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오는 20일 대구국제공항을 경유하는 시외버스의 신규 운행으로 시민들의 교통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20일부터 신규 운행하는 동대구-대구국제공항-상주-점촌 노선은 일일 2회(오전 11시 20분, 오후 7시)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 운임은 성인 기준 상주 8400원, 점촌 1만1500원으로 현금 또는 카드 결제가 모두 가능하다. 앞서 지난 6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동대구-대구국재공항-거창 노선은 일일 3회(오전 10시, 오후 3·8시) 운행 중이며, 운임은 성인 기준 9000원이다. 최황백 대구공항장은 "대구국제공항을 경유하는 신규 노선 운행으로 대구국제공항 이용객의 교통 접근성이 강화되고 이용객 편의를 확대됐다"면서 "앞으로도 공항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1-16 09:40:5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지역민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구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과 서비스를 최우선에 두고 공항을 운영하겠다." 한국공항공사는 신임 대구공항장에 최황백 전 인사혁신실장이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최황백 공항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한국공항공사 노무복지팀장, 제주공항 에어사이드운영부장, 인사혁신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최 공항장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대구공항 리모델링 및 증축 사업이 올해 완공된 만큼 더 넓어진 터미널에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국제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2-30 14:10:0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지난 25일 대구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오페라 축제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오페라축제와 협력해 진행된 행사다. 공항을 찾는 여객들에게 오페라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고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성열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장은 "대구국제공항은 여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문화경험을 통해 여객들이 공항에 웃으며 방문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연은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신진 성악가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관객들은 감동적인 음색과 열정적인 공연에 큰 호응을 보냈다. 공연 후 여객들은 "공항에서 오페라를 감상해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면서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0-28 10:29:3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국제공항 옆 '공항2공영주차장'이 재개장, 대구국제공항 인근 주차난 해소가 기대된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오는 24일부터 '공항2공영주차장'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재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공항2공영주차장(동구 지저동)은 도시 계획시설 변경 허가에 따라 관련 부지를 활용한 확장 조성 공사를 위해 지난 1월 22일부터 임시 휴장을 실시해왔다. 공단은 시민 편의를 위해 공사를 앞당겨 준공, 애초 6월 말로 예정됐던 재개장을 한 달 앞당겼다. 문기봉 공단 이사장은 "예정보다 일찍 공항2공영주차장을 재개장해 휴가철 공항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재개장으로 대구국제공항 인근의 만성적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 문제의 해소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공항2공영주차장은 대구국제공항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최초 30분 400원, 추가 10분 당 200원, 일 주차 4000원으로 인근 민영 주차장보다 저렴한 주차 요금으로 높은 수요를 기록해왔다. 기존 공항2공영주차장은 총 면적 4950㎡, 총 주차면 수 173면(일반 168면, 장애인 용 5면)으로 오전 9시 이전에 만차가 되거나 주차장 입차 대기 시간이 10분 이상 소요되는 등 이용에 불편한 점이 있었다. 이번 재개장으로 총 면적 6945㎡, 총 주차면 수 218면(일반 190면, 경형 11면, 전기차 11면, 장애인용 6면)으로 변모해 주차 대수가 기존 대비 45대(26%) 증가, 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 출입구와 통로는 아스콘으로, 주차 면은 잔디 블럭으로 포장해 미관을 개선하고, 친환경 차량 전용 주차 구역 등을 새롭게 도색해 구획별 시인성도 높였다. 주차장 내 보안등도 기존 12대에서 31대로 증설해 조도를 높이고, 폐쇄회로(CC)TV를 기존 22대에서 37대로 증설해 주차장 내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5-23 14:39:3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이 한국공항공사의 문화예술활동 이벤트인 '이륙 위크'를 맞아 대구지역의 문화예술을 알리는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 관심을 끈다. 이번 행사는 26일부터 10일간 대구국제공항 국내선 2층 일반대합실에서 열린다. 대구 지역에서 활동 중인 한국전통다회 망수연구소 연구원인 청매 박병희의 전통다회, 망수, 매듭 등 작품 전시로, 한국의 전통문화 예술이 현대 생활 속에서 어떻게 발전해 나가고 있는지를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또 1층 일반대합실에서는 지역 사진작가 황영수의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황 작가의 사진들은 대구와 주변 지역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포착, 시민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전셩열 대구공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항을 단순히 이동의 수단으로만 여기지 않고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공간으로 재인식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이런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대구국제공항을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자 하는 공항측의 노력의 일환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4-26 10:15:3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청결한 수하물 이용을 통한 감염병 예방과 공항 이용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플라즈마 자외선 수하물 살균장치를 설치·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미국 NBC 뉴스와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살균제 제조사인 어퀸트(Aqaint)가 한 조사에서 여행을 다녀온 수하물에서 평균 8000만 마리 이상의 박테리아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중 항공사 관계자와 호텔 직원, 택시 기사 등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치는 과정에서 수많은 세균이 증식되고, 여행객들은 그 세균을 여행 가방 등에 붙인 채 호텔이나 집으로 가져오는 셈인 것이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감염병 예방과 공항이용객의 위생이 최대 화두로 떠올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1월 세균 곰팡이와 미생물을 99.9% 살균할 수 있는 자외선 살균기를 공항 내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 장치는 김포, 청주, 제주공항에서 제품의 안정성 및 현장 실증테스트를 거쳐 성능을 입증했고, 현재 김포·김해국제공항과 대구국제공항 등 국내 주요 공항에서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한국공항공사 최초 사내벤처기업인 ㈜위드케이에이씨에 의해 개발돼 특허 출원됐다.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도착 수하물 처리시설(컨베이어) 위에 터널식으로 설치돼 지나가는 수하물에 자외선을 투영, 별도의 행위나 시간소요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수하물을 소독하는 공공성과 혁신성이 인정된 제품이다. 전성열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장은 "지역민의 안전한 항공여행을 도모하고 감염병 걱정없는 위생적인 공항 환경을 만들기 위해 플라즈마 자외선 수하물 살균장치를 설치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깨끗하고 편리한 공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특히 현재 진행 중인 대구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리모델링 공사의 성공적인 완수를 통해 안정적인 인프라 확충으로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 전까지 지역 내 증가하는 항공수요에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2-02 13:54:5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국제공항이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지난 202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누적 항공여객 300만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올렸다.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지난 202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누적 항공여객이 300만명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9일 누적(예상)승객 기준으로 국내선 202만명, 국제선 100만명이다. 김경화 대구공항장은 "앞으로도 지역여행사와 항공-관광업계 관계자분들과 함께 지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구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대구공항 활성화를 통해 지역 관광업계 및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외국인 유치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공항은 지난 2018년 406만명, 2019년 467만명을 기록하며 500만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2020년 초 코로나로 인한 국제노선 전편 중단으로 국제여객이 2020년 3월 이후 누적 승객 기준 3075명, 2021년 6244명까지 곤두박질치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후 대구시와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등 지역기반의 항공·관광업계의 해외 마케팅, 노선개발 등 모든 역량을 결집, 올해 국제선 항공수요 목표인 100만명을 달성하며 엔데믹 이후 국제노선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현재 대구공항은 대구공항·인천공항 내항기 노선을 포함해 나트랑(냐짱), 다낭, 방콕, 타이베이(타오위안), 오사카, 나리타, 후쿠오카, 장가계, 상해, 세부(주 평균 181.9편, 11개 노선)를 운항하고 있다. 또 동계시즌 전세편 운항으로 시엠립, 하이퐁 등이 추가 운항될 예정이다. 박기환 대구시 공항정책관)은 "코로나라는 전례없는 위기속에서도 항공·관광업계의 헌신적인 노력과 대구 지역민의 협력으로 300만명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의 항공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노선 다변화 및 시설 확충 등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가장 인기 있는 노선은 지난 10월까지 누적 여객 기준으로 대구↔타이베이였다. 10월까지 1152편, 17만4494명이 이용했다. 이어 대구↔오사카(761편, 13만3958명), 대구↔다낭(857편, 13만548명), 대구↔후쿠오카(611편, 10만7947명), 대구↔나리타(608편, 10만6105명), 대구↔방콕(661편, 9만9791명) 등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11-28 14:05:5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오는 20일부터 대구국제공항 국내선은 신 국내선 여객터미널을 이용하세요!'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이날부터 대구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新) 국내선 여객터미널'을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국내·국제선 통합터미널은 국제선 여객터미널로, 옛 공항호텔은 국내선 여객터미널로 별도 운영된다. 김경화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장은 "앞으로도 대구국제공항을 찾는 여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공항 서비스 증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지역사회와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및 문화행사 개최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국내선 터미널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6일 공항 인근 지역민, 시니어, 장애인 등을 초청해 '중증장애인과 함께하는 누워서 보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에는 김장훈, 21학번, 황기동 등이 출연할 계획이며, 다양한 선물 증정 및 항공권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9-19 15:55:2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진에어가 대구국제공항에서 오는 29일 대만(타이베이) 노선에 신규 취항하면서 첫 국제선 하늘길 연다. 5일 진에어에 따르면 오는 29일 대구~대만(타이베이) 노선 취항으로 대구발 국제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구~타이베이 노선에 총 189석의 B737 항공기를 투입해 주 5회(월, 화, 목, 금, 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이에 따라 진에어는 지난 2020년 4월 대구~제주 노선을 첫 운항한 이후 약 32개월 만에 대구공항 국제선까지 하늘길을 확대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국제선 신규 취항으로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여행 선택권 확대, 대만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양국을 잇는 가교 역할도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대구~타이베이 노선은 현지시각 기준으로 대구공항에서 오후 11시20분 출발해 타이베이에 다음날 오전 1시 도착한다. 타이베이에서는 오전 2시 출발해 대구공항에 오전 5시1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또 오는 2023년 1월 21일부터 주 7회로 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다. 진에어의 대구~타이베이 신규 취항 노선 항공권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한편 타이베이는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주요 관광지 중 한 곳이다. '스린 야시장', 세계에서 9번째로 높은 건물인 '타이베이 101빌딩',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지우펀' 등 관광 명소가 풍부한 곳이다. 특히 현재 지난 9월 말부터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재개하고, 10월 13일 이후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 없이 7일간의 자율 관리로 변경하는 등 국경을 개방해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12-05 11:17:1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국공항에 코로나 이후 27개월 만에 국제선 운항이 재개됐다. 28일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으로 중단된 지 2년 3개월 만에 대구-다낭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대구공항은 지난 2020년 8월 대구-옌지(연길) 운항을 시작했지만, 코로나 방역으로 인천공항 입국 일원화 정책으로 입국여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번 비행을 통해 드디어 대구공항에도 국제선 입국이 재개된 것이다. 대구-다낭 노선은 이날부터 주 2회 운항하며, 6월부터 단계적으로 국제선 운항노선 및 횟수를 증편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검역대응 지침에 따라 해외입국자 대상 임시생활시설과 치료시설을 사전에 마련, 국제선 재개에 대비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역시 종합관광안내소 리모델링과 지역여행사 공유오피스를 개소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완료했다. 김경화 대구공항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다양한 국제선 유치로 대구-경북 지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국제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대구공항은 국제선 정상화를 위한 활성화 총력대응으로 지역 관광업계의 조속한 회복 및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기준 대구공항 국제선 노선은 8개국 16개 노선 주 266편이다. 대구공항의 국제선 수송실적은 1만8035편, 257만5616명이다. 대구공항의 대구-다낭 수송 실적은 2459편, 39만740명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5-28 23:4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