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실감형 콘텐츠 전문 기업 닷밀은 갤럭시코퍼레이션과 공동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세계 최대 구형 LED 디스플레이 '스피어(Sphere)' 프로젝트의 콘텐츠 연출 및 제작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피어'는 직경 157m, 높이 111m 규모의 초대형 구형 미디어 파사드로, 360도 전방위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세계 유일의 몰입형 LED 스크린이다. 고난도 기술과 공간 해석이 요구되는 이 플랫폼은 현재까지 극소수의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만 진입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닷밀은 갤럭시코퍼레이션과 긴밀히 협력해 콘텐츠 기획, 연출, 제작 전반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스피어의 독특한 구조와 몰입형 특성을 고려하여 기존 미디어 제작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새로운 형태의 실감형 콘텐츠를 완성했다. 해당 콘텐츠는 국내 굴지의 금융그룹의 심볼과 해당 금융그룹 모델의 상징적 모티프인 '데이지'가 우주를 배경으로 융합되며 시작된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감각적인 아트워크 기법을 활용해 브랜드 메시지를 몰입감 있는 비주얼로 표현했다. 닷밀 관계자는 "스피어는 단순히 크기가 큰 스크린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미디어 플랫폼"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영상 제작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했고, 갤럭시코퍼레이션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닷밀의 실감형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4-29 15:05:56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엔터 이슈 버블 차트 02/25 10:04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지금 핫이슈 : 엔터 엔터 연관 종목 : NHN벅스, YG PLUS, 닷밀, 썸에이지, 노머스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NHN벅스 15.82% [오늘매도] #YG PLUS 7.82% [관망중] #닷밀 6.57% [관망중] #썸에이지 3.48% [관망중] #노머스 3.03%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엔터 이슈 내용 요약 : '한한령도 풀린다는데'... 핵심 내용: 한국·중국·일본 외교장관회의가 다음 달 일본에서 개최됨 한중 회담에서는 8년 만에 한한령 해제 기대와 문화콘텐츠 교류 확대 논의 예정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해 시 주석 방한 가능성과 한류 개방 논의가 주목됨 한미일 회담 후 대만 국제기구 참여 지지로 중국과 의견 충돌 우려 제기됨 미중 갈등 속 중국이 주변국과 해빙 분위기 조성을 모색 중임 요약 내용: 한국·중국·일본 외교장관회의가 다음 달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중 회담에서는 8년 만에 한한령 해제 기대와 문화콘텐츠 교류 확대 논의가 중심이 될 전망이며, APEC 정상회의와 맞물려 시 주석의 방한 가능성과 한류 개방 논의도 예상된다. 한편, 한미일 회담 후 대만 국제기구 참여 지지로 중국과 의견 충돌 우려가 제기됐으나, 미중 갈등 상황 속 중국은 주변국과의 해빙 분위기 조성을 모색 중이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엔터] 이슈 관련 종목 : NHN벅스, YG PLUS, 닷밀, 썸에이지, 노머스 ※ AI 관심 종목 : 삼성공조, 다우기술, 현대코퍼레이션, HMM, 화신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2-25 10:28:15[파이낸셜뉴스] 문화 콘텐츠 기업 닷밀(DOTMILL)이 IBK기업은행과 문화산업 활성화 및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알렸다. 지난 26일 IBK 파이낸스타워에서 이뤄진 이번 협력은 닷밀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IBK기업은행의 금융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외 문화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사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혁신기술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 △CES 2025 등 글로벌 행사에서의 콘텐츠 개발 및 홍보 협력 △양사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한 미래지향적 문화사업 강화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 등이 있다. 닷밀은 실감 미디어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테마파크, 전시 콘텐츠, K-팝 프로젝트 등에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엔 베트남 푸꾸옥에 실감형 테마파크 ‘아이스 정글’을 기획했다. 정해운 닷밀 대표는 “금융기업과의 파트너십은 혁신기술이 더 큰 시장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IBK기업은행과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과 창의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문화산업 내 혁신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유망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자금 지원, 컨설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2-27 13:16:36[파이낸셜뉴스]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닷밀이 글로벌 테마파크 그룹 멀린엔터테인먼트와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전했다. 멀린엔터테인먼트는 레고랜드, 마담 투소, 런던아이, 씨라이프 등 25개국에 걸쳐 140여개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연간 6000만명 넘는 방문객을 유치하며 디즈니, 유니버설과 함께 세계 테마파크 시장을 이끌고 있다. 닷밀은 자체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실감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프로젝션 맵핑과 인터랙티브 디지털 콘텐츠 등 혁신적 기술로 디지털 테마파크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루나폴, 글로우사파리, OPCI, 워터월드를 직접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이번 계약에 따라 닷밀의 이 같은 기술력을 멀린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에 적용하게 된다. 멀린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는 “이번에 단일 프로젝트 계약을 진행했으며, 향후 파트너로서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발전시켜 나가려 한다”며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닷밀은 이번 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기술 시연회에서 멀린엔터테인먼트와 향후 협업을 통해 이룰 가능성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닷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글로벌 테마파크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1-27 10:33:38[파이낸셜뉴스] 실감미디어 테마파크 기업 닷밀은 오는 22일, 안성 스타필드 내에 위치한 글로우 사파리를 ‘판다 100’ 테마로 새롭게 단장해 리뉴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판다 100’은 기존 글로우 사파리 동물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100마리의 판다가 찾아와 빛을 전한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실제 판다가 없는 공간에서도 생동감 넘치는 판다들의 모습을 구현했다. 프로젝션 맵핑, 미디어 인터랙티브, 홀로그램 등 다양한 기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리뉴얼된 공간은 프리쇼를 시작으로, ‘판다 밸리’, ‘판다 드림’, ‘아이스 판다’, ‘판다 포레스트’ 등 총 10개의 다양한 테마 존에서 판다와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실제 모래를 사용해 구현한 ‘판다 밸리’ 존과 볼풀로 설원을 연출한 ‘아이스 판다’ 존은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 시설은 아이들이 판다와 교감하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판다 없이도 100마리의 판다를 생생하게 구현해내며, 미디어아트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점이다.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미디어아트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크 공간을 제시하며, 미디어 테마파크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닷밀 관계자는 “‘판다 100’을 통해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100마리의 판다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공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자체 IP와 콘텐츠를 확보해 실감미디어 테마파크를 플랫폼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닷밀은 2015년 실감형 콘텐츠 B2B/B2G 수주사업을 시작으로 안정적인 수주 실적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B2C 영역에 진출했다. 현재 수도권 및 제주도 지역에서 상설 실감미디어 테마파크인 ‘루나폴’, ‘OPCI’, ‘워터월드’ 등을 운영 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18 10:44:31[파이낸셜뉴스] 실감미디어 기반 테마파크 전문기업 닷밀이 코스닥 상장 첫날 두자릿수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닷밀은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공모가 대비 22.69% 하락한 1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첫 입성했다. 앞서 닷밀은 지난 10월 24~30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151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경쟁률 1082대 1로 공모가 1만3000원을 확정했다. 공모가 희망 밴드(1만1000원~1만3000원) 상단이었다. 닷밀의 지난 4~5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116.8대 1이었다. 한편 닷밀은 지난 2015년 설립돼 아날로그와 실감미디어 기술을 결합한 몰입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프로젝트 수주와 실감미디어를 활용한 자체 테마파크 구축 및 운영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1-13 09:19:55[파이낸셜뉴스] "자체 개발한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정해운 닷밀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 상장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테마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5년 실감형 콘텐츠 수주 사업으로 출발한 닷밀은 프로젝션 매핑, 홀로그램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실감형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6·25전쟁 70주년 추념식, 통영 디파랑 등 다수 대형 프로젝트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유휴 공간에 실감미디어 기술을 점목해 새로운 도시를 창조한 '디파랑'은 2021년 팬데믹 상황에서 통영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영위하던 B2B(기업 간 거래), B2G(기업과 정부 간 거래) 사업에 이어 지난 2022년에는 제주 루나폴 개장을 시작으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에 진출, 단기간에 다수 디지털 테마파크를 선보이며 B2C 매출을 2022년 13억원에서 2023년 62억원으로 약 377% 성장시키기도 했다. 닷밀은 이번 공모 자금을 시설 확충에 우선적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저희가 테마파크를 만들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세계관"이라며 "닷밀이 구축하는 세계관을 하나로 묶어주는 작업을 하고 있다. 시설을 확충하면 그에 따른 매출도 훨씬 더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내년 해외 수출 부문에 주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실제 닷밀은 베트남 푸꾸옥에 '아이스 정글'을 구축하고 필리핀 클락 지역에 '글로우사파리'를 조성하기 위한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동남아 시장이 약 5~7년 전 한국에서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태동하던 시기와 닮아 있는 만큼 더 많은 기회를 엿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 끝으로 정 대표는 "지난해 187억원 매출이었는데 올해나 내년 훨씬 더 상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디지털 테마파크 1호 상장사인 닷밀을 기억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닷밀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20만주를 공모하며 공모 희망 밴드는 주당 1만1000원에서 1만3000원이다. 이에 총공모 예정 금액은 132억원~156억원 상당이 된다. 수요예측은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반 투자자 청약은 오는 11월 4~5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0-30 16:06:29달이 지구로 떨어진다면 어떨까? 동물 없는 사파리를 만들 수 있을까?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기업이 있다. '세상을 더 신비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실감 미디어 콘텐츠시장을 주도하는 닷밀의 얘기다. 정해운 닷밀 대표(사진)는 13일 서울 마포구 닷밀 사옥에서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사람들이 살면서 단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신비로운 경험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실감 미디어란 말 그대로 실감 나는 경험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을 말한다. 닷밀이 만든 공간들은 실감 미디어에 상상력을 더해 마치 판타지 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준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작업에 참여하면서 이름을 알린 닷밀은 6·25전쟁 70주년 추념식과 같은 국가 행사뿐 아니라 삼성 갤럭시 광고, 앱솔루트 보드카 팝업스토어 등 기업과의 콜라보 작업을 이어왔다. 그중에서도 지난해 8월 제주도에 오픈한 루나폴은 닷밀의 모든 역량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달이 사람들의 소원으로 무거워져서 우리가 사는 공간에 떨어지면 어떨까"라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12만평 규모의 디지털 테마파크로, 곶자왈이 포함된 천연 보호구역에 홀로그램, 프로젝션 맵핑 등 닷밀의 기술이 더해졌다. 영화감독을 꿈꿨던 정 대표는 '콘텐츠 러버'다. 유형과 장르를 가리지 않고 본다. 그는 "아직 거장이 아니기에 연출가로서 제 취향을 최대한 배제하고 편견 없이 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닷밀의 경쟁력이 스토리텔링에 있는 이유다. 루나폴의 경우 달의 민족과 동물들이 등장하는 전시를 따라가다보면 마치 동화책 한 권을 읽은 듯한 느낌을 준다. 정 대표는 또 "증강현실(AR)을 썼느냐, 가상현실(VR) 기술을 썼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무엇을 보여주고 싶고, 어떤 감정을 느끼게 하고 싶냐에 따라 최적화된 기술을 찾는다"고 했다. 지난달 안성 스타필드에 생긴 글로우 사파리의 경우 정 대표는 '미지의 세계를 마주한 느낌'을 실현하는 데 집중했다. 좁은 실내에서도 관객들은 빛이 나는 신비로운 동물들과 직접 교감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처럼 대규모 프로젝트가 가능한 건 닷밀이 기술, 기획, 제작 능력을 두루 갖췄기 때문이다. 60여명 규모의 중소기업이지만 그간 쌓인 노하우가 상당하다. 복잡한 기술을 빠른 시간 안에 구현할 수 있는 것도 닷밀의 장점이라고 정 대표는 설명했다. 닷밀의 상상력은 무한대다. 직원이 3명밖에 없던 시절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이 목표라고 말했을 때 정 대표를 비웃는 이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 이상을 이뤘다. 사람들의 얼굴과 표정을 읽어 콘텐츠에 대한 만족도를 알려주는 자체개발 인공지능(AI)을 포함해 26개의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현재는 '물'과 관련된 공간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 정 대표는 "특수성이 있는 공간을 새롭게 탄생시키는 데 보람을 느낀다"며 "더 이상 신비한 일들이 일어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닷밀은 최근 약 158억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를 유치했다. 내년 초 닷밀 상장을 준비 중인 정 대표는 "게임으로 치면 상장은 튜토리얼이 끝난 시점과 같다"며 "이제부터 레벨 1이라는 생각으로 닷밀이 디즈니, 애플과 같은 글로벌 대기업이 될 수 있도록 뛰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3-09-13 18:52:02[파이낸셜뉴스] 실감미디어 전문기업 닷밀은 아주IB투자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30억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닷밀은 2012년 설립 이후 프로젝션맵핑, 홀로그램, 미디어 테마파크, AR 등 오직 실감미디어 분야에서만 활동해왔다.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통영 디피랑, BTS 홀로그램 스테이지 등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닷밀은 자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포가튼도어스’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포가튼도어스는 닷밀이 운영 및 제작한 오프라인 콘텐츠를 온라인 세계관으로 확장 및 연동시키는 차세대 메타버스 프로젝트다. 윤창수 아주IB투자 본부장은 “닷밀은 업계 최상위 기술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체 메타버스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이라며 “닷밀이 글로벌 메타버스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흥수 신용보증기금 센터장은 “2018년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에 선정됐던 닷밀은 매년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닷밀의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태희 김태희 CFO는 “올해 닷밀 매출은 지난해보다 80%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2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부터는 기업공개(IPO)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10-14 09:30:19[파이낸셜뉴스] 신용보증기금이 제13기 혁신아이콘 선정을 위한 공개 모집을 3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혁신아이콘’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적인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창업 후 2년 이상 12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기업 중 △연 매출 10억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10% 이상인 기업, 또는 △기관투자자로부터 3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더 많은 혁신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업력 요건을 기존 ‘10년 이하’에서 ‘12년 이하’로 확대했다. 신보는 이번 공모를 통해 5개 내외 기업을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 △최저보증료율(0.5%) 적용 △협약은행을 통한 추가 보증료 지원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 지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보는 제1기부터 제12기까지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된 63개 기업에 총 8,047억원의 신용보증한도를 제공했다. 주요 혁신아이콘 기업으로는 ‘오늘의 집’을 운영하는 유니콘기업 ‘버킷플레이스’를 비롯해 코스닥에 상장한 ‘에스오에스랩’,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닷밀’ 등이 있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아이콘 선정기업들이 신보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투자유치, 기업공개(IPO) 추진,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라며 “이번 13기 공개 모집을 통해 우리나라 미래산업을 이끌 차세대 주역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공모 접수는 신용보증기금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2-17 09: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