과 전시 관람 등 풍성한 경험과 함께 심신의 휴식과 재충전을 돕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비스타 워커힐은 비스타 딜럭스룸 숙박과 원하는 혜택을 조합한 ‘어텀 이스케이프(Autumn Escape)’ 3종을 제안한다. ‘어텀 이스케이프Ⅰ’은 ‘더뷔페’의 조식과 피자 레스토랑 피자힐의 콤비네이션 피자를 포함해 든든하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호캉스를 즐기려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어텀 이스케이프Ⅱ’는 ‘더뷔페’의 조식과 웰니스 사우나 입장을 포함한 1박2일의 ‘힐링 코스’를 제안한다. 또 ‘어텀 이스케이프Ⅲ’는 프리미엄 소셜 라운지 ‘리바’에서 즐길 수 있는 ‘이스케이프 세트’를 포함하고 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호텔 곳곳에서 석촌호수 황금빛 단풍의 절정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호텔 객실뿐만 아니라 시크 비스트로 ‘페메종’과 파리지앵 라운지 ‘레스파스’에서도 석촌호수를 조망할 수 있어 가을 단풍 여행을 떠날 수 있다.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한눈에 펼쳐지는 서울의 가을 풍경을 한눈에 즐기며 객실에서 아늑한 휴식과 힐링 가득한 혜택을 즐길 수 있는 ‘어텀 홀리데이 앳 JW’ 패키지를 선보인다. 서울의 단풍 명소인 여의도공원과 샛강 생태공원 사이에 위치한 여의도 메리어트는 ‘엘리베이트 & 엔조이 패키지’를 준비했다. 직접 요리를 할 수 있는 키친, 세탁기와 건조기까지 갖추어진 객실에서의 1박은 물론, 호텔 내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스쿼시 코트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덕수궁 티켓을 포함한 ‘익스피리언스 오브 컬처 패키지’를 선보인다. 운치있는 덕수궁과 고즈넉한 덕수궁 돌담길을 거닐며 한국 전통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는 서울 남산타워 혹은 숭례문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프리미어뷰룸 1박, 모모카페 조식 뷔페 성인 2인, 덕수궁 2인 티켓 등 혜택이 포함돼 있다. 서울 도심에서 1시간 정도면 닿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롤링힐스 호텔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세련된 시설이 어우러져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50여종의 나무와 식물들로 아름답게 가꿔진 정원과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호텔 안에만 머물러도 단풍놀이를 즐기며 편안하고 아늑한 휴식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힐링 포레스트 인 리틀 스위스’ 콘셉트로 스위스의 대자연을 연상케 하는 강원도 고성 청정지역의 30만여평 자연 속에 위치한 단독형 고급 리조트다. 스위스의 한적한 시골마을에 온 듯한 기분으로 나만의 프라이빗 공간에서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단풍의 계절을 만끽하며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가을을 그리다’를 출시했다. 오는 30일까지 투숙 가능한 이 패키지에는 디럭스 또는 패밀리 스위트룸, 2인 조식, 레이트 체크아웃, 호텔 시그니처 와인 칠링백, 글라스마커, 웨건 대여 혜택이 포함돼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11-03 09:18:41[파이낸셜뉴스] 서울랜드 전역에는 다양한 종류의 나무가 있어 걷기만 해도 가을 단풍을 느낄 수 있다. 단풍나무는 물론, 메타세콰이어, 전나무, 잣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 울긋불긋 황홀한 단풍길, 대공원역-서울랜드 순환길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랜드를 방문한다면 4호선 대공원역에서 서울랜드로 오는 순환길에서의 단풍놀이를 추천한다.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부터 서울랜드까지 이어지는 1.1km의 순환길에는 호수 양쪽으로 빼곡히 들어선 나무들이 울긋불긋한 황홀한 단풍 풍경을 선사한다. ■ 어트랙션에서 보는 이색 단풍 체험 단풍을 보다 가까이 보고 싶다면 어트렉션 코스를 추천한다. 서울랜드 인기 롤러코스터 중 하나인 '블랙홀 2000'은 가장 짜릿하게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어트렉션으로, 낙하하기 직전 최정상 지점에서는 서울랜드의 가을 단풍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최고의 이색 단풍 명소다. 짜릿한 스릴이 두려운 가족들이라면 '터닝메카드 레이싱'이나 '라바트위스터'를 추천한다. 터닝메카드 레이싱은 3m높이의 공중레일을 달리는 하늘자전거로 서울랜드에서 가장 예쁜 단풍을 볼 수 있으며, '라바트위스터'는 신나게 도는 공중그네에서 울긋불긋 물든 단풍을 볼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0-21 08:01:44[파이낸셜뉴스] 부산시 강서구 범방동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이 주말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넓고 쾌적한 공원이 조성돼 있고 평소 볼 수 없는 동물인 말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데다 경마라는 이색 스포츠까지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매주 일요일 플리마켓이 열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해져 훌륭한 가을나들이 장소로 꼽히고 있다. ■ 아이와 함께 즐기는 가성비 최고의 유원시설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는 다양한 유원시설을 무료 또는 2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이곳에는 사계절 썰매장인 슬레드힐, 투어버스를 타고 경마공원을 둘러보는 렛츠런투어, 어린이 승마체험 포니승마장, 특수고무로 제작된 어린이 점핑 놀이기구 바운싱돔, 야외놀이터와 미니축구장까지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고객들에게 인기다. ■ 두두두두 박진감 넘치는 이색스포츠 경마 경마공원에 방문했다면 경마 한번쯤은 해봐야 하는 법. 경마는 경주마의 혈통과 이전 경주기록, 건강상태, 기승기수 등 정보를 토대로 우승마를 추리하는 스포츠다. 경마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초보라면 관람대 1층의 루키존을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루키존 내 초보교실에서는 초보고객들을 위한 강의가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30분마다 진행된다. 루키존 야외석인 '그랜드스탠드'는 결승선 바로 앞에 위치해 말발굽이 땅을 때리는 진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야구장처럼 대형스크린에 관람석이 중계되기도 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밖에 달고나뽑기, 슈링클스 만들기, 다트대회 등 남녀노소 누구나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 나들이 분위기 만끽 북적북적 소셜창업(UP)마켓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더비광장에서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개최하는 플리마켓인 '소셜창업(UP)마켓' 행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 6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솜사탕, 빠삭이쥐포 등의 간식류와 디퓨저, 아동의류, 핸드메이드액세서리 등 제품을 판매한다. 드림캐처, 가죽소품 만들기처럼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마련돼 있다. 오는 25일과 10월 30일에는 다회용 용기를 가져오면 팝콘 등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온택트 친환경 캠페인'도 진행된다. 이번 주부터는 소셜창업마켓에서 제품을 구매하거나 체험활동을 이용하면 슬레드힐 무료 이용권(2000원 상당)을 받을 수 있다. ■ 가을 냄새 물씬 나는 빅토빌리지 공원산책 부산경남경마공원에는 '빅토빌리지'라는 넓은 정원과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10월 중순에서 말 즈음엔 공원의 단풍과 억새가 절정에 이르러 가을의 정취를 톡톡히 느낄 수 있으니 때맞춰 방문해 즐겨 보자. 참고로 경마공원은 돗자리나 그늘막텐트, 음식물 반입이 가능해 친구, 가족, 연인끼리 피크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부산경남경마공원 입장료는 2000원(카드 불가, 19세 이하 미성년자 무료).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09-22 10:57:37[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SNS를 통해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NH랜선단풍놀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본인의 SNS 계정에 가을 풍경 및 단풍 사진을 등재하고 필수해시태그(#NH랜선단풍놀이)를 작성해 참여하면 된다. 기간은 10월 12일부터 31일까지이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집에서 랜선단풍놀이를 즐기면서 먹을 수 있는 우리농산물, 농협또래오래치킨, 우리농산물, 커피쿠폰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0-10-12 11:24:35【 교토(일본)=김용훈 기자】간사이를 여행할 땐 교통패스를 이용하는 편이 낫다. 편리하고 비용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주요 관광지를 다 둘러보겠다는 계획을 세우지 않은 여행자라면, 오사카 주유패스나 스루패스보단 한큐한신패스를 이용하는 편이 더 경제적이다. 오사카 주유패스는 1일권 2500엔·2일권 3300엔, 간사이 스루패스는 2일권 4000엔·3일권 5200엔이다.각종 주요시설 입장할인 혜택이 있지만, 내년 3월 31일까지 할인행사가 진행 중인 한큐한신패스는 1일권을 700엔에, 고베에 다녀올 수 있는 한신패스 1일권을 500엔에 구입할 수 있다. ■뱃놀이에 '술 한 잔 인생 한 입'…인력거타고 대숲 산책 지난 11월 30일 한큐패스를 이용해 교토 아라시야마로 떠났다. 한큐 아라시마역에서 나와 발걸음을 옮기다보면 어느새 가쓰라강을 건너는 목조교 도게쓰교가 등장한다. '달이 건넌다'는 의미를 지닌 이 다리는 예부터 교토의 귀족들의 휴양지로 이름을 날렸다는 아라시야마의 관문 같은 다리다. 서울은 이미 수은주 눈금이 뚝 떨어졌지만, 아라시야마는 단풍놀이가 한창이다. 단풍을 제대로 즐기려면 가쓰라강의 나룻배 '야카타부네'를 타보길 권한다. 사공이 대나무를 강바닥에 찍어 뒤로 밀어 내는 그 속도가 일상에 지친 머리를 강바람에 씻어내기에 적당하다. 뜨근한 오뎅, 커피와 데운 일본주를 싣고 다니며 파는 수상매점도 있어 '술 한 잔 인생 한 입'을 노래하기 더할 나위 없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나룻배에서 내린 후엔 두부요리를 먹어보자. 교토의 두부는 일본에서도 유명하다. 두부요리가 불교와 함께 일찍이 전래됐는데, 교토는 물이 맑아 두부를 만드는데 적합하단다. 수백년 된 두부요리집들이 적지 않다. 고기를 구워야 할 것 같은 상에 육수에 담긴 두부가 나온다. 모락모락 김이 올라오는 육수 속의 두부를 한 덩이씩 건져올려 각종 소스에 찍어먹는 두부의 첫 맛은 꽤 심심하다. 식감은 두부라기보다는 크림에 가깝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부드럽다. 맵고 짜고, 새콤 달콤한 입맛에 길들여진 탓에 처음엔 이게 무슨 맛인가 싶다가도, 이내 담백하고 고소한 두부의 맛을 즐기게 된다. 두부 맛을 봤다면, 다음은 인력거를 타고 치쿠린(대나무숲)을 돌아보자. 혹시 다른 여행지에서 인력거를 탔다가 괜스레 인력거꾼에 미안한 감정이 들어 중간에 내린 경험이 있다면, 이번엔 그럴 염려가 없다. 군살 하나 없는 훈남 인력거꾼의 종아리 근육을 보기만 해도 염려는 사라진다. 인력거에 앉아 가쓰라강가를 달리는 기분이 아까의 뱃놀이와는 또 다르다. 아기자기한 상점가를 지나면 저절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게 되는 대나무숲이 나온다. 눈을 감고 바람 사이 서로 스치는 대나무들의 협연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여행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조명에 비친 에이칸도 '야간단풍'…"가을과의 재회" 단풍놀이를 여기서 멈추고 싶지 않다면, 교토시내로 나와 난젠지와 에이칸도를 방문하는 것이 정답이다. 일본 황실에서 세운 첫 번째 선종 사찰인 난젠지에 들어서면 이층 누각 산몬(三門)이 압도한다. 일본 삼대 산몬 중 하나다. 이층 누각에 오르면 북쪽으로 법당, 방장, 동산(東山)이 한눈에 들어 온다. 이 경치가 얼마나 좋은지, 일본 가부키 극 '산몬 고산노리키'에는 대도 이시카와 고에몬이 산몬에 올라 감탄하다 추격자에 잡히는 장면이 등장하기도 한다. 난젠지엔 또 하나의 볼거리가 있다. 로마 수도교를 본따 만든 수도교다. 일본 전통 사찰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붉은 벽돌의 고풍스러운 유럽풍 건물이 아무렇지 않게 자리하고 있다. 화려한 기모노를 입은 여인들이 '인생사진'을 건지려고 애쓰는 장면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단풍놀이의 절정은 에이칸도에서 완성된다. 난젠지에서 나와 걸어서 10분만 이동하면 에이칸도가 나온다. 이곳은 아예 단풍나무로 조경을 한 사찰이다. 단풍철엔 특히 오후 5시 전후로 이 사찰에 들어가려는 이들이 몰린다. 야간 '라이트 업' 때문이다. 오렌지색 조명은 그렇잖아도 화려한 단풍과 사찰에 깊은 가을을 덧칠한다. 일상에 치여 언제 왔다 갔는지조차 알 수 없는 가을에 흠뻑 빠질 수 있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취재협조=일본정부관광국 / 올패스컴퍼니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8-12-15 12:47:41본격적인 단풍의 계절이 찾아왔다. 최근 일년에 한번뿐인 단풍 절경을 즐기기 위해 주말에 산 또는 근교로 단풍놀이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단풍 놀이 시 함께하면 좋을 장소별 맞춤 '메이플 푸드'를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단풍 구경을 위한 등산은 가벼운 코스라고 할지라도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체력이 떨어질 때 먹을 간식 준비는 필수다. 또한 산은 부담스러워 가까운 공원으로 단풍구경을 떠난다면 돗자리에서 도란도란 먹기 좋은 간식들을 가득 챙겨볼 필요가 있다. ■등산길엔 가볍고, 열량 보충에 효과적인 간식 등산은 체력 소모가 큰 운동인 만큼,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지친 신체에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간식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청과브랜드 DOLE(돌)의 '돌 건과일'은 간편하게 과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엄선된 과일을 말려 과일의 풍부한 맛과 식감, 휴대성까지 높인 제품이다. 지퍼백 파우치에 담겨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사이즈도 적당해 등산용 간식으로 제격이다. 제품은 '건 파인애플', '건 망고', '건 트로피칼 후룻믹스' 총 3종이며, 기호에 맞게 골라 즐길 수 있다. 돌 관계자는 "과일은 등산객이라면 누구나 선호하는 간식이지만 종류에 따라 무거울 뿐만 아니라 뒷처리 과정이 번거로워 가져가기엔 부담스러울 수 있다"라며 "돌 건과일은 상큼한 과일의 맛과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섭취방법과 보관방법이 용이해 등산용 간식으로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동원F&B가 최근 출시한 '양반 더킴스' 3종은 김 원초와 현미, 어포, 쌀누룽지 등을 활용해 만든 해조류 스낵이다. 향긋한 김 원초에 바삭한 어포를 붙인 '더킴스 꾸이핑거', 바삭하게 부풀린 100% 국산 현미로 고소하고 담백한 '더킴스 퍼핑현미', 100% 국산 쌀로 만든 누룽지를 담아 바삭함과 구수한 맛을 살린 '더킴스 참깨누룽지'까지 3종으로 즐길 수 있다. 파우치 팩에 담겨 있어 휴대하기도 간편하다. KGC 인삼공사의 '에브리 바이트'는 정관장 6년근 홍삼농축액에 슈퍼푸드인 오트, 치아시드, 블루베리, 아몬드 등을 더한 에너지바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오트와 치아시드가 허기짐을 빠르게 달래주며, 천연 블루베리를 이용한 자연스러운 단맛으로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 등산 중 공복감이 느껴질 때 가볍게 섭취하기 좋다. ■돗자리 위에서 달콤, 든든하게 즐기는 간식 단풍 구경은 좋아하지만 산행이 다소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는 근처 유원지나 공원도 훌륭한 대안이 된다. 활동성을 줄이는 대신 간식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칠성음료의 '퀘이커 오츠 앤 밀크' 2종은 글로벌 오트 전문 브랜드 '퀘이커'와 손잡고 선보인 귀리음료다. 세계 10대 슈퍼푸드이자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귀리에 우유가 더해져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포만감을 높여주는 식이섬유가 함유돼 건강하게 허기를 채우기 좋다. 본아이에프가 선보인 간편하게 짜먹는 파우치 죽 '본죽 밀타임' 2종은 '군고구마죽'과 '밤라떼죽' 2가지로 구성됐다. 슈퍼푸드인 귀리와 햄프시드가 함유돼 씹는 식감을 느낄 수 있고, 포만감을 준다. 또한 캡이 부착된 스파우트 파우치 포장 방식으로 제작돼 음료처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DOLE(돌)의 '후룻컵'은 100% 과즙에 엄선한 과일을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2in1제품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컵에 포크까지 함께 동봉돼 언제 어디서나 과일을 섭취할 수 있다. 후룻컵은 설탕과 시럽이 들어있지 않은 과일 디저트로, 공원 등지에서 간편하게 과일을 즐기고 싶을 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파인애플컵', '복숭아컵', '망고컵', '자몽메들리컵' 4종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편의점과 대형마트, 온라인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8-11-02 17:05:18넥센타이어는 가을철 단풍놀이 시즌을 맞이해 고속도로 타이어 무상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중부고속도로 마장휴게소(통영 방향),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순천 방향) 등 2곳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타이어 관리 전문 인력과 3.5t, 2.5t의 모바일 점검 차량이 투입돼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 등을 확인하고 워셔액 보충, 차량 실내 소독 등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장착된 타이어 제조업체와 관계없이 모든 타이어의 안전 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방문 고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8-10-23 14: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