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가 본격 분양에 나서면서 주택전시관이 운영된 3일 내내 많은 방문객이 찾았다 DL이앤씨가 지난 27일(금) 개관한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주택전시관에는 주말 3일간 총 1만5,000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한 것으로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주택전시관은 입구에서부터 전시 공간까지 곳곳에 e편한세상만의 인테리어가 적용돼 마치 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을 자아내며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내부에 마련된 카페테리아는 고급 호텔 로비와 같은 인테리어와 함께 브랜드 커피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한 식음 서비스로 고급감을 더했으며, 상담석 역시 보다 편안하게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주택전시관을 둘러본 방문객들은 우수한 입지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대구 남구에 거주하는 박 모씨(40세)는 “명덕역은 대구 전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한 역인 데다 단지 바로 앞에 진출입로가 생기면 출퇴근이 더 수월해질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라며 “초등학교가 가까워 아이가 통학하기에도 안전할 것 같아 청약을 넣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단지는 대구에서 1∙3호선 더블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유일한 단지다. 아울러 단지 북측에 진출입로가 계획되어 있어 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예정이며, 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도 반경 1km 내에 위치해 있어 남구 교통의 요지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직선거리 300m 거리에 대구영선초가 위치해 있다. 또 반경 1km 내에 경상중, 대구제일중, 경구중, 경북예고, 경북여고, 대구고 등 다수의 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대구교육대, 계명대 대명캠퍼스, 영남대 대구캠퍼스, 영남이공대 등 주요 대학도 가깝다. 단지 규모와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실용적이고 차별화된 상품도 호평을 받았다. 중구에 거주하는 이 모씨(48세)는 “유니트를 직접 보니까 안방 드레스룸이나 현관 팬트리 등이 넓게 있어서 수납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멀리 다니지 않아도 단지 안에서 골프 연습이나 운동을 할 수 있고, 손님이 왔을 때 묵을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것도 좋아서 꼭 당첨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주택전시관은 전용면적 59㎡, 84㎡A, 84㎡B 총 3개 타입의 유니트가 마련돼 있었다. 타입 모두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으며, 스크린이 적용된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키즈라운지 등 가족 모두가 누리는 최신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수요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처럼 입지와 상품성 모두를 갖춘 브랜드 새 아파트임에도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서구에 거주하는 최 모씨(34세)는 “현재 살고 있는 곳이 낙후되어 새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는데, 합리적인 분양가라고 생각된다”라며 “시스템 에어컨이나 발코니 확장비가 무상이어서 자금 부담을 한결 덜었다”라고 말했다. 단지는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를 통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낮췄으며,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선보인다. 청약 일정은 10월 7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화) 1순위, 10일(목)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7일(목), 정당 계약은 10월 28일(월)~30일(수) 3일간 이뤄진다. 대구 또는 경북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경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여부 및 과거 당첨사실과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는 총 1,7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교통, 교육, 편의, 문화, 여가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춰 주거 편의성이 높고 상품성이 우수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라며 “주택전시관 방문객 대부분이 청약 상담을 받고 돌아갔을 정도로 호응이 높았던 만큼 성공적인 청약 결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명덕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39~110㎡ 총 1,758가구의 대단지이며, 이중 전용면적 59~84㎡ 1,112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주택전시관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2026년 1월 입주 예정이다.
2024-09-30 17:27:31[파이낸셜뉴스] DL이앤씨는 대구 남구 대명동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투시도)’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용 39~110㎡ 총 1758가구의 대단지다. 이중 전용59~84㎡ 1112가구를 일반공급한다. 다음 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 정당 계약은 28일~30일 3일간 이뤄진다. 일반공급은 대구 또는 경북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경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 주택형 시스템 에어컨,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통해 수요자들의 자금마련 부담을 덜었다. 이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1∙3호선 명덕역 바로 앞에 들어서며, 단지 북측에 진출입로가 계획돼 있다. 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도 반경 1㎞ 내에 위치해있다. 단지 주변 신천대로, 신천동로가 인접하며 앞산순환로, 앞산터널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직선거리 300m 거리에 대구영선초가 위치한다. 인근에 경상중, 대구제일중, 경구중, 대구고, 경북예고, 경북여고 등이 있다. 대구교육대, 계명대 대명캠퍼스, 영남대 대구캠퍼스, 영남이공대도 가깝다. 반월당역 상권과 지하상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더현대 대구, 동아백화점 쇼핑점, 탑마트 대구점 등이 자리해 있다. 중앙로, 동성로, 교동 거리 등이 가깝고 영남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등 대형 병원도 가깝다. 단지 규모에 걸맞은 커뮤니티센터도 눈길을 끈다. 입주민의 쉼터인 라운지카페(작은도서관)와 스크린이 적용된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스포츠코트, 건식사우나, 스터디룸, 키즈라운지 등이 마련된다.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T 바닥 차음재’를 적용해 층간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도입한다.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1.3대의 넉넉한 주차 대수로 설계했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대규모 조경 특화 설계 등 수준 높은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인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9-27 13:49:26똘똘한 한 채를 찾기 위한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는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돼 입지, 브랜드 등 수요자들의 선호요인을 두루 갖추고 있는 단지에 수요가 집중적으로 몰리고 있다. 통계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는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대구 중구 소재 ‘청라힐스자이’ 전용84㎡는 올해 7월 7억 3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5월 실거래가(5억 4589만원) 대비 약 1억 8400만원(33%)이 뛰었다. 대구 지하철 2∙3호선 더블 역세권 입지를 필두로, 남산초를 비롯해 계성초, 계성중, 경구중, 경북여고 등 각급학교와 계명대(대명캠퍼스), 대구대(대명동캠퍼스) 대구교육대 등이 밀집해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대형 쇼핑시설 및 대형 병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충북 청주에서도 리딩단지로 꼽히는 ‘가경아이파크 3단지’ 또한 복대초, 서현초, 서현중 등은 물론 가경동 ∙ 개신동 학원가가 가까워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대형마트 및 백화점, 충북대병원 등 생활 인프라를 지근거리에 둔다. 홍골천과 석남천 수변공원 등이 인근에 있어 손에 꼽히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들어서는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대구 도심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과 3호선 남산역이 인접한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아울러, 단지와 인접한 성당로를 통해 대구벌대로 접근이 용이하고, 중부고속도로 성서 IC와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 등도 20분대에 도달 가능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도 쉽다. 초등학교 및 각종 편의시설 또한 누릴 수 있다. 단지 앞 성남초등학교를 필두로 각급 학교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고 백화점, 대형마트, 종합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은 물론, 약 165만㎡의 면적을 자랑하는 대구 최대 도시공원인 두류공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상품성에도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남향 중심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고, 단지 전체 면적의 약 23.17%에 해당하는 1만6800여㎡ 부지를 조경에 할애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GX룸, 사우나, 스크린골프, 카페테리아, 독서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안방 드레스룸을 비롯해 ‘ㄱ·ㄷ’자형 주방, 현관창고 등 특화설계를 다수 선보인다. 전용 101㎡ 타입의 경우 입주민들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서재나 취미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베타룸도 마련된다. 유리난간(거실, 침실)을 필두로 유럽산 포셸린타일 아트월 및 주방벽, 3구 하이브리드 전기쿡탑, 엔지니어드스톤 주방상판 등도 무상 제공된다. 한편,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3동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7개동 총 2,023가구 규모 자이 브랜드 대단지다. 인근 ‘남산자이 하늘채’(1,368가구), 청라힐스자이(947가구)와 함께 달구벌대로를 대표하는 약 4,400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을 이룰 전망이다. 계약금 5% 및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계약금 5%만 있으면 입주 시까지 추가 자금 부담이 없다. 발코니 확장 무상시공, 계약조건 안심 보장제 등도 적용된다.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4-09-05 09:42:16DL이앤씨는 9월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일원 대명2동 명덕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39~110㎡ 총 1,75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9~84㎡ 1,112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구의 경우 대구도시철도 1∙3호선과 함께 대구의 동맥이라 불리는 신천대로가 지나고 있다. 또 신흥 주거지로의 탈바꿈도 진행되고 있다. 대구남구청 자료에 따르면 남구 대명동 일대에는 단지를 포함해 총 14곳에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같은 기대감으로 최근 미분양 물량은 빠르게 줄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지난 2022년 12월 3.088가구까지 늘어났던 남구 미분양 물량은 올해 5월 기준 2,185가구로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가운데, 분양을 앞둔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의 경우 대구에서 희소성 높은 1∙3호선 명덕역 역세권 단지다. 아울러 단지 북측에 1호선 진출로가 계획되어 있어 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예정이며, 2호선인 반월당역도 반경 1km 내에 위치해 있어 남구 교통의 요지에 자리하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단지는 집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대구에서 분양한 단지 중 역대 세 번째로 규모가 크다. 특히 1,700가구에 달하는 대단지가 더블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선 경우가 처음인 만큼 희소성과 상징성을 모두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직선거리 300m 거리에 대구영선초가 위치해 있다. 또 반경 1km 내에 경상중, 대구제일중, 경구중, 경북예고, 경북여고, 대구고 등 다수의 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대구교육대, 계명대 대명캠퍼스, 영남대 대구캠퍼스, 영남이공대 등 주요 대학도 가깝다. 대구 번화가인 반월당역 상권과 지하상가를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더현대 대구, 동아백화점 쇼핑점, 탑마트 대구점 등이 자리해 있고 중앙로, 동성로, 교동 거리 등이 가까워 다양한 편의∙문화시설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영남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등 대형 병원이 인접해 있다.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의 주택전시관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 일원 범어네거리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08-05 11:23:3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동성로에 대구경북 10개 대학생들이 모여 버스킹을 선보인다. 대구시는 오는 27일 지역 10개 대학의 음악·댄스 동아리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오픈 캠퍼스' 첫 공연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픈 캠퍼스'는 지역의 대학 동아리와 연계한 공연으로 음악·댄스 동아리 등 30팀이 10회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된다.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심 캠퍼스에 선정된 △경북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계명문화대 등이 참여한다. 오후 7시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오픈 마이크' 1시간 공연 후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각 대학의 3개 동아리팀이 댄스·밴드·보컬 등 젊은 열기가 가득한 버스킹을 선보인다. 이어 9월 5일부터 13일까지 펼쳐지는 하반기 공연의 참여 대학은 △영남대 △대구교육대 △대구보건대 △경일대 △대경대 등이다. 배정식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매주 열리는 버스킹 공연으로 동성로에 점점 활기가 더해지고 있다"면서 "오픈 캠퍼스 무대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이 마음껏 젊음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목·금·토요일 오후 7시 동성로 28아트스퀘어를 중심으로 '2024 동성로 청년 버스킹'을 개최하고 있다. '2024 동성로 청년 버스킹'은 청년 중심의 공연을 통해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중 문화관광 분야 핵심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19일(금)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한편 청년 버스킹은 현재(25일 기준)까지 전국에서 모인 청년예술가 50팀의 마술, 인디음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총 60회 중 25회 펼쳐졌다. 매회 동성로상점가 상인회 후원으로 관객 10여 명 대상 경품을 제공해 호응도가 높으며, 평균 500여명의 시민들이 관람하며 즐기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6-24 09:24:02시장침체와 함께 내림세를 보이던 전국 전세 중위가격이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전세가율 고공행진이 지속되는 지방 분양시장을 중심으로 청약자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3.3㎡당 전세 중위가격은 2024년 4월 1,385만원으로 지난해 7월(1,118만원)이후 보합세 없이 9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세가격 상승과 더불어 아파트 전세가율도 올해 들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4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54.6%로 1월(54.4%)부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경북의 4월 전세가율은 75.5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세가율을 보였으며, 서울·경기·부산·세종·제주를 제외한 지방 대부분의 지역들이 60%가 넘는 전세가율을 고공 행진이 지속되고 있다. 업계전문가는 “임대차3법 시행 4년이 지나가는 시점에 억눌렸던 전세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며 “특히 고전세가율이 지속되고 있는 지방을 중심으로 전세수요자들의 분양시장 선회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올해(1~4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총 총 청약자는 10만8,1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만2,022명)과 비교해 74.4%의 청약자 증가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방 청약자는 6만146명→11만4,408명으로 90.22%의 청약자 증가율을 보이며 수도권 보다 더 많은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율 고공행진과 함께 지방 분양시장으로 청약자들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지방의 유망 분양 단지들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TS개발(시행)은 경남 진주시 가좌동 일원에 건립되는 ‘아너스 웰가 진주’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시공은 흥한주택종합건설이 맡았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5㎡, 총 84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새 아파트 희소성이 높은 경남 진주시에 자리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복합개발(MXD) 방식으로 조성되며, 최고 39층 규모로 건립되는 만큼 경남 서부권의 랜드마크 등극 기대감이 높다. 특히 도보 거리에 정촌초, 개양중 등이 있으며 사대부중, 사대부고 등까지 이동이 쉽다. 여기에 경상대, 연암공대, 진주교육대 등이 인근에 자리해 초, 중, 고, 대학교가 모두 모여있는 우수한 교육환경도 형성돼 있다. 두산건설은 대구광역시 북구 학정동 일원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84~191㎡, 총 1,098가구 규모다. 대단지로 공급되는 이곳은 단지 인근 대구 지하철 3호선 학정역이 위치해 있으며 안심~서변~읍내~달서를 잇는 4차순환도로 완전 개통으로 광역 교통망이 형성돼 있다. 이곳은 2년 전, 비슷한 입지에서 분양에 나섰던 인근 단지의 분양가와 비슷한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여기에 전 평형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혜택까지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대폭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는 정당계약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2·83㎡(구 34·35평형) 337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89㎡ 74실로 이루어졌다. 대구 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수성구에서도 교통 편의성과 생활인프라가 뛰어난 황금동에 위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성구의 우수한 교육환경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전 세대(오피스텔 제외) 발코니확장이 적용되었으며, 주거형 오피스텔을 포함한 전 세대에 풀 빌트인 가전과 고급 마감재가 적용되어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으며,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도 설치된다.
2024-05-24 11:14:47[파이낸셜뉴스] KT클라우드는 대구교육대학교, 스마트앤와이즈, 리벨리온과 클라우드 기반 교육 특화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는 2025년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AI 디지털교과서를 전면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KT클라우드는 이 같은 시기에 맞춰 교육용 거대언어모델(LLM), 클라우드 인프라, 교육용 신경망처리장치(NPU) 분야 개발 및 협력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4자는 AI튜터·보조교사와 같은 AI학습 모델과 교육용 LLM 개발에 힘을 합친다.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육현장에 AI 학습플랫폼 공급 및 확대를 위한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KT클라우드는 AI학습 모델과 교육용 LLM 개발을 위한 AI, 클라우드 인프라를 지원한다. AI학습플랫폼 시범검증 및 운영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도 구축한다. 대구교육대는 AI학습 모델 개발, 실증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교육청 등 교육기관과 연계한 AI보조교사 확산에 나선다. 스마트앤와이즈는 AI학습 모델과 AI학습플랫폼 개발하는 한편, 다양한 에듀테크(교육+기술) 기업과 기술 연계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도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리벨리온은 교육 특화 LLM 개발에 쓰일 추론용 NPU 개발, 교육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NPU 양산·제품화에 나선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AI학습 모델과 AI학습플랫폼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KT클라우드는 그간 축적해 온 AI와 클라우드 인프라 적용 경험을 기반으로 A학습 모델, 교육 LLM과 AI학습플랫폼 개발 및 활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5-09 10:11:1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IB 교육 전문가 양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대구시는 19일 오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대구교육청, 경북대, 대구교육대와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 전문가 양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4개 기관은 △IB 교육 전문가 교육과정 운영 △IB 교육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IB 교육 프로그램 연구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시와 교육청은 IB 교육 기반 구축 및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경북대와 대구교육대는 전문가 양성 교육을 직접 수행하며 기관별 역량을 결집해 지역의 공교육 발전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경북대와 대구교육대는 IB교육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IBEC(IB Educator Certificate) 인증 기관으로,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IBEC 자격취득 및 준전문가 과정 등 'IB 교육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해 연간 150여 명의 IB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홍준표 시장은 "미래세대를 위해 공교육의 혁신은 필수적이다'면서 "이를 위해 'IB 교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의 역량을 키워 IB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학교들의 교육 수준을 높여 대구가 미래세대들이 정착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IB 프로그램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 IBO(국제 바칼로레아 본부)에서 개발·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 및 탐구학습 활동을 추구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방식이다. 현재 전국 333개의 IB 준비·운영학교 중 대구에는 98개의 학교가 IB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 중 24개 학교가 IB 월드스쿨로 인증받았다. 이는 전국 최다 규모이며 IB 교육을 선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최근 IB 학교의 우수한 대학 입시 결과 등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후 6대 중점 추진과제 중 국제인증교육과정(IB) 특구 운영을 포함하고 있어 지역 공교육 혁신을 위한 과제로 IB 교육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4-19 13:57:36[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문화예술교육 운영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올해부터 늘봄학교가 전면 확대됨에 따라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위한 학교 적응 지원, 놀이형 예·체능 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기관을 공모했다. 국립부경대는 전국을 권역별로 나눠 운영기관을 선정하는 이번 공모에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지역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올해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에서 국립부경대는 경상권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를 주관으로 ㈜상상하루, 테듀교육진흥원 등 교육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부산교육대 교육학과, 신라대 교육학과와 협력해 경상권 3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개 이상의 늘봄학교 교육프로그램(1200차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국립부경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의 우수 인력과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각종 늘봄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과 성과 분석 뿐 아니라 동남권 대학들의 교원 및 대학생들이 늘봄학교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해 경상권 교육발전특구 확립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립부경대 이상길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과 기업, 기관 등과 민관 참여형 늘봄학교 지원체계를 구축해 초등학교 1학년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과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2-28 10:06:33[파이낸셜뉴스] 공공기관이 위치한 지역의 대학 졸업생을 의무적으로 채용하는 제도가 자칫 '거점 국립대학 전형'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공기관은 점차 지방으로 거점을 옮겨가는 반면 '타향살이' 중인 수도권 대학생들의 귀향길은 오히려 좁아진 셈이다. 의대 정원 확대와 맞물린 지역의로의 의료인력 유입에서도 '출신 대학'이 걸림돌로 떠오를 가능성도 있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19일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 7년차를 맞아 점검한 결과 "지역거점국립대학으로 쏠림현상 발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은 이전한 지역에 위치한 학교의 졸업자를 일정 비율 이상 채용하는 것을 2018년부터 의무로 두고 있다. 대졸 채용의 경우 해당 지역의 대학교, 고졸 채용의 경우에는 고등학교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역내에서 학교를 졸업한 인재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인재 유출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유명 '국립대학' 출신↑...인재 다양성은↓ 128개의 공공기관은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에 따라 신입 직원을 받는 중이다. 지역인재 채용율은 2018년 23%, 2019 년 26%, 2020년 29%, 2021년 34%, 2022년 38%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제도 도입 이전과 비교해봐도 2012년 2.8%, 2014년 10.2%, 2016년 13.3%에 머물렀던 것을 감안하면 지역인재를 위한 일자리가 크게 늘어난 셈이다. 다만 일자리가 지역 인재 전반에 골고루 분배됐는 지는 지적을 받는 지점으로 남았다. 입법조사처가 지역별로 규모가 큰 8개 공공기관의 지난 6년 간 채용 결과를 분석한 결과, 합격자 중 절반 이상이 지역거점국립대학 출신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최근 6년간 지역인재로 입사한 147명 중 사원의 58%인 86명이 부산대 졸업자였다. 뒤를 이어 22%를 차지한 부경대 직원도 32명에 이른다.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대학 2개 만으로 80%가 채워졌다. 경남권의 한국토지주택공사는 67%가 경상대(283명 중 190명), 19%가 창원대(283명 중 53명) 졸업자로 나타났다. 대구·경북 지역의 신용보증기금은 경북대와 영남대가 각각 52%(211명 중 109명)와 18%(211명 중 38명), 한국도로공사에서도 경북대 49%(286명 중 139명), 영남대 34%(286명 중 97명)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광주·전남 지역 역시 한국전력공사는59%가 전남대(681명 중 401명), 18%가 조선대(681명 중 124명) 출신이었다. 대학 분포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전북의 경우, 국민연금공단의 전북대 출신 채용은 74%(280명 중 208명)에 달해 8개 기관 중 쏠림현상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인재 기준 넓혀야...생활권 등 실상 고려 입법조사처는 '지거국'으로의 쏠림 현상이 상대적으로 입학장벽이 높은 수도권 대학을 선택한 학생들에게 '역차별'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쏠림 현상이 고착되는 경우에 대해서도 "조직 구성이 특정 출신대학에 편중되거나 기관 내 특정 부문 종사자의 전문성 부재 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중장기적으로 기관 내 파벌 형성을 가져오고, 궁극적으로는 공공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5월에는 기관 특성에 따라 지역내 초·중·고교 졸업 이력까지 인재풀을 넓히는 방식이 제안됐다. 수도권으로 진학한 지역인재가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길도 넓혀야 한다는 주장이다. 공공기관이 위치한 거점을 중심으로 채용 권역도 넓혀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지방 도시들이 광역화를 모색하며 점차 하나의 '메가시티'처럼 변해가는 반면 채용 기준은 여전히 '다른 지역'으로 여겨져서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경우에도 '부울경'으로 서로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채용 의무제도' 내에서는 명확히 갈라져 있는 상태다. 특히 충청도에서 충북, 충남, 세종시, 대전시를 모두 포함하는 채용권역을 운용하자 실제로 출신대학의 다양성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경우 충북대 35%(148명 중 51명), 교통대 20%(148명 중 30명), 충남대 10%(148명 중 15명), 기술교육대 10%(148명 중 15명) 등 타 권역에 비해 특정 대학의 편중이 두드러지지 않았다. 입법조사처는 "과감하게 지역의 벽을 허물고 비수도권 전체로 확장하면 인재풀을 넓히는 동시에 지역인재의 입장에서도 선택권이 확장될 수 있다"며 "채용 규모가상대적으로 크고 구직 선호도가 높은 일부 기관에대해서는 지역인재로 인정하는 지역 범위를 기관 소재지역에서 비수도권 전역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해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공계와 같이 모집단위가 적거나, 제주·강원처럼 자체 인재풀이 좁은 경우에는 비수도권 전체에서 인재를 끌어오는 방식도 도입할 수 있다는 의미다. 지방 공통으로 인력 유입을 호소하는 의료인력 역시 권역별 의대 벽을 허물어 채용문을 넓힐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입법조사처는 "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가 일부 순기능을 가져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획일적 기준으로 인해 탄력적 운용을 저해하는 측면이 있다"며 "제도 개선의 적기를 놓치기 전에 다양한 제도 개선 방향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02-19 13:3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