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원 강릉시 대관령 휴게소에서 8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식당가로 돌진해 휴게소 이용객 1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전 11시32분께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대관령 휴게소에서 A씨(80대 여성)가 운전하던 포드 익스플로러가 휴게소 내 식당가로 돌진했다. 이번 사고로 휴게소를 이용하던 16명 가운데 1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국제 여름학교 참가자인 20대 외국인을 포함해 3명이 중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식당가에 있던 이용객 7명도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았으며, 나머지 6명은 현장 응급처치를 받았다. 사고로 휴게소 유리창이 깨지고 식당가 내부 테이블과 의자 등 시설물이 크게 파손됐다. A씨는 음주나 약물 복용 상태가 아니었으며, 경찰 조사에서 "페달을 잘못 밟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5-07-02 16:26:51【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원도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대관령휴게소에서 SUV 차량이 휴게소 식당 안으로 돌진, 3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32분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대관령휴게소에서 80대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휴게소 유리를 뚫고 식당 안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3명이 중상을 입고 강릉아산병원과 강릉의료원, 원주 세브란스 병원 등으로 이송됐으며 3명은 경상을, 나머지 10명은 응급조치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는 음주나 약물 운전을 한 상태는 아니었으며 경찰에 페달을 잘못 조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02 12:46:12[파이낸셜뉴스] 강원도 강릉 대관령휴게소에서 버려진 리트리버가 발견됐다. 18일 강릉 동물보호소 ‘미소 사랑’에 따르면 최근 강릉 대관령휴게소 상행선 주차장 뒤편에서 버려진 리트리버가 끔찍한 상태로 발견됐다. 해당 단체는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리트리버를 살리기 위한 후원을 요청했다. 보호소 측에 따르면 발견 당시 리트리버의 엉덩이와 등쪽에서는 수십 마리의 구더기가 살을 파고들어 바글거리고 있었다. 단체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뒤편에 목줄을 찬 리트리버 한 마리가 옆으로 누워있다. 리트리버는 숨을 헐떡이고 있고, 엉덩이와 등쪽에는 수십 마리의 구더기가 살을 파고들어 바글거리고 있었다. 단체 측은 “휴게소 뒤편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엉덩이와 등쪽에 구더기가 바글거린 채 숨만 겨우 쉬면서 버티고 있었다”며 “아이가 치료를 받고 살아날 수 있게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단체 측은 구조된 리트리버가 현재 자궁축농증, 심장사상충 감염, 신부전, 빈혈, 탈수, 염증 등으로 힘들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주인은 천벌을 받길” “정말 끔찍하다” “마음이 아프다” “꼭 완쾌되었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6-18 19:55:03[파이낸셜뉴스]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 인근에서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께 서울 도봉구 방학사거리에서 택시 한 대가 인도를 향해 돌진했다. 택시는 방학사거리에서 수유동 방향으로 진행 중이었으며, 인도로 돌진해 나무를 들이받고 멈췄다. 이 사고로 보행자 1명이 택시에 부딪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택시 운전자 A씨(61)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현재 치료 중이다. 이외에도 택시 승객 1명, 또 다른 보행자 1명,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 운전자 1명 등 총 3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및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 사고뿐 아니라 최근 차량 돌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같은 날 오후 7시40분께 충북 충주시 칠금동의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인근에서 A씨(60대)가 몰던 개인택시가 돌진해 승강장에 줄지어 서 있던 택시 5대와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잇달아 들이받아 3명이 다쳤다. 전날인 2일에는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대관령 휴게소에서 80대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 차(SUV)가 휴게소 내 식당가로 돌진해 식당 안에 있던 16명이 다쳤다. 또 지난 1일에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 도로에서 전기 SUV가 인도를 덮치면서 40대 남성 1명이 사망했고, 지난달 12일에도 서울 강남구에서는 8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식당으로 돌진해 행인 4명이 부상당하는 등 차량 돌진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7-04 06:26:55[파이낸셜뉴스] 강원 강릉 대관령휴게소에서 SUV 차량 한 대가 식당으로 돌진해 이용객 16명이 부상을 입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공개된 사고 당시 CCTV 영상을 보면 이날 오전 11시 반쯤 대관령휴게소 안의 식당은 점심 시간대로 손님들로 붐비는 모습이었다. 손님들이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중 갑자기 흰색 SUV가 식당 전면의 유리창을 뚫고 안으로 들어왔다. 차량은 식탁이 있는 공간을 넘어 주방까지 들이받고서야 멈춰섰다. 순식간에 벌어진 사고에 식사를 하던 손님들은 피할 겨를도 없이 속수무책으로 차와 충돌할 수밖에 없었다. 간발의 차이로 사고를 피한 시민들이 놀라서 대피하는 모습도 담겼다. 푸드코트라고 적힌 간판 아래 유리문은 산산조각 나 있고, 식당 내부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식당 내부에는 각종 집기류가 어지럽게 널려 있고, 철골 구조물도 마치 나뭇가지가 꺾이듯 부러져 있다. 이 사고로 식당 안에 있던 손님 16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3명이 팔 골절, 두부 출혈, 흉통 등으로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7명이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 중 6명은 국제 여름학교에 참가 중인 외국인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현재까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운전자 A(80)씨는 사고 직후 음주나 약물 복용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CCTV 등을 통해 보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7-02 20:12:29[파이낸셜뉴스] 제주공항 화장실에서 머리를 감은 여성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10일 제주공항 여자 화장실을 찾았다가 머리를 감은 여성을 목격했다. A씨가 보내온 영상을 보면 노란색 상의에 초록색 체크무늬 치마를 입고 크로스백을 멘 여성이 세면대에 머리를 푹 숙이고 양손으로 마구 문지르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여성이 처음에는 핸드워시를 한번 짜서 세수하길래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한번 핸드워시를 길게 짜서 머리까지 감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이 뒤에서 수군거리고 놀라서 쳐다봤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끝까지 머리를 감더라"며 "수건이 있어 보이진 않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하고 나왔을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사람 아닌 게 분명하다" "기괴하다" "머리카락 빠져서 세면대 수챗구멍 막힐 텐데", "공공질서는 지키면 좋겠다", "손 말리는 기계로 머리카락 말렸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8월에는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휴게소 화장실에서 샤워와 빨래를 하는 이들이 포착돼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대관령휴게소 시설을 관리하는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차박·캠핑족이 화장실에서 급수·샤워·빨래 등을 하자 야간에 화장실 문을 잠그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또한 경남 창원시와 통영시는 조례를 통해 공공 수도를 무단으로 사용할 경우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하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5-22 05:41:02[파이낸셜뉴스] 설 명절 귀성·귀경길 정체로 인해 중간에 들려서 쉴 수 있는 여행지와 휴게소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어촌 여행지의 경우 귀경길에 잠시 들려 가족들과 갯벌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고향 오가는 길에 들리는 휴게소, 기차역 맛집은 소소한 즐거움을 준다. 서울시는 연휴 기간 주요 공원에서 전통놀이, 전시 행사 등을 열며 가족들이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겨울바다에서 잠시 휴식을 고향 근처에 충남 서천군이 있다면 월하성어촌체험휴양마을을 들려보자. 이곳에는 가족과 함께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넓은 갯벌이 펼쳐진다. 갯벌은 고운 모래로 이루어져 발이 잘 빠지지 않아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2월에는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자녀와 함께 수산 동식물을 채집하기도 좋다. 마을에서 운영하는 숙박시설은 다양한 규모의 객실이 마련돼 가족과 함께 일몰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인천시 중구에 있는 마시안어촌체험휴양마을은 수도권에서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건너면 쉽게 도착할 수 있다. 마을 내 마시안해변에는 카페, 음식점 등이 다양해 도심 근교에서 연휴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방문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특히 설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서해의 일출을 보며 새해 목표를 세우는 등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두 마을은 해양수산부의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 선정됐다. 자세한 관광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차역·휴게소 맛집도 고향가는 길 소소한 재미 가족들이 미식가라면 기차역·휴게소 맛집을 눈여겨 볼만 하다. 기차역 맛집은 코레일유통이 선정한 '오렌지로드' 39곳이 있다. 청년 직원들로 구성된 코레일유통 주니어보드가 맛과 가격,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대표적으로 청년창업 매장인 서울역 금메달 토스트와 서대전역 칙칙폭폭휴게소는 청년들의 열정과 아이디어를 활용한 먹거리로 사랑을 받고 있다. 동대구역 근대골목단팥빵, 순천역 순천만 칠게빵 매장은 지역 특색을 살린 상품을 통해 관심을 끌고 있다. 자동차로 고향을 찾는다면 휴게소 맛집을 빼놓을 수 없다. 한국도로공사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래 사랑받은 점포인 백년가게, 방송을 탄 유명 식당 등을 전국 휴게소에 입점시켜 인기를 끌고 있다. 경부선이 시작하는 '서울 만남의 광장(부산 방면)'에는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의 맛집 '돈까스 잔치'가 입점해있다. 방송인 이영자·송은이 등이 소개한 바 있는 식당이다. 잔치국수와 돈까스를 함께 먹는 '돈잔국수'로 유명하다. 멸치 국물에 젖은 돈까스는 돈까스 나베 같은 맛이 느껴진다. 죽전휴게소(서울 방면) '백년가게 밀키트 식당'에서는 전북 남원 유명 추어탕 가게인 '새집 추어탕', 인천 국제신포시장 신포 순대의 '사골 순댓국'을 맛볼 수 있다. 전국 백년 가게를 한곳에 모은 이곳은 유명 식당의 밀키트(바로 요리 세트)도 판매한다. 영동선에서는 강릉대관령휴게소(양방면)의 '샘밭막국수'가 인기다. 샘밭막국수 본점은 지난해 춘천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춘천 올 때마다 들르던 식당"이라며 오찬 장소로 골랐던 곳이다. 호남선 주암휴게소(양방면)에는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 소개된 맛집이 있다. 전남 순천에서 사랑받는 '건봉국밥'이다. 서울 주요공원, 연휴 즐길거리 한가득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주요 공원에서 전통놀이, 공원 탐방, 전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서울숲, 서울식물원, 월드컵공원 등 공원 9곳에서는 전통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윷놀이,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 전통놀이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공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퀴즈를 풀어보는 '공원 스스로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숲, 매헌시민의 숲, 길동생태공원, 남산공원, 월드컵공원에서 각각 숲이나 공원을 탐험하는 프로그램도 연휴 기간 열린다. 미술 작품이나 미디어아트, 식물 등을 전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월드컵공원에서는 억새풀 자연미술 전시, 서울식물원은 '보타닉 메이즈: 식물은 살아있다' 전시 및 미디어체험을 무료 운영한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설날 당일인 10일 오전 11시 어르신,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로 떡국과 청룡쿠키를 나눠주는 행사를 연다. 대형윷놀이, 널뛰기 등 설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한다. 설 연휴 프로그램 및 공원 이용 관련 문의는 '서울의 공원'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페이스북·블로그) 또는 공원별 관리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2-06 17:24:12【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고속도로에서 1만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강원지역 관광지 10곳에 제출하면 입장료 등을 최대 50% 할인을 받는다. 28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휴게소 이용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강원 관광지 할인 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1만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대상 관광지에 제출하면 10~50%까지 입장료 또는 이용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이 적용되는 도내 관광지는 대관령하늘목장, 알펜시아, 홍천동키마을, 대관령양떼목장, 알파카월드 등 기존 5곳에서 한화호텔앤리조트 설악, 스카이베이호텔 경포, 인제스피디움 클래식카박물관, 통리 탄탄파크, 하이원추추파크 등 5곳이 추가됐다. 입장료 또는 이용료 할인은 28일부터 강원지역 10개 관광지에서 휴게소 영수증 1만원당 2명까지 할인적용을 받을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연계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도내 관광지를 확대하고 있고 할인율도 조정하고 있다"며 "이번 할인 혜택을 통해 관광산업과 지역 경기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7-28 16:17:52【파이낸셜뉴스 평창=서정욱 기자】 강원도가 추진하는 평창 대관령 수소충전소가 오는 21일부터 4일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25일 상업운전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19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에 준공한 평창 대관령 수소충전소는 국비 15억, 도비 15억 등 총 30억 사업비를 투입, (재)강원테크노파크에 위탁사업으로 추진대관령면 경강로 5754 강원 신재생에너지전시관에 위치, 원주 문막 휴게소 충전소 상업운전에 이어 강원도내 여섯 번째 상업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운영으로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충전시설 부족 불편을 해소와 영동과 영서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 강원도가 이번에 준공한 평창 수소충전소는 국해왔으며, 충전소 운영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최고의 가스 기술력을 가진 한국가스기술공사에 위탁 운영된다. 한편, 강원도는 대관령 수소충전소 인근에 한화 및 가스기술공사와 협업해 신재생에너지인 풍력을 활용한 그린수소생산시설을 추진 중에 있어, 이사업이 구축되면 국내최초로 ‘그린수소로 공급되는 On-Site 충전소’를 구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강원도 윤인재 첨단산업국장은 “대한민국 청정 관광지역 1번지인 평창군에 수소충전소를 준공하여 의미하는 바가 크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2-01-20 07:51:20[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도로안전 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간 전국의 각 도로 관리청들은 겨울철 교통사고 주원인인 도로 살얼음 및 폭설 등에 대비해 선제적 안전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한다. 우선 올해 대폭 확대한 결빙취약구간(410개소(840㎞)→464개소(1408㎞))에 대해 SK텔레콤, 카카오모빌리티 등 내비게이션 회사에 협조를 받아 운전자가 사전에 안내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지난해 말 설치를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는 2194개소의 가변형 속도제한 표지를 적극 활용해 운전자가 눈이 오거나 살얼음 발생 위험이 큰 경우 운행 제한속도를 감소를 유도한다. 결빙취약구간에 대해서는 자동염수분사시설, 조명식 결빙주의 표지판 등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전담 장비 및 인력 배치한다. 비나 안개·서리 등 도로 살얼음이 발생될 수 있는 기상 여건이 될 경우 염수를 사전에 살포할 수 있는 기준도 마련한다. 최근 5년간 평균사용량의 130% 수준인 40만t의 염화칼슘·소금 등의 제설제를 확보하고, 인원 약 4600명, 제설장비도 약 6500대를 투입한다. 아울러 각 도로관리청은 24시간 근무 및 상황보고 체계를 운영하고, 권역별로 5개 지방국토관리청을 중심으로 하는 도로관리청 간 인력·장비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오는 11일에는 강릉 대관령휴게소에서 국토부, 행정안전부, 강원도, 한국도로공사 등 8개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재난 대비 폭설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설대책 기간 시간을 앞두고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열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1-11-09 11:2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