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신자산신탁이 당산현대3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나선다. 대신자산신탁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인근에 위치한 당산현대3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위해 재건축사업추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당산현대3차아파트는 지난 2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서남권 대개조’에 따라 용적률이 완화됐다. ‘서남권 대개조’는 준공업지역인 서울 서남권을 쾌적한 주거도시로 만들기 위해 250%로 제한됐던 용적률을 400%로 완화하는 등 주택정비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당산현대3차아파트는 2, 9호선이 통과하는 당산역 500m 거리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높다. 강남까지 30분, 여의도까지 4분 거리로 직주 근접도 뛰어나다. 한강까지 약 1km 떨어져 있어 녹지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김송규 대신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정비사업 경험이 풍부한 인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당산현대3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9-06 15:11:16[파이낸셜뉴스] 앞으로는 서울 서남권 지역 주요 교통 환승지인 당산역 일대 버스 이용이 더욱 편리해진다. 지하철 2·9호선을 지나는 당산역과 직통으로 연결되는 광역버스 전용 환승센터가 들어서면서 교통 환승 편의가 커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오는 31일부터 당산역에 광역버스 전용 '광역환승센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당산역 광역환승센터'는 총 9개 광역버스 노선이 동시에 정차할 수 있는 규모로, 올림픽대로에서 환승센터로 진입하는 램프와 노들로로 이어지는 회차로를 갖추고 있다. 환승센터에는 G6001, G6003, 7000, 7100, 6601, G6000, 1004, 1100, 1101번이 선다. 서울시는 정체가 심한 당산역 일대 시내 도로에 광역버스가 정차하지 않아도 돼, 당산역∼김포·인천 간 버스 통행시간이 10분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역버스와 일반차량의 엇갈림과 버스 장기 정차 등으로 인한 당산로·양평로 일대 교통정체도 대폭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광역 환승센터는 당산역과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로 바로 연결된다. 버스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충분한 보행로와 대기 공간도 확보했다. 환승센터 내 버스정류소 구간을 지붕이 있는 아케이드형 쉘터로 조성해 눈·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기 청정 및 냉난방 기능, 온열의자, 키오스크 등이 있는 2.5m×10m 규모의 클린룸을 설치, 더 이상 긴 줄을 서지 않고 쾌적하고 편리한 실내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됐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당산역 광역환승센터 개통으로 김포·인천 시민들의 대중교통 환승은 더 편리해지고, 당산역 일대 교통 혼잡이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8-25 13:24:10서울 영등포구 신길동과 당산동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여의도 재건축 단지들의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수요자들이 저렴한 인근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어서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신길동 더샵파크프레스티지 전용84㎡이 지난달 25일 12억4500만원에 매매거래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같은 단지의 전용59㎡도 지난달 신고가인 10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최고가는 지난 4월 거래가 10억3000만원으로, 두 달 만에 2000만원이 올랐다. 신길동 힐스테이트클래시안 전용42㎡도 지난달 3일 7억9700만원에 신고가를 새로 썼다. 같은 여의도 생활권인 당산동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나오고 있다. 영등포구 당산센트럴아이파크 전용73㎡는 지난달 15일 신고가인 15억88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4월 14억9000만원에 거래가격과 비교하면 두 달 만에 9800만원이 올랐다. 래미안당산1차 전용114㎡도 지난달 27일 14억1000만원에 매매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신길동과 당산동의 잇딴 신고가 거래에는 여의도 집값 상승 영향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여의도에서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대교의 경우 전용95㎡이 지난달 5일 21억7000만원에 매매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7개월 만에 9500만원이 오른 금액이다. 여의도 한양도 전용 105㎡이 지난 5월 23억8000만원에 매매됐다. 같은 단지에서 지난해 10월 16억원에 매매된 것을 고려하면 7개월 새 7억원 넘게 급등했다. 여의도 입성을 고민하던 수요자들의 관심은 신길뉴타운과 당산동 신축으로 이동하는 분위기이다. 신길동에서 영업 중인 공인중개사 A씨는 "직주근접을 위해 여의도를 찾던 사람들이 최근 높아진 가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면서 "매수세가 여의도로 출퇴근이 편리하면서도 같은 영등포구에 위치한 신길동과 당산동의 신축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신길동과 당산동의 매물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신길동의 아파트 매물은 706건(17일)으로 세 달 전인 지난 4월 826건(17일)에 비해 14.52%가 감소했다. 당산동의 경우 103건으로 지난 4월(110건)에 비해 6.3% 줄어들었다. 서울 전체의 아파트 매물이 8만1167건으로 지난 4월 8만3880건(17일)보다 3.23% 줄어든 것에 비하면 신길동과 당산동의 감소세가 뚜렷하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재건축 단지는 추후에 분담금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돼 신축 또는 준신축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다"면서 "직주근접이 좋은 신길동과 당산동의 경우 당분간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성석우 기자
2024-07-23 18:13:06[파이낸셜뉴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과 당산동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여의도 재건축 단지들의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수요자들이 저렴한 인근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어서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신길동 더샵파크프레스티지 전용84㎡이 지난달 25일 12억4500만원에 매매거래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같은 단지의 전용59㎡도 지난달 신고가인 10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최고가는 지난 4월 거래가 10억3000만원으로, 두 달 만에 2000만원이 올랐다. 신길동 힐스테이트클래시안 전용42㎡도 지난달 3일 7억9700만원에 신고가를 새로 썼다. 같은 여의도 생활권인 당산동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나오고 있다. 영등포구 당산센트럴아이파크 전용73㎡는 지난달 15일 신고가인 15억88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4월 14억9000만원에 거래가격과 비교하면 두 달 만에 9800만원이 올랐다. 래미안당산1차 전용114㎡도 지난달 27일 14억1000만원에 매매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신길동과 당산동의 잇딴 신고가 거래에는 여의도 집값 상승 영향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여의도에서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대교의 경우 전용95㎡이 지난달 5일 21억7000만원에 매매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7개월 만에 9500만원이 오른 금액이다. 여의도 한양도 전용 105㎡이 지난 5월 23억8000만원에 매매됐다. 같은 단지에서 지난해 10월 16억원에 매매된 것을 고려하면 7개월 새 7억원 넘게 급등했다. 여의도 입성을 고민하던 수요자들의 관심은 신길뉴타운과 당산동 신축으로 이동하는 분위기이다. 신길동에서 영업 중인 공인중개사 A씨는 "직주근접을 위해 여의도를 찾던 사람들이 최근 높아진 가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면서 "매수세가 여의도로 출퇴근이 편리하면서도 같은 영등포구에 위치한 신길동과 당산동의 신축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신길동과 당산동의 매물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신길동의 아파트 매물은 706건(17일)으로 세 달 전인 지난 4월 826건(17일)에 비해 14.52%가 감소했다. 당산동의 경우 103건으로 지난 4월(110건)에 비해 6.3% 줄어들었다. 서울 전체의 아파트 매물이 8만1167건으로 지난 4월 8만3880건(17일)보다 3.23% 줄어든 것에 비하면 신길동과 당산동의 감소세가 뚜렷하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재건축 단지는 추후에 분담금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돼 신축 또는 준신축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다"면서 "직주근접이 좋은 신길동과 당산동의 경우 당분간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7-17 14:33:21【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의 대표 관광지인 팔봉산 관광지가 재개장된 가운데 관광객들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팔봉산 당산제가 열린다. 12일 홍천군에 따르면 동절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임시 폐장했던 팔봉산 관광지를 지난 9일 재개장, 등산로를 일반에 공개했으며 오는 15일부터는 야영장과 족구장도 개장한다. 이에 따라 홍천문화재단은 4월21일부터 이틀동안 군민들의 번영과 풍요, 관광객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팔봉산 당산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팔봉산 당산제는 600여년 이상 이어온 전통 문화행사로 매년 음력 3월 보름에 전통적인 굿과 제사를 지내고 있으며 당굿 행사 외에도 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국사를 지내는 제례와 외줄타기와 전통무용, 국악공연 등 문화행사도 풍성하게 펼쳐진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홍천의 소중한 문화자산인 팔봉산 당산제에 대한 역사적 고증과 문화적 가치를 높여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 9경 중 제1경인 팔봉산은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로 해발 327.4m의 나지막한 산이지만 8개의 바위 봉우리와 홍천강이 산허리를 감싸고 흐르는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3-12 10:56:50[파이낸셜뉴스]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9명이 다쳤다. 19일 소방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0시 43분께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2대와 택시 1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19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이 중 1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7명은 자력으로 귀가했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3-10-19 09:54:18[파이낸셜뉴스]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0시 43분께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2대와 택시 1대 등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시내버스 한 대가 앞에 있던 택시와 마을버스를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SBS가 공개한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버스가 추돌 사고를 내면서 버스정류장에 있던 시민들이 순식간에 흩어져 대피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사고로 버스와 택시 승객, 보행자 등 20명이 다쳐 1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내버스 기사 A씨(60)는 "사고 직후 제동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0-19 09:32:35[파이낸셜뉴스] 서울 지하철 9호선에 당산역에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피해 여성이 소리를 지르자 주변 승객들이 '흉기난동이 발생했다'고 오해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를 받는 남성 A씨를 5일 오후 6시 20분께 9호선 당산역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당산역 플랫폼에서 한 여성승객에게 접근해 신체 주요 부위 등을 밀착해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접근에 놀란 피해 여성은 소리를 질렀다. 이 과정에서 흉기난동으로 오해한 일부 승객이 대피하는 소동도 생겼다. 인근 지구대는 신고받고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3-09-05 21:01:16[파이낸셜뉴스] 서울 지하철 당산역에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하철 9호선 메트로는 5일 오후 6시12분 당산역 승강장에서 한 여성이 비명을 지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메트로에 따르면 여성이 승강장에서 소리를 지르자 지켜보던 남성 2명이 가해자 남성을 쫓아가 붙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의 비명소리에 승강장에서 흉기난동이 발생한 것으로 오해한 일부 승객이 대피를 하는 등 소동을 빚어졌다. 당산역 인근 당산지구대는 오후 6시20분쯤 가해자 남성을 체포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9-05 20:22:28[파이낸셜뉴스] 중국 철강 생산의 메카인 당산시가 지방정부의 '조강 감산령'에 따라 올해 조강 생산량을 줄일 전망이다. 국내 철강업계는 중국산 저가 제품의 유입이 줄면 국산 철강재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 호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와 중국 철강시황 분석기관 마이스틸에 따르면 중국 최대 철강 생산 도시인 허베이성 당산시 내 펑난구 소재 철강사들이 2021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방정부로부터 조강 생산량을 감축하라는 공식 서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철강사들은 구식 설비 폐기, 탄소 배출 감축 정책 수립, 증설 금지 등의 지시도 받았다. 다만 철강사들의 구체적인 생산 감축 계획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중국 내 철강 감산이 본격화 되는 것은 탄소 배출 감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 2020년 '제75차 유엔총회’에서 2030년을 정점으로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확약한 바 있다. 철강업은 중국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15% 가량을 차지하는 산업 분야다. 아울러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전방산업 위축, 중국 철강 수요의 3분의 1이상을 차지하는 부동산 시장 둔화도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줬다. 중국은 이미 지난 2021년부터 조강생산 억제 조치를 도입했다. 지난해 당산시의 조강 생산량은 1억 2400만t으로 2020년에 비해 2000만t 감소했다. 국내 철강업계는 중국의 철강 감산 소식을 호재로 보고 있다. 중국산 저가품의 수입이 감소하면 국내산 제품의 가격 인상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초 중국은 자국에서 소비되지 않는 물량을 저가에 한국 시장에 판매해 내수 시장 교란 우려가 불거지기도 했다. 올 1·4분기 한국의 철강재 수입량은 총 423만800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는데 이 중 중국산이 236만3000t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전년 대비 74.9%나 급증한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올 1·4분기에는 중국산 철강재의 자국 내 수요가 별로 없어 남은 물량들이 한국으로 많이 들어왔었다"며 "국내 제품 가격 인상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중국이 조강생산을 줄이고 자국 내에서 물량을 소화하면 국내 철강사들이 가격 협상력이 커져 수익성을 높이는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05-17 15:3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