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와 IBK기업은행이 대구 건설업 경기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10일 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과 대구 건설업 경기 활성화를 위한 동반성장펀드 확대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도시개발공사와 기업은행은 지난 2024년 6월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건설사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했다. 1년간의 펀드 운용 후 양사는 대구지역 중소건설사에 다시 한번 도움이 되기 위해 펀드를 확대, 재조성하기로 했다. 정명섭 사장은 "기업은행과 함께 대구지역의 건설 불경기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건설사의 성장에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에는 펀드 규모를 20억원 증액해 총 12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도 건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중 △공사 추천 기업 △창업 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 △지역소멸 극복 기업으로 넓힌다. 대상 기업은 5억원 이내의 대출 금액에 대해 연 1.44%p의 기본 감면 금리에 더해 평가에 따라 최고 연 1.40%p까지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대 연 2.84%p의 금리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11 08:28:2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025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지난 24일 마감한 결과 총 1328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02:1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전국 단위로 시행된 공사의 첫 공개채용이다. △일반행정 6명 △전산 1명 △토목 2명 △도시계획 1명 △건축 1명 △전기 1명 △기계 1명 등 총 13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 결과 일반행정 직렬이 14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산 직렬이 1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술직 분야는 △건축 88대 1 △전기 66대 1 △도시계획 59대 1 △기계 55대 1 △토목 41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정명섭 사장은 "이번 전국 단위 채용은 공사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전형을 통해 역량 있는 인재들이 대구도시개발공사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채용은 지방소멸 대응과 전국 우수인재 유입을 위해 처음으로 전국 단위 모집을 실시했다. 이에 전년(1128명) 대비 접수 인원이 17.7% 정도 증가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외 지원자 비율은 24.8%(330명)에 달해 전국 공기업으로서의 위상도 확인됐다. 앞으로 5월 17일 대구 지역 학교에서 필기시험이 치러지며, 이후 인성검사 및 면접을 거쳐 6월 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25 14:09:35【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금호워터폴리스(북구 검단동), 안심뉴타운(동구 율암동), 대구국가산업단지(달성군 구지면) 일반용지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대금납부조건 완화 등 특단의 대책으로 판매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금호워터폴리스 개발 부지는 금호강을 북쪽으로 끼고 형성된 수변 공간 덕분에 천혜의 개발 조건을 갖춘 곳으로 손꼽힌다. 뛰어난 광역교통 접근성과 금호강 수변공간을 연계한 개발계획을 통해 산업, 물류,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첨단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금호워터폴리스 부지를 조성 중인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신소재 등 지역의 미래 먹거리와 연관된 업종을 산업용지에 유치할 계획이다. 또 수용인구 1만533명 규모의 공동주택 2722가구, 주상복합 1452가구, 단독주택 39가구를 밀집시켜 지역 균형발전과 더불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수의계약 공급대상 토지는 금호워터폴리스 내 △상업시설용지 25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 △지원시설용지 28필지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4필지 △주차장용지 2필지다. 안심뉴타운은 주거와 상권이 조화를 이루는 대구 동부권 신흥 주거벨트로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개발부지 내 오염토 정화작업을 통해 친환경 부지를 조성하여, 깨끗한 환경 속에서 대구의 새로운 부도심으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안심뉴타운 용지는 전체 198필지 중 현재 171필지의 분양을 완료했으며, 분양률은 80% 수준이다. 현재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 중인 잔여 용지는 준주거시설용지 11필지, 일반상업용지 7필지로 총 18필지이다. 대구국가산업단지 용지는 전체 258필지 중 현재 223필지의 분양을 완료하였으며, 분양률은 82% 수준이다. 현재 상업용지 4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 총5필지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 중이다. 산업시설용지(필지당 평균 면적 2109㎡)의 용적률은 800% 이하이며 최고 10층까지 지을 수 있다. 3.3㎡당 단가는 525만~638만원 수준이다. 정명섭 사장은 "침체된 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선납 할인율 인상, 장기 무이자 분할납부, 부동산 중개업자 대상으로 토지 중개 알선장려금제 시행 등으로 이번 수의계약 공급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3-27 15:53:5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대구시와 함께 물 기업 유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대구시와 함께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유치를 위해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리고 있는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2025)에 공동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대구시는 행사에 참가한 210여개 물기업을 대상으로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산업용지 분양을 위해 공동으로 기업 유치에 나섰다. 특히 지난 20일 행사 2일차에 열린 한국물기술인증원 주최 세미나에서는 기업 대표, 국내 물관련 학계 및 공공기관, 해외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자리에서 대구시 담당 주무관이 물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대구시 물 산업 육성 정책과 지원 사업에 대해 발표하며 우수 물 기업의 대구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번 공동 유치활동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기업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우수 물 기업이 유치된다면 지역 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정명섭 사장은 "우수한 물산업 기업 유치를 위해 앞으로도 대구시와 함께 기업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국가산업단지 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는 지난해 유치한 ㈜나무, ㈜제이텍워터, ㈜내강산업을 포함해 현재 39개 물 기업이 입주, 72%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오는 5월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대구시는 2025년 상반기 분양을 계획 중이다. 한편 국제물산업박람회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개최된 물 산업 분야 전문 박람회로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주최하고 있다. 상하수도 관련 기자재 전시회와 함께 세미나, 컨퍼런스, 구매상담회 등 다양한 연계행사가 동시에 개최돼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유망 물 기업과 정부 관계자, 대학교, 연구소, 해외 바이어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물 산업 비즈니스의 장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3-21 11:13:4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취약계층 입주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임대주택과 임대상가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4월부터 1년간 동결한다. 대상은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관리하는 영구임대·매입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 등 공공임대주택과 상가에 거주하면서 갱신 예정이거나 신규 계약 예정인 3200여 세대다. 정명섭 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임대주택 보증금과 임대료는 물가상승 등을 감안해 연간 5% 이내에서 인상할 수 있다. 하지만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입주민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임대료를 동결해오고 있다. 한편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82억원을 들여 노후공공임대주택 리모델링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3-06 07:40:3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여러 기관들과 '희망 꽃 정원'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거주환경 개선과 입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 17일 달서구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 외 상인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지역 내 사회복지관과 함께 영구임대아파트 '희망 꽃 정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상인비둘기아파트를 비롯한 달서구 지역의 영구임대아파트 6개단지 내 유휴 부지에 꽃나무를 식재해 입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명섭 사장은 "지역 내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혼란한 시기에 희망을 심어주고자 노력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달서구 외 영구임대 거주 주민들의 입주 만족도를 향상하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도시개발공사는 LH와 함께 꽃나무 1만6000여 그루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식재와 유지관리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역시 각 기관과 함께 유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2-19 09:13:4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6일 광주도시공사 임직원과 함께 대구시 군위군 부계면을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공동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양 기관이 지난 3월 광주에서 체결한 '달빛동맹 사회공헌활동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실천하기 위해 가진 첫 봉사활동이다. 가을철을 맞아 대구도시개발공사의 자매결연지인 군위군 부계면 사과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정명섭 사장은 "광주와 대구가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소멸 위기를 공동으로 대응하고 ESG경영을 실천, 두 지역의 상생발전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노사가 공동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광주도시공사 임직원 20여명은 손수 사과를 따며 지역의 농민들과 특산품 작황과 판촉, 달빛동맹 상생협력방향에 대해 소통했으며, 지역소멸 극복에 대해 터놓고 고민하는 자리로 더욱 뜻깊게 진행되었다. 앞서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이달 중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완료하고 자매결연 지역 특산물인 쌀 2000㎏과 사과 1000㎏을 구매해 자매결연 지역 및 대구 관내 취약계층 20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나눔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07 08:09:2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거 관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토요 공부방'을 후원, 관심을 끈다. '토요 공부방'은 다문화가정의 사교육 부담을 덜고, 등교 거부·자퇴 등의 이유로 학업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 대구지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북대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신청으로 구성된 멘토 10명이 다문화가정 자녀들로 구성된 멘티 10명에게 공부법 및 개인별 맞춤 학습 제공하고 건강한 정서를 기르기 위한 일상생활 관리 방법 등을 조언해 준다. 정명섭 사장은 "ESG 경영의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정착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012년 이후로 오랜 기간 운영해 온 토요 공부방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봉사정신으로 멘토 역할을 수행 중인 대학생들을 격려하는 한편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교육권을 확보하여 지역공동체의 강화를 유도하고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6-17 16:03:3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건설사를 지원하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함께 1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업무협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와 미분양 물량 증가 등에 따라 지속적인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건설사들에 도움을 주고자 대구도시개발공사와 기업은행이 공동으로 펀드를 조성해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대구도시개발공사의 발주 사업에 참여하는 대구 지역 소재 중소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억원 이내로 총 1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 기간은 1년 이내이며, 1.97%의 기본 감면 금리에 더해 기업의 신용 등급, 담보 등을 감안한 감면 옵션에 따라 최고 1.40%까지 우대 금리가 적용돼 최대 3.37%의 금리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정명섭 사장은 "지방 건설 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통해 노력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200억원 규모의 '소중한 동행펀드'를 조성, 현재 운영 중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6-05 10:04:0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달서구 외 4개 기관이 저장강박세대 방역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4일 저장강박세대 방역 지원을 위해 달서구 및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 행복누리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여성장애인보호작업장, 달서주거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들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영구임대아파트 등 주거취약계층의 저장강박세대 발굴 △저장강박세대 및 이웃 세대에 대한 방역서비스 무상제공 △저장강박세대 환경개선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협조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강점문 대구도시개발공사 전무이사는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관리하는 상인비둘기아파트와 매입 임대주택 외 대구시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달서구 내 저장강박세대를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협약이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과 더불어 달서구의 주거복지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5-27 13:3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