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광역시청이 대구광역시청을 꺾고 최하위 탈출 경쟁에 불을 붙였다. 인천광역시청은 지난 27일 오후 4시 강원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제4매치 데이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을 27-26으로 이겼다. 이로써 13연패에서 탈출한 인천광역시청은 2승 16패(승점 2점)로 8위를 기록, 대구광역시청에 승점 1점 차로 따라붙었다. 2연패에 빠진 대구광역시청은 2승 1무 15패(승점 5점)로 7위를 유지했다. 전반 초반은 대구광역시청이 3-1로 앞섰다. 그러자 인천광역시청도 박민정의 돌파와 김주현의 윙 플레이로 추격에 나섰다. 정지인의 중거리 슛이 터지면서 대구광역시청이 리드를 내주지 않았고, 인천광역시청은 이효진의 돌파로 따라붙었다. 대구광역시청의 실책을 인천광역시청이 속공으로 전개해 김주현의 골로 7-6 역전에 성공했다. 대구광역시청은 중앙의 피벗 플레이를 활용하려다 연달아 실책이 나왔고, 인천광역시청은 빠른 속공으로 4골을 연달아 넣으며 11-7로 달아났다. 대구광역시청이 9분여 동안 골을 넣지 못하면서 뒤처지다가 노희경의 돌파슛이 성공하며 11-8이 됐다. 하지만 공격이 매끄럽게 이뤄지지 못하면서 추격의 실마리를 놓쳤다. 결국 인천광역시청이 14-1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서로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이 이어졌다. 인천광역시청은 이효진이 적극적인 돌파로 연속 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대구광역시청은 정지인과 노희경, 함지선 등이 고른 득점을 기록했다. 18분까지 인천광역시청이 4, 5점 차로 앞서며 주도권을 쥐었다. 대구광역시청 정지인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고 최민정 골키퍼의 세이브가 나오면서 인천광역시청이 24-18로 점수 차를 벌렸다. 여기에 박민정의 중거리 슛까지 터지면서 25-18, 7골 차까지 달아났다. 코트에 복귀한 정지인이 연속 골을 넣으면서 대구광역시청이 25-21, 4골 차로 추격하더니, 인천광역시청의 실책을 이원정이 속공으로 연결해 25-22까지 따라붙었다. 인천광역시청의 실책이 막판에 나오면서 대구광역시청이 끈질기게 따라붙었지만 역전을 하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인천광역시청이 27-2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인천광역시청은 이효진 10골, 박민정 6골, 강은서가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최민정 골키퍼가 8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대구광역시청은 정지인 10골, 노희경 8골, 이원정이 3골을 넣었고, 강은지 골키퍼가 7세이브로 맞섰지만, 아쉽게 패했다. 10골에 3도움을 기록해 경기 MVP로 선정된 인천광역시청 이효진은 "오늘 승리로 꼴찌 탈출의 발판을 마련한 것 같아 감사하다"며 "선수들 다 같이 마지막까지 힘내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3-28 10:10:52[파이낸셜뉴스] 부산시설공단이 대구광역시청을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23일 오후 2시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제3매치 데이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을 28-19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둔 부산시설공단은 9승 8패(승점 18점)로 5위를 확보하고, 4위 서울시청(승점 20점)에 승점 2점 차로 따라붙었다. 대구광역시청은 2승 1무 14패(승점 5점)를 기록하며 7위에 머물렀다. 전반 초반에는 부산시설공단 김다영이 3골을 몰아넣으며 공격을 이끌고, 김수연 골키퍼가 선방하며 4-2로 앞섰다. 대구광역시청은 김희진이 김수연 골키퍼에 막히면서 고전했지만, 노희경과 이예윤, 김예진의 골로 5-5로 따라잡았다. 이후 골과 실책, 골키퍼의 세이브까지 주고받으며 양 팀이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가 이혜원의 스카이 플레이와 언더 슛이 골망을 가르면서 부산시설공단이 10-8로 앞서갔다. 김다영과 이혜원의 7m 드로까지 이어지면서 12-8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대구광역시청은 18분부터 골 결정력이 흔들리면서 9분여 동안 골을 넣지 못했다. 부산시설공단이 돌파를 통해 7m 드로를 연달아 얻어내면서 차곡차곡 골을 넣었고, 결국 15-1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도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부산시설공단이 4, 5골 차의 리드를 유지했다. 부산시설공단은 김진이가 공격을 주도했고, 대구광역시청은 노희경의 골로 맞섰다. 대구광역시청 슛이 골대에 맞는 상황에도 강은지 골키퍼의 선방으로 잘 따라붙었지만 김수연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부산시설공단이 21-15, 6골 차로 달아났다. 정가희가 2분간 퇴장으로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대구광역시청이 실책으로 기회를 넘겨주면서 추격의 기회를 놓쳤다. 강은지 골키퍼의 선방으로 그나마 격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또다시 신진미가 2분간 퇴장으로 빠졌는데 김수연 골키퍼의 선방으로 부산시설공단이 위기를 극복했다. 대구광역시청 허수림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자 부산시설공단은 문수현과 이혜원의 연속 골로 26-18, 8골 차로 달아났다. 후반 막판에 대구광역시청은 실책이 연달아 나오면서 추격의 기회를 놓쳤고, 결국 부산시설공단이 28-19로 마무리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이혜원 11골, 김다영 7골, 김진이가 3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수연 골키퍼가 12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대구광역시청은 노희경 6골, 지은혜와 정지인, 이원정이 각각 3골씩 넣었고, 강은지 골키퍼가 11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강은지 골키퍼는 역대 15호 개인 통산 700세이브를 달성했다. 경기 MVP에 선정된 부산시설공단 이혜원은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다 보니 승리한 것 같다"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이대로만 한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3-24 13:40:33[파이낸셜뉴스] SK슈가글라이더즈가 대구광역시청을 꺾고 15연승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지난 12일 오후 8시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제1매치 데이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을 32-15로 이겼다. 이로써 SK슈가글라이더즈는 15승(승점 30점)으로 전승 우승에 성큼 다가섰고, 연승을 노렸던 대구광역시청은 2승 13패(승점 4점)로 7위에 머물렀다. 경기 첫 골은 대구광역시청 이원정이 7m 드로로 기록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초반에 실책이 나오면서 5분이 다 돼서야 첫 골이 나왔고, 유소정이 연속 골을 넣으며 2-1로 앞섰다. 반면 대구광역시청은 실책이 나오면서 4골을 연달아 내줘 1-4까지 뒤졌다. 대구광역시청은 13분이 넘어서야 지은혜가 두번째 골을 넣었다. SK슈가글라이더즈가 7-2까지 달아났지만 실책이 나오면서 대구광역시청이 7-5까지 따라붙었다. 박조은 골키퍼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SK슈가글라이더즈가 치고 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박조은 골키퍼의 선방과 대구광역시청의 실책을 강은혜가 연속 골로 연결하면서 10-5로 앞서갔다. 대구광역시청의 실책이 줄지 않으면서 SK슈가글라이더즈가 13-7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SK슈가글라이더즈 강경민과 김수정의 연속 골로 출발했다. 대구광역시청은 6분이 다 돼서야 김예진이 첫 골을 넣었지만 SK슈가글라이더즈 송지은의 연이은 7m 드로와 강경민의 골로 18-8, 10골 차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40분이 넘어서면서 SK슈가글라이더즈는 벤치 멤버를 적절히 기용하면서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대구광역시청은 51분까지 10골을 넣는 데 그치면서 극심한 골 가뭄을 겪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벤치 멤버들도 활발한 공격을 펼치면서 26-11, 15골 차까지 격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결국 32-15로 마무리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강경민 7골, 송지은 5골, 강은혜와 김수정, 신다빈, 신채현이 각각 3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조은 골키퍼가 17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강경민은 역대 3호 통산 1100골, 이현주는 통산 100골을 기록했다. 대구광역시청은 지은혜 4골, 김예진과 정연우가 각각 3골씩 넣었고, 강은지 골키퍼가 11세이브로 맞섰지만 SK슈가글라이더즈의 공세를 꺾지는 못했다. 17세이브에 70.83%의 방어율로 MVP에 선정된 SK슈가글라이더즈 박조은은 "이제 6경기가 남았으니 조금만 더 힘내서 전승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3-13 09:56:42[파이낸셜뉴스] 서울시청이 대구광역시청에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서울시청은 지난 12일 오후 8시 경기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3매치 데이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을 23-19로 이겼다. 이로써 서울시청은 5승 2무 3패(승점 12점)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고, 5연패에 빠진 대구광역시청은 1승 9패(승점 2점)로 7위에 머물렀다. 전반 초반 서울시청이 2골을 먼저 넣으며 출발했지만 대구광역시청이 빠르게 따라붙으며 팽팽한 대결을 벌였다. 서울시청은 부상에서 돌아온 우빛나가 해결사답게 연속 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대구광역시청은 정지인이 시원한 중거리 슛으로 맞서며 6-5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대구광역시청은 협력 수비를 통해 서울시청의 슛을 막으면서 9-6까지 치고 나갔다. 특히 빠른 파울로 흐름을 끊으면서 서울시청의 공격을 막아냈다. 대구광역시청의 실책을 틈타 서울시청이 8-9까지 따라붙었지만, 서울시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8-12로 다시 점수 차가 벌어졌다. 막판에 대구광역시청이 실책으로 2골을 허용했지만 12-1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도 대구광역시청이 이예윤과 김희진의 페널티 골로 2골을 먼저 넣으며 출발했다. 서울시청은 6분이 지나서야 조은빈이 연달아 2골을 넣으면서 12-14로 추격했다. 그러다가 서울시청 정진희 골키퍼가 페널티를 막아내며 기회를 잡았고, 우빛나와 조수연의 연속 골로 14-14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14분에 조은빈의 골로 17-16으로 역전했다. 근소하게 앞서며 흐름을 탄 서울시청이 4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22-18로 앞서갔고, 주도권을 잡은 서울시청이 결국 23-19로 마무리했다. 서울시청은 조은빈과 우빛나가 각각 5골씩, 윤예진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정진희 골키퍼가 11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대구광역시청은 정지인 4골, 김희진, 이원정, 함지선이 각각 3골씩 넣었고, 강은지 골키퍼가 6세이브로 맞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5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VP에 선정된 서울시청 조은빈은 "추운 날씨에 경기장에 와서 응원해 준 팬들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2-13 07:56:16[파이낸셜뉴스] 경남개발공사가 대구광역시청을 꺾고 2라운드를 힘차게 출발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2일 오후 2시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1매치 데이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을 25-21로 이겼다. 이로써 연패 위기에서 탈출한 경남개발공사는 5승 3패(승점 10점)를 기록해 3위 서울시청(승점 10점)과 나란히 하며 4위에 머물렀고, 3연패에 빠진 대구광역시청은 1승 7패(승점 2점)로 7위를 기록했다. 경남개발공사는 경기 초반 오사라 골키퍼의 선방을 발판으로 다양한 공격 루트로 골을 성공시키며 주도권을 쥐었다. 특히 이연송이 중거리와 돌파로 공격을 주도하며 5-3으로 앞섰다. 대구광역시청은 양쪽 윙을 활용하며 코트를 폭넓게 활용했지만, 오사라 골키퍼에 막히면서 초반에 고전했다. 그러자 대구광역시청 이재서 감독은 작전 타임에서 선수들에게 슛을 쉽게 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경남개발공사가 김소라와 김연우의 연속 골로 7-3까지 격차를 벌렸지만, 유혜정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진 사이 정지인과 지은혜의 연속 골로 대구광역시청이 7-5로 따라붙었다. 양 팀의 실책이 나오고 페널티를 주고받으며 2, 3골 차의 격차가 유지되면서 경남개발공사가 12-1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 꾸준히 따라붙던 대구광역시청은 강은지 골키퍼의 선방을 함지선이 속공으로 성공하면서 14-14 동점을 만들었고, 경남개발공사는 실책으로 흐름을 내줬다. 하지만 대구광역시청이 파울로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김소라와 김세진, 유혜정에게 연속 골을 내주면서 17-14로 다시 점수 차가 벌어졌다. 대구광역시청이 추격하나 싶으면 오사라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흐름을 타지 못하고 3, 4골 차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경남개발공사의 중앙 수비가 탄탄해지면서 오사라 골키퍼의 선방이 연달아 이어져 완전히 흐름을 주도했다. 결국 경남개발공사가 25-21로 마무리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이연송 6골, 최지혜가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오사라 골키퍼가 18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연우는 4골을 넣으며 통산 100골 기록을 달성했다. 대구광역시청은 이원정 5골, 정지인과 이예윤이 4골씩 넣었고, 강은지 골키퍼가 11세이브로 방어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8세이브에 54.55%의 방어율을 기록해 MVP에 선정된 경남개발공사 골키퍼 오사라는 "팀 내 부상 선수가 많은 가운데 어렵게 승리해 기쁘다"면서 "플레이오프에 갈 때까지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2-03 09:14:09[파이낸셜뉴스] 광주도시공사가 대구광역시청을 꺾고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30일 오후 1시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제7매치 데이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을 27-26으로 이겼다.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광주도시공사는 2승 1무 4패(승점 5점)로 5위에 올라섰고, 2연패에 빠진 대구광역시청은 1승 6패(승점 2점)로 7위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 광주도시공사는 패스 미스로 공격 기회를 넘겨준 데다 강은지 골키퍼의 선방까지 이어지면서 7분이 다 돼서야 첫 골을 넣었다. 대구광역시청은 페널티로 빠르게 첫 골을 넣은 후 허수림과 함지선이 광주도시공사의 수비를 흔들며 3-0으로 앞섰다. 그러자 광주도시공사는 김지현과 송혜수의 돌파슛을 성공시키며 3-2로 따라붙었다. 광주도시공사가 초반부터 7명 공격으로 나섰고, 대구광역시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대구광역시청 정지인 선수가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광주도시공사가 연속 골로 8-6으로 역전했다. 광주도시공사가 슛 난조를 보이면서 주춤하는 사이 대구광역시청이 연달아 6골을 넣으면서 12-10으로 역전하며 흐름을 바꿔 놓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대구광역시청의 파울을 광주도시공사가 골로 연결하며 빠르게 12-12 동점을 만들었다. 광주도시공사가 7명 공격으로 나서면서 16-14, 2골 차로 앞서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우위를 점한 광주도시공사가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이며 2, 3골 차로 앞섰다. 이민지 골키퍼의 선방과 김지현의 연속 골로 광주도시공사가 24-20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광주도시공사의 실책과 대구광역시청의 스틸로 25-24, 1골 차까지 추격하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2골 차로 벌어진 상황에서 서아루가 2분간 퇴장 당하고 대구광역시청이 페널티를 얻었지만, 유정원 골키퍼에 막히면서 결정적인 추격의 기회를 놓쳤다. 대구광역시청이 1골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광주도시공사가 위기를 극복하고 27-26으로 마무리했다. 광주도시공사는 김지현이 9골, 서아루와 송혜수가 각각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민지 골키퍼가 13세이브로 골문을 지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대구광역시청은 노희경 9골, 이원정과 김희진, 허수림이 각각 4골씩 넣었고, 강은지 골키퍼가 8세이브로 선방했지만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9골, 2어시스트로 경기 MVP에 선정된 광주도시공사 김지현은 "이번 승리를 계기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1-31 10:01:50[파이낸셜뉴스] SK슈가글라이더즈가 대구광역시청을 꺾고 4연승을 거뒀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지난 15일 오후 6시 대구 계명문화대 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제4매치 데이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을 31-20으로 이겼다. 이로써 개막 4연승(승점 8점)을 한 SK슈가글라이더즈는 1위를 굳건히 지켰고, 대구광역시청은 4연패에 빠지며 7위에 머물렀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공수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면서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었다. 반면 대구광역시청은 실책으로 많은 기회를 넘겨주며 어려운 경기를 끌어갔다. 전반 초반 SK슈가글라이더즈가 탄탄한 수비와 박조은 골키퍼의 선방으로 연속 골을 넣으며 5-1로 앞섰다. 대구광역시청은 실책으로 공격 기회를 넘겨주며 8-2까지 뒤처졌다. 이후 대구광역시청은 함지선을 활용한 윙 플레이를 펼치며 9-5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강경민의 스카이 플레이와 강은혜의 골로 SK슈가글라이더즈가 11-5, 6골 차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그러다 대구광역시청이 강은지 골키퍼의 선방과 정지인의 연속 골로 11-7로 다시 따라붙었다. 하지만 대구광역시청의 실책과 박조은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SK슈가글라이더즈가 5골을 연달아 넣어 16-7로 달아났다. 대구광역시청의 7m 페널티가 연달아 홍예지 골키퍼에 막히면서 SK슈가글라이더즈가 17-8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대구광역시청은 강은지 골키퍼가 후반 7분 동안 막아내는 사이 18-12로 따라붙으며 초반 흐름을 주도했다. 대구광역시청이 골키퍼를 빼고 7명이 공격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실책이 나오면서 21-13으로 점수 차가 크게 벌어졌다. 강은지 골키퍼의 선방이 나왔지만, 대구광역시청의 실책 때문에 따라붙지 못하고 오히려 27-17, 10골 차까지 밀렸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신인 선수들로 대거 교체하며 기세를 이어갔고, 결국 31-20으로 가뿐하게 마무리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강경민이 8골, 강은혜가 6골, 유소정이 5골을 넣으면 공격을 주도했고, 박조은 골키퍼가 13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대구광역시청은 정지인이 5골, 김희진과 함지선, 지은혜가 각각 4골씩 넣었고, 강은지 골키퍼가 11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6골에 1어시스트를 기록해 MVP에 선정된 SK슈가글라이더즈 강은혜는 "다 같이 열심히 뛰어서 좋은 결과를 이뤄낸 거 같다"며 "항상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1-16 06:59:05[파이낸셜뉴스] 경남개발공사가 대구광역시청을 꺾고 2연승을 이어갔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5일 오후 1시 충북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제2매치 데이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을 27-23으로 이겼다. 개막 2연승을 거둔 경남개발공사는 승점 4점으로 2위로 올라섰고, 2연패에 빠진 대구광역시청은 6위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에 양 팀은 1골씩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경남개발공사는 돌파를 통해 득점을 올렸고, 대구광역시청은 김희진과 정지인이 중거리 슛으로 맞섰다. 빠르게 골을 주고받으면서 10분 동안 4-4로 진행됐다. 이후 경남개발공사는 김소라를 활용한 피벗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11-7로 앞서기 시작했다. 대구광역시청이 슛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4골을 연달아 내줬다. 하지만 김희진의 연속 골로 11-9로 추격했다. 정지인 역시 연달아 골을 넣으면서 13-13 동점을 만들었고, 결국 14-14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정지인이 후반 첫 골을 넣으면서 대구광역시청이 처음으로 앞섰지만, 김소라와 최지혜의 연속 골로 경남개발공사가 16-15로 재역전했다. 오사라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18-16, 2골 차까지 달아났다. 정지인의 골로 19-18, 1골 차까지 달라붙자, 경남개발공사가 베테랑 이연경과 김소라의 골로 22-19, 3골 차까지 달아났다. 경남개발공사의 수비 성공과 스틸이 이어지면서 25-20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대구광역시청이 지은혜와 이원정의 골로 26-23, 3골 차까지 추격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경남개발공사가 27-23으로 앞서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이연경이 8골, 김소라가 7골, 최지혜가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오사라 골키퍼가 12세이브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오사라 골키퍼는 통산 2호 1800세이브, 유혜정은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 대구광역시청은 정지인이 8골, 김희진이 5골, 지은혜가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강은지 골키퍼가 7세이브를 기록했다. 피벗 플레이를 펼치며 7골을 넣어 MVP에 선정된 경남개발공사 김소라는 "김아영 선수와 패스 타이밍 얘기를 많이 하면서 호흡을 맞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1-06 14:26:14[파이낸셜뉴스] 부산시설공단이 대구광역시청을 상대로 막판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시즌을 출발했다. 부산시설공단은 2일 오후 8시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제1매치 데이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을 24-22로 이겼다. 전반은 양 팀이 슛 난조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7분이 지나서야 정지인의 첫 골이 터졌다. 부산시설공단은 권한나의 7m 페널티로 첫 골을 넣은 후 송해리의 속공으로 2-1로 역전했다. 13분이 지나면서 대구광역시청이 이원정의 골로 3-2로 앞섰다가, 부산시설공단이 이혜원과 김다영의 연속 골 덕에 4-3으로 역전했다. 이후 대구광역시청의 실책이 나왔고, 부산시설공단 이혜원이 윙과 중거리 포로 연달아 골을 넣으면서 9-5로 달아났다. 대구광역시청은 정지인이 중거리 포와 돌파로 추격에 나섰지만 부산시설공단의 골을 막지 못하면서 점수 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결국 부산시설공단이 12-7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역시 부산시설공단이 이혜원과 정가희의 연속 골이 나오며 14-7로 앞서갔다. 대구광역시청이 부산시설공단의 수비를 뚫지 못하면서 5분이 다 돼서야 김희진의 골로 추격을 시작했다. 강은지 골키퍼의 선방과 스틸 등이 나오고 이예윤과 노희경, 정지인, 이원정이 연달아 골을 넣으면서 대구광역시청이 14-12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김수연 골키퍼의 선방과 대구광역시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부산시설공단이 19-13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함지선의 연속 골로 19-16으로 다시 추격하나 싶었는데, 대구광역시청의 파울로 공격 기회를 넘겨주면서 부산시설공단이 22-17로 다시 앞섰다. 이대로 부산시설공단의 승기가 굳어지나 싶었는데 강은지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대구광역시청이 이원정과 노희경의 골로 22-20, 2골 차까지 따라붙으며 마지막 불꽃 투혼을 발휘했다. 하지만 이적한 권한나와 원선필이 연달아 쐐기를 박으면서 24-20으로 달아났고, 결국 부산시설공단이 24-22로 승리를 거뒀다. 부산시설공단은 이혜원이 8골, 권하나와 송해리가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수연 골키퍼가 17세이브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김수연 골키퍼는 이 경기 MVP에 선정됐다. 대구광역시청은 정지인이 7골, 노희경과 이원정이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고 강은지 골키퍼가 12세이브로 맞섰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 최다 골을 넣은 이혜원은 "첫 경기여서 승리하고 싶었는데 이겨서 기쁘다"며 "최선을 다해 팀이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1-03 14:42:50[파이낸셜뉴스] 대구광역시청의 주력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강은지 골키퍼와 이원정 선수(레프트윙)는 다가오는 핸드볼 H리그를 앞두고 "이기는 경기를 더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은지는 초등학교 5학년 때 핸드볼을 시작했다. 키가 크고 유연한 체격을 지녀 자연스럽게 골키퍼로 전환됐다. 그는 골키퍼가 느끼는 책임감을 언급하며 "결국 공이 내게 오기 때문에 막아야 한다는 부담이 크다"고 털어놨다. 강은지는 골키퍼로서 단순히 공격을 막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비와 공격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기본적인 수비에서 리바운드를 신경 쓰고, 변칙적인 수비와 빠른 타이밍으로 상대 팀을 압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거 삼청시청에서 박미라 선수와 함께 한 강은지는 "그 시절 경기를 많이 뛰진 못했지만 당시의 경험이 현재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에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팀을 이끌었다. 그는 "팀의 핵심 선수들이 빠지면서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빠르게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원정 선수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주변의 권유로 핸드볼을 시작했다. 핸드볼이 가진 매력에 대해 그는 "다른 스포츠보다 격렬하고 단체 스포츠라서 이길 때의 짜릿함이 크다"고 답했다. 지난 시즌, 이원정은 레프트윙에서 두번째로 많은 골을 넣었다. 그의 강점은 빠른 발을 활용한 일대일 돌파와 점프슛이다. 비록 경기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팀원들은 서로를 다독이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했다. 4년 차를 맞이한 이원정은 올해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체력과 속공 타이밍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의 강점으로는 선수들의 기습적인 속공과 퀵스타트를 꼽을 수 있다. 이원정은 "우리는 키가 크지 않지만 빠른 발을 활용한 돌파와 수비에 강하다"며 "팀원 모두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 목표는 부상 없이 리그를 마치고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 두 사람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지속적으로 응원해달라"고 부탁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2-27 09:4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