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이석우 특파원】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면서 양국 협력을 강조했다. 7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트럼프 당선인에게 보낸 축전에서 "역사는 우리에게 중미가 '협력하면 모두에 이롭고 싸우면 모두가 다친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중미 관계는 양국의 공동 이익과 국제 사회의 기대에 부합한다"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양국이 상호존중·평화공존·협력호혜의 원칙을 견지하면서 대화·소통을 강화하고, 이견을 적절히 통제하기를 희망한다"면서 "호혜협력을 확장하고 신시기 중미의 올바른 공존의 길을 걸어 양국과 세계에 이롭게 하기를 희망한다"라고 했다고 CCTV는 전했다. 이날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도 J.D. 밴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에게 축전을 보내 당선을 축하했다. 중국은 트럼프 당선인이 처음 대선에서 승리한 2016년엔 당선 확정 보도가 나오고 3시간여가 지난 뒤 시 주석의 축전 발송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시 주석은 현직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된 2020년 대선 때는 상대였던 트럼프 현 당선인이 패배를 인정하지 않자 열흘이 지난 뒤에야 당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미국 CNN는 6일(현지시각)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트럼프 대선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승리를 축하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별도로 중국 정부는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축하를 전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밤 11시 30분(현지시간)께 '기자와의 문답' 형식으로 홈페이지에 올린 서면 입장문에서 "우리는 미국 인민의 선택을 존중한다"면서 "트럼프 선생의 대통령 당선에 축하의 뜻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11-07 12:57:59[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6일 미 대통령 대선과 관련, "선거 결과가 나오면 윤석열 대통령과 당선인 간 소통의 기회가 빠른 시일 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미 대선 캠페인이 뜨거워져왔고 민주당 공화당 캠프 주요 참모들을 비롯해 과거 정부에서 일한 조력자들과 긴밀히 소통과 정책 협의를 지속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김윤호 기자
2024-11-06 15:26:21[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당선인 시절 2022년 6월 국민의힘 재보궐 선거 공천에 개입 의혹을 제기하면서 야당이 명태균씨 녹취를 10월 31일 제시했지만, 대통령실은 "당시 윤석열 당선인은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 관련 보고를 받은 적도 없고, 또 공천을 지시한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 특히 대통령실은 당시 윤 당선인과 명 씨가 통화 내용에 대해 "특별히 기억에 남을 정도로 중요한 내용이 아니었다"면서 "명씨가 김영선 후보 공천을 계속 이야기하니까 그저 좋게 이야기한 것뿐"이라고 설명, 문제될 게 없음을 분명히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당시 당은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을 전략공천으로 결정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대통령실은 "당시 공천 결정권자는 이준석 당 대표, 윤상현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면서 "경남 창원의창 지역구의 경우, 김영선 후보자가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였고 결과적으로 김 후보자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됐다"고 전했다. 당시 전략공천 결정 과정에서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도 최근 SNS에서 최고위에서의 전략공천 결정은 문제가 없다고 자세히 설명했다고 대통령실은 부연했다. 실제 이 전 대표는 지난 10월 22일 SNS를 통해 "당시 김영선 후보와 경쟁했던 김종양 현 의원은 공천과정에 문제가 없었다고 증언하고 있다"고 전했고, 지난 9월 20일에는 김영선 후보 공천에 대해 "보궐선거 공천은 전적으로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윤상현 의원)에 일임했고 경상남도는 헌정사이래 한번도 여성 지역구 의원이 배출된 적이 없어 중량감 있는 전직 다선의원을 공천한다고 공관위에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명태균 씨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통화에는 당시 윤 당선인이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건 김영선이 좀 해줘라 했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고 말한 내용이 담겼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10-31 13:21:01【도쿄=김경민 특파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1월 5일 미국 대선에서 당선인이 결정되면 새 대통령이 취임하는 1월 전에 미국을 방문, 정상회담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13일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에서 "동맹국 일본 총리로서 내년 1월 정식 취임 전에 관계를 맺는 것이 필요하다"며 "미일 동맹 안정화와 심화를 위해 조기에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회담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1월 중순 페루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브라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남미를 방문할 때 미국을 거치는 방안에 대해서도 "가능성은 부정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아베 신조 전 총리는 2016년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자 뉴욕을 찾아 만났다. 이시바 총리는 공약인 미일지위협정 개정과 관련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언제까지라고 하는 것은 예단해서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이와 관련 이시바 총리는 전날 도쿄에서 진행된 여야당 대표 토론회에서 "구체적인 대책 등을 지금부터 당내에서 논의할 것"이라며 "반드시 실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시바 총리는 또 '아시아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구상에 대해서도 자민당에서 논의에 속도를 낸 뒤 국회에서 찬반을 묻겠다고 밝혔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4-10-13 11:45:15[파이낸셜뉴스] 주요 당직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A 당선인이 22대 국회 개원 전부터 정부 부처에 과도한 자료 요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청권을 지역구로 둔 초선 A 당선인 보좌진은 최근 정부 부처에 예산 관련 입장을 담은 답변을 요구했다. 열정적 의정활동? 부처 길들이기? 자료 제출 요구는 국회법에 명시된 국회의원이 가진 고유 권한이다. 통상 국정감사, 국정조사,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의원들이 활용하는 방법이지만 평상 시에도 정부 부처에 자료를 요청하곤 한다. 문제는 자료제출 요구권은 당선인이 아닌 국회의원의 권한이라는 점에 있다. 게다가 국회의원이라고 해도 국회법에 명시된 자료 요구권에 대한 규정 128조에는 본회의·위원회·소위원회 단위의 의결로 요구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어 개별 의원실은 자료 요구의 주체라고 보기 어렵다는 해석도 있다. 개별 의원실에서 정부부처에 요구해 자료를 받는 것은 임의적인 업무 협조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현직이 아닌 당선인 신분이 요청한 자료에 정부부처가 답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 그럼에도 A 당선인측이 22대 개원 전부터 정부 부처에 자료를 독촉하는 등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이 과정에서 A 의원실 보좌진은 원 구성이 완료되기 전임에도 특정 상임위원회 배정이 확정됐다면서 정부 부처에 경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정 상임위 배정 확정을 고리로 압박 A 당선인측이 요구한 자료는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관련 부처의 내년도 예산과 관련된 목록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국회 관계자는 "아무리 의정활동에 대한 의욕이 넘치더라도 일에는 순서가 있을 것"이라며 "통상 국정감사 때마다 일부 의원실의 과도한 자료 제출 요구와 폭언, 갑질 논란이 문제가 돼 왔는데 당선인 신분이라 하더라도 국회가 개원하기도 전부터 부처에 무리한 자료요구를 하는 것은 신중히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일각에선 정상적인 의정활동 수준을 넘어 부처를 길들이기 위한 '갑질행위'로 비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5-23 16:54:34[파이낸셜뉴스] 허은아 개혁신당 신임 대표가 22일 정책위의장에 이주영 당선인을 임명하고 김철근 사무총장의 연임을 확정하는 등 주요 당직자에 대한 인선을 마쳤다. 허은아 개혁신당 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정책위의장에 임명된 이 당선인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전 임상부교수로, 비례대표 1번을 받아 22대 국회에 입성했다. 김 사무총장은 새천년민주당,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의당을 거쳐 국민의힘에서 이준석 전 당대표 정무실장을 지냈다. 허 대표는 사무총장 연임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우선 안정되게 이륙을 하려면 처음에 도움을 받아야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당대표 비서실장에는 곽대중 전 개혁신당 대변인을 임명했다. 수석대변인은 김성열 전 개혁신당 조직부총장이 맡는다. 개혁신당은 지난 19일 전당대회에서 허은아 후보를 새 당대표로 선출했다. 당헌·당규에 따라 최고위원은 2~4위를 기록한 이기인·조대원·전성균 후보가 맡게됐다. 이준석 대표 체제에 이어 2기 지도부가 탄생한 것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5-22 11:13:55[파이낸셜뉴스] 22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을 둘러싼 여야간 신경전이 연일 고조되고 있다.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등 국회 운영의 주도권을 쥘 핵심 상임위 배정을 놓고 여야가 서로 정치적 명분을 앞세워 자당 몫 배정을 요구하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두 상임위를 절대 내어줄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이견을 좁히는 데까지는 상당한 험로가 예상된다. 또 여야 당선인들도 각자 자신의 정치적 입지와 위상을 높이고, 의정활동의 성과 등을 내기 위해 '알짜 상임위' 선택을 고심하는 등 '선호 상임위'에도 변화 기류가 감지된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은 원내 2당이, 운영위원장은 여당이 맡았던 관례에 따라 두 상임위를 국민의힘이 가져와야 한다는 주장이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다수당의 지위로 원 구성을 독식하려 한다. 국회의장에 이어 운영위와 법사위까지 독식하겠다는 민주당의 발상은 입법 독재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반면 민주당은 법사위와 운영위를 원내 다수당인 제1야당이 가져가는 것이 이번 4월 총선에서 민주당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 '민의'라고 맞섰다. 특히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이후 민주당이 '상원'역할인 법사위원장 배정을 더 강하게 요구하고 있어 원 구성 협상의 추가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 한 당선인은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을 거부한 이상, 우리는 이를 고리로 법사위원장을 강하게 요구할 수밖에 없다"며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하면 끝인데, 여당이 법사위원장까지 차지하면 균형이 안맞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여야 원내대표와 원내수석은 이날도 이른바 '2+2' 비공개 만찬회동을 갖고 원구성 협상을 이어가지만 워낙 상임위 배정을 둘러싼 이견차가 커 쉽사리 결론을 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여야 모두 자당 당선인을 대상으로 희망 상임위 신청을 마친 후여서 '인기 상임위'와 '기피 상임위'가 어디인지도 관심 거리다. 통상 지역구 당선인들의 경우 도로·철도 등 각종 사회기반시설(SOC) 설치에 예산을 끌어올 수 있는 국토교통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등을 주요 '알짜' 상임위로 꼽는다. 각종 '규제산업'을 다루는 정무위원회 역시 선수에 상관없이 입법적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다. 여야의 선호가 갈리는 상임위도 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비(非)수도권에 대거 포진한 여당에서 선호도가 높은 반면 정치적으로 민감한 현안을 다루게 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민주당에서 '인기 상종가'를 누리고 있다. '상원'격인 법사위는 당초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는다는 점에서 의정활동에 적극적인 의원들에게 '꿈의 상임위'로 여겨져왔지만 이번에는 다수가 기피하는 분위기다. 여소야대가 재현된 22대 국회에서 각종 특검법 등을 놓고 여야간 벼랑끝 대치가 예상되고 있어 에너지를 쏟는 만큼의 정치적 실익은 적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여의도 정가에 밝은 한 정치권 관계자는 "법조인 출신들도 이번에 법사위 참여 의사를 물으면 대부분 고개를 내젓는다"며 "상대 당에 맞서 싸우기만 하고 정치적으로는 실익이 없는 희생양이 되고 싶지 않다는 분위기"라고 귀뜸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05-21 16:41:14[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미디어특별위원회 9명을 구성했다. 국민의힘은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미디어특별위원장에는 대통령실 춘추관장을 지냈던 이상휘 당선인(경북 포항 남구·울릉)을 임명했다. 위원은 총 8명이 임명됐는데, MBC 대표이사를 지냈던 김장겸 당선인(비례)과 대통령직속인수위원회 기획위원을 지냈던 박준태 당선인(비례)가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국민의힘은 김시관 교수와 이상근 교수, 나경태 여의도연구원 연구위원과 이준우 전 국민의미래 선대위 대변인, 권오현 변호사와 박승용 정책자문관 등을 위원으로 임명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05-20 10:15:4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와 전남지역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남도는 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지역 현안사업과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이개호, 서삼석, 주철현, 김원이 국회의원, 조계원, 문금주, 권향엽, 김문수 당선인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남도 주요 현안인 △'지방 소멸 위기 극복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등 15개 사업 추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 내년 국비 확보 사업으로 △국립 김 산업 진흥원 및 물류단지 조성 △자연재해 등 기후변화 대응 양식어장 구조 개선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 확대 지원 등 25개 사업과 지역구 현안 건의 31건을 협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전남특별자치도 설치를 구상하고 있다"면서 "전남만의 비교우위 자원인 에너지·관광·농어업·첨단산업 등을 기반으로 실질적 자치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전남특별자치도를 설치하도록 특별법 제정 등 지원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관계 전문가와 지역 여론을 들어본 결과,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적기에 신속 추진해 전남 전체 의료체계 완결성을 하루빨리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정치권에서도 이번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화합과 협치의 정신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라고 강조했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관련해선 "인근 가덕도신공항과 TK신공항 건설이 속도를 내고 있어 지금이 사실상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2025년 KTX 역사 건립을 계기 삼아 무안국제공항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드린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 밖에도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재정 분권 강화, 국가 차원의 출생수당 신설 필요성을 역설했다. 신정훈 위원장은 "지방 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과 그중에서도 소멸 지수가 가장 높은 전남의 위기는 모두가 함께 풀어야 할 절박한 과제"라며 "전남특별자치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당선인들이 적극적으로 실행 방안을 만드는 등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당선인들도 전남도 현안 사업의 추진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조속한 사업 추진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를 시작으로 제22대 국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미래 100년 전남 행복시대 조성을 위한 원팀으로 결속을 이어가면서,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08 14:20:2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울산 동구 김태선 당선인( 사진)이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에 선정됐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22대 국회 1기 원내대표단을 구성하며 김태선 당선인(울산 동구) 등 부대표 15인을 발표했다. 김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과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한 바 있으며 넓은 인맥까지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울산 동구 첫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 당선된 김 당선인은 "22대 국회를 실천하는 개혁 국회로 만들겠다"라며 "울산발전을 위해 중앙에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운영수석부대표는 박성준 의원이 맡게 됐다. 정책수석부대표는 김용민 의원이 선정됐다. 원내대변인은 노종면 인천 부평갑 당선인, 강유정 비례대표, 윤종군 경기 안성 당선인을 선임했다. 비서실장은 정진욱 광주 동남갑 당선인이 맡게 됐다. 김태선 당선인이 포함된 원내부대표단은 모두 15명으로 구성된다. 김태선 당선인과 곽상언 서울 종로 당선인, 박민규 서울 관악갑 당선인, 김남희 경기 광명을 당선인, 안태준 경기 광주을 당선인, 김용만 경기 하남을 당선인, 부승찬 경기 용인병 당선인, 모경종 인천 서구병 당선인, 송재봉 충북 청주 청원 당선인, 정준호 광주 북구갑 당선인, 조계원 전남 여수을 당선인, 정을호 비례대표, 임광현 비례대표, 백승아 비례대표, 서미화 비례대표 등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5-07 1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