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게 하겠다"며 선거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 관련 논란에 대해 "당무감사를 통해 해당 사안을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엄정하고 투명하게 조사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씨가 연일 폭로를 이어가는 것과 관련해 "살라미 식으로 하나둘씩 던져놓고 있고 그래서 보수 정당이 그 사람 말에 휘둘리는 것처럼 오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국민의힘은 그런 정치 브로커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현혹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헌법재판관 9명 중 3명이 공석인 상황과 관련해 "이 3명은 모두 국회의 추천 몫이고, 임기 만료 전 추천했어야 했다"며 "민주당은 다수당이라는 이유로 합의 추천해야 하는 몫까지도 자기들이 해야 한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다수당이 없었던 적이 있나. 다수당은 당연히 있다. 지금까지 다수당이 이런 식으로 횡포를 부렸나"라며 "이렇게 헌법 정신을 무시해 얻을 수 있는 것이 기껏해야 당 대표의 범죄 혐의에 따른 처벌을 막는 건가. 그런 방식으로는 정상적인 정치라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사진·영상=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24-10-21 09:51:24[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명태균씨 논란과 관련해 "당무감사를 통해 해당 사안을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엄정하고 투명하게 조사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게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씨가 연일 폭로를 이어가는 것에 대해 한 대표는 "살라미 식으로 하나둘씩 던져놓고 있고 그래서 보수 정당이 그 사람 말에 휘둘리는 것처럼 오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지금의 국민의힘은 그런 정치 브로커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현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4-10-21 09:02:37[파이낸셜뉴스] 여당인 국민의힘이 27일 당무감사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당무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민의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당무감사위원 6명에 대해 의결해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과 감사위원 6명이 의결되면서, 분격적인 당무감사위원회가 발족했다"며 "위원 명단은 업무 수행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당무감사위원회의 본격적인 발족에 따라 김현아 전 의원에 대해 제기된 비리 의혹에 진상조사를 하도록 당무감사위원회에 요청할 예정"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돈봉투 사건과 관련해 당의 처리에 대한 질문에 대해 박순자 전 의원을 물은 적이 있다. 박 전 의원은 이미 지난 2022년 12월 29일 대법원 판결에 의해 강제 탈당 조치됐다"며 이 대표에게 역으로 질문했다. 유 대변인은 제주 4.3사건 유족 단체 등 70개 단체가 김재원 최고위원과 태영호 최고위원을 윤리위원회에 제소한 것을 두고 "윤리위원회가 위원장 중심으로 할 것"이라며 "사안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판단해 징계여부를 판단할 것이다. 윤리위원회가 발족하면서 당이 윤리위원회 절차에 대해 관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태원 참사 유족들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입법 과정은 원내에게 물어보라"며 답을 피했다. 전세사기 대책과 관련된 특별법에 대한 당의 추가 설명을 묻는 질문에 "특별법은 조만간 준비가 돼 올라올 것"이라며 "후속 입법들은 신속하게 각 상임위원회에서 만들어지는대로 통과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3-04-27 11:24:05집권여당 국민의힘이 14일 이성호 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당무감사위원회 위원장에 추인했다. 이태원 참사 등으로 조직 정비를 미뤄왔던 여당은 같은 날 조직강화특별위원회 2차 회의를 여는 등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성호 신임 당무감사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공개 회의에서 이 위원장을 추천했고, 비대위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정 비대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이성호 전 인권위원장은 30년 동안 판사로 재직했고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역임했다. 2015년 7대 국가인권위원장에 임명돼 3년동안 재직했다"면서 "인권위원장을 맡은 3년간 공정성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인권위를 이끌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당무감사위원장을 채운 국민의힘은 본격적인 당무감사 추진을 예고했다. 비대위는 지난 2020년 4월 총선 이후 정기 당무감사를 못했다며 필요성을 연일 강조하는 모양새다. 김나경 정경수 기자
2022-11-14 18:19:57[파이낸셜뉴스] 집권여당 국민의힘이 14일 이성호 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당무감사위원회 위원장에 추인했다. 이태원 참사 등으로 조직 정비를 미뤄왔던 여당은 같은 날 조직강화특별위원회 2차 회의를 여는 등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성호 신임 당무감사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공개 회의에서 이 위원장을 추천했고, 비대위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정 비대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이성호 전 인권위원장은 30년 동안 판사로 재직했고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역임했다. 2015년 7대 국가인권위원장에 임명돼 3년동안 재직했다"면서 "인권위원장을 맡은 3년간 공정성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인권위를 이끌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당무감사위원장을 채운 국민의힘은 본격적인 당무감사 추진을 예고했다. 비대위는 지난 2020년 4월 총선 이후 정기 당무감사가 실시되지 못했다며 필요성을 연일 강조하는 모양새다. 정 비대위원장은 "66개 사고당협 정비와 정기 당무감사 실시는 집권여당을 단단하게 만드는 가장 기초적 작업"이라며 "이기는 정당을 만들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병민 비대위원은 "당규에 따르면 당무감사위는 당 소속 주요 당직자에 대한 사회적 물의, 비위 등 부정부패 사건 조사와 윤리위 징계 회부를 한다"며 "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 특별수사본부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참사 책임자에 대해서도 감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위원은 "국민 눈높이에서 객관적으로, 성역 없이 진행돼야 한다"라며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정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출마를 위해 당무감사를 서두르는 게 아니냐는 해석에는 선을 그었다. 정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당무감사가 당 대표 출마를 위한 밑그림이 아니냐'라는 지적에 대해 "그런 것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라고 일축했다. 이성호 위원장의 과거 발언 논란을 두고는 "그 분의 경력을 보고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전혀 흠결이나 결격 사유를 발견하기 어렵다"면서 "주변 비평을 종합해보더라도 공정과 상식, 정의로운 가치라는 기준에 입각해 살아온 분이라는 평가가 공통적"이라고 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정경수 기자
2022-11-14 11:29:15[파이낸셜뉴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당무감사위원장에 이성호 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추천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비대위원장으로서, 공석인 당무감사위원장에 이성호 전 인권위원장을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이성호 전 위원장은 지난 2015년 8월 제7대 인권위원장으로 취임해 임기를 채우고 2018년 퇴임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년간 당무감사가 진행되지 못했다며 당 조직 정비 및 안정화 차원에서 당무감사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정경수 기자
2022-11-14 09:13:55[파이낸셜뉴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그간 언급했던 당협위원장 재선출과 당무감사에 대해 "아직 논의된 바가 없다"면서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은 새로운 상임고문으로 홍준표 대구시장을 추가 위촉하며 당내 동력 확보에 나섰다. 정 위원장은 17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당협위원장 공모와 당무감사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앞서 정 위원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 당협에 대한 당무감사를 실시하고 기존 당협위원장 재선출 등을 밝혔다. 정 위원장은 전술핵에 관한 질문에 "북한의 도발 행태가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점입가경으로 가고 있다"면서 "엄중한 안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당정이 일체감을 갖고 대응하기 위해 한기호 의원을 북핵위기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바로 작동시키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경제와 안보가 가장 핵심 이슈"라면서 "물가 안정 특별위원회를 통합하고 발전시켜서 경제위기 대응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핵위기 대응 특별위원회에 대해선 한기호 위원장을 필두로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신원식 부위원장, 태영호 의원, 김황록 전 국방부 국방정보본부 본부장, 박휘락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교수 등이 위촉됐다. 박 대변인은 "현재 우리 당에 상임고문이 32명이다. 여기에 홍준표 대구시장을 상임고문으로 추가 위촉했다"면서 "홍준표 시장은 5선 의원에 당대표를 2번 역임하면서 조속한 당의 안정화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위촉했다"고 언급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위원들의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고발건에 대해선 "고발 사유와 김문수 위원장의 입장을 들어보고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2-10-17 10:25:56[파이낸셜뉴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갑자기 당 조직들을 재편할 이유가 있나"라며 "가처분 문제가 해소되자마자 마치 평온하고 정상적인 지도부인 듯 당협 줄세우기에 들어간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비대위가 가처분 정국을 벗어나자마자 당협위원장 67곳을 공모한다고 한다"며 "조강특위(조직강화특별위원회) 구성 후 전체 당협 253곳의 당무감사까지 검토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 위원장은 이날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비대위의 첫 숙제는 68개 사고 지구당의 당협위원장을 선정하는 작업"이라며 전 당협에 대한 당무감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정권 1년차에 비대위 지도부라는 비정상적 운영을 하루 빨리 마무리하고, 정상적인 당 지도부 출범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에만 전념해야 할 비대위가 갑자기 당 조직들을 재편할 이유가 뭐가 있나"라며 "처분 문제가 한창일 때는 당이 초비상 상황이라고 목이 터져라 외치더니, 가처분 문제가 해소되자마자 마치 평온하고 정상적인 지도부인 듯 당협 줄세우기에 들어간 모양새"라고 비판했다. 그는 "비상상황에서 피치못하게 전국위 의결로 만들어진 비대위는 당원의 총의가 반영된 지도부가 아니다"라며 정 위원장이 당시 정미경 최고위원을 '당협쇼핑'이라고 지적한 것을 두고 "지도부 측근이 특정 당협에 배치되는 것을 이율배반적이라고 비판했던 분"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수십만 당원과 국민에 의해 선출된 당 지도부를 향해 '당협쇼핑'이라고 비판했던 분이 피치못할 사정으로 급조된 비대위 지도부의 자격으로 당협대잔치를 열겠다는 것이야말로 이율배반적인 행위가 아닌가"라며 비대위는 국정 뒷받침과 전당대회 준비에만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김나경 기자
2022-10-14 16:11:11[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3일 윤석열 검찰총장 재직 당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 보도에 대해 "당무감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해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아직까지 드러난 사실관계만으론 여러가지를 단정하긴 어려운 상태"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사자를 만나거나 직접 소통하지는 못했다"면서도 "저도 그당시 최고위원으로서 지도부로 참여했지만 적어도 지도부로서 그런 일을 인지한 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당 법률위원회는 수많은 정보를 이첩받고, 그 정보를 다룰 수가 있다"면서 "그러나 공식적인 회의 등으로는 보고받은 바가 없었다는 것을 사무처에서 보고받았다"고 했다. 김웅 의원은 전날 관련 의혹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제보가 오면 당 법률지원단에 전달은 했지만 해당 문건은 기억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김 의원은 입장을 정확하게 밝혀서 그 입장을 근거로 생각하게 된다"면서도 "이첩 받았는지 부분은 불확실하게 밝히고 있어서 당에서 당무감사로 정확히 파악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여권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집 등을 요구하는 데 대해선 "개입이 있었다면 심각한 문제라는 데에는 동의한다. 규명해야한다는 것에는 저희 당이 협조해야 한다고도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검찰의 신속한 검증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 "문건 생산자는 검찰이니까, 검찰쪽에서 빠르게 알리는 것이 깔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흰 의혹의 대상자 중 한명이다. 그래서 저희가 검증하기에는 저희가 한 말과 저희가 파악한 내용들이 국민에게 오롯이 받아들여지기는 어려운게 사실"이라며 "김오수 검찰총장도 선거앞두고 빠르게 정확하게 진행해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윤 전 총장의 최측근인 손준성 당시 대검수사정보정책관이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과 최강욱, 황희석 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등 범여권 정치인들에 대한 형사고발장을 김웅 의원에게 전달해, 김 의원이 이를 당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윤 전 총장 캠프는 “검찰총장 재직 중 어느 누구에 대해서도 고발 사주한 바가 없다"고 반박에 나섰고 "윤 후보를 흠집 내려는 음모이자 정치공작의 소산이다. 단호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1-09-03 11:04:34▲ 박영배씨 별세· 박진호씨(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 부위원장·전 국회의원 보좌관) 부친상=19일 경기 구리 원진녹색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31)552-5119
2020-11-19 11: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