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첫 번째 1∙3호선 더블 역세권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구의 경우 더블 역세권 자체가 희소한 데다 이러한 입지에 1,700가구에 달하는 대단지가 들어서는 경우는 처음인 만큼 향후 지역 시세를 리딩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도 마찬가지다. DL이앤씨가 9월 대구도시철도 1∙3호선 명덕역 더블 초역세권 입지에 분양을 앞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39~110㎡ 총 1,758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전용면적 59~84㎡ 1,112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의 경우 대구에서 1∙3호선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는 설명이다.또 단지 북측에 1호선 진출로가 계획되어 있어 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예정이며,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도 반경 1km 내에 위치해 있어 남구 교통의 요지에 자리하고 있다. 대구에서 2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환승역 3곳의 반경 300m 내에 위치한 기입주 단지는 총 9개 단지에 불과한데, 이중에서 1,000가구가 넘는 단지 역시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가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세대 내부에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를 적용한다. C2 하우스는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가변형 구조로 설계해 고객의 취향에 따라 자유로운 구조 변경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넉넉한 수납공간과 효율적인 가사 동선을 고려한 설계로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자랑한다. 전용 84㎡A, C타입의 경우 4베이(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맞통풍이 가능하며, 전용 84㎡ 전 주택형에 현관 팬트리, 안방 파우더룸,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한다. 특히 현관 팬트리의 경우 유아차, 자전거, 각종 레저 용품을 충분히 보관할 수 있을 만큼 넉넉한 공간으로 설계한다. 주방의 경우 전 주택형(임대 세대 제외)에 일반 창문보다 넓은 ‘와이드 주방 창호’를 적용해 개방감을 더했다. 입주민의 쉼터인 라운지카페(작은도서관)와 입주민 건강을 위한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건식사우나 등을 조성한다. 이 밖에 아이들도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는 스포츠코트, 안전한 등하원을 위한 키즈스테이션, 실내 놀이터인 키즈라운지를 비롯해 일반 독서실 스타일의 스터디라운지, 개인 독서실 스타일의 프라이빗스터디룸, 소규모 그룹 공부가 가능한 스터디룸, 성인을 위한 프라이빗오피스룸과 게스트하우스, 시니어 라운지 등이 마련된다. 특히 게스트하우스와 같이 차별화한 공간도 조성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T 바닥 차음재’를 적용해 층간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도입한다.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1.3대의 넉넉한 주차 대수로 설계하며, 충분한 전기차 충전기를 마련한다. 아울러 각 동의 지하 1층은 택배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주차장 높이를 확보해 안전한 단지 내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의 주택전시관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 일원 범어네거리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08-28 09:27:1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두류공원 야구장(이하 두류야구장)이 랜드마크 명품공원으로 조성, 시민광장으로 '재탄생'한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981년 조성된 두류야구장을 시민광장으로 조성해 오는 30일 '대구치맥페스티벌' 개최에 맞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사업비 166억원(시비)을 투입해 두류야구장을 대구치맥페스티벌, 관등놀이축제 등 행사·축제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시민들의 도심 속 휴식과 힐링 공간으로 변모시키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두류야구장은 배수가 불량하고, 축제, 행사 외 평상시 시민들의 이용에 아쉬움이 많은 공간이었다. 하지만 두류공원 시민광장 조성사업으로 잔디광장, 어반정글 전망대, 바닥분수, 스탠드 플라워박스, 피크닉존, 헬스존 등을 조성해 공원힐링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넓은 잔디광장을 조성해 두류공원 메인광장으로써 시원스러운 느낌과 시각적 개방감을 표출,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3층 높이의 어반정글 전망대는 1층에 실내 정원, 2·3층은 전망대로 두류공원의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했다. 지형재 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앞으로 시민들이 즐겨 찾고, 소통하며, 휴식할 수 있는 대구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대구의 무더운 여름을 식혀줄 바닥분수는 대구·경북 내 가장 큰 규모로 조성, 많은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삭막했던 콘크리트 스탠드는 다채로운 초화류를 식재해 계절마다 꽃이 피어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했다. 365일 연중 가족·연인·친구들과 피크닉, 치맥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존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헬스존을 조성해 대내외적으로 만족할 힐링복합문화공간을 마련했다. 이외 공원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 1개동을 신축하고 옛 추억이 깃든 연못을 활용해 실개천을 조성했으며, 교통약자들도 편리하게 시민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 브리지와 데크경사로를 설치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8-22 09:01:31현대백화점 대구점이 약 1년간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16일 '더현대 대구'로 리뉴얼 오픈한다. 15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리뉴얼 오픈하는 더현대 대구의 핵심 콘텐츠는 문화와 예술이다. 이곳의 문화·예술 관련 시설 면적은 총 5047㎡에 달한다. 리뉴얼 전(1267㎡)보다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대신 상품 판매 공간인 매장 면적은 기존보다 15% 가까이 줄였다. 통상 매장 면적이 매출과 비례하는 것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결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9층 전체에 들어서는 4565㎡ 규모의 복합문화예술광장 '더 포럼 by 하이메 아욘'이다. 세계적 아티스트 겸 산업디자이너 하이메 아욘과 협업한 이색적인 공간으로, 백화점 업계에서 한 층 전체를 문화예술공간으로 꾸민 건 이번이 처음이다. 더 포럼은 하이메 아욘이 직접 디자인한 '카페 워킹컵'과 다양한 공연과 강연이 열리는 실내광장 '콜로세움', 최대 9m 높이의 대형 조각상 7개가 설치된 실외 조각공원 '게이츠 가든'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함께 하이메 아욘이 디자인한 굿즈 판매와 더 포럼 작업 과정에 대한 전시가 열리는 '더포럼샵', 실내 온실형 고객 휴게공간 '그린하우스'도 들어선다. 1층 한가운데는 164㎡ 규모의 '더스퀘어'가 자리잡았다. 더스퀘어는 캐나다 인테리어 디자인 그룹 버디 필렉이 설계한 복합문화예술 큐레이션 공간으로, 프랑스 설치 예술작가 시릴 란셀린의 17m 높이의 대형 설치 작품 '아치 워터폴'을 비롯해 다양한 예술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더현대 대구는 쇼핑을 넘어 문화적 욕구도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현대 대구를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혁신적이고 트렌디한 '쇼핑·문화 랜드마크'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2022-12-15 18:17:1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안광학특화단지를 조성, 대한민국 대표 안광학산업 랜드마크로 성장시킨다. 6일 시에 따르면 안광학산업 구조 고도화 및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시설용지 내 안경 및 안경렌즈 완제품 업체를 중심으로한 안광학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특화산업인 안광학산업의 고도화와 융복합을 특징으로하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안광학 분야 완제품 제조업체 및 관련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한 '안광학산업 집적지'를 조성한다. 금호워터폴리스 내에 들어서는 '안광학산업 집적지'는 안경 및 안경렌즈 완제품 제조업체에 한해 입주신청이 가능하다ㅣ. 위치는 메카트로닉스 업종 배치구역 중 중심상업지구에 인접한 A10 지구(2만7422㎡)다. 이번 분양을 통해 혁신역량을 가진 국내 유망 K-아이웨어 기업이 성공적으로 유치되면 금호워터폴리스에 18개 이상의 안광학 분야 선도기업과 최대 80개사의 관련 협력업체가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입주 기업은 1층에 완제품을 전시, 판매할 수 있는 브랜드 쇼룸 및 'K-아이웨어 스트리트'도 조성한다. 기업들은 이 공간들을 자사 제품의 시장성을 가늠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활용함과 동시에 'K-아이웨어 스트리트'를 찾은 소비자들에게 직접 다양한 제품을 보고 즐기고 쇼핑할 수 있는 즐거운 구매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브랜드·유통·혁신 기업 중심의 금호워터폴리스 '안광학산업 집적지'가 완성되면 제조 중심의 제3공단 내 안경특구와의 분업화, 전문화를 통해 '브랜드·유통은 수도권-제조는 대구'라는 현재의 안광학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지역 안광학 산업구조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의 근간이 마련돼 지역 경제 회생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침체된 지역의 안광학산업의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여 세계 제3대 안광학 메카로서 대구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의 성장과 함께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동안 대구는 전국 안경 제조업체의 70%가 집적돼 있는 안광학 메카도시에도 불구하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 개발 생산(ODM) 중심의 제조기지 역할에 편중된 지역 산업구조, 산업기반의 노후화와 열악한 정주여건으로 고용 감소 등 성장한계에 직면하고 있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10-06 09:57:39[파이낸셜뉴스] 반도건설이 대구 중심 알짜부지를 매입하며 민간부지 디벨롭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 수원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부지를 낙찰받은 데 이어 올해들어 두 번째 쾌거다. 더블역세권 입지에 주상복합을 지어 랜드마크 단지로 달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반도건설은 2일,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대한적십자병원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매매 계약을 체결한 뒤, 최근 인접 부지 234㎡를 추가로 매입했다. 대지면적 총 3114㎡, 연면적 3만2766㎡에 아파트 지하 5층~지상 29층, 2개동, 전용면적 84㎡ 147가구와 상업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착공은 올해 하반기로 예정됐다. 대구 대한적십자병원 부지는 대구 1·2호선 더블역세권 반월당역 20번 출구 초역세권에 위치했다. 반월당 현대백화점, 동아쇼핑, 동성로, 서문시장, 염매시장 등 대형백화점과 시장을 모두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 대구초, 제일중, 경대사대부설초·중·고등학교가 인접한 학세권으로, 동산병원·경북대병원 등 중대형 병원과 금융기관도 밀접해있다. 반도건설은 지난 2월 수원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부지를 낙찰받은 데 이어 또 한번 대구 중심의 알짜 부지를 매입하면서 건설업계 위기 속에서도 빛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반도건설은 지난 2015년 동대구 반도유보라 분양 당시 평균 274대 1의 청약 경젱률로 대구 분양단지 중 최고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대구국가산단 2·3차,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도 연이어 성공적으로 분양에 성공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해당 주상복합 사업은 뛰어난 교통 및 생활인프라가 구축된 핵심입지에 들어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반도건설만의 특화설계와 상품력 그리고 첨단시스템을 적용해 대구 핵심입지에 걸맞는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도건설은 최근 거제 옥포동 공동주택 도급공사 수주와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부지 낙찰을 비롯하여 조만간 시공사 선정중인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에서도 수주쾌거가 예상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4-02 10:43:27[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가 지역 상생 ‘히어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구시에서 ‘대구로 서문시장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히어로 프로젝트는 공공 디자인과 아트 마케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고객을 연결하고 지역 고유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신한카드의 브랜드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대구로 서문시장 프로젝트는 대구의 멋을 살린 특별한 고객 경험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던 대구 지역에 힐링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대구 성곽 서쪽을 따라 형성되어 예부터 전국 3대 시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 대구 서문시장에는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구의 역사성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랜드마크가 조성됐다. 특히 성곽·툇마루 등 문화적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커뮤니티 공간 ‘서문마루’, 깃발을 형상화해 공간 주목도를 높인 상인들의 쉼터 ‘만남의 광장’이 특징이다. 또 서문시장의 밤거리를 채우는 야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의 사계절과 대구의 밤 풍경을 테마로 제작한 ‘미디어 파사드’ 등도 새로운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2020-11-11 14:46:22-대우산업개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대구 첫 적용단지, 고품격 설계 도입해 호평 -유럽산 주방 가구와 타일 등 차별화된 고급화 전력 유효로 1순위 마감 성공 -오는 8월3일부터 6일까지 정당계약 실시 대우산업개발이 이달 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단지 ‘엑소디움 센트럴 동인’이 대구 중구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 획일화된 아파트 개념에서 벗어나 최고급 주거 단지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는 것. 대구 중구 동인3-1지구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인 ‘엑소디움 센트럴 동인’은 동성로 상권인근에서 지상 최고 23층, 6개동, 전용면적 59~138㎡, 총 6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1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이 단지는 최고 23.33 대 1의 청약경쟁률로 인기리에 청약을 마감한 바 있다. ■ 4Bay-남향위주 설계 적용...혁신 평면 돋보여 ‘엑소디움 센트럴 동인’은 재개발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4Bay-남향위주로 설계해 평면의 혁신을 주었다는 평가다. 통상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서비스면적과 시멘트, 기둥 등 사업비용의 증가로 3Bay설계를 고집한다. 이에 비해 ‘엑소디움 센트럴 동인’은 입주자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4Bay신평면을 적용했다. 4Bay평면은 공간활용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맞통풍과 채광에도 유리해 냉난방비 절감에 효과적이다. 입주민들을 위한 맞춤 서비스까지 더해진다. 추후 입주민에게는 대우산업개발의 외식브랜드인 브리오슈도레가 입점하여 입주민에 한해 할인된 가격의 조식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 고급 주거단지에서 볼 수 있는 최고급 마감재 및 빌트인 상품 눈길 ‘엑소디움 센트럴 동인’은 그동안 대구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마감재가 적용됐다. 고급 주거 단지에서나 볼 수 있는 유럽산 주방 가구와 타일, 미국산 세면대, 3중 진공 유리 창호, 매립형 밭솥, 하향식 배기 4구 인덕션 등을 아파트에 적용해 소비자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거실특화, 주방특화, 침실특화, 인테리어특화 등 각 실별 특화 패키지를 구성하여, 개별 선택 시 보다 저렴하게 가격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공용욕실은 호텔급 인테리어가 적용돼 수요자들에게서 인기가 높다. 욕조는 특급 호텔에 들어가는 미국 콜러사의 욕조(유상옵션)에 강화대리석 에이프론을 적용(유상옵션)했다. 이밖에 미국콜러서 언더카운터 세면대, 비데일체형 양변기도 입주자 기호에 맞게 유상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차별화된 주방가구와 빌트인 상품도 눈에 띈다. 주방(식당)에는 미국콜러사의 싱크수전이 적용(유상옵션)돼 고급스러움을 갖췄다. 후드가 아래에 있어 실용성과 편의성을 갖춘 이탈리아 엘리카사의 니콜라테슬라 인덕션 SET(유상옵션)도 주방의 품격을 더했다. 주방과 발코니 순환 동선 설계로 주부동선을 최적화한 살림착착 특화 평면과 업계 최초로 선보인 빌트인 밥솥(유상옵션)은 주부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차별화된 나만의 집’...매매 및 전세 수요 유리해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으로 ‘똘똘한 한채’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입지와 상품을두루 갖춘 ‘엑소디움 센트럴 동인’을 찾는 문의가 늘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다양한 옵션을 구성한 ‘엑소디움 센트럴 동인’은 소비자 기호에 맞는 나만의 집 설계(인테리어)가 가능해 하루 평균 200 건이 넘는 전화가 오고 있다” 며 “옵션을 다 선택해도 취득세율에 변화가 없고 양도세 측면에도 유리해 실거주 및 환금성도 우수하다”고 말했다. 실제 절세적인 측면에서도 옵션 선택은 유리한 면이 있다. 옵션으로 발생한 비용은 취득가가 올라가기 때문에 향후 매매시 양도차액의 감소로 양도세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엑소디움 센트럴 동인의 경우 모든 옵션 패키지를 구성하여도 6억이하 아파트로 취득세율의 변화가 없으며, 정부의 양도세 절세에서 유리하며, 매매나 전세 수요를 찾을 때에도 유리하다. ‘엑소디움 센트럴 동인’ 정당 계약은 8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남구 명덕로 54길 27(건들바위역 인근)에 마련됐다.
2020-07-23 14:26:5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대구 앞산 정상이 랜드마크로 재탄생된다. 대구시는 지난 985년부터 일반인 출입이 금지됐던 앞산 정상부(해발 658.7m)가 지난해 10월 시, 대구지방경찰청, 대구시교육청과 '앞산 정상 개방 업무협약'을 맺은지 1여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사실상 34년만에 다시 대구시민을 맞기 위해 돌아온 셈이다. 대구시 도시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 8월부터 앞산 정상부에 있던 경찰청 숙소 건물을 헬기로 철거하고, 정상 표지석과 도심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 데크를 설치하는 등 '앞산정상부 정비에 따른 철거공사 및 정비사업'을 시행해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12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급경사로 산행이 불편했던 구간에 계단을 추가·설치해 등산로 환경을 개선하고 이용 편의 증진을 통해 탐방객에게 시 전체 동서남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로, 앞산정상 해맞이 공간제공 등 시의 명소로 재탄생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우 대구도시공원관리사무소장은 "앞으로 등산객에게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앞산공원 정상부를 지속 관리, 새롭게 떠오르는 명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9-11-22 08:44:02【대구=김장욱기자】대구의 얼굴이 확 달라졌다. 대구시는 지난 2011년 8월 착공후 6년 3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동대구역광장 고가교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2일 오후 4시 준공식 등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동대구역 고가교 확장공사는 국비 1524억원을 투입, 전국 최초로 7만3000㎡(2만2000평) 규모의 철도선로를 복개해 대규모 광장(2만6000㎡)을 조성하고 동대구로(기존 6차로)를 왕복 10차로(4만7000㎡)로 확장했다. 광장은 크게 3개의 테마공간으로 구성됐다. 대구의 분지를 상징하고 미래의 열린마당을 표시하는 △온대구 광장, 사람을 만나고 기다리는 삶의 공간인 △컬러풀 가든, 지속가능한 생명의 숲인 △노을공원 등이다. 교통시설은 대구 최초의 버스전용중앙차로와 택시·시티투어·장애인 정차장을 조성, 교통 흐름을 원활히 했고, 서편 광장에 동대구역 맞이 주차장(56면)을 만들어 환영·환송객의 편의를 제고했다. 특히 버스승강장에 쿨링포그까지 설치, 폭서기 승객들의 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시설도 마련했다.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됐다. 동대구역 및 광장의 접근성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광장 북편과 북서편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했으며, 동대구로를 횡단하는데 편리하도록 광장 서편과 동편을 이어주는 170m 규모의 무빙워크도 설치했다. 동대구역 광장 조성공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광장 아래 19개 전차선로에 2만5000V 특고압 전류가 흐르고, 고속철도와 일반철도가 하루 450여회나 운행되는 위험한 철도상부를 복개한 이번 공사에는 최신 신공법이 적용됐다. 또 철도운행이 없는 오전 1시에서 4시 50분 사이 야간시간대에 대형크레인(500~700톤)을 동원, 교량 빔을 거치하는 어려운 작업 여건 속에서 기존 노후교량빔 344본을 철거하고, 신설빔 430본(최대중량 165톤)을 설치, 공사를 마무리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동대구역 광장은 영남의 관문이자 대구의 얼굴로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동대구역세권 개발은 대구를 영남 물류의 중심이자 찾아오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7-11-21 10:07:33【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시가 철도시설공단과 협업을 통해 '서대구고속철도역'을 랜드마크로 건설한다. 대구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서대구고속철도역 실시설계 본격 착수에 따라 최근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현장조사 등 서대구고속철도역을 지역의 랜드마크로 건설하기 위해 상호 협업에 나서기로 했다.실시설계는 시가 계획한 기본설계에서 정한 역사의 형식과 규모, 디자인 및 사업비를 기준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를 방문한 공단 관계자도 현장여건과 장래계획 등을 고려한 시의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오는 2020년 준공 시까지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동사항 및 행정 절차에 시와 공단이 적극 소통하고 협조해 명품역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협의키로 했다. 서대구고속철도역은 시가 기본설계 단계부터 명품역 건설을 위해 역사 형식 및 규모를 변경.확대했다. 시는 국토부와 공단 양해를 받아 이례적으로 직접 기본설계를 추진, 단순한 철도역사 건설이 아닌 지역발전의 성장거점이자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계획했다. 앞으로 건설이 예상되는 대구산업선, 공항철도, 달빛내륙철도(대구~광주철도) 등에 대해 기본설계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역시설의 공간배치 등을 계획했다. 또 동대구역과 유사한 철로 위 광장 및 고가도로 연결, 복합환승센터 및 지원시설 도입에 대비, 연결성과 주변부지 연계성도 기본설계과정에서 충분히 고려했다. 공단 역시 이런 취지의 기본설계 내용에 공감, 실시설계에서도 확장계획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심임섭 시 도시기반혁신본부장은 "시와 공단은 서대구고속철도역 실시설계 과정에서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명품역으로 건설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과 병행하기 위해 기본설계를 토대로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9년 말 역사를 완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2017-06-15 20: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