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28일 대교에 대해 실버케어기업으로 전환중인 교육기업으로 우리나라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만큼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대교는 지난 2022년 1월 ‘대교 뉴이프’ 를 런칭하여 실버 사업을 시작했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동사는 주력인 교육 사업 비중이 축소 되었지만, 실버 케어 사업을 통해 매출액 4009억원(2010년)에서 약 1.2조원(2022년)을 기록한 일본의 ‘코도모첼린지’ 영유아 학습 브랜드로 유명한 ‘베네세 홀딩스’를 벤치마킹 하고 있다”라며 “이는 동사의 상황과 매우 흡사하며, 전국 966곳 눈높이 인프라 실버 사업 거점을 활용해 2025년에는 실버케어 매출액이 2022년대비 +1462% 증가한 250억원(+108% YoY)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진단했다. 대교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5.3% 성장한 1688억원, 78.7억원(흑전)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 이후 5년만의 성적표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동 사의 흑자전환의 이유로는 회비인상을 통한 수익증가, 중등 고객군 확장, 인공지능 기반 프리미엄 제품 출시, 광고 마케팅비 축소, 실버 사업 확대 등으로 추정된다”라며 “실제 학령인구는 감소하고 있으나 1인당 사교육비는 증가하고 있고, 2025년부터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며 시니어 시장의 확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76년에 설립 된 대교는 학습지의 출판, 제조 및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하는 교육기업이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눈높이’ (유아~초등학생 대상), ‘써밋’(초등고학년~고등학생)등이 있다. 현재는 영유아 놀이 체육 1위 사업인 ‘트니트니사업’, 시니어 케어 사업인 ‘대교 뉴이프’ 및 중등 전문관 ‘Hi-Campus’를 통하여 유아에서부터 성인까지 빠르게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특히 청소년 학생에서 고령층 실버 사업으로 발빠르게 전환하는 데 주목 해야 한다고 봤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28 15:09:40[파이낸셜뉴스] 교실 현장에서 '참교사'를 찾아 시상하는 '제 33회 눈높이교육상'이 지난 27일 열렸다. 대교문화재단은 지난 27일 대교타워 아이레벨홀에서 ‘제33회 눈높이교육상’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눈높이교육상은 교학상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1992년 제정한 대교문화재단의 첫 번째 교육 지원 사업이다. 올해로 33년째 교육 현장에서 가르치고 배우며 서로 성장하는 참된 교사를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초등∙중등∙영유아∙특수∙평생교육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을 세운 교사 5명이 눈높이교육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잠실초등학교의 조호제 수석교사는 수업 방법 개선과 교원학습 공동체를 활성화해 교수학습 혁신을 이끌었다. 정책 연구와 수석교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이복희 세종여자고등학교 교사는 학생의 삶과 연계한 진로 맞춤형 프로그램과 지역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백정이 해돋이유치원 원장은 생태유아교육 과정을 구축해 자연과 놀이 중심의 교육을 실현했다. 또한 유치원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함미애 서울정인학교 원로교사는 장애학생을 위한 생활 중심 교육을 실천하며 특수교육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민주적 의사결정 조직문화를 통해 교사들의 교육 몰입도를 높인 점이 주목받았다. 신성민 노성야간학교 교장은 배움을 필요로 하는 학습자들에게 야간학교를 통해 초∙중∙고 학력인정, 문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힘썼다. 평생교육의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며 배움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한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이날 수상자들에게는 각 1500만원의 상금과 상패, 500만원 상당의 교육 기자재가 별도로 기증됐다. 대교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상자들의 헌신과 열정은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교학상장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선생님들을 조명하고 감사의 뜻을 전할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1-28 08:50:42[파이낸셜뉴스] 서울 반포대교에서 투신하려던 20대 남성이 출동한 경찰 위기 협상 전문요원과의 대화 끝에 20분 만에 구조됐다. 18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8시50분께 "친구가 술을 엄청 마시고 혼자 한강으로 간 것 같다"라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칫값을 추적해 수색 끝에 반포대교 남단 45번 교각 위의 좁은 철제 난간에서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즉시 소방 당국에 에어매트를 설치해달라고 요청하고 자살 기도자 대응에 특화된 위기 협상 전문요원 2명을 투입해 설득에 나섰다. 요원 2명은 '여기까지 올라오느라 얼마나 힘드셨느냐', '어려운 일이 있다면 같이 얘기하고 고민해보자' 등의 말로 A씨를 다독였다. 이어 A씨의 손을 한 쪽씩 잡고 조심스레 반포대교 상단으로 이동해 구조에 성공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혼자 있기 무서웠는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대답했다"라며 "지구대로 이동하는 길에는 요원들에게 자신이 힘들어했던 부분을 자세히 말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현장에 투입됐던 전문요원은 "이번 구조사건을 계기로 자살 구조 업무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라며 "일선 지역 경찰에 이 제도가 운영되는 것을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1-18 14:30:10[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서울 반포대교에서 투신하려던 20대 남성을 20분 만에 구조했다.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출동한 ‘지역경찰 위기협상요원’들이 적극적으로 설득한 결과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8시50분께 ‘친구가 술을 엄청 마시고 혼자 한강으로 간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20대 남성 A씨의 휴대전화 위치값을 추적한 끝에 반포대교 교각 위에서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소방당국에 에어매트를 설치해달라고 요청한 뒤 지역경찰 위기협상요원 2명을 긴급 투입해 투입 20여분 만에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요원 2명은 “여기까지 올라오느라 얼마나 힘들었느냐”, “어려운 일이 있다면 같이 이야기하고 고민해보자”고 A씨를 설득했다. 이어 “안전하게 모시러 왔다”며 A씨의 손을 한쪽씩 잡은 뒤 반포대교 상단으로 이동해 구조했다. A씨는 순찰차를 타고 지구대로 이동하며 자신이 힘들었던 부분을 자세히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투입됐던 한 요원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자살 구조 업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일선 지역경찰에 이 제도가 운영되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초경찰서는 자살사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전국 최초로 지역경찰 위기협상요원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지역경찰 순찰팀(28개팀) 별로 남녀 1명씩, 2인 1조로 총 56명을 선발해 자살기도 위기협상 전문교육을 완료하고 자살사건 현장에 투입한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업무를 중단하고 출동해야 하는 경찰서 소속 위기협상요원은 현장 도착 시간이 평균 20분 정도 소요돼 자칫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본서와 별도로 지역경찰 위기협상요원을 투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1-18 14:01:00【파이낸셜뉴스 구리=노진균 기자】 경기 구리시가 최근 결정된 한강 횡단 교량 명칭 '고덕토평대교'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이 지난 12일 고속국도 제29호 세종~포천선 구간 내 한강 횡단 교량 명칭을 고덕토평대교로 최종 결정한 것에 구리시는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국가지명위원회는 지난 10월 4일 해당 교량의 명칭을 '고덕토평대교'로 최종 결정했다고 통보했다. 이에 구리시는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재심의를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구리시가 제기한 문제점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양 지자체 간 형평성에 어긋나는 국가지명위원회 운영, 둘째, 강동구의 사실과 다른 주장에 대한 반박, 셋째, 지명 표준화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 명칭 결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대교 명명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12만 여명이 참여하고, 결의대회, 장자대로 거리 행진, 한국도로공사와 국토지리정보원 앞에서의 자발적인 시민 집회 등 19만 구리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토대로 단독지명을 추진하였지만, '고덕토평대교'로 결정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은 큰 힘이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앞으로 소송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구리시는 이번 결정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향후 소송을 포함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는 지역 명칭을 둘러싼 지자체 간 갈등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전개될 상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14 16:05:45[파이낸셜뉴스] 103만명이 관람한 제19회 부산불꽃축제에서 광안대교 경관조명 연출이 사고로 인해 중단된 사실이 확인됐다. 10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전날 열린 부산불꽃축제에서 불꽃 쇼 직전 연출 상황실에 설치된 광안대교 조명 연결 케이블이 파손돼 광안대교 경관조명이 꺼졌다. 부산축제조직위원회 측은 상황실 텐트 안으로 10대 3명이 갑자기 들어왔다가 관리 요원의 제지로 나가는 과정에서 설치된 케이블을 건드려 파손돼 광안대교 경관조명이 꺼졌다고 설명했다. 조직위 측은 광안대교 조명을 다시 켜기 위해 긴급복구에 나섰으나 실패했고 이 과정에서 불꽃 쇼 시작이 10분여간 지연됐다. 결국 불꽃과 함께 연출되기로 했던 광안대교 조명은 꺼진 채 1시간가량 불꽃 쇼가 진행됐다. 조직위 측은 "상황실을 통제했는데 카운트다운 직후 갑자기 난입했다"라며 "내년부터는 돌발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예비 시설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1-11 07:14:29광안대교를 이용하며 상습적으로 통행료를 내지 않고 통과했던 상습 미납자들을 대상으로 개통 이래 사상 첫 형사고소가 진행된다. 부산시설공단은 최근까지 광안대교를 이용하며 지속해서 통행료를 납부하지 않은 '악성 미납자' 33명을 대상으로 형사고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광안대교는 지난 2003년 개통 이후 통행료 미납 차량이 발생하면 '사전고지' '납부고지' '독촉고지' '압류예고' 4단계의 고지서를 발송하고 있다. 독촉고지서 납기일까지 통행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유료도로법'에 따라 10배에 해당하는 부가통행료를 부과한다. 나아가 압류예고 고지서 납기일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차량 압류를 진행해 납부를 유도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에도 미납 건수는 지난 2021년 38여만건, 2022년 42여만건, 지난해 45여만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이에 공단은 올해부터 처벌 수위를 높여 고의로 통행료를 내지 않은 악성 미납자들을 추려 형사고소를 진행한다. 이번 첫 형사고소 대상 33명이 미납한 금액은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납 건수가 가장 많은 사람은 지난 2022년부터 이달 초까지 약 2년간 690회에 걸쳐 통행료를 내지 않은 자로, 미납액은 과징금 포함 707만 3000원에 달한다. 이는 대략 하루 1번꼴로 광안대교를 미납 이용한 셈이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형사고소와 같은 강력한 행정 제재를 통해 상습 미납자로 인한 광안대교 통행료 미납금을 징수해 세입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안대교와 같은 유료도로의 통행료를 고의로 납부하지 않고 이용하면 '형법 제348조의 2(편의시설부정이용)'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과료에 처할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1-04 18:41:56[파이낸셜뉴스] 광안대교를 이용하며 상습적으로 통행료를 내지 않고 통과했던 상습 미납자들을 대상으로 개통 이래 사상 첫 형사고소가 진행된다. 부산시설공단은 최근까지 광안대교를 이용하며 지속해서 통행료를 납부하지 않은 ‘악성 미납자’ 33명을 대상으로 형사고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광안대교는 지난 2003년 개통 이후 통행료 미납 차량이 발생하면 ‘사전고지’ ‘납부고지’ ‘독촉고지’ ‘압류예고’ 4단계의 고지서를 발송하고 있다. 독촉고지서 납기일까지 통행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유료도로법’에 따라 10배에 해당하는 부가통행료를 부과한다. 나아가 압류예고 고지서 납기일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차량 압류를 진행해 납부를 유도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에도 미납 건수는 지난 2021년 38여만건, 2022년 42여만건, 지난해 45여만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이에 공단은 올해부터 처벌 수위를 높여 고의로 통행료를 내지 않은 악성 미납자들을 추려 형사고소를 진행한다. 이번 첫 형사고소 대상 33명이 미납한 금액은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납 건수가 가장 많은 사람은 지난 2022년부터 이달 초까지 약 2년간 690회에 걸쳐 통행료를 내지 않은 자로, 미납액은 과징금 포함 707만 3000원에 달한다. 이는 대략 하루 1번꼴로 광안대교를 미납 이용한 셈이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형사고소와 같은 강력한 행정 제재를 통해 상습 미납자로 인한 광안대교 통행료 미납금을 징수해 세입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안대교와 같은 유료도로의 통행료를 고의로 납부하지 않고 이용하면 ‘형법 제348조의 2(편의시설부정이용)’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과료에 처할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1-04 08:31:40[파이낸셜뉴스] 2일 오전 6시 25분께 인천 중구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52톤(t)급 낚싯배와 바지선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낚싯배에 타고 있던 40대 A씨를 비롯해 승객 7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A씨는 중상, 나머지 6명은 경상으로 분류됐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낚싯배는 65인승 선박으로 사고 당시 선원 2명과 승객 65명 등 총 67명이 탑승한 상태였다. 323톤 바지선엔 승선원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 등을 투입해 사고 선박이 인근 부두로 회항하도록 조치했다. 해경은 인천 남항부두에서 출항한 낚시 유선이 바지선과 부딪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선박은 자력으로 남항부두로 돌아왔다"며 "선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1-02 15:06:52[파이낸셜뉴스] 대교가 반려동물 전문기업을 인수하면서 펫케어 시장에 뛰어들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교는 토탈 케어 서비스에 이은 신사업으로 '하울팟'을 인수했다. 2015년 설립된 하울팟은 한남, 서초, 분당, 위례 4개 지점에서 반려견 유치원, 데이케어, 미용, 호텔링 등 프리미엄 펫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훈련사들과 함께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를 양성하고 반려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대교는 48년간의 눈높이 교육 노하우를 반려동물 분야로 확장해 고품질의 케어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양육 환경을 개선하고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성장하는 토탈 펫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인수를 통해 대교는 하울팟의 직영 센터인 '하울팟 케어클럽'을 프리미엄 펫케어 센터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펫케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아카데미' 사업과 아카데미 수료 인력을 활용한 '펫시터'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대교그룹의 주요 브랜드인 대교뉴이프, 트니트니 등과 콘텐츠 결합을 통한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고객들에게 새로운 펫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영유아부터 시니어, 반려동물까지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 비전을 향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어지는 대교의 평생교육 철학을 펫사업에도 적용해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반려동물의 양육환경을 개선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1-01 08:4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