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예약 전쟁'을 방불케 했던 창덕궁 달빛기행 경복궁 별빛 야행 등 고궁 탐방 프로그램이 오는 4월부터 확대된다. 올해 상반기에 월 1회 평일 야간에도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2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공공기관 서비스를 확대하고 품질을 높여달라는 요구에 맞춰 올해 추진할 개선 과제를 마련했다. 오는 4월부터 고궁 탐방 프로그램 운영 횟수가 늘어난다. 해설을 들으며 창덕궁 야경을 둘러보는 '창덕궁 달빛기행' 프로그램은 연 336회에서 396회로 확대한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연 78회에서 86회로, '덕수궁 밤의 석조전'은 144회에서 210회로 각각 늘어난다. 인터넷 환경에 익숙지 않아 선착순 예약이 어려운 경우를 국민들을 고려해 추첨 제도 확대한다. 전국 국립공원 야영장 44개소를 예약하는 방식도 추첨제로 전면 개편한다. 선착순으로 선정하면서 발생한 예약 경쟁 과열을 방지하고 예약을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개편 시점은 오는 5월이다. 국립공원에서는 탐방객에게 스틱·등산화 등의 안전 장비를 무료로 빌려주는 '안전배낭' 서비스를 확대한다. 안전배낭이란 스마트워치, 배낭, 스틱, 무릎보호대, 응급키트, 방석, 안내지도, 아이젠, 등산화 등 9종이 담긴 배낭이다. 지난 2021년부터 북한산 국립공원에서만 시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북한산, 설악산, 계룡산, 팔공산, 무등산 등 9개소로 무료 대여 서비스를 확대한다. 내년에는 지리산, 속리산 등 8개소로 늘린 후 2026년 내장산, 소백산 등 8개소까지 확대해 전 국립공원 25개 사무소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9월부터는 연안여객선 운항정보를 하루 전에 제공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중에 한달에 한번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전면허증 발급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평일 근무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면허증 발급과 갱신이 가능했다. 토요일에 운전면허시험을 운영하는 시험장은 마산·강릉·나주·제주 등에서도 추가돼 총 15곳으로 확대한다.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는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오는 10월 전국 14곳으로 늘리고 청각장애인용 수어 교통용어집도 배포한다. 취약계층이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등의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는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에너지바우처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는 직접 신청해야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취약계층을 선제 발굴하고 바우처를 사용하지 않은 세대에 문자·우편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업무상 질병의 산업재해 여부를 판정하는 기간은 줄인다. 인천·창원·순천 등 산재 신청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업무상 질병 여부를 조사하는 인력을 확충해 기간을 단축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역사무소를 강원·제주에도 설치해 진료비 확인 서비스의 편의성도 높이기로 했다.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점자 및 음성·수어 코드를 표시한 의약품·의약외품은 올해 15개 추가한다. 고용·산재보험 관련 안내·통지를 모바일로 고지하는 서류 종류는 24종으로 확대한다. 에너지캐시백 등의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필요한 자격 확인 절차는 간소화한다. 고객이 동의하면 공공마이데이터와 연계해 행정 정보를 자동으로 전송하기로 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2-02 08:31:0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오는 7∼8일 송도달빛축제공원과 원도심 능허대공원 일대에서 ‘꿈을 위한 항해’를 주제로 ‘2023 제11회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연수구는 올해부터 주 무대를 송도달빛축제공원으로 옮겨 거리행렬 출발점인 원도심의 능허대공원과 함께 이야기가 있는 축제로 진행한다. 축제기간 매일 두 차례씩 열리는 웰컴쇼를 시작으로 축제를 마무리하는 화려한 불꽃놀이까지 연수구만의 축제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첫째 날은 ‘백제사신 오셨네’, 둘째 날은 ‘잔치를 벌이세’라는 각기 다른 주제로 전통 연희극에서 꿈의 댄스팀, 연예인 축하공연 등이 성큼 다가선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7일 오후 2시부터 한나루에 도착한 백제사신단을 맞는 백성들의 합류난장과 백제 왕을 가리키는 어라하의 임무를 부여받은 백제사신단 행렬이 능허대공원에서의 당산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펼쳐진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사신 행렬과 연계한 연희극 ‘사신단 출정 반대 조작단의 최후’에 이어 오후 6시 50분에는 자객단 습격을 받은 백성들의 이야기인 ‘만경을 넘어 하늘을 오르다’가 공연된다. 연수구는 기존 거리행진 형식에서 벗어나 백제사신 행렬 속에 지역의 역사를 이야기로 풀어내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참여형 공연 형식으로 거리행렬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축제장 환경도 한나루 저잣거리 등으로 바꿔 역사성을 부각시키고 빛 조형물을 포함 연수구 밤 풍경과 어울리는 야간경관을 화려하게 연출해 관람객들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행사장 일대는 푸드트럭과 일반 음식점 부스와 함께 청년창업 등 청년홍보와 자활, 노인일자리, 다문화, 탄소중립, 친환경, 주민자치, 가상현실(VR), 드론 등 100여 개의 다양한 교육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송도달빛축제공원 행사장에서 각 동 주민이 직접 출전해 겨루는 주민 참여형 체육대회가 진행되고 건축문화제와 연계한 초등학생들의 건축모형 만들기 대회도 열린다. 원도심의 능허대공원에서는 백제사신행렬의 출발과 함께 오전 11시부터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표현하는 능허대 그림그리기 대회가 민속놀이 전통체험존과 함께 운영된다. 7일 오후 6시 백제사신 행렬과 연계한 전통연희극에 이어 5시 구민의 날 기념식과 개막선언이 진행되고 오후 8시부터는 가수 조성모, 윤수현, 박강성 등이 출현하는 연예인 축하공연도 열린다. 8일에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미술, 서예, 국악, 무용, 음악 등 연수구 예술인들이 펼치는 화려한 문화예술 한마당인 한나루예술제가 주민들을 찾아간다. 한편 능허대는 백제 사신들의 배를 타기 위해 기다리던 곳으로 능허대 아래 위치한 한나루를 출발점으로 당시 중국 산둥반도 일대를 주름잡던 해상교통의 전진기지로 알려져 있다. 연수구는 백제시대 해상교통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살려 지난 2004년부터 능허대축제를 지역 대표축제로 육성해 왔고 지난 2018년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육성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를 넘어 인천을 대표하는 차별화된 축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0-04 14:02:17[파이낸셜뉴스] 한 여름밤인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2023 송도맥주축제'가 열린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9일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23 송도맥주축제’에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조이 라이브, 치얼스"를 주제로 올해 13회째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먹거리, 볼거리 가득한 문화축제 형식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장 내에서 시원한 맥주 등 다채로운 먹거리를 즐기면서 EDM파티와 불꽃쇼 등 라이브 공연과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축제기간 동안 인기 맥주 9종의 브랜드 부스를 운영한다.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맛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켈리’와 국내 대표 라거맥주로 자리잡은 ‘테라’가 축제를 더욱 시원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664 블랑 및 로제’, ‘파울라너 바이스비어, 뮌헨 라거 및 둔켈’, ‘기린 이치방’과 ‘싱하’ 등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맥주 외에도 다양한 주종에 대한 소비자 니즈 충족을 위해 사과 발효주인 ‘써머스비’와 ‘망고링고’, 스카치 위스키 ‘커티삭’ 하이볼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증류식 소주인 ‘일품진로’를 활용한 하이볼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기간내 행사장 곳곳에 포토존, 소맥자격증 발급 이벤트, 켈리네컷 스티커 사진 찍기, 그리고 타투 스티커존 등 다양한 브랜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한편 8월 25일 전야제로 시작하는 ‘2023 송도맥주축제’는 8월 26일 개막식 진행 후 9월 2일에 막을 내린다. 월요일에서 목요일은 16시~24시, 금요일에서 일요일은 14시~24시 운영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8-23 10:13:2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설공단 송도공원사업단은 송도 달빛공원 내 시민 체험형 초심정원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초심정원은 도심 속 접하기 어려운 체험활동(정원체험, 경작지(논) 체험, 모래체험)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자연과 가까워지고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단은 1일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경작지(논) 체험 공간에서 전통 손 모내기 체험을 진행했다. 공단은 정원체험의 경우 지난해 시민 한뼘정원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모래체험장은 공원 이용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초심정원 내 경작지는 벼 수확철에 맞춰 벼수확 및 탈곡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정원체험 장소는 가을 초화로 새단장을 할 예정이다. 김종필 이사장은 “송도 달빛공원 내 시민체험형 초심정원을 지속적으로 확장·연계해 시민들에게 자연을 누리고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6-01 14:42:4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대교 아래인 1공구 달빛공원과 8공구 랜드마크시티 1호 체육공원 일대를 자전거로 가로질러 이동할 수 있도록 도로를 개방한다. 1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에 따르면 내달부터 인천대교 아래를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도록 송도국제도시 1공구 달빛공원과 8공구 랜드마크시티 1호 체육공원 일대 수변 폐쇄 도로를 개방한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달빛공원 수변 임시도로를 편하게 산책하고 자전거로 가로질러 이동하기를 원하는 인근 주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 같이 결정했다. 그동안 이 도로는 불법주차, 쓰레기 무단 투기 등으로 도심 미관이 크게 훼손돼 주민들의 민원에 의해 폐쇄된 후 일반 차량 이동이 제한되어 왔다. 인천경제청은 도로 개방에 앞서 공사용 임시도로의 폐쇄 펜스 3개소를 부분적으로 개방, 1.3㎞에 대한 자전거 이동 통로를 연결하고 훼손되고 요철이 심한 바닥면과 경사면 정비, 이용 수칙 안내판, 야간 안전을 위한 반사 테이프 부착 등 현장 환경정비를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진용 청장은 “송도국제도시는 공원녹지가 격자형으로 잘 배치되어 걷고, 달리고, 자전거 타기에 매우 최적화된 도시이다. 앞으로도 단절되고 끊어진 사람의 길, 자전거의 길을 연결시켜 환경친화적인 생태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2-13 09:38:4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 리틀야구장 인조잔디 공사를 완료해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27일 밝혔다. 연수구 센트럴로 350 일대에 위치한 리틀야구장은 인조잔디 4269㎡에 충격방지휀스 118m, 덕아웃 2곳 등이 설치됐고 주변 환경도 함께 개선됐다. 지난 2016년 조성된 리틀야구장은 어린이야구단이 월 평균 34회 이상 사용하는 곳으로 흙포장이 불편하다는 지역 주민의 요청에 따라 인조잔디구장으로 조성하게 됐다. 리틀야구장 대관은 인천시설공단 인터넷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장두홍 인천경제청 송도사업본부장은 “리틀야구장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흙포장을 인조잔디구장으로 개선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1-27 14:42:1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일반 차량만 주차할 수 있던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 주차장을 카라반·캠핑카 겸용 주차시설로 리모델링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 이외에 주차 수요가 거의 없는 종전 달빛축제공원 주차장은 기존 205대 주차 규모였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카라반·캠핑카 46대가 주차할 수 있게 됐으며 일반 차량 106대를 포함, 총 주차 규모는 152대다. 현재 주차 시설에 대해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이용 추이를 판단, 유료시설로 변경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공원에 카라반·캠핑카가 주차돼 일반 차량 이용객들이 주차 불편을 겪고 있는데다 카라반 등이 공동주택 주차장 등에 차를 세우기 힘들고 장기적으로 주차공간이 필요한 현실을 감안했다. 고춘식 인천경제청 송도사업본부장은 “송도 카라반·캠핑카 주차 수요를 예측, 필요할 경우 추가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1-04 11:20:1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송도국제도시 6.8공구와 인천 도심을 잇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연장 2단계 국제업무지구역~송도달빛축제공원역 구간이 오는 12일 개통돼 첫 운행을 시작한다. 인천시는 송도연장선 2단계 구간이 지난 2016년 7월 토목공사에 착공한지 4년 5개월 만에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1단계 구간인 동막역~국제업무지구역은 2009년 6월 1일 개통했다. 이로써 인천도시철도 1호선은 계양에서 출발해 작전, 부평 등의 주거지역과 인천터미널, 문학경기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거점과 수인선, 환승역인 원인재를 거쳐 송도국제도시까지 이어져 30.3㎞로 늘어난다. 시는 이번 2단계 구간 개통으로 송도 6.8공구 등 주변 아파트 입주민들의 출퇴근길이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인천시청역까지는 28분이 소요되고, 부평역까지는 37분 안에 진입이 가능해 명실상부 시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됐다. 또 북쪽으로는 계양역부터 검단신도시까지 연결하는 연장 노선이 지난 11월 11일 착공해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으로 검단연장선까지 개통하면 인천 1호선은 6개 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계양구.서구)를 남북축으로 연결하게 된다. 차량은 8량 1편성으로 출퇴근 시간에는 4.5~5.5분 내외, 평시에는 8.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표정 속도(역 정차시간을 포함한 속도)는 시속 약 32.5㎞이다. 차량 운행시간은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출발 기준으로 평일과 주말 오전 5시 30분, 도착기준 새벽 1시 1분까지이다. 한기용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착공부터 개통까지 교통 불편의 어려움을 양해해 준 송도 시민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시철도 확충을 통한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2-01 09:29:5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의 개통시기가 다음달 12일로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은 2009년에 개통한 송도연장선 1단계(캠퍼스타운역~국제업무지구역)사업 이후 송도연장선 2단계 사업으로 추진돼 11년 만에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이로써 인천도시철도 1호선의 영업 거리는 계양에서 국제업무지구역까지 29.4㎞에서 0.9㎞ 연장돼 30.3㎞가 된다. 운행시격은 평일 출근시간대 4.5분, 퇴근시간대 5.5분, 평상 시 8.5분이며, 토·일·공휴일에는 시간대와 관계없이 8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역 개통으로 송도 6·8공구 주변 아파트 입주민들의 지하철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송도달빛축제공원역 개통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분야별로 꼼꼼하게 최종 점검을 시행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11-23 11:53:1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과 달빛공원에 이달 안으로 차폐림(바람을 막고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조성한 숲) 및 그늘나무 식재공사가 완공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총 5억원을 들여 달빛축제공원과 달빛공원에 차폐림·그늘나무 조성 공사를 지난달 착공해 5월 완공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달빛축제공원의 차폐림 조성 공사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등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 인한 소음으로 인근 아파트 거주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매립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수목인 해송, 메타세쿼이아, 모감주 및 보리수나무 등 8종 3300여 그루를 촘촘히 심어 소음을 줄일 계획이다. 또 올해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추진 중인 달빛공원 그늘나무 식재 공사는 기존 수목들을 정리하고 부족한 나무그늘을 만들기 위해 염해에 강하고 적응력이 뛰어난 팽나무 130여 그루를 산책로 위주로 식재한다. 석상춘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장은 “이들 공사를 통해 주민들이 겪고 있는 소음 피해를 줄이는 등 주민들에게 공원을 찾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5-07 11: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