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작은 실천, 큰 나라사랑, 함께 걷는 호국보훈의 길!" 직장·공장새마을운동대구시협의회는 회원20명과 함께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3일 앞산 충혼탑을 찾아 참배 및 헌화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지역 사회의 역사적 의미가 깃든 공간을 직접 가꾸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권기준 회장은 "오랜만에 충혼탑을 방문했으며, 짧은 시간이지만 경건한 마음으로 헌화와 참배를 드리며 감사와 추모의 뜻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면서 "작은 정화활동이지만, 우리 지역의 의미 있는 공간을 소중히 여기고 가꾸는 데에도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회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충혼탑에 헌화와 묵념을 드리며 감사와 추모의 뜻을 전한 뒤 앞산 충혼탑 일대 및 인근 등산로 주변의 쓰레기 수거 및 정리정돈 활동을 자발적으로 펼쳤다. 한편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생활 속 봉사활동을 확산시키는 계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24 16:49:33[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대구시당)이 육정미 대구시의원에 대해 자진 탈당을 촉구했다. 대구시당은 18일 논평에서 “정당이 부여한 공천의 취지와 당원들의 지지로 얻은 소중한 기회를 개인의 욕망과 갈지자 정치로 훼손했다”며 자진 탈당을 촉구했다.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제9대 대구시의회에 입성한 육 의원이 대통령 선거 직전인 지난 2일과 3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을 통해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후보를 공개 비난하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지지했다는 이유다. “이는 정당과 유권자에 대한 정치적 배신이자 공당의 책임정치 의무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한 대구시당은 “더 황당한 것은 대선 선대위에도 합류해 활동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대구시당은 “선거 거의 전 기간을 민주당 선대위에서 활동하다 불과 며칠 전, 이재명 당시 후보를 비난하며 이준석 지지 선언을 하는 것은 정상적 사고 체계를 가지고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라고 비난했다. 이어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6월 5일 ‘당원자격정지 2년’의 비상징계 처분을 의결한 것은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정당 정체성을 스스로 부정하고 정당질서와 공적 책무에 반하는 중대한 위반 행위를 저질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정당정치의 기본 원칙을 부정하면서도 그 지위는 유지하겠다는 태도는 명백한 도덕적 파산이며 정치적 기만”이라며 “비례대표의 자리를 유지한 채 남 탓과 궤변으로 일관하는 태도는 최소한의 정치적 양심과 책임감마저 저버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6-19 10:52:4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새 정부 국정과제 채택 등 실질적·정책적인 추진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대구시는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의 효과적인 추진 방안 마련과 국정과제 채택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국회 정책세미나를 1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염원을 바탕으로 대구지역 국회의원 12명 전원과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예정지인 경북 의성군의 지역 국회의원이 공동 개최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 홍성주 경제부시장 등 대구시 주요 관계자, 군 공항 이전을 함께 추진하는 광주, 수원 등 군 공항 이전 지자체, 한국공항공사 등 공항 관련 전문가 및 건설업체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은 대구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과제이며, 국가 안보와 국가균형발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면서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입법 지원은 물론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정과제 채택 등 반드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이 국정 과제로 채택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서상언 대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의 국정과제 채택 추진 방안'으로 발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TK 신공항 건설이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 전략과 안보적 측면까지 포괄하는 중대한 과제임을 재조명하고, 향후 국가 주도로 공항건설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다양한 사업추진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발제 후 한근수 대구교통공사 미래모빌리티연구실장을 좌장으로 하는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패널 토론이 진행됐으며 군 공항 이전 사업에 대한 정부 주도 당위성과 추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 권한대행은 "이번 정책 세미나를 통해 군 공항 이전 사업이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로 채택돼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신속한 사업 추진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성공적인 군 공항 이전은 대구시민의 염원인 만큼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18 11:20:21【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화 추진 점검회의를 갖고 새 정부 정책기조에 맞는 선제적 정책 제안으로 국정과제 선정에 주도적 역할 수행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대구시는 16일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 주재로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화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을 포함한 대구시 핵심 사업의 국정과제화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에 발맞춰 대통령 지역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실행계획을 미리 점검하고 '인공지능(AI) 3강 도약' 등 시 역점사업과 연관되는 주요 정책공약의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열렸다. 김 권한대행은 "전 직원이 대선 이후 급변하는 중앙부처 정책 흐름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실·국장들이 새 정부 국정기조에 맞는 선제적 정책 제안을 통해 국정과제 선정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시 전체가 하나 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폭넓은 지지와 응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역 각계각층과의 소통을 적극 추진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회의에는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실·국장 20여명이 참석해 경제·산업·문화·환경 등 주요 분야별 현황을 공유하고 새 정부의 국정기조에 맞는 대응 논리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TK 신공항 건설은 군공항 이전을 추진 중인 광주와 공동 대응해 국정과제 반영을 추진하고 국회 정책세미나 개최 및 TK 신공항 건설 협의기구를 통한 협조 요청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취수원 이전은 대구권 사업만으로 추진 시 국정과제 반영에 한계가 있어 영남권 전체의 물 문제로 공동 대응하고 군부대 통합 이전은 국방부 업무보고에 사업내용이 수록되도록 우선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전 실·국장이 직접 발로 뛰며 소관 업무의 국정과제 반영에 매진한다는 방침으로 소관 중앙부처를 찾아 대통령 공약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설명하고 국정과제 반영 필요성을 적극 피력할 계획이다. 김 권한대행 역시 오랜 중앙부처 근무를 통해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정과제화 작업 전반을 직접 챙기고 여·야 정치권 등과도 적극 소통하는 등 전방위적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gimju@fnnews.com
2025-06-16 18:26:0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시가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화 추진 점검회의를 갖고 새 정부 정책기조에 맞는 선제적 정책 제안으로 국정과제 선정에 주도적 역할 수행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대구시는 16일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 주재로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화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을 포함한 대구시 핵심 사업의 국정과제화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에 발맞춰 대통령 지역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실행계획을 미리 점검하고 '인공지능(AI) 3강 도약' 등 시 역점사업과 연관되는 주요 정책공약의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열렸다. 김 권한대행은 "전 직원이 대선 이후 급변하는 중앙부처 정책 흐름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실·국장들이 새 정부 국정기조에 맞는 선제적 정책 제안을 통해 국정과제 선정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시 전체가 하나 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폭넓은 지지와 응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역 각계각층과의 소통을 적극 추진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회의에는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실·국장 20여명이 참석해 경제·산업·문화·환경 등 주요 분야별 현황을 공유하고 새 정부의 국정기조에 맞는 대응 논리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TK 신공항 건설은 군공항 이전을 추진 중인 광주와 공동 대응해 국정과제 반영을 추진하고 국회 정책세미나 개최 및 TK 신공항 건설 협의기구를 통한 협조 요청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취수원 이전은 대구권 사업만으로 추진 시 국정과제 반영에 한계가 있어 영남권 전체의 물 문제로 공동 대응하고 군부대 통합 이전은 국방부 업무보고에 사업내용이 수록되도록 우선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전 실·국장이 직접 발로 뛰며 소관 업무의 국정과제 반영에 매진한다는 방침으로 소관 중앙부처를 찾아 대통령 공약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설명하고 국정과제 반영 필요성을 적극 피력할 계획이다. 김 권한대행 역시 오랜 중앙부처 근무를 통해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정과제화 작업 전반을 직접 챙기고 여·야 정치권 등과도 적극 소통하는 등 전방위적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16 11:18:1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지역 10개 대학과 손을 맞잡고 라이즈(RISE) 성과창출에 협력키로 했다. 대구시는 지난13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제4차 대구라이즈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10개 대학과 라이즈(RISE)체계의 성공적인 사업추진 및 성과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2025년 대구 라이즈 수행대학 공모로 선정된 10개 지역 대학 총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대구형 라이즈 체계의 비전과 핵심목표를 함께 공유하고 공동의 성과창출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대학이 지역혁신의 주체이자 신뢰받는 동반자로서 함께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 대구형 라이즈 체계가 전국을 선도하는 지역혁신 우수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와 10개 대학은 △지역 라이즈(RISE) 목표달성을 위한 성과창출 및 관리 △성공적인 사업수행 및 선도모델 발굴·확산 △산학연관 협업 거버넌스 구축·운영 등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지역 라이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대구형 라이즈 사업은 대구형 지산학 연계 대학교육 혁신, 5대 미래산업 혁신인재 양성, 취·창업 연계 대학-지역기업 협력, 정주여건 조성 및 지역사회 혁신 등 4대 프로젝트와 17개 단위과제를 중심으로 1차년도 사업비로 76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대구의 5대 미래산업인 반도체·미래모빌리티·로봇·디지털헬스케어·ABB 산업 종사자 수 6만명 달성 △일반대 정주취업률 25%, 전문대 정주취업률 45% 달성 △기술기반 창업기업 1만개 달성을 핵심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시는 대학별 사업협약과 함께 프로젝트별 협의체 구성·운영, 초광역·범부처 연계 사업 발굴, 산학협력 모델 다변화 등을 통해 지역 라이즈사업의 외연 확장과 더불어 질적 제고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16 08:27:1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대구지역 대학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역발전 연계 맞춤형 발전 전략을 마련한다. 대구시는 지역과 대학의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11일 동인청사에서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전략 수립 정책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연구는 인구구조 및 산업구조 급변에 따른 지역과 대학의 공동 위기를 경쟁력 있는 대학 육성으로, 능력 있는 인재양성과 우수한 인재의 지역 정주를 통해 지역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함께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지역 혁신 성장의 핵심은 지역 인재를 스스로 키우고 활용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지역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대학 자체 혁신을 통해 공급함으로써 산업·대학 간 혁신인재 수요공급 체계가 구축·마련되길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착수보고회는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진행됐고, 지역 10개 대학(경북대, 계명대, 대구교대, 계명문화대, 대구공업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수성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의 부총장 등이 참석해 정책연구과제 수행기관인 대구정책연구원의 연구과제 발표 후, 지역과 대학이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과업은 △지역과 지역대학의 위기와 배경 △지속 가능한 대학과 지역을 위한 요건과 연구사례 △지역·대학 간 협력사업 및 역할 △지역-대학 간 상생발전전략 및 실천과제 도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중간 보고회와 최종 보고회를 거쳐 상생발전 목표와 비전 체계 수립,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11 14:13:2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의회가 오는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 정례회를 열고 민심 챙기기에 나선다. 대구시의회는 10일부터 16일간 제317회 정례회를 열어 2024회계연도 대구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제·개정 조례안 등 38건의 안건 심의와 현장 방문 등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예·결산안 4건, 제·개정 조례안 27건, 동의안 7건 등 총 38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제·개정 조례안에는 △대구시 공공기관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임인환 의원, 중구1) △대구시 무인점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류종우 의원, 북구1) △대구시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성오 의원, 수성구3) △대구시 노인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정옥 의원, 비례대표) △대구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조례안(전경원 의원, 수성구4) △대구교육청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하병문 의원, 북구4)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이 포함됐다. 10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 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한다. 이어 11일부터 2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안건을 심사하고, 시정 현장 곳곳을 방문*해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시정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핀다. 20일부터 2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열어 대구시와 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한다. 지난해 결산액은 세출 기준 대구시 10조9661억원, 교육청 4조2483억 원으로, 예결위는 대구시와 교육청의 재정 운영 적정성을 심도 있게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25일 오전 10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분야에 대한 5분자유발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안건을 최종 의결한 후 제317회 정례회를 폐회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09 13:59:1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 주문하고 1만원 할인 쿠폰 받아가세요!" 대구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대구로'가 오는 10일부터 공공배달앱 소비 쿠폰 지급 행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통해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동시에 외식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정부 예산 650억원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대구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방법은 별도 신청 없이 대구로에서 음식배달·포장 주문 2만원 이상(배달료 포함) 3회 결제 시, 익월 1일에 1만원 쿠폰이 자동으로 지급되는 방식이다. 해당 쿠폰은 대구로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박기환 경제국장은 "이번 행사가 공공배달앱을 통한 상생소비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이번 행사에 최대한 많은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주문 건도 소급해 실적으로 인정되며, 일별 주문 건수 제한은 없으나 쿠폰은 1인당 월 1회만 지급된다. 개인별 실적 충족 여부는 대구로 앱 내 스탬프 쿠폰 화면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대구로는 이번 소비 쿠폰 외 요일별 할인쿠폰(3000~5000원), 대구로페이 및 온누리상품권 결제할인(5%) 등 다양한 혜택이 중복 적용돼 대구로만의 역대급 3중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개 수수료가 저렴한 공공배달앱의 이용 확대를 적극 유도해 소상공인 경영부담을 경감시키고, 소비자 외식 물가 부담 또한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구로는 누적 회원수 60만명, 주문액 2034억원, 가맹점 2만1000개를 달성하며 시민과 소상공인 편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또 2023년 아동급식카드 결제시스템 구축 이후 현재까지 약 32만건의 결식아동 배달료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09 09:37:4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KB금융그룹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 출산·양육 지원에 나선다. 대구시는 저출생 위기 대응과 지역 소상공인의 출산·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대구 소상공인 출산·양육 행복플러스 사업'(이하 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시와 KB금융그룹이 협약했고, 이에 따라 KB금융그룹의 기부금(10억원)을 활용해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에서 수행한다. 박윤희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 사업 시행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지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안정적으로 자녀 양육과 경영 활동을 이어 나가는데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체감할 수 있는 출산장려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모집 공고일까지 주소지와 사업장 소재지를 대구에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5년 출산 소상공인 양육비 △무주택·임차 소상공인 육아응원금으로 나눠 지원한다. 출산 소상공인 양육비 지원사업은 2025년도에 자녀를 출산(배우자 출산 포함)한 경우 신생아 양육과 산후조리 비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현금 250만원을 지급한다. 또 2017~2024년생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무주택·임차 소상공인에 대해 가구당 100만원의 육아응원금을 지원해 자녀양육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돕는다. 출산 소상공인 양육비와 육아응원금은 중복 신청 불가하다. 모집 공고는 4차에 나눠 진행하며, 1차 모집은 16일부터 7월 18일까지다. 신청은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이메일(전자우편)로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회차별 인원이 마감되며, 미달 시 다음 차수 인원에 포함된다. 1차 접수분은 서류 심사를 거쳐 7월 말 지급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09 07:3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