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는 8.2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당 대표 후보 등록을 마친 정청래 의원은 10일 자신의 고향인 충청 지역을 찾았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청주에 위치한 민주당 충북도당 대회의실을 찾아 이 지역 핵심 당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강력한 개혁의 당 대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방금 대리인을 통해 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제가 충청의 아들이기에 후보 등록과 동시에 고향을 찾는 것이 도리라 생각했다"고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지금은 내란과의 전쟁 중"이라고 강조하며 "통합·안정·협치 등의 아름다운 미사여구는 대통령의 몫"이라고 말했다. 이어 "싸움·궂은 일·힘든 일은 내가 하는 희생과 헌신의 리더십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번 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서 지역 정당 조직인 '지구당 부활'이 주요 의제로 떠오른 가운데 충청 지역 당원들의 지역위원회 부활 요구와 같은 질의도 이어졌다. 정 의원은 이 같은 질의에 "지역위원회 부활은 이미 당론으로 정해져 있다"고 말한 뒤 "지역위원회에서 쓸 수 있는 경비도 합법적으로 모집할 수 있는 후원 제도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오늘 충청 지역 행보를 이어간다. 대전시당 광역기초 의원 및 핵심당원 간담회를 비롯해 대전에 위치한 야구장인 한화이글스 파크 인사, 충북 청년 간담회 등의 일정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당원 표심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2025-07-10 15:09:27[파이낸셜뉴스]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후보를 당원이 결정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드시 당대표가 되어 '공천 혁명'으로 여러분의 뜻에 보답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안 의원은 "완전 당원 공천제(당원 100% 공천제)를 과감히 도입해 중앙당은 오직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관리에만 집중하겠다"며 "여기에 지역의 발전은 등한시하고 중앙정치에 집중하며 공천을 받으려는 사람은 설자리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위대한 당원들의 선택을 받은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과 당당히 맞서 승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며 "혁신으로 승리하고, 승리로 혁신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의원은 지난 7일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직후 '쌍권'(권영세·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겨냥한 인척 청산 요구를 당이 거부했다며 위원장직을 사퇴하고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안 의원은 자신이 주장한 '인적 쇄신론'의 대상자로 권영세·권성동 의원이 지목된 것에 대해 "저는 단 한 번도 어떤 분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았다"며 "조목조목 할 말은 있었지만 삼가고 있다"고 밝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7-10 09:04:03[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의원이 10일 내년 열리는 지방선거에서의 '공천 혁명'을 약속했다. '100% 당원 공천제'를 도입해 시·도지사 등 광역단체장 후보를 당원이 결정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안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위대한 당원의 5월 혁명, 안철수가 공천 혁명으로 보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기서 '5월 혁명'은 '대선 후보 교체 파동' 당시 당원들이 투표를 통해 김문수 후보를 최종 선택한 것을 의미한다. 안 의원은 "우리 당 당원들의 선택은 '틀림'이 없었다"며 "불공정과 불의, 반헌법과 반민주의 새벽 후보교체 막장 쿠데타를 단호히 막아내고 우리 당이 진정한 민주정당임을 증명한 위대한 당원의 '5월 혁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후보를 당원이 결정하게 하겠다"며 "완전 당원 공천제를 과감히 도입해 중앙당은 오직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 관리에만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발전은 등한시하고 중앙정치에 집중하며 공천을 받으려는 사람을 설 자리가 없을 것"이라며 "위대한 당원들의 선택을 받은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과 당당히 맞서 승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며 단언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2025-07-10 08:43:34[파이낸셜뉴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과 친한계 모임인 언더73은 9일 당 지도부를 향해 '당원주권 확립을 위한 당헌 개정'을 촉구했다. 의원총회에서 채택하는 당론과 원내대표 선출도 전 당원 투표로 결정하자는 내용이다. 진 의원과 언더73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주권 확립을 위한 '5대 개혁안'을 제시했다. △전 당원 투표를 통한 당론 결정 △당원의 시도당위원장 직접 선출 △당원소환제 모든 당직으로 확대 △원내대표 전당원 투표 △당비를 내는 당원의 명치를 당원권 강화 취지를 담아 변경 등이다. 그간 국민의힘의 결정들이 당원들의 총의를 모으기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기득권을 형성한 친윤계가 좌우했다는 인식이 깔려있다. 전 당원 투표를 적극 활용해야 민심을 얻는 행보를 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당비를 내는 당원 70만명을 보유한 정당이지만 당이 의사결정은 0.01% 남짓한 국회의원 107명에 의해 이뤄진다"며 "그중에서도 '언더 찐윤'과 같은 기득권에게 당원이란 모셔야 할 주인이 아니라 구경꾼이고 동원의 대상일 뿐이다. 이런 식이라면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은 민심은커녕 당심과 동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의원이 당 지도부가 인적청산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혁신위원장직을 던져 일어난 혼란을 언급하며 "국민의힘은 혁신하는 시늉조차 제대로 못하는 답 없는 집단이 됐다"면서 "혁신하는 척만 하려고 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민낯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날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이 혁신위원장으로 선임된 데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안 의원이 요구한 인적청산에 동감하면서도 당원주권을 세우는 일이 더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인적 청산도 물론 필요하지만 근본적으로 당의 주인인 당원에게 주권을 돌려주는 일이 선행돼야 한다"며 "진정한 인적 청산은 오직 당원의 힘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친한계가 목소리를 내고, 한동훈 전 대표도 당원 가입 운동 등 활동하면서 한 전 대표가 내달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나서려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진 의원은 "빌드업이라고 충분히 보여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국을 다니는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2025-07-09 12:33:28[파이낸셜뉴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선출될 예정인 새 원내대표를 향해 당 개혁안에 대한 당원 여론조사를 실시하면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당 개혁이 대여투쟁보다도 중요한 사안이라는 이유에서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앞서 자신이 제시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를 비롯한 5대 개혁안을 언급하며 “새 원내지도부가 5대 개혁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주길 바라고, 당원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면 결과와 상관없이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삼권분립 파괴에 맞서야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개혁”이라며 “국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를 받는 대안정당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 길은 개혁에 있다. 개혁과 대여투쟁이 같이 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 원내지도부가 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별도의 입장을 내겠다고 예고했고, 동시에 새로운 개혁안을 제시한다면 타협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 자신의 거취와 5대 개혁안을 둘러싸고 내홍이 지속되는 만큼, 당원 여론조사와 개혁안 타협 등을 통해 당 개혁에 착수한다면 스스로 직을 던져 당의 단합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최근 불거진 불법 정치자금 의혹들에 대해 검찰의 표적수사라고 주장한 데 대해 김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정부가 국민통합과 헌정질서 회복을 원한다면 김민석 지명자에 대한 우려와 지탄을 인지하고 지금이라도 지명을 철회하는 게 국정철학에 맞을 것”이라고 촉구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5-06-16 11:51:33[파이낸셜뉴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앞서 제시했던 5대 개혁안에 대한 당원 여론조사를 실시하면 스스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출될 새 원내대표를 향해 내놓는 제안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5-06-16 11:33:25[파이낸셜뉴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자신이 제안한 '5대 개혁안' 중 '당론 투표 시 당심·민심 반영 절차'를 구축하기 위한 3가지 대책을 제안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당론은 주요 현안에 대한 당의 정체성을 반영하며 당의 진로 방향을 정함으로써 당의 운명을 좌우할 수도 있다"며 "당론을 정함에 있어 다층적 수렴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그 대안으로 △여의도연구원을 통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여론조사 보고서 제공 △전당원, 시·도당원, 당협당원 투표 활성화 △의원투표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김 비대위원장은 "당의 주요 지지층인 보수와 중도층의 여론을 반영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여의도연구원 등을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여론조사 보고서가 제공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 비대위원장은 "당원 투표는 당원주권의 상징"이라며 "5월 10일 후보 교체 사안에 대한 전 당원 투표를 통해 실질적인 당원 주권 정당임을 확인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 당협위원장과 시·도당위원장은 이러한 당원 투표의 과정을 통해 정당민주주의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고 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의총 소집이 어려운 상황을 대비해 "현안에 대한 신속한 논의를 통해 의원들의 총의를 모을 수 있는 의원투표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아울러 김 비대위원장은 "지금 당 개혁 과제를 둘러싼 논의 과정은 결국 당의 통합으로 가는 통 큰 화합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의 개혁을 위해 이러한 세 가지 방향의 당론 형성과정을 실행할 것을 제안한다"고 짚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2025-06-13 14:10:11[파이낸셜뉴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자신의 '5대 개혁안'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재차 제안했다. 오는 16일 새로 선출되는 원내지도부와 무관하게 당원들의 의사를 확인하겠다는 의미다. 김 비대위원장은 전 당원 여론조사에서 당원들이 개혁안에 반대하면 철회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스스로 개혁의 적기를 놓쳐서 개혁의 대상이 되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며 "전 당원 여론조사를 통해 (의견을)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의 '5대 개혁안'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대선 후보 교체 과정에 대한 당무감사 등이 포함돼 있다. 김 비대위원장은 "헌법재판소에서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을 전원으로 내렸고 우리 당이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는 중요한 문제"라며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와 관련된 당원 여론조사를 실시하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전 당원 여론조사 실시에 대한 절차는 당헌·당규에 따로 명시돼 있지 않다. 따라서 김 비대위원장은 의원총회에서 총의를 모아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비대위원장의 개혁안에 찬성하는 의원들은 새 원내대표 선출 전 의총을 소집해 5대 개혁안에 대해 논의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지난 12일 재선 의원 16명은 입장문을 내 "원내대표 선출 이전 당의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의총을 다시 소집해 줄 것을 현 원내지도부에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김 비대위원장의 개혁 방향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취하는 의원들에 대해서는 "이번 대선에서 패배한 만큼 오답노트를 제대로 작성해야 한다"며 "갈등을 피하기 위해 오답노트를 적는 것을 피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당의 잘못을 먼저 반성하고 내부를 개혁해야만 이재명 정부의 삼권분립에 대한 위협과 방탄3법, 헌정질서 파괴에 대해 강력한 대여투쟁을 이어갈 수 있다"며 "국민들이 국민의힘이 대안 정당으로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을 견제할 건강한 정당이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현 원내지도부는 전 당원 여론조사 실시 여부 등을 논의하기 위한 원내대표 선출 전 의총 소집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이다. 내주 구성될 새 원내지도부가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라 소속 의원 10분의 1이 의총 개최를 요구하면 반드시 의총을 개최해야 한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107명으로, 현재 의총 개최를 요구하는 의원들은 10분의 1을 넘는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아직 정식으로 의총소집 요구서가 접수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고, 정식으로 요구서가 제출되면 의총을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2025-06-13 12:17:50[파이낸셜뉴스] 수차례 제21대 대통령 선거 완주 의사를 밝힌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26일 "만약 단일화가 있다면 그 당의 후보가 사퇴하는 것뿐"이라는 메시지를 당원들에게 전달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전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각설하고, 우리는 갈 길을 간다. 당원과 지지자, 국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이번 대선을 반드시 완주하고, 승리로 응답할 것"이라며 이처럼 재차 못박았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사퇴 압박을 하려거든 이준석에게 하지 말고 그 당 후보에게 하라"라며 완강한 입장을 견지했다. 이 후보는 "우리는 처음부터 완주해 당선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그들은 우리의 결심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더니, 이제는 급기야 '모든 것이 너희 책임이다', '정치권에서 매장될 줄 알라'는 적반하장의 위협까지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늘 이런 식이었다. 상대방 의사는 무시하고, 자신들의 망상을 펼치면서 자기 말을 듣지 않으면 말려 죽이겠다는 식으로 협박한다"며 "젊은 세대가 사회 곳곳에서 겪고 있는 현실이기도 하다. 굴복하지 않으려 우리는 더욱 꼿꼿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진행된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 인사말에서도 국민의힘 측의 단일화 및 책임론 압박 등을 거론하면서 "그런 강압과 꼰대주의에 맞서서 우리는 그 당에서 싸웠고, 새로운 당을 만들었다"며 "그런 우리가 초심을 스스로 부정하는 결정을 할 수 없다"고 잘라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5-05-26 13:37:13[파이낸셜뉴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3일 전 당원을 '대통령 후보 홍보특보'로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 후보는 '새로운 대한민국, 우리 모두 김문수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대한민국 정당 역사상 최초로 전(全) 당원을 '대통령 후보 홍보특보'로 보신다"고 밝혔다. 홍보특보 임명장은 23일부터 모든 당원에게 개인 휴대폰을 통해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원 수는 약 440만명이다. 김 후보는 "우리 당원들은 투철한 애국심과 애당심으로 위대한 대한민국의 역사를 써 내려온 주역들"이라며 "저를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주시고 지켜주신 당원 여러분의 뜻을 단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김 후보는 "자랑스러운 국민의힘 당원들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러분이 곧 김문수이고 여러분이 바로 대한민국"이라고 전했다.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대선 승리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당원분들께 최고의 예우를 갖추고자 한다"며 "승리를 향해 끝까지 함께 뛰어줄 것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2025-05-23 14: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