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경찰청은 신규 도입한 후면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의 시범 운영을 종료하고 오는 28일부터 정상 단속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후면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는 위반차량의 후면에 부착된 번호판을 촬영하는 원리로, 일반 차량을 포함해 번호판이 뒷면에만 부착된 이륜차의 위법 행위도 단속이 가능하다. 또 추적용 카메라의 영상 분석 기술을 이용해 이륜차 탑승자의 안전모 미착용도 단속한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대구자치경찰위원회, 대구시와 협업해 연중 71개소까지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면서 "최근 배달 서비스 증가 등 이륜차의 운행이 증가하는 시점에 이륜차의 위반 행위까지 단속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정상 단속을 시행하는 장비는 수성구 범어네거리 남측(동대구로 범어네거리 방면)과 수성구청 앞(달구벌대로 만촌네거리 방면)에 설치된 4대다. 다른 장소에서 시범 운영 중인 47대의 장비도 오는 7월 17일부터 정상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5-27 07:57:2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설용숙 전 경북경찰청 1부장이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회 최초로 여성 위원장에 내정됐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이후 공석으로 있던 대구자치경찰위원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제2대 위원장에 설 전 부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일 홍준표 시장 취임과 함께 대구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 후보자 임명 절차를 진행해 설 전 부장을 지명했다. 이어 후보자에 대한 법령상 자격요건과 결격사항 등에 대한 확인·검증절차를 마쳤다. 설 내정자는 지난 1977년 서울경찰청 감식계 근무를 시작으로 대구경찰청 소년계·방범지도계장, 총경 승진 후 대구 북부경찰서 등 4개 경찰서 서장과 경무관 직급으로 대구경찰청 1·2부장을 거쳐 경북경찰청 1부장을 역임했다. 2016년(명예퇴직)까지 39년간 경찰직에 몸담는 동안 공감하는 업무 분위기 조성과 지역경찰 충원 노력 등 현장 중심의 업무를 추진해 온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또 경찰현장에서 다년간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두루 갖췄을 뿐만 아니라 리더십 능력 또한 검증받아 자치경찰위원장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설 내정자는 과거 서울을 제외한 지방에서의 '첫 여성 총경', '첫 여성 경무관'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도 전국 18개 시도자치경찰위원회 가운데 처음이자 유일한 여성 위원장이다. 설 내정자는 "40여년 경찰 생활 동안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경찰청과 협력과 공조를 내실화하고 자치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안전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전국 최초 여성 위원장으로서 더욱 섬세하고 꼼꼼하게 주민 밀착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치경찰제 2년차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 제도 안착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보궐 위원장의 임기는 경찰법에 따라 전임자 임기의 잔여기간으로, 22일(임명일)부터 2024년 5월 19일까지 약 1년 10개월이며, 연임은 불가하다. 한편 위원회는 지난 5월 31일 일신상의 이유로 초대위원장과 비상임위원 1명이 사임을 표명하면서 현재까지 5인 위원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7-19 14:21:3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14일 오전 외청으로 운영되던 보안수사대를 지방청 별관 3동 3층으로 이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안수사대 이전은 지난 2018년 경찰개혁위에서 경찰청과 지방경찰청에 속한 외청 형태의 보안수사대를 경찰청사 내로 이전하라는 권고에 따라 부정적 인식 해소와 인권 침해 소지를 사전 차단하고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보안수사대는 1981년 업무를 개시한 이래 2000년부터 남구 대명동 청사에서 외청 형태로 운영돼 왔다. 이날 보안수사대가 지방청 청사 내로 이전함에 따라 대명동 청사는 여경 경찰관기동대가 사용할 예정이다. 새로 자리 잡은 보안수사대에는 변호인 접견실, 민원인 대기실을 새 단장하고 인권친화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등 시설을 개선했다. 이영상 대구경찰청장은 "앞으로 인권을 최우선으로 신뢰받는 경찰활동을 통해 국가 안보 수호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09-15 09:20:0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앞으로 퇴직 경찰관들이 한 폴리텍VI대에서 기술교육을 받게 된다. 한국폴리텍VI대는 지난 18일 대구지방경찰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4차산업에 맞는 스마트 치안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폴리텍VI대는 대구지방경찰청 소속 퇴직(예정) 경찰관들을 위한 재취업·창업 기술교육을 제공하며 경찰청 재직 근로직자를 위한 기술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스마트 치안환경 조성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한국폴리텍Ⅵ대에는 대구경찰청 퇴직(예정) 경찰관 30여명도 2개 캠퍼스(대구캠퍼스·달성캠퍼스) 기술교육 현장을 방문했다. 뿌리산업현장을 비롯해 러닝팩토리(창의인재개발센터, CLF)를 비롯한 4차산업 기반 시설과 전문기술과정, 5060세대를 위한 중장년 및 신중년특화과정 교육 등 다양한 세대별 맞춤형 인적 자원 개발(HRD)을 위한 평생교육의 현장을 차례로 둘러보았다. 이권희 학장은 "대구지역 치안 유지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노력하는 대구경찰청 경찰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우리 대학은 국책 특수대학으로서 지역의 평생교육을 담당하는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평생교육 권리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요즘 우리 대학은 뿌리·기간산업뿐 아니라 4차산업 분야에 맞춘 융·복합 기술산업 분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교육 시설과 장비를 둘러본 오늘의 경험이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06-19 08:47:2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지방경찰청은 9일 오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기금 전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DGB대구은행 임직원의 급여 1% 나눔으로 조성된 기금을 사회적 약자에게 기부하는 사회 공헌 활동과 경찰의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업무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에서 1500만원을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에 지정기탁하고,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는 쌀, 라면 등 생필품을 구매해 경찰이 추천한 총 72명의 범죄피해자에게 보낼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경찰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범죄피해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더욱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송민헌 대구경찰청장(치안감)은 "지역의 대표은행인 DGB대구은행에서 경제적·심리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줘 감사하다"면서 "대구경찰은 여성, 어린이, 노약자 등 도움이 필요한 범죄피해자 및 그 가족들을 더욱더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원, 그들이 빠른 시간내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원 대구은행 노조위원장은 "범죄피해자들이 하루 빨리 아픈 상처가 치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범죄피해자 지원 등 지역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06-09 09:32:2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경찰청공무직노동조합은 조합원들의 정성어린 마음으로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손소독젤 2000개를 구입, 6일 대구지방경찰청을 찾아 직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경민 경찰청공무직노조 위원장은 "매일 뉴스와 긴급안전문자로 '코로나19' 소식을 확인하며 답답하고 복잡한 마음의 무게들을 견디고 있는 국민을 위해 평범했던 우리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간절히 바란다"면서 "힘든 시간을 견뎌주는 대구지방경찰청 직원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종진 대구지방경찰청 경무과장(총경)은 "손소독제를 지원, '코로나19' 감염차단 업무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대구는 많은 어려움 속에도 대구청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확진자가 빠르게 줄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윤 과장은 "이 모든 것이 전국 경찰가족 여러분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직접 뵙고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하나 여건이 따르지 못함을 이해 바라며 따뜻한 마음 늘 간직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지방경찰청은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며, 신천지교회 신도 소재확인을 위해 '소재확인 신속대응팀'을 만들었다. 또 밀집이용제한 행정명령이 발동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말감염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PC방, 노래방, 클럽형태 업소 등 다중이용 시설 밀집이용제한 행정명령 이행 실태 점검에도 나섰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예방뿐만 아니라 국민들과 생활밀접되는 현장에 나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음주단속, 범죄에 대한 현장상황 등으로 치안 현장의 경찰은 '코로나19' 감염병에 노출되고 있지만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보급이 어려움에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04-06 19:11:5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제철 미나리 먹고 '코로나19' 함께 극복합시다!!"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이하 대구농협)은 대구지방경찰청과 함께 지난 13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미나리 팔아주기 소비촉진행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구농협과 대구지방경찰청 임직원들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봄철 대표적인 음식인 미나리의 수확시기와 겹쳐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나리 농가를 위해 1000㎏을 팔아주며 소비촉진운동에 동참했다. 대구지역 청정 미나리는 무농약으로 키워 향긋한 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유명하며, 우리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시켜 피를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특히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어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봄철 특산품이다. 김춘안 대구농협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 농산물 소비감소로 지역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미나리와 삼겹살 등 지속적인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03-15 11:49:39한국감정원은 대구지방경찰청과 대구지역의 범죄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은 상호 긴밀한 협업관계 속에서 범죄환경개선을 통한 범죄예방 등 지역사회의 안전유지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감정원 김학규 원장(오른쪽)이 대구지방경찰청 이준섭 청장과 범죄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8-10-02 14:54:30【대구=김장욱기자】경북지방경찰청이 52년 대구(북구 산격동) 시대를 마감하고 신청사(경북 안동시 풍천면 도청신도시) 로 이전, 100년 도약에 나선다. 17일 경북경찰청(이하 경북경찰)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내달 6일까지 2주간 도청신도시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전 규모만 450여명에 달해 이전을 완료하면 신도시 활성화에도 큰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25일 112종합상황실, 정보화장비과 등 4과 7실 이전을 시작으로 내달 6일까지 경무과, 홍보담당관실 등 12개과가 이전을 완료한다. 이에 따라 내달 이후 신청사에는 고속도로순찰대, 경찰기동대 등 외청 직원 200여명을 제외한 12개과 직원 450여명이 신청사에서 근무한다. 경북경찰은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112신고시스템 무중단 이전·재구축을 위한 준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장비는 25일 오전 9시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이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이전방식에 대한 사전 테스트 및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장애 발생시 신속한 복구 방안을 마련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 경북경찰은 총경 이상급 간부직원 관사 16곳, 일반 직원 관사 75곳, 2인 1실의 교육동 숙소 25곳 가량을 마련, 직원 주거도 돕는다. 특히 육아와 자녀 교육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출·퇴근을 희망한 직원 200여명을 위해 통근버스 6대(옛 지방청권(2대), 서부달서권, 경산(수성)권, 칠곡권, 구미권)를 2년 정도 운행할 계획이다. 신청사는 안동시 풍천면 도청신도시 부지 4만6280㎡(1만4000평), 건축면적 2만4689㎡(7468평)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르 건립됐다. 김상운 경북경찰청장은 "경북경찰이 지난 52년간 북구 산격동 시대를 마감하고 25일부터 신청사로 이전을 시작한다"면서 "신청사 이전 후에도 경북경찰은 빈틈없는 민생치안 활동으로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공감받는 법집행으로 도민의 신뢰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8-06-15 09:13:31맥도날드는 지난 달 31일 대구광역시, 대구지방경찰청, 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함께 대구 지역의 맥도날드 매장을 시민을 위한 '안전 지킴이 집'으로 지정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맥도날드는 대구 지역에 위치한 23개 매장에서 관할 지구대와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위급한 상황에 처한 시민을 보호하고 필요한 경우 신고를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정된 맥도날드 매장에는 '안전 지킴이 집' 현판이 부착되며, 대구 지역 시민들은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가까운 맥도날드 매장을 찾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김수희 대구지방경찰청 제2부장, 김승찬 대구경북디자인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안전 지킴이 집으로 지정된 맥도날드 매장들을 운영하는 김태희, 여동윤, 조장환 오너(가맹점주)들도 함께 자리했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시민들을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에 맥도날드가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 깊다"며 "맥도날드는 앞으로도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6-11-01 10:3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