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는 유아교육학과 엄지영(12학번), 서지수(15학번) 졸업생이 2023학년도 경북 공립 유치원 임용고시에 최종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고시는 시·도별 교육청이 주관한다. 올해 경북지역 일반 전형 경쟁률은 46명 선발에 681명이 지원해 14.8대1을 기록했다.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고시는 유치원 정교사(2급 이상)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에 한 해 응시가 가능하다. 엄지영, 서지수씨는 우수한 성적으로 임용고시 1차 시험에 합격한데 이어 심층 면접, 수업실연 등 2차 시험을 통과해 최종 합격했다. 엄지영씨는 "놀이 중심의 교육과정을 바람직하게 실현함으로써 유아들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교사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지수씨 역시 "임용고시를 공부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싶다"면서 "포기하지 말고 교사에 대한 꿈을 꼭 이루길 바란다"라 응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유아교육학과는 임용고시 학년별 체계적 지원을 위해 1학년은 임용 동아리와 공립유치원 수업 참관을 통한 진로계획 수립, 2학년은 임용시험 준비 학습, 3학년은 임용시험 수업실연 및 심층 면접 대비, 4학년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임용시험 학습 심화 등 임용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4-14 08:37:3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어린이집·유치원 등 관련으로 139명이 추가 확진됐다. 특히 대구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발생과 오미크론 감염 추정 사례 등이 발견됨에 따라 대구교육청 관계자 등과 함께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갖고 '오미크론 대응 어린이집·유치원 특별방역' 대책을 마련·추진한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9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9명(지역감염 136, 해외유입 3)으로 총 확진자는 2만2875명(지역감염 2만2512, 해외유입 363)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459명으로, 지역 내외 병원에 408명, 생활치료센터에 386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명이다. 첫 번째 사망자(접종완료자)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시행한 검사에서 15일 확진돼 경북대병원에 입원, 치료 중 증상이 악화돼 28일 사망했다. 두 번째 사망자(접종완료자)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시행한 검사에서 17일 확진, 대구의료원에 입원해 치료 중 증상이 악화, 28일 숨졌다. 추가 확진자 139명 중 북구 소재 어린이집1 관련으로 16명이, 동구 소재 유치원3 관련으로 20명이, 북구 소재 어린이집2 관련으로 8명이, 수성구 소재 유치원 관련으로 12명이 각각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202명(어린이집 44, 유치원 51, n차 105)이다. 북구 소재 의료기관4 관련으로 2명이 확진, 총 78명(의료기관 72, n차 6)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구 소재 의료기관3 관련으로1명이 확진되면서 누적 32명(의료기관 31, n차 1)이 확진됐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7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33명이 각각 추가됐다. 해외입국으로 3명이 확진됐다. 이외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37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구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발생과 오미크론 감염 추정 사례 등이 발견됨에 따라 대구교육청 관계자 등과 함께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갖고 '오미크론 대응 어린이집·유치원 특별방역' 대책을 마련·추진한다. 우선 어린이집·유치원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며 어린이집의 경우 방역관리 특별점검 기간을 통해 시와 구·군이 합동으로 최근 확진시설 및 대형어린이집 중심으로 100여개소를 중점 점검한다. 또 유치원은 전담 장학사를 지정해 현장방문 점검을 통해 기본방역수칙 준수, 통학버스 소독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김철섭 시 시민안전실장은 "학부모님들이 육아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코로나19'가 엄중한 상황이다"면서 "마스크 착용과 백신 추가접종으로 가족의 건강을 지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 시와 교육청은 유치원 원장 방역강화회의(259명, 온라인), 어린이집연합회 긴급 간담회를 통한 방역에 대한 공조 체제를 강화하고, 관내 어린이집(1,195개소)에 자가점검 키트 1만3000세트를 지원해 증상이 의심되면 등원(출근) 중단 등 선제적인 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오미크론 발생 차단을 위해 어린이집은 기존 환자 발생 시 1주간 사용을 제한하던 것을 오미크론 발생 시 2주간 사용을 제한하는 등 엄격히 관리하고, 유치원은 교육청과 협의해 연말연시 당초 1주간 실시하는 방학기간을 2주 이상으로 연장해 오미크론 집단 발병 환경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지역 내 오미크론 확산 대응으로 오미크론 밀접접촉자는 예방접종력 관계없이 모두 격리하고 접촉자의 마지막 노출일로부터 총 3회 진단검사(인지 시, 9일차, 13일차)를 실시하고, 개별 및 지역 집단 감염사례 감시망을 강화해 어린이집·유치원에 감염사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12-29 10:13:3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의료기관·유치원·학교 등 관련으로 70명이 신규 확진됐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0명(지역감염 69, 해외유입 1)으로, 총 확진자는 1만9114명(지역감염 1만8783, 해외유입 331)이다. 지역별로는 북구 18명, 달성군 13명, 달서구 12명, 수성구 8명, 서구 6명, 동구·남구 5명, 중구·경북·경기(해외유입) 1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858명으로, 지역 내외 병원에 365명, 생활치료센터에 347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코로나19'로 1명이 사망했다. 확진자의 접촉자로 시행한 검사에서 25일 확진, 대구의료원에 입원해 치료 중 증상이 악화돼 1일 숨졌다. 추가 확진자 70명 중 북구 소재 의료기관2 관련으로 6명이 격리 중 확진, 누적 확진자는 83명(의료기관 81, n차 2)이다. 중구 소재 목욕시설2ㅈ 관련 2명이 확진되면서 총 35명(목욕시설 12, n차 23)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달성군 소재 유치원 관련 2명이 확진, 누적 33명(유치원 15, n차 18)이 확진됐다. 달성군 소재 학교3 관련으로 3명이 추가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5명(학교 4, n차 1)으로 3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7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29명이, 해외유입으로 1명이 각각 확진됐다. 이외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20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2일 오전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89만4799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8.9%), 접종완료 182만7452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6.1%), 추가접종 12만2916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5.1%)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12-02 10:25:4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유치원 관련 등으로 86명이 신규 확진, 시와 방역당국이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6명(지역감염 86, 해외유입 0)으로 총 확진자는 1만9044명(지역감염 1만8714, 해외유입 330)이다. 0시 이후 60여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847명으로, 지역 내외 병원에 360명, 생활치료센터에 342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코로나19' 관련으로 1명이 숨졌다. 확진자의 접촉자로 시행한 검사에서 11월 20일 확진, 대구의료원에 입원해 치료 중 증상이 악화, 11월 30일 사망했다. 총 사망자는 308명이다. 추가 확진자 86명 중 북구 소재 의료기관2 관련으로 3명이 격리 중 확진, 누적 확진자는 77명(의료기관 75, n차 2)이다. 중구 소재 목욕시설2 관련 4명이 확진되면서 총 33명(목욕시설 12, n차 21)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달성군 소재 유치원 관련으로 12명이 확진, 누적 31명(유치원 15, n차 16)이 추가됐다. 수성구 소재 목욕시설 관련 5며이 확진됐다. 총 확진자는 23명(목욕시설 14, n차 9)이다. 동구 소재 사업장 관련으로 1명이 확진, 누적 확진자는 16명(사업장 14, n차 2)이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4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29명이 각각 확진됐다. 이외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28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1일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89만3681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8.9%), 접종완료 182만4423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6.0%), 추가접종 11만6939명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12-01 10:22:4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달성군 소재 유치원 관련으로 16명이 확진되는 등 78명이 추가됐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1월 30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8명(지역감염 77, 해외유입 1)으로 총 확진자는 1만8958명(지역감염 1만8628 해외유입 330)이다. 오전 0시 이후 확진자는 4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사 결과가 수합되지 않아 이보다 더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805명으로, 지역 내외 병원에 354명, 생활치료센터에 318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추가 확진자 78명 중 북구 소재 의료기관2 관련으로 5명이 격리 중 확진, 누적 확진자는 74명(의료기관 72, n차 2)이다. 동구 소재 유치원2 관련 1명이 확진되면서 총 42명(유치원 24, n차 18)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구 소재 목욕시설2 관련으로 6명이 확진, 누적 29명(목욕시설 12, n차 17)이 확진됐다. 동구 소재 사업장 관련 3명이 확진되면서 총 확진자는 17명(사업장 14, n차 3)이다. 달성군 지인모임 관련으로 2명이 확진, 누적 확진자는 17명(지인모임 7, n차 10)이다. 북구 소재 의료기관3 관련 2명이 확진되면서 10명(의료기관 4, n차 6)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달성군 소재 유치원 관련으로 16명이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19명(유치원 14, n차 5)으로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18명이 추가 확진됐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4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26명이 각각 확진됐다. 해외유입으로 1명이 추가됐다. 이외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2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11월 30일 오전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89만2769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8.8%), 접종완료 182만2081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5.9%), 추가접종 10만9534명이다. 한편 추가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18-49세도 기본접종 완료 5개월(150일) 후 추가접종을 실시하며, 12월 2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4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잔여백신의 경우 2일부터 당일 접종이 바로 가능하다. 이외 개인사정(해외출국, 질병치료 등)이나 단체접종(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 등) 일정상 불가피한 경우 또는 잔여백신으로 접종 희망자 등은 기준 대비 한 달 이내에 조기접종이 가능하도록 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고 신속하게 접종받을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11-30 10:12:5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유치원·의료기관 관련 등으로 88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중65명이 돌파감염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9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8명(지역감염 87, 해외유입 1)으로, 총 확진자는 1만8880명(지역감염 1만8551, 해외유입 329)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781명으로, 지역 내외 병원에 349명, 생활치료센터에서 313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29일 오전 0시 이후 60여명이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관련으로 3명이 숨졌다. 첫번째 사망자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시행한 검사에서 10월 31일 확진, 대구의료원에 입원해 치료 중 증상이 악화, 27일 숨졌다. 두번째 사망자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시행한 검사에서 15일 확진돼 칠곡경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 증상이 악화왜 28일 사망했다. 세번째 사망자는 유증상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12일 확진, 칠곡경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 증상이 악화, 28일 숨졌다. 추가 확진자 88명 중 북구 소재 의료기관2 관련으로 3명이 확진됐다. 총 확진자는 69명(의료기관 67, n차 2)이다. 동구 소재 유치원2 관련으로 7명이 확진, 누적 확진자는 41명(유치원 23, n차 18)이다. 동구 소재 건설현장2 관련 2명이 확진되면서 총 32명(건설현장 23, n차 9)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달서구 일가족/달서구 소재 유치원 관련으로 5명이 확진, 누적 확진자는 22명(일가족 3, 유치원 7, n차12)이다. 동구 소재 사업장 관련으로 6명이 확진되면서 총 14명(사업장 12, n차 2)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달성군 지인모임 관련 5명 추가, 누적 14(지인모임 6, n차 8)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북구 소재 의료기관3 관련으로 4명이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으로 2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검사에서 7명(의료기관 4, n차 4)이 추가됐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11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로 28명이 각각 확진됐다. 해외유입으로 1명이 추가됐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16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29일 오전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89만1224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8.8%), 접종완료 181만7116명(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75.7%), 추가접종 10만2724명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11-29 10:21:5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는 2022년 유치원 급식비 지원으로 유·초·중·고등 전 교육과정의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는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와 대구시의회, 대구교육청과 구·군이 함께 뜻을 모으면서 성사됐다. 이를 위해 오는 29일 오전 11시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우선 유치원 무상급식은 학교급식법이 지난 1월 30일 개정 시행돼 유치원도 초·중·고와 같이 학교급식의 테두리 안에서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에 유아들에게도 차별 없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 이번 협약을 통해 2022년부터 학부모가 부담하던 유치원 유아들의 급식비가 전액 지원된다. 사립유치원 218개원 2만5000여명에게 1식당 2420원의 급식비가 지원돼 학부모 부담금이 줄어들고 원아들은 기존보다 양질의 급식을 공급받게 된다. 유치원 급식비 지원이 결정되면서 내년부터 유·초·중·고등학생 27만여명이 급식 혜택을 받게 된다. 무상급식 관련 총 예산은 약 1793억원으로 대구시 766억원, 구·군 100억원, 대구교육청 927억원을 각각 부담할 예정이다. 또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은 전국적인 교육복지의 보편화 추세에 발맞춰 올해 중학교 신입생에게 지원하던 것을 2022년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3만9000여명의 시 중·고등학생이 연 30만원에 달하는 교복비 부담을 덜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유아들의 안전한 먹거리와 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 지원 사업이 아이 낳아 키우는 데 꼭 필요한 정책임을 대구시의회, 대구교육청과 구·군 모두 뜻을 같이해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성장하는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10-28 11:37:0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교육청은 관내 사립유치원의 인터넷 접속환경 개선을 위해 전용 네트워크 망인 '스쿨넷'(대구교육망)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스쿨넷'은 교육기관(교육청과 학교 및 산하 기관)에서 사용 중인 전용 인터넷 망 서비스다. 이번 사립유치원 스쿨넷 서비스 비용은 대구교육청에서 전액 부담하고, 예산은 연간 약 9억원, 5년간 총 45억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스쿨넷 도입은 기존의 불편한 접속환경을 개선하고, 앞으로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및 비대면 교육 등 변화하는 교육 인프라 환경에 맞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추진된다. 모든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이;달 중 스쿨넷 설치 동의 여부를 조사한 후 올 하반기 중 현장에 통신망을 설치한 후 2022년 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대구교육청은 지난 4월 22일 전체 218개원 사립유치원장을 대상으로 한 정책 공감 회의에서 스쿨넷에 대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불편한 접속환경에도 불구하고 K-에듀파인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사용 중인 사립유치원에 감사하다"면서 "'스쿨넷' 도입을 통해 보다 나은 환경 구축으로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나아가 미래 유아교육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사립유치원에 K-에듀파인이 의무 도입됐지만, 네트워크 환경 기반이 미처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정용 인터넷을 이용해 eVPN(교육기관 원격시스템)을 통해 교육청망으로 접속했다. 이 과정에서 두 번 로그인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과 잦은 끊김 현상, 속도가 느려 많이 불편하다는 현장의 불만이 많았지만, 이번 스쿨넷 도입을 통해 원활한 K-에듀파인 업무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5-10 10:30:5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는 유아교육과 08학번 김신애 졸업생이 2020학년도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고시에 최종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2020학년도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고시는 전체 지원인원 1만3551명에 선발인원 1154명으로 11.74대1의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이번 강원도교육청 임용고시에 김씨는 우수한 성적으로 1차 시험에 합격한데 이어 교직적성 심층면접, 수업실연, 수업면접 등을 통과해 최종 합격했다. 이에 따라 대구보건대 유아교육과는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고시에 합격한 조민경(경남교육청·08학번), 2017학년도 백다현(대구·07학번), 2016학년도 김은아(경기도·08학번), 2013학년도 백은영(경북·04학번) 졸업생에 이어 2020학년도 김씨까지 합격하면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보건대 유아교육과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씨는 "합격에 대한 부담감과 불안감이 들 때마다 현장에서 아이들과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떠올리며 이겨냈다"면서 "유아들이 놀이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만끽하고, 세상에 대한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유아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참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유아교육과 취업률은 91.1%(2018년 12월-대학정보공시 기준), 2019년 재학생 장학금 지급률은 80%, 2019년 산업체(유아교육기관) 만족도는 81.9%를 나타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09-09 10:50:0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교육청은 3월, 4월 '코로나19'로 휴업 기간 중 사립유치원이 학부모로부터 징수한 원비 전액을 학부모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학부모가 부담하는 사립유치원 원비는 수익자부담경비와 수업료로 구분된다. 원칙적으로 휴업기간 중 급·간식비와 현장학습비, 특별활동비 등 수익자부담경비는 반환 대상이나, 수업료는 반환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학부모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수업료를 되돌려주기로 하면서 국가와 교육청이 50%인 약 35억원을 투입하고, 나머지 50%는 사립유치원에서 부담하도록 했다. 대구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유치원 운영 한시 지원 사업' 운영 방안을 사립유치원에 지난달 이미 시달하고, 학부모부담 수업료가 있는 유치원(220개원)을 대상으로 오는 11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금을 희망하는 사립유치원은 원비 전액을 학부모에게 돌려줌과 동시에 교원 인건비 전액을 지급해야 된다. 원비 반환은 사립유치원에서 학부모에게 직접 반환하거나 다음달 징수액에서 차감 처리 하는 등 유치원별로 반환 방법을 결정해 학부모에게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코로나19'로 학부모와 유치원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업료 지원을 통해 이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교육청은 이번 '유치원 운영 한시 지원 사업'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유치원 교사는 급여 전액 지급을 통한 생계 지원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05-07 11:24:42