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지방공항을 통한 마약류 반입 시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본부세관은 지난해 한해 동안 대구와 경북, 경남 합천 등 관할 지역에서 총 63건의 마약류 밀반입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밀수 경로별로는 국제우편이 3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특송화물 24건, 여행자 3건, 기타 1건 순이다. 지난해 마약류 적발 건수는 전년 12건보다 약 4배 증가했고, 적발된 마약류 중량도 전년 6.5㎏보다 약 5배 가까이 증가한 39㎏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행자를 통한 마약 밀반입 적발 건수가 0건에서 3건으로 증가했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의 마약류 단속 검사가 강화됨에 따라 지방공항을 통한 마약류 반입 시도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대구세관은 대구국제공항에 첨단 검색장비를 설치하는 등 마약류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3-19 14:42:5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본부세관이 마약 반입 사전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대구본부세관은 이날 오전 주시경 대구본부세관장이 타 국제공항에서 최근 해외여행자의 신변과 휴대물품에 마약류를 은닉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대구국제공항의 입국장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주 세관장은 이날 현장에서 실시된 마약류 X-ray 판독 모의 훈련을 참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마약탐지견 운용 상황, 마약 단속 장비, 입국장 경로 등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철저한 마약 반입 차단을 위해 조사부서의 첩보를 활용한 합동 마약 단속,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약 우범 여행자 선별 검사, 불시 기내(핸드캐리) 수하물 일제검사 및 우범 비행기의 검사 비율을 상향하도록 지시했다. 주 세관장은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현장 직원들에게 "마약류 불법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국경 단계에서 반입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현장 근무 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으로 빈틈없는 감시·단속을 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본부세관은 여행자 휴대품을 통한 마약류의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단계별 검사 능력 향상 계획을 수립해 직원들의 마약 단속 전문성을 강화하고 부서 간 협업 검사를 통해 마약 밀수 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10-25 13:44:1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본부세관은 주시경 세관장이 27일 대구국제공항 입국장을 찾아 오는 5월 1일자로 휴대품신고서 작성의무가 폐지됨에 따라 여행자통관 업무현장의 사전 준비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휴대품신고서 작성의무는 해외여행자가 입국 시 휴대품 신고서를 제출하도록 의무를 부과했으나 신고대상물품을 휴대하지 않은 경우 신고서 작성·제출을 생략하도록 개선했다. 주 세관장은 이날 제도 도입에 따른 입국통로 'Dual Channel' 구축 등 입국장 환경개선 현황을 보고 받고 여행자 눈높이에 맞는 시설개선을 지시했다. Dual Channel은 입국장의 출입통로를 신고물품이 있는 경우(레드라인 통로 표시)와 없는 경우(그린라인 통로표시)로 분리해 복수 통로를 운영된다. 주 세관장은 "휴대품 신고서 작성 의무 폐지는 입국자의 편의 제고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는 만큼 유관기관과 관련업계에 협조 요청하고 시행초기 여행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제도 홍보 등 만반의 준비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 그는 최근 항공 노선의 증가와 대구국제공항 확장 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이전 업무에 노고가 많은 휴대품통관과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마약류 반입과 관련된 휴대품통관업무 중요성을 강조하고 입국 여행자를 통한 마약류 반입 차단과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4-27 13:43:0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본부세관이 탄소중립 산업 적극 지원 나서고 있다. 19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18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본부와 합동으로 탄소중립 산업 지원을 위해 '기업지원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특별히 지역 순환 경제(재활용 폐기물 등) 관련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기관별 수출입 지원정책과 수출입통관절차·수입요건, FTA 활용방안, 인증수출자제도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대구세관과 최초로 함께한 이번 설명회로 세관의 수출입 기업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도와 정책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지역 순환 경제 산업의 수출 활성화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대구세관 역시 "지역 탄소중립 산업에 대해 최대한 지원을 약속하며, 한국환경공단과 지속적인 소통·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업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세관은 앞으로 지역 탄소중립 기업과의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한 관세행정 종합지원 정책을 발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10-19 10:35:1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본부세관은 김재일 세관장이 17일 동구 소재 초극세사 섬유제품 수출기업 ㈜CMA글로벌을 방문,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섬유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섬유 수출기업 지원방안을 모색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세관장은 김영선 CMA글로벌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지역 섬유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무역환경 및 경제 동향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 섬유수출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대구세관의 기업지원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해외통관애로 해소·FTA 활용 등 관세행정지원이 수출경쟁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앞으로도 대구본부세관은 지역 기업인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 섬유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관세행정지원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11-18 13:50:2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본부세관은 김재일 세관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활동에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수출업체에 대한 관세행정 지원을 위해 지난 11일 대구시 달서구 소재 케이비와이퍼시스템㈜를 찾아 회사 임직원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김 세관장은 '코로나19'로 수출입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구세관에서 운영 중인 '코로나19 통관애로 지원센터'를 소개했다. 또 긴급한 자재 조달이나 원·부자재의 신속통관을 위한 24시간 통관 체제, 자금부담 완화를 위한 납기연장, 신청한 관세환급금 당일 지급 등 다양한 세정지원 정책을 소개한 후 '코로나19'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동차부품 생산·수급현황을 점검했다. 이만행 케이비와이퍼시스템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납기연장을 통해 자금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됐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세관장은 "앞으로도 대구경북에 소재한 수출입기업을 지속적으로 방문, 기업의 애로사항과 현장의견을 청취할 것"이라며 "이를 관세행정에 반영,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11-12 10:22:4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본부세관은 10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2층 회의실에서 물기업 수출확대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계 물 시장은 약 800조원으로 연 3.7% 성장을 예상하는 커다란 시장이다. 그러나 국내 물 산업은 투자위축, 기술혁신 부족, 가격경쟁 위주의저수익 구조로 글로벌 경쟁력이 약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물기업 수출입 관련 관세행정 정보·자문 지원 △관세환급, FTA 정책 등의 활용 방안 공동 세미나 개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인프라 공동활용 및 물기업 현황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출감소 등 물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하고, 관세행정 종합지원 및 해외통관애로 해소지원 등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재일 대구본부세관장은 실증화시설 플랜트, 수요자 설계구역 등을 둘러보고, 입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시 수출 전 단계부터 수출통관, FTA, 관세환급 등 종합적인 관세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11-10 14:36:3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본부세관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0월 4일까지 3주간을 '추석명절 특별통관 지원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대구세관은 긴급한 수출용 원자재 및 제수용품 등 농축수산물의 신속한 수입통관 지원과 수출기업의 신속한 관세 환급금 지급으로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추석 명절 특별통관지원팀'도 편성·운영, 지역기업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추석 연휴 통관지연으로 수출 선적이 지체되는 일이 없도록 공휴일·야간 포함 24시간 상시통관체제를 유지하면서 근무시간 내만 허용되던 임시개청은 신청시기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수출물품 선적기간 내 미선적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선적기간 연장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명절 성수품인 제수용품 등 농축수산물은 우선적으로 신속하게 통관하고, 국민건강 위해식품은 중점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또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수출업체의 자금수요를 고려, 16일부터 29일까지 2주 동안 관세환급 특별지원 기간으로 운영하고, 관세환급 업무처리 시간을 2시간 연장(오후 8시)하는 등 신속한 관세환급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이외 특별통관지원 기간 신속한 수출입 통관과 환급금 지급 등이 적절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세사, 보세운송업체 등 통관업무종사자와 유기적 연락체계를 구축, 애로사항 발생 시 즉시 해소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09-11 13:43:5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본부세관이 기초 지방자치단체와 수출입 전문인력 확보 및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대구본부세관은 13일 대구 달서구청과 '청년 수출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달서구청과 함께 FTA 확대 등 새로운 무역환경에 대응한 청년 수출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내·외 수요기업과 인재 매칭을 지원,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인력양성에 필요한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우수 수료생 인재풀 등록, 국내·외 취업처 발굴 및 취업연계 등 일자리창출 △기타 관련 활동 등에 대한 각 기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협력·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재일 대구본부세관장은 "대구지역은 중소기업의 수출비중이 높고, FTA 활용률 또한 높은 편"이라면서 "늘어나는 지역기업의 인도, 베트남 등 신흥수출시장 진출에 따른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 수출입 전문인력 양성 과정은 올 상반기 중 참여자 20명을 모집해 해외통관제도, 무역실무 등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우수 수료자의 경우 지역 수출입기업 연합회와 연계,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01-13 15:41:2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본부세관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7일까지 3주간을 '설명절 특별통관 지원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긴급한 수출용 원자재 및 제수용품 등 농축수산물의 신속한 수입통관 지원과 수출기업의 신속한 관세 환급금 지급으로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설명절 특별통관지원팀'을 편성·운영, 지역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설연휴 통관지연으로 수출 선적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공휴일·야간 포함 24시간 상시통관체제를 유지하면서 근무시간 내(內)만 허용되던 임시개청은 신청시기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수출물품 선적기간 內 미선적 방지를 위해 설연휴 기간 중에도 수출 선적기간 연장신청도 가능하도록 했다. 설명절을 맞아 지역 수출업체의 자금수요를 고려, 23일까지 2주 동안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으로 운영하고, 관세환급 업무처리 시간을 2시간 연장(20시)하는 등 신속한 관세환급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관세 환급금은 환급결정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환급금 선(先)지급을 위해 환급신청 접수 시 우선 지급하고 설명절 이후 심사하기로 했다. 이외 특별통관지원 기간 신속한 수출입 통관과 환급금 지급 등이 적절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세사, 보세운송업체 등 통관업무종사자와 유기적 연락체계를 구축, 애로사항 발생 시 즉시 해소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01-10 09:2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