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 내에 당뇨 전담팀을 신설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행되는 정책으로 인천시민들의 당뇨병 예방 및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전담팀 운영을 통해 당뇨병 인식 개선과 건강 강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집중 추진하고 앞으로 예산을 확보해 별도의 당뇨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국내 당뇨병 환자 수는 2023년 기준 409만7623명으로 전체 인구의 7.98%를 차지한다. 인천의 경우 24만8725명으로 전체 인구의 8.29%를 기록해 특·광역시 중 두 번째로 높다(국가통계포털(KOSIS), 시도별 만성질환 급여 현황). 또 당뇨병 인지율은 24.3%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를 차지하고,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9.7%로 전국 1위로 나타났다. 기타 당뇨병 관련 지표들도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2023년 ‘인천시 당뇨병 환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제1형 당뇨병 환자 의료기기 지원’ 및 전국 최초 ‘제1형 당뇨병 환자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하는 등 당뇨병 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번에 신설된 당뇨 전담팀은 당뇨병 맞춤형 컨설팅, 계절별 심뇌혈관질환 시민 건강 강연, 소규모 사업장(50인 미만) 대상 ‘찾아가는 당뇨교실’ 운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질환 및 합병증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4월 18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강의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인하대병원) 내분비내과 김소헌 과장을 초청해 진행된다. 또 당뇨병 관리를 위한 의료기기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심뇌혈관질환은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질환으로 세대별 건강관리가 중요한 만큼 당뇨 전담팀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3-14 14:35:50"신발을 벗으면 치유의 기적이 시작 됩니다."(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 맨발걷기 열풍으로 전국이 들썩이는 가운데, 박동창 회장이 여섯번째 맨발걷기 관련 저서인 '맨발걷기학 개론'을 출간했다. '맨발걷기학 개론'은 당장 질병의 고통에 빠진 세상 사람들에게 맨발걷기를 통한 건강한 생명의 대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맨발걷기와 접지(Earthing)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관련 해외 임상논문들과 저자가 직접 실험으로 입증한 접지의 효과도 서술하고 있으며, 맨발걷기 방법, 치유 효과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실제로 전국 각지에 맨발로 걷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맨발로 걸은 후 질병을 치유한 수많은 사례가 소개되면서 너도 나도 맨발걷기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지방자치단체들도 나서서 '맨발걷기 전용 길'을 만들어 맨발걷기를 돕고 있고, 서울시를 포함한 전국의 121개 이상 지자체들이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키기도 했다. 말기암, 심혈관질환, 치매·파킨슨병, 뇌졸중, 뇌종양 등 중증 질환부터 관절염, 불면증, 우울증, 두통, 고혈압, 당뇨병, 아토피 피부염 등 만성질환까지 치유 사례는 줄을 잇는다고 박 회장은 설명한다. 박 회장은 "맨발걷기는 지극히 '단순, 용이, 무해, 무비용'의 세상에 없던 새로운 건강 추구 방식"이라며 "누구나 실천해 질병을 치유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책은 맨발걷기에 대한 모든 것을 집대성한 맨발걷기학의 교본"이라며 "맨발걷기를 하나의 '학문의 영역으로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도 "자전거 마니아인 저에게 맨발걷기는 새로 생긴 참 좋은 자연 건강법"이라며 "그 맨발걷기의 이론과 놀라운 경험들을 세상에 알려온 박 회장이 '맨발걷기학 개론'이라는 새 책을 펴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무병장수의 인류건강학'이라는 부제처럼 많은 국민이 저처럼 맨발로 흙길을 걸으며 건강해지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 회장은 1952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고려대에서 경영학 석사, 한국외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KB금융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에 헌신하는 등 금융권에서 활약해온 박 회장이 '맨발걷기 전도사'로 나선 것은 은퇴 후다. 그는 폴란드 근무 당시 경험한 맨발걷기 치유 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맨발걷기 길' 조성은 물론, 접지권 입법 등을 위해 꾸준히 활동 중이다. 지난달 '주택법' 등에 맨발걷기 관련 항목을 담아야 한다는 개정 법률안을 뜻있는 분들과 함께 발의한 상태이며, 지난해부터는 전국 각 지자체 의회에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도록 조언해 현재 많은 지자체에서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를 통과시키기도 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3-07 18:33:0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이 지역 내 시내버스정류장 120곳에 ‘한 정류장 걷기운동’ 바닥 표시물을 설치하고 일상생활 속 걷기 실천을 당부했다. 26일 울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바닥 표시물은 다음 정류장까지의 거리와 도보 소요시간, 칼로리 소비량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인을 위한 걷기 지침에 따르면 규칙적 걷기는 모든 사망 위험 감소, 비만 위험 감소, 8대 암 및 심장병·뇌졸중·치매·당뇨병 등 질환 발병 위험 감소 효과가 있다. 또 하루 최소 7000보를 걷는 사람들은 7000보 미만을 걷는 사람에 비해 10여 년 뒤 사망 가능성이 50~70%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울주군보건소는 지난 4년간 울주군 전체 버스정류장의 59%인 정류장 467곳에 바닥 표시물을 설치했으며, 내년까지 전체 정류장 70%를 대상으로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규칙적 걷기 실천을 통한 주민의 건강 증진 향상을 목적으로 정류장 표시물을 비롯한 일상생활 속 걷기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라며 “올해부터 걷기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본격 시행에 따라 모바일 플랫폼을 도입해 다양한 챌린지와 걷기 마일리지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2-26 16:27:25[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경기 파주시에서 '고엽제후유증 민간인 피해자에 대한 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에 대한 법적 지원이 가능해졌다.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민간인을 고엽제 피해자로 공식 인정하고 지원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금전적인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8일 파주시에 따르면 고엽제 후유증 민간인 피해자에 대한 지원 수당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파주시 고엽제후유증 민간인 피해자 지원 조례'는 이날 파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하며 공식 제정됐다. 앞서 시는 대성동마을 민간인 피해실태조사를 통해 고엽제 살포 당시에 거주한 주민 60명 중 85%인 51명이 당뇨병, 폐암 등 고엽제 후유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10월부터 피해 지원 신청접수를 시작해 12월 피해자 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각 피해자에 대한 지원 수준을 확정할 예정이다. 피해자들은 내년 1월부터 질환증상별로 매월 10만 원에서 30만 원씩 지원받게 된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파주 외 지역에서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 지원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단초를 열게 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피해자들이 고령으로 돌아가시기 전에 그간의 한을 풀어드리게 되어 가슴이 벅차고, 파주시가 물꼬를 열었으니 이제 정부 차원에서 관련법 개정 등을 통해 다른 지역에 있는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줬으면 한다"라며 "대성동 마을 주민들이 정당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조례에 따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관련법 개정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들이 마땅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9-08 16:20:09[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경기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 실태를 조사한 결과, 고엽제가 살포된 시기에 대성동에 살던 마을 주민 중 무려 85%가 고엽제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중 절반에 가까운 주민이 중증질환자로 조사됨에 따라 시는 법 개정을 통해 정부차원의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7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7월 14일 민·관·정 관계자 11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을 발족한 이후 두 달여 동안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대성동마을에 거주하는 51가구 141명으로, 고엽제 살포 당시 이 지역에 거주한 사실이 없는 6가구 12명을 제외한 46가구 129명으로, 거주 시기, 질환 유형, 증상 등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조사 결과 고엽제 관련 법령에 따른 증상별 구분에 근거하여 질환자로 판단되는 이들은 모두 51명으로, 이는 고엽제 살포 당시 대성동 마을에 거주했던 주민 60명 중 85%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피해 주민 대부분이 현재까지 고엽제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엽제 질환자 51명 중 중증질환자는 절반에 가까운 22명으로 파악됐는데, 이들이 앓고 있는 질환으로는 당뇨병이 14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당뇨병은 2016년 정부가 발표한 고엽제 피해 5차 역학조사 결과에서 고엽제 고노출군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사망 원인 중 하나다. 그 밖의 질환으로는 뇌경색이 4명이었고, 파킨슨, 피부암, 방광암, 간암 등이 각 1명이었다. 또한 경증질환자는 고혈압과 고지혈증으로 25명, 치매, 심혈관계, 피부질환 각 1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2세 피해자도 1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자의 경우 피해지원에는 해당되지 않으나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살포시기에 함께 거주했던 부모, 조부모 등 직계가족 구성원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됐다. 그 결과 사망자 가족 구성원들 모두 평균수명보다 현저히 낮은 연령대에 폐암, 당뇨병, 뇌경색 등으로 사망했으며, 그 인원수가 39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의 이번 실태 조사로 뒤늦게나마 그 피해의 실체가 밝혀지면서 고엽제 희생자들에 대한 보상과 지원의 길도 비로소 열리게 됐다. 시는 올해까지 지원조례 제정과 피해자 신청접수,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피해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제라도 대성동 주민들이 당한 고통의 실체가 밝혀졌으니 주민들의 오랜 한을 풀어드릴 때가 왔다"며 "민간인들은 법적 근거가 없어 정부에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으나 빠른 시일 안에 법이 개정되어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성동 마을’은 1953년 정전협정에 따라 국가 차원에서 조성된 마을이다. 군사분계선을 기준으로 북한에는 '기정동 마을'을, 남한에는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에 ‘대성동마을’을 조성키로 한 협정의 양측 당사자 간 약속에 따라 탄생됐다. 미국 보훈부의 식물통감계획에 따라 약 140여 명의 주민들이 농사를 지어온 영농지역인 대성동 마을에 고엽제가 살포된 시기는 1967년 10월 9일부터 1971년 12월 31일까지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9-07 09:15:03【베이징=조창원 특파원】중국이 연초부터 외국인 투자 규제를 완화하는 등 대외 시장 개방 정책을 시행한다. 무역전쟁을 벌이는 미국이 주장해온 시장개방 사안들을 담은 정책들이 지난해 확정된 뒤 올해 초부터 본격 도입된다. 1일 코트라 베이징 무역관 등에 따르면 중국은 이날부터 외국인 투자법을 본격 시행한다. 외국인 투자에 대한 법률적 기본 틀을 세운 외국인 투자법은 지난해 3월 중국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통과된 바 있다. 이 정책은 외자 관리 방식을 내국민 대우와 더불어 네거티브 리스트를 확정했다. 아울러 지식재산권 보호 및 강제기술 이전 금지, 금융거래와 자금 조달 자율권 보장 및 규제 완화, 지방정부와 체결한 계약서 법적 효력 부여 및 손해배상 명문화 등을 담았다. 중국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행정절차와 세제 면에서 불평등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례도 시행된다. 조례는 지적재산권 보호를 철저히 하고자 새로운 배상제도를 도입하는 등 제도와 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지방정부와 공영기업이 법적 근거 없이 기업으로부터 불필요한 경비를 징수하거나 계약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는 그간 미국을 비롯한 외국 기업과 정부가 시정을 요구해온 사안이다. 금융기관에 대한 외국자본 투자 문턱을 낮추는 외자지분 한도 제한도 완화된다. 1월부터 외국인 소유 선물 및 보험회사의 영업을 허용하고 4월에는 100% 외국인 지분의 자산운용사 설립도 허용한다. 이밖에 859개 상품에 대해 최혜국(MFN) 세율보다 낮은 잠정 세율이 적용된다. 대상은 천식, 당뇨병 치료제 등 의약품, 의류, 목재 등 자원형 제품, 기계 설비 및 부품, 전자기기 등이다. 서비스업 발전, 환경오염 및 공급과잉 산업규제 강화 기조를 반영해 48개 업종 및 1천477개의 세부 산업 분류한 뒤 장려 또는 도태 조치를 취하는 식으로 산업 구조조정도 이뤄진다. 소비자 권리 강화를 위해 리콜제도가 의무화되며, 위험화물의 도로운송 안전관리 방법도 강화된다.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의 운영 자격 취득 및 승용차의 TPMS(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장착이 의무화된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
2020-01-01 12:01:14서울 시민들이 경상남도민에 비해 5년 이상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소득에 따라 건강수명에도 차이가 있었다.한국건강형평성학회가 004~2015년 건강보험 데이터를 이용해 '지역별 건강불평등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2014년을 기준으로 건강수명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시로 평균 69.7세였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경상남도(64.3세)로 5.4세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건강수명은 평균수명 중 건강하게 삶을 유지하는 기간을 말하며 기대수명은 향후 몇 살까지 살 것인지 기대되는 평균 생존년수를 지칭한다. 서울에 이어 대전(68.1세), 경기(67.9세), 인천(67.3세), 울산(66.7세), 광주(66.6세), 제주(66.4세), 부산(66.3세), 대구(66.0세), 충남(65.6세), 충북(65.6세), 강원(65.3세), 전남(64.9세), 경북(64.8세), 세종(64.7세), 전북(64.6세), 경남(64.3세)였다. 전국 남녀 전체 평균 건강수명은 67.1세였다. 남성은 67.8세, 여성 66.8세였다. 서울시에서 건강수명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초구로 74.3세였으며 낮은 지역은 금천구로 67.3세였다.소득에 따라 건강수명은 차이가 있었다. 남녀 소득 상위 20%와 하위 20%간 건강수명 격차는 11.33년이었다. 소득 상위 20%와 소득 하위 20%의 건강수명 격차가 가장 작은 지역은 성동구로 5.5년이었으며 격차가 큰 지역은 종로구로 14.4년이나 벌어졌다.기대수명을 살펴보면 2015년 기준으로 전국 남녀 전체 평균이 82.5세였다. 남성은 79.1세, 여성은 85.3세다. 하지만 남녀 소득 상위 20%와 하위 20%간 기대수명 격차는 6.59년으로 차이가 났다. 기대수명의 소득간 격차의 원인이 되는 사망원인은 뇌혈관장애, 자살, 폐렴, 당뇨병 순이었으며 이 4개 원인이 26.6%(1.75년)을 차지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시로 83.3세였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전라남도로 80.7세였다. 소득이 낮은 사람들은 높은 사람보다 기대수명이 6.6년 짧고 건강하게 사는 기간도 11.3년 짧았다. 계명대학교 공중보건학 박진욱 교수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속한 시도들은 평균 기대수명도 상위이고 기대수명 격차도 상대적으로 낮지만 전라남도와 강원도는 평균 기대수명도 낮고 격차도 컸다"며 "따라서 각 광역시도 및 기초자치단체 수준에서 지역의 건강수준 향상 및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정책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오춘희 정책실장은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주민 건강기본조례 지정을 통해 주민건강관리 정책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일상적으로 관리하고 향상시키는 과정과 주민참여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8-03-26 17:11:12서울 시민들이 경상남도민에 비해 5년 이상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소득에 따라 건강수명에도 차이가 있었다. 한국건강형평성학회는 2004~2015년 건강보험 데이터를 이용해 '지역별 건강불평등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2014년을 기준으로 건강수명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시로 평균 69.7세였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경상남도(64.3세)로 5.4세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건강수명은 평균수명 중 건강하게 삶을 유지하는 기간을 말하며 기대수명은 향후 몇 살까지 살 것인지 기대되는 평균 생존년수를 지칭한다. 서울에 이어 대전(68.1세), 경기(67.9세), 인천(67.3세), 울산(66.7세), 광주(66.6세), 제주(66.4세), 부산(66.3세), 대구(66.0세), 충남(65.6세), 충북(65.6세), 강원(65.3세), 전남(64.9세), 경북(64.8세), 세종(64.7세), 전북(64.6세), 경남(64.3세)였다. 전국 남녀 전체 평균 건강수명은 67.1세였다. 남성은 67.8세, 여성 66.8세였다. 서울시에서 건강수명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초구로 74.3세였으며 낮은 지역은 금천구로 67.3세였다. 소득에 따라 건강수명은 차이가 있었다. 남녀 소득 상위 20%와 하위 20%간 건강수명 격차는 11.33년이었다. 소득 상위 20%와 소득 하위 20%의 건강수명 격차가 가장 작은 지역은 성동구로 5.5년이었으며 격차가 큰 지역은 종로구로 14.4년이나 벌어졌다. 기대수명을 살펴보면 2015년 기준으로 전국 남녀 전체 평균이 82.5세였다. 남성은 79.1세, 여성은 85.3세다. 하지만 남녀 소득 상위 20%와 하위 20%간 기대수명 격차는 6.59년으로 차이가 났다. 기대수명의 소득간 격차의 원인이 되는 사망원인은 뇌혈관장애, 자살, 폐렴, 당뇨병 순이었으며 이 4개 원인이 26.6%(1.75년)을 차지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시로 83.3세였으며 가장 낮은 지역은 전라남도로 80.7세였다. 소득이 낮은 사람들은 높은 사람보다 기대수명이 6.6년 짧고 건강하게 사는 기간도 11.3년 짧았다. 계명대학교 공중보건학 박진욱 교수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속한 시도들은 평균 기대수명도 상위이고 기대수명 격차도 상대적으로 낮지만 전라남도와 강원도는 평균 기대수명도 낮고 격차도 컸다"며 "따라서 각 광역시도 및 기초자치단체 수준에서 지역의 건강수준 향상 및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정책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오춘희 정책실장은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주민 건강기본조례 지정을 통해 주민건강관리 정책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일상적으로 관리하고 향상시키는 과정과 주민참여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8-03-26 14:07:45[투데이 키워드] 기성용 골, 로또 636회 당첨번호, 진선미, 이자계산기, 허미영 결혼, '진짜사나이' 강예원, 분노조절장애 증상, 가축방역관이 하는 일, 목성 트리플 문 포착, 서울 반려동물 반환비 도입, 죄수의 딜레마 뜻, 맨플루언서 뜻, 현미밥 칼로리, 우주의 일출, 요르단 IS 공습 ■ 기성용 골 기성용이 선발 풀타임 출전에 헤딩으로 시즌 4호골을 터트리는 등 평점 7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성용은 2월 8일 새벽(한국시간)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4-201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기성용은 후반 동점골을 작렬시켜 스완지를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스완지는 1대 1 무승부를 기록하며 9승 7무 8패 승점 34점으로 리그 9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지난달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에 한국대표로 출전한 기성용은 주장 완장을 차고 결승까지 뛰며 한국의 준우승을 이끈 바 있다. 기성용은 팀에 복귀하자마자 이날 선덜랜드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몸을 불살랐다. 스완지는 전반 막판 선덜랜드에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기성용이 후반 동점골을 터트렸다. 0대 1로 뒤지던 후반 21분 노턴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기성용이 몸을 날리며 헤딩슛하며 선덜랜드의 골문을 열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동점골의 주인공 기성용에게 팀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점을 부여했다. 기성용의 골에 멋진 어시스트를 한 노턴이 최고 평점인 8점을 받아냈다. ■ 진선미 진선미 새정치연합 의원은 8일 "이완구 국무 총리 후보자의 차남이 고액 급여를 받으면서도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진선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후보자의 차남은 지난 2011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미국계 로펌에서 일하면서 현재 환율 기준으로 7억 7000여 만원의 급여를 받았지만 이를 신고하지 않고 아버지와 형의 지역 세대원으로 등록해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진선미 의원은 "이 후보자의 차남이 건강보험료는 내지 않으면서도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국내에서 진료를 받았다"며 인사청문회에서 이 문제를 집중 검증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진선미, 진선미, 진선미, 진선미, 진선미 ■ 이자계산기 이자계산기가 눈길을 끌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는 이자를 손쉽게 계산할 수 있는 이자계산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자계산기를 이용하면 적금, 예금의 이자부터 세금 우대혜택을 적용한 금액까지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이자계산기 이자계산기 이자계산기 기성용 골, 로또 636회 당첨번호, 진선미, 이자계산기, 허미영 결혼, '진짜사나이' 강예원, 분노조절장애 증상, 가축방역관이 하는 일, 목성 트리플 문 포착, 서울 반려동물 반환비 도입, 죄수의 딜레마 뜻, 맨플루언서 뜻, 현미밥 칼로리, 우주의 일출,, 요르단 IS 공습 ■ '진짜사나이' 강예원 진짜사나이 강예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제한 사진으로 인해 관심을 받고 잇다. 강예원은 페이스북에 "이렇게 촬영장에 한 가득 보내주셨어요~ 잘먹겠습니다! 앞으론 울지 않고 항상 씩씩하게 힘낼게요^^ 감사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에원은 초코파이를 촬영장 스텝들과 나눠 먹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은 "앞으로는 울지세요~", "군대는 역시 초코파이지 말입니다", "군대에서 초코파이의 존재감이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짜사나이' 강예원 '진짜사나이' 강예원 '진짜사나이' 강예원 ■ 분노조절장애 증상 분노조절장애 증상 분노조절장애 증상 분노조절장애 증상 분노조절장애 증상의 원인은 '외상 후'라는 말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이 질환의 원인은 부당함과 같은 인생의 스트레스에 기인한다. 삶의 매우 위협적인 사건이 발생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처럼 예외적이기는 하지만 신체적인 손상이 아닌 기본적인 신념의 위반이라는 점에서 트라우마틱한 경험을 하게 되는 점이 '외상 후 스트레스'와 다르다. 분노조절장애 증상은 질병 발생 시기 이전에 예외적으로 부정적인 삶의 트라우마틱한 경험을 했고 이 사건과 직접적인 맥락에서 발생한 현재의 부정적인 상태가 3개월 넘게 지속된다. 반복적으로 그때의 사건의 기억에 몰입된다. 부당함의 느낌과 격분이나 울분의 감정 반응을 가지며, 복수의 감정이 있을 때에 감정적 변조가 손상되지 않은 채로 웃을 수 있다. 다른 정신과적 원인은 없으며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데 지장을 받는다. 분노조절장애 증상의 치료의 핵심은 인지행동모델에 근거한다. 분노조절장애 증상 분노조절장애 증상 분노조절장애 증상 ■ 로또 636회 당첨번호 로또 636회 당첨번호가 공개된 가운데 1등 8명 중 절반 배출한 대박 지역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로또 636회 당첨번호를 추첨한 결과 '6, 7, 15, 16, 20, 31' 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6'이다. 로또 636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모두 8명으로 각각 18억 3236만원 씩 수령한다. 로또 636회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44명으로 5552만원 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973명으로 123만원 씩 받는다. 로또 636회 당첨번호 1등 8명중 자동 번호를 선택한 당첨자는 5명이다. 로또 636회 당첨번호 1등 당첨지역은 경기도에서 4명 서울 2명 충남 부산 각각 1명씩으로 나타났다. 로또 636회 당첨번호 로또 636회 당첨번호 로또 636회 당첨번호 ■ 허미영 결혼 KBS 공채 개그우먼 허미영이 웨딩마치를 울렸다. 허미영은 8일 서울 프리마 호텔에서 국회의원 보좌관 박모 군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허미영은 "걱정을 하고 있는 부분인데 사실 임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신 5개월째다. 살이 많이 쪄서 걱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허미영은 신랑은 1살 연상의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6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미영 결혼 허미영 결혼 허미영 결혼 ■ 서울 반려동물 반환비 도입 오는 3월부터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주인이 동물보호센터를 통해 되찾을 경우 '구조비용'을 내야 한다. 서울시는 오는 3월 동물보호조례 개정안을 마련해 동물을 분실했다가 찾아가는 주인에게 구조 및 보호 비용을 받기로 했다. 또 반려동물을 잃어버리면 반드시 신고해야 하고 이를 어기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기존 조례에도 비용을 청구할 수 있는 근거가 있지만 금액이 정해지지 않아 사실상 유명무실했다. 서울시는 일정 금액을 납부하는 정액제와 시간에 따라 금액이 늘어나는 할증제를 검토 중이다. 서울시가 반려동물 주인에게 구조비용까지 부담시키려는 이유는 연간 1만 마리에 이르는 유기동물 문제 때문이다. 지난해 1∼11월 서울에서 발생한 유기동물은 9005마리로 개 6234마리, 고양이 2495마리, 기타(토끼 햄스터 조류 등) 276마리였다. 이 가운데 46.3%(4170마리)는 안락사나 병사로 숨졌고 입양된 동물은 26%(2340마리)를 차지했다. 반면 주인을 찾은 동물은 23.2%(2085마리)에 그쳤다. 구두로 이뤄지던 동물 반환 신청도 서면으로 바뀌고 반드시 동물 보호 교육을 받은 주인만 돌려받을 수 있다. 현재 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는 대상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반려동물 반환비 도입, 서울 반려동물 반환비 도입, 서울 반려동물 반환비 도입, 서울 반려동물 반환비 도입, 서울 반려동물 반환비 도입 ■ 죄수의 딜레마 뜻 죄수의 딜레마 뜻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죄수의 딜레마란 두 사람의 협력적인 선택이 둘 모두에게 최선의 선택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고려한 선택으로 인해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나쁜 결과를 야기하는 현상을 말한다. 또한 죄수의 딜레마는 비-제로섬 게임의 일종으로 서로를 배반할 경우, 상대방의 선택을 바꾸지 않는 한 자신의 선택을 바꾸지 않는 내쉬 균형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죄수의 딜레마는 게임 이론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적 딜레마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딜레마 상황에서 서로의 신뢰만이 상호 간에 최악의 결과를 야기하는 내쉬 균형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 한편 제로섬 게임은 미국의 정치 경제학자 레스터 서로(Lester C. Thurow)가 1981년에 발표한 저서 『제로섬 사회』에서 유래했으며, 비-제로섬 게임과는 다르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상호 의존적인 상황에서 모든 이득의 총합이 제로가 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도박은 돈을 잃은 사람들이 투입한 금액이 승자에게 분배된다는 점에서 제로섬 게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제로섬 게임은 참여자들 사이에 경쟁을 심화시킬 수 있다. 죄수의 딜레마 뜻, 죄수의 딜레마 뜻, 죄수의 딜레마 뜻, 죄수의 딜레마 뜻, 죄수의 딜레마 뜻 ■ 가축방역관이 하는 일 가축방역관이 하는 일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가축방역관은 수의사로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가축사육시설, 작업장, 창고, 차량 등에서 가축질병 예찰에 필요한 시료를 채취하고 관계자를 면담하여 방역을 지도하는 역할을 한다. 가축방역관이 하는 일는 죽거나 병든 가축에 대해 병성감정을 실시하여 가축전염병의 발생상황, 예방주사에 따른 면역 형성에 대해 조사한다. 또한 가축의 격리와 가축사육시설의 폐쇄 및 살처분 조치가 이행됐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가축방역관이 하는 일 가축방역관이 하는 일 가축방역관이 하는 일 ■ 목성 트리플 문 포착 목성 트리플 문 포착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허블 우주망원경이 목성 트리플 현상을 관측했다고 전했다. 목성 트리플 문은10년에 한번 볼까말까 할 정도로 매우 보기 드문 현상으로 알려졌다. 목성 트리플은 60개가 넘는 목성 위성 중에서도 가장 큰 3대 위성으로 알려진 유로파, 칼리스토, 이오다. 이들 위성은 지동설로 유명한 이탈리아 천문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1609년 자체 제작한 망원경으로 발견한 네 위성에 속해 갈릴레이 위성으로도 불리고 있다. 세 위성은 목성과의 거리에 따라 공전주기가 2일부터 17일까지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거기에 특성에 따라 색상도 다르다. 운석공으로 뒤덮힌 칼리스토는 어두운 갈색이고 스무디 같은 얼음으로 뒤덮힌 유로파는 흰노란색이다. 화산과 이산화황으로 가득한 이오는 주황색이다. 목성 트리플 문 포착, 목성 트리플 문 포착, 목성 트리플 문 포착 ■ 맨플루언서 뜻 맨플루언서 뜻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2015년 대한민국을 뒤흔들 12가지 소비 트렌드를 분석했다. 올해 소비 시장의 트렌드는 '개인'과 '일상'이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룬다. 그 중 눈길이 끄는 맨플루언서(manfluencer)'는 미국 시카고의 시장조사 전문업체 마이단 마케팅이 만든 말로, 남성을 뜻하는 '맨(man)'과 영향력이 있는 사람을 뜻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합친 것이다. 맨플루언서는 '가정에서 부인을 대신해 식료품 쇼핑을 담당하거나, 음식 준비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는 남성 소비자'를 말한다. 맨플루언서는 최근 미국 식료품업계에서 새롭게 등장한 마케팅 대상이다.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닐슨에 따르면 남성이 식료품점에 1회 방문시 지출하는 평균 금액은 2004년 27달러(약 3만원)에서 2010년 35달러(약 3만9000원)로 30% 증가했다. 대형 식품업체 제너럴 밀스와 크래프트 푸즈는 제품 포장재에 남성미를 풍기는 단어들을 강조하거나, TV 광고에 남심을 자극하는 광고 문구를 삽입하기도 했다. 맨플루언서 뜻, 맨플루언서 뜻, 맨플루언서 뜻, 맨플루언서 뜻, 맨플루언서 뜻 ■ 요르단 IS 공습 요르단 IS 공습으로 미국 인질이 사망했다는 주장에 대해 요르단 정부가 이를 거짓 선동이라 강하게 주장했다. 이슬람국가(IS)는 지난 2월 6일(현지시간) 시리아 락까 외곽에서 미국인 여성 케일라 진 뮬러가 이날 금요예배 중 1시간에 걸친 공습으로 건물이 폭파되면서 잔해에 깔려 숨졌다고 전했다. IS는 이번 성명에서는 인질이 사망한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 등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테러감시단체 시테 등에 따르면 IS는 뮬러를 가뒀다고 주장한 건물 사진들만 증거로 제시했다. 이 사진들은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것으로 이 건물이 공습으로 단계적으로 부서지는 장면만 담겼다. IS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공습이 진행되는 1시간여 동안 이 건물 주변에서 공습을 피해가며 사진을 촬영했다는 것으로 신빙성이 의심된다. 미국 당국자들은 현재로서는 이 정보를 확증할 방법이 없다며 진중한 자세를 보였다. IS가 공습 주체를 요르단으로 특정한 것에 대해 요르단 측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나세르 주데흐 요르단 외무장관은 즉각 트위터에 "인질을 인간방패로 세우고 공습으로 죽었다는 주장은 테러리스트들이 수십 년간 써온 낡고 역겨운 수법"이라고 분노했다. 무함마드 알모마니 요르단 정부 대변인도 "하늘에 뜬 전투기가 어떻게 요르단군 소속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겠는가 하는 점에서 우리는 이 주장에 매우 회의적이며 비논리적이라고 일단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국제동맹군이 락까에 대규모 공습을 했다는 현지 활동가들의 보고가 있었기 때문에 공습으로 사망했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 현미밥 칼로리 현미밥 칼로리는 1회 기준 321kcal며, 당뇨병 등 각종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미밥은 당뇨병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준다. 현미밥의 경우 당이 혈액 속으로 흡수될 때 과잉흡수되지 않도록 막아줘 혈당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현미밥의 피트산이라는 성분은 몸 속에 있는 독소를 없애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이밖에도 현미밥에 들어 있는 섬유소는 신체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걸 억제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현미밥 칼로리 현미밥 칼로리 현미밥 칼로리 ■ 우주의 일출 우주의 일출사진이 네티즌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탑승하고 있는 독일 우주비행사 알렉산더 게르스트도 지난해 자신의 트위터에 '우주에서 바라본 일출'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알렉산더 게르스트는 "금빛 반사"라며 감탄사를 잊지 않았다. 그는 "태양이 떠오르면서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보는 금빛 반사를 결코 잊을 수 없다"고 우주의 일출을 전했다. 알렉산더 게르스트가 촬영한 사진에는 어둠과 빛 사이에 '푸른 지구'가 잠에서 조금씩 깨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주의 일출 우주의 일출 우주의 일출 [투데이 키워드] 기성용 골, 로또 636회 당첨번호, 진선미, 이자계산기, 허미영 결혼, '진짜사나이' 강예원, 분노조절장애 증상, 가축방역관이 하는 일, 목성 트리플 문 포착, 서울 반려동물 반환비 도입, 죄수의 딜레마 뜻, 맨플루언서 뜻, 현미밥 칼로리, 우주의 일출, 요르단 IS 공습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2-06 17:55:17정부는 오는 2011년부터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전면 금지하는 등의 금연종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9일 2008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내년 건강정책 추진방향으로 담배관리 및 규제관련 법제를 모두 국민건강증진법으로 일원화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2011년부터 공중이용시설의 모든 실내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외공간도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특히 흡연의 위험과 피해를 경고하는 그림이나 사진이 담배곽에 부착되며 지방자치단체에 금연조례를 제정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지난해 47%인 남성 흡연율을 20%로 낮추기 위한 금연종합 대책을 수립키로 하고 간접흡연예방 캠페인, 금연 서포터즈, 금연제로 사업장 운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전자담배나 가향담배 등 신종담배에 대해서도 위해성 검증 연구를 통해 규제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중 국민의 음주량을 줄이기 위해 주류 건강증진부담금 부과와 주류판매 라이선스 제도를 도입키로 했으며 식생활개선, 신체활동 촉진 등을 고려한 종합 비만예방대책도 수립키로 했다. 국민건강검진 사업은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집중되며 노인들에 대해서는 치매검사 항목이 추가된다. 이 밖에 내년에 불임부부를 대상으로 한 체외수정시술비 지원 횟수를 2회에서 3회로 기초수급권자에 대한 지원 비용도 255만원에서 27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star@fnnews.com 김한준기자
2009-12-09 21:5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